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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지난해 매출 1303억..."설립 이래 최고 기록"

국내 1위 케이블 시공 업체인 LS마린솔루션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잠정 실적 기준으로 매출 1303억원과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 708억원 대비 84% 성장한 수치로, 회사 설립 이래 최고 기록이다. 이번 성과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케이블 시공 실적과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4분기 실적 반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전남해상풍력은 LS마린솔루션이 처음으로 수행한 해상풍력 사업으로, 2024년 2분기부터 본격 진행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시공 사업 확대,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사업' 참여, LS전선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안마(532MW)와 태안(500MW) 등 대형 해상풍력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신안우이(400MW) 사업 협상도 진행 중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SOV(해상풍력 지원 선박) 신사업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해저케이블 시공 선박 건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03 11:11: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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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업무용 '에이닷 비즈' 사내 테스트 돌입…상반기 출시

SK텔레콤이 자사 AI(인공지능) 에이전트인 '에이닷 비즈(A. Biz)'를 실제 업무에 본격 도입했다. SK텔레콤은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SK텔레콤과 SK C&C 구성원 300여명이다. 에이닷 비즈는 SK의 기업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이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은 이번 CBT를 통해 일상적 공통 업무를 대신하는 에이닷 비즈, 그리고 전문 업무에 특화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등 두 가지 버전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테스트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에이닷 비즈는 사내·외 정보 검색과 회의록 작성, 일정관리 및 조율, 회의실 예약, IT 헬프데스크 등 일상 업무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성원이 도움이 필요한 업무 내용을 에이닷 비즈 채팅창에 입력하면 답변 뿐만 아니라, 그에 해당하는 업무 실행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내일 오전 사용 가능한 회의실을 확인해줘'라고 명령할 경우, 구성원의 현재 좌석·일정 등을 고려해 복수의 회의실을 조회하고 예약까지 해주는 식이다. 회의 초대와 참석자 일정 반영도 채팅만으로 해결된다. 에이닷 비즈가 일상적이고 범용적 업무를 돕는다면,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은 법무·세무·PR 등 전문 업무 영역에 특화된 맞춤형 업무 기능을 지원한다. 특정 이슈에 대한 기존 자료를 검토해 법률 자문을 제공(법무)하거나, 회사와 관련한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정리(PR)하는 등 다양한 전문적 기능을 통해 구성원이 AI의 실질적 활용을 높이도록 한다. 에이닷 비즈는 SK텔레콤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 오픈 AI의 챗GPT 등 다양한 언어모델을 활용해 성능을 고도화해 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품질 및 사용성 향상을 위해 사용자 환경(UI)·경험(UX) 전문가 중심의 TF(테스크포스)를 꾸리기로 했다. 이번 비공개 베타 과정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구성원 피드백을 반영해 품질 이슈 등을 개선해나간다. SK텔레콤은 이같은 개선 과정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에이닷 비즈 상용화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21개 SK 주요 멤버사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CBT는SKT의 차기 AI B2B 서비스인 에이닷 비즈의 본격 출시에 앞서, 사내 구성원을 상대로 다양한 기능을 시험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완성도 높은 정식 버전을 선보이고, SK 멤버사들을 비롯해 산업계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3 11:08:54 구남영 기자
[인사]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 ◇부문장 선임 △경영부문(수석) 심성보 △운영부문 조성용 ◇본부장 선임 △심사본부 류창우 △마케팅본부 문봉기 △경영기획본부 이상규 △서울강북본부 김진우 △국내영업본부 권동성 △보상본부 손명룡 △서울강남본부 김영일 △구상본부 이진원 △인천경원본부 송성영 △부산경남본부 천상묵 △대구울산경북본부 강민두 △상품본부 전윤건 △대전충청본부 박인규 △인사·총무본부 김치룡 △글로벌사업본부 한상선 △광주호남본부 조지영 ◇부서장 전보 △성남지점 김찬호 △세종지점 정희철 △상품지원부 김세광 △심사1부 이상철 △데이터분석부 강창규 △신논현지점 김경록 △부산지점 박철 △대전지점 신진호 △대구신용지원단 정현호 △보상지원부 김영규 △마케팅전략부 유광현 △법인영업부 김영록 △리스크관리2실 김종우 △평택지점 김진근 △신용회복지원단 김덕환 △수원지점 정성원 △화성지점 한상덕 △진주지점 김남훈 △서울보상2센터 반미애 △마곡지점 이상훈 △강남신용지원단 차재천 △구리지점 김성국 △광주지점 이영식 △리스크관리1실 박진혁 △명동지점 김성수 △부천지점 장우종 △IT영업지원부 추범석 △고객서비스부 조미래 △기획부 최병선 △마산지점 이승현 △제주지점 오춘석 △부산경남본부 수석 한나라 △을지로지점 윤종섭 △해외사업부 이태훈 △인천경원본부 수석 김순주 △자산운용기획부 이상주 △대전충청본부 수석 박수용 △자산운용부 양진희 △동래지점 양원호 △경원신용지원단 장중혁 △금융영업부 서정주 △서울강남본부 수석 이진섭 △IT운영지원부 류철우 △상품개발부 고왕림 △군산지점 한지선 △IT전략부 김한결 △IT시스템부 이의택 △광주호남본부 수석 김학준 △대구울산경북본부 수석 이동우 △신용평가부 김충군 △경원보상센터 김경미 △부산신용지원단 윤여덕 ◇출장소장 전보 △군산지점 익산출장소 손희관

2025-02-03 11:06: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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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곡 연구동 4개 증설 완료… “R&D 인력 1만명 집결"

LG전자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다.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10개로 늘어났으며, 국내 연구개발(R&D) 인력 약 1만명이 집결해 시너지를 내는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를 맡게 된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의 전체 연면적은 12만5000평, 부지 기준으로는 2만1000평으로 서울 소재 단일 회사 R&D센터로 최대 규모다. 지난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 양재, 가산 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중 2000여명이 LG사이언스파크 신설 연구동으로 순차 입주를 시작했다. 선행기술 R&D를 주도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및 4개 사업본부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근무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총 23개 해외 연구소의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 및 본사 주도 R&D 과제 수행 기능을 이끄는 R&D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기존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1000여명도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해 새로운 연구동에서 근무한다. 이번 증설로 LG전자는 연구원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하는 직원들이 근무지 변경으로 인한 육아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00명 규모 어린이집도 증설했다. 기존 운영중인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하면 LG사이언스파크 내 직장어린이집 규모는 총 460여명 규모로 늘어났다. 화재대피와 보안경 성능, 안전화 충격, 화학물질 반응 등 총 18개 안전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는 임직원 안전체험관도 마련했다. 실험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연구원들이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LG전자는 고객의 공간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을 지향점으로 두고 개별 제품을 넘어 고객에게 보다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증설로 LG사이언스파크 전체 연구동은 기존 22개에서 26개로 늘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4000평) 부지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다. LG전자를 포함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R&D 조직과 협력사, 스타트업 등을 포함해 총 2만5000여명이 근무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3 11:04: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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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에스파'와 광고모델 재계약

KB국민은행은 에스파와 광고 모델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도 에스파와 함께 광고 영상과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에스파는 지난 2021년부터 KB국민은행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를 통해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고, 국내 대표 음원 차트의 역대 최장 1위 기록을 갱신했다. 연이어 발매한 위플래쉬(Whiplash)까지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에스파와 장기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광고 모델 이상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KB리브모바일 광고를 선보임과 동시에 '리브 마이 라이프(Live My Life)' 음원을 공동 제작했고, 해당 음원은 첫 정규앨범에 수록됐다. 현재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에서 누적 감상 수가 1780만 회를 넘어섰고, 매일 약 2만여명이 해당 음원을 감상하고 있다. 2023년에는 KB국민은행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에 에스파가 특별 출연해 드라마 흥행을 지원했고,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웹드라마 론칭 행사에 참석해 KB국민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에스파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2025년에도 에스파와 함께 다채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03 11:01: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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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연결 복수기업' 대상 탄소감축 지원사업 신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존 개별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감축 지원사업을 벗어나, 산업 공급망으로 연결된 복수 기업들의 탄소감축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적기술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대표모델 사업장을 구현하는 그간의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 사업의 지원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단일 기업이 아닌 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군에 대해서도 지원하게 된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배터리규정(EUBR) 등과 같이 공급망에 기반한 탄소 규제가 도입·적용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들도 공급망 기반의 탄소 감축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 수혜를 희망하는 탄소 다배출 업종 대기업 등은 복수의 협력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하며, 선정된 공급망 컨소시엄은 공정개선, 설비교체 등 탄소감축에 필요한 자금을 컨소시엄당 총사업비의 최대 40% 내에서 1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감찬 산업정책관은 "글로벌 산업 경쟁이 개별 기업 간 대결을 벗어나 공급망 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동 사업을 통해 공급망의 탄소 산정·감축 등 우리 공급망의 탄소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 상세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03 11:0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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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1 20만원, 중1·고1 30만원' 오늘부터 입학준비금 신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국·공·사립 초·중·고교 1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 위해 3일부터 입학준비금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25개 자치구와 함께 예산을 마련해 서울 소재 각종·특수학교를 포함한 국·공·사립 초·중·고교 신입생들이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초등학생에게는 1인당 20만원을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중·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30만원을 교복 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지급한다. 모바일 포인트는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start.sen.go.kr)에서, 초등학교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제로페이 포인트 사이트(https://on.zeropaypoint.or.kr/index.do) 에서 각각 신청 가능하고 시작일 오전 9시부터 종료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신청기간에 신청한 학생들은 학교별 확인 과정을 거쳐 중·고등학교는 2~3월 중, 초등학교는 3월 중 입학준비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집중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2차 집중신청 기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기존에 입학준비금 신청과 포인트 등록 등 2단계 운영 절차를 거치던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을 1단계로(입학준비금 신청) 간소화해 학부모의 신청과 포인트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한 포인트 지급을 학교가 아닌 교육청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진행 절차를 변경해 학교 현장의 담당자 업무 부담도 낮췄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지원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서울교육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3 10:53: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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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선 국민대 교수팀, 이동통신 6G 인증 방향성 제시…“양자보안 내재 시대 열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유일선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 연구팀이 독립형 5G의 1차 인증 표준인 5G-AKA에 순방향 비밀성과 하이브리드 양자내성암호 (HPQC: Hybrid Post 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적용한 5G-AKA-HPQC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5G 이동통신이 6G로 발전하면서 어플리케이션 융합 네트워크 관련 기술이 진화하고, 혁신적인 양자 컴퓨팅 기술이 도래함에 따라 5G-AKA의 보안 강도는 이에 대비하기에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한, 5G-AKA 관련 linkeability 공격 등 다수의 취약함이 보고돼 5G에서 6G로의 전환기에서 5G-AKA의 개선은 필수적인 보안 과제로 대두됐다. 이를 주목한 유일선 교수 연구팀은 5G-AKA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순방향 비밀성 및 양자내성암호를 지원하는 5G-AKA-HPQC을 제시함으로써 6G 1차 인증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향후 이동통신 보안 기술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 유 교수 연구팀은 LG CNS의 5G 특화망 코어 솔루션인 'LG CNS 5G Core'와의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LG CNS와 함께 5G 특화망의 양자 보안 내재화 및 국내 6G 보안 기술 경쟁력 강화도 공동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정보보호 핵심 원천 기술개발을 위한 '안전한 차세대 IoT 통신 환경 구축을 위한 양자내성암호 최적화 및 보안 프로토콜 적용 연구'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유일선 교수는 "5G에서 6G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에 5G-AKA-HPQC의 개발은 6G 보안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었다"라며 "이동통신 양자보안 내재화 연구를 통해 국내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양자 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이동통신 보안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며, 6G로의 전환기에 중요한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3 10:38: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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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학위·자격증’ 동시 취득한다…서울디지털대, 14일까지 ‘2025 신·편입생’ 모집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오는 14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은 2001년 설립 이래 10개 학부, 36개 학과전공으로 990여 개의 모든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2011년에는 교육부 선정 스마트러닝 구축 및 운용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평생교육, 보수교육, 직업교육 및 재교육을 더욱 유연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산업 트렌드에 맞춰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회계열은 실용학문 중심, 공학계열은 첨단분야 중심으로 학과·전공의 편제 개편에 나섰다. 학습은 100%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수강한 강의는 4년간 반복 수강도 가능하다. ■ 미래 유망직종 '건설시스템공학전공' 자격증 인기 올해 신설된 안전시스템공학부의 건설시스템공학전공은 입학생들이 건축물, 도로, 철도, 수자원, 상하수도, 항만, 공항 등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배우며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해 취업할 수 있다. 특히 건설시스템공학전공과 관련된 교과목을 이수하면 자격증과 수료증을 취득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졸업과 동시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설기술인 등록이 가능하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술직 공무원, 공사 및 공단 등 다수의 공기업, 종합건설업체, 설계엔지니어링업체,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안전점검 및 진단전문기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기타 각종 건설분야 전문직 건설기술인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디지털대는 4차 산업 시대 사회와 경제의 변화에 따라 신산업 분야에서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특정 기술이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자격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설시스템공학전공은 스마트 건설 신기술 분야에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취업, 현장실습, 각종 산학협력사업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대학에 따르면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학계열에서는 소방방재학과(소방설비기사), 산업안전공학과(산업안전기사), 건설시스템공학전공[신설](토목기사), AI소프트웨어공학과(정보처리기사), 컴퓨터공학과(컴퓨터프로그래밍지도사), 전기전자공학과(전기기사), 정보보안전공(정보보안기사), 기계제어공학전공(일반기계기사), 드론로봇전공(드론설계 및 정비전문가) 등이 기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직장인·직업군인·경찰·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군 재학 중 이밖에도 인문사회예술분야는 ▲경영학과(경영지도사) ▲세무회계학과(공인회계사) ▲부동산학과(공인중개사) ▲국방산업전공(국방경영자격증) ▲법무행정학과(한국 및 미국 변호사) ▲경찰학과(경비지도사) ▲탐정학과(탐정사) ▲상담심리학과(임상심리사) ▲군경소방상담전공(임상심리사) ▲예술치료전공(임상미술치료사) ▲사회복지학과(사회복지사) ▲아동학과(보육교사) ▲보건의료행정전공(보건교육사) ▲노인복지전공(사회복지사) ▲영어학과(TESOL) ▲국제학과(JLPT) ▲미디어영상학과(디지털영상편집) ▲패션학과(패션디자인산업기사) ▲뷰티미용학과(미용사) ▲스포츠전공(생활스포츠지도사) ▲반려동물전공(반려동물행동지도사) ▲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기사) ▲문화예술경영학과(갤러리스트) ▲문예창작학과(문예교육지도사) ▲회화과(문화예술교육사) ▲실용음악학과(문화예술교육사) ▲웹툰웹소설전공(독서지도사) 등의 학과를 졸업하면 학위와 함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입학팀 관계자는 "4년제 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현재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함께 취득할 수 있어 뚜렷한 목표를 갖고 학문적 이론과 산업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제2의 인생 설계를 꿈꾸는 이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은 일과 학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래 유망자격증도 함께 취득할 수 있어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대학 공부와 4년제 학위 취득을 미뤄왔던 분들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서울디지털대는 개교 이래 총 4만 9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2024년 2월 누적 기준)했다.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최종 모집 원서접수는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입학지원서 접수, 전형료 납부, 학업계획서 작성, 적성검사 응시 등을 완료해야 한다. 합격자는 2월 20일(목)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합격생의 등록기간은 2월 20(목)일부터 25일(화)까지다. 스마트폰 또는 PC로 입학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 관련 제출 서류와 전형료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 카카오톡 '서울디지털대학교' 1대 1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3 10:31: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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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美 텍사스 제빵공장 건립 확정…글로벌 사업 시너지 기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미국 텍사스 제빵공장 투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 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Highpoint Business Park)'에 약 15만㎡(4만 5000평)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투자 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최종 절차인 인센티브 조인식은 지난 달 27일 존슨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다이애나 밀러(Diana Miller) 존슨 카운티 경제개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SPC그룹 허영인 회장과 허진수 사장은 지난 달 2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경제 협력과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또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 직원들과 회의를 갖고 제빵공장 투자 관련 막바지 점검을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미국 제빵공장 건립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강화 방침에서 비롯됐다"며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관세 제도를 비롯한 미국 산업 정책을 고려해 추진이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텍사스주는 지리적으로 미 전역을 비롯해 캐나다·중미 지역까지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벌리슨시는 텍사스주 최대 도시인 댈러스-포트워스 도시권에 속해 있어 고용 환경도 좋다. SPC그룹은 이 곳에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제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 여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 시 등 지방 정부는 파리바게뜨에 1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텍사스 주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장비 구입 시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따라서 파리바게뜨는 최대 14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SPC 텍사스 공장은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 시설이다. 우선 첫 단계로 연면적 약 1만7000㎡(52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이후 파리바게뜨의 사업 확장에 맞춰 2030년까지 총 2만 8000㎡(8400평)으로 확장해 연간 5억 개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 공장에서 약 450명 규모의 고용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벌리슨시에 위치한 기업 중 Top 5에 해당한다. 공장이 건립되면 파리바게뜨의 미주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북미에 21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도 기존 29개 주에서 35개 주로 진출을 확대하고, 10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유력 미디어들이 평가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에서 Top 50위권 내에 매년 진입하고 있다. SPC그룹은 텍사스 공장이 생산 및 물류 효율 극대화와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에는 현지 가맹점주 교육 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계열회사 SPC삼립의 북미 시장 대응 및 현지화 전략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SPC그룹 전체 글로벌 사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SPC삼립은 북미에서 호빵·크림빵·약과 등 K-푸드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북·중미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글로벌 사업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세계 시장에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3 10:2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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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 관세 타깃은 EU?…EU "불공정 관세 단호대응"

미국이 관세 전쟁을 본격화하자 유럽연합(EU)은 "EU 상품에 불공정하고 자의적인 관세를 매긴다면 단호하게 대응한다"고 경고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에 "유감스럽다"며 "관세는 불필요하게 경제적 혼란을 일으키고 인플레이션을 조장한다. 이는 모두에게 해롭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과 우리의 투자·교역 관계는 세계 최대"라며 "많은 것이 걸려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캐나다·멕시코 수입품에 25%의 관세, 중국산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국가들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및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특히, EU는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관세 부과 대상으로 예상된다. 마르크 페라치 프랑스 산업장관은 이날 자국 라디오 프랑스인포 인터뷰에서 "(EU에 대한 미국의 관세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은 명확하다"며 "대응은 (미국 쪽에) 중요한 상품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른트 랑게 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두고 "국제법 위반"이라며 "EU가 경제적 이익을 방어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03 10:19:5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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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엔솔 사장 "지금은 '강자의 시간'...위기일때 진정한 실력 드러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임직원들에게 위기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축적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김 사장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금은 '강자의 시간',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준비합시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사장은 "북미의 여러 정책 변화가 예고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저는 지금을 '강자의 시간'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위기일 때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 미래 슈퍼사이클 도래시, 결국 실력을 갖춘 기업이 이를 지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되 제품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추는 활동을 정말 우직하고 묵묵히 실행해 나갈 시점"이라며 "이런 자세로 준비하면 다가올 슈퍼사이클의 지배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이미 강자의 요건을 갖추고 있고,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축적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한 근거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 이유는 '기술리더십'이다. 그는 "업계 최초 LFP 파우치 CTP, 유럽 상용차용 고전압 미드니켈, 46시리즈 등 대규모 수주를 달성한 것이 우리의 기술리더십을 방증한다"고 했다. 두번째는 '글로벌 톱 오퍼레이션 역량'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 자동차전지 연평균 역대 최고 수율인 95%를 돌파했다. 이는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시기에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EV, ESS 등 각 사업부문에서 꾸준히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수많은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꼽았다. 김 사장은 최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되며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1위를 기록한 것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올해 무척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겠지만, 회사는 투자 유연성을 높이고, 라인 전환 및 효율화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한적이지만 올해 매출도 5~10%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리밸런싱'과 '펀더맨탈' 활동에 더욱 집중해 수익성에서도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03 10:19: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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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영양강화·식사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 론칭

롯데웰푸드가 영양강화&식사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ComfortEatsEnouF)'를 론칭하고 6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간편한 먹거리를 의미하는 'Comfort Eats'와 하루를 위한 충분한 영양이라는 'Enough nutrition of your fine days'를 결합했으며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의 보리 및 통곡물 연구 결과와 제품 개발 노하우를 적용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루 세 끼를 차려 먹는 전통적인 식사 대신 필요시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을 채우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고자 하는 라이프 퍼포머(Life Performer: 내 방식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하루 일과와 시간을 주도적으로 꾸리며 살아가는 이들)의 '요즘 한 끼' 식문화에 주목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약 34.6%로 2014년(24%)에 비해 10%P 이상 증가했다. 한편 가공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 이용률은 2014년 26.5%에서 2023년 38.2%로 증가했다. 과거보다 식사 횟수는 줄었지만, 식품 구매 시 영양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신제품은 ▲베이크드쿠키 ▲토스티드브레드 ▲골든츄이바 ▲큐브케이크 ▲쉐이크밀 ▲클래식보리밀 총 6종이다. 통곡물과 100% 국내산 압착보리를 주원료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높이고 당류와 포화지방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컴포트잇츠이너프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베이크드쿠키'는 압착보리 등 통곡물을 두툼한 두께로 오븐에 촉촉하고 부드럽게 구워낸 것이 특징이다. 애플, 크랜베리 두 가지 맛이며, 최적의 비율로 과일 바이츠를 넣어 상큼함을 더했다. '골든츄이바'는 쫀득한 식감의 곡물바로, 통곡물에 땅콩, 아몬드를 더해 진한 고소함을 가득 담았다. 오븐베이크드 공법으로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낸 '큐브케이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제품이다. 홀그레인, 바나나&피넛 두 가지 맛으로 출시한다. '토스티드브레드'와 '클래식보리밀'은 통곡물을 가득 담았으며, '쉐이크밀'은 우유를 부어 흔들어 마시는 원핸드 쉐이크 제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컴포트잇츠이너프 론칭을 기념해 브랜드 모델로 배우 고민시를 발탁하고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밖에도 오는 16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 체험단 '이너프루언서'를 모집하며, 향후 온라인 구매 인증 이벤트, 오프라인 전시회 참여, 직장인 대상 샘플링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일상 속 간편한 영양 한 끼를 찾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컴포트잇츠이너프 신제품은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에서 사전 예약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향후 편의점, 할인점, H&B 스토어, 이커머스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3 10:11: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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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신한카드와 최대 17만원 캐시백

빗썸이 신한카드와 최대 17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Deep Oil(딥오일) ▲Mr.Life(미스터라이프) ▲처음 등 3종의 신한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혜택은 해당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1차 이벤트 혜택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빗썸 원화 쿠폰 11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1차 혜택을 받은 고객은 2차 이벤트 혜택으로 5월에 5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의 빗썸 원화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빗썸 원화 쿠폰은 각각 4월과 6월 월말에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 발송된다. 단, 혜택 수령을 위해서는 빗썸에서 고객확인(KYC) 및 계좌 연결을 완료해야 한다. 빗썸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3만원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신규 회원이 해당 쿠폰을 빗썸 앱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추가 혜택 이벤트에 응모되며, 등록일 기준 차주 목요일에 빗썸 계정으로 쿠폰이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28일까지 신한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고 최근 6개월 내(2024년 8월 이후)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또는 탈회 이력이 없어야 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실질적 혜택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고객들이 빗썸의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03 10:10: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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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이뮤노포지와 기술이전 통해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팜젠사이언스가 이뮤노포지와 1개월 효과가 지속되는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팜젠사이언스는 이뮤노포지의 독자적인 1개월 약효 지속형 반감기 연장 ELP(Elastin-Like Polypeptide) 플랫폼 기술과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할 수 있는 BBB 링커기술을 활용하여 우수한 비만 치료효과를 보이는 1개월 장기 지속형 GLP-1 유사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뮤노포지의 ELP 플랫폼은 특유의 온도 민감성 및 자가 조립 특성 덕분에 단백질 또는 펩타이드 기반의 약물을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방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GLP-1 유사체는 현재 비만 및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약물로, 체중 감소 및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GLP-1 유사체는 투여 후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짧아 1일 1회 혹은 주1회의 주사 제형으로 개발되었다. 지난해 허가된 비만 치료제 위고비도 주 1회 제형이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월 1회 치료로 기존 비만치료제 대비 복약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뮤노포지의 BBB투과 가능한 장기 지속형 GLP-1 유사체는 비만 치료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향후 국내 및 글로벌 비만 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은 팜젠사이언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03 10:10: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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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ADC 항암신약 임상 첫 발..글로벌 신약 개발사 전환 본격화

셀트리온이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의 첫 인체 임상에 돌입한다. 바이오시미밀러 선도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의 전환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ADC 항암신약 'CT-P70'의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IND 신청은 셀트리온이 지난달 열린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도약 전략'의 첫 실행 사례로, 발표 약 보름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다. CT-P70은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ADC 항암 치료제로, 암세포에서 활성화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삼는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반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글로벌 임상 1상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CT-P70은 앞서 시험관, 동물실험 등 비임상을 통해 폐암, 대장암, 위암을 포함한 다수의 고형암 모델에서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경쟁사 cMET 표적 ADC에 비해 cMET 저발현 종양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치료지수 측면에서 임상개발 중인 경쟁사 파이프라인을 능가하는 높은 수치를 확인해, 같은 기전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신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CT-P70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공동개발한 신규 페이로드 'PBX-7016'을 적용했다. PBX-7016은 기존 개발된 기술 대비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한 플랫폼 기술로, 낮은 독성과 높은 투여량을 통해 우수한 종양내 침투 등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의 전환도 본격화 된다. 셀트리온은 CT-P70을 시작으로 올해 총 4건의 IND를 제출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절차에 순차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에 ADC 신약 2건, 다중항체 신약 2건, 2027년에는 ADC 신약 3건, 2028년은 ADC 신약 1건, 다중항체 신약 1건 등 총 13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이 예정된 상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70을 기존 ADC 제품 대비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항암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치료제를 지속 개발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03 10:05:3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