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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당내 갑론을박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국민 1인당 25만~35만원을 주는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두고 당 내에서 사업의 적절성에 대한 이견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이 결사반대하는 것에 더해, 당 내에서도 전국민 모두에게 25만원을 지급하는 것보다 경제 침체 국면에서 정말 어려운 계층에 선별적이고 두텁게 지원하는 편이 낫다고 주장하는 의견과, 전국민 모두에게 지급해 내수를 활성화하고 경제에 돈이 돌게하는 편이 낫다고 보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을 위한 35조원 규모의 추경을 자체적으로 정부여당에 제시했다. 민주당은 35조원 중 24조원을 민생회복 추경 예산안으로 내놨는데, 그 중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총 13조1000억원이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16일)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쿠폰이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내수 활성화를 위한 경제 정책"이라며 "심각한 내수를 봤을 때 포기하지 않고 해야 할 분명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안 편성은 행정부에서 진행할 부분"이라며 "내수진작이 되는 더 좋은 것이 있다면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주로 당내 경제 전문가에게서 나오고 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전국민 25만원은 약일까. 독일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비생산적이라고 지적했다. 박영선 전 장관은 "단기적으로 보면 분명 내수진작에 도움은 된다. 자영업자들의 헐떡이는 숨을 한 템포 쉬어가게는 할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과연 13조원라는 예산을 단순히 이럴게 쓰는 것이 바람직할까"라고 반문했다. 박 전 장관은 전국민 25만원 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바우처 ▲AI(인공지능) 디지털 진작을 위한 바우처 ▲AI 스타트업을 위한 바우처, 청년을 위한 바우처 등 바우처를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박 전 장관은 "이런 용도로 바우처를 만들어 예산을 쓰게 되면 똑같은 25만원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고, 중소기업을 살리고, 스타트업을 살리고 청년에게 동기를 부여해 대한민국 경제를 위한 여러분야의 마중물로서 재활용돼 13조원 보다 더 큰 자금 순환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를 지냈던 김동연 경기지사도 한 행사에 참석해 "전국민 25만원 지급 쿠폰에 대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은 찬성이지만, 전국민에게 똑같이 25만원씩 나눠주는 것에 대해서는 (한계소비성향, 정책일관성 등에)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힘들고 어려운 계층에 보다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자"며 "소득분위 25% 이하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준다면 1인당 100만원씩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고집하진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추경안 편성에 꼭 필요하다면 특정 항목을 굳이 고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SNS를 통해 "민주당이 민생회복 소비쿠폰만 포기하면 즉각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할 수 있나"라며 "민생회복을 위한 직접지원이 추경을 할 수 없는 진정한 이유라면 얼마든지 이를 내려놓을 수 있다"고 국민의힘에게 내수 진작책을 제시하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당 대표가 논의 과정에 참여하는 입법이나 사업에 대한 입장이 바뀌면 일반 시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반도체 특별법 연구개발 인력의) 주52시간 (예외) 문제도 그렇고 민생 지원금 25만원 안 하겠다는 이야기도 이 대표가 먼저 얘기해놓고 나중에 들어가 버렸다"라며 "민주당의 입장은 민생 지원 25만원은 여당과 협상할 때 제외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 대표가 먼저 이야기를 해놨기 때문에 이 대표의 입장이바뀐 것처럼 오해를 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2-17 14:04: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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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본격 시작…최대 30만원씩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현장 점검나서…"경영부담 완화 기대" 年 매출 1억400만원 ↓·배달·택배비 실적 개인·법인사업자 대상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부터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후속 조치 일환으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택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3년 또는 2024년 연 매출액이 1억400만원 미만이며, 배달·택배비 실적이 있는 개인·법인사업자다. 신청일 기준 폐업하지 않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시작한 첫 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소진공 대전 본부 2층에 마련된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상황실'을 방문한 박 이사장은 접수 개시 및 시스템 처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사업을 전담하는 경영안정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원활한 안내를 위해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콜센터'를 방문해 준비 및 애로 사항 등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 박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완화되기를 기원한다"며 "소진공은 이번 정책이 마지막까지 신속하고 철저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및 '소상공인24'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속지급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모든 택배사, 모든 배달플랫폼 및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등을 이용해 별도의 확인이 필요한 '확인지급 대상자'는 4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3월 말 이후에 구체적인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5-02-17 14:03: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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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트럼프발 위기 속 '덜어내기 vs 확장하기' 생존 전략 분화

트럼프발 세계 경제 여파로 국내 유통업계도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은 덜어내기에 나서는 한편, 한화·쿠팡과 같은 유통가와 식품업계는 외형 성장과 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자회사 롯데케미칼이 보유했던 파키스탄 법인(LCPL) 지분(75.01%)이 본격적으로 매각될 전망이다. 최근 파키스탄 투자사 아시아파크인베스트먼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업체인 몽타주오일 DMCC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부터다. LCPL은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생산 등 비핵심 사업을 맡아왔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12월에 자회사인 롯데렌탈을, 지난 7일에는 롯데웰푸드 증평 공장을 매각했다. 트럼프 관세 정책 등 영향으로 유동성 확보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자회사, 공장, 해외 법인 등 가리지 않고 비핵심 사업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겠다는 의지다. 대외 불확실성을 미래 성장동력의 기회로 삼는 곳도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은 식음료(F&B)와 푸드테크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 부사장은 기존에 맡고 있던 유통·호텔 사업의 자산 규모가 그룹 내 다른 형제들(김동관·김동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어서 향후 계열분리 가능성까지 고려해 외형 키우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부사장은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론칭하고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는 한편,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를 인수하며 푸드테크 사업에 집중 투자 중이다. 올해는 아워홈의 인수를 확정 짓고 급식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향후 글로벌 F&B 시장 확대와 더불어 단체급식 시장까지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한화그룹 내 핵심 신사업 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쿠팡도 상품 다각화, 배달 권역 확대 등을 통해 외형 성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쿠팡은 기존 공산품 위주에서 신선식품 위주로 상품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업계 최초로 제주도에 신선식품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사업 확장세를 이어간다. 또한, 자회사 쿠팡이츠는 일본 도쿄에서 첫 음식 배달 시범 운영에 돌입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팡의 사업 확장은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인해 국내에 진출하는 중국 C커머스 기업들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식품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 기조를 분명히 함에 따라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생산 판매로 글로벌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미국 내 보유한 공장이 20개이며 2027년 사우스다코타 주에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이 완공되면 21개로 늘어난다. 신공장은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SPC그룹은 텍사스 주에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제빵 공장을 설립한다. 텍사스 공장은 미국·캐나다를 비롯해 중남미 지역 진출까지 염두에 둔 생산기지다. 지난해에는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의 인사를 시행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대런 팁튼이 2021년부터 CEO를 맡고 있는 가운데, COO에 닉 스카치오, CMO 캐시 샤브넷, CSCO 에릭 걸킨, CFO 박세용, CHRO 미셸 자그루프를 선임했다. 아메리카 본부는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을 하기 되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대다수 기업은 과세 포함 국가나 품목, 시기 등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만큼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기업들은 신시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기업들은 더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7 14:0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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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해외서 몸집 불리고 국내서 내실 다진다

맘스터치가 해외 시장 확대와 국내 수익성 강화를 위한 내실 다시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을 비롯해 태국, 몽골, 라오스 등 해외 가맹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가맹점 리로케이션와 신메뉴 도입으로 수익성을 높인다. 맘스터치는 올해 일본에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한다. 일본 법인 '맘스터치 도쿄'는 올해 초 현지 기업 도어스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복수의 현지 기업과 추가 계약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상반기 도쿄 주요 상권인 하라주쿠, 신주쿠, 이케부쿠로 등에 최소 78개 가맹점을 개설하고, 연말까지 305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일본 시부야에 개설한 첫 해외 직영점은 개점 40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월 매출은 6400만 엔 수준으로 맥도날드와 KFC 매장별 월 매출의 3배, 5.5배를 각각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맘스터치는 일본 외에도 태국, 몽골, 라오스 등지에서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유지하며 지난해 현지 관계사에 사업을 매각했고, 라오스는 지난해 10월 MF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맘스터치의 해외 확장은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 2019년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는 맘스터치 창업주 정현식 회장의 지분 56.8%(현재 100%)를 1937억원에 인수한 후 기업 가치를 높여 투자금 회수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2022년 M&A 시장에서 1조 원대의 매각 희망가와 경쟁사의 매물 출회(버거킹, 맥도날드, KFC)로 인해 매각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맘스터치는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강화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수정했다. 국내에서는 기존 가맹점을 핵심 상권으로 이전하는 '리로케이션' 전략을 도입하고,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의 숍앤숍(shop-in-shop) 모델을 리뉴얼하는 등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노후 가맹점 10곳을 이전한 결과, 월 평균 매출 증가율이 265%를 기록했다. 피자사업은 2022년 '피자헤븐' 인수 이후 '맘스피자', '맘스터치 피자앤치킨'으로 외형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특히 맘스피자는 맘스터치의 시그니처 싸이버거 노하우를 적용한 '싸이피자'를 지난해 여름 도입한 후 호응을 얻으면서 가맹점 수는 약 7개월 만인 올 1월 80%가량 늘었다. 스타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신메뉴 개발도 진행,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가 개발한 프리미엄 버거 및 치킨 메뉴를 전국 가맹점에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맘스터치가 18일 출시를 앞두고 지난 5일 오전 10시 맘스터치 공식 홈페이지와 12개 직영점의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선판매한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은 사전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오픈 40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업계는 M&A 시장 침체로 인해 매각이 불발된 케이엘앤파트너스가 조급한 매각보다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따른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재매각 또는 기업공개(IPO) 등의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7 14:02: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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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제조업 일자리… 조선·반도체·자동차 '늘고', 섬유 '감소'

올해 상반기 조선·반도체·자동차 분야 일자리는 늘지만, 섬유 분야 알자리는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대비 조선·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지만,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전자·철강·디스플레이·금속가공·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자리 증가율로 보면 조선(4.1%), 반도체(2.2%), 자동차(1.6%) 순으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조선의 경우, 친환경 선박 수요증가가 전 세계선박 발주량을 견인하고 업황 회복에 따른 수주잔량 유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국내 조선소는 작년 12월 기준 3716만CGT의 수주잔량을 유지하며 약 3년 이상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조선소 건조량은 LNG선과 대형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올해 전년 대비 18% 이상, 선박류 수출액은 약 255억달러로 전년 대비 9.4%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종은 수출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1350억달러~1450억달러 내외, 반도체 설비투자는 시장 회복과 AI산업 성장 기대로 인한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상존함에도 글로벌 시장이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이브리드 중심 친환경차 수출 호조세 등으로 생산이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 업종은 내수 부진에도 신흥시장 수출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수준 고용이 유지될 전망이다. 상반기 고용 규모는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고용 감소 가능성은 상존하는 상황이다. 반면, 섬유 업종의 경우 미래 유망 산업용 소재의 글로벌 수요 확대로 증설된 시설이 본격 가동되며 국내 생산 확대가 기대되지만, 트럼프 2기 보편관세 도입으로 수출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고,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내수 부진이 이어지며 일자리가 감소할 전망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17 14: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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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재정악화 해결방안은?’…고려대, 18일 국회서 세미나 개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정부학연구소(소장 안준모)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사립대학교 재정악화에 따른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립대학교들이 최근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학령인구의 감소 및 등록금 동결 그리고 정부 재정지원의 악화로 심각한 재정 악화에 직면한 현상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립대학 재정 악화 현실 인식▲사립대학의 교육 및 기타 시설 응용 방안 ▲사립대학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세미나는 세 개의 세미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 개의 발제는 ▲김태동 차의과대 교수의 지역 사립대학의 재정 현황을 수도권 사립대학과 비교 분석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의 '도시, 균형발전의 엔진' ▲고영호 저출산고령화사회연구원 위원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주거 및 복지 모델 '대학연계형 은퇴자 공동체(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 UBRCs)' 연구이다. 이번 세미나는 고려대 정부학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후원한다. 고려대 정부학연구소는 '한국 사회의 국내·외 변화와 도전에 행정 부문이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사회집단 간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방법을 탐구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7 13:57: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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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비상계엄 잘못했고 과도한 조치였지만 계엄 해제 표결은 안 했을 것"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잘못했고 과도한 조치"였다고 인정하면서도 당시 국회 본회의장 안에 있었다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패널의 질문에 "잘못했고 과도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그 내용 중에 헌법상 요건에 맞는지 적법한 것인지 지금 헌법재판소에서 한참 심의가 계속되는데 단정을 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이 앞서 있었던 민주당의 무도한 행태를 감안하더라도 비상계엄으로 그에 대처하는 것은 옳지 못한 대처였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다른 패널이 지난해 12월4일 국회 계엄 해제 표결에 권 비대위원장이 참여하지 않았던 것을 지적하며 당시에 국회 본회의장 안에 있었다면 어떤 표결을 했을 거냐고 묻자 권 비대위원장은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그 이유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해서 놀랐고, 가짜뉴스인줄 알았다가 대통령이 계엄 선포로 선언한 것들이 방송에서 나오는데 그것만 갖고는 (계엄 선포가) 납득이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서로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걸 전제를 하고 봐야하기 때문에, 저는 그 외에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못하는 이야기가 있는지를 분명하게 하고, 특히 여당이라면 책임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장관들에게 전화를 해봤는데, 통화가 안됐고 저 정도 발표된 것이 전부라면 우리도 (계엄에) 반대 입장을 표시할 수밖에 없지만, 그게 도대체 무엇이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덮어놓고 야당과 똑같은 행동을 한다는 것은 여당으로서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저와 똑같은 정보를 가졌을텐데, (계엄이) 위헌·위법적이라는 부분에 대해선 성급하지 않았나"라고 평가했다. 당시 한 전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 시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다. 이날 초청 토론회의 또 다른 패널이 탄핵심판 결정 전에 윤 대통령이 본인의 거취 등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고 지적하자 권 비대위원장은 향간에서 나오는 '대통령 하야설'을 언급하면서 옳은 방법은 아니라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하야가 법률적으로 가능한지, 헌법적으로 가능한지의 문제를 별개로 하더라도 하야했을 경우에 모든 문제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똑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이 이야기가 촉발된 것은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해서 나온 것인데, 하야를 포함해서 대통령 본인의 중대한 결심이지, 변혼인단이 결심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는 상황이 보수층 결집에 도움이 되지만 중도층 확장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에 여당의 대표(현 홍준표 대구시장)였던 분이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춘향인줄 알았더니 향단이'라고 해서 1년 뒤에 출당시키고 박 전 대통령과 당하고 관계가 단절됐다"며 "출당이란 형식적 쇼보다는 대통령이 한 부분에 대해서 잘못이 있다면 고치고 가고 잘한 부분은 계승해서 가는 것이 필요하지 인위적으로 베드로도 아니고 '저 사람 모른다'며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과 관련해 "6·3·3 원칙(선거범 재판 선고는 1심은 공소제기 6개월 후, 2심 및 3심은 전심 선고 후 3개월 내에 판결)은 반드시 지켜질 필요가 있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분명한 지침을 내린대로 정확하게 (2심) 3개월, (3심) 3개월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5-02-17 13:56: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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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맞춤형 보건서비스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장성군이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보건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뚜벅뚜벅 건강걷기'사업이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추후 걷기 선포식도 열어 걷기운동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임신·출산정책도 확대한다. 군은 신혼(예비)부부의 사전건강검진 횟수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의 검진비를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정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여성 1명 당 25회에서 출산 당 25회로 변경했다. 신규사업인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관심을 모은다. 정관 복원시술은 최대 50만 원, 난관 복원시술은 최대 100만 원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전남 시군 중 장성군만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주치의로 등록된 치과의원을 방문해 ▲구강 검진 ▲치아 관리 교육 ▲불소 도포 등 예방 처치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기존 초등학교 1·4학년에서 올해 1·2·4·5학년으로 확대됐다.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영하는 '치매 올케어 안심하우스 사업'도 주목된다. 지원이 필요한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안전바 장착 등 주거환경 개선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예방교육 메타버스 공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삶을 아낌없이 지원해 살고 싶은 장성, 행복한 일상이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2-17 13:55: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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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中 투자 회수 전략 세미나’ 개최…中 철수·M&A 대응 방안 공유

삼정KPMG가 오는 25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국 투자 회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17일 삼정KPMG에 따르면 미·중 갈등 심화, 중국 내 규제 강화, 인건비 상승, 현지 기업과의 경쟁 격화 등으로 중국의 투자 환경이 악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일부는 철수나 사업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미국은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자동차의 경우 최대 200%까지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첨단 기술 패권 경쟁과 정치적 이익 확보를 위해 '전략적 디커플링(Strategic Decoupling)'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전망이다. 이에 삼정KPMG는 이번 세미나에서 해외 사업 철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삼정KPMG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내세워 중국 철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투자 회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송학 삼정KPMG 파트너가 발표자로 나서 중국 자회사 M&A 전략과 철수 방안을 안내한다. 이어 KPMG 중국의 김현중 파트너가 중국 투자 회수 전략의 주요 쟁점 사항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민우기 삼정KPMG 파트너가 중국 사업 구조조정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세무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박 파트너는 "중국 시장 전략을 재정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투자 회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며, 철수 방식에 따라 기업이 부담해야 할 리스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국 투자 회수 전략의 핵심 쟁점과 실무 사례를 공유하여 기업들이 최적의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는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17 13:51: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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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50곳 늘린다…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강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해 올해 서울시내 보호구역 50개가 추가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보호구역에는 보행자를 보호하는 방호울타리,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하면 자동으로 녹색시간이 연장되는 스마트 시설을 확대하는 등 보행자와 운전자를 고려한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보호구역 내 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종합관리대책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보행공간 확보 ▲안전 강화를 위한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보호구역 실효성 증진 위한 교통안전문화 조성 등 3개 핵심분야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차량과 보행자의 물리적 분리를 위해 보도 조성 등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기존 지정된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50개소는 보도 확충 및 보행로 조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학교 인근이나 주택가 등에 위치해 좁은 이면도로 등 보행공간 확보가 어려운 곳은 보행친화포장을 조성한다. 도로 폭 8m 이상 도로는 높낮이 차이를 둔 보도를 조성하고, 8m 미만 또는 현장 여건상 단차를 둘 수 없는 도로는 색상이나 포장재질 등을 달리해 보행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교통약자 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보호구역 50개소를 신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과 교통 사고,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기에 추진될 예정이다. 횡단 중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도 확충한다. 방호울타리나 노란 횡단보도 등 보행자용 안전시설 200개를 비롯해 속도제한 표지판, 기·종점 노면표시 등 운전자 인지시설 450개도 설치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신호등 설치, 적색점멸등 교체 등 270개소에 신호기 등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보호구역 내 실효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불법주정차 근절,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120대 추가 설치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굣길을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 682명도 운영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교통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보호구역 내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교통약자를 위해 지정된 보호구역 통행 시에는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7 13:48: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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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새로운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시작

네이버가 판매자들이 AI 역량을 강화해 시장 변화 적응을 돕기 위해 AI 기반의 '지속 성장'으로 지원의 방향성을 전환하고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네이버가 17일 오는 7월 1일 도입되는 새로운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사업 초기 창업가들이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제로 수수료(2019)' 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 포인트(2017)'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오는 7월 도입되는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사업 성장 단계에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새싹, 파워 등급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존의 '스타트제로 수수료'와 '성장 지원 포인트' 프로그램은 6월까지만 신청이 가능하고, 7월부터는 새로운 성장 지원 프로그램 도입에 맞춰 종료된다. 새로운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에서는 판매자가 새싹이나 파워 등급으로 승급하는 경우 각각 30만원, 100만원에 해당하는 성장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한 명의 판매자가 새싹에 이어 파워 등급까지 차례로 승급하면 최대 130만원의 성장 마일리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판매자는 성장 마일리지를 ▲비즈머니로 전환해 검색 광고에 활용하거나 ▲사용자 대상의 마케팅이나 이벤트 진행에 활용할 수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AI 마케팅, 데이터 분석, CRM 등에 도움을 주는 커머스 솔루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향후 판매자들이 계속해서 AI 기술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로 준비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17 13:47: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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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배우 류승룡 앞세운 새 TV광고 "피로, 피할수 없다면 아로나민!"

일동제약이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류승룡을 발탁하고, TV-CM을 비롯한 신규 캠페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아로나민 골드는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한 활성형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E 등이 함유된 비타민 영양제로 ▲육체피로·체력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어깨결림 등)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로나민 TV 광고는 출퇴근 시간 사람들로 부대끼는 지하철 안의 상황과 피로를 해소하는 공간인 약국을 배경으로 아로나민의 효과와 차별점을 부각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무거운 표정의 직장인들을 태운 지하철이 '약국역'에서 멈추고 약국으로 연결되는 문이 열리면서 피로에 지친 사람들이 아로나민을 통해 체력을 회복한다는 내용이다. 김석태 일동제약 OTC부문장은 "피로가 쌓인 상태를 의미하는 '출퇴근길'과 문제가 해결되는 장소인 '약국'이라는 대비된 공간 설정을 통해 광고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한편, 꾸준히 이어온 캐치프레이즈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를 강조하여 각인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체 형상의 그래픽을 활용해 관절과 근육 등 신체 부위별로 아로나민의 적응증을 나타내는 동시에, 머리에서 온몸으로 에너지가 퍼지는 시각적 효과 처리를 통해 뇌세포막을 통과하는 활성비타민 B1(푸르설티아민)의 특성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17 13:41: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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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공사 55% 돌파..."석화 근원 경쟁력 강화 기여"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원을 투자하는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의 EPC (설계, 구매, 건설) 공사가 55%를 돌파했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하반기 이후 상업 가동에 들어가 에틸렌(180만 톤), 프로필렌(77만 톤), 부타디엔(20만 톤), 벤젠(28만 톤) 등 기초유분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그중 에틸렌을 원료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 톤, HDPE 44만 톤)을 자체 생산한다. 에쓰오일은 우수한 원가 경쟁력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한 신규 석유화학 설비인 샤힌 프로젝트 시설에서 생산한 기초유분을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주로 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신규 배관망 등 물류 관련 인프라 구축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에쓰오일과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석유화학 기업들 간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한 장기협약이 속속 체결되고 있어 국내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울산 컴플렉스에 인접한 약 48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TC2C(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시설), 스팀 크래커(에틸렌 생산시설), 저장 설비 등을 건설 중이다. 또한 울주군 당월지역 약 40만㎡ 부지에 스팀크래커에서 생산한 에틸렌을 원료로 고부가가치의 폴리머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TC2C 신기술 도입 등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핵심 설비인 TC2C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재료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으로, 전통 석유화학 산업 대비 탄소집약도가 낮은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TC2C는 에쓰오일의 모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원천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 상업 가동 예정이다. 원유 등의 원료를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신규 분리 및 촉매 기술을 적용하여 정제하고, 석유화학 원료용 유분의 수율이 기존 설비에 비해 3~4배 뛰어난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에너지 효율 제고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150MW(메가와트) 규모의 천연가스 자가발전 시설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외부로부터 들여오는 전기를 대체함에 따라 비용 절감과 아울러 공장의 전기수요 상황에 따라 유연한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적시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밸류체인 내 운송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장기적인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7 13:41: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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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체코 투자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

한국과 체코 양국 정부와 주요 기업인들이 수교 35주년을 맞아 협력의 지평을 한 차원 더 넓히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한상의 회관 의원회의실에서 '한-체코 투자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루카슈 블첵(Luk Vl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체코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체코의 사업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경제인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 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고,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창락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 손승우 두산 에너빌리티 부사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관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체코 측에서는 루카슈 블첵 산업통상부 장관, 슈테판 호프만 산업통상부 차관,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관 대사, 얀 라파이 체코산업연맹 회장, 얀 미칼 체코 투자청 사무총장을 비롯해 체코전력산업연맹, SIRS(국영투자개발사), EZ(에너지기업), SOB(은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부·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코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코 정부의 체코 투자 환경에 대한 소개로 시작해 체코 산업 R&D 인프라와 협력, 체코 진출 시 사업 설립부터 허가, 부동산 입지 정보, 투자 관련 인센티브까지 사업 단계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체코는 탄탄한 제조 인프라를 갖고 있어서 우리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이어져 왔다. 지난 1993년 8300만 달러에 불과하던 양국 간 교역량은 2021년 40억 달러를 넘어섰고, 2024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억 달러를 기록, 약 57배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체코 프라하에서 양국 정상회담이 열렸고 EU 국가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 돼 원전, 배터리, 로봇 등 핵심 산업분야에서 MOU 56건이 체결되기도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회식에서 "유럽의 제조 강국이자 생산 기지인 체코에 대해 한국은 네 번째로 큰 투자국이고,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체코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팀 코리아는 지난 7월 체코의 새 원자력 발전소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9월엔 원자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폭넓은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루카슈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은 놀라운 정치·경제·문화적 관계를 공유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전략적인,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싶다"며 "체코는 전략적 위치, 안정적 정치환경과 숙련된 노동력을 갖춘 유럽에서 가장 산업화된 국가로, 한국의 기업들이 진출을 위한 허브로 체코를 고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MOU 체결식도 진해됐다. 특히 체코 두코바니 원전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이 많았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이 설계, 안전,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코 원전 관련 기업·기관과 협력을 다짐했다. 대한상의 이성우 국제통상본부장은 "지난해 한국과 체코가 EU 국가 중 최대 규모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수교 35주년을 맞아 협력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며 "원전 외에도 로봇, 배터리, 미래차 등으로 두 나라 간 협력분야가 다각화되는 추세 가운데 오늘 컨퍼런스가 양국 교류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7 13:38: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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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미래에셋생명

KB손해보험이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 고객중심경영 실천 의지 다져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KB손해보험의 강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본사 및 수도권 근무 임원과 부서장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객중심 마인드 셋 영상을 시청하고 고객중심경영 개선 과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고객중심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고객중심경영의 전사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KB손해보험이 지향하는 고객중심경영의 핵심 가치와 실행 방안,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경영 강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소비자 보호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고객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모든 가치 창출의 출발점"이라며 "KB손해보험은 단순한 보험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치매간병보험을 선보였다. ◆ 치매와 장기요양 한 번에 미래에셋생명은 'M-케어 치매간병보험'을 신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M-케어 치매간병보험은 치매와 장기요양에 대한 체계적 보장을 제공한다. 치매 검사비를 시작으로 진단, 치료, 통원 및 입원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해당 특약 가입시 경도 치매부터 중증 치매는 물론 장기요양 1등급부터 인지지원등급까지 보장한다. 특히 장기요양 등급 판정 시 진단비, 월 지급금, 재가급여 및 시설급여 지원금까지 보장한다. 또한 치매나 장기요양(1~5등급)으로 입원할 경우 365일 간병인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입형태는 일반가입형과 간편고지형(355), 기본형 및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치매와 장기요양에 대한 체계적인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17 13:33: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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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일렉스 코리아'서 해저케이블, HVDC 등 전략 제품 소개

대한전선이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에서 전략 제품과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대한전선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일렉스 코리아 2025'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일렉스 코리아 2025'는 전력 공급에 필요한 제품과 신재생 에너지 관련 솔루션 등을 전시하는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한다. 올해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AI와 DC 기술로 혁신하는 전기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대한전선은 '미래를 앞당기는 기술'이라는 컨셉 하에, ▲해상풍력 솔루션 ▲HVDC 케이블 시스템 ▲노후송전망 교체솔루션 ▲연구과제 등 네 가지 테마로 부스를 구성해, 신재생 및 고효율 제품과 연구개발 성과 등을 고루 선보였다. 특히 해상풍력 솔루션 파트에는 해저케이블과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팔로스 모형을 전시하고, 해저케이블 1공장 및 최근 당진 고대부두로 부지를 확정한 해저케이블 2공장의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해저케이블의 전체 벨류 체인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도 선보였다. 미래 전력망으로 평가받는 HVDC 케이블 시스템도 대거 전시했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kV(킬로볼트)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3000SQ, 허용온도 90℃)을 비롯해 지난해 미국에서 수주한 320kV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노후 송전망 교체 솔루션인 트리플렉스 케이블, 방향전환포설장치 등과 친환경 전자식 변성기 내장형 스페이서, 345kV급 컴팩트 케이블, 500kV급 탄소섬유강화 경량 가공선 등 연구개발 성과도 함께 전시해 기술 역량을 강조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HVDC 케이블 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7 13:31: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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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소아암 환자 위해 기부금 전달 및 음악회 개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4일 국립암센터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KBS교향악단과 함께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소아암의 날(2월15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는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함께 힘을 모아 소아암 환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였다.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들은 음악회에 앞서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의 병동을 방문해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01년부터 국립암센터와 협력해 암 연구 증진을 위한 연구비 지원 및 소아청소년암 환자 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립암센터와 협력해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의 심리사회적 발달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환아들이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원학교'와 '도담쉼터'의 환경 조성 등 병동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소아암과 싸우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치료를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좋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걱정 없는 세상을 위해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지속적이고 애정어린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7 13:29: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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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체험공간,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시리즈'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가 약 3주만에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 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는 오는 23일 운영 종료하고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은 상시 운영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갤럭시S25 시리즈의 진화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입구의 'AI 쇼룸'에서 여러가지 앱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업무, 취미 등 일상의 다양한 시나리오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재 지원되는 앱은 일부(삼성, 구글 기본 앱)로 지속 확대 예정이다. '지하철' 콘셉트의 공간에서는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학교 모티브의 '스쿨' 공간에서는 교과목 문제와 일상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유용한 갤럭시 AI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갤럭시S25 시리즈로 영상을 촬영한 후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자유롭게 편집해볼 수 있는 '비디오 체험존'은 1020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규모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갤럭시 AI 클래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AI 클래스에 참여한 방문객은 "친구 추천으로 예약하고 AI 클래스에 참여했는데 소규모로 자세히 설명해주니 AI부터 퍼포먼스, 게임까지 궁금했던 '갤럭시 S25 시리즈' 기능들에 대해 확실히 이해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방문객은 "AI폰을 배우고 싶어 신청했는데 짧은 시간 안에 갤럭시 AI 전문가가 된 듯한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삼성 강남의 갤럭시 AI 클래스는 현장 참여 외에 온라인 사전 예약제도로 운영돼 원하는 시간에 방문이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삼성 강남의 갤럭시 스튜디오는 대형 LED를 통해 화려한 디지털 파사드로 연출됐고 건물 유리벽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시하는 쇼윈도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고객 분들의 큰 관심 덕분에 전작보다 빠른 시점에 30만 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와 함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17 13:26:3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