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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어울리기 행복센터' 준공

광명시가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공존하며 원도심에 활력을 더할 '어울리기 행복센터'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5일 광명동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시도의원, 국회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리기 행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어울리기 행복센터'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여가와 사회활동,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도비 27억원 등 총 5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946㎡ 규모로 조성됐다. 어르신 공동작업장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연령과 경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다목적실이 꾸며졌다. 제2청년동은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조성한 '취업특화 공간'으로 협업공간, 커뮤니티공간, 휴식공간과 청년 취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배치되었다. 1개 층은 가상면접과 자기소개 영상 제작 등이 가능한 AI스튜디오, 면접사진 촬영 공간 등을 갖추고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취업준비공간'으로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결실을 맺은 어울리기 행복센터가 이름처럼 어르신과 청년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주민공동체 회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사회에 참여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청년들이 꿈을 이루며 성장해 가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5 15:28: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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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바우처택시 시범운영 실시

의왕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7월 8일부터 '바우처택시' 10대를 3개월간 시범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 배차 지정을 받으면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로 전환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로, 의왕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의왕시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바우처택시가 도입되면 휠체어 이용자는 기존과 같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비 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택시를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의왕·안양·군포·과천 4개 시를 출발지로 하여 이동 목적에 제한 없이 편도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병원 진료가 목적일 경우에는 서울, 광명, 수원까지 편도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기존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한 기본 10km 1천500원에 추가 5km당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31-462-8253)에서 확인 가능하다. 의왕도시공사 권혁천 사장직무대행은 "바우처택시 운행을 통해 특별교통수단 배차 대기시간이 줄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맞춤형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15:28: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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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감사TF팀 신설 등 공직기강 강화 추진

영화의전당은 지난해 부산시 감사위원회 정기 종합감사 기간 지적받은 사항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공직기강 강화에 나섰다. 영화의전당은 앞서 3월 5일 경영쇄신 선포식을 개최해 내부 직원들과 함께 그간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반성과 혁신사항에 대한 대내외 조직 관리 개선 사항을 발표했으며,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품위 유지 위반 및 부정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 이에 기존 복무 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라 정확한 복무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던 점을 개선하고 임직원의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후속 조치를 강력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의 기초 복무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국비 1억 7000만원을 확보해 통합 행정업무 전산시스템을 도입한다. 2024년 7월 시범운영 후 8월부터는 전산으로 관내 출장 신청과 출장 시간 조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도모하고, 전 직원에 대한 기초 복무 관리로 공직기강을 확립할 예정이다. 또 감사위원회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관내 출장의 경우 복무 관리와 여비 정산 방법을 개선한다. 2024년 1월부터 전 직원은 외출 및 복귀 시 전자 지문 인식기에 등록해야 하며 사후 출장품의서와 지문 기록의 대조 절차를 거쳐 출장 여비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그리고 매월 전 직원에 대해 기초 복무규정 준수 여부를 파악해 공직기강을 바로 잡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1월부터 출퇴근, 연장근로 등 기초 복무 사항을 월 단위로 관리하고 있으며 출퇴근 지문 미인식, 미승인 휴가, 병가 사후 조치 등이 발생했을 경우 차량 출입 증명 등 추가 증빙 자료를 제출하게 해 전 직원의 복무규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외부강의로 인한 복무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영화의전당 직원 행동강령을 개정했다. 2024년 1월부터는 개정된 행동강령에 따라 임직원은 외부 강의를 월 3회, 6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외부 강의 시 직무 수행과 무관한 경우 개인연차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기초 복무 관리를 강화했다. 여기에 더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윤리경영 안착하기 위해 감사TF팀을 발족했다. 2024년 3월 1일부터 내부 직원들의 제규정 위반행위 등 자정 노력을 검증하고 시스템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감사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는 "지난해 감사 과정에서 지적받은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복무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영화의전당이 영화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기관이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5 15:2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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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관기관 합동 해양 사고 대응훈련 진행

부산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 사고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부산항 통합 해양 사고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와 공동 주관으로 훈련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대학교 등 총 10개 기관·업체가 참여했다. 동원된 장비는 선박 18척과 구조헬기 1대, 구급차 1대 등이다. 시는 매년 2회 민·관 합동으로 해양 사고 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부산항 입출항이 많은 여객선과 화물선 간 충돌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관련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2일 중국발 크루즈선이 6년 만에 부산항에 기항하는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외 여객선의 부산항 입출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고려했다. 이날 훈련은 부산 생도 남동방 7해리 부근 해상에서 일본으로 항해하던 행복호와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화물호가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접수, 상황전파, 인명구조, 선체구조, 해양오염 방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행복호에서 신고를 접수하고, 상황실은 사고 상황 및 인명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한 뒤 헬기와 각 함정에 전파하고 익수자와 여객선 승객 인명구조를 지시했다. 또 충돌에 따른 행복호 선미 부분 및 화물호 화물창 파공으로 행복호 타기실 침수와 정전, 화물호의 적재화물 해상 유출에 대응하고자 파공 부분 봉쇄와 승객 수색 및 환자 이송, 해양오염 방제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훈련 없이 실제 상황과 비슷하게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제 해양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사고 피해 최소화에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실제 사고 발생처럼 사고 상황을 기관별로 숙지해 인명구조, 해양 오염 방제 등 배정받은 임무에 따라 기관별로 임무에 필요한 세부계획을 수립한 다음, 타 기관과 협의 등을 거쳐 최종 행동 사항을 확정하고 수행했다. 시는 이번 유관기관 합동 해양 사고 대응훈련 외에도 부산 바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선박이 교량에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부산해양경찰서 등 12개 기관과 합동으로 대응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부산과 남해 앞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부산해양경찰서 3001함 취역식에도 시가 함께했다. 두 행사 모두 박 시장이 직접 참석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의 여객 관광 산업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이 여객선 충돌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적 해양안전 도시로서 위상을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각종 해양 사고 대비 훈련을 지속 진행하는 등 해상안전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15:26: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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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발표대회 ‘대상’ 수상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4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24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회다. 안전보건활동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다른 기관에 전파, 내실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유도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사는 741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출전, 사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개 공공기관과 경쟁했다. 이어 모두가 안전할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공사는 ▲현장중심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유기적 안전보건체계 구축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프로그램 진행 및 위험요인 및 대책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TBM 회의록과 연동 운영 등 디지털 기반 안전보건활동 추진 ▲안전관리계약 특수 조건 시행, 맞춤형 안전관리 추진 등 도급 사업장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안전보건 문화 마련 등 공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안전보건 우수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2024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공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업무에 충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일할 업무 환경을 조성,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안전보건활동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5 15:2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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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DRB동일과 스타트업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DRB동일과 협업을 원하는 부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7월 3일부터 24일까지 'DRB X B.Startup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 2024'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DRB는 1945년 창업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부산 대표 중견기업으로, 2023년 부산창경과 협업을 시작해 부산 스타트업 2개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도 부산 스타트업과의 협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지원 분야 내 협업 가능한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7년 미만 부산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 사업의 지원 분야는 ▲산업 현장 안전 ▲AI, 로보틱스, 헬스케어 관련 자유 제안 두 분야이며,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현장 안전 솔루션 기업 및 AI·로봇·헬스케어 등 다양한 스타트업의 협업 제안을 듣고자 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자사 기술을 DRB와 함께 실증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 기회를 지원하며, 1000만원가량의 PoC 지원금도 함께 지원한다. 또 PoC 결과에 따라 DRB의 후속 투자 검토 및 산업계·투자사 연계 등 부산창경 인프라를 통한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DRB 류영식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함께 할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깊은 마음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DRB가 혁신 기업의 선두 주자로서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부산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DRB동일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05 15:2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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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술강소기업 투자 활성화 및 연구 개발 지원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는 5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기술강소기업 투자 활성화와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기술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연구 개발(R&D) 자금 지원을 통해 주력 산업과 미래 신산업을 연계할 기술강소기업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뉴라이즌, 디플라, 마커스, 아이엠디, SG산전, 엠디소프트, 엠유트론, 유메드, 은연테크, 카비랩, 케이엠오테크 등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 기업은 4차 산업 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또 직원 근로 환경 시설 개선 투자와 사업비 집행 시 울산 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업당 최소 6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해 과제수행에 필요한 연구 개발(R&D)을 돕는다.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서는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기술강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개최됐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으로 이전하는 기술강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을 위한 R&D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 유치 및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으로 기업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총 10년간 기술강소기업 500개 유치,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의 울산 이전 촉진을 위해 이전·창업 기업 특별 지원 보조금 및 R&D 자금 지원 제도 등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추진하는 '기술강소기업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4년간 울산으로 이전한 기술강소기업 41개사를 선정해 연구 개발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주력 산업, 미래 신산업, 저탄소 녹색 산업, 지식 서비스 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술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7-05 15:23: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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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 확대

안성시는 종량제봉투로 버려졌던 폐비닐을 줄이기 위해 7월 1일부터 '재활용 가능자원 확대에 따른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코로나 이후 배달음식 이용과 1~2인 가구 증가로 비닐류 사용 추세가 증가하고 있으며, 폐비닐은 재활용가능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재활용가능자원이라는 인식 족으로 종량제봉투에 배출돼 소각 경향이 높았다. 안성시 생활쓰레기 성상조사 결과 소각용 종량제봉투 내 비닐류의 함량은 2022년 15.2%, 2023년 16.5%로 증가 추세이다. 이에 안성시는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는 폐비닐을 최대한 분리배출해 재활용에 나선다.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도 확대되서 과자·커피 포장비닐, 일반 비닐봉투와 완충재 등 모든 비닐, 보온·보냉팩, 과일포장재, 플라스틱 노끈도 분리배출 품목에 포함된다. 폐비닐이 작아도, 이물질이 묻어도 재활용 가능하므로 내용물을 비워서, 음식물로 심하게 오염된 폐비닐은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 제거 후 분리배출해야 한다. 시는 음식점,편의점 등 상가지역을 폐비닐 분리배출 중점대상으로 선정해 분리배출 관리를 강화한다. 폐비닐 다량 배출 업소에는 50L 폐비닐 전용봉투 4만매(업소당 4매)가 지급된다. 상가에서는 종량제봉투에 버렸던 폐비닐을 전용봉투에 따로 모아 배출하면 된다. 폐비닐 전용 봉투는 오는 8월부터 상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전용봉투가 없을 경우에는 투명 또는 반투명 일반 비닐봉투에 분리배출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종량제봉투에 무심코 버려지는 폐비닐은 쓰레기로 소각처리 되지만, 폐비닐만 따로 모아 일반봉투에 배출하면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버려지는 폐비닐이 분리배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05 15:22: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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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우수팀 선발

안양시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2팀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안구 건축과의 이상윤 팀장은 전국 최초로 공사가 진행 중인 생활숙박시설(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실적으로 주거시설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생숙과 관련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10월 오피스텔 건축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됐으나, 평촌신도시의 한 생숙의 경우 용도변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이 팀장은 분양자 전원의 용도변경 동의 확보 및 적극적인 도면 재검토를 통해 규정에 맞게 추가 통신실을 확보하는 등 노력으로 해당 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될 수 있도록 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동안구 건축과의 김병민 주무관은'찾아가는 민원처리 대행 서비스'를 통해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사업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6단계에 거쳐 처리되던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절차를 3단계로 대폭 감소시켜 민원 편의성을 높였고, 지속적인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정보통신과의 강진숙 주무관은 새로운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은 노후로 인해 활용도가 저하되고 과다한 유지보수비가 들어가고 있었다. 강 주무관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5개 기관, 시·구청의 15개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통합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타 기관의 통합행정정보 6개 서비스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200여개의 공간정보 데이터 및 고화질 드론 영상을 제공해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장려상은 기초 지자체 최초로 국내·국제 스마트도시 인증 취득에 기여한 스마트도시정보과의 신희원 주무관, 각종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스마트도시 홍보체험관을 구축하고 운영한 스마트도시정보과의 백현규 주무관, 그리고 청년들이 취업 및 이직・진로・사회생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 '올큐(All Question)'를 구축한 청년정책관의 이애란 팀장이 수상했다. 시는 공무원 개인 뿐 아니라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팀원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협업 우수상은 감사관의 민원옴부즈만팀과 도시계획과의 도시계획팀이 받았다. 행정 경계가 불명확하고 각 이해관계인의 입장이 조율되지 않아 수년간 정비되지 않은 석수역 근처 보행로를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개선해 낸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업 장려상은 만안구 교통녹지과 교통지도팀이 받았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 및 특이민원 폭증 등 업무가 과중한 상황에서도 현장 단속반의 근무복을 통일하고 보디캠을 도입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특이민원 대응반을 운영해 직원을 보호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접수된 26개의 사례 중 시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1차 실무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2팀을 선정했으며,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등급을 최종 결정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에는 인사 가점,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금 등의 각종 혜택(인센티브)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발휘한 적극행정 사례를 선발해 연 2회 시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을 위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 직원들을 우대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15:22: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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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153.4억달러… 전년동기 대비 10.3%↓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제조업 투자는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 투자가 급감한 영향이다. 다만, 최근 글로벌 투자 위축 상황을 감안하면 양호한 흐름이라는 평가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153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도착기준으로는 69억달러로 17.4% 줄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8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전자(+25.7%), 기계장비·의료정밀(+102.6%), 의약(+70.6%) 등 첨단산업과 소부장 관련 업종이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정보통신(+25.3%), 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10.8%) 등 경제성장 기여도가 높은 업종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금융보험(-22.4%), 도·소매(-44.3%), 부동산(-43.3%) 등에서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24.3% 줄었다. 국가별로는 투자금액과 비중 기준으로 중화권(39.4억달러, 25.7%), 일본(28.9억달러, 18.9%), 미국(26.1억달러, 17.0%), EU(19.6억달러, 12.8%) 순이며, 중국과 일본으로부터의 투자 유입이 확대됐다. 유형별로 보면 고용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 투자 비중이 74.9%(114.9억달러)를 차지했다.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3위 수준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2024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과거 5년간 평균(117.7억달러)의 130% 수준을 상회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상반기에는 특히 반도체와 바이오 중심으로 첨단산업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소부장 투자는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국가 경제 안보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수도권으로 유입된 투자금액과 비중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5 15:22: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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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광주시는 탄소중립 목재 교육 종합센터 조성 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작 및 그 밖에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원 외부 심사위원 6명이 투표제 방식으로 토론을 거쳐 당선작(1위)과 입상작(2위)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2050 탄소중립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표어으로 목조건축의 시대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시작하는 숲, 제로:숲(Zero 4 Rest)라는 개념로 기획됐다. 목재 교육 종합센터가 들어설 경사 지형에 맞게 요구된 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했으며 단지 전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부지 활용성과 시설마다 다양한 목구조 형태를 적용해 목구조의 체험과 교육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계획안으로 다수의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목재 교육 종합센터는 목현동 산 25 일원에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총면적 3천㎡, 6층 높이(지하 2층 ~ 지상 4층)의 목조 건축물로 60대 주차 공간을 확보해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 공간을 목재 교육 전문 교사 양성 및 목재 교육장, 목재 치유 공간, 목공예 전시관, 목공예 체험장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목재 교육 종합센터의 성공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목재 교육 실현을 위해 연수원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며 유아숲체험원도 조성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위해 도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착공으로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목재 교육 종합센터 건축공사 착공은 2025년 3월 착공해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가 탄소중립 시대 '대한민국 목재 교육의 중심'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연간 2만 명 이상의 목재 교육 수강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4-07-05 15:21: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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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남서울대와 미래인재 육성·저탄소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5일 남서울대학교 본교에서 미래 인재 육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향후 ▲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 육성과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 ESG 가치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남서울대학교는 1994년 개교 이래 인류 사랑과 사회봉사를 기치로 천안과 충청남도 지역 연계 교육사업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ESG 가치를 실천 중이다. 또한 스마트팜학과 설립 등 국내 농수산식품 산업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어 공사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스마트팜학과 설립과 실습농장 운영 등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의 최첨단 기술화에 앞장서는 남서울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농수산식품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육성 협력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자"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현재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 미국 워싱턴D.C,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총 47개국 700여 기관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국내 대학 중에는 서울대, 전남대, 한국체대 등 국공립대학과 고려대, 가천대, 동신대 등 사립대학까지 총 29개 대학이 공사와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2024-07-05 15:14:3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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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하계 전력수급 비상대응체계 점검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일 부산 남구 본사에서 기술안전부사장 주재로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하계 전력수급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남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 ▲발전설비 고장·정지 실적 분석 및 설비 신뢰도 확보계획 ▲전사 발전설비 안정운영 전략 등을 수립·발표했다. 아울러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 최대 공급 능력을 극대화하는 노력과 함께 소내 전력 저감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우수한 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등 전력수급 안정화에 노력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이어 발전운전원들의 설비 고장 정지 예방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심사해 성과가 우수 사례도 함께 발표하는 자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AI 아나운서 '제니'가 전체 회의를 진행하고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을 발표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최초로 도입됐는데, 그동안의 회의 관행을 탈피해 전력수급 전망과 같은 복잡한 정보를 정확하고 일관되게 브리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착안됐다. 남부발전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여름은 역대급 이상 기후에 따라 공급 예비율이 떨어질 수 있기에 이를 대비해 풀 프루프(Fool Proof) 시스템과 VM (Visual Management) 활동을 강화하고 제어 로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불필요한 고장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유사 고장에 따른 반복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전사적 협력과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태풍·폭우 등 이상 기후로 예상치 못한 위기에 대비해 전력수급 대책기간 전사 실시간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해 피크 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New Triple-Zero 프로젝트'활동을 추진해 어떤 위기 상황에도 단 한 건의 설비 고장 없이 최대 공급 능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New Triple-Zero는 전사업소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 프로젝트로 인적실수 ZERO, 유사고장 ZERO, 품질불량 ZERO를 의미하며 특히 ▲기술 인력 관리 및 교육체계 ▲유사 고장 방지 시스템 ▲기자재 품질관리 개선을 통한 무고장 운전 달성으로 국가 전력 산업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4-07-05 15:00: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