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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농업·농촌의 미래, 청년 도전 지속 지원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도전과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농식품부가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한 '농업·농촌·농산업의 미래! 청년 소통의 장'에 참석해 "청년들이 본인들의 성장뿐 아니라 농업, 농촌, 농산업의 발전에 크나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농식품부가 청년들의 끝없는 도전과 성공이 가능하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들의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분야별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고 청년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청년들 목소리의 정책 반영을 위해 20·30세대로 이루어진 자문단(20명)을 운영 중이다. 그간 제1기 자문단이 총 52건의 정책 제안을 냈고 그중 23건이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그중 주요 내용이 이번 행사에서 소개됐다.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아 영농 중인 청년들이 가공 및 체험사업으로 확장하는 경우,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만 원료로 사용하도록 제한돼 사업 확장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본인이 생산하지 않은 농산물도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청년들이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빈집 정보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빈집정보플랫폼(빈집정보알림e)을 통해 세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요청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관련 창업·연구지원시설 내에 청년들의 우선 입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송 장관과의 대화에서 청년들은 ▲농업 분야에서의 규제 완화 ▲지원사업 개선 ▲스마트팜 지원 확대 ▲빈집 활용도 제고 방안 ▲농업과 식품·외식 기업 간 계약재배 확대 ▲청년기업 지원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언급하고 정책방향을 물었다. 이에 송 장관은 청년 영농및 농촌 창업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단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2024-12-16 16:00: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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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4명·협업팀 선정

완도군은 지난 10일 적극 행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은 기획예산실 김남욱 주무관, 행정지원과 정호용 주무관, 가족행복과 김금행 주무관, 청산면 문정상 팀장, 협업팀은 완도읍 총무팀과 복지2팀이다. 적극 행정 우수 사례는 부서와 군민으로부터 추천받은 적극 행정 11개 사례 중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8개 사례(개인 6, 협업팀 2)에 대해 온라인 투표와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기획예산실 김남욱 주무관은 정보 전달 목적의 형식적인 유튜브 제작·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유행하는 영상 콘셉트에 맞춰 재미, 소통을 겸한 콘텐츠를 제공해 군 유튜브 채널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조회수 급증, 구독자 수 증가 등으로 뉴스에도 보도가 됐으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지원과 정호용 주무관은 경찰관 미 배치 도서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주목하고 완도경찰서, 완도군의회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112 한달음 선'을 출항하는 데 기여했다. '112 한달음 선'은 도서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을 위한 민간 선박으로 12개 읍면의 민간인 대원 26명과 민간 선박 26척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출동 사례 21건을 확인한 결과 기존 해양경찰 공조 대비 출동 소요 시간이 53.4% 감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족행복과 김금행 주무관은 경로당 냉난방과 누수 발생 시 긴급 지원을 추진했다. 혹서기·혹한기에 냉난방기 고장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기존의 보조금 지원 방식은 심사 후 제공되어 지원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됐지만 선지원 후 심사로 개선하여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청산면 문정상 팀장은 지역 내 농업 종사자들이 대부분 고령으로 사업 신청에 필요한 서류 준비에 익숙하지 않아 면사무소를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드리고자 찾아가는 창구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창구 운영으로 공익 직불금 신청은 전년 대비 51건, 농어민 공익수당은 48건, 여성 농업인 바우처는 87건이 증가하는 등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민원 편의를 제공했다. 협업팀으로 선정된 완도읍 총무팀과 복지2팀은 한전 자회사인 ㈜한전MCS 완도지점, 사회단체와 연계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했다. ㈜한전MCS 완도지점이 주거 확인 및 전기 요금 체납 정보로 위기가구 발굴을 돕고, 이외에도 사회단체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불편 개선 및 긴급 지원, 생활 안정 지원금 등 총 66건, 4천4백만 원을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인 김현철 부군수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협업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2-16 15:56: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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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LG전자 해석 소프트웨어 실습 특강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는 LG전자 12월 전문가 특강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는 2024년 경남 RISE 시범사업을 통해 LG전자 에어솔루션 연구소-국립창원대협력 연구센터의 필요에 따라 구축됐다. 핵심 목표로 지속적인 LG전자 맞춤형 교육 과정 개편 및 교과 개발, LG전자 수요에 기반한 연구 개발, 이를 통한 LG전자 맞춤형 우수 인력 확보 및 채용 여건을 마련해 LG전자 에어솔루션 연구소의 애로 기술 해결 및 우수 인력 채용으로 연구 인력 지역 정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정기적으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연구원의 교내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8월부터 5번째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오화영 선임연구원이 국립창원대를 방문해 'LG전자 해석 소프트웨어 실습'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LG전자 맞춤형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수요을 반영, LG전자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해석 소프트웨어의 실습강의 및 LG전자 현직 선임연구원의 특강을 통해 학부생 및 연구원의 실무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됐다. 특강 참여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실습 외에도 현업에 대한 소통을 통한 실무 능력 및 선임연구원의 경험을 들으며 간접적인 LG전자 연구원으로서 생활을 배우고, 한층 더 LG전자 고급 인력이 될 수 있다는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LG전자-국립창원대글로컬대학기술센터 이재선 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LG전자 산업 실무형 핵심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나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어느 현업에서도 빛을 낼 수 있는 실무적 인재 양성 체계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6 15:56: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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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은퇴 이대호 선수,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암 병동 ‘깜짝 방문’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하나로 꼽히는 롯데자이언츠의 '영원한 4번 타자' 이대호 선수가 지난 12일 부산대어린이병원을 깜짝 방문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이날 이대호 선수는 자신이 직접 사인한 야구공 100개를 들고 소아암 병동을 일일이 돌며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또 "소아암 환아들 치료에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대호 선수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12월 21일부터 지금까지 6년째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과 사인볼, 야구 모자 등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특히 지난해 5월 19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양산부산대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건강한 병원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병원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이대호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대호 선수와 함께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선수는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2018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6500만원의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꾸준히 직접 전달하며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 야구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후배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대호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깜짝 방문은 많은 환아와 환아 부모님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대호 선수의 선행이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24-12-16 15:5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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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4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대상’ 수상

진도군은 지난 13일, 전남도청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열린 2024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2024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과 함께 1,7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우수경제 시책의 발굴·확산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위 평가는 ▲물가 관리, ▲사회적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13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했다. 그동안 진도군은 침체된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왔다. 특히, 공공요금 동결과 착한가격업소 지정(15개소)·지원을 통한 관내 물가안정에 이바지했으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과 173억 원의 진도군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의 소득을 증대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여 시장경쟁력을 제고하는 시책을 추진했다. 또한, 각종 정책 수당 등에 진도군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하고, '진도상권 르네상스 흥 나는 거리 조성, 씬나부네 행사'를 매월 다른 주제로 개최해 상권을 활성화했으며, 우수 상권과 시장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상인의 역량을 강화하여 진도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 군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우수한 시책 발굴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균등하게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2-16 15:55:0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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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옛 화개면사무소 리모델링 사업 전면 취소

하동군은 16일 하동군의회에서 옛 화개면사무소 리모델링 사업비 16억 8000만원 중 2025년 당초예산 사업비 6억 8000만원을 전액 삭감함에 따라 사업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2024년 확보한 10억원이 있으나, 사업을 추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하동군 설명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현 화개면사무소 개청에 따라 구 화개면사무소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장협의회 회의, 용역 시행, 전문가 자문, 군 정책자문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하동 TEA 이음 다락방 조성'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지방 소멸대응 기금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지방 소멸대응 기금 사업은 경남도가 인구 감소 지역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생활인구 유입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활력도 제고를 이뤄내고자 추진한 공모 사업이다. 경남도는 장기 체류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방문객 1인당 인구 감소 대체 효과가 있다는 한국관광공사의 분석 결과에 따라 사업명을 '경남별장'으로 지정하고 체류형 관광시설을 장려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 또 관광객들의 짧은 체류 시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지에서 먹고, 자고, 사는 것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실정이다. 구 화개면사무소 리모델링 사업은 지방 소멸대응기금 5억원에 군비 11억 8000만원을 더해 총 16억 8000만원이 편성돼 1층은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휴게공간, 2층은 게스트하우스 7실로 조성될 계획이었다. 기존에는 1·2층에 게스트하우스, 1층에 카페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두 차례에 걸친 주민 설명회를 통해 화개면 숙박업소 및 인근 카페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와 같이 결정한 것이다. 군의회는 "해당 사업은 화개면민들 반대가 있으므로 주민들이 원하는 화개면 역사관 등을 추진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하동군은 역사관 조성은 약 2년 전에 제시된 의견이며 현재 화개면에 지리산역사관과 차(茶)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어 중복시설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에 들어 화개장터 인근 유휴시설 중 구 화개면사무소는 게스트하우스를 추진하고 '조영남 갤러리'와 '옥화주막'은 이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동군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주민간 의견이 조정되고 합의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음에도 합리적인 이유없이 예산이 삭감된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12-16 15:5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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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2시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은 FTA 체약상대국에 수출 중이거나 수출하려는 기업의 원산지관리,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및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 취득 지원, 제조공정도 및 BOM작성방법, 근거서류 보관방법 등 FTA 활용 및 원산지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관세법인 샤인, 지평관세법인이 수행한 수출기업에 대한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최종결과를 평가했으며,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FTA 체결국 간에는 관세 절감으로 수출 시 교역 이익을 취할 수 있으나, 수출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을 위한 유형별 맞춤 지원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출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 제고를 위해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외에도 상주관세사의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통한 수출품의 품목 분류, 수출입통관 절차 안내 등 폭넓은 FTA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2-16 15:54:3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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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비 위축·고금리 영향···"폐업이 개업 앞질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2024년 상반기 경기도 소상공인, 개업보다 많은 폐업'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소비 위축과 고금리로 인해 소상공인의 폐업이 증가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2024년 상반기 경기도 내 소상공인들의 개·폐업 현황을 조명했다. 경기도 소상공인 점포 수는 2020년 상반기 447,259개에서 2024년 493,413개로 증가했지만 2023년부터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2024년에는 폐업률이 개업률을 앞질렀다. 개업 점포 수는 2020년 34,188개에서 2024년 33,213개로 감소했으며 폐업 점포 수는 2022년 21,753개에서 2024년 상반기 33,555개로 크게 늘어났다. 경기도 소상공인 점포의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은 2022년 0.59에서 2024년 1.01로 상승했다. 비율이 '1'을 넘어섰다는 것은 새로 문을 여는 점포보다 문을 닫는 점포가 더 많아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소매업은 전체 46개 생활밀접업종 중 36개 업종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업계 내 심각한 위기를 나타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2024년 상반기 개업률은 과천시와 가평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부천시는 5.97%p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폐업률은 하남시(7.33%), 화성시(7.12%), 평택시(7.11%)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31개 시군 중 13개 시군에서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이 '1'을 넘어섰다. 부동산 중개 및 대리업, 가방 및 기타 가죽제품 소매업 등 6개 생활밀접업종은 도내에서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은 "금번 발간된 보고서는 내수 의존도가 높은 소상공인들이 소비 위축과 고금리로 인해 폐업이 늘어난 현상을 다뤘다"며 "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5:54: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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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준법경영 통합인증 획득..."윤리 기반 '경영 고도화' 이뤄내"

한미약품은 최근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37001과 ISO37301은 각각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이번 통합인증 획득은 한미약품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 경영 및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 제약 업계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해 왔다. 또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ISO37301 인증 심사를 통과해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모두에서 ISO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한미약품 컴플라이언스팀 및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미약품은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의 준법 경영(CP) 역량 강화 및 관심도 증진 차원에서 도입한 'CP 하이 레벨 테스트'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가졌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해당 테스트는 준법 경영 가이드북, 자율준수편람 등에 수록된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출제된 시험이다. 총 6명의 우수 성적자가 선정돼 상장과 금배지 등을 받았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은 단순히 제도적 요건을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모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준법과 신뢰를 기반으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5:54: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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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훈·참전명예수당 2년간 단계적 인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보훈·참전명예수당을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특히 그동안 재정문제로 혜택을 받지 못한 65세 이상 참전하지 않은 공상군경(이하 미참전공상군경)도 새로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수당 신설과 인상은 광주시가 지역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을 적극 반영해 추진한 결과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보훈가족들을 보살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약 1년여 동안 5개 자치구에 수당 신설과 인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왔고, 5개 자치구가 수당 신설과 인상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2만여 국가보훈대상자 중 미참전공상군경을 포함하면 보훈 및 참전 명예수당 지원 대상자는 기존 7200여명에서 7800여명으로 약 600명 늘어난다. 수당 지원액도 기존 연간 63억원에서 79억원으로 16억원이 증가한다. 우선 독립유공자 유족 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은 현행 월 5만원에서 2026년 월 8만원으로 3만원이 늘어난다. 다만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월 6만5000원, 2026년 월 8만원으로 단계적 인상한다. 새로 신설된 미참전공상군경도 같은 수준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보훈유족 현행 월 5만원 → 2025년 월 6만 5천원 → 2026년 월 8만원미참전공상군경 2025년 신설 월 6만 5천원 → 2026년 월 8만원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은 대상자별로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80세 이상은 현행 월 13만원에서 2025년 월 15만5000원, 2026년 18만원으로 인상된다. 65세부터 79세까지는 현행 월 10만원에서 2025년 11만5000원, 2026년 월 13만으로 증가한다. 보훈급여 등 수령자는 현행 월 5만원에서 2025년 6만5000원으로, 2026년 월 8만으로 인상된다. 80세 이상 현행 월 13만원 → 2025년 월 15만 5천원 → 2026년 월 18만원65세부터 79세까지 현행 월 10만원 → 2025년 월 11만5천원 → 2026년 월 13만원보훈급여등 수령자 현행 월 5만원 → 2025년 월 6만 5천원 → 2026년 월 8만원 보훈·참전명예수당 신청방법은 2025년 1월 2일부터 신청서, 신분증, 국가유공자증 등 국가보훈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통장사본을 구비해 해당 주소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돼있으면 신청이 가능하고, 타 보훈명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 지급이 되지 않는다. 기존 수당 지급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매월 25일 신청자가 제출한 예금계좌로 수당이 입금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애국과 보훈의 가치 높여 보훈가족 삶 보듬겠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등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현하고 그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5:54: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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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광주 북구, ‘일곡중 희망이음터’ 사업 본격 추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6일 본청 상황실에서 광주 북구와 학교복합시설 '일곡중 희망이음터 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선 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일곡중 희망이음터'는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일곡중학교 일원을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협력할 수 있는 희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복합커뮤니티교실, 마을온실, 체육시설, 맨발산책로, 북구청에서 추진하는 나눔주차장, 희망의 거리(홉스트릿)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추진 및 운영 주체 ▲사업비 분담 ▲운영관리협의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시교육청과 북구는 사업 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0월 31일에는 '일곡중 희망이음터' 사업의 하나로 호프 클래스가 문을 열었다. 호프 클래스는 기존 일곡중학교의 유휴 교실을 ▲다용도 시청각교육이 가능한 미디어월 ▲졸업생들의 학창 시절을 담은 디지털역사관 ▲조식 카페 및 휴게공간 등으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에 다양한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서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 발전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일곡중 희망이음터'가 조성되면 다양한 실력을 품은 광주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돼 학교복합시설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5:53: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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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민생 안정에 행정력 집중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시장은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에 따른 '지역 안정 특별대책'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시민 중심 행정으로 지역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연말연시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송년회 등 연말연시 모임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임은 지역 상가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착한소비' 문화 확산에 불을 지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민족해맞이축전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동해선 완전 개통과 연계해 해맞이 여행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 확정과 동시에 계약업무 추진 등 내년 1월부터 공격적인 예산 조기집행에 나선다.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및 발행액을 연초부터 확대실시하는 한편 기업·단체 등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대형 공사를 신속 집행하고, 노인·장애인 일자리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더 자주 시민들을 만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종교단체와 만나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주력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 공사장 ▲소외·취약계층 등 민생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실직, 휴·폐업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의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겨울철 한파, 폭설, 산불 등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는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산업위기대응 전담 TF팀'을 운영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에 힘을 불어넣는 한편 노동·경제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에 대한 원활한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그동안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국정이 혼란스럽고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일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5:53:1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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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긴급 간부회의 개최 “민생안정과 군민행복 위해 총력”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16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에 따라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여 민생안정과 군민행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간부회의에서 김산 군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함께 국무총리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공무원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비상근무 태세 구축, 민생 불안해소 등 지역안정을 도모하고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의무를 손상하는 행위 금지,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및 비상연락체계 정비 유지, 청사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보안관리 철저 등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어 김산 군수는 서민 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고, 지역 체감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투자 분야 등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한 예산의 이월과 불용액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한파를 대비한 안전 확인 등 재난취약계층 보호 강화, 한파 응급대피소 등 시설관리 철저, 폭설을 대비한 대설 피해 5대 유형을 집중관리하고 제설장비 등 점검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군은 12월 11일부터 부군수를 대책반장으로 지방행정반, 지역경제반, 취약계층지원반, 안전관리반 등 4개반을 편성하여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하며 불확실성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2024-12-16 15:52: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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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강진군은 최근 충남 공주 일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와 군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첫날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를 방문해 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백제 문화권의 주요 유적지인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군을 견학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공주의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옛 공주읍사무소를 방문해 근대 건축물의 가치와 보존 방안을 논의했으며, 우금치 전적지에서 동학농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설사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강진군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진군은 2025년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관광산업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역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라는 강진군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6 15:52: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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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긴급 민생안정 종합대책 회의 주재

주낙영 경주시장이 16일 긴급 민생안정 종합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청사 내 알천홀에서 열린 회의는 최근 혼란한 정국 속에서 지역 경제 안정과 민생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주 시장은 "계엄과 탄핵 사태로 혼란한 정국인 만큼,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각 부서가 실행력 있는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연말 재정집행 실적을 극대화하고, 내년도 상반기 신속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재정집행 규모를 현재 1조 7054억 원에서 최대 2조 893억 원까지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선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안정에 집중한다. 먼저 관광컨벤션과는 겨울철 관광객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주로ON 이벤트 위크'라는 신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스마트 모빌리티, 숙박, 체험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고,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경제정책과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역화폐 '경주페이' 발행 규모를 7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충전금액에 대해 7~10%의 캐시백을 제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캐시백 한도를 가용 범위 내에서 최대치로 설정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상권 매출 증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성장산업과는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과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강화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 자발적 절약 운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이어 장애인여성복지과는 내년 2월까지 사회복지시설 127개소를 대상으로 생활 안정과 한파 대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복지정책과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을 확대해 긴급복지지원사업과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AI 안부전화서비스와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독사 예방과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확대, 노인복지시설 상시점검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긴급대책 회의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든 계획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실행되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5:51: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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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주민과 함께하는 ‘2024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한 '2024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가 지난 11일 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마을동아리와 마을평생학습 프로그램, 마을합창단 등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무대와 전시로 선보였다. 칠보면 행복이음센터의 고고장구와 하모니카, 우쿨렐레 공연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입암면 입춘대길복지관의 난타와 노래교실도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장 한편에 마련된 전시실에서는 신태인읍 행정복합센터의 도예와 원예 프로그램 작품, 칠보면 행복이음센터의 라탄공예 등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민들로 구성된 산내 구절초합창단과 정우 어머니합창단의 합창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값진 성과를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 주도의 농촌 지역개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주민·현장 활동가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소프트웨어(S/W) 사업 지원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중심지와 기초거점의 사후관리 및 활성화를 지원했다.

2024-12-16 15:51:2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