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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오가노이드, 화장품이 되다"…세라트젠 조승우 대표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오가노이드(Organoid)가 화장품으로 탄생했다. 국내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세라트젠(cellArtgen)이 개발한 세포외기질(ECM) 함유 화장품 '셀루메(Cellume)'다. ECM은 오가노이드를 배양할 때 세포와 세포 사이 공간을 채워주는 물질이다. 흔히 알려진 콜라겐이 대표적인 예다. 오랜 기간 바이오 소재로서의 ECM을 연구해 온 조승우 세라트젠 대표(사진)는 이 물질을 피부에 직접 투입하면 피부 조직을 탄탄하게 채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ECM을 함유한 최초의 화장품, Cellume가 탄생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셀루메는 출시하자마자 홈쇼핑에서 전 회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불과 반년만에 수십억 매출을 올리고 있다. 조승우 대표는 "세라트젠은 바이오 소재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셀루메 역시 오랜 기간 다져온 연구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수익을 기반으로 오가노이드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라트젠은 오가노이드 배양에 필요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첨단 재생의료 기술 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탈세포 원천 기술을 활용해 장기나 조직에서 세포를 제거해 ECM만을 남긴다. 각 장기의 조직 특이적인 ECM을 활용하면 장기별 오가노이드를 만들 수 있다. 현재 간장, 폐, 뇌, 심장, 췌장, 식도 등 10종 이상의 장기 오가노이드 배양소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세라트젠은 이 ECM을 기반으로 인체 임상 적용이 가능한 오가노이드 배양소재 '리제닉스(Regenix)'와, 오가노이드 기반 난치성 질환에 특화된 약물 평가 서비스 '오가노스크린(ORGANOSCREEN)'을 제공하고 있다. - ECM의 역할은 뭔가. "모든 장기는 세포들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고 세포 사이 공간을 채워주고 조직의 구조적 유지를 도와주는 물질이 필요하다. 오가노이드를 만들 때도 세포를 둘러싸고 3차원 조직을 만들어주는 매트릭스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ECM이 한다. 세라트젠은 이 ECM을 통해 오가노이드를 제작하고 질환 모델을 개발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 Regenix는 어떤건가. "지금까지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연구자나 기업들은 마우스(쥐)의 암(癌) 조직에서 추출한 ECM 매트릭스를 오가노이드 배양 소재로 사용해 왔다. 이 매트릭스로도 오가노이드가 잘 만들어지긴 하지만 암 조직이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독성 우려로 임상 허가가 안나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음에도 그동안 마땅한 대체제가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정상 조직 유래 오가노이드 배양 매트릭스, Regenix다.임상이 가능한 것은 물론 오가노이드 배양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기존 ECM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 시장성은 어떤가. "현재 미국 기업인 코닝이 독점 판매하는 마우스 암 조직 유래 매트릭스 소재가 1년에 수천억원 매출을 낸다. 오가노이드 개발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면서 향후 2~3년 내 조 단위 성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시약이 Regenix로 대체되고, 범용적인 소재로 시장에 진입한다면 안착 후 막대한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연구자, 기업들이 기존 배양 소재에서 벗어나 Regenix를 사용하고, 적응을 하는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라트젠은 현재 간 오가노이드, 폐 오가노이드, 근육 오가노이드 등을 활용한 질환 모델 플랫폼, ORGANOSCREEN을 갖추고 국내외 제약사들에 약물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 보다는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초점을 맞췄다. 재생치료제 개발도 가시화 되는 추세다. 급성 간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간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가 최우선 목표다. - 어떤 질환 모델을 갖추고 있나. "ORGANOSCREEN은 지난해부터 간과 폐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질환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기반 섬유증 질환 모델 서비스는 세계에서 첫 사례다. 최근에는 근육 오가노이드를 구축해 근감소증 질환 모델도 론칭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주 고객으로, 협업 문의도 활발한 상태다." - 간 재생치료제 개발은 어떤가. "현재 대동물 실험을 진행 중이며, 2027년 임상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타깃은 급성 간손상 환자다. 급성 간손상은 대체로 약물이나 알콜에 의해 발생하는데 사망률이 매우 높다. 치료 방법은 간 이식 밖에 없는데 약물, 알콜 환자는 이식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도 가장 후순위로 밀리는 상황이다. 우리는 간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투여해 간 이식까지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려주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다. 환자의 세포를 추출해 배양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향후 간경화, 간암 등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다." 세라트젠은 ECM 기술을 기반으로 뷰티·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Cellume'를 출시하며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론칭한 이후, 7월, 8월, 10월 홈쇼핑에서 3회 연속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조승우 대표는 ECM을 함유한 화장품은 물론, 연고, 필러까지 에스테틱 라인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품을 캐시카우(Cash Cow) 삼아 재생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이다. - Cellume를 론칭하게 된계기는. "ECM은 세포하고 상호작용을 잘해서 세포 성장, 증식 분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세포를 지지해 오가노이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물질은 피부에서도 효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ECM이 포함된 화장품은 Cellume가 최초다. 첫 제품은 앰플 형태로 개발했다. 화장품 성분에 ECM을 최대한 많이 포함시키려 노력했다.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홈쇼핑 업체에서 협업 제안이 갑자기 들어와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올해 셀루메 매출만 25~30억원, 내년에는 60~70억을 기대하고 있다." - 에스테틱 사업은 계속 확장하나. "Cellume는 앰플 후속으로 크림이 곧 나올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피부 창상 치료를 위한 창상피복제(연고)를 개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고, 12월 중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사실 애초에 목표로 한 것은 피부에 ECM을 직접 투여할 수 있는 주사 제형 스킨부스터 였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쥬란'과 같은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ECM은 피부 조직 구성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직접 투여하면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아 2028년쯤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 시장의 반응은 어떤가. "바이오 소재 ECM에 대한 기초연구를 오랜 기간 해 왔고, 관련 논문도 많이 갖고 있다. 이런 물질이 화장품, 의료기기 등 미용 영역에서는 개발된 사례가 많지 않아 가시적 성과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오고 있다. 국내 병의원은 물론, 홍콩, 일본, 싱가포르 쪽에서도 연락이 온다. 국내에서 실적을 쌓아 내년부터는 수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는 성과가 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에스테틱 분야는 시장 반응과 성과가 빠른 장점이 있다. 바이오텍 입장에서 이 분야를 캐시카우로 확보하면, 외부 투자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도 연구개발(R&D)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투트랙 전략을 계속 갖고 가려 한다." 세라트젠은 오는 2027년 상장에 도전한다. 특허로 증명된 탄탄한 기술력과 매출이 뒷받침 된다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장 계획은. "최근 인허가 경험이 풍부한 R&D 인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며 준비를 시작했다. 주관사 선정은 아직 고민 중이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제약사들과의 협업, Regenix의 판매, 재생치료제 개발, 의료기기 출시 등으로 더 많은 성과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 에스테틱 분야의 매출이 뒷받침 되고 성장 잠재력이 증명된다면 상장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 목표가 있다면. "실제 장기 이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오가노이드를 개발하는 것이다. 오가노이드·소재·디바이스 기술이 모두 융합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장기 이식은 아직 수요를 못채우고, 이식 받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는 여전히 많다. 처음 창업을 한 것도 우리가 가진 기술을 바탕으로 그 분들을 위한 대체 솔루션을 제공하고 싶어서였다.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사업들도 결국 그 목표를 위해서다.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2 14:04: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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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회생 제도' 확산…중기부, 수원회생법원과 MOU

소상공인의 신속한 회생과 파산 정리 등을 위한 제도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수원회생법원과 파산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및 소상공인 회생·파산 패스트트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서울회생법원과의 MOU에 이어 두번째다. 중기부는 해당 협약을 통해 파산기업 기술거래 정례화와 소상공인 회생·파산 패스트트랙을 처음 도입한 바 있다. 아울러 업무협약 성공 사례가 더욱 확산돼 더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국 12개 회생·지방법원으로 확대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파산기업 기술거래의 경우 MOU 체결 이전 서울회생법원과 진행한 시범 운영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파산 절차에서 소멸 위기에 놓였던 27건의 기술 중 10건이 불과 3주 만에 매칭돼 이전 계약으로 이어졌으며, 이 중 일부는 정부 및 지자체 연구개발 성과물이기도 했다. MOU 체결 이후 올해 8월 서울회생법원과 진행한 파산기업 기술거래에서는 다수의 기업이 매입을 원하는 기술의 경우에는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해 매칭을 진행했다. 매각 대상기술 28건의 기술 중 최종적으로 15건의 기술이 이전 계약으로 이어져 최초 공고가격(15건 총액 4900만원) 대비 약 23% 높은 총 6020만원에 계약 완료됐다. 현재 소상공인 회생·파산 패스트트랙은 시범 운영 중이다. 중기부 소상공인 새출발지원센터가 전문가를 활용한 회생·파산 행정 지원을 맡고, 서울회생법원에서는 신속한 심사와 조정을 담당해 소상공인의 재기를 더욱 신속하고 촘촘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업무협약 이후 10월까지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의 소상공인 회생·파산 패스트트랙(전담재판부)으로 접수된 건은 총 23건(회생 13건, 파산 10건)으로, 일반 개인회생·파산 사건의 경우보다 실제로 얼마나 신속하게 지원 가능한지를 테스트하고 있다. 노용석 1차관은 "서울회생법원과의 협약에서 나타난 성과를 토대로 수원회생법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제도 정착과 확산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며 "파산기업의 기술은 다시 시장에서 꽃피우고 소상공인은 더 빠른 재기를 통해 경제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4:0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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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투자 계획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리퀴드사와 경기도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회의실에서 프랑수아 자코(Francois Jackow) 에어리퀴드(Air Liquide) 회장(CEO)과 면담을 진행했다. 자코 회장은 '25 세계 수소엑스포(H2 MEET) 수소위원회 CEO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한했다. 자코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9월 에어리퀴드가 국내 산업용가스 기업인 DIG에어가스를 4조 6천억 원 규모로 인수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에어리퀴드의 한국 내 입지 강화와 경기도내 사업확대가 예상된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투자확대를 환영하면서 "작년 다보스포럼에 제가 한국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그 당시가 불법 계엄 한 달 뒤였기 때문에 한국 경제에 대해서 다들 궁금해해서 명함에 'Trust in Korea'라고 썼는데 1년이 채 안 된 지금 그 말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경기도에 대한 투자결정에 대해 잘하셨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우호적인 환경, 발전 가능성, 회장님과 저를 포함한 양 팀의 신뢰에 기반해 더 많은 투자를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에게 100조 투자 유치를 약속했는데 지난달 초과 달성했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산업을 견인하고 있고, 경기도가 가진 잠재력에 대한 국제사회나 국제 비즈니스 지도자들의 신뢰의 힘이 가장 컸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기업들이 앞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텐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자코 회장의 질문에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완전히 새로운 에너지 공급 계획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좋은 소식은 한국의 중앙정부도 경기도와 같이 기후위기 대응이나 재생에너지 공급에 대해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해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석유화학, 반도체, 수소 모빌리티, 재택 건강관리와 같은 주요 산업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전자 재료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19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산업용 가스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6만6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매출은 약 271억 유로(약 46조 원)에 달한다. 김동연 지사와 프랑수아 자코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1월 자코 회장은 경기도청을 방문해 화성시 내 몰리브덴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7월에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몰리브덴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져 수입 대체와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최대 경제 단체인 프랑스 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 대표단과 만나 양 지역 투자 유치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자코 회장은 대표단의 일원이며 한불 재계위원장으로, 프랑스 기업들의 한국 내 투자촉진을 독려하는 등 한불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핵심 전략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연이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의 반도체 장비 연구시설, 온세미(Onsemi)의 전력반도체 연구·생산시설, 에이에스엠(ASM) 혁신 제조센터, 에이에스엠엘(ASML) 화성 캠퍼스, 알박(ULVAC) 반도체 장비 연구소, 머크(Merck) 반도체 소재 연구소, 인테그리스(Entegris)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TC) 등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를 잇따라 유치해왔다.

2025-12-02 13:44: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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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안성시는 관내 경계선 지능인의 진단·학습·가족 지원을 체계화하고 포용적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2026년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 기준(IQ 70 이하)에 해당하지 않지만, 지적·인지·학습 능력 부족으로 교육,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 등에 어려움을 겪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사회복지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법인·단체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역량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대상자 발굴 ▲종합심리검사(지능, 적응행동, 사회인지, 기초학력 등) ▲사회·문화·예술 등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직업체험·취업 연계 ▲가족 및 자조모임 운영 ▲상담·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되며, 선정된 사업운영자는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해당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 또는 안성평생학습플랫폼 '안성배움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공문 접수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안성시 관계자는 "경계선 지능인은 제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만큼 지역 차원의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대상자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3:44: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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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용인에 반도체 1000조원 투자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아침 OBS라디오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특례시 세 곳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투자규모가 확대돼 1000조원에 육박한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는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세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SK하이닉스가 당초 12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최근 600조원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했고,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는 20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50여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80여개에서 100여개의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하기로 한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투자규모를 합치면 현재까지 약 3조 4000억원 정도가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올해 예산이 673조원이고, 내년에 대폭 늘린다고 짠 예산안이 728조원"이라며 "대한민국 1년 예산보다 훨씬 많은 규모의 반도체 투자가 용인에서 이뤄진다"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4기의 팹이 들어서는데 삼복층 구조로 구성하는 생산라인(팹·Fab) 1기의 면적은 잠실 롯데타워 10개를 합친 것과 같을 정도로 크다고 한다"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6개의 생산라인(팹·Fab)이 들어서고, 43년전 반도체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처음 만든 곳인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되고, 용인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통망 확충과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문화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3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발표됐고, 같은 해 11월에는 처인구 이동읍에 69만평에 3만 80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도 발표된 만큼 교통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북쪽에 있는 '국도 45호선' 대촌교차로에서 안성 장서교차로까지 12.5㎞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착공과 완공시기가 3년 가량 앞당겨진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약사업인 반도체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용인 원삼~안성 일죽)에다 '용인~충주 고속도로' 사업이 최근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서울 양재까지 26.1㎞ 구간에는 지하고속도가 생긴다"며 "서울 잠실에서 시작해 용인 국가산단 지역 등 처인구를 남북으로 관통해서 청주공항과 오송역까지 연결되는 135㎞ 길이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은 민자로 추진되는 데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읍에 약 3만 8000명이 거주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남사지역의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용인특례시가 최근 화성시와 함께 한 공동선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동읍 신도시에서 화성시 동탄 북쪽으로 연결되는 '국지도 84호선'이 개설되고, 용인 국가산업단지 남쪽과 동탄 남쪽을 잇는 '국지도 82호선'은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게 된다"며 "이 두 도로 중간에 동탄 가운데 지역인 신동과 남사읍 완장리를 잇는 3㎞ 가량의 도로를 터널 포함해서 만들기 위해 지난 11월 21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연계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길을 만들면 '국지도 84호선·82호선'으로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할 수 있고, 용인의 이동·남사읍과 화성의 동탄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다고 생각해 화성시에 제안했고, 화성시도 좋다고 판단해 공동선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 남사읍 완장리와 화성 동탄 신동을 잇는 도로는 올해 6월 이준석 국회의원이 용인시청을 방문해 제게 제안을 했고, 저는 그 제안이 좋다고 판단해 검토를 했다"며 "앞으로 화성시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도로 개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자가 시민을 위한 문화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하자 이상일 시장은 포은아트홀의 시설 개선, 파크골프장과 수영장 시설 확충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4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객석이 1259석이던 포은아트홀 객석을 1525석으로 늘리고, 음향과 영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고,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45억원의 예산과 시비 45억원을 보태 포은아트홀 광장을 개선하고 외벽에 LED전광판, 미디어 파사트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은아트홀은 이제 많은 공연 기획자들이 공연하고 싶은 곳으로 거듭났고, 내년 6월까지 대관이 끝난 상황으로 이곳에서 좋은 공연들이 이어지고 있고, 객석도 가득차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용인에 파크골프장이 수지구 죽전동과 처인구 포곡읍에 있고, 기흥호수 용서고속도로 밑에서는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수지 중앙공원과 동천동 배수지, 처인구 역북동 보훈회관 인근공원에도 파크골프장을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공공수영장 시설도 대폭 확충할 방침"이라며 "현재 용인에는 7개 수영장 41개 레인이 운영 중인 데, 수영장 8개를 더 만들고 56개 레인을 추가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영장 시설 확충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어르신들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겨울철 학교 주변 도로 제설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제작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학교 제설지도를 만들고, 이를 매뉴얼로 삼아 제설작업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용인 지역내 195개의 학교 정보를 담은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는 이상일 시장이 학부모 간담회에서 제안한 내용으로, 학교별로 지형과 환경에 맞춰 염수 분사 장치 등 제설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지도다. 이상일 시장은 "언덕 등 경사가 심한 곳에 있는 학교는 우선적으로 제설해야 하는 만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도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며 "11월까지 만들겠다고 해서 만든 것인데 중요한 것은 제설을 잘 하는 것이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환경교육도시 재지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2년 하반기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올해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연속으로 환경교육도시에 지정된 것은 용인특례시, 인천광역시, 서울 도봉구와 함께 전국 최초 사례다. 이 시장은 "2022년 10월 환경부 평가단이 지자체장을 상대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과 대응 정책과 해결 의지 등을 심층 인터뷰했고, 용인을 비롯한 4개 도시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며 "환경교육도시 지정 이후 3년 동안 환경과 관련한 많은 정책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로 생태학교를 지정해 환경교육지도사를 파견했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을 제공해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결과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도시에 재지정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테마파크인 에버랜드, 환경부와 맺고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협약을 맺었고, 전국 최초로 폐배터리 무상수거 시범사업을 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얼마 전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 시설은 2027년 하반기에 개관하는 데 수지구에 있는 환경교육센터와 함께 환경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12-02 13:43: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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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민간개발 공공시설 품질관리·시민편의 강화 위해 사업대행 기준 도입

안성시는 2025년 12월 01일, 민간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무상귀속되는 공공시설에 대하여 시공 품질을 높이고 공사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시설 사업대행 기준"을 마련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간개발로 조성되어 시에 귀속되는 도로·공원·녹지·주차장·하천 등 공공시설은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관리부서가 분산되어 있어 관리·감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하여 준공 지연, 품질 저하 등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새로 마련된 기준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은 사업시행자와 안성시가 협약을 체결해 안성시가 직접 공공시설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행 협의는 개발사업 입안 단계부터 진행하며, 사업비는 안성시가 산출하고 사업시행자가 전액 부담한다. 세부 사업기간과 비용 부담 방식 등은 관련 실무부서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안성시는 이번 조치로 공공시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구상과 품질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성시 첨단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대행 기준 마련을 통해 공공시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시민 편의를 반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3:43: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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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시장, "내년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의 한 해 만들 것”

김경희 이천시장은 12월 1일 제258회 이천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AI 혁명과 인구 감소, 지역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거세지만 이천은 위기 속에서 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온 도시"라며 "민선8기의 마지막 해를 성장의 분기점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연설문 서두에서는 지난 3년여 동안의 주요 성과로 ▲국토부 연접개발 완화로 30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 기반 확충, ▲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기업규제 완화 등 산업구조 혁신, ▲반도체·드론·방위산업 육성 기반 구축(반도체 인재양성, 드론 테스트베드·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경기형 과학고 유치,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등 교육혁신 성과, ▲군부대 닥터헬기 협약 등 군·지역 상생모델 구축, ▲시립 화장시설 부지 확정,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소아 야간진료 도입 등 촘촘한 복지 인프라 확충, ▲28개 간선도로 개통, '똑버스' 확대 운영 등 교통 서비스 혁신, ▲설봉공원 리모델링, 분수대오거리 광장, 복하천 수변공원 등 도시공원 정비, ▲문화콘텐츠 확대(이천거북놀이 해외 진출, 해월애니메이션·펫축제 등) 등을 꼽으며, 이러한 정책성과는 농촌 삶의 질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자치시 기준 4위 등의 대외 평가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천시가 편성한 2026년도 본예산은 총 1조 3,488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0.88% 증가한 1조 2,019억 원이다. 반도체 경기 회복으로 세입은 증가했으나, 복지·돌봄 등 지방비 부담도 확대됨에 따라 재정을 가장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김시장은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과 오늘을 사는 시민의 행복, 두 길을 함께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26년도 시정방향을 ①반도체와 함께 드론·방위산업 등 지역의 가치를 배가시키는 미래형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더 큰 성장', ②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더 깊고 넓게 지원하는 '든든한 민생', ③시민의 편의 중심으로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생활에 활력소가 되도록 문화·체육·공원 인프라를 확충하는 편안한 일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어서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2026년도 역점업무를 5대 과제로 나누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연설문 말미에서 "2026년은 우리가 다시 뛰는 출발선"이라며, "다가올 미래시대를 대비해 남은 시간을 소중히 쓰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2025-12-02 13:43: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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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두 달째 2.4%↑…고환율발 ‘기름값·수입식품’ 줄인상

국가데이터처, 11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농축수산물 5.6%↑…17개월 만에 최고 석유류 5.9%↑…"국제유가 하락에도 환율·세제 영향" 서비스 2.3%↑…외식·보험서비스 상승 여전 정부 "수입 원재료 가격, 내구재·공업제품으로 확산 우려" 고환율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 중반대를 기록했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5% 안팎으로 오르는 등 체감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10월(2.4%)에 이어 두 달 연속 2% 중반대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5.6% 뛰어 지난해 6월(6.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농산물(5.4%), 축산물(5.3%), 수산물(6.8%)이 모두 5% 이상 올랐다. 쌀(18.6%), 현미(25.8%), 찹쌀(34.2%), 귤(26.5%), 사과(21.0%) 등 주요 품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돼지고기(5.1%), 국산쇠고기(4.6%), 고등어(13.2%), 달걀(7.3%) 등도 가격 부담이 커졌다. 수입쇠고기(6.8%), 키위(12.0%), 망고(8.8%) 등 수입 농축산물은 환율 상승 영향이 뚜렷하게 반영됐다. 공업제품은 2.3% 올랐고, 이 중 가공식품은 3.3% 상승했다. 초콜릿(16.8%), 빵(6.5%), 커피(15.4%) 등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이 가격을 끌어올렸다. 석유류는 5.9% 뛰어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유(10.4%), 휘발유(5.3%) 모두 두 자릿수·한 자릿수 중후반대 오름세를 보였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통계심의관은 "환율 상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건 석유류인 것 같다"며 "국제유가는 전년 동월 대비 11.1% 하락했지만 환율이 3.6% 올랐고, 유류세 인하 축소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물가는 2.3% 올랐다. 집세(0.9%)와 공공서비스(1.4%)는 안정적이었지만 개인서비스(3.0%) 상승률이 컸다. 외식(2.8%), 외식 제외 서비스(3.1%)가 모두 높은 흐름을 이어갔고, 보험서비스료(16.3%), 생선회(4.4%), 외식 커피(4.4%)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0.4% 상승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두원 심의관은 농축수산물 가격과 관련해 "수입품 가격 상승이 상방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귤은 잦은 비로 출하시기 지연, 달걀은 공급가격 상승, 고등어는 어획량 부진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OECD 기준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는 2.0%로, 먹거리·석유류 가격의 영향으로 10월(2.2%)보다 낮아졌다. 한국형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2.3%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2.9% 오르며 지난해 7월(3.0%)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식품 가격은 3.7%, 식품 외 품목은 2.3%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4.1% 상승했으며 신선어개(7.4%), 신선과실(11.5%)이 급등한 반면 신선채소는 4.7% 하락했다. 정부는 환율 상승의 파급효과가 석유·농축수산물에서 공업제품 등 다른 품목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임혜영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직접 수입하는 원재료가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중간재로 활용되는 내구제 등도 시차를 두고 생산자물가를 거쳐 소비자물가에 전이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이날 "11월 소비자물가는 기저효과, 기상악화, 환율 상승 등으로 농축수산물·석유류 가격이 오르면서 2.4%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기상여건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정부는 먹거리·석유류 등 생활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수급을 면밀히 점검하며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02 13:15: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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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전자영수증 확산 기여로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지난 1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은 전자문서 관련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모바일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고도화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전국 1만2000여 개 점포를 기반으로 전자영수증 이용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2년부터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참여 기업으로 등록해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지난 4월에는 서울시 주관 탄소중립 이행 및 전자영수증 확산 MOU에 편의점 업계 유일 파트너사로 참여해 서비스를 한 단계 고도화했다. 특히 결제 수단과 관계없이 점포 포스기 옆 NFC 태그에 휴대전화를 접촉하면 네이버나 카카오 채널에 전자영수증이 보관되도록 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그 결과 지난 4월 서비스 본격 도입 시점 대비 발급 건수가 2배가량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연간 발행되는 종이 영수증이 전자영수증으로 전환될 경우 탄소배출량을 최대 341톤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내달 1일부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재개해 고객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부터는 제주 지역 모바일 전자영수증 하단에 지역 재래시장 홍보 내용을 노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지원한다. 세븐일레븐 이윤호 DT혁신팀장은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 구축 및 이용 문화 확립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 공헌과 더불어 미래 금융을 선도하는 다목적 스마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02 13:04:5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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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권리 밖 노동자 힐링콘서트' 개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노동자 권리보호와 마음 치유를 위한 자리" 노사발전재단은 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년 권리 밖 노동자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재단의 2025 안전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노동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취약노동자들이 일터의 어려움을 근로자이음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사례를 공유하고, 이어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힐링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근로자이음센터는 사업주와 프리랜서 간 계약 문제를 법적 다툼 없이 전문가 상담으로 사전에 조정한 사례, 계약상의 불이익 조항에 대한 법적 해석과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법적 상담 등 권리 보호 사례를 공유했다. 힐링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거장의 음악, 거장의 열정'을 주제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고,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힐링콘서트를 통해 권리 밖 노동자들의 일터 이야기와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일하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02 13:00: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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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찰청, 청소년 범죄 예방에 나서

KT가 경찰청과 함께 2일 폭발물 허위신고 등 신종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을 활용한 예방 활동을 시작했다. KT와 경찰청은 지난달 6일 폭발물 허위신고 예방 공익 RCS 메시지 송출을 시작으로, 3일부터는 사이버 도박, 전동킥보드·픽시 자전거 불법 사용 등 신종 범죄 관련 안내를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RCS는 기존 문자와 달리 카드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KT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날 시기를 고려해 3일 사이버 도박 관련 메시지를 발송한다.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의 도박 징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체크포인트를 카드뉴스 형태로 담았다. KT는 자체 빅데이터 분석과 RCS 기술을 활용해 초·중·고생과 학부모를 연령대·가구 형태 등으로 세분화해 전국 20만 명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사이버 범죄 노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청소년의 픽시 자전거 불법 사용, 전동킥보드 사고 증가 등을 고려해 교통안전 관련 메시지도 연내 추가 발송한다. 일상 속 부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와 교통 관련 범죄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 상무는 "빅데이터 기반 메시징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진행하게 돼 의미 있다"며 "경찰청과 함께 예방 중심의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KT와의 협력으로 변화하는 청소년 불법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방법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2 12:57: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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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총매출 24.3억弗 , 전년 比 12.6% ↑

기업의 인사, 재무 및 에이전트 관리를 지원하는 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가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총 매출은 24억32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5900만 달러로 매출의 10.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의 7.6%였던 1억6500만 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워크데이의 CEO 칼 에쉔바흐는 "워크데이는 비즈니스의 강점과 다양성, 그리고 AI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확인되고 있는 강력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또 한 번 견조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워크데이의 신규 고객 영입, 기존 파트너십 확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의 수주, 헬스케어 산업으로의 진출 등이 있었다. 워크데이는 연례 고객 컨퍼런스인 '워크데이 라이징(Workday Rising)'에서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AI 에이전트 ▲데이터 레이어인 워크데이 데이터 클라우드 ▲오픈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는 워크데이 빌드 ▲AI를 위한 새로운 구독 기반 소비모델인 워크데이 플렉스 크레디츠와 같은 새로운 혁신을 발표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신규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 설립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향후 1억7500만 유로를 투자하고 AI 전문 직무 200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워크데이는 최근 대화형 AI를 활용해 채용 지원 과정을 간소화하는 후보자 경험 에이전트 '패러독스'와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지식도구를 구축하는 선도적 AI 기업 사나를 인수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워크데이의 CFO 제인 로우는 "3분기 실적은 플랫폼 전반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장에 새로운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여러 핵심 성장 이니셔티브가 지속적으로 진전을 이룬 데 힘입어 달성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6 회계연도 구독 매출은 88억2800만 달러, 성장률 14%를 예상하고 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은 약 29%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5-12-02 12:55:44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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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육아동행지원금' 200가정 받았다 "행복·업무효율 높여"

한화갤러리아는 한화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에서 시행 중인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은 사내 가구가 11월 기준 200가정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100가정을 넘어선지 불과 4개월 만에 수혜 직원 수가 배로 늘어났다. 한화 육아동행지원금은 사내 출산 가정에 횟수 상관없이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한다. 쌍둥이 등 다둥이 가정은 신생아 수에 맞춰 지급한다. 이 제도는 올해 1월부터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 소속 계열사 13곳이 도입했다. 당초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두 곳에서 한화비전, 아워홈 등으로 확대됐다. 현재 수혜 인원은 아워홈(60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43명), 한화세미텍(23명), 한화갤러리아(21명), 한화비전(18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화갤러리아 정호진 과장은 최근 둘째 딸이 태어나 카시트 구입 등에 육아동행지원금을 사용했다. 일부는 아이들 교육비로 쓸 계획이다. 첫째가 태어날 당시엔 없었던 육아동행지원금이 가져다 준 긍정적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정 과장은 "육아동행지원금은 육아 초기 생계와 양육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경제적 불안감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업무와 가정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워홈 창원영업팀 박경민 조리장은 올여름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한 번에 2000만원의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았다. 우선 아내 산후조리 비용 등을 지출했고 남은 지원금은 아이들 생애 첫 통장에 넣었다. 박 조리장은 "쌍둥이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축하와 통 큰 지원 덕분에 근심은 덜고 오롯이 아이들을 향한 설렘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사업본부 최지언 과장도 10월 쌍둥이 아빠가 됐다. 사정상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어 육아 도우미 비용이 상당한 상황에서 육아동행지원금은 실질적인 힘이 됐다. 최 과장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 기간이 짧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회사 지원으로 부담 없이 도우미 고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었고 육아동행지원금이 정부 지원 포함 지금까지 받은 그 어떤 지원책보다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가정 양립과 업무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도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육아동행지원금을 수령한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는 '지원금이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육아동행지원금이 추가 출산 고려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냐'는 물음에도 응답자의 86%가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한화세미텍 나진수 과장은 "회사가 일터를 넘어서 내 삶과 함께하고 있어 든든하다"며 "회사 지원을 바탕으로 업무와 육아 모두 충실히 하고 있어서 말 그대로 일·가정 양립이 아주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은 앞으로도 육아동행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제도 도입이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직원들의 만족도나 업무 효율 제고 등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근로 환경 개선과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2 12:54: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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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몰매 맞은 쿠팡, 과징금 1조3000억원에 영업정지 가능성까지

쿠팡을 이용하는 약 3370만개 계정의 이름, 주소, 현관 비밀번호, 구매내역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2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선 쿠팡에 과징금 1조3000억원을 부과하고 더 나아가 영업정지도 시켜야 한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열고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등에 책임을 묻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SKT도 해킹 사고에서 2300만명의 정보가 유출돼서 과징금 1300억원을 부과받았다"며 "쿠팡은 3300만개가 유출됐고 심각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매출액의 최대 3%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며 "쿠팡 매출액은 41조원이고 과징금을 최대 1조2000억원 물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과징금을 물리고 기업이 잘못하면 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에게 "과징금 물어야 하지 않나"라고 묻자 박 대표이사는 "저희의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보이스피싱은 기본이고 이 정보만 있으면 범죄는 다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개보법 위반 맞지 않나. 과징금이 매출의 최대 3%다.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류제명 과기부 제2차관에게도 "공정위에서 할 일이긴 한데, 영업정지도 전자상거래법 제32조2항을 보면 통신 판매로 재산상의 손해가 났을 경우 영업정지를 할 수 있다"며 검토 여부를 물었다. 류 제2차관은 "관계기관하고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박 대표이사가 아니라 김범석 쿠팡 의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 대표 이사는 김 의장의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훈기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김 의장이 사과할 의향은 없나"라고 물었으나 박 대표이사는 "한국법인에서 벌어진 일이고 제 책임하에 있기 때문에 제가 다시 사과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 의원은 "국민은 김 의장이 국민께 정중히 사과하길 원하고 있다"며 "그 분은 항상 뒤에 숨어 있나"라고 반문했다. 박 대표이사는 "제가 지금 현재 이 사건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있고 한국 법인 대표로서 끝까지 책임지고 사태가 조기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정훈 의원이 김범석 의장의 소재를 묻자 박 대표의사는 "현재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 대부분의 결정은 제가 최종 승인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의사회에 보고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미국 회사지 않나"라며 "김 의장이 책임감 갖고 조치하지 않으면 더 이상 영업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2025-12-02 12:52: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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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익시오' 가입자 100만 명 돌파 기념 프로모션

LG유플러스가 AI 통화앱 '익시오(ixi-O)'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익시오 핵심 기능인 'AI 대화 검색'과 'AI 스마트 요약' 무료 체험 횟수를 100회로 확대하고, 인증 참여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버라이어티팩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기능 사용 시 표시되는 사용 횟수 화면을 캡처해 인증하면 된다. 'AI 대화 검색'은 지난 통화에서 기억나지 않는 내용을 물어보면 약속 장소·일정 등 핵심 정보를 AI가 찾아주는 기능이다. 대화 의도를 반영해 정리해주는 만큼 실무·일상 모두 활용도가 높다. 'AI 스마트 요약'은 통화 내용을 6가지 양식으로 구조화해 요약한다. 메모·할 일·문의 등 기본 형태는 물론 부동산 중개나 영업 활동 등 업무용 양식도 지원한다. 요약본은 바로 수정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익시오는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보이스피싱 탐지 ▲악성앱 탐지 ▲안티딥보이스 등 AI 기반 통화 보안·편의 기능을 탑재한 LG유플러스의 대표 AI 통화앱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상무)은 "100만 가입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2 12:50: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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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혁신형 제약기업' 복지부장관상..."신약 경쟁력 높일것"

동아에스티는 지난 11월 28일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동아에스티는 환자와 의료계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를 목표로 혁신 신약개발에 집중해 왔다. 자이데나, 슈가논, 시벡스트로 등 자체 신약과 스티렌, 모티리톤 등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했다. 또 당뇨, 비만,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로 성과를 거뒀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이뮬도사'는 미국 및 유럽에서 출시됐고 빈혈치료제 'DA-3880'은 일본으로 진출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 성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2 12:49: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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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1000여 평 규모 ‘무신사 메가스토어·무신사 스탠다드’ 동시에 열어

무신사가 초대형 패션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무신사는 오는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과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동시에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총 1000여 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가 한 공간에 결합된 무신사 최초의 복합몰 형태다. 이는 현재까지 무신사가 선보인 매장 중 국내 최대 규모이며, 아이파크몰 용산점 내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도 가장 크다. 무신사는 용산이 직장인, 가족 단위 방문객, 2030 세대,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층이 유입되는 도심형 상권이자 교통 요충지라는 점을 고려해 첫 메가스토어 출점지로 선정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무신사 걸즈, 무신사 플레이어, 스니커즈 존 등 다양한 큐레이션 콘셉트를 통해 200여 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함께 입점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는 맨즈, 우먼즈, 키즈, 뷰티, 홈, 스포츠 등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 내 팝업존에서는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픈일인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는 인기 스포츠 유니폼을 주제로 한 팝업과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 팝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스토어의 혜택과 편의성을 오프라인에 접목한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도 강화했다.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회원 할인가, 재고 정보,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4개 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무신사는 오픈을 기념해 11일과 12일 양일간 입점 브랜드와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으로 구성한 메가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4일까지 나흘간 매일 선착순 고객에게 반값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장된 무신사의 큐레이션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공간"이라며 "용산을 K-패션을 경험하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고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02 12:49:03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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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주스멍 도르멍' 5기 성료..."지역사회 청년들과 환경 지킬것"

광동제약이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제주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청년 환경정화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5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내·외 청년 30명이 제주올레 길 걷기, 생태 탐방, 환경 정화 캠페인, 환경 전문가 멘토링 등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생태 현장을 관찰하고 제주 자연환경의 특징과 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또 람사르습지 물영아리오름에서는 습지 생태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 ESG 환경 영역의 핵심 가치를 배우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안 쓰레기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닭머르 해안에서는 폐부표, 플라스틱 등을 을수거하며 정화 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5기에는 처음으로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생태 해설 전문 가이드가 합류해 헤드셋과 녹음기를 착용하고 밤하늘 아래 파도와 바람 등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며 제주 생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청년들이 제주의 자연을 몸소 느끼며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생태 보전 및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2 12:48: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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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시 5만원 상품권 선물

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인 '노란우산'을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이나 노후를 대비해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는 제도로, '사장님의 퇴직금' 역할을 하는 공제제도다. 매월 최소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월 부금액을 적립할 수 있으며 여건에 따라 부금액도 바꿀 수 있다. 노란우산의 가장 큰 장점은 소득공제 혜택이다. 사업소득에 따라 연간 납부한 부금액의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달 중 분기납으로 가입하면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의 부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다. 이후 내년 1월 사업 상황과 납입 여력에 맞게 월 부금액을 다시 조정하면 된다. 온라인 가입은 노란우산 공식 홈페이지(PC·모바일) 또는 앱에서 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프로모션을 통해 11월까지 약 2만명에게 10억원 가량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안전자산으로써 폐업, 노령 등 사업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필수 제도"라며 "노란우산 가입을 통해 2025년 마지막 소득공제 기회뿐 아니라 목돈마련까지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란우산 챙기고, 내수경제 살리고' 프로모션은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2025-12-02 12:01:1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