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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물보호센터 설치 국비 ‘전국 최다’ 확보

경남도는 내년도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하나로 추진하는 동물보호센터 설치사업 국비 예산 9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은 시도 자율계정으로 시군 직영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시설 설치비 또는 기존 동물보호센터의 증축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동물보호센터 설치사업 국비 예산은 총 56억 4300만원으로 이 중 경남도는 국비 9억 6000만원을 확보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 기간은 시군 재정운용계획에 따라 2~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5년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진주시, 함양군, 밀양시 등 3개소에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비율은 국비 30%, 도비 20%, 시군비 50%이며 건립 후 시군 직영으로 운영하게 된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 증가로 반려동물 양육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유실·유기동물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그에 따른 동물보호센터의 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남도는 2020년부터 통영시 동물보호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개선된 유기동물 보호시설, 진료실, 격리실, 사료 보관실 등을 갖춘 시군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함양군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주시와 밀양시는 2026년도 완공을 목표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도내 동물 보호와 복지 실현을 위해 필요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물보호센터 시설 확충으로 유실유기동물 보호환경 개선에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전 시군에서 19개소의 동물보호센터가 있으며 이 가운데 시군 직영은 11개소, 위탁은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4-12-16 15:40:0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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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사업 성공적 완료

울산시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지역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국토교통부 교통연구원, 울산연구원, 화물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각각 3억원씩, 총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실증 사업에서는 ▲최적 관성주행 속도 제공 서비스 ▲경제 운전 추천 서비스 ▲화물차 통행 가능 도로 안내 서비스 등 3개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와 위치 정보를 화물차에 제공하고 효율적인 경제 운전이 가능하다. 서비스 효과 분석 결과, 운전자 주행 속도와 진행 방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 운전 순응도에 따른 연비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울산시는 실증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 고도화 ▲데이터 분석 체계 강화 ▲전 차종 및 전국 확장 등을 추진해 물류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앱을 사용하는 울산 시내 화물차 운전기사는 "화물차 종류를 고려한 관성 주행속도 서비스가 신기하다. 앱에서 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좋았고 앱의 관성주행 속도(30~50㎞)에 맞춰 운행을 해보니 연료 절감 효과가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많은 신호가 정확히 운영된다면 정말 유용할 것 같고, 앞으로의 다양한 관련 서비스의 업데이트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 배출가스 저감, 교통사고 예방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으며 지역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12-16 15:39: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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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하천 정비 우수 사례 ‘전국 최우수상’ 수상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 사례 공모에서 '도시를 수(水)놓은 뜰소하천'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최근 5년 내 정비 완료된 소하천 가운데 기후 변화를 고려한 안정적인 치수 기능 확보와 동시에 주민 이용도가 높고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서면·현장 심사 등을 거쳐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4개소, 장려상 8개소를 선정했다.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뜰소하천은 총연장 1.61㎞, 폭 10~32m 인구 7만여명이 거주하는 율하 신도시의 치수적 안정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산책로, 녹지, 공원 등 친수공간도 잘 조성돼 있을 뿐 아니라 수질과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서 모습도 갖춰 심사위원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하천 정비 우수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경남에서 김해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소하천 정비 최우수상 수상으로 장관 표창과 함께 2025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신청 시 최대 1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더불어 시는 2024년 경상남도 지방하천 정비 부문에서도 관내 지방하천 30개소에 대한 치수적 안정성, 재해 예방, 하천 정화 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이뤄내 김해시가 '선진 하천 행정'의 본보기이자 중심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용 하천과장은 "최근 하천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고 시민들이 이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한 결과, 이번에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하천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5:39: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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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생 안정 긴급대책회의 위기 극복 총력

광주시는 16일 시청 이음홀에서 방세환 시장 주재로 민생 안정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공직사회 기강 확립 및 연말연시 안전관리 방안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연말연시 계획된 시 주최·주관 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한파, 폭설 등 선제적인 재난 대책 추진과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취약계층 긴급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 집중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말연시 공무원 사건?사고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및 특별감찰 등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상급 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연락체계 구축과 비상 연락망 정비 등 비상대비 보고체계 확립을 통해 긴급상황 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방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시민 혼란과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바라며 모든 행·재정력을 총동원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지난 10일 구성된 지역 민생 안정 대책반(반장 김충범 부시장)을 중심으로 지방행정, 지역경제,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민생 안정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12-16 15:39: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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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KB자산운용이 지난 13일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B 다이렉트 인덱싱'은 펀드매니저처럼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리 준비된 테마, 업종, 투자 대가의 전략을 사용하거나 개인의 투자스타일에 맞춰 종목을 자유롭게 편집해 맞춤형 전략을 만들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2022년 9월 다이렉트 인덱싱 솔루션 'MyPort 엔진' 개발에 착수, 작년 4월부터 KB증권 M-able앱을 통해 본격적으로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10월 개최한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의 다이렉트 인덱싱 모의투자 활동을 SNS를 통해 기록하면서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일 목적으로 기획했다. 총 100명의 대학생이 선발돼 3개월간 교육과 모의투자 활동을 통해 'KB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의투자 경험을 쌓았다. 서포터즈들은 ▲교육 참여 ▲모의투자대회 ▲SNS 콘텐츠 기획제작 활동을 수행하며, 약 400건에 달하는 SNS 콘텐츠를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 발행했다. 활동 종료 후 진행된 평가를 통해 우수 서포터즈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우수 크리에이터상 5명, 우수 모의투자상 3명을 시상해 총 5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에겐 KB자산운용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젊은 세대와 함께 새로운 금융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금융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꾸준히 발굴해 금융 산업 성장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6 15:39: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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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4년 제3차 청소년복지심의위 회의 개최

거제시는 13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 기관 및 청소년 복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거제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거제시,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고용복지센터, 통영보호관찰소, 거제시보건소, 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 시의원, 변호사, 교수, 단체 대표 등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위기 청소년 지원과 지역 사회 내 긴급 상황 발생 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2024년 사업 추진 실적 및 2025년 추진 계획 ▲2024년 중점 추진사업 '사회정서학습' 결과 보고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를 통해 1명의 청소년이 지원 결정을 받았다. 청소년 특별지원은 만 9~2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 및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어려움에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선정해 생활·학업·자립 등을 돕는 사업이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위원장 옥미연 복지국장은 "바쁘신 중에 우리 시 청소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위원회 역할이고,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가 중요한 만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연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 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 중단, 가출, 자살, 인터넷 과의존 등 위기 청소년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거제시는 경찰서, 교육청, 보호관찰소, 고용센터, 학교, 청소년 관련 단체 등 필수 연계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 및 양육자가 겪는 위기 상황에 대해 상담을 하고, 필요한 경우 더 심화된 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4-12-16 15:38: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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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4년 청년 지원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

창원시는 올 한 해 시행한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81% 이상이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창원시가 지원하는 청년정책 7개 사업에 참여한 55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항목은 ▲사업 참여 만족도 ▲사업 관심도 및 효과성 ▲접근성 및 홍보 채널 ▲정책 제안 등 총 13개 항목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청년 지원사업 중 '누비자 이용요금 지원사업'이 92%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87%)과 '내일통장'(82%)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과 면접수당 지원 사업의 조기 마감, 내일통장은 적은 선발 인원에 따른 예산 확대를 요구했으며 청년 스포츠패스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 기준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여러 응답자는 "구직 활동과 생활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정책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청년이 바라는 시에서 확대 추진해야 할 지원 사업으로는 주거(26%), 일자리(23%), 자산 형성(18%), 여가 활동비(14%), 구직 활동(13%), 마음건강(5%), 기타(1%) 순이었다. 한편, 청년이 거주 지역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일자리(44%), 생활 편의(21%), 주거(17%), 가족/친구(9%), 여가 활동 인프라(8%) 기타(1%)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에도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자산 형성, 구직 활동, 문화 활동 등 5개 분야 8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청년 창업가를 위한 임차료 지원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이사비 지원 사업도 계획 중이다. 청년정책담당관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 청년이 찾고 만족하는 창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5:38: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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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년도 예산 6,666억 원 확정

보성군은 16일 보성군의회에서 열린 제306회 보성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6,66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4억 원(▲0.24%) 감소한 5,714억 원, 특별회계는 95억 원(11.02%) 증가한 952억 원 규모다. 세입예산 중 이전재원은 지방교부세가 256억 원 감소했으며, 국도비보조금 98억 원이 증가해 2024년도 본예산 대비 158억 원이 감소한 5,545억 원이다. 자체재원은 지방세가 9억 원, 세외수입이 8억 원 감소했지만 보전수입은 257억 원이 늘어난 1,121억 원으로 2024년 본예산 대비 238억 원 증가했다. 정부의 세수 추계 실패로 연말 갑작스러운 지방교부세 감액 사태가 2년 연속 반복됨에 따라 2025년 지방교부세 재원을 보수적으로 편성했다. 특히, 세출 분야는 모든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전략적 재원 배분에 중점을 두고 본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내년에 소외 없는 복지·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 등 5대 분야에 재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소외 없는 복지·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확대 110억 원, ▲영유아 보육료와 부모 급여 지원 30억 원, ▲출산 장려 양육지원금 및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6억 원, ▲청소년·청년 지역 문화축제 3억 원, ▲보성 청년창업 지원 2억 원, ▲보성군 출생 기본수당 1억 원 등을 지원해 국가적인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한다. 다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분야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44억 원, ▲보성 차 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42억 원, ▲스마트팜 온실 신축 지원 사업 16억 원, ▲신활력 플러스 사업 16억 원,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 지원 8천만 원 등을 편성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작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다.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분야에는 ▲보성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40억 원, ▲보성차밭 관광자원화사업 24억 원, ▲보성 차정원 조성사업 23억 원, ▲태백산맥 테마파크 조성사업 18억 원, ▲근린생활형 체육관 조성 16억 원, ▲보성다향대축제 9억 원, ▲보성 드론라이트 쇼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한 군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분야는 ▲보성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104억 원, ▲보성 도시침수 관로정비사업 80억 원, ▲복내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74억 원, ▲벌교 봉림·양촌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1억 원, ▲미력 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및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25억 원 등을 편성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상하수도 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상습적인 시가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 분야에는 ▲조성 문덕 겸백 율어 기초생활거점사업 29억 원, ▲벌교읍 천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8억 원, ▲보성 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 16억 원, ▲벌교 공용버스터미널 신축사업 10억 원 등을 편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내년에도 국세 세수 부족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심성 예산 및 급하지 않은 사업예산을 조정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자해 민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들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5:38: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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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안정협의체·법안 거부권… 與野 사이에 낀 한덕수 대행 '난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이 통과된 이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국정 주도권을 두고 맞서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처지가 난감해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시한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거나, 한 권한대행에게 야권 주도로 통과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일단은'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멈추겠다면서, 상황에 따라 탄핵 절차를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한 상황이다. 16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 신중범 경제금융비서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대통령과 국가안보실은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시점부터 한 권한대행을 보좌한다. 이에 한 권한대행은 전날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총리실과 대통령실의 업무 협조를 논의했다. 이번주 중에 사회·과학기술·저출생대응수석 등 다른 수석실의 업무보고를 계속 받을 예정이다. 이처럼 한덕수 권한대행이 본격적으로 대통령의 업무를 대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국정 주도권을 잡기 위해 샅바 싸움을 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안정협의체는 대통령 권한대행도 동의하는 꼭 필요한 일"이라며 "모든 논의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가져도 좋으니 국민의힘도 꼭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국정 전반에 대한 협의체 구성이 부담스러우면 경제와 민생 분야에 한정해서라도 협의체 구성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정상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체, 국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국혁신당도 이 대표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덕수 권한대행은 같은날 비공개 회동을 갖고 국회·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여전히 여당이다. 윤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민주당이 여당이 된 것처럼, 국정운영 책임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당 수습이 완료되면 조속히 당정협의를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제안에 국회의장과 권한대행이 모두 호응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거절한 것이다. 이같이 여야가 '국정안정'을 내세우며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자, 한 권한대행의 입장이 다소 난처해졌다. 아직은 여당인 국민의힘이 당정협의 등을 요구할 때 거절할 명분도 없다. 하지만 한 권한대행은 현재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만큼, 민주당과 대립 구도를 세우기 어렵다. 당장 이 대표가 한 권한대행의 탄핵을 추진하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김건희 여사·내란 특검이나 농업4법 등 야권 주도로 통과된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면 상황이 급변할 수도 있다. 대통령 탄핵안과 달리, 국무위원은 재적의원의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다. 과반이 넘는 야권의 의석수만으로도 가능한 것이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최고위원들은 일제히 한 권한대행을 향해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국정안정'에 방점을 둔 한 권한대행은 민주당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16 15:38:2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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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에 주민안심마을 조성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766 일원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적용된 시설물들을 설치하는 등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5월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용인서부경찰서(서장 김병록)가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적극 수용하면서 진행됐다. 지난해 풍덕천동·유림동·신갈동 주거밀집 지역에 시범 설치한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시설물의 순기능을 확인한 이상일 시장은 풍덕천동 766 일원에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 사업 진행에는 시의 6개 부서와 용인서부소방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상호 협력했으며, 총 사업비 5800만원이 투입됐다. 해당 지역은 수지구 풍덕천동 독골어린이공원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약 12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시는 야간에 안전문구 또는 범죄신고를 위한 번지수 등을 보여주는 로고젝터를 총 5개 설치해 골목길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또, 노후한 CCTV용 비상벨 9대를 교체하고, 시가 자체 개발한 디자인의 지주형 비상벨 1개를 새로 설치했다. 2m 높이의 지주형 비상벨 본체에는 카메라뿐 아니라 CCTV 관제센터와 양방향 소통 가능한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야간 범죄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된다. 시는 공원 안 경관 개선을 위해 디자인 조명 3개를 설치했으며, 주택가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전 인근 주정차 안내금지 표지판을 눈에 잘 띄는 LED로 교체하고 지상식소화전을 비상소화장치로 변경했다. 이 외에도 횡단보도를 도색하고, 쓰레기 투기금지 안내사인을 추가 설치 했으며, 이면도로에 가로등 9개를 추가 설치했다. 도로를 이용하는 한 지역 주민은 "도로가 좁고 어두워 밤길 보행이 걱정됐는데, 주위가 밝아지고 CCTV가 설치되니 안심이 된다"며 "바닥을 비추는 로고젝터에 조아용 캐릭터 하나로 거리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와 경찰, 소방, 교육 등 유관 기관들이 함께 모여 시민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시의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주민안심마을이 조성돼 시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서부소방서 등의 기관장들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해 논의하는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지역 내 모든 아파트 옥상 입구 등에 화재 대피 안내시설 설치, 용인시민안전지킴이 발족, 학교주변 비탈면 안전관리 등의 조치를 취했다.

2024-12-16 15:38: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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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이동시장실서 주민들과 소통

하남시는 지난 13일 감일 보호수공원에서 제14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시정 현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현재 시장은 자치행정국장, 도시주택국장 등 현안과 관련된 각 국 간부공무원과 함께 주민 한 명 한 명의 건의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상담을 진행했다. 감일백제중 앞 도로가 개통되지 못 한 채 답보 상태에 있어 조속히 해결해 달라는 민원에 이현재 시장은 "도로공사와 협의 문제가 있어 지연되고 있는 상태로 빠른 시일 내 개통하겠다"고 답했다. 개통 전 교통차단 시설물 위치 조정을 통해 인근 단독주택 거주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달라는 요청에는 소관부서에 도로공사, 경찰서 등과 다시 한번 협의하도록 지시했다. 상가 외벽 과다한 광고물 관리와 현수막 철거 시 광고물법에 의거 처리해달라는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서 위법여부 확인 후 처리하고, 행정처리 시 형평성 있게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가칭)감일역 예정지 역사문화공원 광장으로 변경 요청, ▲감일동 벚꽃길 등 꽃밭 조성 ▲감일8단지, 5단지 공원 화장실 설치 요청 ▲주민자치프로그램(시니어요가) 확장 등 총 12건의 민원이 제기되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의 현장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12-16 15:37: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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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경제 재건 위해 힘 모아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통령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내란 단죄, 경제재건, 새로운 나라 건설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아침 경기도 행정1·2부지사, 경제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과 산하 공공기관장, 자문위원 등 총 80여 명의 도 주요인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 지금 이 시점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세 가지를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며 "첫째, 내란을 단죄하고, 둘째, 경제를 재건하고, 셋째, 나라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란 단죄에 대해 김 지사는 "내란 수괴와 공범들의 쿠데타를 철저하게 단죄하고, 쿠데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내란 단죄'야말로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제 재건에 대해서는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얼어붙은 민생 현장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대외신인도를 지키는 데 있어서도 경기도의 역할이 크다며 최근 2,500여 명의 해외 인사들에게 긴급 서한을 보낸 사실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은 변함없이 견고하다'는 메시지에 WEF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비롯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 헹 스위 킷 부총리, 조세핀 테오 장관까지 서한을 받은 네 사람 모두 한국의 견고한 경제 기반과 경기도의 흔들림 없는 협력 의지를 재확인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해왔다"며 "무너진 대외신인도를 바로잡고 외교 공백을 메우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트럼프 2.0' 시대 대비를 위해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산업 중심으로 경기도가 먼저 나서며 필요한 것들은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를 향해 지금 즉시 추경 편성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지금은 이것저것 재고 따질 때가 아니다.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즉시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며 "경기도도 내년 정부 추경에 대비해서 필요한 조치와 협의를 미리 해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내란을 단죄하고, 경제를 재건하는 동시에 나라를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큰 도전이 우리에게 있다"면서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길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 12일 제1차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 이후 김 지사가 지시했던 현장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대 민생경제 회복 조치에 대한 후속조치와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먼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진작책으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지원예산을 내년 50억 원에서 더 확대하고 1월 설을 맞아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도 6%에서 10%로 상향하기로 했다. 통큰 세일은 지역 축제와 관광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페이백 등 판매촉진 행사를 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인을 위한 대출 원금 상환 유예 및 이차보전 등 정책금융예산 증액도 추진해 당초 내년 예산으로 책정됐던 소상공인 힘내GO 카드(100억 원), 부채상환 연장 특례보증(450억 원), 소상공인 대환자금(35억 원) 등 내년도 책정된 예산을 모두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업애로지원센터를 16일부터 비상경제체제로 전환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사항을 24시간 온라인 접수하고 48시간 이내 처리하며, 챗봇 바로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투기업 및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외투기업 현장간담회를 추진해 경기도가 안전한 투자처라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고, 내년 경기비즈니스센터를 6개소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관광사업자 특별자금을 300억 원 규모로 지원(업체당 중소기업 1억 원 이내, 소상공인 5천만 원 이내)하고 민간 여행사와 협업해 내년 상반기 내 해외에서 경기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부터 예산 38조 원에 대해 신속집행 추진을 독려하고 본예산에 민생경제 예산 추가 반영을 통해 경제침체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안보 분야에서는 신속한 보고체계와 상황공유 체계를 군과 구축하고 24시간 365일 경보발령태세를 유지한다. 또 북 도발에 대비해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78개소 상시 운용을 준비한다. 도는 내부적으로도 신속한 보고 체계와 비상 연락 체계를 정비·유지하고 당면한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그러나 소비진작을 위해서는 공직기강을 준수한 상황에서 예정된 송년행사와 회식은 정상 추진하도록 했다.

2024-12-16 15:37: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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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이충우 시장, 간부 공무원 비상소집 당부사항 전달

여주시는 지난 12월 14일 오후 6시, 시청 전 부서와 읍면동장, 주무팀장과 부읍면동장을 비상소집하여 107명이 응소한 가운데 대통령 탄핵 관련 시정 운영이 한치에 오차도 없이 추진되도록 응소한 간부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하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탄핵 정국 속에서도 우리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철저히 마무리하고, 여주시 의회 정례회 회기 동안 현안 사항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25년 업무 준비를 빈틈없이 추진하는 한편, 내년도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 집행을 철저히 대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탄핵으로 인해 시민들이 느끼는 답답한 마음을 헤아리며, 연말연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언행을 각별히 삼가야 한다"며 "특히 사회가 어려울수록 공직자들이 소외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우리 공직자들이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서,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그치지 않고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는 것처럼 안정된 시정을 성실과 공의로 잘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며 "전 직원들이 아닌 간부와 주무팀장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소집은 이들의 책임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며, 관과소장, 읍면동장, 주무팀장님들이 시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모범을 보이고, 전 직원을 잘 이끌며 일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2-16 15:37:2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