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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정부 인증 획득…"연구원 안전 최우선 고려"

현대로템이 연구 안전관리 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 받았다. 현대로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정부가 산학연 각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인증은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경영 활동수준,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후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한 곳은 레일솔루션연구소 산하 수소모빌리티 시험실, 조합시험장 등 2곳이다. 수소모빌리티 시험실은 수소철도차량 핵심 장비인 연료전지 시스템을 선행 개발하고 시험하는 곳이다. 시험에 필수적인 수소 공급 설비, 배터리 팩, 안전 감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조합시험장은 현대로템이 제작한 전장품이 실제 철도차량에 설치되기 전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실이다. 국내외 표준 규격에 따른 시험이 가능하며 경전철, 중·대형 전동차, 고속철, 기관차 등 다양한 종류의 전장품 시험이 가능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할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노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03 09:14: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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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루키'가 찾아온다…누에라, 데뷔 미니 'New is Now' 발매

새로운 K-POP 세대를 이끌 그룹 누에라(NouerA)가 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미니앨범 'New is Now' 타임테이블을 공개가면 데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누에라의 첫 미니앨범은 오는 5일 누에라의 첫 콘셉트 포스터가 베일을 벗으며, 7일과 9일 차례로 새로운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한다. 그리고 11일 'New is Now'의 공식 트레일러가 팬들을 만난다. 첫 미니앨범 'New is Now'는 14일 부터 트랙 리스트 공개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그리고 22일과 23일 양일 동안 '#New' 버전과 '#Now' 버전의 쇼트 콘텐츠로 데뷔임박을 알리고 25일 타이틀곡의 마지막 뮤직비디오 티저가 누에라의 특별한 시작을 알린다. 공식 프로모션을 마친 누에라는 오는 26일 첫 미니앨범 'New is Now'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누에라는 '연결하다'를 뜻하는 프랑스어 'nouer'와 '시대'를 뜻하는 'era'를 결합한 이름으로, 시대를 연결하는 음악 세계를 펼쳐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그룹의 슬로건 'No boundaries, Act bold'를 바탕으로 과감하고 경계를 넘는 도전을 이어간다. 특히 누에라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누에라는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에 선정됐다. 앞서 누에라는 첫 디지털 싱글이자 선공개 곡 '무한대 (無限大)'로 팬들을 먼저 만난 바 있다.

2025-02-03 09:10: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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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오네' 브랜드 캠페인 '매일매일 오네' 진행

주요 이커머스 고객사와 협력해 공동 기획전 CJ대한통운이 '매일 오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의 브랜드 캠페인 '매일매일 오네(O-NE)'를 진행한다. 3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매일 오네(O-NE)'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일상과 이커머스 기업의 비즈니스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조명하는 동시에 배송 품질을 보증하는 선도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준비했다. 먼저 CJ대한통운은 '매일매일 오네' 캠페인 일환으로 주요 이커머스 고객사와 협력해 공동 기획전을 펼친다.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오네 전용관' 기획전을 열고, 소비자들이 CJ대한통운 '오네'로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되는 상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오네 픽(Pick)' 협업 마케팅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매월 고객사 제품을 선정하고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 제품들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광고를 선보인다. 캠페인 메인 영상은 지난 1일 공개했다. 영상은 '새해, 배송을 향한 당신의 바람'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고객들의 다양한 배송 요청에 "(오)네!"라고 답하는 오네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담았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3월 배송 브랜드 '오네(O-NE)'를 론칭했다. CJ대한통운 윤진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오네'는 배송 품질을 보증하는 브랜드이자 소비자와 기업고객 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선사하는 유일무이한(Only One) 브랜드"라며 "앞으로 오네(O-NE)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배송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3 09:04: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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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 업계, 신형 전기차로 위기 돌파…아이오닉9·EX30 등 출시 잇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설 연휴 이후 신형 전기차를 잇따라 선보인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충전망과 안전성 문제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 다양한 가격과 안전성을 갖춘 신차의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날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한국 시장의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의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까지 인하하고, 2월 중 본격적인 출고에 나선다. EX30은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전기 SUV다. 특히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출고를 시작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대(9만8065)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으며, 유럽 시장에서만 7만8032대를 판매하며 단숨에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라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내에는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불과 5.3초만에 도달 가능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실내·외 구성 및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새로운 운전자 경고 시스템을 추가해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을 모두 적용한 '안전 공간 기술', 간단한 3D 인터페이스 화면 조작으로 주차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등을 적용하고도 전 세계 최저가에 국내 고객들이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EX30 코어 트림은 4755만원(기존 4945만원/▼190만원), 울트라 트림은 5183만원(기존 5516만원/▼333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초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아는 상반기부터 준중형 전기 세단 'EV4',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EV5' 등 EV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할 전망이다. EV4는 기아의 두 번째 대중형 전기차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전기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KG모빌리티는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를 출범하고 첫 전기 픽업 차명을 '무쏘EV'로 확정했다. 무쏘EV는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GM은 쉐보레 이쿼녹스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5-02-03 08:45: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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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800여社에 '혁신바우처' 예산 190억 지원

中企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혁신역량 제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바우처'를 통해 중소기업 800여 개사에 19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025년도 2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한다. 2차 공고는 5개 혁신바우처 사업 가운데 '지역성장형바우처' 유형의 수요기업을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 기업과 지역의 전통 제조업체에 맞춤형 바우처를 제공해 혁신과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바우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역중소기업 성장모델인 레전드50+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17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40억원에서 30억원 확대된 것으로, 지역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레전드50+ 프로젝트 수가 당초 21개에서 37개로 늘었고, 참여기업 수도 500여개사가 증가한 점을 반영했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은 현장평가를 면제받는 등 간소화된 절차로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다.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지역자율형바우처는 지역의 전통제조업이나 지역주력산업의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올해 약 20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지방청별로 글로컬 대학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장기적인 산업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혁신바우처 사업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올해 큰 폭의 사업 개편을 추진했다"며 "중소기업이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신기술 개발, 브랜드 구축, 수출 증대와 같은 핵심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공고문은 이날부터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내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2025-02-03 08:05:32 김승호 기자
메트로신문 - 2월 3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딥시크 쇼크' 이후 국내 AI 인재 육성 정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유학 경험 없는 젊은 연구자 중심으로 개발됐으며, 중국 정부의 대규모 AI 인재 육성 정책과 막대한 투자 덕분에 급성장했다. 반면, 한국은 AI 인재 유출과 연구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성과 중심의 지원 구조로 인해 장기적 혁신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치권은 AI 관련 예산 확대와 인재 육성 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실질적인 지원과 연구 자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딥시크의 AI 모델 '딥시크 R1'이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미국과 유럽에서 사용 제한 조치를 받는 반면, 인도는 이를 적극 수용하며 AI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기술 혁신과 보안 문제 간 균형 잡힌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한국 경제도 영향권에 들게 됐다. 삼성전자, LG전자, 기아,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이 해당 국가에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라 관세 전쟁이 확산될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타격이 예상된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강자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SK하이닉스에 처음으로 왕좌를 내줬다. 인공지능(AI)시장 성장과 함께 급팽창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승패를 갈랐다. 삼성전자의 위기 돌파 방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HBM 제품 비중 확대와 '딥시크'의 출현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본시장>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딥시크 쇼크'로 변동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이 금과 머니마켓액티브 ETF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금값은 트럼프 재선 이후 8.65% 상승했으며, 금 ETF와 단기채권형 ETF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헤지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금값 상승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에서 자유로운 업종으로 증권업이 부각되며, 강한 매수세와 4분기 호실적 기대감 속에 증권주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밸류업 정책과 금투세 폐지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KRX증권지수는 6.18% 상승하며 코스피를 웃돌았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하반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개선세와 더불어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주목되면서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줄상향하고 있다. <정책사회> ▲1월 수출이 설 연휴 영향으로 16개월 만에 감소했지만, 일평균 수출은 7.7% 증가했다. 반도체·SSD가 호조를 보였으나 무역수지는 18.9억 달러 적자였다. 정부는 수출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일용직 건설 근로자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안심수당'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의 소비 경기 활력 저하가 지속되고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제조 및 서비스 기업의 체감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등 14개 국립공원에서 내륙습지 18곳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온라인 무역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수출 지원기관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수출에 성공하는 사례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금융·부동산> ▲주요 금융지주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상생금융'을 강조하며 가산금리 인하 압박을 강화하고 있어 업계 분위기는 어둡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정치적 개입이 커지고 있다. 금융권은 실적 증가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며, 이미 상생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지난해 5대 은행의 부실채권 매·상각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고금리·고물가로 가계·기업 연체율이 상승하고, 부동산 PF 부실 정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체채권 규모가 여전히 크고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부실채권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본청약이 31일부터 시작되며, A4·S5·S6 블록 총 1792호가 공급된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가 강점이나, 사전청약 대비 분양가가 최대 1억 원 상승해 부담이 커졌다. 입주는 2027~2028년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다. <유통·라이프> ▲식품업계가 AI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며 푸드테크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농심, 삼양식품, KGC인삼공사 등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있으며, 롯데GRS, 삼성웰스토리 등 외식·급식업계도 조리 자동화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업계는 자동화 시스템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중동 지역으로 K보톡스 진출을 확장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항암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LB, 한미약품, 에스티팜, 온코닉테라퓨틱스 등이 신약 개발과 FDA 승인에 집중하며 K-항암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설 대목 특수를 누린 유통업계가 밸런타인데이, 새 학기 등 다음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연초에는 전통적으로 시즌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유통업계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2025-02-03 07:00: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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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새 먹거리 찾기 분주…소매금융 확대?

저축은행이 새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다. 여수신 규모가 고착화된 가운데 신규 사업 구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규취급을 중단한 데다 리테일(소매금융) 취급 환경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여신잔액은 97조1075억원이다. 지난해 7월(96조9415억원) 이후 4개월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저축은행 여신잔액은 지난 2022년 11월을 시작으로 21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신잔액 또한 100조원대 박스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11월 저축은행의 수신잔액은 103조3649억원을 나타냈다. 같은해 8월(100조9568억원)을 기점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지난 2023년 1분기 이후 여·수신 규모를 줄이는 등 소극적인 영업행보를 지속했다. 2년여간 이뤄진 '다운사이징'이 안정권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저축은행 영업행보가 안정화한 만큼 차기 과제는 새먹거리 발굴이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관련 대출을 제외하면 뾰족한 방안이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동산담보대출의 경우 담보설정 뿐 아니라 유지·관리가 까다롭다. 인력 효율화를 꾀하는 과정에서 취급이 부담스럽단 반응이 나온다. 과거 저축은행이 취급하던 대표적인 동산담보대출 상품은 중고차오토론이다. 중고차구매를 지원할 뿐 아니라 차량을 담보로 사업자금을 내줬다. 그러나 이달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 중 오토론을 취급하는 곳은 5곳(상상인·스마트·키움예스·페퍼·동원저축은행)에 그친다. 감가상각 뿐 아니라 사고, 파손 등의 이유로 담보물의 가치가 훼손될 경우 손해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육류담보대출(미트론)' 또한 취급이 전무한 상황이다. 미트론이란 냉동창고에 보관한 육류를 담보로 자금을 내주는 대출상품이다. 과거 2금융권을 중심으로 수 조원 규모의 미트론을 일으키면서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일부 육류유통업자와 냉동창고업자가 중복 대출을 받는 등 대출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이제는 고위험대출로 분류돼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인력 효율화를 꾀하는 과정에 담보가치를 평가할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저축은행 임직원은 9602명이다. 2023년 1분기를 시작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에서는 일부 동산담보대출로 소규모 손해가 발생해도 리테일로 보완할 수 있는 만큼 신규 상품 개발과 신용평가모형을 만들 수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영업 행보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저축은행권에서는 리테일 확대가 유일한 돌파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4.54%로 직전 분기 대비 0.26%포인트(p)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13.03%)의 3분의 1수준이다. 아울러 고금리 장기화에 부동산PF 경공매도 난항을 겪고 있다. 장기적인 흐름에선 동산담보대출 취급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 능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PF와 리테일만 바라보면 지속가능성을 해친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권이 새먹거리 발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며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대출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03 06:30: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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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에게도 좋은 '율무

요즘처럼 날이 추울 때에는 저절로 따뜻한 아메리카노 생각이 나곤 한다. 물론 커피도 나쁘지 않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차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게 좋다.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과 효능이 다른 차는 두말할 나위 없는 건강 지킴이다. 특히 고소한 맛이 일품인, 한 잔만 마셔도 속이 든든해지는, 건강에도 좋은 '율무'차는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차 중 하나다. 율무의 주산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중국 후한 시대부터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키워져 왔다. 흔히들 율무라 하면 밥이나 죽, 차, 과자 등의 재료로만 알고 있는데 한의학 쪽에서는 그 효능을 일찍이 알아보고 약재로도 활용했다. 껍질을 벗긴 율무는 의이인(薏苡仁)이라는 본초명을 가지고 있는데,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것은 물론 소변을 잘 배출시켜 열을 내리고 고름을 빼내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 안에 담긴 영양소만 보더라도 율무의 가치는 충분히 인정할 만하다. 건강에 좋은 곡물로 익히 알려진 현미와 비교하더라도 식이섬유의 함량은 모자람이 없으며 단백질은 더욱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래서 근래 들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부 미용에도 좋은 게 율무다. 곧 봄이 되면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데 따가운 햇볕에 피부 까맣게 탈까 봐 고민도 함께 늘어난다. 율무는 멜라닌의 침착을 완화하여 피부 톤을 환하게 유지시켜준다. 강한 햇볕 때문에 피부가 칙칙해지거나 기미, 잡티 등이 늘었다면 율무 가루를 물이나 꿀에 개어 팩으로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이어트, 피부 미용에 좋은 율무라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반면 "율무는 먹으면 정력이 감소된다."라는 소문 때문에 일부 남성들은 율무를 기피하기도 한다. 이는 근거 없는 낭설로 오히려 율무에는 근육 성장과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이 풍부히 함유돼 있으므로 안심하고 율무와 친해질 필요가 있다.

2025-02-03 05:38: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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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행운은 어디에(1)

행복과 행운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행복은 분수의 기본값이 되는 분모와 같은 느낌이라면 행운은 생길 수도 있고 생기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 따라 변동성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즉 행운은 뭔가 인생 행복의 보너스 같은 느낌이다. 10년도 훨씬 전에 필자는 '행운을 부르는 특급비결'이라는 저서를 발간했다. 때때로 심오한 전문적 해석과 통변의 묘가 필수적인 사주 감명에 비하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라도 적용되는 좋은 기운을 유발하는 생활의 팁을 가볍게 서술한 저서다. 여기에는 공통된 관습적 행동 양식이나 집단의식을 공유하는 한국인들에게 특화된 것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생활 풍수나 동북아 특유의 문화배경이 그 근간이 될 것이다. 어려서부터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들로부터 알게 모르게 보고 들어온 통념이자 관습적 사고를 함축하고 있는 것들이다. 개운의 시작은 잠을 잘 자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충분히 역학적 견지에서 천살방향을 피하라지만, 화장실이나 문쪽으로 머리를 두지 말라는 것은 생활 풍수적으로도 참고할 만하다. 다만 화장실 쪽 벽면에 붙박이장이나 장롱 같은 큰 가구가 배치되어 있다면 그것은 또 괜찮게 본다. 현관에 들어서면서 마주 보이는 곳에 거울을 배치하지 말라는 것도 문을 통해 들어오는 좋은 기운이 거울에 반사되어 나간다는 이유인데, 이는 과학적 근거보다는 사람들의 의식 속에 잠재된 거울의 반사작용이 입력된 까닭으로 본다. 이른바 집단 무의식이 생활 풍수로 자리 잡은 것으로 필자는 본다. 그러나 사람들은 마음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 여러 사람이 비슷한 마음을 가지면 힘을 가지게 된다. 그 의식이 마음에 한 번 자리 잡게 되면 과학적 근거가 없더라도 강단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면 영향을 받지 않을 도리가 없다.

2025-02-03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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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03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03일 월요일 [쥐띠] 36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48년 좋은 일을 자랑 마라. 60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몸에 지녀보자, 72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한발도 나서지 마라. 84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겠다. [소띠] 37년 숨어 있는 낭비를 줄이고 긴축재정. 49년 자존심만 내세우면 적이 많이 생긴다. 61년 지나온 세월이 허망하기만 하다. 73년 어제까지 과거이니 마음 비우고 힘찬 각오로. 85년 소화가 안 된다면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호랑이띠] 38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위해 비춘다. 50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62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74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된다. 86년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으니 마음이 편안. [토끼띠] 39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51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 63년 가정의 화목을 우선시 한눈팔지 마라. 75년 성공은 좀 시간이 있어야 한다. 87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용띠] 40년 약간의 먹구름은 무시해야. 52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 64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76년 식당에 가서 반찬 투정하려거든 직접 해서 먹든가. 88년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르고 지냄. [뱀띠] 41년 그물에 갇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3년 기다리던 문서를 잘 살펴서 실수가 없도록. 65년 눈 건강이 염려되니 안과를 방문. 77년 보이는 양보다는 질을 따지고 물건을 구입. 89년 밖에는 전쟁터이니 투자는 신중하게. [말띠] 42년 호사다마라 했으니 힘내도록 해야. 54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본다. 66년 자신을 격려하라. 78년 꾸준히 일하다 보니 저축이 되고 세상은 아름답다. 90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다. [양띠] 43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이 따르는 하루. 55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67년 오늘의 불운을 어제의 교만이다. 79년 친구들과 노느라 늦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른다. 91년 진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니 포용이 필요. [원숭이띠] 44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신경 쓰인다. 56년 주변의 무관심으로 오히려 편하다. 68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제일이다. 80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서 주의. 92년 자신의 노후를 위해 연금보험 가입을 고려해야 하니. [닭띠] 45년 토끼의 덫에 걸리는 상황이니 매매할 때 특히 조심을. 57년 유혹이 많으니 절제를. 69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81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93년 문서 운이 있으니 부동산거래가 순조롭다. [개띠] 46년 죽은 나무를 보살피고 있는 것은 아닌지. 58년 온종일 교통안전에 유의를. 70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82년 진정한 실력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도 너그러워진다. 94년 감개무량(感慨無量)한 하루. [돼지띠] 47년 여러 사람의 충고는 수용하는 것이 신상에 좋다. 59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하지 못한다. 71년 하나를 뿌리고 두 개를 얻는 날. 83년 값싼 것이 갈치자반으로 싼 게 비지떡. 95년 아는 것도 없이 남을 무시하다가 큰코다치니.

2025-02-03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인사>

◆대한상공회의소 ◇부장 △인사팀장 최은락 △경제정책팀장 김현수 △탄소중립팀장 겸 탄소감축인증센터장 김녹영 △APEC CEO Summit추진단 총괄운영실장 임충현 △표준협력팀장 고수현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전보 △청년정책기획관 김준민 ◆조선일보 △CS마케팅기획팀장 여원주 ◆서울경제신문 △총무국장(이사대우) 장철환 △논설위원실 논설위원(이사대우) 김현수 △편집국장 이철균 △전략기획실장 겸 백상경제연구원장 서정명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디지털소통팀장 표대범 ◆한국증권금융 ◇부서장 및 2급 승진 △꿈나눔재단 사무국장(파견) 김라현 △외화금융부장 장원준 △강남센터장 김태현(金兌炫) △플랫폼금융부장 염상훈 △영남센터장 김태현(金兌眩) △준법지원부장 민동원 △영업기획실장 서윤상 ◇부서장 전보 △심사부장 박찬익 △리스크관리실장 최등용 △투자금융부장 김태완 △수탁부장 박찬홍 △자산운용부장 이대웅 △증권중개부장 정상조 △총무부장 이종화 △자본시장금융부장 허준석 △디지털전략부장 유정호 △기획부장 이화수 △신탁부장 박미연 △투자전략실장 장승범 △경영관리부장 유정훈 △고객금융센터장 정지현 △우리사주부장 허명진 △홍보실장 최리혁 △비서실장 오규영 ◇팀장 승진 △증권관리팀장 장현주 △심사2팀장 김주리 △준법1팀장 김동섭 △법인금융2팀장 임영휘 △자본시장금융2팀장 김일권 △외화금융팀장 조병욱 △증권대차중개팀장 김종욱 △인사기획팀장 이성조 △영업기획팀장 정승화 △ 강남법인금융팀장 정병욱 △총무팀장 서형준 △미래성장기획팀장 임건웅 ◇팀장 전보 △자산운용팀장 조 훈 △국제팀장 유두연 △자금관리팀장 양형준 △IT운영1팀장 김규혁 △회사채관리팀장 윤영부 △외화기획팀장 이동희 △감사실 수석검사역(팀장) 임대진 △ALM기획팀장 박인우 △IT운영2팀장 이희창 △법인금융1팀장 이호상 △중부센터 개설 T/F 팀장 장지성 △IT지원팀장 서상현 △자본시장금융1팀장 황준연 △경영기획팀장 안형율 △디지털솔루션팀장 박미정 △인재개발팀장 유민지 △신탁운용팀장 이창우 △디지털혁신팀장 김동규 △전략기획팀장 남경호 △자본시장금융3팀장 장미 △투자금융2팀장 정환희 △투자금융3팀장 정원상 ◇3급 승진 △투자금융부 수석운용역 이주연 △영업기획부 부부장 한정환 △기획부 부부장 이근우 △강남센터 부부장 심유진 △감사실 수석검사역 정보영 △자산운용부 부부장 최종형 △비서실 부부장 김건국 △금융소비자보호실 수석변호사 이정철

2025-02-02 19:41: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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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racle of Semiconductors" Samsung overtaken by SK for the first time... What will be the breakthrough this year?

Global semiconductor giant Samsung Electronics lost its throne to SK hynix for the first time last year. The fierce competition was largely influenced by the rapid growth of high-bandwidth memory (HBM) demand, driven by the expanding AI market. With attention now focused on how Samsung will overcome this challenge, there is growing expectation that an increase in HBM product share and the emergence of "DeepSeek" could serve as key momentum. ◆ SK hynix surpasses 8 trillion won in operating profit. According to Samsung Electronics on the 2nd, the revenue of its Device Solutions (DS) division, which oversees the semiconductor business, was 30.1 trillion won in the fourth quarter, with memory sales accounting for 23 trillion won. However, its operating profit was only 2.9 trillion won. The annual operating profit was 15.1 trillion won. In contrast, rival SK hynix surpassed Samsung Electronics with record-breaking results both in the fourth quarter and for the entire year. SK hynix's fourth-quarter operating profit was 8.08 trillion won, and its annual revenue reached 66 trillion won, with an operating profit of 23.39 trillion won. SK hynix’s annual operating profit was more than 8 trillion won higher than Samsung Electronics'. The key factor that determined the outcome of the semiconductor business last year was HBM. SK hynix has virtually monopolized the supply of HBM to companies like NVIDIA, and with the expansion of the AI market, demand for HBM surged, leading to strong performance. In the fourth quarter, 40% of its revenue came from HBM. SK hynix is expected to continue this momentum, with HBM shipments already sold out for this year. On the other hand, Samsung Electronics, which has a lower contribution from HBM, did not achieve the expected results. Additionally, the company struggled with a demand slump in general-purpose memory and faced challenges from low-priced products from China. Despite recording the highest-ever revenue in the fourth quarter, its operating profit slightly decreased compared to the previous quarter. ◆ Samsung to double HBM supply… 'Timely development of HBM4' Samsung Electronics is expected to focus on expanding its HBM supply in order to take the lead in the semiconductor business. This year, it plans to supply HBM3E to NVIDIA and will need to address challenges such as ▲timely development of HBM4 and ▲countering competitors, including those from China. On the 31st, Bloomberg reported, citing anonymous sources, that Samsung Electronics obtained approval from NVIDIA to supply HBM3E 8-layer memory last month. However, this possibility is considered low, as Samsung had indicated that HBM revenue would actually decrease in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due to a temporary demand gap. Analysts believe that if Samsung were to supply HBM3E to NVIDIA, there would be no such demand gap. Despite this, Samsung plans to directly confront the crisis by flexibly producing legacy (older) DRAM and focusing on the high-value HBM production. Samsung stated, "Customer demand will rapidly shift from HBM3E 8-layer to 12-layer after the second quarter of this year," adding, "We plan to double the HBM supply compared to last year to meet customer demand." It further revealed, "For 16-layer products, we have created samples and delivered them to major customers." At the same time, Samsung is redesigning HBM3E and pushing forward with the development of HBM4. ◆ DeepSeek 'positive outlook' possible... Urgent need for 52-hour workweek regulation. In addition, there is analysis suggesting that the shock from the Chinese AI startup "DeepSeek" could work as a positive for Samsung Electronics. While U.S. AI companies use NVIDIA's high-cost, high-performance GPU H100, DeepSeek developed its product in just two months using around 2,000 relatively low-performance H800 chips. This has raised the possibility in the AI industry that high-performance GPUs from NVIDIA may not always be necessary. As a result, the introduction of new technology could lead to shifts in the industry ecosystem, which may present long-term opportunities for Samsung Electronics in the AI market. On the 31st, Samsung Electronics commented during a conference call regarding DeepSeek, stating, "There will be both long-term opportunities and short-term risks in the market." They also noted, "As we supply HBM, which is needed for GPUs, to various customers, we are monitoring the situation considering different scenarios." Meanwhile, the potential abolition of the 52-hour workweek regulation in the domestic semiconductor industry is also seen as a positive factor. There are suggestions that lifting the work-hour restrictions would be necessary to outpace Chinese companies and strengthen semiconductor competitiveness. Delays in deliveries due to work-hour regulations have been reported as a common issue. The industry believes that the fastest way to lift the regulations would be to introduce special provisions for semiconductor law currently under discussion in the National Assembly. If economic compensation for worker rights protection and health safeguards are also established, it is believed that this would significantly contribute to enhancing medium- to long-term semiconductor competitivenes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02 16:54: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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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기적' 삼성, SK에 첫 추월 당해…올해 돌파구는?

고전한 HBM, 공급 확대 주력 근로시간 등 규제 완화 모멘텀 기대 '딥시크 충격' 생태계 변화 가능성도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강자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SK하이닉스에 처음으로 왕좌를 내줬다. 인공지능(AI)시장 성장과 함께 급팽창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승패를 갈랐다. 삼성전자의 위기 돌파 방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HBM 제품 비중 확대와 '딥시크'의 출현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하이닉스, 영업익 8조 앞서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매출은 30조1000억원으로 이중 메모리매출은 23조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2조9000억원에 그쳤다. 연간 영업이익은 15조1000억원이었다. 반면 경쟁사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와 연간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삼성전자의 실적을 크게 뛰어 넘었다.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8조828억원. 연간으로 보면 지난해 매출은 66조, 영업이익은 23조391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보다 8조원 이상 앞섰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의 승패를 가른 주요 원인은 HBM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등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해 왔고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HBM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호실적을 이뤘다.4분기 매출 중 40%가 HBM에서 나왔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물량도 이미 완판하는 등 작년의 여세를 몰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HBM 실적 기여도가 낮은 삼성전자는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여기에 범용 메모리에서도 수요 침체와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삼성,HBM공급 두배로...'HBM4 적기 개발' 삼성전자는 향후 반도체 사업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HBM 공급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엔비디아에 HBM3E을 공급하는 것을 중심으로 ▲HBM4 적기 개발 ▲중국 등 경쟁사 견제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지난 31일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엔비디아로부터 HBM3E 8단 공급 승인을 얻었다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일시적 수요 공백을 언급하며 올해 1분기에 HBM 매출 비중이 외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만약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한다면 수요 공백이 발생할 리 없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레거시(구형) DRAM은 탄력적으로 생산하고, 고부가가치인 HBM 생산에 집중하며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수요가 올 2분기 이후 HBM3E 8단에서 12단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며 "고객 수요에 맞춰 HBM 공급량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16단 제품의 경우 샘플을 제작해 주요 고객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HBM3E을 재설계 하는 동시에 HBM4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딥시크 '호재'가능...주 52시간 규제 전환 시급 이 밖에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이 삼성전자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AI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고비용 고성능 GPU H100을 사용하는 반면, 딥시크는 비교적 저성능인 H800 칩 2000여 개로 단 2개월 만에 개발했기 때문. 결국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가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AI 업계에 심어준 셈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 업계의 생태계가 변화하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AI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콘퍼런스콜에서 딥시크에 대해 "시장내 장기적 기회 요인과 단기적 위험 요인이 공존할 것"이라며 "GPU에 필요한 HBM를 여러 고객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동향을 살피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국내 반도체 업계의 주 52시간 근무 제도의 해지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전망되고 있다. 근무 제한을 풀어야 중국 기업들을 따돌리고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근무시간 규제로 인해 납부 지연도 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국회에서 논의가 중단된 반도체특별법에 근로 시간 특례를 도입하면 가장 빠르게 규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경제적 보상과 건강 보호 조치 또한 구축된다면 중장기적인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5-02-02 16:44: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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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검역본부, 애완동물 신약개발 지원 박차

반려동물 질병치료제 등 동물약품 신약 개발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늘어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5월부터 신약허가 기술검토를 전담하는 동물용 신약 전담 심사팀을 꾸렸다. 이를 통해 동물약품 업계의 신약 개발 및 허가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된 신약 전담 심사팀은 연간 역대 최고인 7건의 신약 허가를 이끌어냈다. 이는 지난 5년간 연간 평균 허가 건수(3.5건)의 2배에 달하고, 2019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전담팀 운영 이후 개·고양이 당뇨병, 골관절염 등 반려동물의 만성 질환 치료와 증상 완화 등을 위한 새로운 제품이 허가됐다. 산업동물용인 꿀벌 질병 관련 신약 1건도 허가 대상에 포함됐다. 그간 동물약품 업계는 신약 허가를 받고 싶어도 신약 개발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안전성·유효성 평가 등 복잡한 허가 절차로 인해 자체적으로 허가 심사자료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검역본부는 전담 심사 체계를 마련해 신약 개발부터 임상시험과 심사·허가까지 전 과정에서 업체가 불필요한 시험 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허가자료를 작성·제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지난해 동물용 신약 허가 실적은 신약 전담 심사팀을 통해 허가 속도를 개선하고 심사 과정에서 업체와 활발히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물용 신약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 승인, 허가심사까지의 전 과정에서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02 16:35: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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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KB라이프·롯데손보

삼성화재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 주주환원 확대 등 세부계획 발표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이사회 보고 후 공시를 통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K-ICS 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지표로 선정했다. K-ICS 비율은 220% 수준으로 관리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ROE 목표는 11~13%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특히 오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확대한다.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해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밸류업 계획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투자자 및 시장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광교 빌리지' 입소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 정원 180명 규모, 수도권 요양사업 확장 KB라이프생명은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프리미엄 요양시설 '광교 빌리지'의 입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광교 빌리지는 수도권 내 요양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오는 2025년 8월 수원 광교신도시(원천동)에 개소할 예정이다. 정원 180명 규모로 서울과 수도권 거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요양 서비스 및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그룹의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소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적용해 세심하게 설계했다. 입소자와 방문 가족이 따뜻한 교류를 나눌 수 있는 가족 면회 공간을 마련했다.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해 밝고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요양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교 빌리지' 입소자들에게 한층 더 세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시니어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이 새해 맞이 '스키 보험'을 출시했다. ◆ 겨울 스포츠 미니 보험 롯데손해보험은 새해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보장을 담은 보험서비스(상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스키 레저 상해보험'은 연령·성별에 상관없이 1800원의 합리적 보험료로 스키, 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만 19세~59세 고객이 부상을 입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골절진단·수술비, 깁스 치료비 등 상해위험만 꼼꼼히 보장하는 '최적가 플랜'과 고객이 집을 나선 뒤 스키를 즐기고 귀가할 때까지 교통사고 등 모든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끝판왕 플랜' 등 2가지 상품으로 이뤄져 있다. 끝판왕 플랜 가입시 ▲스키 중 부상을 입고 후유장해 진단 시 최대 3000만원 ▲골절 진단 시 50만원 ▲깁스 치료 시 30만원을 포함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동승자 포함) 최대 3000만원 ▲운전자벌금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겨울 스포츠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빈도도 느는 만큼 '스키 레저 상해보험'은 스키장에 자주 방문할 예정이거나 보장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고객을 위한 미니 보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2 16:32: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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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감대 형성되며 '벚꽃 추경' 가시화… '불황에 단비' 기대감 솔솔

국민의힘이 2일 여야정 협의체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추경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신경전을 벌이던 여당이 한 발 물러선 것이다.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상황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경기 활성화를 위한 '벚꽃 추경' 편성 논의를 시작할지 주목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생에 진심이라면 여야정협의체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추경 편성이 정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여야정협의체를 통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리당략적 예산이 아니라 민생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경제 활력을 위한 예산 항목에 국한해 논의해서 (추경안을) 확정한 다음 정부로 하여금 추경안을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 추경의 속도를 내는 데도 중요하고 각종 정책 논란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태도도 다소 달라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4분기에 성장과 고용이 부진하고 수출 증가세도 둔화되는 흐름으로, 미국 신정부의 정책 전환이 점차 구체화되며 대외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면서 추가 재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민생회복지원금을 고집하지 않을테니,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또 지난 1일에는 "정부가 추경에 대대적인 AI 개발 지원 예산을 담아 준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의논하며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의 '추경 논의는 여야정협의체에서 하자'는 제안에 대해 "2월 중에 반도체특별법,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처리하자"고 화답했다. 정부와 여당의 입장 선회는 현재 미국 신(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 경제 불안정성 등 경기 하방 압력이 계속되면서, 한국은행이 추경 편성을 요구하는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달 16일 이창용 한은 총재는 "소비 심리가 악화한 상황에서 어차피 (추경을) 할 것이라면 빨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에 대해 "최근의 재정집행 실적과 올해 하반기 재정 운용 여건을 고려하면 예산 조기 집행의 규모와 속도, 경기부양 효과의 실효성을 모두 담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정 지출이 상반기에 비해 줄어드는 하반기에는 성장의 하방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만일 추경을 편성한다면 15조~2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생·경기 회복 및 AI 등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추경이 편성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럴 경우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추가되면서 건설경기 활성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소상공인들도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을 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조사한 '2025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 성과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올해 역시 매출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았다. 이에 같은 조사에서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추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모건스탠리는 추경이 향후 경기 흐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가 20조원에 달하는 추가 패키지(추경)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올해 말부터 내년에 걸쳐 성장률을 20bp(1bp=0.01%포인트)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02 16:30:5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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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Seek's personal data leakage controversy emerges as a new issue… U.S. and Europe 'block' vs. India 'welcomes'.

The shockwaves caused by the Chinese AI startup DeepSeek are sweeping across the globe, with security issues such as personal data breaches emerging as a new concern. Some countries have banned the use of DeepSeek due to the potential for personal data leakage, while others, particularly those in developed nations, are encouraging the active adoption of DeepSeek, driven by hopes of breaking the monopolistic AI technology regime established by advanced countries. According to foreign reports, including Bloomberg, major global corporations and government agencies are blocking access to the AI inference model "DeepSeek R1" developed by DeepSeek. DeepSeek R1 is a large-scale language model (LLM) trained on 671 billion parameters, and it has caused a major stir by delivering GPT-4-level performance at a low cost. It is particularly noted for its use of NVIDIA's H800 chip, which was released with reduced performance for the Chinese export market, but still manages to deliver performance close to that of GPT-4. The U.S. government and Congress have taken a strong stance by fully banning the use of DeepSeek and are responding aggressively. The U.S. Congress has restricted the use of DeepSeek on public devices like phones and computers within Congress and has directed staff not to install it. The Congress has warned that "threat actors are already exploiting DeepSeek as a means to distribute malicious software and infect devices." The U.S. Navy and Department of Defense have also blocked employee access to DeepSeek. It is reported that the Department of Defense took action after confirming that some employees had used DeepSeek, leading to the decision to restrict access. At the corporate level, the movement to block DeepSeek is also spreading. According to network security firm Netskope, 52% of its clients have already fully blocked access to DeepSeek. Nadir Izraeel, the Chief Technology Officer (CTO) of cybersecurity company Armis, stated, "About 70% of our clients have requested to block access to DeepSeek," adding, "Hundreds of companies, especially those linked to the government, are concerned about the potential data leakage to the Chinese government and vulnerabilities in personal data protection." DeepSeek's privacy policy explicitly states that user data is collected and stored on servers in China, and any disputes related to this matter are subject to Chinese law. With this information now public, many companies and government agencies are blocking the use of DeepSeek's AI model R1 and its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 for security reasons. Regulatory movements against DeepSeek are also gaining momentum in Europe. The Italian Data Protection Authority requested information regarding DeepSeek's handling of personal data, and as a result, DeepSeek's app was removed from Google and Apple app stores in Italy. The Irish Data Protection Commission (DPC) also sent a letter to DeepSeek requesting information on how user data from Ireland is being processed. The letter expressed concerns about potential violations of the European Union (EU)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 The French Data Protection Authority (CNIL) has also launched its own investigation into the functioning of DeepSeek's AI system and the potential data protection risks associated with it. In contrast, India has embraced DeepSeek. Unlike the U.S. and Europe, which have adopted a strict regulatory stance, India is eager to actively utilize the technology. Ashwini Vaishnaw, India's Minister of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praised DeepSeek's technology and announced plans to host the DeepSeek model on servers within the country. Moreover, India has been inspired by DeepSeek's low-cost AI and announced plans to develop six of its own foundational AI models by the end of the year. The government plans to expand AI usage in various fields such as agriculture and climate change through state support. An Indian government official stated, "The foundational AI models developed in India will be able to compete with the top models in the world," adding, "There will be active government support to enhance AI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Experts point out that the technological innovation of DeepSeek R1 is sparking both expectations and concerns. An AI security expert commented, "The fact that DeepSeek R1 achieves GPT-4 level performance at a low cost is a technological leap, but it also requires a cautious approach in terms of data security and personal data protection." The expert further stated, "In South Korea, we must not only prepare countermeasures for the security threats posed by DeepSeek but also seek a balanced strategy that maximizes the potential of technological advancement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02 16:27: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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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initiated tariff war begins… South Korean companies, initially spared, urgently preparing countermeasures.

U.S. President Donald Trump went ahead with his plan to impose tariffs on Mexico, Canada, and China on the 1st (local time). As a result, the South Korean economy has fallen under the influence of the "Trump tariffs." Many major companies and their partners, including Samsung Electronics, LG Electronics, Kia Motors, and POSCO, operate production plants in Mexico and Canada. The industry analyzes that if the tariff war sparked by Trump expands in all directions, the export-dependent South Korean economy could suffer a direct blow. According to foreign reports, including the AP, U.S. President Donald Trump signed three executive orders on the 1st, imposing a 25% tariff on all imports coming from Canada and Mexico and a 10% tariff on Chinese products. These measures are set to take effect on the 4th. However, the additional tariff on Canadian energy resources will be set at 10%, not 25, in consideration of potential price increases. In response to the tariffs, Canada and Mexico have firmly stated their intention to retaliate, but the executive orders also include provisions for further retaliation. The executive order regarding Canada specifies, "If Canada imposes tariffs on U.S. imports or takes similar measures in retaliation for these actions, the President may increase or expand the tariffs to ensure the effectiveness of these measures." Most importantly, if these measures continue, South Korean companies with factories in Mexico are expected to suffer as well. Companies like Samsung Electronics, LG Electronics, Kia, and POSCO have expanded investments in Mexico, either by increasing production capacity or setting up new plants. South Korea's investment in Mexico surged dramatically, from $11 million in 2020 to $396 million in 2022. Samsung Electronics operates home appliance and TV factories in Querétaro and Tijuana, Mexico. LG Electronics has production bases in Reynosa (TVs), Monterrey (refrigerators), and Ramos (automotive electronics). Kia's Mexican plant produced a total of 253,000 vehicles from January to November last year, including 175,000 K3s, 64,000 K4s, and 14,000 Tucsons, with 128,000 K3 units sold to the U.S. Hyundai Mobis and Hyundai Transys also operate production plants, and other supply chain participants are also running operations. In Canada, a joint factory between LG Energy Solution and Stellantis produces battery modules, while POSCO Future M is constructing a joint battery cathode materials plant with General Motors (GM) in the country. Additionally, with President Trump maintaining a hardline stance by imposing blanket tariffs on even trade allies, there are concerns that South Korea's export front will face significant challenges. South Korea ranks eighth among the countries with the largest trade surpluses with the U.S., and if tariffs are imposed, it could pose serious risks to the export-dependent South Korean economy. On the 31st of last month, President Trump indicated plans to impose tariffs on imports of semiconductor, pharmaceuticals, steel, aluminum, copper, oil, and gas. This means that semiconductors, South Korea's largest export product, could fall within the scope of the tariff war. Last year, South Korea's annual trade surplus with the U.S. reached a record high of $55.69 billion. An industry insider stated, "Trump will begin implementing extensive and aggressive tariff pressure starting in the second quarter." He added, "While companies operating in Mexico and Canada will face issues, domestic companies that supply intermediate goods to China will also be affected. Therefore, the entire domestic industry will need to work with the government to prepare more refined countermeasure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02 16:22:1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