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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하남문화재단 순세계잉여금 임의 사용 우려

하남문화재단이 매년 약 10억 원에 달하는 순세계잉여금을 법적·제도적 절차 없이 내부 판단으로만 처리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다.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제34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문화재단이 잉여금 처리 과정에서 의회의 예산 심의·의결 절차는 물론, 재단 정관에 규정된 이사회 의결조차 이행하지 않은 채 차년도 세입으로 편성해 예비비로 전환해온 운영 관행을 강력히 질타했다. 하남문화재단의 연간 예산이 약 100억 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매년 10% 규모의 자금이 아무런 절차 없이 회계에 반영된 셈이어서 구조적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박선미 의원에 따르면, 최근 2022년~2025년 하남문화재단의 이사회 안건 및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하남문화재단은 최근 회계연도에서 발생한 잉여금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한 적이 없고 관련 회의록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해당 금액을 차년도 세입으로 계상한 뒤 다시 유보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재정운영을 반복해왔다. 박선미 의원은 "예산은 시민의 혈세이며, 이를 감시·통제하는 의회의 심의·의결권은 지방자치의 핵심 기능"이라며 "의회 동의 없이, 이사회 의결 없이, 회계 근거도 없이 10억 원이라는 거액을 순세계잉여금을 운용한 것은 재단이 마음대로 시민의 혈세를 뒷주머니에 찬 것이고, 건전재정의 원칙에 위배되는 예산의 교란(攪亂)이다"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정관에 명시된 절차조차 단 한 번도 이행되지 않았고, 잉여금 처리 관련 기록이 전무한 상황은 재단 대표는 물론 직원의 업무능력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계획에도 없던 2025 글로벌 댄스 경연대회에 순세계잉여금을 예비비로 둔갑해 2억 2천을 사용한 재단이야말로 무법천지(無法天地)"라고 꼬집었다. 박선미 의원은 글로벌 댄스 경연대회 재원 마련을 위해 시금고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보내 5천만원 기부금을 받은 것은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이 아니냐고 지적하며, 기부금에 있어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준수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재단의 회계 운영에 대해 즉각적인 외부 회계감사 및 상급 기관 감사가 시급하다며, 문화정책과에는 잉여금 처리 절차를 투명하게 할 수 있는 조례 및 정관개정을 서둘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순세계잉여금 10억 사용을 해명하지 않으면, 2026년 재단 예산 심의 자체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하남문화재단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출연기관임에도 법적·제도적 절차를 무시한 채 예산을 편의적으로 집행해 왔다는 점에서 책임 규명이 불가피하다"며 "시민 혈세가 방만하게 운용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철저한 조사와 구조적 정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29 17:25: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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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상현초 교통지도 봉사 참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아침 수지구 상현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을 살피고 통학로를 점검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과 주영민 상현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을 살피며 교통지도를 도왔으며, 현장의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상현초는 통학로 범위가 넓고 횡단보도 숫자도 많은 학교로, 이 시장은 여러 지점을 직접 둘러보며 위험 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학교 정문 주변의 불법 유턴 차량 방지 대책, 보행자 무단횡단 예방 등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즉시 검토 후 조치하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침마다 교통지도를 통해 아이들을 지켜주고 계신 학부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통학로와 어린이보호구역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필요한 개선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매월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함께 교통지도 봉사와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12월에도 서농초(2일), 대현초(3일), 대지초(9일), 청덕초(11일), 중일초(16일), 용인대일초(18일), 독정초(24일) 등을 방문해 어린이 등굣길을 챙길 예정이다.

2025-11-29 17:25: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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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대상 수상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을 받았다.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AI 도로분석 시스템 등을 추진했다. 또 수원형 AI무역청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 시민 체감형 AI서비스도 확대했다. 인파 밀집 안전사고 예방 감지 AI카메라,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 생성형 AI 기반 고립위기 청소년 사전예방 시스템, AI복지상담 서비스 등을 구축해 생활밀착형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수원시는 공무원과 시민 대상 AI 역량 교육을 강화해 행정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AI혁신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바탕으로 행정 혁신과 시민 체감 서비스를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AI 기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도입, 시민소통 강화를 위한 수원형 AI 챗봇 구축, AI티처 양성 등으로 '모두의 AI혁신도시 수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7:25: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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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레시피, 첫 색조 '바이브 업' 공개..."엔믹스 지우와 별빛 메이크업 제안"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가 첫 색조 제품군으로 '바이브 업'을 공개하고 틴티드 선 비비 2종과 프리즘 립밤 4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브 업 틴티드 선 비비'는 베이스 제품이며 미백·주름 개선·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을 갖췄다. 브랜드 독자 성분 '레테놀플렉스'를 함유해 광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모공 확장·색소 침착 등을 개선해 준다. 색상은 오로라 블루, 스타리 핑크 등 쿨톤 2종으로 구성돼 피부톤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바이브 업 프리즘 립밤'은 입술용 제품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름 개선·자외선 차단 2중 기능성을 인증받았다. 또 8가지 펩타이드 복합체, 히알루론산, 세라플렉스 등을 처방해 입술 탄력, 보습,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입술 온도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제형과 4가지 색상으로 설계돼 메이크업 효과까지 더해졌다. 아울러 아이레시피는 신제품과 함께 걸그룹 NMIXX(엔믹스) 지우와 협업한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공개하며 겨울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아이레시피만의 이번 겨울 메이크업 주제는 '별빛광'으로 투명한 피부 톤과 생얼 같은 분위기를 완성해 준다. 엔믹스 지우 화보도 자연스러운 윤광과 톤 보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이레시피는 앞으로도 톤 보정 베이스 제품, 립 메이크업 제품 등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레시피 관계자는 "이번 첫 색조 제품들은 올겨울 시즌 룩을 새롭게 제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9 15:08: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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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항공사, 일본행 항공편 904편 운항중지

중국이 일본과의 갈등 악화 일로에 일본행 항공편을 대거 운항 중지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중국은 12월 기준 중국에서 일본으로 운항할 예정이던 항공편 5548편 중 16%에 달하는 904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양국 간 정기 노선은 일본 20개 공항, 중국 36개 공항 사이에 총 172개에 달한다. 이번 운항 중단으로 총 15만6000명분의 일본행 좌석이 취소됐다.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편이 626편 줄어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나리타 공항과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도착편도 68편 주는 등 총 13개 일본 공항이 영향을 받았다. 다만 하네다 공항의 경우 도착편 989편 중 감편이 7편에 그쳐 큰 영향은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출발편 기준으로는 난징, 상하이, 베이징에서 각각 80편, 71편, 58편이 감편됐다. 항공사별로는 국유기업인 중국남방항공이 118편, 중국동방항공이 109편 감축됐고 춘추항공이 182편, 길상항공이 166편 감축됐다. 항공편 감축으로 항공권 가격도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는 에어플러스 등을 인용, 중국 항공사가 운영하는 간사이~상하이 12월분 왕복 항공권 최저가는 지난해 2만 엔 대에서 올해 8500엔 안팎으로 떨어졌다. 후지이 나오키 나리타국제공항(NAA) 사장은 "중국 항공사로부터 12월 이후 감편을 바란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라고 했다. 중국~일본 항공편 감편은 일본 관광업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29 15:05: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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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티파이, 연말 감성 담은 '2025 홀리데이 컬렉션'..."하나뿐인 선물될것"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국내 12개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에서 '2025 홀리데이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매일 사용하는 폰 케이스부터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하는 캐리어까지 폭넓은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워치 밴드, 맥세이프 카드홀더 스탠드, 키체인 참, 폰 스트랩 등 액세서리 제품들도 선보여진다. 깅엄 체크, 니트 패턴, 곰돌이와 리본 등 따뜻한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다양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케이스티파이만의 커스텀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텍스트 커스텀'은 이름, 이니셜 등 문구를 넣을 수 있고, '포토 커스텀'은 사랑하는 이가 그린 그림, 추억이 담긴 사진 등 기억하고 싶은 모든 순간을 폰케이스와 액세서리에 넣을 수 있다. 케이스티파이 관계자는 "선물 받는 이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매일 사용 가능한 실용성을 갖춘 아이템"이라며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는 최적의 선택지를 제안해 선물을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9 14:31: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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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A320 국내엔 42대 운항…"항공기 지연·결항 없어"

에어버스가 A320 계열 여객기들에서 급강하 같은 비행 안전에 심각한 이상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됐다며 대규모 리콜 명령을 내렸다. 국내에는 80대가 운항중이지만, 이번 사태로 결항이나 지연등이 발생해 항공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가운데 A320 계열 여객기를 운항 중인 곳은 대한항공(18대), 아시아나항공(24대), 에어부산(21대), 에어서울(6대), 에어로케이(9대), 파라타항공(2대) 등 6곳으로 집계됐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10대, 아시아나항공 17대, 에어부산 11대, 에어로케이 3대, 에어서울 1대 등이며 파라타항공은 리콜 대상 여객기가 없다. 리콜대상 여객기 42대는 모두 조종석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마칠 수 있다. 국내에 하드웨어 교체까지 필요한 구형 기종은 없다. 현재 국토부는 에어버스의 A320 리콜 조치 직후 국내 항공사에 관련 조치를 시행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리고, 에어버스 역시 국내 항공사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행을 통지한 상태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A320 계열 여객기 업데이트 소요 시간은 1대당 1시간 미만으로, 이미 필요한 기체의 절반 정도가 업데이트를 마쳤고 늦어도 30일 오전까지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29 13:29: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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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부터 술병에 음주운전·임신부 '경고 그림' 붙는다

내년 9월부터 시중에서 판매되는 소주와 맥주 등 모든 주류에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는 그림이 부착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런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안과 과음 경고문구 표기 내용 전부개정 고시안'을 마련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우선 소비자가 술을 마시기전에 음주의 폐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 정보를 강화한다. 단순히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식의 문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구체적인 위험 상황을 묘사한 그림(픽토그램)을 추가해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주류라벨에는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술잔과 술병, 그리고 자동차가 그려진 금지 표지 그림이 들어간다. 임신 중 음주에 대한 경고도 더해진다. 앞으로 주류 라벨에는 '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기형 발생이나 유산의 위험을 높입니다'라는 직설적인 문구와 함께 임신부 실루엣이 그려진 금지 그림을 부착한다. 소비자들이 경고내용을 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경고문자의 크기가 술병의 용량에 따라 커진다. 300ml 이하의 작은 병이라도 최소 10포인트 이상의 글자 크기를 확보해야 하며 대용량인 1리터 초과 제품은 18포인트 이상의 큼직한 글씨로 경고문을 표기해야 한다. 특히 캔맥주처럼 표면이 전면 코팅된 용기는 기준보다 2포인트 더 크게 표기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공포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주류 업계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내년 9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29 11:32: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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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쥐띠] 36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곧 좋은 일이 온다. 48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할 터. 60년 영원한 내 편 부모님이 있어서 좋다. 72년 꽃동산에서 즐겁게 노니는 격. 84년 남가일몽(南柯一夢)이라도 다시 시작하자. [소띠] 37년 행복은 고유한 것이니 내가 만족하면. 49년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61년 씩씩하게 가던 길을 가자. 73년 항상 준비해야 곁에 있는 기회를 잡을 수가 있다. 85년 이익에서 욕심내지 말고 반타작을 해야 할 것. [호랑이띠] 38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쉬어가 자. 50년 기대를 접으니 실망도 없다. 62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따져라. 7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86년 할 일이 많은 날이니 일찍 준비하도록. [토끼띠] 39년 주머니 속의 돈을 빌려주는 순간 남의 돈이 되니. 51년 풍전등화(風前燈火)라 해도 솟아난다. 63년 불평보다는 먼저 일을 찾도록 하여 발전시켜라. 75년 머리만 믿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87년 자세를 낮추고 상대해야. [용띠] 4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52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64년 가족의 무관심이 오히려 편하다. 76년 열 개를 뿌리고 그래도 하나를 얻는다. 88년 집 없는 천사라도 젊음이 있으니 공부로 승부를. [뱀띠] 41년 나이 들어 지나간 인연이 자꾸 주변을 맴돈다. 53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 65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움직여라. 77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89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글쎄. [말띠] 42년 일은 쉬운데 사람 관계가 어렵다. 54년 모든 일은 순서대로 차분하게 행하여야 한다. 66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있으나 오후에 해결. 78년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비워라. 90년 모임에서 헛다리 짚지 않도록 해야. [양띠] 43년 자녀가 귀인 만나고 승진 수가 열림. 55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67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79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다. 91년 과유불급이니 지나면 결과적으로 손실일 것. [원숭이띠] 44년 약해지는 기운이니 계단 오가면서 주의를. 56년 오해가 오해를 낳을 수이니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68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80년 양보하면 다툴 일도 없을 터인데. 92년 실력은 내게는 가장 큰 조력. [닭띠] 45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출발. 57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보관. 69년 연장자의 조언을 잘 새겨들어라. 81년 편하고 즐거울 때 부모님을 챙겨라. 93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평소에 벌통을 손질해서 놓아야 한다. [개띠] 46년 산소가 멀리 있다고 소홀히 하지 마라. 58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오히려 낫다. 70년 뭔가를 시작하기는 지금이 적기다. 82년 늘 기다림은 길고 만남은 짧다. 94년 세월이 있으니 앞만 보고 달리기는 힘이 든다. [돼지띠] 47년 진실이 항상 최선의 답은 아니다. 59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하는 격. 71년 달콤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83년 잡은 고기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95년 시기 질투로 모략적 얘기를 만들지 말 것.

2025-11-29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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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K뷰티 산업 가이드북 발간…"수출·회계·세무 한눈에"

삼일PwC는 28일 "K뷰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담은 'K뷰티 산업 현황 및 회계·세무 가이드북(Guide Book)'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시장 현황부터 기업 생애주기별 운영 전략, 회계·세무 이슈, 내부통제 체크포인트, 스타트업을 위한 기초 회계 정보까지 K뷰티 기업이 실무에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삼일PwC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기준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8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치(102억달러)에 이어 올해도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이 올해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한국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로 올라섰으며, 일본·EU 등 주요 소비국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이드북은 국내 화장품 밸류체인을 원료·부자재, ODM·OEM, 브랜드, 플랫폼 등으로 구분해 단계별 특징과 주요 기업 동향을 정리했다. 아울러 창업 초기 펀딩부터 M&A, 기업공개(IPO)에 이르기까지 K뷰티 기업의 성장 단계별 전략도 제시했다. 핵심 전략으로는 ▲특화 제품 개발 ▲브랜드 정체성 확립 ▲글로벌 확장 고려 ▲지속가능성 기반 제품 기획 ▲디지털·D2C(직접판매) 전략 등이 언급됐다. 회계·세무 분야에서는 수익인식, 재고평가, 고객충성제도, 사업결합, 손상검토 등 주요 회계 이슈와 판촉·반품·테스터 제품의 세무 처리, 마일리지 관련 법인세·부가세 고려사항 등을 다뤘다. 내부통제 측면에서는 횡령 등 부정 사고 예방, 판매대금 회수 관리 절차 등 리스크 관리 요소가 포함됐다. 김영순 삼일PwC K뷰티 산업 리더는 "최근의 전성기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 국면"이라며 "삼일PwC는 품질과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K뷰티 기업 성장 전 과정에 걸쳐 최적의 통합 자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9 00:01: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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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S&P500 Top10, 10년 526%…미 증시 성과 최강”

미국 주요 지수의 최근 10년 성과를 비교한 결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S&P500 Top10' 지수가 수익률과 위험 조정 수익률 모두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반도체 등 초대형 기술 기업 중심의 성장세가 강화되면서 압축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우위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KCGI자산운용은 28일 지난 18일 기준 'S&P 500 Top 10', 'Indxx US Tech Top 10', '나스닥100', '나스닥', 'S&P500', 'S&P500(동일가중)' 등 6개 대표 지수를 비교한 결과, 'S&P500 Top10'의 성과가 1년·3년·5년·10년 전 구간 모두에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S&P500 Top10' 지수의 1년 수익률은 27.1%, 10년 누적 수익률은 526.1%였다. 기술주 상위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Indxx US Tech Top10'은 같은 기간 24.4%, 486.9%를 기록했다. 반면 'S&P500(동일가중)'의 10년 수익률은 134.7%로 가장 낮았다. 분산 투자 효과가 최근 시장의 '승자독식' 구조에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초대형 기술 기업의 실적 급증이 지수 간 성과 차이를 확대했다고 진단한다. AI 인프라, 반도체, 클라우드 분야에서 상위 기업들이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수익이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진 영향이다. KCGI자산운용은 "향후에도 시총 상위 기술기업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AI 모델 경쟁 등을 이어가면서 시장지배력 강화하고 지수 내 영향력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분산보다 시장의 구조적 흐름을 반영한 집중 포트폴리오의 효율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험 대비 성과(샤프지수) 역시 상위 종목 중심 지수가 우위를 보였다. 'S&P500 Top10'의 10년 샤프지수는 0.95로 비교 대상 가운데 가장 높았고, 'Indxx US Tech Top10'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동일한 위험 수준에서 '나스닥'(0.82), 'S&P500'(0.75)보다 높은 수익을 냈다는 의미다. 변동성은 'S&P500'이 10년 표준편차 18.6%로 가장 낮았고, 'S&P500 동일가중'(19.2%), '나스닥'(22.5%), '나스닥100'(23.0%) 순이었다. 'S&P500 Top10'의 변동성은 23.5%로 높았지만 10년 526% 수익률이 이를 크게 상회했다는 평가다. KCGI자산운용은 "S&P500 Top10에는 기술주 외에도 버크셔 해서웨이 등 비기술주가 일부 포함돼 Tech Top10보다 변동성이 낮은 구조"라며 "구조적 요인이 지속되는 한 초대형 기술주의 지배력은 당분간 약화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8 23:57: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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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금감원, 모험자본 MOU…"막힌 자본 흐름 물꼬 튼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벤처·금융업계와 함께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상생금융 확산에 나선다. 금융권의 생산적 금융 전환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벤처투자를 막아온 규제와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투자 생태계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기부와 금감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모험자본 생태계 및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과 이찬진 금감원장을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금융투자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미래에셋증권, IBK투자증권, KB자산운용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금융권의 벤처투자를 제약해온 건전성 규제 점검과 정보 공유 체계 구축이다. 양 기관은 협의체를 통해 위험가중치 등 규제가 벤처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점검하고, 연기금·퇴직연금 등 장기자금이 벤처시장에 참여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 마련에 착수한다. 전체 벤처투자 시장을 조망할 수 있도록 통계 체계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정보(K-TOP)와 벤처캐피탈 업계의 유망기업 정보를 금융권과 공유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대출 연계를 강화한다. 내년 도입 예정인 상생금융지수의 시장 안착을 돕고, 동반성장대출 확대 등 금융권의 상생금융 참여도 유도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K-벤처·스타트업이 AI·딥테크 시대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성장자금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과 연 40조원 벤처투자 시장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업계 전반에서 모험자본 공급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중소벤처 업계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모험자본이 실질적으로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투자로 이어지려면 금융투자업계와 벤처업계가 긴밀히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모험자본 정책의 성패는 기업 성장단계별로 적시에 자금이 공급되고 회수되는 시스템에 달려 있다"며 "BDC, IMA, 발행어음 등 생산적 금융 수단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모험자본이 취지에 맞게 활용되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역동적인 K벤처로의 전환, 중소기업-금융권의 동반 성장 요구 등에 부응해 모험자본과 상생금융을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BDC나 펀드로 장기 투자했을 때 세제 혜택을 주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IMA에 선정된 소수 대형 금융기관만으로는 800만 중소기업과 4만 벤처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중기특화 증권사의 보완 역할을 강조했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는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를 계기로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협력은 금융이 실물경제와 혁신기업으로 흘러가는 선순환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학균 회장은 "지난 5년간 청산된 벤처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9%를 상회한다"며 "모험자본이라는 단어에 '위험하다'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과 중기부는 협의체 운영, 규제 개선, 데이터 인프라 구축, 상생금융 제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모험자본 생태계 확립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8 23:52: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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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고향사랑기부금 참여 고객·기부액 증가

지역 상생 기부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고객과 기부액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약 3년간(2023년~2025년 11월) KB국민카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고객 약 15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여 고객 수와 기부 금액이 각각 362%, 3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향사랑기부제도는 시민이 고향이나 응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금 감면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로, 지역 재정 확충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기준 평균 기부액은 10만4000원이었으며 특히 60대 이상의 기부액이 14만3000원으로 평균보다 1.4배 높았다. 반면 카드 결제를 통한 참여 고객은 30대가 38%로 가장 높았다. 온라인 기반 소비 경험과 기부 참여 편의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부 지역을 살펴보면 53% 고객이 기부 지역을 다르게 선택했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기부 지역을 해마다 다르게 선택하고, 연령이 높을수록 기부 지역이 한 곳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민간 플랫폼 확산을 위해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KB 페이(Pay) 플랫폼에서 제휴 서비스로 제공하고 기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 ESG 나눔 실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8 18:51: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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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약가제도 개편'에 신중론..."골든타임 속 약가인하, 경쟁력 후퇴 우려"

보건복지부가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혁신 생태계 안착, 필수의약품 공급체계 안정화, 합리적인 약가제도 확립을 목표로 하는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보고한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해당 방안이 산업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포함해 범제약바이오산업계가 참여하는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 약가제도 개선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28일 밝혔다. 비대위 측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의 골든타임인 지금 이 시점에서 추가적인 약가인하는 기업의 연구개발 및 인프라 투자, 우수 인력 확보 등 산업 경쟁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킬 것"이라며 "정부는 개선방안의 확정에 앞서 산업계의 합리적 의견 수렴과 면밀한 파급 효과 분석을 바탕으로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R&D 투자 비율이 높은 기업, 수급 안정에 기여한 기업 등에 대한 약가 우대 방안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번 약가제도 개선방안에는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제고, 약가 유연계약제 도입, 퇴장방지의약품 제도 내실화, 약가 산정기준 개편과 기존 사후관리 정비 등이 포함된다. 다만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정부가 혁신 생태계 안착 등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 현장의 의견 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인다. 특히 신약을 제외한 의약품의 약가 산정기준을 현행 53.55%에서 40%대로 내리는 개편안은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규제 강화, 제조·품질·임상 비용 상승 등에도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등 신약개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중심 기업과 비급여 의약품 비중이 높은 기업을 제외한 국내 제약 100곳의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4.8%, 순이익률은 3%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가 산정기준이 대폭 하향 조정되면 R&D 투자와 전문 인력 고용을 위한 핵심 재원이 줄어 신약개발 지연, 설비투자 축소, 글로벌 경쟁력 후퇴로 이어진다. 아울러 약가가 원가 수준 이하로 낮아질 경우에는 저가 필수의약품 생산이 가장 먼저 축소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수입 의존도 증가, 필수의약품 공급 차질, 품절 위험 확대 등 혼란이 가중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의약품 공급망 안정성’에 역행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 2012년 정부의 일괄 약가 인하(평균 인하율 14%) 이후 학계 심층분석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이 단기적으로 절감됐지만 비급여 의약품 비중 등이 늘어나 국민의 약값 부담은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 생명과 보건 안보를 지키고 국가 신성장을 주도하는 국가첨단전략 산업"이라며 "산업계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혁신으로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 , 글로벌 성과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8:39: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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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4년간 2800억원 투입… 정부, ‘K-배터리 재도약’ 총력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개최…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 등 3개 안건 논의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 연내 확정… 전기차 보조금 확대, 개소세·취득세 감면 유지 정부가 전기차 판매 둔화(캐즘)와 중국의 공세로 흔들리는 K-배터리 산업의 재도약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핵심광물 등 공급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배터리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을 비롯해 3개 안건을 논의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글로벌 시장 재편에 대응해 전고체·리튬황·리튬금속 등 차세대 기술 주도권 확보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연내 확정하고, 중장기 기술 목표와 단계별 연구전략을 제시한다. 2029년까지 약 2800억원을 투입해 산업·원천기술 R&D를 추진하고, 상용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험평가 인프라 ▲국제표준화 ▲특허전략 ▲성장펀드 기반 사업화 지원도 병행한다. 또 가격 경쟁력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보급형 시장 대응을 위해 'LFP 플러스 전략'도 추진한다. LMFP(리튬망간인산철)·LMR(리튬망간리치)·나트륨 배터리 등 신형 보급형 배터리와 관련 소재 기술 고도화로 생태계 조기 구축을 지원한다. 주요 소재와 핵심광물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정부는 소재 중심의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핵심광물 '고위험 경제안보 품목'의 국내 생산 지원도 확대한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한 내년 1000억원 규모 투자지원 확대, 핵심광물 공공비축 확대, 사용후 배터리 재자원화 지원도 추진한다. 배터리 셀 생산의 해외 이전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국내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수요 기반 확보에도 나선다. 전기차 보조금을 내년 936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소세·취득세 감면을 유지한다. 아울러 ESS 중앙계약시장 평가에 공급망 요소를 포함해 산업 경쟁력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방산·로봇·선박 등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배터리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화재안전성 향상을 위한 ▲셀·소재 기술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개발도 지원한다. 국내 생산기반 공고화를 위한 '배터리 삼각벨트' 구상도 제시됐다. 충청권에는 배터리 제조, 호남권에는 핵심광물·양극재, 영남권에는 핵심소재·미래수요 산업을 집중 지원하고, 권역 연계를 위한 협의체·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변경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정부는 12월 중 이차전지·로봇·방산 특화단지 신규 지정 절차에 착수하고, 원전·미래차·인공지능 등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 관련 부처·기업 수요조사와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검토 절차를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한다. 김민석 총리는 "전기차 캐즘과 중국의 기술 추격 등으로 배터리 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드맵 조기 마련, 핵심광물 확보 등 공급망 안정화, 국내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수요 창출을 정부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28 16:00:0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