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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소년체전 준비상황 현장점검 실시

김해시가 홍태용 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김해카누경기장과 주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소년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발표했다. 점검에서는 경기 운영을 위한 시설 상태와 경기장 인력 배치, 안전·교통과 주차대책이 주요 확인 대상이었다. 막바지 준비 단계인 만큼 미비점 신속 보완과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환영 현수막 등 손님맞이 준비상황도 꼼꼼히 살펴봤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15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36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주 개최지인 김해시에서는 사전경기 육상 종목을 포함해 태권도, 씨름 등 9개 종목이 1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 육상 종목은 17일부터 이틀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사전대회로 열려 총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큰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8개 종목은 김해체육관을 비롯한 각 종목 경기장 11곳에서 열린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 대한 좋은 평가가 올해까지 이어지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완벽하게 지원하겠다. 시민들께서도 우리 시를 찾은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3 18:52: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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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전하는 스타트업 소식] 바디프랜드·스마트카라·쌍용C&B 신제품

스타트업들이 AI를 접목한 스마트 디바이스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낸 하드웨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다. 완성도 높은 기획력과 빠른 실행력을 갖춘 이들이, 새로운 기술과 사용자 경험으로 디바이스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 출시 바디프랜드가 전신 스트레칭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고객 대상 원데이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의 전신 스트레칭 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스트레칭 강사 강하나 씨의 이론 강연과 실습 세션, 제품 체험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클래스는 지난달 17일 송파를 시작으로 동탄, 도곡, 신세계센텀시티 등 총 4개 라운지에서 열렸으며, 약 80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노 젓기', '크로스홀딩', '복부코어' 등 다양한 스트레칭 모드가 실제 운동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헬스케어로봇의 기술력에 만족감을 보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제품과 연계된 건강관리 클래스를 처음 선보인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헬스케어로봇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카라, 듀얼모드 음식물처리기 '400 Pro X'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첫 공개 스마트카라가 23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신제품 '스마트카라 400 Pro X'의 공식 런칭 방송을 진행한다. '스마트카라 400 Pro X'는 음식물의 종류에 따라 '강력모드'와 '표준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 처리 기능이 특징인 2L 소형 음식물처리기다. 매운 양념, 국물 요리는 물론 치킨 뼈나 생선 가시까지 처리 가능해 출시 직후부터 높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카라는 이번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제품 구매 시 최대 15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모터 전문기업 SPG의 BLDC 모터를 설계해 내구성이 500% 향상시켰다. 전력 효율도 10.8% 개선했다. 모터 무상보증 10년, 본사 직영 A/S 시스템도 갖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작은 사이즈에도 고성능 기술을 담은 제품인 만큼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고민을 줄일 수 있는 강력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쇼핑라이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 C&B 코디 '휴대성·편리·초경량' 용품들 각광 쌍용C&B가 캠핑 시즌을 맞아 선보인 '코디' 휴대용 위생 제품들이 실용성과 휴대성을 앞세워 캠핑족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코디 나들이 키친타월'은 소프트 패키지 포장으로 부피 부담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코디 여행용 미용티슈'와 '코디 아트앤 포켓몬 휴대용 물티슈'는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안전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쌍용C&B 관계자는 "코디 제품은 휴대성과 위생, 품질을 모두 갖춘 캠핑 맞춤형 아이템"이라며 "자연 속에서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2025-05-23 17:01: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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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투셀, 코스닥 입성 첫날 95% 급등

인투셀이 코스닥 상장 첫날 95%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인투셀은 공모가 1만7000원 대비 95.29% 상승한 3만3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장중에는 100% 넘게 상승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했지만, 점차 상승 폭을 축소시켰다. 인투셀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핵심 플랫폼 기술 '콘쥬올'(ConjuALL) 발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태교 대표가 창업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총 2391개 기관이 참가해 1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 7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약 2521억원이다. 이후 이달 13~1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226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7조2300억원 규모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박 대표는 "상장 전부터 의미 있는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상장 이후에는 재무 안정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인투셀은 정도를 걷는 기업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ADC 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23 15:48: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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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 MOU

부산 센텀지구 중심의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과 공공 간 협력이 본격 시작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22일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와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벤처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디지털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새로운 기술과 시장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센텀지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센텀지구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첨단산업단지로, IT 및 콘텐츠 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디지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산업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지역 디지털 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여성벤처기업의 현장 경험과 진흥원의 공공 지원 역량이 결합돼 부산 디지털 산업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술 기반 여성 창업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으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여성벤처기업 대상 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기획,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및 인프라 연계 등 현장 중심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 지원 역량과 민간의 혁신 에너지가 만난 좋은 사례"라며 "여성벤처기업과 함께 지역 디지털 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혜정 회장도 "디지털 전환과 여성기업 성장이라는 2축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회의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공동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거점 발전협의체를 운영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5-23 15:20: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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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졸업 예정 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0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간호학과 취업 All-in-One: 취업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병원 맞춤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실전 면접 Tip!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졸업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의 취업 준비 지원과 실전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간호사연구소 한동수 대표가 맡아 병원 채용 트렌드와 자기소개서 평가 기준, 면접 전략 등 실전 중심의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면접 핵심 요소를 실질적으로 익히며 취업 역량을 강화했고, 실제 병원 인사담당자의 관점을 반영한 설명을 통해 현장감 있는 실전 준비 기회를 진행했다. 서미경 취업 담당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준비의 방향을 잡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취업 특강에 참여한 간호학과 4학년 학생은 "막연했던 자기소개서 작성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었다"며 "실제 면접에서의 태도와 말투, 시선 처리까지 세세하게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윤지 학과장은 "이번 취업 특강은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학생들이 전문 간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2009년 신설된 이후 미래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최고 수준의 간호학과를 비전으로 4주기까지 연속으로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도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에서 교육형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05-23 15:1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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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기술닥터제’로 中企 기술·경영 애로 해결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주력 산업 분야 전·후방 부산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제' 참여 기업을 4월부터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의 일환인 기술닥터제는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1대1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해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단계별로 단기지원과 심화지원을 제공한다. 단기지원에서는 경영 분야 및 단순 기술 애로에 대해 기업당 최대 3회 컨설팅을 지원한다. 심화지원은 단기지원 진행 후 필요시 7회를 추가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0회 이안에서 무료 컨설팅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초정밀소재부품산업, 저온고압에너지저장공급시스템, 실버케어테크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포함한 부산시 소재 모든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기술 애로 35개 사, 경영 애로 26개 사의 수요를 접수받아 총 304회 컨설팅을 진행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의 발판 역할을 담당했다. 김형균 원장은 "기술닥터제가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3 15:14: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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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리자 연수 개최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초·중학교 교장 11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학교로 선정된 초·중학교 관리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복지 친화적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한동대학교 정숙희 교수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이해와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강점 기반 접근으로 지원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학교장이 교육복지 시스템의 중심축 역할을 맡아야 함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도내 사업학교에서 활동 중인 교육복지사들이 직접 운영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복합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통합사례관리 방식으로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 실천 경험이 공유됐으며, 이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이 학생과 가정의 삶에 가져온 긍정적 변화가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향후에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관리자 연수와 실무자 역량 강화, 우수 사례 확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복지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관리자의 관심과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과 학생 상황에 맞춘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3 15:14: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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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김영수 씨, 제68회 보화상 ‘효행상’ 수상

청도군 매전면에 거주하는 김영수 씨(65)가 지난 22일 대구 남구 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8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했다. 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관하는 상으로, 고(故) 조용호 선생의 유지를 이어 인륜의 근본인 효 정신을 장려하고자 제정됐다. 매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효행·열행·선행을 실천한 인물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영수 씨는 14세의 나이에 소년 가장이 되어 어머니와 누이, 네 명의 동생을 돌보며 남다른 효심을 실천해왔다. 특히 핵가족화와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이 같은 삶은 효 사상의 모범적인 실천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그는 고령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을 찾아 선진 농업기술을 익히고 이를 마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등 조용한 나눔을 통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도 힘써왔다. 김영수 씨는 "가족을 돌보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고도 감사하다"며 "저보다 더 헌신적으로 살아가는 분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가족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김영수 씨의 보화상 효행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수상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돕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3 15:13: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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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규정 대개편으로 행정 혁신 가속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행정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구역 규정을 전면 개편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고 발표했다. 박성호 청장 취임 후 조직개편에 이어 진행된 이번 규정 개편은 미래 20년을 대비한 혁신 작업의 일환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규정 정비 작업에는 고문 변호사의 법률 자문이 포함됐으며 기존 38개 규정 중 20개를 정비해 최종적으로 28개 규정과 16개 시행규정을 완성했다. 개편 작업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와 규칙 체계에 맞춰 행정기구 설치 규정, 공무원 정원 규정, 공인 규정 등 5개 규정을 개정해 규정과 시행규정으로 세분화했다. 동시에 사무전결 처리 규정, 사무인계인수 규정 등 11개 규정은 폐지하고 시행규정으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과 명칭 변경이나 5급 이하 정원 조정 시 조합회의 심의·의결이 필요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새로운 규정 체계로 행정수요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업무분장과 결재권을 다루는 사무전결 처리 규정 역시 변화했다. 과거 조합회의 심의·의결 사항이었던 이 규정을 시행규정으로 전환함으로써 집행부의 탄력적 조정이 가능해져 보다 효과적인 행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제정되는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정'도 주목할 만하다. 이 위원회를 통해 구역의 앞으로 20년을 위한 각종 현안과 정책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효율성과 행정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규정 전면 정비가 경자청의 미래 20년을 위한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향상된 행정 대응력으로 적시 조치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물류 허브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5:13: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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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 운영

기장군이 2025년 도서관 공모 사업에서 정관도서관의 2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오는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프로그램 중 '지혜학교' 부문에는 '노벨의 문학에서 지혜를 배우다'가 최종 채택됐다. 이 과정은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학 내용을 다루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높아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기획이다. 프로그램에서는 널리 알려진 노벨상 수상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함께 읽으며 인문학적 사고와 철학적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6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이며 정관도서관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희망 주민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길 위의 인문학' 부문에는 '피란 수도 부산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강연과 인문 자원 체험·탐방을 결합한 이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정관도서관에서 11회차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전쟁기 부산에서 일어난 '예술의 르네상스'를 주제로, 역사적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불굴의 의지와 집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장군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인문학을 통한 소통과 삶의 성찰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5-23 15:1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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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부산시, '솔루션 리빙랩' 시민참가단 모집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민-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 시티 분야 스타트업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솔루션 리빙랩' 시민참가단을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솔루션 리빙랩은 2025년 스마트 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부산 지역 내 리빙랩 문화 정착 및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시민을 매칭해 아이템 실증·개선·고도화를 목적으로 한다. 시민참가단 모집은 오는 6월 5일까지 접수받으며 부산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템 체험 및 피드백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로엔코리아, 프라이머스, 디엔아이솔루션, 비비피오 등 부산의 혁신 스타트업 4곳이 참가해 아이템 기능성에 대한 잠재 고객층의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집한다. 시민참가단은 부산시민 24명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서를 기반으로 참가 적격 여부 및 매칭 적합도를 고려해 기업별 6명 안팎으로 매칭한다. 선발된 시민참가단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7일 매칭데이를 개최해 프로그램 운영방향, 매칭된 기업의 아이템 및 실증 방법 등을 설명한다. 이후 매칭 기업의 아이템을 체험하고 기능성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필요시 시민-기업 간 상시 밋업을 통해 실증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아이템에 대해 토론한다. 1개월 내외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 보고서를 제출하고 활동을 수료한 시민참가단에게는 실증 활동비와 수료증을 지급하며 우수 시민참가단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5-05-23 15:05: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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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 에너지 효율 개선 ‘e-안심하우스’ 준공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성과를 공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부산시 기장군 성우해피홈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 지역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성능 진단 후 단열 보강, 창호 및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냉난방비 부담을 줄여 인접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 연구원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 12억 5000만원에서 총 2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 지역도 6개 지역에서 13개 지역으로 늘렸다.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복지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해 현재까지 고리원자력본부 인근 총 66가구 및 복지시설 2곳에 e-안심하우스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 가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분석 결과, 이전 대비 에너지 비용이 약 36%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구당 연간 249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를 보여준다. 이상욱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진행해 발전소 주변 지역에 에너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투명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행사에 본부 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5:05: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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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독일 뷔어거뷔제 김나지움 방문단 초청 국제교류 프로그램 시행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독일 드레스덴의 뷔어거뷔제 김나지움(Burgerwiese Gymnasium) 방문단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뷔어거뷔제 김나지움은 2021년부터 구미산동고등학교와 꾸준한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는 구미산동고 학생 24명과 교원 4명, 뷔어거뷔제 김나지움 학생 18명과 교사 2명 등 총 48명이 함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기념품 증정, 경북교육 현황 소개 및 질의응답, 교육청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양국 교육의 공통점과 차이를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선 경북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이 만나는 소중한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미래에 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독일 방문단을 이끈 율리하 하크만(Julea Hackmann) 교사는 "경북교육청의 따뜻한 환영과 독일어 자막, 영어 진행 등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기 위한 노력과 수준 높은 교육 내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125개 학교에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산은 물론 운영 매뉴얼 제작·보급, 담당자 연수, 컨설팅 등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으로 2년 연속 선정돼, 독일을 포함한 3개국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경북글로벌교류단'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세계와 연결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와 글로벌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3 15:04: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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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이력관리시스템 교육 실시

경상북도는 22일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인 예찰과 방제를 위해 방제사업자, 예찰방제단, 담당 공무원 등 현장 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이력관리시스템 영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선충병 고사목에 대한 예찰, 진단, 방제 이력을 QR코드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는 '이력관리시스템'의 이해와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시스템은 산림청이 2020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것으로, 감염목 및 감염 의심목에 예찰 단계부터 QR코드 마킹 테이프를 부착하고, 이후 감염 진단 결과와 방제 이력을 등록함으로써 고사목의 피해 상황과 조치 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추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모바일 앱 활용법 ▲방제 주체별 사용 절차 ▲현장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됐으며, 방제 종사자들의 책임감 있는 역할 수행과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당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경북도는 상반기 방제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5월부터 선단지, 신규 및 재발생지, 산불피해지 등을 중심으로 유인 헬기·드론·지상 예찰을 병행한 '3중 예찰 체계'를 강화하고,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밀도 저감을 위한 정밀 드론 방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일규 경북도 산림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력관리시스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재선충병 예찰과 방제의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변화로 피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현장 종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5:03:4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