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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5대 전략과제’ 발굴 완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이 지난 2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BJFEZ 전략과제 발굴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일 착수 보고회 이후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도출된 전략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연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박성호 경자청장을 포함해 본부장, 전체 부서장, 다보스해양경제연구소와 원광도시공간품질연구원 연구 책임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연구 용역에서 최종 선정된 BJFEZ 5대 전략과제는 글로벌 스탠다드형 경제특구 모델 구축, 무인 친환경 물류스카이웨이 조성, 미래융합지원센터 구축, 조선 MRO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해양 디지털 실증도시 조성이다.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스탠다드형 경제특구 운영모델'은 기존 경제자유구역(FEZ)과 자유무역지역(FTZ)의 이원적 운영체계를 통합해 외국인 투자자 중심의 통합형 지원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이다. 이는 행정체계 일원화, 규제프리 샌드박스 적용, 투자자 중심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핵심으로 한다. 이 모델은 두바이가 30여 개 산업별 자유무역지역을 통합 운영하며 실현한 '4무'와 '2다' 원칙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디지털 비자, Skyway, 주거·교육·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연간 수십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는 두바이 특구 운영방식에서 착안했다. BJFEZ는 이런 글로벌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항만·공항·산업단지 간 실질적 단절을 해소하고, 투자·행정·물류·정주를 아우르는 통합형 경제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항만·공항·산업단지를 AI 기반 전기 무인포드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무인 친환경 물류 스카이웨이' 조성을 통해 스마트 물류 혁신과 탄소 중립형 인프라 모델을 구현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기타 과제로는 컨벤션센터, 경자청 청사, 호텔, 비즈니스센터, 물류대학, 항만공사, 신공항공단, 글로벌기업이 복합된 '미래융합지원센터' 구축과 선박 유지 보수(MRO) 및 부품 재제조, 스마트 정비 기능을 집약한 '조선 MRO 클러스터' 조성이 포함됐다. 자율운항 선박, 해양 로봇, 디지털 트윈 기반 항만 등 첨단 해양기술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글로벌 해양디지털 실증도시' 조성 방안은 앞으로 해양디지털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글로벌 기술표준 선도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자청은 5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중앙정부 정책 건의 활동을 본격화하고 관련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선정된 전략과제들은 BJFEZ의 입지와 기능을 반영한 결과물로 지역의 실질적 발전을 고려한 수준 높은 과제들"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차기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자료를 체계화하고 중앙정부 건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08:1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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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한동대학교,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 개소

포항시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28일 한동대학교 개교 30주년을 맞아 AI 중심 창업과 연구혁신을 이끌 '제네시스랩' 개관식과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동대학교가 AI 기반 지역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AI 특화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스텍, 부산외대, 선린대 등 주요 대학 총장과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 유관 기관장, 클루닉스, BNINC, EHTN 등 국내외 AI 기술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제네시스랩'은 AI 스타트업에 특화된 창업·연구·문화 융복합 공간이다. 청년 창업자와 연구자들이 혁신 실험과 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실증 장비와 오픈형 창업 공간, 지역 산업 연계 기능을 갖춘 AI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는 AI 기술 상용화 촉진, 신산업 창출, 인재 양성, 국비 확보, AI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 등 AI 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한동대학교 전담 조직 3명이 배치돼 있으며, 박사급 연구자 2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 포항시 역시 전담 인력 2명(팀장급 포함)을 파견해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 센터는 엔비디아 NVL72 GPU 등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갖출 '포항 AI 가속기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AI 실증, 오픈소스 배포, 기업 자원 제공 등 실질적 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지역 AI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항 AI 가속기센터는 올해부터 150억 원 규모의 고성능 GPU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AI 인프라로 평가받아, 포항이 AI 특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해 온 한동대학교가 이번 개소로 AI 시대를 선도할 청년 창업과 연구혁신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포항시는 AI를 미래 주력 산업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AI 도시 모델을 한동대학교와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판식 이후에는 AI 설명회 및 간담회가 열려 GPU 가속기 기술, AI 인프라 운영 전략, 창업사례 발표 등의 논의를 진행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강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동대학교는 제네시스랩, AI 이노베이션센터, AI 가속기센터를 삼각축으로 창업·연구·실증·상용화가 선순환되는 전국 최고 수준의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우수한 AI 인프라를 갖춘 한동대학교 등 민·관·학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에 글로벌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전략적 활동을 가속화해 글로벌 AI 혁신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2025-05-29 08:10:5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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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 의견 수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협의회장 김승유)는 28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2025년 2분기 정기회의'(이하'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한반도 정세 보고와 함께 통일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으며,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승유협의회장은"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과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을 위한 활동으로 유관기관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멘토·멘티사업, 생활상담실 운영, 탈북민 장학금 수여, 북한이탈주민과 화합 한마당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05-29 08:10:1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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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15회 화성뱃놀이 축제 의료 지원 총력

화성특례시가 오는 30일부터~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참여한 시민 안전을 위한 의료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시는 29일 화성유일병원과 응급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축제 기간 중 발생한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유일병원은 화성 뱃놀이 축제 요양기관으로서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비 일부 감면, 병실 우선 배정, 직통 진료 창구 제공 등 다양한 의료 편의를 지원한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뱃놀이축제는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만큼 안전한 의료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급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병원 허일 원장도 "유일병원이 종합병원으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축제의 안전한 운영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는 이번 뱃놀이 축제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의료지원에는 화성시서부·동탄·동부보건소 소속 직원 23명이 3일간 교대로 근무하며,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응급처치, 건강 상담, 경증 질환 처치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6월 1일에는 ABC병원과 동탄시티병원의 의사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보건소 의료진과 함께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시 약사회도 의료지원센터에 참여, 무료 약국을 운영하며 간단한 상비약 제공과 복약 상담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축제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축제를 찾은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약국이 하나 되어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라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살피는 현장 중심의 보건 서비스로 건강한 축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9 08:09: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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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7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 6월 4일 개최

포항시가 차세대 미래 소재 산업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시는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 강당에서 '제7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항이 국내 유일하게 모두 보유한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차세대 소재 산업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7회째를 맞으며,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성장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와 일본, 스페인 등 주요 방사광가속기 기관 연구진과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차세대 소재 산업기술의 최신 동향과 응용사례를 소개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오전 세션은 호주 싱크로트론 레이첼 윌리암슨 박사의 '결정학의 응용·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제약·소재 혁신 가속화'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Spring-8 방사광가속기의 서옥균 박사가 '수소에너지용 촉매의 AP-HAXPES 연구'를 소개한다. 또한 스페인 ALBA 싱크로트론 후안 벨라스코 벨레즈 박사는 '전기화학 계면 실시간 연구의 활용과 전망'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소재 기술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발표자로는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이사 ▲김혜리 Voronoi 수석연구원 ▲문수진 한화에너지 큐셀부문 판교R&D센터장 ▲박규영 포스텍 배터리공학과 교수가 나선다. 제7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s://sam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가 첨단 소재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5-29 08:09:1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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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행안부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안부가 제시한 30.6%보다 4.4%p 높은 35%를 목표로 설정하고 소비진작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7일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신속 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5개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1분기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상반기 평가에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예산 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2분기에도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시설비 등 사업예산 집행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점검 회의를 추가 개최하는 등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행안부가 제시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 55.1%보다 4.9%p 높은 60%를 목표로 설정해 예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능식 부시장은"안양시가 1분기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는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라며,"6월 말까지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5-05-29 08:08: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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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와 도내 소공인 해외 수출·국내판로 확대방안 모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8일 오후, 양평 본원 원장 집무실에서 경기도주식회사와 도내 소공인의 해외 수출 확대 및 국내 판로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경기도주식회사 이재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협력 비전을 토대로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도내 소공인의 해외 수출 및 국내 판로 확대, 홍보 마케팅 등 지속 가능한 성장지원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실제 지난 4월, 경상원은 경기도주식회사와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배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정담회를 통해 도내 소공인의 우수 제품을 해외시장에 진출시키고 국내 플랫폼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 기관은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바이어 매칭 등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공인 기획전 운영 ▲온라인 광고 지원 등 도내 소공인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정담회는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공인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시작점"이라며, "도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수출 판로 확보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9 08:08: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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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마·태풍철 앞두고 민관 협력 체계 가동

포항시가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철을 앞두고 민관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열고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장상길 부시장과 김기원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포항시의원, 지역대학교 교수,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포항시의사회, 의용소방대, 대한건설기계협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지킴이운동본부, 해난사고구조지원단 등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다.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구성된 법정 기구다. 평소에는 지역 내 재난 예방 활동과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현장 대응을 맡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장마, 태풍, 폭염, 극한강우에 대한 기상 전망과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인명피해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기관별로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시에는 인력과 장비 동원이 필수적인 만큼, 사전 정보 공유와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타 도시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유사 상황 발생 시 선제적 주민 대피와 위험지역 통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시는 또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지하공간과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주변에 대한 통제 계획을 마련하고, 책임담당제를 운영하는 한편 배수로 정비, 불법 덮개 제거 등 사전 정비 작업도 진행한다. 장상길 부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극한호우와 대형 태풍이 잦아지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08:08:3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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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평가회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28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2026년 대회 개최지인 광주시 TF팀,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17개 종목 경기단체 사무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월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대회운영시스템 내 콘텐츠 보강 및 기능 개선, 선수 등록과 참가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실무적 의견들이 활발히 제안되었으며, 가평군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경기 준비와 돌발 상황 대응을 위한 인력 확대, 장애인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별도의 개최비 지원 편성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6년 개최 예정지인 광주시의 준비 계획이 공유되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오늘 평가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이 내년도 광주 대회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31개 시·군 4,8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성남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25-05-29 08:08: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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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시각장애인 위한 '사운드투어' 코스 개발

경기관광공사(공사)가 GKL사회공헌재단·여주시·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무장애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운드투어'코스 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GKL사회공헌재단 대회의실에서 개발대상지 확정에 따라 해당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약자 대상, 여행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ㆍ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와 GKL사회공헌재단은 지난 4월, 도내 자연 관광지를 중심으로 후보지 4곳을 평가하고, 여주시 '황학산 수목원'과 양평군 '국립양평치유의 숲' 2곳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 했다. '황학산 수목원'은 희귀 및 특산 식물 301종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군이 서식하며, 인위적인 외부 소음이 차단되는 공간적 특성으로 자연의 소리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았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산림치유와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로 무장애관광 콘텐츠 운영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추진사업은 ▲시각장애인 대상 시범투어 운영, ▲청각과 촉각을 활용한 '사운드워킹 코스' 개발, ▲프로그램 운영자 대상 연수 및 교육, ▲사운드워킹 키트 및 체험 기념품 제공 등이다. 향후 각 기관은 무장애 관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상호 교류 및 협업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각 기관 간 역할 분담은 경기관광공사의 경우 사업 대상지 발굴, 사업운영 행정 및 투어 홍보지원 업무를, GKL사회공헌재단은 투어 기획, 운영교육, 시범투어 등을 책임지게 된다. 운영주체인 여주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투어개발 관련 현장 및 해설사 지원, 장비관리, 투어 예약체계 구축, 운영을 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약자에게 청각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여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장애관광 환경을 넓혀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운드투어와 같은 무장애 관광 콘텐츠를 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08:08: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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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6월 포항사랑카드 내달 2일부터 7% 할인판매 실시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카드형 및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100억 원 규모로 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포항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올해 발행 규모는 총 1,200억 원에 이르며, 매월 판매 시마다 완판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할인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다시 한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 'iM샵'에서는 6월 2일 0시 15분부터, 지역 내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중 충전 가능하다. 개인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 연간 보유한도는 800만 원이며, 보유 가능 잔액은 70만 원이다. 이번 판매는 지류형 상품권은 제외된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지원하며, 2만 3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예산 소진 시까지는 '타보소택시' 자동결제 이용 시 최대 20%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청소년층의 이용 확대를 위한 환급 이벤트도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만 14세에서 19세 청소년이 포항사랑카드로 5만 원 이상 사용 시 5천 원, 10만 원 이상 사용 시 1만 원을 추첨을 통해 환급하며, 총 200명에게 포항사랑카드로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모바일 앱 또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판매처와 카드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사랑상품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08:07:5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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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앞두고 현장점검

주낙영 경주시장이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동천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주낙영 시장은 현장에서 투표소 출입 동선과 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 통신장비 작동 상태, CCTV와 보안설비, 투표용지 보관 장소의 보안 상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경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을 마쳤으며, 지역 내 23개 사전투표소 전체에 대한 점검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사전투표소 운영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29일(목)과 30일(금)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주 지역 내 23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경주시는 각 투표소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혹서기 대비 응급 물품과 차양막 등을 준비해 유권자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5-05-29 08:07: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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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수상공회의소 포항 산업위기 극복 벤치마킹 방문

포항시는 28일 여수상공회의소 기업사랑협의회 실무위원단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산업정책 현황을 청취하고 미래산업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포항시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배경과 대응 정책,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전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상공회의소와 관계기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단은 포항시의 산업 기반 회복 사례와 정책적 대응 노하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서 포항시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한 대규모 피해 이후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돼 추진한 각종 정책을 소개했다.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철강산단 재해예방 기반 확충 등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책을 통해 지역 산업 회복을 이끈 점이 주목받았다. 이어 수소에너지 산업의 성과와 핵융합에너지 실증 기반 조성 등 포항시의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전략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정책적 교류 및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여수 실무위원단 관계자는 "포항시는 위기 극복과 동시에 미래산업 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인상 깊다"며 "여수시 역시 포항시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산업 전환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회복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9 08:06:5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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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국제불빛축제’ 준비 돌입

포항의 대표 축제이자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올해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준비를 시작했다.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포항문화재단을 비롯해 포항남부소방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시 실무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준비 상황과 협조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포항문화재단의 축제 업무 추진 보고로 시작해 20여 개 부서별 준비 상황 발표, 행사대행사와의 협업 사항 논의, 안전과 교통, 연계 행사 진행 상황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축제 기간 수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 교통, 안전, 편의시설, 동시 개최 행사까지 빈틈없이 점검하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동북아 CEO포럼, 동북아 기업인 무역상담회, 맨발걷기 축제 등 연계 행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의 대표 축제인 국제불빛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실무부서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내달 14일부터 포항운하 라이트웨이(포항운하관~플라워트리광장), 송도해수욕장 불빛테마존, 프린지 공연 등 '빛'을 테마로 한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행사는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일에는 데일리 불꽃쇼, 21일에는 캐나다, 이탈리아가 참여하는 국제 불꽃쇼와 한국의 그랜드 피날레를 감상할 수 있으며, 화려한 불꽃이 1천 대의 드론을 활용한 라이트쇼와 어우러져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2025-05-29 08:06:2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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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회적경제기업 ‘지속가능 경영’ 역량 강화 추진

포항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및 예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 21일과 28일에는 사회적 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를 중심으로 한 2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SVI는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해 평가하는 지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공모사업, 민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연계 등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SVI의 14개 지표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제 사례 분석 ▲공공입찰, 사회적금융 연계 전략 등을 통해 실질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공공기관 인증 제도 및 정부지원사업 정보도 함께 제공받으며 실무 대응 역량을 키웠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적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 과정과 경영 전문 심화 과정으로 나눠 총 7회차에 걸쳐 운영되며, 현재까지 160여 명이 참여했다. 6월 말까지 마케팅, 세무, 노무 등 다양한 경영 주제를 다루는 실무 중심 교육이 매주 수요일 이어질 예정이다.

2025-05-29 08:05: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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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도 AI 열풍 이어간다

주요 저축은행이 일부 심사와 단순 민원 처리 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는 등 디지털전환(DT)에 나서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OK금융그룹은 인공지능 전담팀을 신설했다.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 계열사에 인공지능 기반 업무를 도입하기 위해서다. 모아저축은행은 자사 앱인 모아디지털뱅크에 인공지능 기반 악성 앱 탐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애큐온저축은행은 투자은행(IB)과 모기지 심사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반 심사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처럼 저축은행권이 인공지능 업무를 도입하면서 주요 대선 후보자의 공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AI융복합 산업 활성화 등 인공지능에 적잖아 공을 들이겠다는 공약을 수립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차세대 AI 원천기술 개발 지원 및 10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AI유니콘을 지원하겠단 계획이다. 저축은행권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타 금융업권 대비 디지털전환 작업에 늦게 착수한 데다 중소규모 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앱을 사용하고 있다. 개별사로 보면 여전히 디지털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 향후 인공지능 산업이 확대되면 AI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전방위적으로 보급하는 등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현재 저축은행권에서는 생성형 AI를 실무에 활용하는 추세다. 그러나 효율적인 사용방안 혹은 관련 매뉴얼은 미진하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종류와 사용 방법이 다양하다. 그러나 효율적인 사용방안 등에 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인공지능 사업의 전방위적인 확산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이 저축은행 임직원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업황악화와 디지털전환이 겹친 탓에 단순 상담 인력의 경우 기존 인력이 떠나면 채용하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에서 종사하는 임직원은 9563명이다. 저축은행 임직원은 지난 2022년 1만명을 돌파했지만 이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은행권 대비 자산 규모나 수익성이 떨어지는 만큼 신규 기술 도입에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냈다"라며 "그러나 디지털전환을 시도하면서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했고 국가적인 차원의 인공지능 산업 투자가 이뤄지면 신규 금융서비스에 관한 과감한 도전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29 07:30: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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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승 교수의 경제읽기] 암울한 경제전망과 민생정치

지난 4월 국제통화기금(IMF)은 올 1월에 수정한 경제성장률 전망치(2.0%)를 다시 1.0%로 재수정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또한, 5월 경제전망에서 지난 2월 1.6% 수정치를 0.8%로 재차 하향 조정했다. 원래 작년 10월 IMF와 11월 KDI는 2024년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5%, 2.2%로, 2025년에는 각각 2.2%, 2.0%로 전망했었다. KDI의 2025년 경제성장률 재수정치 0.8%는 필자에게 충격적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1960년 이후 한국경제의 경제성장률이 1% 이하이던 때는 1980년 오일쇼크와 국내정치 혼란(-1.5%), 1998년 외환위기(-5.1%),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0.8%),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0.7%) 기간이 유일했다는 데에 있다. 다른 하나는 2025년 성장률 수정치 0.8%는 우리의 2025~2030 기간 잠재성장률 1.2%~1.7%에도 미치지 못하는 데에 있다. 2024년 한국경제는 부동산발 경기침체와 건설투자의 부진 심화, 고금리로 더딘 경기회복세를 이어갔다. 이 와중에 작년 12월 갑작스러운 비상계엄과 탄핵국면에 의한 정국불안이 소비심리 악화와 위축, 투자부진 우려 등이 경기를 더욱 억눌렀다. 설상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미국발 상호관세 전쟁은 글로벌 경기는 물론 한국경제의 불안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이런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통계지표를 살펴보자. 첫째, 한국은행이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를 보자. CCSI에서 나타난 소비심리의 위축은 확연하다. 작년 11월 100.7이던 CCSI는 12월엔 88.2로 급락했고, 지난 4월엔 93.8을 보이면서, 5개월째 100을 밑돌면서 내수부진 우려를 보여주고 있다. 둘째, 2025년 KOSIS의 경제활동 인구조사의 실업률 자료를 보자. 2024년 11월 2.2%였던 실업률은 12월엔 3.8%로 급등했고, 이후 3월까지 3.0% 이상을 유지하다가 4월에 2.9%로 조금 낮아졌다. 셋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발간자료를 보자. 먼저, 동 기관이 5월에 발간한 경기도 월간 자영업자 현황보고에 따르면, 2025년 4월 전국 자영업자 수는 561만5000명으로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이 감소하고 있는데, 1월에 2만8000명 감소로 전환한 이후 4개월째 자영업자가 감소하는 추세다. 다음으로, 동 기관이 분기별로 발간하는 경제이슈 브리프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국 음식점 월별 폐업률은 개업률 2.2%보다 높은 2.55%로 나타나고 있다. 이상의 경제활동 수치는 소비자인 가계의 생활 형편과 수입 등의 재정이나 경제여건이 좋지 않음과 동시에 구직자의 취업 곤란, 취약계층인 자영업자나 영세서민의 생계 위협 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형국에서 이들의 경제적 고통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안타깝게도 눈에 띄지 않으며, 정치권은 말로만 민생을 외치는 듯하다. 적극적 재정정책을 펴기 위한 추경은 비상계엄 이후 5개월째인 지난 5월 1일에야 비로소 18.3조원 규모로 국회에서 간신히 통과되었다. 민생정치의 민낯이 아닐 수 없다. 여·야 정치인들에게 묻고 싶다. 올해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0.8%라는 전망은 경제위기에 버금갈 상황이다. 이는 영세 자영업자와 서민들에겐 견디기 어려운 시기이다. 지역 구분이 없이 가까이 주변 상가를 보아도 새로운 임차인을 찾는 텅 빈 모습이 그렇고, 썰렁한 음식점이 그렇고, 물가가 뛰어도 급여만 꿈쩍 움직이지 않는 일반 서민의 얇아진 지갑이 그렇다. IMF 때도 이렇지 않았다는 말이 주변에서 들려온다. 이런 현실에 정작 책임이 있는 정부와 국회는 딴 세상에 있는 것처럼 꼬박꼬박 급여에다 물가상승률 만큼 인상분도 챙겨 받는다. 과연 이들이 납세자인 민생을 위한 소명을 다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필자가 생각하는 민생정치란 한마디로 이식위천(以食爲天)을 실천하는 것이다. 6월 3일 대선 후 들어설 정부에서는 먼저, 경기침체의 근본 원인이 되는 정국불확실성을 조기 수습하고 추경의 조기 집행에 의한 내수진작, 기업의 투자확대, 취약한 자영업자와 서민의 경제적 자활을 돕기 위해서 복지정책과 구별된 접근성, 가용성 위주의 서민금융정책 등을 추진해야 한다. 피크코리아로 빠져든 한국경제에서 잠재성장률 복원을 위한 혁신경제를 강력하게 추진해야 함은 물론이다. 당장 한국은행이 금리를 낮추어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다. 실기하지 않도록 한국은행도 정책금리의 인하를 통한 경기 방어에 힘을 보태길 바란다. 이번 기회에 물가안정 목표로만 되어 있는 한국은행도 미국 연방제도 준비위원회(FRB)와 같이 경기부양도 중앙은행 목표에 포함했으면 한다. /원광대 경영학과 교수

2025-05-29 07:00:1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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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병실 막았더니 한방병원 병실료만 24%↑"…車보험 '풍선효과'

지난 2022년 11월 상급병실(1~3인실) 남용을 막겠다며 한의원 1인실을 묶어둔 자동차보험 규제가 2년 만에 뜻밖의 풍선효과를 낳았다. 한방병원 상급병실료가 2년 만에 24% 급등하고 1인당 입원비가 177만원까지 치솟자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보험료 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방병원 경상환자 상급병실료는 지난 2022~2024년 연평균 24% 상승했다. 경상환자 입원률도 27.9%에서 28.8%로 높아졌다. 자동차보험은 교통사고 환자가 상급병실을 이용하더라도 병실등급과 상관없이 입원료 전액을 보상한다. 의원급 한의원이 일반병실 없이 1인실만 둔 뒤 '병실 부재' 예외 규정을 적용시켜 입원료를 청구하자 1인실 상급병실료는 2016년 15억원에서 2021년 343억원으로 폭증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병원급 이상만 상급병실 인정'으로 규정을 바꿨다. 제도 시행 직후 한의원 상급병실료는 대폭 줄었다. 하지만 한방병원은 상급병실 수를 늘려 규제 공백을 메웠다. 지난 2022년 말 한방병원 한 곳당 상급병실은 0.84개였으나 2024년 말 0.86개로 근소하게 늘었다. 같은 기간 한방병원 경상환자 상급병실료는 24% 뛰었고, 2~3인실 증가율이 1인실보다 더 가팔랐다. 병실료 증가는 입원 진료비 상승으로 직결됐다. 2024년 기준 경상환자 1인당 총 진료비는 ▲의과 입원 129만원 ▲한의원 168만원 ▲한방병원 177만원 순이었다. 또한 입원하지 않고 통원치료만 받은 경상환자의 진료비는 해당 수치의 절반 이하로 알려졌다. 특히 한방병원·한의원의 비급여 한방진료는 입원 시 60만원 이상으로 늘어나 의과 대비 두 배 가까운 수준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낮은 입원료 체감률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건강보험은 일정 입원일수를 넘기면 병실료를 단계적으로 감액하지만, 자동차보험 체계는 적용 기간이 더 길어 장기 입원을 억제하기 어렵다. 또 다른 쟁점은 경상환자 입원 기준의 모호성이다. 현재 표준약관은 '의사의 판단' 또는 '일반병실 부재' 시 1~3인실 사용을 허용한다. 의사 재량만으로 입원이 가능해 사실상 입원 제한이 작동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입원 기준·기간 구체화 ▲8주 초과 장기 치료 심사 강화 ▲분쟁조정기구 설립과 병행한 약관 개정을 주문한다. 한의원이나 한방병원 등 의료기관은 제도 변화에 따라 병상구성을 조정해 수익을 보전하지만 이 과정이 과잉진료로 이어지지 않도록 억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입원료 체감률은 입원일수가 일정 기간을 초과할 경우 환자의 회복 효과가 없기 때문에 입원비가 줄어드는 제도인데 자동차보험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환자에 비해 적용기간이 더 장기"라며 "이는 자동차보험 환자의 장기 입원을 유도할 수 있어 건강보험 체감률과 기준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상환자의 진료기간이 8주를 초과하는 경우 진료기간 장기화에 대한 심사 강화가 시행될 예정이고 분쟁중재기구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며 "이에 부합하여 경상환자 입원기준과 기한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29 07:00:11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