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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주민배심원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 점검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민선8기 공약의 추진 과정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하남시 주민배심원제'를 운영, 총 3차례의 회의를 성료했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공약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하남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중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35명을 선발했다. 회의는 지난 10월 1일, 15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약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회의를 운영했다. 지난 1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식과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 및 주민배심원 제도 이해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고, 분임 구성 후 토의를 통한 분임별 평가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15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공약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배심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의 시각에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9일 3차 회의에서는 ▲만남의 광장 환승센터와 3호선, 원도심 연계 추진 ▲동남로 연결도로 차질 없는 추진 ▲가칭 감일종합복지타운 건립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를 위한 망월천 재정비 등 총 20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심의와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 배심원단이 마련한 최종 권고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공약사업 추진에 반영될 예정이며, 시는 주민배심원 운영 결과와 공약 추진 현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하남시 전 권역을 다니며 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만든 공약인 만큼, 그 이행 과정 또한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주민배심원의 객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4:45: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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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안산 누에섬에서 '경기바다 함께해(海)' 실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해양 정화 활동 '2025년 경기바다 함께해'를 지난 29일 안산 탄도항 누에섬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환경정화 프로젝트다. 경기도를 비롯해 연안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직접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줍고 도민들에게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청정 해양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이날 경상원 북부총괄센터와 골목상권팀 등 직원 14명은 안산 누에섬 해변 일대에서 생활폐기물과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생태환경을 점검하며 해양오염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앞서 경상원은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휴가부터 추석 연휴 기간에 집중적으로 안산과 화성에서 '경기바다 함께해' 캠페인을 펼치며 깨끗한 해양 환경을 위해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직원이 4차례에 걸쳐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결과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경상원은 지역과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정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가능한 지역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는 경상원은 지난 17일 '2025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5-10-30 14:01: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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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고양시가 오는 11월 6일 킨텍스 6C홀에서 '2025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간의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과 함께, 구직자의 수요 충족을 위해 ▲채용관 ▲취·창업컨설팅관 ▲AI·디지털특화관 ▲일자리정보관 ▲기업라운지 ▲힐링·체험관 등 총 6개의 테마관이 운영된다. 채용관에는 쿠팡, 디더블류테크놀러지, 비씨엠, 삼성특수브레이크 등 반도체, 의료바이오, 식품제조, 물류·운수, 방송·전시기획 분야의 35개 기업에서 149명의 채용을 위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디자이너, 회계, 사회복지사, 헤드헌터, 전시기획 등 중장년 구직자가 전문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직종부터 운전, 배송, 조리, 생산, 요양보호 등 유연한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는 직종까지 다양한 구인 건이 한 자리에 모인다. 여러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다양한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이력서 통과가 어려운 중장년도 현장에서 바로 면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일자리의 단비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중장년층의 디지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디지털 특화관도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 기반 역량검사와 경력설계진단,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직업 체험과 산업안전체험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취·창업 컨설팅관은 맞춤형 상담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전직준비도 검사, 전직상담을 비롯해 취업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과 기술창업 분야의 전문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일자리정보관에서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특히 인재채움뱅크 등 여성일자리와 장애인, 시니어 일자리에 대한 정보까지 아우른다. 기업라운지에서는 인사담당자 대상 세미나가 운영되며, 마지막으로 힐링·체험관은 구직자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컨설팅, 헬스케어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돼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도 느낄 수 있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사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과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며 "경력단절, 재취업, 창업 등 다양한 경로를 고민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망 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30 13:48: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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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연결도로 신설·확장 순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주요 연결도로를 신설·확장하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연말로 예정된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 개통에 맞춰 6차로 확장을 진행하는 지방도 318호선의 2차로를 10월 말 임시 개통하고 연말엔 4차로를 개통하는 등 계획된 연결도로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입해 415만 6,135㎡ 부지에 4기의 반도체 팹(Fab)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양산연계형 첨단 반도체 테스트베드-트리니티 팹(미니팹)이 구축되며, 50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도 입주하게 된다.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팹(Fab)은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원활한 교통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2차로인 지방도 318호선을 6차로로 확장(3.4km)하는 것을 비롯해, 국지도 57호선 2차로→4차로 확장 및 선형 변경(2.9km), 보개원삼로 2차로→4차로 확장(1.8km), 산업단지 주출입도로 4차로 신설(1km)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설 주출입도로 2차로와 선형 변경과 확장 중인 지방도 318호선의 2차로를 10월 말 임시 개통하고,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남용인IC가 개통되는 연말에 각각 4차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지방도 318호선의 나머지 2개 차로는 내년 초 전 구간이 개통된다. 시는 국도17호선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을 연결하는 보개원삼로 1.8km 확장공사의 경우 육상구간은 연내 확장공사를 마치고, 교량구간은 내년 초 확장공사를 마친 뒤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원삼면 소재지에서 목신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의 일반산단 구간 2.7km의 경우 2차로가 우선 건설됐는데, 내년 4월까지 4차로를 모두 건설해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국도17호선 등을 통해 주요 반도체 생산기지는 물론이고 인근 산업단지나 전국에 산재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의 연결성이 크게 향상돼 2027년 상반기로 예정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팹(Fab) 가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원삼면에 조성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은 이동·남사읍에 조성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핵심 자산"이라며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이 보다 나은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도로망·철도망 등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3:48: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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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지역 소멸 극복 주민 토론회 개최

경남도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는 29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경남에서부터 시작된다'를 주제로 주민 토론회를 열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인구·교육·농업·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소멸대응특위 위원, 경남도·경남도교육청·함안군 관계자,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등 지역 현안에 관심 있는 도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석욱희 함안군 부군수의 환영사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정쌍학 지역소멸대응특위 부위원장이 특별위원회 활동과 주민 토론회 전반에 대한 모두 발언을 진행했다. 조영제 지역소멸대응특위 위원장은 지역 소멸 현황 및 극복을 위한 정책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단기 지원 중심 정책과 소극적 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자리-교육-주거라는 3개 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 지역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함안군의 실태와 잠재력을 분석한 지역 소멸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가야읍 청년 및 신혼부부 특화 주거단지 조성, 역사·문화 관광 벨트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폐교 위기 학교의 특성화 학교 전환 등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주장했다. 지정 토론에서는 조영제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인구·경제, 농업, 교육, 정주 여건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안수진 경남도 인구 정책담당관은 기업 유치 인센티브 제공과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향식 정책과 정부·지자체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청년·후계 농업인 양성과 스마트 농업 확대를 통한 농업 혁신, 귀농·귀촌과 농촌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 인구 유입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이 곧 지역 소멸 극복의 해법이라고 말했다. 강만조 경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폐교 증가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작은 학교 살리기와 폐교 시설 활용 등 교육청의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교육이 지역 활력 회복의 핵심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는 정주 여건 혁신과 주민 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읍면동 단위 주민단체가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지역 소멸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경남도 정책에 적극 반영돼 지역 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가 도민과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0 13:12: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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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LX MMA, 합성공장 신설 투자 양해 각서 체결

울산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메틸부틸에테르(MTBE) 합성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LX MMA와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박종일 LX MMA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X MMA는 온산국가 산업단지에 총 720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연간 15만 톤 규모의 MTBE 합성공장을 짓는다. 이는 LX MMA가 울산 지역에 하는 첫 투자이자 첫 생산거점 진출이다. MTBE는 석유·나프타 열분해 시 얻어지는 C4 유분 혼합물에서 이소부탄을 메탄올과 에스테르화 반응시켜 제조하며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원료 및 휘발유 첨가제로 사용된다. LX MMA는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울산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적극 펼치고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종일 LX MMA 대표이사는 "핵심 원료의 내재화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제품 등 미래 신성장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LX MMA의 울산 첫 진출을 환영하며 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제고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도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LX MMA는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MMA 제조 기업으로, 전남 여수에 본사를 두고 MMA 1·2·3공장 및 폴리MMA(PMMA)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5-10-30 13:11: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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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배려’ 공익 캠페인으로 시민과 현장 소통

부산시의회는 29일 오전 8시 도시철도 사상역 역사 및 야외 열린공간에서 부산시의회 공익 캠페인 '배려' 현장 캠페인과 찾아가는 현장 소통 제2회 행사를 통합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정책협의회 제2차 회의에서 제안된 생활 밀착형 공익 활동 추진 의견을 바탕으로, 안성민 의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 캠페인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에 따라 부산시의회 차원의 통합 공익 캠페인으로 발말했다. '우리 사회의 많은 갈등과 불편은 작은 배려가 부족해서 생겨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타인·장애인 등 일상 속 배려 문화 확산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피켓, 어깨띠, 안내 리플릿 등을 활용해 문 앞 비켜서기, 먼저 내리고 타기, 전동 킥보드 제자리 두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비워두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한 배려 의미를 전했다. 공익 캠페인과 함께 부산정책협의회 소속 의원들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 민원 상담을 진행하고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접수된 민원은 부산시 및 시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전달돼 사후 조치 결과까지 시민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의회가 주도하는 공익 캠페인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효 부산정책협의회 대표 의원은 "정책협의회에서 시작된 작은 제안이 시의회 전체 캠페인으로 확대돼 매우 뜻깊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는 앞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자체 주제를 정해 연말까지 배려 캠페인을 자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카드 뉴스,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를 제작·확산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2025-10-30 13:11: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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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 첫 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 개최

김해문화관광재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2025년 제1회 김해시 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김해시 아이스하키협회 공식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김해시에서 열리는 첫 아이스하키 대회다. 김해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광주시, 대전시 등 전국 17개 팀의 아이스하키 꿈나무 선수 및 관계자 약 800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비수도권 지역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에게는 공식 경기 경험을 쌓을 소중한 기회가 되고, 김해시민들에게는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경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김봉조 김해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더 다양한 생활체육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해시민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김해시가 영남권 대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민스포츠센터는 수영, 헬스, 골프, 에어로빅, 빙상 및 기타 다양한 생활체육 강좌와 시설을 운영하며 김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5-10-30 13:11: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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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학연 협력 사례 경진대회서 ‘전국 최다’ 선정

경남도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최 '2025 산학연 협력 엑스포 경진대회'에서 15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수상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산학연 협력 엑스포는 기업, 대학, 연구소의 1년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우수 사례 경진대회, 포럼·특강, RISE 사업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경진대회에서 도내 5개 대학이 15건을 수상했다. 지역 혁신 부문에서 대상 2건, 우수 3건, 장려 3건 등 총 8건, 참여대학 부문에서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2건 등 6건, 라이즈 스타에 창원대 석사과정 학생이 선정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미래차·로봇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고교-대학-기업 간 연계를 통한 지역 정주형 취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혁신 부문 부처 연계 분야 대상을 받았다. 110개 기업이 참여한 협의체를 중심으로 고교생의 대학 진학과 취업 약정을 추진하며 지역 기업에서 발전기금 1억 5000만원도 유치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진홍덕 현진이엔피 대표와 공동으로 추진한 폐플라스틱 수소화 핵심 기술 개발로 신산업 육성 분야 대상을 받았다. 산학 공동 연구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창원국가산단 입주, 297억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경남형 수소 산업 모델을 제시했다. 경남대학교는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일머리사관학교 특성화 과정으로 참여 대학 부문 라이즈 참여 후기 분야 최우수상, 인제대학교는 베트남 유학생 지역 보건소 인턴십 경험으로 유학 생일 경험 분야 우수상, 연암공과대학교는 산업체 주문식 트랙 과정 운영으로 지역 혁신 부문 지역 현안 해결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경남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라이즈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60여 차례 대학·기업·지역 혁신 기관·전문가 그룹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층 논의를 거쳐 도 주도로 지역 맞춤형 대학 혁신 전략을 수립한 결과, 올해 교육부 라이즈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인센티브 13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산학연 우수 사례 전국 최다 선정은 라이즈 본격 시행 후 지역 주도, 대학 혁신의 경남형 추진 체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대학, 기업, 연구 기관이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한 성과가 나타났다"며 "라이즈 사업을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3:10: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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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가 직송 라이브 커머스 행사 진행… 최대 50% 할인

사천시는 고물가·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사천을 담은 농가 직송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벤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2시간 동안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열리는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열린다.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TV홈쇼핑과 달리 채팅창을 통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관내 8개 농가가 참여해 농가별 30개 한정으로 대표 농산물을 선보인다. 과일, 와인, 매실액, 장류, 햅쌀, 새싹쌈, 토마토즙, 요거트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됐다. 참여 농가는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실시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의 장이기도 하다. 한편 사천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17회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사천농업의 꿈! 통합 30년, 하나돼 미래로!'를 주제로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농업벤처협회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신기술과 유통 혁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과 소비자의 만족을 함께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 판매를 넘어 사천시 농업인들이 가파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천 농산물이 더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3:10: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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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첨단 장비로 中企 화학물질 관리 맞춤 진단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옥외 화학물질 저장시설을 보유한 중소 사업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이번 달 말까지 기술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은 지도·점검용으로 보유한 첨단 열화상 진단 장비를 활용해 사업장에서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가스상 물질의 누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서 즉시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 기업이 스스로 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도록 유도한 결과 총 5개 사업장이 탱크 맨홀, 액상 화학물질 높이 표시계 등 설비를 자체 점검해 보수했다. 기업이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자발적 개선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방지시설의 부식·마모·누출 여부를 확인해 옥외 저장시설에 대한 변경 신고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도록 했으며 주요 설비의 일상 점검 및 관리 방법에 대한 현장 안내도 병행했다. 서흥원 낙동강청 청장은 "이번 기술 지원을 계기로 사업장 스스로 환경·안전 관리 역량을 높여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3:0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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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투자 유치 설명회서 10여곳 협력 가시화 성과

산청군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난 28일 개최된 '2025년 경남도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10여 개 기업과 실질적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 기업 300여 곳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산청군은 맞춤형 투자 유치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기업들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업종, 규모를 고려한 세밀한 투자 정보는 물론 입지 조건과 인센티브 등 산청군의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상담 결과 일부 기업과는 현장 방문 일정을 잡고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치겠다"며 "인센티브 제도도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산청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 1호 입주 기업인 모운식품의 황국진 대표가 지역 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 투자 우수 기업 표창을 받았다. 모운식품은 지난해 하반기 공장 가동 이후 8명을 고용하고 연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냉동 피자를 미주 지역으로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5-10-30 13:0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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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글로컬 야시장 수익금 기부… 취약계층 지원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7일 부산서구가족센터에 '글로컬 야시장 크리에이터 챌린지' 수익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광우 부산외대 로컬콘텐츠창업센터장을 비롯해 공한수 서구청장, 부산서구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외대는 지난달 5일부터 사흘간 부산 서구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에서 열린 해장 밤바다 축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직접 기획·판매하며 청년 창업 경험을 쌓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부산서구가족센터의 다문화 가족 맞춤형 사업 중 언어 발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발달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야시장 준비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이렇게 수익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인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로컬 기업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2025-10-30 13:01: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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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과기원 창립 5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29일 부산 본원 대강당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승 원장과 역대 기관장, 직원들이 참석해 KIOST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기념식에 앞서 지난해 11월 퇴역한 연구선 '이어도호'의 닻을 전시하는 제막식이 열렸다. 역대 기관장들을 초청해 KIOST의 52년 발전사를 조명하는 KIOST 특별 회고전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반세기를 넘어 이어온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미래 해양과학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아울러 기관 발전에 기여한 원외 인사에 대한 포상과 정년을 맞은 직원들의 노고를 기리는 정년 퇴임식도 함께 열렸다. 이희승 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KIOST이 세계적 연구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의 헌신과 노력의 초석 위에 모든 구성원의 끊임없는 도전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세계가 신뢰하는 연구 성과로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IOST은 1973년 10월 3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해양개발연구소로 설립된 뒤 2012년 KIOST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대한민국 해양과학 발전을 선도해 오고 있다.

2025-10-30 13:01: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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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불교·이슬람까지… 세계 종교지도자 500명‘계시록’배우러 한국 온다

종교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 '성경'을 매개로 종교 화합을 논의하는 이례적인 국제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에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은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시작된 이 특강은 기수마다 참가 규모가 두 배씩 늘며 세계 종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2월 처음 열린 제1기 특강에는 국내를 포함한 28개국 10개 종단 8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제2기 특강에는 57개국 27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이 과정을 수료했다. 제2기 특강 이후 많은 종교지도자가 신앙적 성장의 동기가 됐음을 고백하며 '제3기 행사에 동료 종교지도자와 함께 와서 배우고 싶다' '자국에 돌아가 이날의 감동을 전파하겠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국제적 행사가 될 것' 등의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올해는 61개 국가에서 521명의 종교지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종단과 교단을 초월한 참여가 이어지며 한국발(發) 성경 프로그램이 '세계 종교인들의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석자들은 '경서를 매개로 종교의 근본적인 뜻을 알고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가 되자'는 이만희 총회장의 제언에 공감하며 뜻을 같이하고 있다. 각 종교지도자들은 3박 4일간의 일정을 통해 기독교 경서의 핵심과 결론인 계시록의 참뜻과 실상까지 배우고 토론하며 '인류 평화의 해답'을 찾는 과정을 함께한다. 이들은 토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지구촌에 어떻게 이뤄지는가'를 함께 확인하고 종교 간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계시록 실상에 대한 강의 외에도 ▲말씀체험 프로그램 ▲계시록 경시대회 및 시상 ▲계시록 애니메이션 관람 ▲계시록 조형물 관람 ▲명예성경교사 임명식 등 종교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평화'를 주제로 종교를 초월한 연합 기도회 ▲종교 지도자의 평화 활동 사례 발표 ▲지역별 종교 평화 사례를 창출하는 테이블 토론 등 종교 간 이해와 연대를 위한 장도 마련됐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성경이 단지 한 종교의 경서가 아니라 인류 평화를 이루는 공통의 진리를 담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경서를 통해 서로의 신앙을 이해하고 평화와 화합이라는 종교의 본래 사명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30 13:00: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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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전기과, 국가기술자격시험 26명 최종 합격

경남정보대학교는 전기과 재학생 26명이 올해 전기분야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전기과 재학생들은 전기기사 3명, 전기공사기사 2명, 소방설비기사 1명, 전기산업기사 17명, 전기공사산업기사 3명 등 총 26명이 자격증을 땄다. 이 가운데 전기기사 자격은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의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시 법정 필수 자격으로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고난도 시험이다. 올해 제1회 시험에서는 1만 1441명이 응시해 802명만 최종 합격해 합격률이 약 7%에 그쳤다. 전문대학 2학년 재학생 3명이 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전기과의 교육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전기과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 교육 지원 차원에서 정규 수업 외에 비교과 프로그램 형태의 자격증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 중심 전문 교육을 통해 자격시험 대비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3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도 성공한 구교빈 전기과 2학년 학생은 "학과에서 운영하는 자격증 특별반 덕분에 실무에 필요한 핵심 자격을 모두 준비할 수 있었고, 빠르게 취업까지 이어졌다"며 "후배들에게도 참여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상효 전기과 학과장은 "우수한 실습 시설과 실무 중심 교육 과정, 자격증 취득 중심의 교육 환경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기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2:59: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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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부패 방지·준법 경영 신규 인증 취득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올해 10월부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ISO37001) 2년차 인증과 함께 준법 경영 시스템(ISO37301) 인증을 새롭게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37001은 조직 내 금품 수수, 부정 청탁 등 부패 행위를 예방·감시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며 ISO37301은 조직의 법적·윤리적 의무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평가하기 위한 준법경영 국제표준이다. 해진공는 지난해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을 취득한 뒤 전사적 반부패 활동과 내부 통제 강화에 힘써왔으며 이번 인증 심사에서도 청렴리스크 관리 및 청렴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준법 경영 시스템 신규 인증 취득은 부패방지 중심의 관리 체계를 넘어 조직 전반의 법규 준수, 윤리 경영, 인권 등 준법 리스크 관리 체계로 확산하며 윤리·준법 경영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부패 방지와 준법 경영 인증은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경영 가치"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준법이 일상화된 조직 문화를 정착·실천해 국민의 신뢰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으로 미래 해양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진공은 지난 4월 24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제22회 윤경CEO 서약식에 참여해 안병길 사장의 윤리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으며, 7월 4일 노사 공동 윤리 경영 서약식을 개최해 전 구성원의 윤리 경영과 청렴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기관장이 앞장서는 청렴·준법 경영 리더십을 더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30 12:59: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