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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RUCK 창립 30주년 기념 제50차 정기회의 개최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이하 RUCK)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RUCK는 지난 30년간 지역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고등교육의 균형발전과 혁신을 이끌어왔다.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30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제50차 정기회의와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가톨릭관동대, 경남대, 계명대, 아주대, 울산대, 전주대, 한남대, 호남대 등 8개 회원대학 총장단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대학 간 상호협력과 미래 고등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기조강연, 지정·특별 주제 발표, 협약 체결, 창립 30주년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민경찬 국가인재경영연구원 이사장이 맡아 '미래는 오늘의 대학에 무엇을 요구할까'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과정 혁신'을 주제로 한 지정 세션에서는 ▲정대원 계명대 학생성공센터장의 'AI 기반 기초역량 및 전공설계 지도' ▲이옥인 전주대 교육혁신본부장의 '전공자율선택제 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RC 공동체 교육' ▲윤태순 호남대 교수학습센터장의 'H-CREDOS 교육과정 인증제와 WISE 교과목 인증제' ▲김정훈 울산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부단장의 '글로컬대학 시행에 따른 학사구조개편 경과'가 발표됐다. 이어 'RISE 운영경과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서는 ▲신범식 가톨릭관동대 RISE사업단 지산학연구혁신본부장의 '강원 RISE 주요 실적' ▲최선욱 경남대 RISE사업단장의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경남 RISE 구축 및 대응' ▲임군진 아주대 창업지원단 부단장의 '경기 RISE사업 운영경과 및 대응전략' ▲윤동섭 한남대 RISE사업단의 '대전 RISE사업 운영경과 및 대응전략'이 발표됐다. 회의 마지막에는 회원대학 총장단이 공동 합의서를 채택하고 "회원교 간 유대와 실질적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RUCK는 지난 30년간 지역대학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회의가 미래 대학의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RUCK는 1995년 2월 설립 이후 '자주, 호혜, 평등'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대학의 한계를 넘어 협력과 상생의 길을 개척해왔다. 자주는 대학의 자율과 창의, 호혜는 상호 신뢰와 협력, 평등은 대등한 파트너십을 의미하며, 이 가치들은 지난 30년간 연합을 하나로 묶는 중심 원리로 작용했다. RUCK는 대학 간 학술·행정 교류를 통해 교육의 질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왔으며, 매년 윤번제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제51차 회의는 2026년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남대학교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2025-11-02 06:14: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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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자체 제작 모의평가 호평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시험 적응력 강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수능 모의평가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제2회 시험을 29일 도내 일반계고와 자율고 126개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8월 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것으로, 수능 및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 교사 61명이 직접 참여해 최신 출제 경향을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지난 1회 모의평가에서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포함돼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험생의 실질적인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출제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마무리 학습법 특강'과 '모의평가 해설 강의'를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을 통해 상시 제공하며, 수험생들의 자율 복습과 실전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한 한 학생은 "문제 구성과 난이도가 실제 수능과 거의 같아 실제 시험처럼 긴장감 있게 풀 수 있었다"며 "시간 관리와 실수 점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북진학지원단 대표 교사는 "연계 문항의 비중이 높고, 핵심 개념을 정확히 평가해 수험생들이 취약 영역을 진단하고 실전 전략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모의평가가 학생들에게 수능 경향을 파악하고 학업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경북 교육가족이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6:14: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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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 황룡원서 ‘글로벌 CEO 환영 만찬’ 개최

경상북도는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글로벌 CEO 환영 만찬'을 열고 APEC CEO SUMMIT 참석자들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은 APEC 개최 지역 자격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한 공식 환영 행사로, 세계적 기업 CEO와 국제기구 고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세계 각국의 경제 리더들과 함께 미래 산업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CMO, 토오루 오오타니 히타치 코리아 대표, 정지은 코딧 대표, 르노 드 바르부아 GS1 대표 등 글로벌 기업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제임스 김 주한상공회의소 회장, 정계성 김앤장 대표변호사, 마이클 케이시 Advanced AI Society 의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사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어로 진행된 환영사에서 '경북에서 세계로, 인류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를 전하며 "신라가 꿈꿨던 포용과 혁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함께 열자"고 제안했다. 그는 "한국전쟁의 상흔 속에서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가 태어났고, 휴대폰과 반도체 산업의 뿌리도 경북에 있다"며 경북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안현모는 "경주 APEC의 성공을 위해 암도 극복한 리더"라며 이철우 지사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 신라의 수도 경주는 고대의 실리콘밸리와 같다"며 "역사문화유산과 함께 SMR 등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경주에서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자유무역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실크로드를 경주에서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양성원 연세대 교수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마술사 이은결의 퍼포먼스로 이어졌으며, 선재 스님이 준비한 경북산 식재료로 만든 전통 사찰음식이 제공돼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이번 APEC을 계기로 SK, AWS, Meta 등 글로벌 디지털·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캐나다 퀘벡주와는 AI·에너지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APEC 기간 경주에 상주하며 각국 인사들과의 면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 지사는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의 아름다운 밤, 깊은 문화의 숨결 속에서 색다른 영감과 경험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11-02 06:13: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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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30년까지 10만 명 AI 인재 양성 본격 추진

포항시는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인공지능(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방정부가 대학·기업·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AI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11개 인재양성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위과정부터 산업 현장 실무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형 AI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전문·실무형 AI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산업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포스텍 산업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사업(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SW미래채움 등이 있다. 포항시는 이들 사업을 통합 관리해 연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인재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 포항테크노파크와 RIST의 산업 실무인력 교육, 시민 참여형 SW미래채움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맞춤형 인재 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재 유출을 최소화하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기반 산업혁신(AX)을 촉진해 신산업 창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시는 인재 양성뿐 아니라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정주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포항의 연구개발 인프라, 기업 활동, 주거와 휴양이 조화를 이루는 'AI 혁신 생태도시' 조성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포스텍·RIST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 활용 ▲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통한 교육·정주 여건 강화 ▲동해안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한 주거·휴양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해 '일하고·머물고·누릴 수 있는 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교육사업 확장을 넘어,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산업 구조 혁신의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 포항의 주력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이 긴밀히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RIST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라며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10만 명의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연구와 산업이 상생하는 대한민국 제1의 AI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6:13: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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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여고생 대상 보건의료 진로멘토링 성료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울산여자고등학교에서 보건의료 진로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산여고 1·2학년 학생 122명이 참가해 보건의료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실제 수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실습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보건의료 직종의 전문성을 경험했다. 춘해보건대학교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이 전공별 실습 지도와 진학·진로 상담을 진행해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정을 도왔다. 한 참가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습 장비를 직접 체험해 전공에 대한 흥미가 더 깊어졌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실습 환경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 2차 원서접수를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입학 관련 문의는 입학처로 하면 된다.

2025-11-02 06:13: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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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일광 삼성천 산책로 정비사업 완료

기장군은 일광 삼성천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1일부터 산책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일광신도시와 일광도서관을 연결하는 1.4㎞ 구간의 삼성천 산책로는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2021년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준공됐다. 개통으로 주민들은 삼성천을 따라 친수환경을 감상하며 일광신도시에서 일광도서관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기존 보도와 연결돼 일광해수욕장까지 편안하게 걸어갈 수 있게 됐다. 기존 동해선 후동과선교를 넘나들어야 했던 불편한 보행동선이 개선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이 조성됐다. 오는 11월 중 개관하는 일광도서관과 2026년 개소 예정인 일광읍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편익시설과의 접근성도 향상됐다. 군은 삼성천 산책로가 지역 주민들의 주요 산책코스뿐 아니라 일광해수욕장 방문객들이 즐겨 이용하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삼성천 산책로의 완전 개통을 기다려주신 일광읍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이 삼성천 친수공간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리 향상을 위해 도심 속 친수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2 06:1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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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도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경남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도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신보의 신사업 발굴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2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경남 기업형 청년농 맞춤 신용보증 프로그램 신설'이 수상했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기업형 청년 농업인의 초기 영농 투자부담을 완화하고, 농업 관련 공공기관·지자체·금융회사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 교육을 결합한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다. 우수상에는 '청년 창업 클라우드 펀드+보증패키지 제도'와 'AI챗봇 및 빅데이터 기반 경남 소상공인 디지털 비서(G-Assistant) 도입'이 선정됐다. 청년 창업 클라우드 펀드+보증패키지 제도는 경상남도와 금융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융합형 창업금융 모델로 초기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 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 소상공인 디지털 비서는 24시간 비대면 상담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금 추천 서비스를 통해 금융 접근성과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는 내용이다. 이효근 이사장은 "도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는 경남신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남신보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의 실효성 검토와 제도화를 추진해 맞춤형 보증프로그램 개발 및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환을 통한 행정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1-02 06:1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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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사랑의열매, 통합 건강 지원 선포식 개최

부산의료원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통합 건강 지원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용 원장, 김형수 공공의료본부장, 정영회 공공의료협력과장, 성화신 통합건강지원센터 팀장, 박설영 의료사회복지사와 이수태 회장, 박선욱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통합 건강 지원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진료·검사·치료·재활 등 의료 서비스와 복지지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급 상황 신속 대응과 일상 속 안전망 강화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선포식에서는 통합·건강·안전·협력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나눔의 가치를 담은 상자에 함께 꽂는 퍼포먼스로 의료와 복지 협력 의지를 표현했다. 이세용 원장은 "부산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통합 건강 지원은 단순한 병원 치료를 넘어 의료와 복지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부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져 온 부산의료원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오늘 선포식은 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연결돼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의료원은 2005년 4월 질병 없는 세상 만들기 협약을 맺은 이래 부산사랑의열매와 함께 기부와 의료봉사를 실천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선다.

2025-11-02 06:12: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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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체인포트 정기총회서 항만 디지털 협력 강화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체인포트(chainPORT) 제10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함부르크항만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각국 항만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항만 디지털 혁신과 사이버 보안,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체인포트는 2016년 함부르크항만공사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항만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부산, 함부르크, 로테르담, LA,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앤트워프, 몬트리올, 탕제르 메드, 상하이 등 15개 항만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기반 지식 공유와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항만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총회에서는 사이버 보안 위협 공동 대응 방안과 공급망 위기 상황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협력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부산항은 체인포트 워킹그룹인 체인포트 아카데미(chainPORT Academy)의 주요 참여 항만으로서 지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카데미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BPA는 2026년 추진 주제와 목표를 발표하며 신뢰 기반 디지털 협력 플랫폼으로서 체인포트 아카데미의 역할을 강조했다. 송상근 사장은 "체인포트는 글로벌 항만들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끄는 디지털 협력의 구심점"이라며 "부산항은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확대를 통해 스마트항만 전환은 물론 항만의 디지털 혁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06:1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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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日 크루즈 창업연수 진행

동의과학대학교는 의료피부미용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크루즈 기반 실전창업 해외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RISE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2년 연속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 7대 전략 산업인 글로벌관광과 라이프케어를 융합한 창업형 인재 양성 과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부산티엔씨와 연계해 부산항 의료관광지원센터에서 운영한 뷰티&웰니스 팝업존에서 실무활동을 수행했다. 부산항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얼굴피부분석과 핸드마사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K-뷰티와 웰니스 관광 융합 모델을 직접 경험했다. 연수단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도쿄의 미용전문학교를 방문하고, 일본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관광상품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선 중 하나인 MSC 벨리시마호에 승선해 관광객 서비스 프로그램과 웰니스 시설을 체험했다. 장정현 의료피부미용과 학과장은 "전국 대학 최초로 크루즈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 실전창업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뷰티 산업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RISE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연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실무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06:1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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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565명 출전

함양군이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출정 결단식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선수와 임원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필승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이춘덕·한상현 경남도의원,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서영재 의회운영위원장, 임채숙 기획행정위원장, 이용권 산업건설위원장, 박용운·정현철·양인호·정광석·권대근 군의원,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이창구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원장, 노상봉 함양군 재향군인회장, 송경열 전 함양군체육회장 등 종목별 선수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축전은 31일부터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18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1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함양군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보디빌딩, 바둑 등 18개 종목에 565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그동안 흘린 땀을 믿고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며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좋은 성과와 멋진 도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안병명 함양군 체육회장은 "선수단 모두가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길 바라며 대회 기간 우정과 화합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선수단은 결단식 후 오후 5시 50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18개 시군 중 4번째로 입장한다. 대형 현수막으로 오르GO 함양,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등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사전 경기에서 함양군은 씨름, 게이트볼, 소프트테니스,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해 소프트테니스 종합우승, 씨름 종합 3위를 기록했다.

2025-11-02 06:12: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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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산학공동기술 이전과제 네트워킹데이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 산업클러스터통합지원센터가 지난달 28일 베리타스센터 3층 대강당에서 '산학공동기술 이전과제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철호 부총장, 김정현 기획부처장, 강종호 산학 협력단장, 홍민호 산학 협력부단장을 포함해 과제 추진 교원 및 협력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자리했다. 이번 네트워킹은 교원과 기업 간 기술 이전 교류를 활성화하고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의 산학공동기술 이전과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차년도 과제 발굴 및 기술 이전 성과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염철호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산학공동기술 이전과제는 대학의 연구역량이 산업 현장과 직접 맞닿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교원과 기업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종호 산업클러스터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교원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역량이 지역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RISE사업 및 산학공동기술 이전과제 추진 현황 공유, 산학 간 후속 협력 방향 논의가 진행됐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RISE사업을 기반으로 기술 이전 및 산학 협력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1-02 06:11: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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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1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11월 경마 일정을 밝혔다. 이번 달에는 5주간 10일에 걸쳐 부경에서 총 74개 경주가 개최된다. 경주 구성을 보면 국산마 경주 50개, 국산·외산마 혼합경주 20개, 대상경주 4개로 이뤄진다. 요일별 경주는 금요일에 부경 시행 9개 경주와 제주 중계 8개 경주로 꾸며진다. 토요일에는 서울 중계 11개 경주와 제주 중계 6개 경주가 진행되고, 일요일에는 부경 시행 6개 경주와 서울 중계 11개 경주가 펼쳐진다. 첫 경주 출발시각은 1주차 금요일 제주 경주가 오전 11시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 경주는 오전 10시 35분이다. 2주차부터 금요일 제주 경주는 오전 10시 50분,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 경주는 오전 10시 35분에 시작된다. 주요 경주로는 오는 11월 16일 경남도민일보배(L, 1200m)가 있다. 23일에는 부경과 서울 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브리더스컵 루키(G2, 1400m)와 브리더스컵 퀸(L, 1800m)이 열린다. 브리더스컵 루키는 올해 최강 루키마를, 브리더스컵 퀸은 올해 최고 국산 암말을 가린다. 30일에는 올해 신설된 KRA스프린트@영남(L, 1200m)이 개최되며 단거리 신예 경주마를 발굴한다. 서울에서는 11월 16일 과천시장배(L, 1200m)가, 30일에는 KRA스프린트@서울(L, 1200m)과 그랑프리(G1, 2300m)가 열리며 부산경남에서 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경주 일정과 조건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 부산경남경마 경마시행정보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1-02 06:11: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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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 톡톡 코딩 공모전' 성료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청소년 대상 AI 코딩 공모전 수상작을 확정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14일 청소년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AI 톡톡 코딩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부산지역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또는 엔트리를 활용한 블록코딩 기반 창작물로 AI를 적용해 생활·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부는 학생과 부모가 한 팀, 중등부는 개인이 참가했으며 총 7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관련 분야 외부 및 내부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해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명, 부산시장상 2명, 부산시교육감상 2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 2명, 부산지역 대학 총장상 6명 등 총 1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은 11월 중 열린다. 장관상을 받은 '파란 하늘'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 문제를 주제로 한 체험형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오염된 도시와 숲에서 생존 장비를 제작하고 정화 장치를 관리하며 AI와 상호 작용한다. 오염 관리와 선택 과정을 통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마지막 단계에서 인간의 탐욕과 AI의 판단 사이에서 고민을 유도해 환경과 인류의 공존 가능성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부산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미래 기술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교육청,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가 후원했다.

2025-11-02 06:11: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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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남해대륙붕 분지명 학술 제안

한국석유공사가 제주에서 열린 지질과학 학술대회에서 남해대륙붕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국내 지명을 반영한 새로운 분지명을 제안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5 추계 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최근 3년간 수행한 남해대륙붕 대상 석유탐사 유망성 공동 연구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질학이 해결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에너지자원 확보, 기후 변화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공사 주관 특별세션에서는 남해대륙붕의 석유탐사 유망성에 대한 산학연 공동기초연구 결과 및 앞으로 탐사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석유공사와 산학연 연구진들은 남해해역의 분지 경계 및 층서 체계 정립 결과를 발표하며 한산분지, 거문분지 등 국내 지명을 반영한 새로운 분지명을 학술제안 형태로 공개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내 지명을 반영한 이번 분지명 제안은 우리 바다 속 지층의 중국·일본식 지명을 대체하고, 우리 해역의 독자적 명명체계 확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국내 해양지질 명칭과 연구 체계를 통일함으로써 탐사와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산학연 공동 연구는 연구 공백 지역으로 지적돼 온 남해대륙붕 연구를 활성화하고 석유부존 가능성에 대한 심층적인 탐사·연구 필요성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국내 지질학계와 협력해 에너지 안보와 해양지질 연구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5-11-02 06:11: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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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BMC 드림하우스 개보수 사업 완공

부산도시공사가 장애아동 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부산진구 소재 향기어린이집에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추진한 'BMC 드림하우스 개보수 사업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아동전문 복지시설의 노후 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완공식에는 우미옥 기획경영본부장을 비롯해 따뜻한동행 관계자, 향기어린이집 원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해 개보수 완료를 축하하고 새롭게 단장된 시설을 둘러봤다. 공사와 따뜻한 동행은 교육실 내 전 구역의 노후 조명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옥상 놀이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었다. 우미옥 본부장은 "이번 개보수사업이 아이들에게는 밝고 따뜻한 배움의 공간이 되고, 교사분들께는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호 사장은 "이번 사업이 아이들과 교사분들 그리고 지역 사회에 작은 행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산도시공사는 지역 사회에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2 06:1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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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국비 확보 총력

부산시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부산 핵심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12명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그동안 강화된 협력체계로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자적격성 통과,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관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연내 개최 확약, 가락 나들목(IC) 출퇴근시간 통행료 무료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협의회에서 부산시는 2026년도 주요 국비사업 27건과 현안과제 17건을 건의했다. 건의사업에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 제조 실증지원 기반 구축,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 21개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또 반송터널 건설, 황령3터널 건설, 다대 복합해양 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직야구장 재건축,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 5개 현안 사업의 혼잡도로 지정과 타당성 재조사, 공모 선정 대응 방안도 함께 다뤘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약속을 받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이 연내 심의에 상정·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협의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부전 복합환승센터와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2026 세계유산위원회 및 세계도서관정보대회 부산 개최 준비, 조각투자 자산거래소의 부산 설립 추진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유치전략과 목표 대상을 집중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가덕도신공항 조속건설 및 적기개항, 해수부 및 해양공공기관 부산 통합이전, 해운 기업 부산 본사이전 등 부산 핵심 현안의 진행 상황도 논의했다. 부산시는 현재 서울 여의도에 국비 확보 상주반을 운영하며 각 상임위 및 예결위 의원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오는 4일 국민의힘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도 참석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AI 대전환을 선도할 제조 AI와 버티컬 AI 산업 관련 예산과 관련 공공기관 이전, 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이자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할 분기점"이라며 "가덕도 신공항 신속한 재입찰, 조속한 해수부 기능 강화, HMM 이전과 해운기업 집적 등 정부의 약속이 실질적 지원과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와 인프라, 권한,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해양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정기국회 통과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2025-11-02 06:10: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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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영화관람문화’ 트레일러 공모

영화의전당이 오는 12월 문을 여는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을 앞두고 건강한 영화 관람문화 트레일러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영화 관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영화 관람 예절과 건강한 영화 관람문화이며 형식 제한은 없다.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모션그래픽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90초 이내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1월 3일부터 23일 자정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세부 일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규격 및 내용 적합성 검토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콘텐츠를 선정한다. 최우수상 1편에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에서 시상 및 공개 상영된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관람문화 콘텐츠를 통해 영화 관람 예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관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개관을 앞둔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지역 대표 영화·영상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6:10: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