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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폭염 대비 쪽방 주민 여름나기 물품 긴급 지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인천 동구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물품 지원에 나섰다. 여름이불과 쿨파스, 생수 등 생존에 필수적인 생활물품을 쪽방 주민 123명에게 전달하며 건강 보호에 나섰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최근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쪽방촌 주민 89세대 123명을 대상으로 추가 여름나기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0일 여인숙 거주자를 대상으로 30세트의 물품을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대응이다. 구는 여름이불세트와 생수, 쿨파스를 각 123세트씩 편성해 약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쪽방상담소와 협력해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전달 과정에서 주민들의 건강 상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구는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경아 인천쪽방상담소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동구의 세심한 관심과 빠른 지원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지역 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쪽방 및 여인숙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폭염 대응체계 전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31 08:41: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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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 아웃도어 프로그램 진행

생태 자원이 풍부한 덕적군도 굴업도가 아웃도어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2025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굴업도의 자연 생태와 섬 특유의 여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아웃도어 활동에 익숙한 2030세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코끼리바위, 개머리언덕, 연평산 등을 따라 트레킹하며 자연 속 회복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숙박은 백패킹 또는 펜션 중 선택할 수 있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현지 식사도 함께 제공된다. 아웃도어 명소로 손꼽히는 굴업도의 지형을 고려한 구성으로, 여행의 실용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아키클래식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정가 9만 원 상당의 컴포트화 '범퍼'를 증정해 실용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인천관광공사 섬해양관광팀 김태후 팀장은 "최근 2030세대는 자연에서의 휴식과 체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섬 관광을 넘어 아웃도어 경험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전략적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섬을 배경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 상품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백패킹 기준 참가비는 13만 9천 원이다. 왕복 선박과 숙박, 식사가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구성됐다.

2025-07-31 08:41:0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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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여름방학 ‘사이버진로교육원’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을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진로·진학·직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기반 진로적성검사와 진학 자료 검색, 온라인 맞춤형 상담, 가상 직무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학생들은 ▲AI 분석을 통한 진로적성검사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직무 체험 ▲진로·진학 자료 열람 ▲온라인 게시판 상담 등 폭넓은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진로·진학 정보 검색' 기능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이 직접 제작한 고입·대입 자료와 공신력 있는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해 실질적인 진학 준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게시판 상담'은 학생이 개별 질문을 남기면 전문 상담 교사가 24시간 이내 1:1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여름방학 동안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자신감 있게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31 08:40: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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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CCTV 1,210대에 AI 스마트 관제 운영

인천시 남동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관제 효율성과 초기 대응 능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기존 수동 관찰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선별 감지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남동구는 최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의 시연회를 열고,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실제 적용 사례,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CCTV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배회 ▲연기 ▲쓰러짐 ▲폭력 ▲침입 ▲군집 형성 등의 이상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관제 화면에 즉시 표시하는 스마트 관제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영상 저장을 넘어 위험 상황을 조기에 포착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제 요원이 수백 대의 화면을 수동으로 살펴보는 기존 방식은 업무 부담이 크고 실시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AI 기반 시스템 도입 이후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선별해 알림으로써 관제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대폭 개선됐다. 지능형 관제 시스템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됐으며, 2025년 7월 현재 남동구 내 1,210대의 CCTV에 AI 선별 관제 기능이 적용돼 운영 중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39:5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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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기간 불법 주정차 합동 단속 실시

인천시가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두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에 돌입한다. 교통 혼잡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연수구청과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 주변 교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단속은 행사장 진입로와 임시 주차장, 대중교통 승하차 지점 등 주차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사전 계도와 현장 단속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CCTV 탑재형 2대와 일반형 2대를 포함한 교통지도단속차량 4대를 투입해 4개 반, 총 11명의 단속지원반을 구성했다. 이중 주차가 잦은 구간은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연수구청은 단속 인력 6명을 순환 배치하고, 견인차 1대를 상시 운영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단속 방식은 축제 분위기를 고려해 ▲ 1차 계도 후 2차 적발 시 과태료 및 견인 조치가 원칙이며 ▲ 자전거도로, 인도, 횡단보도, 정류소 등 주차금지 구역에 정차한 차량은 즉시 견인된다. 김은효 인천시 택시운수과장은 "이번 합동 단속은 락 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라며 "불법 주정차 없는 인천, 성공적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7-31 08:39:3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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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경주' 실현을 목표로 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권역별 현황 분석과 장애물 유형별 개선 방안을 종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위원회 위원과 부서별 추진 TF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장애도시 조성의 핵심 내용과 연차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무장애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실행계획과 도입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관광지와 일상생활 공간 전반에 걸쳐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단계별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주시는 총 3단계 실행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보행환경 개선'으로 주요 도로의 보행 시설 개선과 점자블록 설치 등을 우선 시행하고, △2단계는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 조성'으로 장애인 주차구역 정비와 무장애 휴게 쉼터, 무장애 충전소 설치 등을 확대한다. △3단계에서는 '스마트 기술 구축'을 통해 횡단보도 시각장애인 안내 시스템, 모바일 앱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 향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계기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이 보다 구체화되고 시민들과 공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도시, 모두가 불편 없이 살아가는 무장애도시 경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39: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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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상공원 활성화 본격 추진…차별화 콘텐츠 발굴

포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해상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들어갔다.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과 지역구 시의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추진 방향 발표에 이어 포항해상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해상공원은 2017년 국내 최초 부력식 해상공원으로 조성된 뒤 민간위탁 방식으로 유료 운영됐으나, 방문객 감소로 2020년부터는 포항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시는 포항문화재단과 협업해 문화 콘텐츠 제공, 해양레포츠 체험교실 운영 등 활성화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차별화된 고유 콘텐츠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상지 현황 및 주변 개발 여건 ▲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과 방향성 ▲사업화 계획 제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해상공원만의 특화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재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해상공원이 포항만의 해양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39:0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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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청년공동체 활동 타지역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

진도군 대표 청년공동체인 '진도사또'가 지난 7월 21일(월), 함양군청에서 열린 '2025 청년정책네트워크 역량강화 워크숍'에 초청돼 지역 청년들과 벼룩시장(플리마켓) 기획 기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해당 워크숍에는 '진도군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진도사또'의 핵심 운영진인 윤성실(윤공방 대표), 강보혜(오렌케이크 대표)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다. 두 청년은 진도군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청년공동체를 활성화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벼룩시장의 운영 전략과 협업 기술을 공유했다. 윤성실 대표는 '진도사또'가 추진하는 사또마켓의 기획 배경, 시각 디자인 방향, 브랜딩 전략 등 마켓의 정체성과 차별화를 이끄는 핵심 요소를 설명했고, 강보혜 대표는 판매자 섭외와 소통, 운영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사례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운영 기술을 전달해 참여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사또'는 '2024년 진도군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형성된 청년공동체로, 진도 청년들의 자생력과 공동체의 유대 강화에 이바지해왔다. 올해에는 진도사또가 해당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은 아니지만, 지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타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획 기술을 전달하는 강사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날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한 함양군 청년들은 아이디어 도출 활동을 통해 직접 점포를 기획해 보며, 오는 9월과 11월에 함양에서 열릴 예정인 '청춘마켓'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가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 활동과 외부 교류를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청년공동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의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팀별로 최대 6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2025년에는 총 4개의 청년공동체가 본 사업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5-07-31 08:38: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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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출산 축하 릴레이 3호 협약 체결

해남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인 '해남아이 가치키움 프로젝트'의 세 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30일 체결된 이번 협약에는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문내면사무소, 해남군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축하와 지원을 전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 예산으로 출산 축하 지원을 마련해, 군의 출산정책과 연계하여 추진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원 대상은 문내면에 주소를 둔 생후 100일 이내의 아동으로, 2025년 7월 말 기준 출생 신고된 5명 중 4명이 이번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남사랑상품권 30만 원을, 문내면사무소는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을, 보건소는 기저귀와 산모 영양제 등 육아용품 10종을 각각 제공했다. 해남군은 올해 들어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축하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해남청년회의소와 1호 협약을 통해 쌍둥이 출산가정에 축하금을 전달했고, 6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와의 2호 협약을 통해 미숙아 의료비 지원과 산모·아동 건강검진 연계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3호 협약은 행정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해남형 출산친화 모델'의 대표적 사례로, 공동체 기반의 출산지원 문화가 현장에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1 08:38: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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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고도제한 완화 조속 해결 위해 모든 노력 다하겠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0일 오후 시청 율동관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 기반 구축'을 주제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서울공항(수정구) 인근 고도제한으로 오랜 기간 제약을 받아온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23년 9월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성남시 실정에 맞는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 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군의 비행 안전과 시민의 재산권, 안전을 함께 지켜낼 수 있는 방안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하루빨리 고도제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시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은 ▲선회접근 경로를 활주로 서측으로 지정 ▲특별선회접근 절차 수립 및 경로 재설정 ▲최저강하고도 기준 고도제한 완화 ▲접근각 2.71도 조정 및 비행안전구역 재설정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지표면 기준 변경(가장 낮은 지표면 →가중평균 지표면) 등 총 5가지다. 성남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인해 고밀도 개발이 어려워, 지역 활성화와 시민 재산권 보장에 지속적인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성남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3차 고도제한 완화를 이루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정 협의체를 통해 국방부와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 위해 해당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용역은 내년 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용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37: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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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정비사업 추진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구역에 대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선도지구 선정 이후 '협력형 정비지원절차'에 따라 A-18구역(꿈마을 우성아파트 등)은 지난 5월 30일, A-17구역(꿈마을 금호아파트 등)은 6월 13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 각 선도지구의 주민대표단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서 작성에 즉시 돌입해 A-17구역이 7월 10일, A-18구역은 7월 30일 특별정비계획서 초안을 제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A-19구역(샘마을 임광아파트 등)도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제공하는 전자동의 플랫폼을 활용해 주민대표단 구성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이달 23일 주민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 안양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 추진 의지를 반영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부서 간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활용해 사업 현실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잠재적 지연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4년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통해 지난해 11월 3개 구역, 총 5,460세대의 선도지구를 선정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도시 정비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열망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2025-07-31 08:37: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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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최대 규모 ‘희망동행 특례보증’ 2,100억 달성

포항시는 30일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의 총 재원 규모가 2,100억 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형 특례보증 모델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지원 체계가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날 시는 출연 금융기관,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관련 단체장 등과 함께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원 목표 달성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기로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 7월까지 특례보증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4,600명에 달했으며, 지원된 자금은 총 1,380억 원 규모다. 이는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례보증 대출 한도는 일반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와 다자녀 가구 등 우대 대상은 최대 1억 원까지다. 이와 함께 우대금리 적용과 2년간 최대 연 3%의 이자 지원이 병행돼 금융 부담 완화 효과가 크다. 특히 올해는 냉천교 재해복구사업, 어업 부진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우대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불빛축제 취소로 피해를 입은 해도동과 송도동의 음식점업 및 도소매업 소상공인들에게는 개인신용평점과 관계없이 한도 심사를 생략해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단,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21일 이전 해당 지역에 사업장 소재지를 등록한 사업자로 제한된다. 한편, 포항시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총 11개 금융기관과 매칭 출연 협력을 강화해 보증 금액과 참여 기관 규모 면에서 전국 최대 수준의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2,100억 원 달성은 민관 협력으로 거둔 값진 성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철강경기 악화와 이차전지 캐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37: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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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유구역청, 웅동1지구 사업 정상화 추진 간담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청 대회의실에서 진해소멸어업인조합과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추진 사항'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웅동1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한 것을 바탕으로, 경자청이 지난 3월 17일 공표한 웅동1지구 정상화 계획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하고 소멸어업인조합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경자청은 간담회에서 도로와 녹지 등 잔여 기반시설 공사가 2026년 1월 착공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반조사 완료 등 진행 설계 추진 현황과 생계대책부지 관련 개발·실시 계획 변경 용역 병행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생계대책부지에 대해서는 2026년 4월까지 일부 준공을 통해 여가·휴양·관광단지 목적 범위에서 소멸 어업인들이 실질적 토지 개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핵심 내용으로 제시됐다. 경자청은 소멸 어업인조합이 준공 일정에 맞춰 권리를 순조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요청했으며 이는 기반시설 공사와 함께 생계대책 민원을 해결하려는 경자청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조치다. 경자청은 본격적인 기반시설 공사 착공 이전까지 생계대책부지 관련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소멸 어업인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소멸 어업인들의 권리 보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신관 조합장은 "그동안 소멸 어업인들이 생계대책부지에 대한 권리 확보를 위해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다"며 "이번에는 실제로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호 청장은 "경자청과 소멸 어업인조합은 웅동1지구 정상화를 함께 이끌어가는 상생 협력 파트너"라며 "앞서 10여 차례에 걸친 면담에서도 여러 번 말씀드린 바와 같이, 2027년 청장 임기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난 3월 17일 발표한 정상화 계획에 따라 소멸 어업인들이 조속히 생계대책부지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자청은 8월 중으로 의창소멸어업인조합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멸 어업인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고 사업 정상화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2025-07-31 08:36: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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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백병원과 바이오 산업 발전 협력 간담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29일 부산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 방안과 바이오 분야 기초 연구 현황을 상호 공유하며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바이오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 기반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재욱 인제대 부산백병원 원장은 "디지털의료정보원, 임상 시험센터, 개방형 실험실을 통한 기업 협업 성과, 현장에 기반한 의사들의 아이디어 등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 산·학·연·병과 연결해 지역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4개 대학병원과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해 대학병원 중심의 지산학 협력 체계를 갖추고, 부산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지원 플랫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재욱 병원장을 비롯해 신정환 연구부원장, 문성혁 안과 교수, 권용욱 정형외과 교수와 김형균 원장, 신수호 라이프산업단장, 전성철 바이오헬스센터장이 참석했다.

2025-07-31 08:36: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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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하계 특별교통대책 시행…안전 캠페인 실시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29일 하계 특별교통대책 시행과 함께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을 포함해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시지부, 남부·북부운전면허시험장, TBN교통방송, 부산자치경찰위원회 등 총 6개 기관에서 40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공항 구내도로의 안전 확보와 교통 체증 완화를 목표로 교통안전수칙 준수 홍보, 구내도로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의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남창희 공항장은 "이번 캠페인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공항 안팎 교통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 개선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휴가철 공항을 찾는 많은 국민이 이동 중 겪을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김해공항과 함께 체감도 높은 교통안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지난달 27일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김해공항 계류장 내 지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동 지역 체계 검토와 대국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2025-07-31 08:3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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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햇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대상’ 수상

해남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 '땅끝햇살'(옥천농협)이 2025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안았다. 지난 7월 30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땅끝햇살은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남 최고 쌀로 인정받게 됐다. '땅끝햇살'은 해남의 맑은 자연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고품질 쌀로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은 오랜 기간에 걸친 품종 관리와 철저한 품질 개선, 소비자 신뢰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평가는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품종 혼입률 ▲외관 품위 ▲전문 패널의 식미 평가 ▲잔류농약 검사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 매장에서 직접 시료를 구매해, 농업기술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의뢰한 심층 평가가 이뤄졌다. 땅끝햇살은 지난 2016년 상표 등록된 해남군 브랜드로, 관내 5개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공동으로 생산·유통되고 있으며 전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새청무' 품종을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다. 단일품종 재배와 계약재배, 토양 적합지 선정 등 과학적인 재배 방식으로 생산되어, 윤기 있고 찰진 밥맛이 특징이다. 식은 뒤에도 본래 맛을 유지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 외에도 '땅끝햇살'은 국제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수출분이 조기 완판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지로 총 460톤을 수출했다. 특히 까다로운 품질을 요구하는 일본 시장에서 완판을 이뤄낸 점은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은 지역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지속적인 품종 관리와 기술 지원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수도 해남의 이름에 걸맞은 고품질 농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08:35:04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