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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애니 시즌2…美 포함 글로벌 방영 확정

네이버웹툰의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이 북미 애니메이션 플랫폼 '크런치롤'에서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2를 방영한다고 6일 밝혔다. 크런치롤은 1억2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최대 애니메이션 플랫폼으로 전 세계 200여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작 웹툰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이야기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어와 일본어를 비롯한 여러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64억 회를 기록했다.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즌 1은 지난해 크런치롤을 통해 북미, 중남미, 유럽,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여러 지역에서 방영됐으며, 드라마 장르 5위, 전체 시청 순위 20위권에 오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일본에서도 '유-넥스트' 등 10여 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지난해 10월 첫 방송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오는 3월에는 '여신강림'을 원작으로 한 일본 극장용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딸인 배우 겸 모델 기무라 코우키가 주연을 맡았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여신강림은 네이버웹툰을 기반으로 글로벌 IP로 성장한 대표적인 작품"이라며 "첫 시즌을 통해 서구권 애니메이션 시장에서도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시즌2는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6 11:59:2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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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면 탄핵' 개헌론 띄우는 與, 내각 책임제 개헌 등 아이디어 제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 속에서 국가 권력 대개조를 위한 개헌론을 띄우는 가운데, 6일 국회 토론회에서는 내각 책임제 개헌과, 3년 단임제 개헌 합의 후 총선 때 내각 책임제 개헌 등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할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국민의힘은 최근 당 내에 개헌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당의 자체 개헌안을 만들기로 했다. 정치권에선 여당이 탄핵 국면을 전환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헌론을 띄운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행정부와 입법부의 극단적 갈등이 반복돼 탄핵까지 이르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권력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진정성 있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개헌론에 대해 '내란 종식에 집중할 때'라는 취지로 반대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가대개조를 위한 개헌 토론회'를 주최하고 여야 합의에 기초한 개헌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 의원은 "1987년도에 개헌으로 새 질서를 만들었고 그 옷을 38년 동안 입었다"며 "제도의 문제인지 사람의 문제인지 돌아볼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도 같이 개헌 논의에 나서자도 제안한다. 어제(5일) 저는 오늘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편지를 쓰고 초대를 했다"며 "여야가 힘을 합치고 이 대표가 나서줘서 대한민국 대개조를 위한 미래를 향한 문을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선(先) 개헌, 후(後) 정치일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 대표와 전화로 개헌론에 대해 20분 이야기했는데, 이 대표가 '선배님 (개헌하면) 시간을 너무 끌어서…'라고 했는데, 제가 원포인트로 단시간에 할 수 있다고 했다"며 "권력구조 개혁에 집중해서 하면 탄핵 심판이 끝나기 전에 할 수 있고 대선 때 국민투표로 해서 새로운 대통령을 새 헌법으로 뽑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조연설은 1987년 헌법 개정 시 헌법특위 경제조항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회의장 재임시 개헌과 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변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맡았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현행 헌법의 문제점에 대해 "여소야대 국회가 되면, 항상 탄핵이라는 두 글자가 따라 붙는다"며 "대통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헌법상 보장된 권력을 행사하려 한다. 국회는 다음번 집권을 위해 야당이 의석을 장악하면 협력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정부와 야당 사이 균열이 심화되고 정치적 갈등이 비화되고 탄핵 사태가 발생한다"며 "이는 대통령제에서 대통령의 책임도 크다. 왜 여소야대 국회에서 정치적인 해결을 못하고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대통령은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각제와 대통령제 둘 중에 하나다. 4년 중임제가 국회와 대통령의 임기가 맞아떨어지면서 국회와 정부가 일치될 수 있다고 단정하는데, 4년 중임제에서 대통령제는 중임을 위해서 어떤 짓을 할 지 예측할 수 없다"며 "(이승만 정권 때) 4·19 혁명이 왜 일어났고 3선 개헌이 이뤄져서 민주주의 파괴가 이뤄졌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표 전 의장은 개헌, 정당법 개정, 선거법 개정이 모두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김 전 의장은 "개헌을 하려면 총선이든 대선이든 투표율이 50% 이상 하는 선거와 같이 해야 한다. 국민들은 정치와 국회에 대한 불신이 있어서 의원내각제 개헌은 2~3개월 내에 할 수 없다"며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해서 여소야대의 가능성을 줄이고 차기 대선은 여야가 합의해서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다음 총선에서 의원내각제 개헌을 같이 하겠다는 정치적 약속을 하는 소망을 해봤다"고 제안했다. 김 전 의장은 정당도 당 대표·원내대표 체제가 아닌 원내대표가 이끄는 체제로 개혁하고 공천에서 여론조사를 폐지하고 선관위 감시 아래 투표로만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제도 인구가 많은 수도권은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고 지방은 면적에 따른 행정적 수요를 고려해 선거구를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5-02-06 11:53: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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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글로벌 VC 투자액 1086억 달러…"10분기만 최고치"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투자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발간한 '2024년 4분기 VC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글로벌 VC 투자 금액은 1086억 달러로 10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10억 달러 이상의 메가딜 8건 중 6건이 AI 모델과 응용 솔루션, 인프라 등 AI 관련 기업에 집중됐다. 글로벌 VC 시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 고금리, 주요국 선거 등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 증가한 3683억 달러를 기록했다. VC 투자자들은 안정적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상업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후기 단계 기업을 선호하며, 2024년 4분기 투자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7022건에 그쳤다. 글로벌 VC 회수 시장은 3184억 달러, 2719건으로 부진을 이어갔다. 고금리 지속과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미국 등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되면서다. KPMG 측은 "미국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대선 관련 변수가 해소되고 주요국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2025년에는 IPO 시장 회복과 함께 글로벌 VC 시장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별 VC 투자를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투자는 감소한 반면, 미국에서는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며 미국 주도의 VC 투자가 두드러졌다. 데이터·AI 기업인 데이터브릭스(100억 달러), 오픈AI(66억 달러), xAI(60억 달러), 웨이모(56억 달러), 앤트로픽(40억 달러) 등 메가딜 5건 모두 미국 AI 기업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럽에서는 유럽연합(EU) 인공지능법 제정 등 규제 강화에도 AI 관련 투자가 지속됐다. 영국의 데이터센터 기업 그린스케일(13억 달러), 터키의 AI 마케팅 플랫폼인 인사이더( 5억 달러), 핀란드의 수면 모니터링용 스마트 반지 개발사 오우라(2억 달러), 레이더 위성 이미징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1억6000만 달러) 등 AI 인프라 뿐만 아니라 바이오테크, 스페이스테크 등 다양한 산업의 AI 응용 모델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어졌다. 이와 달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VC 투자는 지난해 4분기 128억 달러(1977건)로 분기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VC 투자 규모는 2024년 3분기 103억 달러에서 4분기 58억 달러로 급감했으나, 중국핵에너지전력회사(11억 달러), 중국 디디추싱의 자회사 디디추싱자율주행(2억9800만 달러) 등 대체에너지,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투자가 단행됐다. 인도의 VC 투자 규모 역시 4분기 26억 달러로 위축됐지만 핀테크 기업 파인랩스(Pine Labs)와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안경 브랜드 렌즈카트(Lenskart)와 같이 여러 스타트업이 지난 18개월간 IPO를 추진하는 등 2025년 IPO 시장 회복과 VC 투자 확대 가능성이 예상된다. 정도영 삼정KPMG 스타트업 지원센터 파트너는 "올해 1분기에도 AI가 최대 VC 투자 분야로 전망되며, 바이오테크, 로보틱스, 사이버 보안, 디펜스 테크,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되는 AI 솔루션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출시는 AI 모델 개발에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다는 기존 인식을 깨트린 사례로, 국내외 스타트업의 AI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기업 및 VC의 투자 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6 11:44: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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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사 끝난 줄 알았는데"… 한파에 다시 살아난 백화점·패션업계 아우터 수요

시즌초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때문에 부진했던 백화점·아울렛 및 패션기업들의 겨울 아우터 매출이 입춘 한파와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막바지 아우터 할인 행사에 돌입하며 소비자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입춘 한파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노스페이스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K2와 코오롱스포츠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각각 18.1%, 14.2% 증가하며 아우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에서도 지난 1월 8일부터 21일까지 아우터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트위드 재킷(68%), 가디건(67%), 후드집업(128%)의 매출이 급등했으며, 가죽 아우터는 140% 증가해 최고 신장률을 기록했다. 백화점 역시 아우터 수요 증가로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4일까지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아웃도어 카테고리 판매량이 20% 늘었다. 롯데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패딩 매출 80% 증가했고, 기능성 패딩 상품을 중심으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 15%, 25% 올랐다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백화점과 패션 브랜드들은 11월과 12월 연말에 겨울 아우터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12월에는 이월 상품을 주로 판매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이상 기후로 연말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연말에 집중돼야 했을 겨울 아우터 수요가 연초 이월 상품 시즌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늦게 한파가 시작되면서 아우터뿐만 아니라 방한용품 전반에 대한 소비도 이제와 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춘 한파로 아우터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자, 백화점과 아울렛들은 겨울 아우터 할인 행사를 열어 고객 유치에 나섰다. 롯데아울렛은 이달 16일까지 '겨울 아우터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신상품 겨울 아우터를 특별가에 제공하며, 총 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스노우 피크의 '유틸리티 스탠드넷 헤비 다운 재킷' 등 8개 인기 아우터를 롯데아울렛 단독으로 최대 30% 할인하며, 아이더의 2024년 가을·겨울 인기 상품 '스투키 M UNI 다운 재킷'도 약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3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딩·코트 등 겨울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60% 할인하며 이자벨마랑, 토템, 가브리엘라허스트,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총 1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겨울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인기 겨울 패션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1:39: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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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익 135억원…전년比 71.5%↓

LG헬로비전이 지난해 1조 19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71.5% 감소한 135억원에 그쳤다. 특히 유료방송 시장 침체 등으로 연간 당기순이익은 10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LG헬로비전의 매출은 32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0억원(-4.5%), 전분기 대비 10억원(-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140억원(110.5%), 전분기 대비 46억원(-140.5%) 줄어들며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방송 1207억원 ▲통신 339억원 ▲MVNO(알뜰폰) 391억원 ▲렌탈 323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 기반 사업은 810억원, 교육용 스마트 단말 등 기타 사업은 153억원이었다. LG헬로비전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2억원(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39억원(-71.5%) 감소했다. 렌탈 및 B2B 사업 성장으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홈쇼핑 송출수수료 감소 ▲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신규 사업 관련 인건비 부담 등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유료방송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영업권 및 자산 손상 평가가 반영되며 연간 당기순이익은 10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CRO)는 "2025년에는 경영 효율화와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홈과 지역 사업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6 11:35:1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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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도미노가 제철' 랍스터·붉은 대게 활용한 메뉴 출시

도미노피자가 '2월은 도미노가 제철'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는 랍스터 토핑이 들어간 '블록버스터4' 피자를 추천하면서 함께 즐길 사이드디시를 출시했다. '블록버스터4'는 지난 2021년 출시된 도미노피자의 베스트 메뉴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피자는 4개의 나라(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미국)의 프리미엄 요리를 피자에 담은 콰트로 형태의 피자로, 케이준 랍스터를 비롯해 스테이크, 슈림프 등 다양한 토핑을 즐길 수 있는 피자다. 이와 함께 이번에 선보인 '게살 크림 고로케'는 2월에 가장 맛있다는 붉은 대게의 야들야들한 속살과 부드러운 크림으로 속을 꽉 채운 사이드디시로 오는 7일 출시해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한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 '콩콩팥팥 크림치즈 엣지' 등 이전까지 피자에 잘 사용되지 않던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해 특별한 맛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붉은 대게 제철을 맞아 도미노피자만의 방식으로 붉은 대게를 활용한 신제품 사이드디시를 출시했다"며 "뿐만 아니라 랍스터를 활용한 도미노피자의 베스트 메뉴인 '블록버스터4'도 있으니 겨울 바다의 맛을 도미노와 함께 집에서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6 11:31: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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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올해 첫 기업설명회 개최..."신규 수주 3조7000억, 최고치"

대한전선이 기업설명회를 통해 경영 실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전선은 지난 5일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6일에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에게 회사의 실적과 추진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자료는 일반 투자자와 행사 미 참석자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대한전선은 설명회에서 지난해 사업부별 실적과 해외 지역별 매출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역대급의 신규 수주 성과와 잔고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 2024년에 약 3조 7000억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2023년 1조 8000억 대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연말 기준 수주 잔고는 2조 800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63% 증가한 결과다. 대한전선은 안정적인 재무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2021년 266%였던 부채비율은 2024년말 기준 77%로 낮아졌으며, 유동비율 193%, 차입금 의존도 30%를 유지하며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저케이블 1공장 건설 추진 현황과 2공장 건설 계획 등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한전선은 올 상반기 1공장의 종합준공을 완료하는 한편, 2027년에 2공장의 가동을 시작해 확대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I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설명회, 당진케이블공장 방문 등 다섯차례에 걸쳐 공식 기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한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노재준 대한전선 재무관리실장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전력망 교체 등의 전력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에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예상된다"라며 "글로벌 전선 업황 호황에 따라 회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래 비전과 사업 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시장과 주주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IR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06 11:30: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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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만나는 박물관…CGV, '씨네뮤지엄4' 진행

CGV는 아트가이트가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 '씨네뮤지엄4'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씨네뮤지엄'은 유럽에서 활동하며 역사, 문화, 예술에 깊은 경험을 쌓은 아트가이드가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첫 번째 시즌을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세계적인 예술가의 이야기와 유럽의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의 역사, 대표적인 유럽 도시의 인문학적 이야기를 큰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어 관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씨네뮤지엄4'에서는 '클림트&에곤쉴레', '신화의 땅, 그리스' 등 새로운 주제를 포함해 약 25개의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국내 전문 교수진과 함께 기획한 '씨네렉처_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보다 심도 있는 학술적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씨네뮤지엄4'는 지난달 22일 스페셜 에디션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로 문을 열었으며, 오는 8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진행할 예정이다. '씨네뮤지엄4'는 CGV오리,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동탄역, 서면상상마당, 광주금남로 5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월에는 '클림트&에곤쉴레', '빈센트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 빈치', '카라바조', '그리스' 등 5편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GV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6 11:2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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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현대카드

삼성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한다. ◆ 신백리워드 함께 마련 삼성카드는 '5메이징 카드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이어 오는 9일까지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을 돌려준다. 오는 16일까지 신백멤버스 가입 후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로 ▲명품 ▲워치 ▲주얼리 등 단일 브랜드에서 200만원 이상 결제시 7%를 신백리워드로 적립한다. 같은 기간 1만원 이상 결제시 '랜덤 리워드박스'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2월을 맞아 공연,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 문수진 첫 단독공연 현대카드는 이달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리처드 마이어는 현대 건축의 거장으로 불린다. 전시회에서는 그의 삶과 작품을 다룬 기록들을 통해 공간의 미학을 탐구할 수 있단 설명이다. 오는 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현대카드 Curated 96 문수진'을 개최한다. 리듬앤드블루스(R&B) 씬을 사로잡은 깊은 음색과 감성을 확인할 수 있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롤링 스톤 컬렉션(Rolling Stone Collection)' 전시를 운영한다. 음악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 대중문화를 재창조한 힙합 뮤지션을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Moving Image Screening)'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큐멘터리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를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06 11:25: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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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접속 차단, 정부 부처 확산…국방부 이어 환경부·복지부도

중국의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 차단 움직임이 정부 부처로 확산되고 있다. 딥시크가 이용자의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 유출 논란이 일어서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국방부에 이어 환경부, 보건복지부도 딥시크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6일 외부에 접속 가능한 컴퓨터(PC)를 사용할 때 딥시크 접속을 못하도록 '유해사이트'로 등록했다. 국가 핵심 기반시설 정보와 국민의 건강·안전 관련 민감 정보들을 관리하고 있어 보안 우려가 있는 딥시크의 접속 차단을 조치했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환경부는 소속 및 산하기관에도 전날 이 같은 조치를 통보했다. 현재도 정부부처 업무시스템은 망 분리가 돼있어 챗 GPT 등 오픈형 AI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돼있다. 하지만 외부 망과 연결된 업무용 PC에서는 챗GPT와 딥시크 접속이 가능하다. 앞서 딥시크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산업부, 외교부, 국방부에서 사내 인터넷망을 통해 딥시크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광역 지방자치단체 17곳에 챗 GPT, 딥시크 등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민감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현재, 여성가족부 등 일부 부처도 딥시크 접속 차단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06 11:18:2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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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부 장관, "3년간 15만명에게 맞춤형 훈련과 일자리 제공할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서울 중장년내일센터를 방문해 취업 지원 서비스에 참여한 중장년층과 중장년을 채용한 기업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50~60대 중장년층 약 10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재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무직이나 서비스직에서 퇴직한 후 다른 직종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은 현실을 고려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문수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해 앞으로 3년간 15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과 일자리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중장년층이 취업이 잘되는 유망 자격증을 보다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폴리텍대학 등과 연계해 연간 3만5000명, 3년간 총 14만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실무 경험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올해부터 '경력지원사업'을 신설하여 중장년층이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퇴직 후 새로운 직종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사무직과 서비스직 중장년층을 위해 '경력전환형 일자리'를 3년간 6000개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 알선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채용 예정자 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의 경력을 살려 재취업을 원하는 기술직·전문직 중장년층을 위해 '경력이음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안으로 6개 이상의 우수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전 산업으로 확산하여 3년간 4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정부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려면, 중장년층과 기업들의 생생한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된 성공 사례들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06 11:08: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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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제 5회 기술공모' 진행..."미래 성장동력 확보"

LS전선이 국내 대학·연구기관과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5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LS전선은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기 위해 매년 '기술공모(Open R&D)'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케이블 소재 재활용, 배터리 시스템 소재 등 전선 산업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연구도 병행한다. 주요 공모 분야는 ▲EV 전장 배터리 시스템 소재 ▲전력케이블 친환경 소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로봇·비전·테라헤르츠 활용한 모니터링 및 자동화 기술 등이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모니터링 기술은 국내 1위 해저케이블 시공업체인 LS마린솔루션이 해저케이블 모니터링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3월 10일까지이며, 'LS전선 홈페이지'(openlabs.lscns.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06 11:03: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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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Today's Pic] 아파트 월세가 1000만원 이상…"전세가 없다"

최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움직임 속에 아파트 월세가 1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전세보다 월세 선호도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543㎡(5층)는 보증금 15억원, 월세 1000만원에 신규 거래됐다. 연초에도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전용 84.54㎡(45층)와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 전용 124.02㎡(30층)가 각각 보증금 3억원에 월세 1100만원,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000만원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아울러,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 전용 124.02㎡(13층)의 경우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100만원으로 임대차 계약이 갱신됐다. 올해 들어 월세 900만원 이상의 신규 거래도 많아지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브라이트여의도 전용 113.96㎡(36층)는 보증금 5억억원, 월세 950만원에 신규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16.92㎡(13층)는 보증금 7억원, 월세 920만원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울 대장 아파트를 중심으로 월세 오름폭도 커지고 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는 전월(120.426) 대비 0.474포인트 오른 120.9로 집계됐다. 1년 전(112.092)과 비교해 8.808포인트 올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 월세 지수는 2022년 1월 기준으로 전용 95.86㎡ 이하 표본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반면, 초고가 월세 거래는 일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서민 주거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5-02-06 10:38: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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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아파트 녹지 보행로 설치방안 마련...LH공사·지자체 등 권고

앞으로 아파트와 인접한 긴 선형(線形) 녹지에 주변 환경을 고려한 보행로 설치기준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이 학교, 상가, 버스정류장 등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때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아파트 녹지 내 보행로 설치 갈등 예방 및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포함한 18개 도시개발공사와 전국 지자체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권익위에 접수된 아파트 녹지 관련 고충민원 69건 중 21건(30.4%)이 '녹지 내 보행로 개설 요구'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민원은 지자체, 시행자, 시공사, 입주자대표회의 등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집단민원인 경우가 많았다. 입주민들은 녹지 내 보행로 개설이 어려워 통근·통학 시 경사진 녹지에 설치된 담장을 넘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관할 지자체는 관련 법령이 명확하지 않아 보행로 개설 요구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에 권익위는 보행로 설치 갈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LH 등 18개 도시공사와 전국 지자체에 도시계획 수립단계에서 아파트 주변 생활기반시설 입지를 고려해 보행자전용도로 개설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에 아파트 입주단계에서 입주민들이 생활기반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수목의 훼손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입주민 보행환경에 적합한 보행로 설치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하도록 했다. 유철환 권익위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녹지 내 보행로 설치를 둘러싼 갈등이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생활기반시설 접근성과 보행환경이 개선돼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불편과 권익 침해 요소를 적극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06 10:30:31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