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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5 황금은어축제' 성료

산불의 상처를 딛고 되살아난 영덕의 여름이 황금은어축제를 통해 화려하게 돌아왔다. 영덕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피서객과 주민 1만 6천여 명의 발걸음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동해안 산불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회복과 위로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피해 주민을 위한 배려석을 따로 마련하고, 냉방버스를 상시 운영하는 등 세심한 운영이 돋보였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어 반두잡이'에는 충분한 양의 은어를 미리 공급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었다.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준비된 은어는 방문객들의 손끝에 직접 잡히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어린이 맨손잡이, 가족 물놀이장, 물풍선 이벤트 등 물을 매개로 한 체험이 한여름 더위를 식혔다. 영덕소방서와 경찰서가 직접 참여해 심폐소생술 체험과 치안 지원을 운영했으며, 관내 민간단체와 소상공인들 역시 하나로 힘을 모아 축제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했다. '함께 만든 축제'라는 의미가 단순한 수사가 아닌 현장의 분위기로 확인됐다. I-net tv 스타쇼 콘서트, 거리 버스킹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장에는 음식 판매장과 푸드트럭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 지역특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돼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활기를 더했다. 특히 영덕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은어의 상품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전용 포장 용기와 보냉팩, 아이스팩을 함께 제공했다. 가족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됐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 능력이 이번 행사의 숨은 완성도를 높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황금은어축제는 단순한 지역 특산물 홍보를 넘어, 산불로 상처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관광이 곧 기부가 되는 정신을 되살리는 계기였다"며 "군민의 지지와 전국의 응원 속에 산불 이전보다 더 나은 영덕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5 13:56: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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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장도시 부산시, M-CLIP과 인니 회의 성공 개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장도시인 부산시가 주도하는 국제 관광 협력 사업이 동남아시아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뒀다. TPO는 1일 말레이시아 깜파르, 타이핑, 이포, 만중 4개 도시에서 진행된 '말레이시아 문화 및 언어 체험 프로그램(M-CLIP)'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M-CLIP은 TPO가 2009년부터 운영하는 관광 분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CLIP의 말레이시아 버전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9개국 39개 도시에서 지원한 청년 가운데 25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참가자들은 항공료를 제외한 현지 체류비를 개최 도시 정부가 전액 지원받으며 관광·언어 교육, 지역문화 체험, 관광 마케팅 실무 프로젝트 등을 경험했다. 수료자들은 앞으로 TPO 주관 행사 참여 및 관광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한편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바투시에서 TPO 인도네시아 지역회의가 열렸다. 기존 자카르타 등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자바섬 동부 소도시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는 바투,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전역 회원 도시와 유관 기관,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친환경 혁신, 문화 회복력,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관광 역량 강화를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발리 펭리푸란 마을 지도자와 브라위자야대 부교수가 연사로 나서 공동체 기반 관광 발전 사례를 발표했다. TPO는 이 자리에서 10월 부산 개최 예정인 '글로벌도시 관광서밋'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다은 TPO 사무총장은 "M-CLIP의 말레이시아 첫 개최와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 첫 회의는 TPO가 지역 관광 협력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관광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해외 확장과 지역회의의 수도권 외 확산은 TPO 네트워크 성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TPO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제12차 총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부산, 안동, 문경, 대구에서 외국인 청년 대상 'K-CLIP'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8-05 13:56: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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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꿈의 무용단’ 여름캠프 개최

춤이 언어가 되고, 움직임이 관계를 이어주는 특별한 여름밤이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꿈의 무용단 영덕'의 여름캠프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예주문화예술회관과 고래산마을권역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두근두근, 꿈의 Bomb_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춤을 매개로 교감과 창작의 경험을 나눴다. 고래산마을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로 시작된 첫날, 꿈의 무용단 1·2·3기 단원 20여 명은 자유롭게 어울리며 팀워크를 다졌다. 이어진 '위험한 놀이터' 프로그램에서는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예술 놀이를 통해 가족 간의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리듬 호흡을 끌어냈다. 청소년들이 보호자에게 안무를 가르치고 함께 창작 안무를 완성하는 과정에서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무대를 이끌며 지도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이날 밤 진행된 '오리들의 밤'은 청소년만을 위한 자유 퍼포먼스 시간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즉흥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리듬 워크숍, 팀별 미션 게임, 그리고 창작 안무를 토대로 한 댄스 배틀까지, 흥겨운 열기로 가득 찬 밤이었다. 낮 동안 몸에 익힌 동작은 무대 위에서 다시 이야기로 이어졌고, 청소년들은 '자신의 움직임이 무대가 되는 경험'을 온몸으로 체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만든 춤을 부모님께 가르쳐드렸을 때 따라 하시는 모습을 보며 특별한 자신감이 생겼고, 춤으로 대화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꿈의 무용단 영덕> 프로그램을 단순한 예술 교육을 넘어 '예술을 통한 관계 회복과 동반 성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 간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보호자와 연결되는 통로로서 예술이 가진 가능성을 실험해보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자산이 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꿈의 무용단 영덕>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사고를 춤을 통해 길러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프를 마친 청소년들의 무대는 끝났지만, 몸에 새긴 경험은 각자의 일상에서 계속된다.

2025-08-05 13:55: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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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교생 ‘글로벌 인재캠프’ 참여… 6박 8일간 독일 방문

장성군 고교생 22명이 최근 '글로벌 인재캠프' 독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세계무대에서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및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장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장성지역 4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현지에 머물며, 독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 이미륵 선생을 기리고 손기정, 남승룡 선수의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이어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는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청소년 실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삶을 탐구하는 등 인문학적인 소양도 길렀다. 베를린 쉴러 김나지움 학생들과 교류협력 기회도 가졌다. 독일 학생들은 오는 10월 장성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가 장성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세계무대를 향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글로벌 인재캠프 외에도 ▲초·중·고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중학교 2학년 국외 역사문화탐방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주목받았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기업 등이 협력해 종합지원체제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지역돌봄책임제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문무(文武)특화인재 육성 ▲배우고 일하며 함께 사는 장성 구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05 13:55: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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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부산봉사방, 부산사랑의열매에 2000만원 기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가 지난 4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에서 성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열린 착한 팬클럽 가입식에는 영웅시대 부산봉사방 회원 14명과 이경훈 부산사랑의열매 차장이 참석했다.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이번 기부로 2025년 첫 번째 착한 팬클럽 가입 단체가 됐다. 이번 성금은 임영웅 데뷔 9주년인 오는 8월 8일을 기념해 팬클럽 회원들이 모은 것으로, 2025년 호우 피해 지원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2023년 나눔리더스클럽 25호 가입 이후 임영웅의 기념일마다 성금을 기탁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4416만원에 달한다. 팬클럽 회원들은 "가수 데뷔일을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누군가에게 나눔을 전하는 날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호우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사랑의열매 착한 팬클럽 회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으로 그 의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훈 부산사랑의열매 차장은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이 보여준 의미 있는 나눔은 팬 문화와 나눔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이런 아름다운 선행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착한 팬클럽은 팬클럽이 기부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3000만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 약정 시 가입할 수 있다.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이 전제 조건이며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로 하면 된다.

2025-08-05 13:54: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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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예비 부모 위한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 모유수유 교육 진행

영주시 보건소가 8월 5일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출산 준비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은 초보 부모들의 출산 부담을 덜고 건강한 육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모유 수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수유 자세, 유방 관리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저귀 가방 만들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수공예 가방을 완성하며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임신이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계기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프로그램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출산장려팀 또는 모자보건실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은 새 생명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예비 부모들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안정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뉘어 총 7회 운영된다. 교육 과정에는 출산교실, 아기 돌보기, 이유식 만들기, 임산부 요가와 아로마테라피, 꽃바구니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이 포함돼 있다.

2025-08-05 13:54: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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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이재민 생활 안정과 폭염 대응 위해 주민 의견 수렴 진행

산불로 생긴 상처를 회복하고, 이어진 폭염에 맞서기 위한 영덕군의 현장 행보가 본격화됐다. 영덕군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산불 복구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여름철 폭염 대응 방안을 설명하는 현장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30일 지품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 영덕읍, 7일 축산면 등 주요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군은 복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이재민 생활환경 개선과 농업·산림·수산업 등 각 분야별 복구 현황,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 해소 방안, 그리고 폭염 대응 현황 및 향후 대책 등이 핵심적으로 다뤄진다. 영덕군은 이번 산불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민 지원 전담 T/F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비를 직접 투입해 복구 사업과 폭염 대응을 병행하고 있으며, 단기 지원을 넘어 실효성 있는 중장기 대책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피해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직접 듣고, 이를 복구와 대응 계획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13:54: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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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서 금 9개 획득…박혜정 6관왕 달성

고양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청 역도팀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아시아권 역도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올림픽을 앞두고 각국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메달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무대였다. 고양시청의 간판 박혜정(+86kg급) 선수는 두 대회에서 모두 3관왕을 차지하며 금메달 6개를 휩쓸었다. 박혜정은 지난해부터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온 세계적 유망주로, 이번 성과로 차기 아시안게임 금메달 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남자 88kg급 박형오 선수 역시 한·중·일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은메달 3개를 거머쥐며 고양시청의 위상을 높였다. 두 선수 모두 차기 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해지며, 동반 메달 획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국내외 대회에서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역도, 빙상, 육상, 테니스 등 9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문화도시 실현에 힘쓰고 있다.

2025-08-05 13:53: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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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기타로 떠나는 세계여행’ 공연 개최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일 오후 4시,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기타리스트 김민석의 독주회 '기타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개최한다. 본 공연은 '2025 예술누림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발표를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의 주인공 김민석은 현직 교사이자 기타 연주자다.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음악 창작과 공연을 병행하며 예술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직접 작곡한 곡과 함께 세계 각국의 음악을 기타 선율로 풀어내 관객과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공연 구성은 팝, 보사노바, 블루스, 재즈, 전통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각국의 정서를 담은 곡들로 꾸며진다. 김민석의 단독 무대 외에도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유정, 지역 아티스트 '뤼쉬올'과 '아주밴드'가 함께 출연해 색다른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재단 홈페이지 신청 페이지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유정근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시도하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예술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창작 지원과 공연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열린 'My travel story 유럽의 하늘'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영주 전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2025-08-05 13:52: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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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38세금징수TF팀 고액 체납액 46억원 정리

기장군이 올해 상반기 38세금징수TF팀을 통한 집중 징수 활동으로 고액 체납자 체납액 46억원을 정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7% 증가한 수치로, 고액 체납액 정리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이다. 기장군은 올해 1월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고액·상습 체납자 전담 38세금징수TF팀을 출범시켰다. 3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정리 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가 복합 작용하면서 3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체납액이 2019년 말 17억원에서 2024년 말 131억원으로 7.7배 급증했다. 전체 체납액 가운데 고액 체납액 비중도 같은 기간 25%에서 70%로 크게 늘었다. 군은 세목·금액별 고액 체납자 실태 조사, 맞춤형 징수 대책 수립, 3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특별관리, 압류 재산 신속 공매, 신용정보원 자료 제공 및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 범칙 사건 조사 등 종합적인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개발 시행사의 대규모 재산세 체납을 주요 요인으로 파악하고 특별 기획 정리에 착수했다. 현장 실사와 이해관계인 면담을 통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부동산 공매 처분을 신속히 진행한 결과, 한 숙박시설 개발 시행사에서 총 12억 7000만원을 징수했다. 무재산 청산법인에 대해서도 출자자 조사를 통해 과점 주주를 2차 납세 의무자로 지정하고 범칙 사건 조사를 병행해 대표자 개인에서 체납액 2억 80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종복 군수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공정하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방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성실납세자들이 존중받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하반기에도 고액·상습 체납 차량 인도 명령 후 공매 처분, 특정금융거래정보 활용 은닉재산 추적, 체납 처분 면탈 및 사해 행위 조사, 가택 수색 및 동산 압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05 13:52: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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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UCLG ASPAC 국제 공모전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9월 열리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를 앞두고 국제 공모전을 진행하며 세계와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있다. 공모전 접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기준 8월 8일까지이며, 사진·에세이·스타트업 피칭 등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총회 현장에서 전시되거나 직접 발표할 기회가 주어져, 참여자에게 국제 무대 경험을 제공한다. 공모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과 '지역 미래의 혁신'으로, 부문별로 미화 200달러에서 최대 3,000달러까지 상금이 지급된다. 사진 부문은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설명과 작가 소개는 영어로 제출해야 한다. 에세이 부문은 청소년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피칭 부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타트업 피칭은 청년 기업가들이 자신의 혁신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와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며,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지방정부 대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폐막식과 메인포럼, 주제별 위원회, 집행부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시민이 참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번 국제 공모전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 도시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시민과 세계를 잇는 소통의 장을 한층 넓혀 나갈 계획이다.

2025-08-05 13:52: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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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추진…관련 조례 제정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와 요양을 통합한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4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에 관한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해당 조례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성남시의 역할과 사무 등 지역 맞춤형 의료·요양 통합 돌봄 체계를 명문화했다.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함께 ▲매년 지역 돌봄 계획 수립·시행 ▲의료·요양 통합 지원 대상자를 위한 지원사업 ▲전담 조직 구성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내 통합지원 창구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서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30명 규모의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계획, 시책 추진, 연계 방안 등을 심의·자문도 할 수 있게 했다. 6월 말 기준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 16만6328명(전체 인구의 18.3%) 중에서 의료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75세 이상 우선 관리 대상자는 1만2971명이다. 시는 의료·돌봄 복합 수요에 맞춰 지속 가능한 돌봄 기반을 설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5-08-05 13:51: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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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반기 신중년 청춘학교 수강생 모집

영주시가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하반기 '신중년 청춘학교'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접수 기간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며,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청춘학교는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삶의 활력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활용, 글쓰기, 도자기 제작, 음악, 제과제빵,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8개 강좌에서 총 103명을 모집한다. 각 강좌는 스마트폰 활용교육(12명), 마음을 흔드는 꽃놀이(10명), 쌀베이킹 자격증 과정(15명), 나를 찾아가는 인생 글쓰기(12명), 오카리나 클래스(12명), 음식 스토리텔링과 다과 만들기(10명), 생활도자기 만들기(20명), 중년 힐링 미술 수업(12명)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과목별로 10~15주 동안 진행되며,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자격 취득이 가능한 '쌀베이킹 자격증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실용적인 역량 개발을 원하는 수강생들의 기대를 모은다. 상반기 큰 호응을 얻은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생활도자기 만들기' 강좌도 다시 운영돼 만족도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지속 제공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한 명당 한 과목만 신청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신중년 청춘학교는 단순한 배움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5 13:51: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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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년산 햇고추 출하 시작…공동수매 560톤 규모

봉화의 여름을 붉게 물들일 2025년산 햇고추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봉화군과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5일, 지역 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하식을 열고 홍고추 공동수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도의원과 군의원, 지역 농업인 대표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고추 주산지로서 봉화의 품질 경쟁력을 알리고, 본격적인 유통을 앞두고 수확의 결실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 공동수매는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총 195농가가 참여해 약 560톤의 홍고추를 수매할 예정이다. 전량은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이뤄지며, 고추종합처리장에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위생 공정을 거쳐 햇고추가루로 생산된다. 생산된 고추가루는 8월 7일 현대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홈쇼핑 채널과 하나로마트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품질과 위생, 안정적 유통망을 모두 갖춘 시스템이 올해도 가동되는 셈이다. 봉화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기후 덕분에 고추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동수매를 통해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며, 농가의 소득 기반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 인력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지역 대표 작물인 홍고추가 무사히 수확되고 출하를 시작하게 됐다"며 "올해도 적정한 가격이 형성돼 농가들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통망을 다각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3:51: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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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총 사업비 206억 원 투자해 화매지구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갑작스런 폭우 등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략작물 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석보면 화매리 일원에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3년 1월 26일 경상북도 내 봄·가을 배추 주산지로 지정되는 등 엽채류를 포함한 밭작물 경작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저수지로는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용수 공급과 집중호우 시 수해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영양군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국회 상임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펼쳐 왔으며, 그 결과 엽채류 재배단지에 양질의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기본조사(국비 3억 원)를 시작으로, 2025년 8월 기본계획 승인, 동년 9월 세부설계 착수를 거쳐 총 5년간 20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매저수지를 취수원으로 삼아 화매리, 택전리, 신평리, 답곡리, 원리리 일원에 양수장 및 정수시설 1개소, 저수조 2개소, 가압펌프 9개소, 총 연장 45.3km의 급수관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212.6ha의 농지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지며, 수위 차이를 활용한 무동력 살수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화매지구 논범용화 사업은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엽채류 등 밭작물 재배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비사업 유치를 포함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선진 농업으로의 전환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5 13:51:2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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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밤바다 따라 걷는 ‘달빛 고래 트레킹’ 개최

뜨거운 햇살이 물러난 여름밤, 달빛 아래 끝없이 이어지는 해변길 위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흐른다. 영덕군이 준비한 '달빛 고래 트레킹'은 낭만적인 해안 풍경과 다양한 체험, 무대 공연이 어우러진 야간 축제로 기획됐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여름의 끝자락을 특별하게 채울 수 있는 여정이다.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영리해수욕장에서 대진해수욕장까지 해안을 따라 걷는 야간 트레킹 행사를 연다. 참가 신청은 별도 사전접수 없이 당일 현장에서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야경을 감상하며 걷는 데 그치지 않는다. 걸음마다 체험이 있고, 쉼마다 즐길 거리가 배치돼 있다. 트레킹 코스 곳곳에는 스탬프 미션과 어린이 보물찾기 같은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있고, 지역 먹거리로 구성된 포차도 함께 운영된다. 짧은 산책이 아닌, 머무르고 즐기며 추억을 남기는 체류형 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도착지인 대진해수욕장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끄는 무대 공연이 기다린다.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이어지는 공연에는 인기가수 KCM과 황가람이 출연해 여름밤의 정서를 음악으로 채운다. '달빛 고래 트레킹'은 영덕군이 추진 중인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의 핵심 콘텐츠다. 군은 관광의 무게 중심을 낮에서 밤으로 옮기고 있다. 해안선과 자연경관을 무대로 한 트레킹과 문화 체험을 통해,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해수욕장과 지역 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달빛이 드리운 해변을 따라 걷는 이번 트레킹에서 많은 이들이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잊지 못할 여름밤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덕만의 매력을 살린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393)

2025-08-05 13:51: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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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쥐노래미 14만 7000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가 강릉시와 함께 동해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쥐노래미 방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 강릉시 심곡리 연안에서 진행된 이번 방류에서는 쥐노래미 종자 14만 7600여 마리가 바다로 돌아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된 '강릉시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방류 대상인 쥐노래미는 강원권에서 '돌삼치'로 불리며 회와 매운탕으로 지역민들이 즐겨 먹는 생선이다. 낚시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방류는 생산업체의 무상 지원 덕분에 당초 계약 물량을 초과하는 수준에서 이뤄졌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종자 방류지침'에 따라 전염병 검사를 완료했으며, 방류 크기와 시기도 2차례 검수를 통해 규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인근 국가 바다숲과 연계해 쥐노래미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해양 환경과 서식 생물상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또 위내용물 분석을 통해 파악한 선호 먹이를 정기적으로 공급해 어장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원도식 강릉시 심곡어촌계 계장은 "쥐노래미는 암초 지대와 해조류가 풍부한 곳에 서식하는 특성이 있다"며 "공단의 꾸준한 관리로 지난해 방류 개체들이 계속 관찰되고 있어 이번에 방류된 치어들도 잘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05 13:5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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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연수 실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8월 5일(화)에 영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행정실장 및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업무담당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6년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비하기 위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의 기본 방향 및 단위학교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사업은 사업간 연계와 전문 인력간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학생별로 맞춤형 원스톱 지원을 하여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업무 담당 교사는 "연수를 통해 학생 지원이 교사 개인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졌음을 알게 되었고, 현장 적용을 위한 협업 방안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필요를 놓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학생 지원 맞춤형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5 13:50:31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