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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눈에 띄어라"…자산운용사들, 총성 없는 '이름 전쟁'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규모가 150조원을 넘긴 가운데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ETF 점유율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인식에 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ETF 리브랜딩'과 상품 이름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자산운용사들을 중심으로 ETF 브랜드 교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자사의 ETF 브랜드를 오는 17일부터 'KBStar'에서 'RISE'로 바꾼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ETF 브랜드를 'KStar'에서 현재의 'KBStar'로 바꾼 바 있으며 슬로건도 '국민의 투자 솔루션'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번 이름 변경은 8년만으로 회사명인 KB의 이름이 빠진 시도가 눈에 띈다. 'RISE'는 2019년 KB금융그룹 경영전략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했다. KB자산운용 측은 "'KB', 'STAR' 등 여러 안을 두고 고민했으나 상승의 뜻을 담은 RISE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ETF 이름 앞에 'KB'라고 회사명을 한 번 더 밝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KB KBStar 글로벌메타버스moorgate'처럼 표기돼 KB가 중복되는 느낌을 줄 때도 있다"며 "리브랜딩으로 좀 더 직관적인 상품명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KB자산운용 ETF 순자산총액은 1조7097억원으로 전체 7.67%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리브랜딩으로 ETF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자산운용도 이달 자사 ETF 브랜드명을 기존 'ARIRANG'에서 'PLUS'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 'ARIRANG 코스피50'을 시작으로 줄곧 'ARIRANG' 브랜드를 써온 한화자산운용은 14년 만에 리브랜딩을 시도한 것이다. 한화자산운용 측에서는 "후보군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달 말 중으로 ETF 브랜드명을 최종 결정하고 대외적으로 알리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한화자산운용의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PLUS', 'EAGLES' 등이 언급되고 있다. 6월 말 기준으로 한화자산운용의 ETF 합산 순자산은 3조4881억원으로 점유율은 전체 2.29%를 기록했으며, 리브랜딩을 통해 업계 내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자산운용사들의 ETF 브랜드명 교체는 커지고 치열해진 ETF 시장 규모에 따른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2년 10월 ETF 브랜드명을 'KINDEX'에서 'ACE'로 교체하면서 ETF 시장에서 이목을 끈 것이 성공 사례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브랜드 이름을 교체하는 데 드는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여러 비용들이 있지만 그걸 고려해도,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ETF 브랜드 자체를 투자자들에게 인지하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4-07-01 16:13: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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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유류세 인하폭 축소 개시...한숨 돌린 민생에 찬물 끼얹나

정부는 소비자물가를 2%대에 묶어 두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물가안정화 기조에 걸림돌이 생겨났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물가 자극 요인으로 대두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다. 유류세의 인하 폭 축소가 7월1일 시행에 들어간 데다, 서아시아에서는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전면전 가능성까지 불거진 탓이다. 올해 2분기 들어 안정화 흐름을 보이던 휘발유 값은 지난달 중순 이후 오름세로 돌아섰다. 게다가 기름값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이는 정책이 이날 시작됐다.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5%에서 20%로, 경유·액화석유가스(LPG)는 37%에서 30%로 각각 축소된 것이다. 이는 소매가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하 폭 조정에 따라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가 리터(ℓ)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올랐다. 인하 폭 축소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국제유가의 하락 ▲소비자물가의 안정세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반해, 국제유가는 반등 추세에 있다. 한 달 전쯤인 6월5일 배럴당 74.07달러까지 하락했던 미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28일 81.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일(현지시간) 장중에도 81달러 안팎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배럴당 78달러 내외에 머물던 북해산브렌트유는 85달러 선까지 치고 올라갔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위험을 시시각각 반영해 왔다.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군사갈등이 격화하면서 상대 기지를 겨냥한 로켓·드론 공격 등이 오갔다. 양측의 경고성 발언 수위도 점차 높아지면서 확전 조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미국 등 서방 곳곳에서 나온다. 국내 기름값도 국제유가 상승분에 연동되기 시작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ℓ당 1677.89원으로 집계됐다. 전 저점인 1648.27원(6월18일)에 비해 ℓ당 29.62원(1.79%) 올랐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13일 연속으로 상승했고,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간 과일·채소 값의 급등에도 불구, 유가 하락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다소 억제했다. 지난 2월과 3월에 3% 선을 웃돌던 물가 상승률은 4월과 5월 들어 각각 2%대로 내려앉았다. 문제는 금명간 발표될 6월 수치가 아닌 7월과 8월 등 3분기 물가 수준이다. 뛰는 유가는 전체 물가 상승을 크게 견인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경제연구원(KERI)은 최근 펴낸 '2024년 2분기 국내 경제동향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중동지역에 추가적으로 원유 수급에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세 확대에 따른 수요증가 가능성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물가의 경우 농수산물 중심으로 일부 변동성은 있었으나, 최근 들어 2%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생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면서도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과 물가 둔화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2024-07-01 16:10:4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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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업가 정신] 할아버지 도전정신 이어받은 정의선 회장…글로벌 톱3 안착

범(汎)현대가를 창업한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과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빅5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킨 정몽구 명예회장 그리고 현재 현대차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의선 회장은 전통 자동차기업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주영·정몽구·정의선 회장으로 3대째 이어진 경영 스타일은 기술과 품질에 대한 열정이라는 DNA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톱 3로 도약함과 동시에 친환경차 시대에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글로벌 톱3 자동차 회사로 성장 2020년 현대차그룹 회장직에 오른 정의선 회장은 고급화와 전동화, 세계화에 집중하며 지휘봉은 잡은지 불과 2년만에 글로벌 차량 판매 세계 3위라는 실적을 이뤄냈다. 고급 승용 부문은 제네시스로,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 기아 EV 시리즈로 세계 시장에 안착시켰다. 특히 신흥시장은 물론 미국 등 세계 각지에 생산 공장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 내기까지 정 회장은 묵묵히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경영을 보고 배웠다. 그는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으로 입사해 현장에서 경영 수업을 받았다. 이후 영업지원사업부장(상무), 국내영업본부장(전무), 현대차·기아 기획실장(부사장), 기아 해외담당 사장 등을 거쳐 2009년에 현대차그룹 부회장직에 오르며 본격적인 경영권을 잡았다. 이같은 경영 수업을 받으면서 정 회장은 튀거나 도발적이기보다 '안정적이고 차분함'을 유지했다. 제네시스 EQ900 출시 행사에도 정몽구 명예회장의 한걸음 뒤에서 묵묵히 경영을 배웠다. 이후 2020년 정 명예회장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현대차그룹 회장에 오른다. 정 회장의 자동차에 대한 열정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1년여만인 2021년 정 회장은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1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고니시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오토카 측은 "지난 10년 현대차그룹은 현재 세계 굴지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정의선 회장이 이러한 변혁의 원동력이었다"며 "10년 전만 해도 현대차·기아는 흥미로운 브랜드가 아니었지만 정의선 회장 리더십으로 주요 선두 업체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정 회장의 최대 업적은 취임 3년 만에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토요타와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톱3 완성차 업체로 성장한다. 수익성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현대차·기아의 2년 연속 역대 영업이익을 이끌었다. 이같은 성장세는 2023년으로 이어졌다. 지난해는 전년도보다 6.7% 성장한 730만2451대를 판매하며 톱3 체제를 공고히 유지했다. 높은 판매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도 역대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합산 26조7348억으로 약 30조 시대를 눈앞에 뒀다. 이는 현대차·기아가 2011년 합산 영업이익 11조5279억원으로 처음 10조 원을 돌파한 뒤 12년 만에 20조 원의 벽을 돌파한 것이다. 이에 따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정 회장은 미국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4 자동차 업계 인물 50인'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 모빌리티 리딩 기업으로 도약 "전기차 시대에는 모든 업체가 같은 출발선상에 서 있다. 전기차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한다. 시장과 산업을 리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변화하자."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을 세계 톱3 자동차 회사로 역대급 실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술의 진화와 전동화, 미래 모빌리티가 자리하고 있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과 세계 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오랜기간 고성능 브랜드 'N'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단계 높였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지역에서의 프리미엄 차량으로 안착했다. 또 N은 현대차그룹의 고성능차에 대한 갈증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현대차 고성능 N브랜드는 최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과 함께 9년 연속 완주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정 회장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1990년대부터 전기차를 연구해왔던 현대차는 전기차시장이 개화하자 대규모 투자를 배팅해 '아이오닉' 시리즈를 내놓았다. 기아도 EV 라인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전환에 적극 대응하며 토요타를 따돌리고 앞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전기차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정체)구간에 진입했음에도 생산라인과 신공장 건설 계획을 유지하기로 결단했다. 그러면서도 빠르게 증가하는 하이브리드차 수요에도 신차 출시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캐즘의 한파에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정 회장은 친환경차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29년만의 새 공장인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고 있다. 정 회장은 이곳을 전기차 생산 허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도 애초 2025년에서 2024년 10월로 앞당겼다. 연간 30만대 규모의 공장은 올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특히 미국 전기차 공장에서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생산과 함께 수소 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차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세계 전기차시장에서 '퍼스트 무버'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현대차는 현재 서울시 강남구에 짓고있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105층이 아닌 55층으로 낮춰 짓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4년 한전 부지를 사들여 그룹의 초고층 통합사옥을 세우겠다는 결정을 10년 만에 바꾼 것이다. 이는 보여주기보다 회사에 맞는 내실 다지기로 보인다. 송파구 롯데타워(123층)가 이미 '국내 최고' 타이틀을 선점한 만큼 초고층을 고집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막대한 투자금을 건축비용에 사용하기 보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고도 성장을 이끌기 위한 투자를 확대헤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퍼스트 무버'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2024-07-01 16:07: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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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신라대 산학협력단, ‘대학 기술 창업’ 활성화

교육부 '글로컬대학30'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동명대 산학협력단·신라대 산학협력단 연합은 지난달 26일 동명대에서 부산연합기술지주와 기술 창업 활성화 및 지역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동명대와 신라대 연합대학을 지역 혁신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기술 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은 BUH의 대학기술사업화실을 중심으로 연합대학이 지역 혁신의 허브가 되도록 지원한다. 대학의 기술 창업 투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대학 창업 기업·교수·학생 창업 등에 대한 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히 사업화 경험이 적은 지역 대학들을 대상으로 창업 전 교육을 강화하고, 맞춤형 세미나를 통해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모델, 자금 조달 등 전반적인 창업 프로세스를 교육한다. 대학 자체의 연구 방향을 사업화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경쟁력도 높인다. 연합대학 대학 담당자와 혁신 주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합대학 대학 실무자들은 예비검토, 투자심사위원회, 사후관리위원회 등 주요 투자 프로세스에 참여해 투자 실무를 습득하고, 교원 및 학생 창업 출자회사의 성장을 위한 자금 지원, 영업·마케팅 등 총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성과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고, 제품화 및 양산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학 중심의 Value-up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및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미래 모빌리티 및 미래 웰라이프 분야에서 공동 펀딩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2024-07-01 16:06: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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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선8기 후반기 힘찬 출발! “으뜸해남 향해 다시뛴다”

해남군 민선8기 후반기가 힘차게 시작됐다. 명현관 군수는 1일 민선8기 후반기 첫 정례회의를 통해"민선8기 2년이 지나고, 새로운 2년의 시작을 맞아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매년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거듭해온 저력을 살려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해남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앞으로 민선7~8기 그동안의 성과를 결집해 더 큰 해남의 미래를 구상하고 장기발전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해남군은 민선8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이미 지정이 완료된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점 조성,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국가계획 반영 등 3대 역점사업과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및 농업연구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및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해남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주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해남의 20년, 30년을 좌우할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는'해남 2030 프로젝트'를 통해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전환, 탄소중립과 첨단 미래전략산업의 중심지 도약, 사통팔달 가까워지는 해남을 통한 인구의 유입을 전략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대 역점 사업중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업단지 2개소, 총 26만평이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조성 66만㎡(20만평)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첨단전략산업이 육성된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점 조성 사업과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국가계획 반영도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청신호가 켜진 만큼 민선8기 내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민선7~8기 유치에 성공한 주요 국책사업들이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돌입했으며, 보성~해남~임성간 철도 2025년 개통, 국도 77호선 해남~신안 압해간 연결공사 2027년 완공,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강진~해남 구간 2028년 착공 등 해남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대규모 SOC사업들에 속도가 붙었다. 명현관 군수는"민선8기 후반기는 해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의 먹거리가 될 성장동력의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대부분 사업이 지금하지 않으면 10년 이상 기다려야 할 어렵고 힘든 사업이지만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첫 단추를 성공리에 꿰게 된 만큼 사통팔달 살기좋은 경제도시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7월 한달동안 군청사 로비에서'해남의 혁신, 함께하는 변화'를 주제로 민선8기 2년 해남의 분야별 군정 성과와 후반기 중점 추진 계획에 대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민선8기 군정의 주요 성과를 통한 해남의 변화를 돌아보고, 미래발전을 위한 비전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주요 분야별 성과와 변화상을 제시하고, 후반기 역점 추진할 2030 프로젝트 등 미래 비전을 군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지표로 정리했다.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이나 어린이, 청소년 단체 견학팀에서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명군수는"민선7~8기 군민에게 신뢰받고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군정의 위상을 통해 군민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운 해남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이뤄진다면 우리 해남의 미래세대는 더 이상 땅끝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유라시아의 시작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다"고 민선8기 비전을 밝혔다.

2024-07-01 16:05: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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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성남·광주 통합시 재추진"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지난 2009년 성남·광주 통합시 추진이 시도된 지 15년 만에 다시 통합시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덕수 의장은 "지방소멸의 문제는 지방 소도시에 국한되지 않는 문제"라며 통합에 착안한 이유를 밝혔다. 광역시급으로의 발전으로 ▲인구문제 해결 ▲혁신과 발전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성남시는 지속되는 재개발로 인해 인구가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정연구원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 인구는 2010년 99만 6,524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여 2023년 8월 기준 총 인구는 91만 8,077명으로 가파른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인구 유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합이 추진되면 성남·광주시가 직면한 교통문제 해결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성남-광주간 도로 확장 건설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위례신사선 연장 등 정부 주도의 철도 건설사업에도 주도권을 쥘 수 있다. 성남 광주시의 인구(약 134만 명)가 100만명을 넘어서게 되면 부시장을 2명으로 늘리고,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은 인구, 도시특성, 면적 등을 고려해 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성남·광주시의 통합으로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개발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등 경기도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산업정책을 펼칠 수도 있다. 통합시의 재정규모는 약 5조6천5백억이며 지역내총생산(GRDP, 2015년 기준)은 약 60조에 달하고 전체 사업체 수(2022년 기준)는 약 14만6천 곳에 종사자 수는 약 70만명에 달하게 되는 등 거대한 산업·경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메가시티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는 게 이덕수 의장의 설명이다 이덕수 의장은 "성남·광주 통합시 추진은 정체된 지역 경제를 재도약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숙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기술적, 사회적 통합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1 16:04: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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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분석 능력 세계수준 입증

진도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한 국제 비교 숙련도 시험 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제 비교 숙련도 시험 평가(FAPAS)는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민간 분석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의 정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분석 평가이다. 평가방법은 한날 참여기관에 동일한 시료를 제공하고, 제출한 결과값을 평가해 오차범위(Z-score)±2.0 이내의 결과는 '만족'으로 정확한 분석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0.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뜻한다. 이번 평가에서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14가지 성분 모두 '만족'의 결과를 받았다. 파클로부트라졸(Paclobutrazol) 등 3성분은 0.0, 말라티온(Malathion)등 4성분은 0.1, 아족시스트로빈(Azoxystrobin) 등 4성분은 0.2 등으로 14성분 모두 표준점수 0.17로 0.0(Z-score)에 가까운 완벽함을 인정받았다. 농산물안전분석실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진도군의 우수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공급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7-01 16:04: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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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 강화 사업 선정

경상국립대학교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 사업의 '기반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는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사업-기반 고도화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이 연구거점으로서 글로벌 수준의 혁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 연구 개발(R&D) 장비 도입 및 전담 인력 육성·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는 3단계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화학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로써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상국립대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는 앞으로 5년간 첨단 연구 개발 장비 구축, 연구시설·장비·운영·관리 및 개선, 전담 운영 인력 육성 등을 위해 총사업비 55억 7500만원을 지원받아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거점으로 '우주극한 환경 소재 광화학 연구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실험실 기반 실시간 극저온 XAS 장비는 기존 방사광 가속기에서만 가능했던 XAS 측정을 실험실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어 연구자들이 빔타임 확보 어려움에 따라 샘플을 해외로 보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따라 국가 핵심 기술 유출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 첨단 연구장비는 우주 환경에서의 원자·전자 구조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며 물질의 전체 특성 분석 및 물성 이해를 통해 우주 극한 환경에 대응하는 소재 분야의 기초 연구가 가능하다. 우주는 태양광의 부재 시 극저온으로, 태양광의 존재 시 초고온으로 급격히 변하는 극한 환경을 특징으로 한다. 이 장비는 세계 최초로 이런 극한 환경을 지원해 XAS 측정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다. 경상국립대는 촉매 반응에 따른 물질·재료 변화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한 실시간 XAS 측정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최초로 실험실 기반 실시간 극저온 XAS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 대학 내외 국공립 공공기관과 연구소, 기업 연구자들이 첨단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하도록 지원해 국가 연구 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연구의 상승 효과를 창출하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첨단 연구장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연구 센터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미래 기술 분야인 우주 극한 환경소재 연구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고자 한다. 이 사업을 통해 도입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연구장비는 고안정성, 고강도 극한 환경소재 원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 첨단 시장 리더십 확보와 미래 유망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천 우주항공청과 경상국립대 글로컬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대학과 지역, 국가의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룡 센터장은 "이번 사업에 선정돼 첨단 연구장비를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미래 유망 분야에 활용되는 미래도전기술 연구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특히 우주 극한 환경소재 및 신소재 분야를 선도할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연구·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연 공동 연구 및 장비 공동 활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5:59: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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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국립보건원 학술연구 용역과제 공동수급 선정

신라대학교 반려동물학과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 약제내성과가 발주한 신구 학술연구 용역과제의 공동수급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감염병 치료의 필수 의약품인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 발생 및 확산은 전 세계 공중보건의 큰 위협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사회,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위험인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항생제는 사람뿐만 아니라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어 '원헬스(One-Health)'적 접근으로 체계적인 연구 개발 및 포괄적 관리,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신규 학술연구 용역과제인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는 2026년 12월까지 총 연구비 19억 500만원으로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감시, 진단, 치료 분야 연구 및 원헬스(One-Health) 관점의 항생제 연구를 수행하는 과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 약제내성과의 주도로 연세대, 강원대, 중앙대, 신라대가 참여한다. 이번 연구 과제에 참여한 신라대 반려동물학과는 반려동물, 반려동물 환경 및 보호자에서 분리한 샘플을 이용해 항생제 내성균 특성 분석 및 전파 규명을 통해 '사람-동물-환경' 간 항생제 내성균 발생과 확산의 상호 연계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신라대 반려동물학과 홍준성 교수는 "이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 학술용역 연구 과제 공동수급 협정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사람과 동물, 환경 간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과 확산을 분석해 지역 사회 내 항생제 내성균 감소를 위한 보건 정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는 2022년 '반려동물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부산시와 함께 지·산·학 협력을 통한 펫(Pet)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 반려동물 산업이 부산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7-01 15:59: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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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회, 우승원 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영양군의회 우승원 의원이 지난 30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의정 발전 및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 의원은 지난 2년간 군정 주요 현안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군정에 반영하여, 영양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9대 영양군의회 초선 의원인 우 의원은 현장 중심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군민의 행복과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조례와 건의문 등을 대표 발의해 왔다. 발의 조례 등 대표 의정활동으로 영양군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 피해 예방 등에 관한 조례 및 건고추 수입반대 촉구 건의문,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영양지사 매각 반대 촉구 건의문 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 의원은 "영양군의회 동료 의원들의 응원과 배려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더 무거운 마음으로 오직 군민을 위해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영양군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리 증진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07-01 15:58:4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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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 보고회 개최

거창문화재단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6일 개막하는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방안을 의논하고,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는 지난해 개·폐막식을 위해 설치했던 수중 특설무대는 설치하지 않고 수승대 눈썰매장에 특설무대를 제작해 개·폐막 공연을 진행한다. 특설무대는 일회성 무대로 활용되는데 그치치 않고 중국팀의 공연과 국내 3개 단체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수승대 잔디광장에서는 거창 119개 누정을 체험하며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창한 누정문화축제'가 개최되며 이 밖에도 세계풍물관, 푸드트럭, 워터밤과 각종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연극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거창문화재단과 해당 소관부서에서는 미비점을 빠른 시일 안에 조치하기 바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극제 티켓 구매는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와 군청 앞 티켓 부스 등에서 예매할 수 잇으며 연극제 개막 전일인 25일까지 예매 시 20~30%까지 사전 할인이 가능하다. 기타 연극제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거창국제연극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01 15:57: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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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큰 목포 실현을 위한 8대 미래비전 제시

박홍률 목포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2년은 과감한 도전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행복에 한발 더 크게 다가선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년은 시민이 체감할수 있도록 큰 목포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일 오전 시청 중앙현관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을 설명했다. 목포시의 전반기 주요 성과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양대 특구 지정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미래산업 기반 확대 ▲의과대학, 병원 유치·목포신안통합에 서남권 역량 집중 ▲국가 대규모 체육행사 성공 개최, 스포츠 산업도시 도약 ▲지역경제 견인,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박차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미래교육 실현 ▲시민이 편리한 도시환경 인프라 대폭 확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 총력 등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지방시대위원회 지정 양대 특구를 손에 쥐게 됐다. 교육발전 특구 지정으로 연 최대 30억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되면서 지역과 교육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파격적인 세제 혜택,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 수 있게 되었다. 세계 터빈 제조사 1위인 덴마크 베스타스와 3,000억원 규모로 맺은 해상풍력산업 투자협약은 목포 신항이 해상풍력산업 거점 항만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또, 수산식품수출단지 착공으로 원물로만 판매되던 수산물을 생산, 가공, 유통, 수출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는 한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의 전국 최초의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청년 스타트업지식산업센터 건립,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과 K-디지털플랫폼, AI메타버스센터 개소 등은 청년을 위한 미래기반 조성에 힘을 실었다. 민선 8기 2년동안 서남권 지역민은 한마음이 되어 34년 숙원인 목포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에도 총력 대응했고, 목포시민들과 신안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민간교류를 200회 이상 진행하는 한편, 섬주민 이용 화장로 1기 별도 설치 추진 등 목포·신안 상생과제를 적극 발굴해 목포·신안 행정통합에 한발 더 다가갔다. 개항 이래 최초·최대로 열린 전국체전 등 국가 체육행사는 스포츠명품도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했다. 국제공인 목포종합경기장과 주요 체육시설 인프라는 선수들의 기량을 한껏 끌어올려 신기록 경신 일등공신이 되어주면서 목포가 전지훈련지로써 더욱 각광받게 되었다. 체류형 해양관광도시의 면모도 부각되었다. 2022년 주요 관광지 입장객은 726만여명, 2023년은 792만여명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관광객은 전년대비 40만여명 정도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말 관광객 수는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 단장한 대반동 백사장과 목포스카이워크는 목포 관광의 낭만과 멋을 느끼게 해주었고, 기능개선을 완료한 춤추는 바다분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목포항구축제, 고하도 해상데크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된 목포 문학마을조성과 (구)조선내화부지 복합문화공간조성 협약은 문화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노인일자리사업과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확대, 무릎인공관절, 백내장 수술비 지원, 목포고·목포여고 옥암지구 통합 이전·재배치 협약과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초중고교생 100원 버스 운영 등으로 두터운 복지, 인재양성 미래교육 실현에 한발 더 나아갔다. 지역민의 40년 숙원이었던 목포역 신축 확정과 목포형대중교통시스템 시범 운영, 맨발황토길 개선,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으로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인프라도 대폭 확대됐다.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2024년도 예산은 1조 1,569억원(2회 추경)으로 1조원대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고, 정부의 긴축 재정기조에도 올해 정부예산안에 목포시 관련 예산 8,267억원이 반영되는 한편, 67건의 공모사업에 828억원이 선정되는 등 국도비 확보에도 힘썼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남도의 정부합동평가 종합3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질병관리청 국가예방접종사업 기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해마다 다양한 수상 실적으로 행정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우위에 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목포 실현에 성큼 다가선 만큼 민선8기 후반기에는 지역경제의 활력과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해 8대 미래비전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발전을 위한 8대 미래비전은 ▲목포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집중육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중심도시 도약 ▲청년친화형 산업 기반 강화 ▲관광객 2천만 프로젝트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매력적인 미식&문화예술 도시 발돋움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모두가 행복한 명품교육·복지도시 실현 ▲균형발전을 이끄는 서남권 거점도시 건설이 제시됐다. 시는 2025년 6월까지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1,5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지원부두 1선석 및 2단계 배후단지를 조성해 해상풍력산업 부흥에 박차를 가한다. 남항에 2025년 11월 준공될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200억원 규모의 대양산단 암모니아 선박 실증센터를 통해 친환경선박산업을 육성해 나가고 2025년 3월에 준공될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준공에 발맞춰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 인프라 산업 등으로 목포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준공되는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과, 2026년 개장 예정인 전국 최대 규모의 국제 마른김 거래소, 목포어묵 HACCP(해썹)가공공장, 차세대 맞춤형 수산물 유통시설 등으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306억원의 사업비로 2025년 착공할 청년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올해 11월 준공될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한 약 18만평 부지의 목포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올해 11월 착공할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청년친화형 산업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객 2천만명 달성을 위한 해양레저관광도시도 조성한다. 민간사업비 2,541억원을 들여 2027년 완공예정인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와 유달산 서면 유원지 조성사업, 목포대교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삼학도 삼학아트교 건립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삼학도 김대중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북항노을공원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서남해안권 해양레저 관광거점 육성에 나선다. 매력적인 미식·문화예술도시로도 거듭난다. 2024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추진하고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으로 K-미식브랜드를 육성해 전세계가 목포의 맛에 매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한 서산동 보리마당을 랜드마크로 조성해 역사가 살아숨쉬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남도문예전시관 건립과 갓바위 문화예술지구 특성화,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과 목포뮤직플레이, 목포문학박람회, 문화재 야행, 세계마당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490억원이 투입될 목포역은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추진하고 목포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대삼학도 무장애 나눔길 등 도시공원 인프라를 통한 시민편의 시설도 확충해 나간다. 지역발전 원동력이 될 미래인재 양성과 전남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공공보건·복지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명품교육·복지도시를 꾸려나가게 된다.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서남권 거점도시로써 균형발전도 이끌어 나간다. 목포대학교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목포·신안 통합, 국도 77호선 도로개설, 대불산단대교 조성, 차세대 교통수단 트램 구축으로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을 확충하고, 임성지구 도시개발과 서산온금지구 재개발도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년은 목포의 역량을 굳건히 쌓아 큰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었다"며 "도전과 변화를 아낌없이 이어나갈 매력적인 항구도시 목포의 항해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5:55: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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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한국모태펀드 30억원 투자금 결성 완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의 '지역 창업초기' 분야 최종 선정 이후, 총 30억 규모의 부산 유니콘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 펀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모태펀드는 9100억원 출자 규모로, 지역 창업초기 분야에 200억원 출자 예산으로 편성됐다. 특히 부산은 서류평가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지역 내 펀드 결성을 위한 열기가 거셌으나 부산시, 부산연합기술지주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인 성우하이텍, 조광페인트, 티씨더블유라인의 적극적 참여로 최종 펀드 결성을 이뤄냈다. 특히 성우하이텍과 조광페인트, 티씨더블유라인은 펀드 결성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며 ESG 차원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결성된 펀드는 개인투자조합으로 8년간의 운영 기간 지역 창업초기 및 원천 기술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부산지역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부산창경의 고유 사업인 ▲오픈 이노베이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등 사업 연계를 통해 투자 자금을 포함한 다양한 액설러레이팅 사업을 병행해 지원하게 된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No.1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스타트업의 발굴·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이래 지원 기업 1200여 개사를 중심으로 ▲매출액 6400억 ▲고용 창출 3000여명 ▲후속 투자 3900억원 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테라클, 링크플릭스, 한국정밀소재산업, 짐캐리 등 20개사에 투자 및 보육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용우 센터장은 "이번 펀드의 결성에 도움을 주신 LP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사명으로 투자 유치에 목말랐던 지역 기업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2024-07-01 15:53: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