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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유통공사, ‘탄소중립농업 포럼’ 개최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오는 7월 31일(목) 오후 1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지역소멸·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탄소중립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공동주최하며,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해법을 지역농업 현장에서 찾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추 재배부터 생산·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이 집약된 지역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불안과 농촌 고령화가 겹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와 지역을 동시에 살리는 지속 가능한 고추산업 전략'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농업단체 대표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농민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단순한 담론을 넘어 실천 가능한 정책, 기술, 유통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행형 포럼이 되어 기대를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분들의 고견과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농업 모델을 더욱 구체화하고, 그 실천을 통해서 영양 지역을 살리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은 "탄소중립농업"이라는 해법을 중심으로 영양의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의 생존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고추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럼 기조 강연은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조은기 박사가 맡아, '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지역소멸·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농업·환경·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농업 생태계 전환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지는 주제발표는 정부, 연구기관, 지역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지자체 탄소중립농업 정책(홍근훈 사무관, 농림축산식품부) ▲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 실천 전략과 적용방안(이길재 박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영양고추 탄소중립 농업기술 최적화 방안(황병대 박사,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기술위원장 ) ▲영양군 고추농업 발전방안(황영호 과장, 영양군) ▲영양을 살리는 고부가가치 고추 생산과 마케팅(황찬영 사장, 영양고추유통공사)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은'탄소중립농업을 통한 지역소멸과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좌장은 윤주이 이사(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가 맡았으며, 현장의 다양한 시각을 대변할 경북경제진흥원 남상범 실장,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 장길수 소장,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김언수 과장, 영양고추연구회 이동호 회장, 정경화 경북농업(고추)명장이 패널로 참여하였다.

2025-07-31 14:28:4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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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자살 수단 차단 위한 민간 협력 캠페인 전개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한 환경적 접근 전략의 하나로 지역 약국 및 농약 판매업소와 협력한 자살 수단 차단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약물, 농약 등 자살에 사용될 수 있는 수단의 충동적 접근을 차단하고 구매 시점에 생명 존중 메시지를 함께 전달함으로써 자살고위험군의 위기 행동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약국에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가 인쇄된 약 봉투를 배포해 시민들이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약사들을 대상으로 위기 징후를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해 현장에서의 조기 개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농약 판매업소에서는 자살 예방 스티커와 홍보물을 제공하고 농약 구매 시 자살 예방 정보를 함께 안내하여 충동적인 시도를 막을 수 있도록 한다. 이로인해 지역사회 내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을 지키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평택보건소장은 "자살 수단을 멀리하는 것은 단순한 물리적 차단을 넘어, 위기 순간에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여지를 주는 매우 효과적인 자살 예방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보다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상담·연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명 존중 치료비 지원사업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31 14:28: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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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파크골프장 첫 개장

안성시는 지난 30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빈과 파크골프 클럽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양근린공원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은 아양지구 저류지를 활용하여 안성시 처음으로 조성한 아양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준공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그 의미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아양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은 '2024년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30백만원 포함, 총사업비 600백만원을 투입하였으며, 2025년 3월 착공하여 2025년 6월 준공 후 시설보완을 거쳐 개장했다. 주요 시설로는 PAR3 4홀, PAR4 4홀, PAR5 1홀로 총 4,750㎡ 면적에 9홀로 조성되었으며, 부대시설로는 휴게실 및 화장실을 설치했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25일 안성시 파크골프협회의 협조를 통해 시범라운딩을 시행하였으며, 7월 3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현장 발권(키오크스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우리 시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인근 지역의 시설을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계셨으나 금번 아양근린공원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이를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등 저변을 확대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4:27: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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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경북경제진흥원·영양고추유통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양고추의 전국적 브랜드화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마케팅 전략에 본격 나선다. 영양군은 7월 31일 영양군청에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영양고추 이커머스 판로 확대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양고추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되어 매운맛, 단맛, 색깔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의 특성과 오랜 재배 경험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영양고추는 캡사이신 함량이 높으면서도 깊은 단맛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요리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영양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는 선명한 빨간색과 진한 향이 특징으로, 김치를 비롯한 각종 한식 요리에서 타 지역 제품을 압도하는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한번 맛본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아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입증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라도 이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전문적인 마케팅 역량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판로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라이브커머스,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새로운 판매 방식에 대한 전문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는 대부분의 지역 농산물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구조적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고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명확한 역할 분담을 실시한다. 영양군은 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확보를 담당하며, 지역 농가와의 소통 창구 역할도 맡는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그동안 축적해온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신규 사업 발굴을 전담한다. 특히 최신 이커머스 트렌드 분석과 소비자 행동 패턴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상품 기획부터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의 물류 전문성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 개발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해결책 도출이다. 높은 비용과 제한적 운영시간이라는 한계를 가진 전문 쇼호스트 직접 고용 방식 대신, 최신 AI 기술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영양고추유통공사는 AI 쇼호스트 전문기업 KCI(대표 김규식)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역 홍보대사인 '영양고추아가씨'를 AI 쇼호스트로 개발했다. 'AI 영양고추아가씨'는 실제 사람과 같은 자연스러운 말투와 표정으로 상품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실시간 질문에도 즉석에서 답변할 수 있는 고도의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었다. 특히 'AI 영양고추아가씨'는 '빛깔찬 스토어'에서 하루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영양 고춧가루의 우수성을 비롯해 다양한 요리법, 보관법, 건강 정보까지 전문적으로 소개한다. 새벽 시간대 요리를 준비하는 주부들부터 늦은 밤 퇴근 후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직장인들까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소비자층에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지역 농산물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판매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면, 이는 전국 지역 특산물 업체들에게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방식 대비 비용은 대폭 절감하면서도 24시간 지속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져 판매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지속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져 영양고추의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고추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경험하게 되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전반의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양고추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영양고추 외에도 영양 산나물, 영양 한우 등 다른 지역 특산물로도 확대 적용해 영양군 전체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5-07-31 14:27:2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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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맞아 가족 치유 나들이 운영

울진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위한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숲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부모는 웃고, 만들고, 공감하며 서로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하는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의 정서 안정과 가족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도시 일상을 벗어나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치유 공간에서 펼쳐진 다양한 체험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체험활동은 ▲나무 블록을 활용한 창의 프로그램 '힐링 카프라' ▲가족 상징을 담은 문패 만들기 ▲수(水)치유센터에서의 물놀이 힐링 체험 ▲해먹에 누워 즐기는 숲속 휴식 등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협력과 공감을 중심에 두고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동들은 부모와 함께 활동하며 성취감을 얻고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고, 부모 역시 아이들의 반응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가족 간 유대감을 다시금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문패를 만들고 수치유 프로그램에서 신나게 놀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가족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부모에게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가정이 울진의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4:26: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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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도시 미관 위한 위법건축물 체계적 관리 추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위반건축물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과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시는 2025년 1분기 기준 누적 3,957건의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 여부를 지속 관리 중으로, 도내 특례시 중 1위다. 또한, 1분기 이행강제금 부과 금액은 4억 9천2백만 원에 달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025년 위반건축물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전곡산업단지 내 공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단속 항목은 ▲무단 증축 ▲무단 용도변경 ▲가설건축물 무단 축조 등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는 위법 행위다. 시는 연말까지 위반건축물에 대한 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적발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엄정 대응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연내 '불법건축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불법건축물 관리 현황을 전산화하고 업무 처리를 자동화함으로써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행정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철 건축관리과장은 "위반건축물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철저한 현장 점검과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건축 질서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4:26: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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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공공건축 품질 향상 위한 가이드북·사례집 발간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기획업무 작성 가이드북'과 '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기획업무 작성 가이드북'은 공공건축 사전검토 절차, 검토 항목, 제출 서류 작성 요령 등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사업 초기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기획됐다. 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사례집은 센터가 사전검토를 마친 690건 중 우수 공공건축·건설 사업 사례를 수록해 사업 유형별 공간 구성, 주요 검토사항, 개선 방안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사업 초기 기획 단계에서 참고할 수 있는 우수사례 중심으로 제작돼 지자체와 공공기관 실무자들에게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센터는 이번 자료를 2년 주기로 개정·보완해 변화된 제도와 최신 기준, 새로운 사례를 반영할 계획이다. 자료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5년간의 사전검토 실적을 정리한 '5년간 사전검토 실적보고서'도 발간 준비 중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누적 검토 건수, 사업 유형별 통계, 주요 성과와 개선 방향 등이 담기며, 향후 경기도 공공건축 정책 개선과 RE100 구현 등 제도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경기도 공공건설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2019년 12월 설치됐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도내 공공건축 기획의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와 분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가이드북과 사례집, 그리고 실적보고서 발간을 통해 센터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4:26: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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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도로 살수 확대 추진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함께 도시의 온도 상승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 중이던 도로 살수 작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의 도로 살수 범위와 빈도를 대폭 늘리고, 특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대와 열섬 현상이 가장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것을 주요 원칙으로 삼고 있다. 도로 표면에 물을 뿌리는 살수 작업은 열을 흡수해 도로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주변 공기의 온도까지 함께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로 살수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뿐 아니라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평군은 살수 작업 확대 시행에 따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 시간대와 빈도를 조정하고,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도시 열섬현상 완화는 군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도로 살수 외에도 ▲무더위쉼터 운영 ▲스마트그늘막 및 스마트승강장 운영 ▲폭염 취약계층 폭염 대응 냉방 물품 지원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에게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군의 폭염 대응 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2025-07-31 14:25: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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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봉수항에 어린 넙치 25만 마리 방류… 해양 생태계 복원 추진

울진군이 죽변면 봉수항에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방류하며 수산자원 복원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보에 나섰다. 해양 생태계 회복과 함께 산불 피해 어장 복구를 위한 본격적인 수산 정책이 시작됐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30일 죽변면 죽변리 봉수항에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바다에 풀어넣으며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방류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감소하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지난 2022년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바다로 유입된 잿물과 폐기물로 어업에 타격을 입은 어촌지역의 생태 회복을 위한 조치다. 행사에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이 참석해 방류의 의미를 함께했다. 방류된 넙치는 길이 6cm 이상의 건강한 치어로, 약 1년 후에는 60~80cm에 달하는 성어로 성장해 울진 앞바다 어장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해수면 어족자원 보존과 재생을 위한 '지속 방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넙치방류종자인증제'를 통해 검증된 우량종자만을 방류해 수산자원의 질적 회복과 생태계 안정성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린 넙치 방류는 바다 생태계를 되살리는 첫걸음이자 어업인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재해 피해 어장의 회복은 물론 어촌경제와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수산자원 관리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4:25: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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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2년 활동 마무리… 10건의 정책의제 시에 제안

고양시는 지난 30일 백석별관에서 '2025년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제2기 위원회의 활동을 돌아보며 새로운 정책 제안을 시에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이동환)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시의 주요 현안을 함께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2023년 8월 출범한 제2기 위원회는 2년간 22개의 정책 의제를 각 부서에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간담회, 현장 방문, 타 지자체 사례 분석 등 실질적인 참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제2기의 활동을 평가하고,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10건의 주요 의제를 집중 토론을 통해 선정, 시정에 공식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주민참여위원회는 시민의 손으로 시정을 기획하고, 시민의 눈으로 평가하며 시정과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고 평가하며, "제3기 위원회가 그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논의와 실질적 실행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 위원회의 임기는 오는 8월 30일 만료되며, 고양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제3기 주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거버넌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31 14:25: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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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 수산시장 회복 위해 할인쿠폰·상품권 환급 행사 동시 추진

영덕군이 대형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 수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강구 대게거리와 어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 혜택과 상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노린다. 영덕군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지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2025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덕우체국 앞과 강구대게거리, 강구어시장에 각각 부스를 설치해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강구 대게거리, 동광어시장, 강구항 어시장 등 총 118개 점포가 참여한다. 방문객은 행사장에서 1인당 5,000원 쿠폰 2매를 받을 수 있다. 수산물 구매 금액에 따라 2만 원 이상일 경우 1매, 4만 원 이상이면 2매까지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참여 점포에서 현장 결제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대게거리 일원에서는 대게, 오징어 등 신선한 해산물은 물론,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과 먹거리도 함께 구매할 수 있어 다양한 소비가 가능하다. 영해면 만세시장에서도 동시 진행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11개 점포가 참여해 소비자에게 최대 30%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국산 수산물 및 관련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간단한 절차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은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은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 절차는 각 점포에서 구매 후 현장에서 시스템에 연락처와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진행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할인쿠폰과 온누리상품권 행사는 영덕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31 14:24:4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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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치유의 길 따라 ‘1,000만 관광객 시대’ 추진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니다. 울진군이 선보인 걷기길은 숲과 바다, 계곡의 자연이 품은 치유의 공간이자, 머무르는 관광지로 도약하는 울진의 새로운 전략이다. 본격적인 피서철, 울진의 길 위에서 여행자들은 발걸음마다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치유와 체험을 더한 걷기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1,000만 관광객 시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해선 전 구간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가운데, 산·계곡·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울진의 다양한 걷기길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머무르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평해읍 월송정 인근의 걷기길은 소나무 숲 사이로 황토 맨발길과 나무 데크가 조성돼 있는 이색 힐링 코스다. 구간별로 길이가 나뉘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사구 습지공원과 연계되어 있고, 인근 구산해수욕장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펫비치와 캠핑장이 자리해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이 길을 비추고, 월송정 누각 위로 쏟아지는 별빛이 자연스러운 포토존이 된다. 자연 속에서 발을 내딛는 순간, 여행자의 감각은 새롭게 깨어난다. 근남면 왕피천 계곡에는 농수로를 관광자원으로 재해석한 봇도랑길이 조성돼 있다. 2.2km(왕복 4.4km)에 달하는 이 길은 보를 따라 이어진 농수로 옆으로 소나무숲과 자갈길, 데크길이 번갈아 펼쳐져 지루할 틈이 없다. 계곡 옆으로 펼쳐지는 기암괴석과 그 사이를 뚫고 자라는 푸른 나무들은 왕피천의 비경을 그대로 보여준다. 걷고 난 후에는 연중 15도를 유지하는 천연 석회동굴 성류굴에서 시원한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죽변면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앞에 위치한 393바다마중길은 바다 위를 걷는 교량형 트레일이다. 전망대에서는 7m 수심의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고, 2층 망원경 전망대에서는 푸른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체험형 기구와 터치형 콘텐츠가 준비된 해양과학관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바로 앞의 후정해수욕장, 해안스카이레일까지 이어지는 관광 동선은 마중길의 매력을 더욱 넓혀준다. 금강송면의 금강소나무숲길은 수백 년간 보존된 원시림과 같은 숲길로, 산림욕과 피톤치드 테라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치유 코스다. 흙길과 데크로 구성된 탐방로는 7개의 노선으로 나뉘어 체력과 일정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길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는 숲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고, 숲을 벗어나면 인근의 금강송에코리움에서 전시·숙박·스파 등 다양한 산림 힐링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울진군은 이제 '지나치는 여행지'에서 벗어나 '머무르는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길 위의 힐링 콘텐츠를 중심으로 숙박, 체험, 전시, 휴양을 자연스럽게 연계한 덕분이다. 특히 맨발걷기와 숲 체험 등 치유형 프로그램은 여행의 목적을 '쉼'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은 이제 지역에 머무르며 진정한 매력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울진은 걷기길과 자연 인프라, 휴양 시설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로서 누구에게나 쉼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2025-07-31 14:24: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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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오요나 개인전 '꽃은 시들어도 시들지 않는 영원으로' 개최

화성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신진예술인 자립지원' 사업에 선정된 오요나 작가의 개인전 '꽃은 시들어도 시들지 않는 영원으로'(The Eternal Spirit of Fading Flowers)가 오는 8월 12일부터~31일까지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2025 신진예술인 자립지원 사업은 화성시의 신진 예술인의 창작 준비과정과 실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예술지원사업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 속에 소멸되는 육체와 대비되는'사라지지 않는 정신성'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생계를 위해 익혔던 꽃꽂이 기술에서 출발한다. 삶의 저점에서 만난 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깊이 꺼진 마음에 위안을 건네는 존재였다. 작가는 그 감각을 좇아 양모 털실, 실크 플라워, 비즈 등 비일상적 재료를 사용해 새로운 조형언어를 구축해왔다. 그렇게 만들어진 설치와 조형작품들은 현실과 이상, 자아와 사회, 정체성과 해체 사이에서 분투하는 동시대인의 내면을 포착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성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오요나는 자신을 '시대의 기록가'라 칭한다. 감정과 존재의 흔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회화와 입체, 공간 설치를 활용하며, 한 개인의 삶을 시대의 보편적 정서와 연결한다. 전시는 대형 조형 작품 3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 회화 및 입체 작업들이 어우러져 관람객이 감정과 정신의 공간을 거닐 듯 체험하도록 설계되었다. 작가의 세계는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실존의 미학'이며, 시든 꽃에 머무는 정신, 사라져가는 존재에 대한 헌사이자 살아가는 이들의 숭고한 태도에 대한 조형적 응답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8월 23일,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영원의 조각 만들기>가 진행된다. 관람객은 작가의 시각 언어를 체험하며 감정을 직접 조형으로 표현해볼 수 있다. 해당 워크숍은 반도문화재단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31 14:23: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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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비쿠폰 신청률 87% 달성…미신청자 위해 ‘찾아가는 접수’ 추진

영주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율을 높이기 위한 현장 밀착 행정에 나섰다.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직접 접수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고령자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안내를 실시하며 세심한 복지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유정근 권한대행이 7월 31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신청 업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신청 대상자 응대 방식, 인력 배치, 사용처 안내 등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신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특히 80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청 의사를 확인하고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으며,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까지 세심히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천했다. 현재 영주시는 전체 인구의 약 87%가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수령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13%에 대해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 서비스는 단독세대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보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직접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이번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제도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행정서비스에 대한 체감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시민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직접 확인하고, 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살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소비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지막 한 분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민생 중심의 행정 실효성을 높이고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25-07-31 14:23: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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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6주째↑… 6·27 대책에 5주 연속 상승폭 축소

서울 아파트값이 26주 연속 상승했지만 6·27 대출 규제 이후 5주째 상승폭이 줄며 오름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28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하며 26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37%→0.22%)는 금호·옥수동, 용산구(0.24%→0.17%)는 문배·서빙고동 주요단지, 마포구(0.24%→0.11%)는 염리·공덕동, 광진구(0.20%→0.17%)는 구의·광장동 역세권. 중구(0.13%→0.08%)는 신당·회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43%→0.41%)는 오금·송파동 재건축 단지, 양천구(0.27%→0.17%)는 목·신정동, 서초구(0.28%→0.21%)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영등포구(0.22%→0.13%)는 문래·여의도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 옥수 리버젠' 전용 84㎡는 이달 22억원에 거래돼 지난 2월과 비교해 1억원 올랐다.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7단지' 전용 53㎡ 역시 7월 19억원에 거래되며 4개월 전과 비교해 1억5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3을 기록해 전주(100.1)보다 내렸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이슈 단지 등에 대한 상승 거래가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관망심리가 지속되는 등 전반적인 수요가 위축됐다"며 "서울 전체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31 14:23:3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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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년문화기획행사 '영암 로또데이' 성료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7/26일 저녁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도시재생센터, 영암문화관광재단과 개최한 청년문화기획행사 '영암 로또데이'에 2,000여 명의 청년과 영암군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계속되는 영암 로또데이는, 청년들의 기획으로 로컬경제 활성화, 문화 교류 증진 등이 어우러지며 영암군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 모델. 여름밤 무더위를 식히는 바닥분수가 솟아오르는 가운데 물총 축제로 문을 연 행사는, 비보이의 힘 넘치는 댄스 공연, 레이저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 먹거리와 개성 넘치는 체험부스가 차려져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지역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한 추첨 이벤트는 행사 관람객들이 열대야를 잊고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 플리마켓과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총 623건, 494만원 이상의 매출도 올려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더했다. 로또데이 당일에는 영암읍에서 영암지역화폐 월출페이 결제 시 26%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뤄져 약 7,200만원 상당의 소비도 촉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에서는 '2025년 영암군 청년정책 참여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총 14편의 응모작 중 최우수상은 최제윤 씨의 '정착하지 못했던 나, 드디어 뿌리를 내리다', 우수상은 이선영 씨의 '영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이 바꾼 나의 삶', 장려상은 강혜주 씨의 '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다'가 각각 받았다. 최제윤 최우수상 수상자는 수기에서 영암군의 청년 공공주택 정책으로 지역에 정착한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냈고,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선영 씨는 영암의 오래된 모텔 '제일장'을 리모델링해 숙소 '티켓투더문'의 호스트가 된 창업 스토리를, 강혜주 씨는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청년정책 네트워크 참여 경험을 자신의 성장기로 엮어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정책 참여수기 공모전과 영암읍의 축제가 만나 지역문화로 정착하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했다. 청년 이 꾸미고 영암군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5-07-31 14:23:22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