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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인덕대학교, 관학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와 인덕대(총장 김광만)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광만 인덕대학교 총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디자인 개선 및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문 및 협력, ▲청년·여성 창업 지원 및 창업보육 활성화, ▲국제교류 확대 및 문화·산업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그 밖에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의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주요 협력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와 인덕대학교는 교육, 문화, 산업이 어우뤄진 지역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광만 인덕대학교 총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양주시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덕대학교의 미래혁신을 주도하는 인재양성과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 교육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의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의 잠재력과 대학의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30 10:04:3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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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남정훈 작가 ‘제25회 만화의 날’ 공로상 수상자 선정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만화가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만화의 날' 공로상 수상자로 남정훈 작가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 만화 콘텐츠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척박했던 부산 만화 생태계를 성장시킨 남정훈 작가의 헌신에 대한 결과다. 남정훈 작가는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을 기획하고 현재까지 9회 연속 총감독을 맡으며 부산에서만 열리는 지역 축제를 글로벌 행사로 키운 주역이다. 그가 이끄는 부산 웹툰 캠퍼스는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큼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부산 MBC 어린이 문예 연재 만화로 데뷔한 남 작가는 199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해 2010년대 웹툰 '스몰', '마스코 마스코' 등 인기작을 선보였다. 출판 만화의 쇠락으로 많은 작가들이 부산을 떠나던 시기 그는 지역을 지키며 후배 작가들에게 멘토 역할을 했다. 부산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미래 세대를 양성하고, 부산경남만화가연대를 조직해 지역 만화인들의 연대를 강화했다. 남정훈 작가는 "올해로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감독을 맡은 지 아홉 해째, 이렇게 만화의 날에 공로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제를 시작할 때 '지역에서 웹툰 페스티벌이 가능할까'라는 수많은 의문 속에서도 가능하다는 믿음 하나로 부산 작가들과 함께 걸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매년 뜨거운 열정으로 현장을 꾸민 부산 지역 웹툰 작가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모든 과정을 책임져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그들 한 분 한 분이 이 상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남정훈 작가의 공로상 수상은 부산 만화 생태계가 겪어온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희망을 일궈낸 지역 만화인들의 노력을 대변하는 뜻깊은 결과"라며 "지역 웹툰 산업의 활성화와 후배 작가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 확대하고, 부산이 한국 만화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만화의 날은 1996년 11월 3일 여의도 광장에서 만화가들이 만화 심의 철폐를 위한 범만화인 결의 대회를 열고 표현의 자유를 수호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2001년 국가 공식 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 제25회 만화의 날 기념식은 11월 3일 청년공간JU 다리소극장에서 열린다.

2025-10-30 10:03: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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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퇴임…RE100 추진 등 '성과'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가 29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하모니룸에서 제9대 김석구 사장의 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김 사장의 지난 재임 기간을 되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석구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도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공사의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특히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개발과 액체부두 통합유지 준설사업 등으로 항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수소 모빌리티 사업과 친환경 항만안내선 도입을 통해 RE100 이행에도 속도를 냈다. 또한 제부마리나와 거북섬마리나를 중심으로 해양레저와 관광산업 기반을 확충하며 평택항이 단순 물류항만을 넘어 복합 해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퇴임사에서 김석구 사장은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조직의 확장을 함께 이끌어온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쉬움도 있지만, 지난 25년간 평택항이 쌓아온 저력을 믿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중심 항만으로 발전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의 뜻을 담아 직원 대표에게 감사패를 직접 전달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김석구 사장은 재임 기간 조직 혁신과 경영 효율화, ESG 경영 확산을 이끌며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직원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끈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5-10-30 10:0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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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8일 열린 '2025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협력과 상생의 길, 시민공론장을 통한 예비군 훈련장 선정'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중 서면심사를 통해 5개의 발표 사례가 선정된 후,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5개 시군의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의정부시의 '예비군 훈련장 이전 사례'가 시민공론장을 통한 민·관·군의 갈등을 해소한 모범적인 공공갈등관리 사례로서 경진대회 취지에가장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민공론장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부지 선정 절차를 마련했다. 무제한 주민설명회 추진, 타 지역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방문 견학, 최적 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숙의과정을 거쳐 시민이 주도하는 갈등 해소를 이끌었으며, 그 결과 군사시설 이전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갈등 해결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0:03: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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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춤 드라마 '세종' 공연

세종대왕의 삶과 한글 창제의 순간을 춤으로 재해석한 무용 공연 '춤 드라마 <세종>'이 오는 11월 18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경기아트센터와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며, 경기도무용단이 제작한 대표 창작 레퍼토리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면모와 훈민정음 창제의 여정을 춤과 드라마로 풀어낸 창작 무용극이다. 행정수도로서의 상징성을 지닌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지정과, 세종대왕의 영릉이 위치한 경기도 여주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기념한다는 점에서 두 지역의 문화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은 세종대왕의 묘역인 영릉을 배경으로, 손자 예종이 성군 세종의 천장을 주관하던 중 시간의 문을 넘어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설정으로 전개된다. 예종은 그 여정 속에서 세종의 삶과 한글 창제의 순간을 직접 목도하며, 조선의 문명과 언어에 담긴 정신을 깨닫는다. 문자를 춤으로 형상화한 '자무(字舞)'를 비롯해 타임슬립 구조와 컨템포러리 군무는 세종과 주변 인물들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관객에게 한 편의 시적 무용극을 선사한다. '춤 드라마 <세종>'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무용형식을 제시하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ESG 문화경영의 실천 모델로 의미를 더한다. 양 기관은 공연의 기획·제작·운영 전 과정에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콘텐츠 생산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공연은 세종 지역 커뮤니티와 소외계층,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할인 및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세종 지역 국군 장병과 청주 공군사관학교 생도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해 문화예술 향유의 성비와 세대 간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2025-10-30 10:02: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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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화성국제테마파크, 당초 계획보다 조성시기 당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글로벌 콘텐츠기업 파라마운트사,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테마파크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현지시각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회담을 진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국제테마파크는 화성과 경기도민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프로젝트"라며 "먼저 당초 계획보다 2배 크기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신세계프라퍼티에 감사를 드린다. 지금의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추세로 봤을 때 그와 같은 투자확장을 한 것은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에는 당초 4조 5,0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었으나 신세계프라퍼티는 단계적 개발을 통해 사업비를 9조 5,000억 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5조가량 투자 금액이 확대된 것이다. 김 지사는 이어, 또 다른 협력 파트너인 파라마운트사에 "파라마운트의 스토리와 상상력이 이번 투자에 얹혀져서 전 세계적인 명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관광단지 조성 승인 등 여러 가지 절차와 여러 가지가 남아 있는데 계획대로 될 수 있도록, 오히려 좀 더 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 화성시장과도 통화했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수석 부문장은 "경기도와 파라마운트, 그리고 신세계까지 힘을 합쳐 견고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만들어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세계 유일의 관광 명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가 보이고 있다. 파라마운트도 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테마파크 진행 상황 설명에 나선 타이 그라나롤리 파라마운트픽처스 프로젝트 총괄 디렉터는 "한국의 첫 번째 파라마운트 파크"라며 "한국의 기존 테마파크를 뛰어넘는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테마파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테마파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경험들이 더욱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 상무는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술, 자연이 함께 공존하며 새로운 삶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미래형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데에 있어 신세계 그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한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여 단순한 놀이공원과는 차별화된, 고객들이 상상 속에 그리던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누릴 수 있는 테마파크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파라마운트사의 영화 콘텐츠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도입되는 테마파크 기획(안)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지난해 10월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브랜드 유치 선포식을 열고 화성국제테마파크의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로 파라마운트가 결정됐음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신세계화성(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건설)은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브랜드와 캐릭터를 도입해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230㎢ 규모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화성은 당초 사업비 4조 5천억 원을 2050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통해 총 9조 5천억 원 규모의 조성계획 수립을 화성시에 신청한 상태로, 11월경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 2030년 1차 개장 뒤 2035년 이후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화성은 2050년까지 생산유발효과는 약 70조 원, 일자리 창출 11만 명, 연간 방문객 3,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브랜드가 활용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그간 미디어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파라마운트의 환상적인 콘텐츠 세계를 현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으로, 즐거움·영감·힐링을 누리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테마파크 조성에 함께하는 파라마운트는 세계적인 콘텐츠 배급사로 미국 할리우드 5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픽처스, 방송사 CBS, 어린이 전문 케이블 방송 니켈로디언, 음악 전문 케이블 방송 MTV 등 다수의 채널을 지닌 초대형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임파서블', '탑건', 인기 애니메이션 '스펀지밥', 그 외에도 '글래디에이터', '대부', '닌자거북이', '스타트렉' 등 광범위한 영화 및 TV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25-10-30 09:29: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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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기상 이변 피해 농가에 딸기묘 유상 공급

하동군은 집중 호우와 가을 장마로 딸기 농가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보식용 딸기묘 2만 5000주를 유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집중 호우와 가을 장마로 딸기 정식 후 다수의 딸기묘가 고사하는 피해가 잇따르면서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딸기 농가들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은 데 이어, 최근 이어진 장마로 일조량이 급격히 부족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기상이변은 생산율을 떨어뜨리고 위황병·탄저병 등 병해를 확산시켜 딸기묘가 건강하게 생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시범 생산한 묘종을 확보했다. 피해가 심한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보식용 딸기묘를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조기 생육 안정과 생산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고품질 딸기 주산지로, 청정 자연 환경과 우수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딸기를 생산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딸기 생산 기반 조성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육성, 재배 기술 연구, 스마트팜 보급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30 09:28: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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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동서대, ‘턴투워드 부산’ 홍보 영상 공개

부산지방보훈청은 오는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앞두고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홍보영상 '고개 숙인 이유'를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버디팀 학생들과 함께 제작했다. 지난 광복 80년을 기념해 선보인 '그들의 바람을 기억합니다' 홍보 영상에 이어 두 번째 협업 작품으로, 젊은 세대의 감성과 시선을 통해 감사와 추모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고개 숙인 이유는 '오늘의 우리가 고개를 들 수 있는 이유는, 고개 숙여 기억하기 때문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존경과 평화를 위한 묵념의 의미를 표현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영상 공개와 함께 여기보훈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영상을 시청한 뒤 간단한 문제를 풀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남일 청장은 "이번 홍보 영상은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된 의미 있는 협업으로, 젊은 세대가 보훈의 가치를 스스로 느끼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기억할 수 있는 보훈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9:28: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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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APCEIU 세계시민교육강좌 2년 연속 선정

국립부경대학교가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등교육 부문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제도화 및 정례화를 장려하고, 국내 대학생들의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범교과적 확산 기반 마련을 통해 유네스코 교육 2030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 1학기 국제지역학부 주관으로 학부생 대상 글로벌 이슈와 세계시민 강좌를 운영했다. 정법모·문기홍 교수가 사업 전담을 맡아 다문화주의, 세계시민교육, 국제 개발 협력, 경제 정의, 국제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을 초청해 글로벌이슈 현안과 해결 방안을 다뤘다. 내년 1학기에도 같은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국제지역학부는 학생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실천적 역량을 높이는 수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문기홍 국립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국제개발협력학전공 교수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시민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시민의식 실천적 역량 강화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APCEIU는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으로 2000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시민교육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10-30 09:27: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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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중·일·ASEAN 대표단과 기후협력 강화…포스코 현장 시찰

한·중·일 및 ASEAN 주요국 고위급 기후 대표단이 28일 포항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포항시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APEC 2025 KOREA'와 연계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주관한 '한·중·일+ASEAN 기후 협력 세션' 이후 진행됐다. 대표단은 포스코 역사관과 제철소 공정 라인을 시찰하며 철강산업의 중심지에서 녹색성장 도시로 전환 중인 포항의 변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시찰에는 즈시 슈지 한·중·일 협력사무국(TCS) 사무차장, 키앗차이 마이트리웡 태국 상원의원, 다카시 혼고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이사회 위원, 수바티라이 시바쿠마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개발재원국장, 에이탄 렌코 바운드리스 재단 CEO, 소냐 메디나 CIFF 생태계 전략 총괄 등 국제기구 및 주요 재단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영사에서 "포항은 오랜 기간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지만 이제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올해 포항에서 처음 개최한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통해 녹색성장이라는 글로벌 의제를 선도해 나가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은 이차전지와 수소 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과 그린웨이 프로젝트, 생태하천 복원 등을 통해 녹색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포항이 세계 각국과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포항의 녹색성장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GGGI, TCS, IETA, CIFF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향후 국제기구 총회 및 포럼의 포항 개최를 적극 제안했다. 시는 특히 2026년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7년 ICLEI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산업도시에서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5-10-30 09:27:4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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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한 ‘슐런 동호인 대회’ 성료

경북도는 28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 경상북도 장애인 생활체육 슐런 동호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렸다. 도내 17개 시·군, 31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더불어 따뜻한 교류와 화합의 장을 이뤘다. 슐런(Sjoelen)은 네덜란드의 전통 스포츠로, 나무보드(슐런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손으로 밀어 네 개의 관문에 넣어 점수를 내는 경기다. 장애인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최근 생활체육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에 따라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세분화해 운영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또 참가자들이 신체적 제약 없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으며,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와 선수에게는 메달과 부상이 수여됐다. 경기 결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북협회 김천시지회팀이 단체전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지적장애인 부문 김현민(구미시 장애인체육회)을 비롯해 총 4명의 참가자가 각 장애 유형별 부문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백운기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도내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 슐런 동호인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나눈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장애인 스포츠뿐 아니라 복지시설 접근성 개선,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9:27: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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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성료…미래 100년 도시 비전 제시

포항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자치행정국, 복지국, 환경국, 도시안전주택국, 남·북구보건소,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 푸른도시사업단, 평생학습원'의 업무보고를 끝으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국비 확보를 극대화하고, AI·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과 관광·마이스(MICE) 산업 중심의 신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시는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76개 과제와 연계한 시책사업을 발굴했으며, 신산업 육성과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 및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추진해 글로벌 선도도시에 걸맞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첨단 신산업 성장과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에 대비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하댐과 해수담수화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 확보에 나선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AI 산업이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연구타운 조성, 청년 천원주택 확대, 국제학교 유치 등을 추진해 스타트업과 전문인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시의 녹색성장 사례를 기반으로 기후·탄소중립 분야 국제회의 유치에도 나선다. 시는 국제행사에 필수적인 특급호텔과 해양관광·레저 인프라를 확충해 POEX(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마이스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상권 회복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2,5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해 포항형 돌봄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꿈꾸고 생각하는 만큼 도시의 미래는 현실이 된다"며 "첨단산업 육성, 인재 양성, 기업 활동 지원, POEX 건립 등 시민의 삶과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과 정책을 멀리 내다보고 추진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비전을 구체화해 세계 속의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0 09:27: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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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美 초음파 검사 자격 시험 22명 합격

부산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는 2025년 미국 초음파 검사 자격 시험 SPI(초음파물리)에서 22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자 배출로, 학과가 선도적으로 운영해온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로 평가된다. 국제 경쟁력과 임상현장 역량 강화에 중요한 성과가 됐다는 평가다. 방사선학과는 3학년부터 체계적인 초음파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음파 물리 이론과 실습, 임상 케이스 스터디, 자격 시험 대비 특강, 융합전공 프로그램 등을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학과 지도교수와 동문, 외부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학과는 2023년 국내 최초로 초음파전공 일반대학원을 개설해 초음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원 개설 이후 대학원생들은 ARDMS 및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문방사선사 자격을 취득해 초음파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양성희 지도교수는 "이번 22명 합격은 학과가 추구해온 실무 중심의 초음파 전문 교육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학생들의 높은 학습 의지와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과 팀워크가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계된 고급 초음파 교육 과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학과는 산업체 및 의료 기관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25-10-30 09:27:0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