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양어린이집,「아나바다GO! 나눔장터」수익금 성금 기탁

12월은 사랑의 온기가 넘치는 나눔의 시간이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기부 천사들의 나눔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월 10일 영양어린이집(원장 신상숙)은 영양군을 방문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아나바다GO! 나눔장터'수익금 71만원을 기부했다. '아나바다GO! 나눔장터'는 재활용 할 수 있는 물건을 버리지 말고 다시 사용하자는 캠페인으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쓰지는 않지만 교환가능한 물건을 가져와 필요한 친구와 서로 바꾸며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활동으로, 이 날의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에 교직원들의 기부금까지 더해 소중한 기부를 하게 되었다. 신상숙 원장은 "아이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나눔장터 활동을 교육하게 되었고, 아이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누는 행복을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아이들과 부모님 및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기특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나눔이 다 소중하고 우열을 가릴 수 없지만, 기부 천사들의 작은 나눔은 더욱 깊은 울림을 줬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성금모금은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되며 기부를 희망하는 군민은 읍면사무소 및 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2024-12-10 14:33:24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집중력 기억력 향상된다'는 바디프랜드… "객관적 근거 없어"

바디프랜드가 자사 안마의자를 판매하며 객관적 근거 없이 제품사용설명서에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표시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바디프랜드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600만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바디프랜드는 2021년 3월~9월까지 사용된 안마의자 '아제라 플러스' 제품의 사용설명서에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이 '집중력 및 기억력을 향상'시킨다거나, '집중력 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표시했다.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은 물리적인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가 적용된 피아노 연주곡, 자연의 소리 등의 힐링 음악을 함께 결합한 안마 프로그램을 말한다. 공정위는 이같은 표시 내용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의해 입증되지 않았으며, 소비자들은 바이노럴 비트와 같이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서까지 알기 어려워 사업자가 제시한 정보를 더 깊게 신뢰하게 되므로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실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오인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또 자신의 홈페이지·블로그 또는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아제라 플러스 안마의자를 광고하면서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이 더해져 출시된 안마의자라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홍보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광고와 이번 사건 표시를 함께 접한 소비자들은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이 다른 안마의자와 차별화되는 기능을 통해 집중력·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인식하게 돼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선택을 방해, 공정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0 14:32:5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NHN, ‘한게임 섯다&맞고’ 대학생 쇼츠 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엔에이치엔은 자사의 모바일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가 '한게임 섯다&맞고 대학생 쇼츠 영상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게임 섯다&맞고'는 2030 세대의 젋은 층 이용자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쇼츠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게임 섯다&맞고'를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주제로 총 50개의 영상이 출품됐으며, 조회수와 투표수에 따라 총 3개의 영상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3일 NHN 판교 사옥에서 1~3등 팀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 작품들을 감상한 뒤 콘셉트와 팀 소개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1등은 한신대학교 JOY팀(조혜민, 이가은)이 출품한 '나도 땡 먹고 싶어'가 수상했다. '나만 왜 이렇게 운이 없을까'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AI가 작곡한 신나는 멜로디로 풀어냈고, 이가은 당선자가 직접 출연해 코믹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2등으로는 영상에 '한게임 섯다&맞고' 게임의 특징을 잘 살린 동서울대학교 디방즈팀(장호성, 김경민, 강한서)이, 3등으로는 '한게임 섯다&맞고'로 주변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콘셉트의 영상을 선보인 우송대학교 뜬금없지만팀(은태규, 이루비, 장서종)이 선정됐다. 1등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NHN인턴십 기회가,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이 제공됐다. 이어 5일에는 1등을 배출한 한신대학교에서 커피차 출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300잔의 커피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지급했으며, 한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삥아리' 굿즈를 제공하는 뽑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한 대학생 이가은, 조혜민 씨는 "이번 공모전과 같이 친근한 콘텐츠라면 MZ세대 (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에게도 '한게임'을 잘 알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내 이름이 적힌 커피차가 대학교로 온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소중하고 신기한 경험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한게임 섯다&맞고'와 같은 웹보드게임이 이제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연령층에게도 관심을 받는 콘텐츠가 됐다는 것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규 및 기존 이용자층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를 꾸준히 기획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0 14:32:2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24 PMGC’ 한국 디플러스 기아 우승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2024 PMGC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가운데 지난 1년간 치열한 국가별 대회와 권역별 대회를 거친 총 48개 팀이 출전해 총 300만 달러(약 43억원)의 상금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2024 PMGC의 리그 일정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달여간 진행됐으며, 이를 통과한 16개팀이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영국 런던에서 총 18개 매치의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승자를 가렸다. 그랜드 파이널 결과, 디플러스 기아가 총 153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그랜드 파이널 1일 차를 4위로 출발한 데 이어, 2일 차에는 선두에 6점 뒤진 2위까지 올라서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3일 차에는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마지막 매치에서 극적으로 치킨을 획득하며 2위와 단 1점 차이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팀 사상 최초로 PMGC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우승 상금 40만달러(약 5억7000만원)를 비롯해 리그에서 획득한 상금과 대회 참가 상금까지 더해 총 45만7250달러(약 6억5600만원)의 최종 상금을 획득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놀부' 송수안 선수는 대회 MVP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 또한 'e스포츠 월드컵'의 연계 대회인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이 올해에 이어 내년 여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내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대미를 장식할 '2025 PMGC 그랜드 파이널'은 태국에서 열린다.

2024-12-10 14:32:1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김학균 신영證 리서치센터장 "韓 증시, 계엄령 이후 주식시장 수익률 최하위권"

계엄령 선포 사태 이후 국내 증시가 연중 최저치를 보이면서 수익률도 글로벌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반기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선제적으로 이뤄졌던 만큼, 계엄령 선포 이후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 야 3당 정무위원회 국회의원 자본시장 현안대응 및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이날 3당의 정무위 소속 의원 11명이 자본시장의 현안을 점검하고, 시황을 살피기 위해 거래소에 방문했다. 이날 시황 브리핑을 맡은 김 센터장은 "계엄령 이후 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보다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가 부담"이라며 "다행스럽게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공격적으로 이탈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하반기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한국 포지션이 선제적으로 축소된 영향"이라고 짚었다.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외국인은 4거래일 동안 코스피에서 약 903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계엄령 선포 이전인 11월 말 대비 매도 강도가 약화됐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계엄사태 이후부터 지난 9일까지 코스피는 5.6%, 코스닥지수는 9.2% 급락한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축소된 반면, 정치 불확실성에 반응한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패닉셀(공포로 인한 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주식시장은 우리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며 "지난 화요일 밤 계엄령 선포 이후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전 세계 93개 지수 중 코스닥이 93위, 코스피가 9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계엄사태 이후 한국 증시의 성과가 글로벌 최하위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앞으로 경기 흐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10월 초까지만 해도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약 2.5% 정도일 것으로 전망했는데, 2.2%까지 낮아졌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9%까지 낮아졌다"며 "우리나라가 1960년대에 경제 개발을 한 이후 성장률 1%대를 찍은 것은 작년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은 역대 다섯 번째로 낮은 성장률이었고, 내년 성장률이 1%때로 찍힌다는 것은 굉장히 기록적"이라면서도 성장률 전망치도 보다 하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 경제가 내수의 구조적 둔화가 두드러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출 성과가 경제 지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2025년에는 기업 투자 급감 가능성이 가장 큰 리스크"라며 "바이든 행정부의 보조금 지급 약속 불투명, 한국의 정치불안 등이 기업의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한국 투자가 2년 연속 감소했던 사례는 IMF외환위기(1998~99년), 글로벌 금융위기(2008~09년), 미중 무역분쟁(2018~19년) 등이 있다.

2024-12-10 14:31:4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與, 野에 "민생예산 등 3.4조 증액" 제안했지만 협상 결렬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에 제시한 '감액 예산안'에 3조4000억원을 증액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은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4조1000억원을 삭감했는데, 여기에 1조6000억원은 복원하고 1조8000억원을 증액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 측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에서 총 7000억원이 순삭감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복원이 필요한 예산으로 ▲재해 대책 예비비 1조5000억원 ▲민생 침해 수사 관련 경비 500억원 ▲대왕고래 유전 개발 예산 5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이다. 또 1조8000억원 규모의 증액 예산 목록으로는 ▲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1조500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3000억원 등을 언급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단독 감액안이 민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거짓말"이라면서 "예비비는 민생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측은 곧바로 민주당 측과 협상에 나섰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김 정책위의장은 협상 결렬 직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합의가 안 됐다"면서 "국회의장과 협의를 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 지금 현재는 예산안이 올라와 있고, (감액 예산안이) 그대로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의 증액 요구안이 있는데 그건 우리가 받을 수 없고, 일부는 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취했음에도 지역화폐에 대한 요구가 너무 과다해서 정부도 그 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3000억원이었는데, 정부 측에서 1000억원을 증액해서 4000억원으로 하자고 제안했다"며 "우리도 그 범위 내에서 협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민주당이 (지역화폐) 1조원 예산을 양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예산 협의의 여지를 열어놓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최종적으로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그런 입장이었고 또 민주당의 요구 사항은 또 정부가 받아들이기 어렵고 그런 상황이었다"며 "결과적으로는 오늘 4조1000억원 감액 편성안이 그대로 상정 처리될 걸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0 14:31:15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의회, 말레이 기업에 탄소 중립 정책·사례 소개

창원시의회는 10일 말레이시아 재생 에너지 솔루션 기업 솔라베스트(Solarvest)그룹 방문단을 맞아 창원시의 탄소 중립 정책과 재생 에너지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권성현 부의장과 서명일·김남수·이원주·김미나·김수혜 의원은 탄퀴제(Tan Qi Jie) 솔라베스트그룹 부회장 등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어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탄소 중립 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의창구 북면 동전산단에 있는 창원그린에너지센터를 방문했다. 그린에너지센터에서는 산단 내 입주 기업에 신재생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해 기업의 '재생 에너지 100%(RE100)' 달성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솔라베스트그룹의 방문은 지난 11월 창원시의원의 말레이시아 공무 국외출장에서 태양광 재생 에너지 산업 등 동향과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해 솔라베스트그룹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손태화 의장은 "이번 창원시 방문을 통해 솔라베스트그룹의 미래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고, 기업 친화 도시 창원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말했다. 탄퀴제 부회장은 "창원시의 탄소 중립 정책과 비전, 혁신적인 재생 에너지 활용 사례 견학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창원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2024-12-10 14:29:1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농림축산 농가 폭설 피해 복구에 13억8천만원 투입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47.5cm의 눈이 쏟아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한 농림축산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 예비비 등을 포함해 모두 13억 80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처인구 남사읍에 5억 3000만원 등 총 6개 읍·면에 시비 10억원을 차등 지원하고, 축산분야 복구 지원에 한정된 경기도비 3억 8000만원은 축사 철거나 폐사한 가축 처리비용 등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시 예비비는 붕괴된 농림축산 시설을 철거하는 데 필요한 장비와 인력 동원에 쓰이게 된다. 시는 각 읍·면을 통해 복구 업체와 계약한 뒤 다음 주 중 붕괴 시설물 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9일 오후 2시 기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입력된 용인특례시 농림축산 분야 신고피해액은 전체(552억원)의 64%인 357억원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주택이나 공장, 상가의 피해액이다. 시가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한 피해 규모(8일 오후 5시 기준)는 1859개 농가 3393시설(총 227ha)로 집계됐다. 1694개 채소·화훼 농가의 시설하우스 2973동과 165개 축산·양어 농가의 축사·양식장 277동, 103개 버섯·조경수 농가의 임산물 시설 143동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일 시장은 "폭설 직후인 지난달 29일부터 12월 9일 현재까지 처인구 주요 피해지역 19곳을 살펴봤는데 너무도 많은 곳이 피해를 입어 참담하다"며 "개별 농가로서는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막막할 정도인 만큼 시가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돕고 있으며 예비비 긴급 투입도 피해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겠다는 뜻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망연자실한 상태의 피해 농민들이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갖도록 시도 어떻게든 돕겠다는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정부와 국회, 여야 정치권도 폭설 피해현장의 안타까운 상황을 외면하지 말고 지원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폭설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한파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을 조속히 선포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9일부터 행정안전부 장관대행을 맡게 된 고기동 차관에게 이날 오후 전화를 걸어 용인 등 큰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행정안전부가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고, 고 차관은 "피해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일에 속도를 내겠다"고 답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도비 보조금을 50~80%까지 받을 수 있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료 감면 등 12개의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시 차원의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으려면 국비와 도비가 먼저 결정돼야 하므로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에 국비 지원액을 조속히 결정하고, 철거 비용 지원 상한선도 현행 10%에서 30%로 확대해 달라고 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폭설 피해 민원 접수와 복구자금 융자 상담 등을 위한 '폭설피해 상담 통합지원센터'를 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4-12-10 14:29:0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 예정대로 진행

파주시는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과원의 이전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파주시민의 염원과 성원에 힘입어 이전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과원의 이전은 경기 북부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덕분에 이전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산하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을 추진해왔다. 이로 인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김포), 경기교통공사(양주) 등 주요 기관들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경과원은 2025년부터 파주로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경과원의 이전이 계획대로 진행됨에 따라 지역 내 다양한 산업과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파주가 경기 북부의 경제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경과원의 이전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경기도와 협력하여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2024-12-10 14:28:5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가로등 현수기 민간 위탁 관리 및 운영 추진

창원시는 이달 중순부터 도시경관과 시민 안전을 위해 가로등 현수기의 위탁을 통한 체계적 관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ㅂ 가로등 현수기 관리와 관련해 기존에는 구청 건축허가과를 통해 신고하고, 현수기 게시 후 게시 기간이 만료해도 미철거한 사례 등 관리 미흡으로 도시 미관 저해와 시민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가로등 현수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력 및 장비 등 체계적 관리 능력을 갖춘 기관에 관리·운영 민간 위탁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8월 말에 사업 추진을 위한 보조 사업자로 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를 공모 선정했다. 또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는 수탁 기관이 가로등 현수기의 성공적 관리·운영을 위해 관내 가로등주 전수 조사와 전산 관리 번호 부여, 시스템 구축 등의 활동을 했으며 12월 중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2025년 1월에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민간 위탁은 ▲가로등 현수기 신고 접수 및 게첨, 제거 ▲가로등 현수기 시설 유지 보수 관리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 ▲태풍과 호우 등 재해 발생 시 장비·인력 지원 등을 포함한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장비와 인력을 갖춘 민간 위탁자가 가로등 현수기를 관리하게 돼 가로등 현수기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탁 기관과 협력해 주민 불편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0 14:28:4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2024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상 수상… 3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고양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와 사회보장전달체계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역복지사업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 대해 체계 구축, 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읍면동 운영, 중앙기관 협력 등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고양시는 44개 동에 찾아가는 복지인력을 배치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통한 민관협력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주민참여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체계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그동안 고양형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보장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우수상 수상 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경기도 주관 '위기이웃 발굴·지원과 지역 복지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우수시군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복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4-12-10 14:27:3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리바게뜨, 19년 연속 구세군 모금활동 진행

파리바게뜨가 올해도 구세군과 함께 미니 자선냄비를 전국 3400여 매장에 설치하고 모금 활동을 19년째 이어간다. 파리바게뜨는 2006년부터 매년 겨울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고,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해왔다. 올해도 파리바게뜨는 구세군에 1호 성금을 전달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석 달간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모금을 진행한다. 계산대 앞에 미니 자선냄비와 후원 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비치해 고객들이 계산 후 남은 잔돈을 넣거나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구세군 1호 성금과 자선냄비 설치는 매년 파리바게뜨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의 '구세군 1호 성금' 이외에도 SPC그룹은 매년 연말이 되면 '연탄 나눔 임직원 봉사활동', '헌혈 송년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중 가장 많은 케이크가 팔리는 등 회사가 한창 분주해지는 12월을 따뜻한 나눔을 통해 시작하면서 매년 고객들이 보내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0 14:23: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권익위, 상반기 부정 수급 보조금 540억원 환수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동안 308개 공공기관에서 부정수급한 보조금 및 지원금 540억원을 환수처분했다. 권익위는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부정수급에 대한 환수 등 제재처분 이행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정청구등으로 총 540억원을 환수처분하고, 108억원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공재정지급금 예산 규모가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에서 환수가 가장 많이 이뤄져 373억원(69%)을 환수했고, 제재부가금도 96억원(89%)을 부과했다. 주요 부정수급 사례로는 타인 명의로 고급 외제차를 구입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재산이나 소득을 은폐해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는 사례, 위장이혼을 통해 한부모가족지원금을 편취한 사례 등이 있었다. 환수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분야는 '산업·중소기업' 분야로, 올해 상반기에 114억원을 환수해 전년 동기 대비 257%(82억원)가 증가했다. 주요 사례로는 다수의 사람들과 공모해 지역사랑상품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한 후 차액을 나눠 가진 사례, 타인의 사업 아이디어를 도용해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은 사례 등이 있다. 기관별로는 기초자치단체가 349억원(64.7%)을 환수했으며, 이는 기초자치단체가 일선에서 직접 공공재정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재부가금 부과는 중앙행정기관이 95억원(87.8%)으로 가장 많았다. 권익위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사업별 공공재정 예산 현황과 부정청구 금액 등의 정보를 청렴포털에 공개해 공공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구를 예방할 계획이다. 박종민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공공재정환수법이 시행된 후 부정수급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엄정한 환수 및 제재 체계가 확립되면서, 새어나간 나랏돈을 빈틈없이 환수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0 14:21:37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돼지고기 구매시 소비자 74% "국내산 선호"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소비자 10명중 7명은 '국내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돈미래연구소가 일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겹살 구매 시 원산지를 기준으로 한 응답 비율은 '국내산'이 74.9%, '수입산'이 1.9%로 조사됐다. 한돈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우수한 맛뿐만 아니라 '원산지에 대한 신뢰성'과 '안전성'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삼겹살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는 ▲한돈이 99% (매우 만족 60%, 대체로 만족 39%) ▲수입산이 97.1% (매우 만족 41.4%, 대체로 만족 55.7%)를 기록했다. 한돈의 경우 '매우 만족' 응답 비율이 수입산보다 18.6%포인트(p) 높아,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한돈미래연구소는 돼지고기 구매 시 '원산지'가 매우 중요한 기준임을 강조하며, 고기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신선도'를 꼽았다. 신선한 돼지고기는 육즙과 풍미, 영양소가 잘 보존되기 때문에 더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돼지고기의 맛과 영양은 주로 지방과 수용성 물질에 포함돼 있으며, 돼지고기의 약 70~75%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질 좋은 돼지고기 유통의 핵심이다. 이러한 점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은 수입육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수입육이 국내산보다 유통 과정이 길어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돈미래연구소가 발표한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도축된 돼지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에는 도축 후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한다. 반면, 수입산 돼지고기는 국내에 들어오기까지 평균 48.9일이 소요되며, 이는 한돈에 비해 약 5배나 긴 시간이다. 이처럼 긴 유통 과정 동안 수입산은 수분, 맛, 영양소가 빠져나가 풍미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한돈은 단순한 돼지고기가 아니라 신선함, 안전성, 영양까지 고루 갖춘 대한민국 대표 단백질 공급원"이라며 "돼지고기를 선택할 때 원산지를 꼭 확인해 한돈의 우수한 맛과 품질도 즐기시고, 우리 농축산업의 성장에도 보탬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0 14:21:0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