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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서부교육청과 인재양성 협약 체결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25일 이재한 부산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부산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및 존중의 양성평등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 내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지역 내 현안 문제 해결 공동 추진 ▲유·초등 방과 후 및 돌봄교실 운영 질 제고를 위한 지도 인력 역량 강화 공동 노력 ▲초중등학교 양성평등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유·초중등 재학생 대상 교육취약계층 역량키움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대학이 지역 사회 유·초·중등교육을 책임지는 전문 기관과 손잡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 전략을 발굴하고,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 인재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유·초·중등 학생 진로 및 학습 역량 강화, 지역 인재 육성 기반 구축 등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발전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규명 대외협력부총장은 "부산보건대학교는 RISE사업을 통해 서부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해 지역 혁신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한 교육장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 자원 공유,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책 연계 등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5 08:4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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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호주 TAFE NSW와 교육협력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는 호주 시드니에 있는 TAFE NSW(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 New South Wales)와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신상인 언어치료과 학과장이 대학을 대표해 직접 TAFE NSW를 방문해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직업 중심의 실무 교육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TAFE NSW는 호주 최대 규모의 공립 직업교육 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전 세계 유학생들에게 어학 교육 및 직무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계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어학 및 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TAFE NSW의 Ms. Fumi Percival 국제교류 담당자는 "춘해보건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TAFE NSW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이 양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인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어학 능력 향상과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취업과 글로벌 진출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건 분야의 글로벌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국제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05 08:44: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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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I 중심 혁신도시 도약 위한 미래 비전 선포

인천광역시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제조 산업은 물론 시민들의 삶 전반에 혁신을 일으키는 '사람 중심 AI 도시'로 거듭난다. 특히 피지컬 AI와 제조 AI, 로봇 기반 AI를 핵심으로 내세우며 제조산업과 도시 생활을 통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4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AI 혁신 비전 선포식'에서 '사람 중심의 AI 공존 도시'를 목표로 제시하고 관련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인천시 외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피지컬AI협회, 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을 포함해 산·학·연 전문가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인공지능은 반드시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며 기술 발전의 철학적 방향성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제조업과 스마트시티 경험 등 기존 강점을 활용해 물리적 실체를 가진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역 전략 산업과 AI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는 '피지컬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특히 인천을 글로벌 AI 인재가 찾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인천 AI 워케이션' 사업과 함께 약 천억 원 규모의 AI 혁신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조산업 역시 AI 기반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기존 스마트 팩토리를 AI 팩토리로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로봇과 AI 물류 자동화 등 대표 사례를 지속 발굴한다. 더불어 교통, 복지, 헬스케어 등 시민 생활 전반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도시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 AI 얼라이언스' 등 구체적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글로벌 AI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5-08-05 08:44:3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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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인니 지역회의서 2027년 총회 유치 활동 전개

김해시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바투시에서 열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인도네시아 지역회의에 참석해 TPO 회원도시 19곳을 상대로 2027년 제13차 TPO 총회 김해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발표했다. TPO는 2002년 개최된 제5회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에서 주요 도시 간 교류와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창설한 국제기구로 현재 17개국 131개 도시정부와 56개 민간기관이 가입해 있다. 김해시는 지난 4월 경남도와 함께 제13차 TPO 총회 유치 의사를 공식화했다. 김해시는 지난 5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회원도시 1대1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지역회의 참석으로 동남아시아 회원도시들과 외교적 교류를 확대하며 총회 유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회의에는 김해시 관광과장과 주무관이 참석했으며 경남도 관광정책파트장도 현지에서 합류해 유치 홍보 활동을 했다. 인도네시아어로 제작된 홍보물을 배포하고 김해시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총회 개최지로서 장점과 유치 의지를 강조하며 회원도시 관심을 이끌었다. 김해시 대표단은 바투시장과의 VIP 오찬에 참석해 도시 간 관광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참가 도시들과의 네트워킹으로 김해시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유치 지지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송둘순 김해시 관광과장은 "김해는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갖춘 글로벌 관광도시로 2027년 TPO 총회 개최의 최적지"라며 "오는 9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제12차 TPO 총회에서 유치 제안서를 공식 발표하고 총회 유치 성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08:43: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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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함양교육지원청, 업무 협약·캠프 동시 추진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4일 경남 사천시 KB인재니움에서 정병주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지역 인재의 과학 꿈 키운다'는 비전 하에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과학 인재 양성 캠프를 공동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와 경남TP가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도내 초·중등학생 대상 과학문화 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체험형 과학교육 콘텐츠 및 전문자원 교류 ▲교육 소외지역 학생의 과학문화 향유 확대 ▲교육 과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과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함양 지역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과학 인재 양성 캠프'가 진행된다. 캠프는 로봇·드론 코딩, STEAM 마술, 3D 모델링, 그래비트랙스 기반 문제 해결 등 총 5개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모둠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남TP는 '지역과학문화역량 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2020년부터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를 운영해왔다.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과학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협약과 캠프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과학문화 생태계를 촘촘히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함양교육지원청과 꾸준히 협력해 경남의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08:4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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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시행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이끄는 경남신보가 창원시, 경남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과 지난 7월 22일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8월 5일부터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 보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 보증'은 창원시와 경남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의 출연금으로 조성됐으며 총 288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해 약 100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자금 240억원과 합쳐 연간 총 창원시 소상공인 자금 규모는 528억원으로, 2024년 300억원 대비 76%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창원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창원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 보증'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창원시에서 1년간 2.5%p의 이자를 일부 지원한다. 단, 사치향락 업종 운영 업체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 기관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 체납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우선, 창원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증 재원 확충에 힘써주신 창원시, 경남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에 감사드리며 최근 정부의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골목상권의 활기가 전보다 나아지는 상황에서, 경남신보도 신속한 자금 공급을 통해 창원시 소상공인의 웃음이 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 보증은 8월 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예약이 가능하며 특별 보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05 08:4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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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8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한수원 지원사업은 원자력 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발전소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26년도 새울본부 한수원 지원사업 예산은 총 112억 6400만원 규모로 ▲교육·장학사업 ▲지역 경제 협력 사업 ▲주변환경 개선사업 ▲지역복지사업 ▲지역문화진흥사업 ▲기타 지원사업 등 6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내년에는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체감형 보편적 복지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신청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온라인 공모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기존 오프라인 접수 방식과 함께 운영한다. 또 지역 주민들의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참여 촉진을 위해 8월 13일 오후 2시 울주군 서생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연다.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새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새울본부 대외협력처 지역협력부로 하면 된다.

2025-08-05 08:42: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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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운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7월 24일 스마트해양 분야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NAVIS 밋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해양 관련 스타트업들과 관련 기관, 투자회사, 중견·대기업들이 모여 협의체 공식 출범을 알리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협력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스타트업 IR 프레젠테이션 청취, 각 기관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좌담회 형식의 간담회 등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펼쳤다. 행사에는 공동 간사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중소조선연구원(RIMS)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산항만공사(BPA)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이 참여했다. 민간 투자기관으로는 ▲탭엔젤파트너스가 참여해 투자 연계 가능성을 검토했다. 부울경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인 BUGs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 4곳이 IR 발표에 나섰다. 부산센터에서 추천한 씨너지파트너와 팀리부뜨, 울산센터의 웨스트게이트 로보틱스, 경남센터의 이온플럭스가 각각 보유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참여 기관과 기업의 현황 공유와 함께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협력 방안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협의체의 앞으로 운영 방향성과 정기 프로그램 구성에 관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NAVIS 협의체를 활용해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들의 투자 연결, 기술 이전, 실증 지원 등 종합적인 육성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안에 다양한 정례 모임과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5-08-05 08:42: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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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자체 개발 연료전지 추진 무인기 12시간 비행 성공

한국재료연구원(KIMS) 재료공정연구본부 항공우주재료실증센터에서 양철남 박사팀이 자체 개발한 1.2kW급 연료전지를 무인기에 적용해 12시간 이상 연속 공중 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독자 기술로 제작된 무인기용 연료전지 동력시스템이 달성한 최장 시간 비행 기록이며 민간 분야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기존 무인기들은 일반 배터리를 사용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장시간 운용에 제약이 있었고, 내연기관 방식은 소음과 진동, 배기가스 배출, 낮은 연료 효율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배터리의 제약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연료전지 기반 동력시스템을 구현해 12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전기 추진 무인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1.2kW급 연료전지 스택과 주변 시스템을 일체화한 연료전지 장치를 독자 제작해 수소저장탱크 및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무인기에 장착했다. 실증 비행에서 해당 무인기는 총 755.6㎞ 거리를 1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운항했으며 비행 중 평균 출력 약 655W, 에너지 밀도 606Wh/㎏을 기록했다. 시험에 사용된 무인기는 길이 3.7m, 날개폭 7.6m의 복합재료 고정익 기체로 제작됐다. 자동항법시스템을 통해 이륙부터 착륙까지 사전 계획된 항로를 따라 안정적으로 운항했다. 특히 기체 내 무게중심 조정, 연료전지와 배터리의 하이브리드 전원 최적화, 공중 수소탱크 압력 모니터링을 통한 비행시간 예측 및 수소 잔량 확인 등으로 안정적인 장시간 운용을 실현했다. 연료전지 무인기는 낮은 소음과 진동, 열 탐지 회피 특성으에 따라 군사 정찰을 포함한 장거리 항공촬영, 해안선·내수면 감시, 대기환경 모니터링, 재난대응, 산업시설 감시 등 민간·군사 분야에서 광범위한 활용이 예상된다. 특히 산악지대가 많은 국내 지형 특성상 응용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연구책임자인 양철남 KIMS 박사는 "이번 성과는 연료전지 동력원 무인기 기술을 10년 이상 축적해 온 결과로, 앞으로 액체수소 연료 및 고밀도 스택 개발을 통해 24시간 연속 비행도 실현하겠다"며 "우리 기술로 개발된 연료전지 시스템이 국내 무인기 산업 자립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연구는 한국재료연구원 기본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실증 비행시험은 밀양드론연습장, 미르피아 비행클럽, 라이트모형, 밀양시청과의 협력으로 수행됐다.

2025-08-05 08:4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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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식품 소공인 위한 첨단 품질관리 지원 확대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첨단 이물질 분석 장비를 도입하고, 식품 소공인을 위한 품질관리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성남시가 2021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한 기관으로, 식품 제조 분야 소공인을 대상으로 식품 분석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총 80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품질 평가와 연구개발 수요에 폭넓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총 2억6200만원(도비 1억3100만원, 시비 1억3100만원)을 투입해 방사선 (X-ray)이물 검출기와 적외선 분광기(FT-IR) 등 첨단 장비 2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소공인을 대상으로 이물 관리 및 품질 개선 교육을 병행하고, 장비 활용법을 담은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시의 식품 분석 서비스 범위는 기존의 미생물 및 이화학적 분석을 넘어, 물리적·화학적 이물질 검출까지 확대된다. 이는 소비자 클레임을 사전에 예방하고, 제품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상대원동 일대에는 약 300여 개의 식품 제조 소공인이 밀집해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소공인의 제품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 소공인의 품질과 안전 역량을 끌어올리고, 첨단 장비 도입부터 교육과 현장 적용까지 연계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 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식품 소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8:41: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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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천e지' 전국 관광앱 다운로드 1위 달성

인천관광공사가 선보인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전국 스마트관광 도시 중 관광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관광 디지털 전환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스마트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구축한 모바일 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가 전국 관광앱 중 최다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28만6000건을 넘었으며, 회원 수 또한 9만2000명에 달해 전국 9개 스마트관광 도시 중 두 번째로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 '인천e지'의 성공은 국제적 차원에서도 여러 차례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2년 '한-스페인 관광포럼'과 '유엔관광기구 고위정책가 워크숍'을 시작으로, 2023년 PATA 어워드 수상 및 TOSOK 국제관광학회 발표 등에서 디지털 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선진 사례로 소개됐다. 최근인 2025년 7월 APEC 워크숍에도 초청받아 다시금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역 내 협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도 두드러지고 있다.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420여 개 지역 가맹점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한 규모다. 가맹점들은 플랫폼 내 쿠폰 및 스탬프 이벤트 참여로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11월 인천관광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파트너스 어워드'를 열어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출석체크 및 리뷰 이벤트, 쿠폰위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며, OK캐시백 등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 콘텐츠 발행도 예정돼 있다. 특히 지역 책방을 중심으로 한 테마 여행 콘텐츠는 관광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체류시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여행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08:39:5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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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곳 중 14곳 제품 완판'…韓 중소기업 제품 美서 '인기'

대중기협력재단, LA서 1~3일 'K컬렉션' 개최…12만 달러 어치 현장 판매 걸그룻 '힛지스' 홍보 앰버서더로 응원도…온라인기획전등 후속 지원도 한국 중소기업 제품들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K컬렉션) 행사에서 뷰티, 생활용품, 식품, 패션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4개 기업이 준비한 제품을 전량 판매하는 등 총 12만 달러(한화 약 1억7000만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사흘간 다녀간 방문객만 12만5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K컬렉션은 'KCON LA 2025'가 열린 LA 컨벤션센터 내 웨스트홀에서 현장 B2C 판촉전을 진행하고, 동시에 미국 현지 바이어 56개사를 초청해 1대1 B2B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K컬렉션 참여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389건의 상담과 함께 1200만 달러(한화 약 166억원) 규모는 후속 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걸그룹 'HITGS(힛지스)'가 홍보 앰버서더로 참여해 사전 영상과 SNS 콘텐츠 등을 통해 참가 기업 제품 및 행사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판촉전 현장을 직접 찾아 소비자와 소통하고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활동도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기협력재단은 이번 K컬렉션 성과를 일시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참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현지에서의 마케팅과 판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말까지 운영하는 온라인기획전을 통해 후속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중기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K컬렉션은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 타깃 체험, 실질적인 수출 상담,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이 북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증한 사례"라며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현지 판로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08:39: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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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리랑시네마, 무료 영화 상영 특별기획전 진행

진도아리랑시네마가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31까지 매주 화요일, 토요일에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이라는 주제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 작품을 무료로 상영해 군민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고전과 현재, 세대를 연결하는 작은영화관의 힘'이라는 기획 의도 아래 마련됐다. 또한, 대형 상영관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명작들과 예술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세대 간의 공감, 영화적 기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전에는 두 개 부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인데, <고래사냥>, <봄날은 간다>, <엽기적인 그녀> 등 부모 세대의 추억을 자녀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고전영화와 <우리들>, <바로 지금 여기>, <길 위의 뭉치> 등 작품성과 메시지를 두루 갖춘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진도아리랑시네마는 관객들에게 다시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11월에 특별 상영해 기획전의 여운을 이어가고, 관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도모할 방침이다. 진도아리랑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작은영화관이 지역 문화의 거점이자 세대를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영화를 통해 세대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기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8-05 08:39: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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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삶의 질·사회 현황 점검…9,000가구 대상 사회조사 실시

인천시가 시민들의 삶과 지역사회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2025년 인천사회지표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인천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 면접과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이루어지며 시민의 삶을 보다 세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9,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 현황을 분석하는 '2025년 인천사회지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인구와 주거, 교통, 문화, 소득 등 총 11개 분야에 걸쳐 172개 세부 항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집한다. 조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인터넷 조사도 병행된다. 조사에 참여하는 가구는 무작위 표본 추출 방식으로 선정됐으며 대상 가구는 조사 참여번호 안내문을 통해 온라인 조사에도 쉽게 응답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말 인천데이터포털을 통해 우선 공개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가통계포털(KOSIS)에도 공식 게재된다. 1998년 처음 시작된 인천사회지표조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돼 왔으며 조사 결과는 인천시의 정책 개발과 행정 서비스 개선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사회조사는 인천시가 시민의 삶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개선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시민의 의견 하나하나가 인천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05 08:39:06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