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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단, 김용현 비화폰 확보! 계엄 ‘판도라 상자’ 열리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12 ·3 계엄 사태'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전날(12일) 국방부 압수수색에서 김용형 전 국방부 장관의 '비화폰'을 확보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밝힐 '판도라 상자'가 열릴 것인지 주목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비화폰은 소위 보안폰을 의미한다. 도·감청, 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 등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장관의 비화폰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일 군과 경찰에 국회 진입 및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했는지를 증명할 결정적 증거로 꼽힌다.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주도하고 김 전 장관이 실행에 옮기는 등 내란 실체를 규명하는 스모킹건이 될 전망이다.특수단은 비화폰과 해당 서버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김 전 장관과 군·경 간 계엄 지휘 상황 등을 파악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서울경찰청 무전망 녹취록에는 경찰이 비상계엄 선포 후 군 병력의 국회 진입은 협조하고 국회의원 등에 대해선 차단 조처한 정황이 드러났다.김 전 장관 비화폰과 수도방위사령부 서버에서 통화 내역 등을 확인하면 이러한 지시가 어느 윗선부터 시작되었는지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윤 대통령과 김 전 장의 계엄 지시와 관련된 스모킹건이 발견될 경우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수단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와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국방부에는 김 전 장관의 비화폰이, 수방사에는 비화폰을 운용하는 서버가 위치해 있다.해당 비화폰은 김 전 장관이 퇴임하면서 반납해 국방부가 보관하고 있었다. 지난 8일 특별수사단이 국방부 장관 집무실과 공관을 압수수색했지만, 압수수색 목록에 해당 비화폰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국방부 조사본부는 비화폰을 확보해 보존 조치하고 있었다. 이번 압수수색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방부 조사본부의 첫 공조수사였던 만큼, 압수수색 개시와 동시에 비화폰을 수월하게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13 10:30: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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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애틀랜타 취항 30주년…한미 양국 가교 역할 '톡톡'

대한항공이 미국 애틀랜타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KE036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3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애틀랜타를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KE036편 승객 중 30번째로 탑승 수속을 한 승객에게 인천~애틀랜타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항공권을 받은 승객 김정효 씨는 "한 해를 대한항공과 함께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KE036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30년간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에코백과 조지아주 사바나 지역 특산물인 꿀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공항에는 포토월을 설치해 승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2023년 총 탑승객 수 23만7000여 명으로 미국 도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승객이 오고 간 곳이다. 현재 주 7회 운항 중이다. 1위는 로스앤젤레스(LAX) 49만3273명이며 2위는 뉴욕(JFK) 46만9147명이다. 대한항공은 1994년 12월 12일 서울과 애틀랜타를 잇는 노선을 처음 띄웠다. 당시 주 3회 운항하며 한국과 미국 남동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항공 교통망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대한항공의 애틀랜타 노선은 한미 양국간 비즈니스, 물류, 관광,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애틀랜타가 주도인 조지아주에는 한국의 완성차 공장을 비롯해 배터리·전기차 산업이 대거 진출해 있다. 승객들은 미국 주요 허브 공항인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통해 미주 각 지역으로의 다양한 연결편도 이용하고 있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 간 한국과 애틀랜타를 오고 갈 때 대한항공을 변함없이 선택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한국과 애틀랜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10:30: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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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차입금 1조1000억원 조기 상환…재무구조 개선 신호탄

아시아나항공이 채권은행 차입금 조기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높인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채권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차입금 1조40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또 27일 기간산업안정기금 600억원도 변제해 총 1조 1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상환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상환하는 차입금은 채권은행 및 기간산업안정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영구전환사채 6800억원과 채권단으로부터 차입한 운영자금대출 4200억원이다. 상환 재원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납입대금으로 유입된 자금을 활용한다. 이번 차입금 상환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가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첫 걸음이다. 부채비율도 1,000%p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847%이었으나 대한항공의 유상증자대금 유입 및 차입금 상환에 따라 700%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상증자로 인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개선 효과는 신용등급 변화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12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유하고 있던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BBB- 에서 BBB0로 1노치등급 상향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신용평가사로부터 BBB0 등급을 받은건 2017년 이후 7년만의 일이다.

2024-12-13 10:21: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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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주말 정치상황 예의주시…변동성 심화시 추가 안정조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주말 정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12일 주식시장은 기관 투자자 매수세 지속 등으로 3일 연속 상승하면서 그동안의 낙폭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채 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지난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454.48)보다 45.62포인트(1.86%) 오른 2500.10에 마감했지만 밤 사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영향으로 4일엔 전일 대비 36.10포인트(1.44%) 내린 2464.00에 장을 마쳤다. 불안한 정치상황에 영향으로 인해 이후 코스피지수는 9일 2360.58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10일부터 소폭 오름세를 지속하며 지난 12일 전 거래일(2442.51)보다 39.61포인트(1.62%) 오른 2482.12에 장을 마감했다. 국채금리(10년물)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채금리는 지난 3일 2.71%에서 4일 2.77%로 급등했지만 이후 2.70%선을 지지대로 삼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12일엔 2.70% 수준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4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02.9원)보다 7.2원 오른 1410.1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1437.0원(9일), 1426.9원(10일), 1432.2원(11일), 1431.9원(12일) 등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최 부총리는 다만 "최근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공조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하면서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시장안정조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3 10:19: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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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선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 연구업적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유일선 정보보안암호수학과의 교수가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 대학의 존 론니디스 교수가 발표하는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 교수는 생애업적 기준과 한 해 기준 두 항목에서 모두 포함되며, 국내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성과 국제적인 연구력을 증명했다. 유일선 교수는 5G 및 6G 네트워크와 융합 어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유 교수는 양자내성 암호(PQC) 시대에 대비한 혁신적인 보안 체계 개발에 주력하며 5G·6G 생태계를 위한 선진 보안 기술을 탐구하고 있다. 유 교수의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으며, 2022년 11월부터 세계적인 암호학자 호주 울런공대학교의 윌리 스실로 교수와 협력해 '안전한 차세대 IoT 통신 환경 구축을 위한 양자내성암호 최적화 및 보안 프로토콜 적용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 국제공동연구의 핵심 성과로 하이브리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5G AKA 보안 프로토콜을 설계하고 구현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형네트워크보안연구실과 협력하여 '특화망·기업망 통합보안을 위한 5G 특화망 보안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국내 5G 특화망 생태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보안 가이드라인 표준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 교수는 "지난 10년간 5G 보안 연구에 총력을 기울인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6G 이동통신 시대에 국민대와 대한민국이 관련 보안 기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3 10:19: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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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여파 "연말장사 망쳤다" 소상공인 '피눈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박모(60)씨는 비상계엄 사태가 가게 영업을 망쳤다고 울분을 토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송년회 등 단체 회식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박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한 뒤 바로 다음 날부터 저녁 예약이 전부 취소됐다"면서 "40명, 25명, 16명씩 있던 단체 예약이 취소되고 수시로 있던 예약도 모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근의 다른 가게도 100명 이상씩 단체 예약이 취소됐다며 "코로나보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특히 세종시는 공직사회로 이뤄져 있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부에서 식사 약속을 취소하는 공무원들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인근 상권은 얼어붙은 모양새다.정치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국회의사당 인근 가게도 직격탄을 맞은 건 매한가지다. 국회의사당 옆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저녁 예약만 50프로 이상이 취소되고 난리도 아니"라며 "국회 앞이라서 상황이 더 심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은 연말특수가 사라져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의 연락을 계속 받고 있다고 전했다. 관악구에서 요식업을 하고 있는 유 회장은 "(어려움을) 저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점심은 30% 이상 손님이 줄었고, 저녁 8시 이후로는 손님이 없다"고 말했다.소공연이 전날 발표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경기전망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1630명) 88.4%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중 1000만원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1.5%에 달했다. 앞서 말한 박씨 역시 단체 예약 취소로 인해 "한 달 매출 중 2000만원 정도가 없어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설문에 답한 소상공인 90.1%는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유 회장도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류필선 소공연 전문위원은 "소상공인 사업장 소비에 관한 소득공제율 확대, 세제 완화 등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한 특단의 경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나 탄핵 정국으로 들어서면서 이미 나온 소상공인 관련 지원책마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피해 판매자들에 대한 구제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피해자들이 모인 오픈 카톡방에서는 "계엄 사태로 인해 티메프 사태가 다 묻힐 것 같다"는 걱정이 이어졌다. 한 피해자는 "요즘 어떻게 돼가고 있냐. 아무 이야기가 없는 것 같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의해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관련 법안 개정에도 제동이 걸렸다.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정산기한 준수 및 대금 별도 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과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요건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채 표류 중이다.

2024-12-13 10:19:14 최규춘 기자
[인사]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박찬규 △홍보부장 김상택 △ESG전략부장 박종국 △고객전략부장 하성국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변성환 △홍보부장 홍종표 △영업채널전략부장 김판욱 △디지털전략사업부장 이홍규 △프로세스혁신부장 김용환 △NH멤버스사업부장 김동수 △개인디지털플랫폼부장 유일봉 △프로젝트금융부장 민병도 △농업금융부장 이재진 △대손보전기금부장 김동영 △공공금융부장 김일섭 △경영지원부장 정인호 △CIB심사부장 박한글 △여신관리부장 오희관 △기업개선부장 박진균 △신용감리부장 백종승 △신탁부장 송정미 △수탁사업부 이윤화 △FX파생사업부장 정경원 △준법감시부장 박현동 △자금세탁방지부장 정재용 △고객정보보호부장 정낙현 △IT기획부장 박진상 △IT시스템부장 이강수 △IT금융부장 이준협 △NH카드분사 이인희 최영우 △고객행복센터장 김선달 △기술금융단장 황의경 △투자금융지원단장 김근창 △농식품투자단장 조윤환 △자금운용지원단장 이승훈 △IT투자금융단장 김성은 △서울영업본부 김강훈 최원준 ◇농협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박동준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장춘호 △경영지원부장 이완진 △상품개발부장 신명용 △GA사업부장 장병철 △투자전략부장 이성환 △투자운용부장 윤대수 △FC비대면사업단장 방수호 ◇농협손해보험 △일반보험부장 김석현 △법인영업부장 전광준 △농축협사업부장 이재철 △전략채널사업부장 김영섭

2024-12-13 10:11:4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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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브라질 현지서 한글학교 교사연수회 성료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동순)는 지난 7일 브라질 봉헤찌로 루즈 플라자 호텔(LUZ PLAZA HOTEL) 세미나 실에서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2024 브라질 한글학교 채택교 및 교사연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상파울루 소재 한글학교와 지방 소재 헤시피, 깜뽀 그란지, 리오 등 한글학교 20개 학교의 98명 교사와 초청강사가 연수회에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과 비대면 혼합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미에서도 지역 특성상 가장 많은 한글학교를 운영하는 브라질 연합회 소속 한글학교는 모두 24개 학교로, 내년 신설 2개 학교를 포함하면 모두 26개 학교가 우리말 한국어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교사연수회는 재외동포청 파견강사로 참석한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장 겸 한국어교육학과 교수는 '훈민정음 체계 및 제자원리를 활용한 한글 교육', '한국어 발음과 한글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육효창 교수는 한국어 음절의 특징, 한국어 받침의 발음, 한국어의 음운 현상 고찰을 통해 한국어 발음 교육의 원리를 살펴보고, 한국어 발음 교육의 응용력을 다지는 등 한글 교육의 교수 능력을 함양했다. 아울러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자체적으로 선정한 김경호 명지대 교육대학원 교수(주제: 공감 소통과 이미지 메이킹), 강용철 경희여자중학교 교사(주제: 만남 그리고 연수, 문학 속에서, 수업 전략 등 )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동순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은 "교육자는 학습자들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교육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진원 상파울루 총영사도 축사에서 "어려운 현지 상황속에서도 한인 후손들을 위해 한국어, 역사, 문화를 묵묵히 수행하는 교사들을 응원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신일주 한국교육원장은 격려사에서 "한해동안 학생들을 위해 노력과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은 교사들에게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교사 17명의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우수교사 표창은 브라질 한글학교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보답하고 한글학교 교사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12-13 10:11: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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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김자영, 두 번째 싱글 '불안을 불 안에' 발매!

신예 싱어송라이터 김자영이 두 번째 싱글 '불안을 불 안에'를 발매한다. '불안을 불 안에'는 일렉기타와 신스의 빈티지함이 더해져 나른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디어 템포의 포크 음악이다. 김자영은 '불안을 불 안에'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직접 베이스를 연주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싱글은 낯설고 두려운 공간과 시간 속에서 느꼈던 불안한 감정을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사운드로 풀어냈다. 특히 '불안을 불 안에 던져버릴까'라는 반복되는 가사와 그녀의 포근한 목소리까지 어우러져 청자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자영은 "어느새 나의 불안이 원동력이 됐다. 듣는 이들도 태우고 싶은 불안한 감정이 장작이 돼 따뜻한 빛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노래의 담긴 의미를 전했다. 한편 김자영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정감 있는 음악으로 풀어내는 아티스트다. 사람들의 수많은 감정과 생각을 노래로 표현해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불안을 불 안에'는 지난 9월 데뷔 싱글 '그대는 집이 없어 보이네' 이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의 지원을 통해 13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한다.

2024-12-13 10:09:35 최규춘 기자
[인사] 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 ◇ 부사장 승진 ▲ 성장지원부문 전현기 ◇ 상무 승진 ▲ 브랜드부문 이정섭(은행 겸직) ▲ 경영지원부문 박제성 ◇ 본부장 승진 ▲ 홍보실 김익중(은행 겸직) ▲ 리스크관리부 박연호 ◆우리은행 ◇ 부행장 승진 ▲ WM그룹 김선 ▲ 기업그룹 배연수 ▲ IT그룹 류진현 ▲ 리스크관리그룹 김지일 ▲ 업무지원그룹 한세룡 ▲ 경영기획그룹 성시천 ◇ 부행장 전보 ▲ 개인그룹 박종인 ▲ IB그룹 이명수 ▲ 자금시장그룹 박형우 ▲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송윤홍 ▲ HR그룹 조병열 ◇ 상무 승진 ▲ 정보보호본부 윤태진 ◇ 본부장 승진 ▲ 고객센터 오지영 ▲ 투자금융본부 박성민 ▲ 프로젝트금융본부 김희천 ▲ 금융개발본부 이해영 ▲ 검사본부 한창식 ▲ 남부영업본부 겸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최봉계 ▲ 서대문영업본부 한오현 ▲ 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 신진호 ▲ 경기남부영업본부 정청락 ▲ 충청북부영업본부 겸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전민재 ▲ 경남영업본부 겸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이민구 ▲ 광주전남영업본부 겸 호남BIZ프라임센터 윤석하 ▲ 본점기업영업본부 최영민 ▲ 삼성기업영업본부 박용철 ▲ 트윈타워여의도기업영업본부 정인재 ▲ 신성장기업영업본부 김경숙 ▲ 본점영업부 김병규 ▲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이태훈 ▲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김병진 ◇ 본부장 전보 ▲ WON뱅킹사업본부 김동성 ▲ 여신감리본부 이상호 ▲ 기업경영개선본부 손형주 ▲ 경영기획그룹 이해광 ▲ 강남1영업본부 이재영 ▲ 강남2영업본부 정동일 ▲ 강서영업본부 민복기 ▲ 광진성동영업본부 박영하 ▲ 용산영업본부 김호상 ▲ 중앙영업본부 조운정 ▲ 인천영업본부 겸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김남곤 ▲ 경기북부영업본부 김영민 ▲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 겸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동희 ▲ 종로기업영업본부 김태훈 ▲ 미래기업영업본부 강기중 ▲ TWOCHAIRS W 도곡 이정미 ▲ 중국우리은행 법인장 류운종

2024-12-13 09:59: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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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국토교통부에 3개 철도사업 지원 요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국토교통부 교통담당 차관인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용인의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백 차관에게 내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등 50.7km, 총사업비 5조 2000억원 추정) ▲경강선 연장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2조 3154억원 추정)이 반영돼야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며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16.9km, 총사업비 1조 6015억원 추정)의 신속한 추진도 도와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백 차관에게 최근 경강선 연장을 희망하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시민 2만 1000여명이 서명을 한 연장 동의서도 전달했다. 이 동의서는 지난 10일 이은호 처인구시민연대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이 처인구 시민들을 오랜 기간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동의를 받은 서류를 이 시장에게 주면서 국토교통부에 꼭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 것들이다. 이상일 시장은 백원국 차관에게 전달한 자료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노선인 '경강선 연장'은 반도체산업 육성, 반도체 전문인력의 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 광주시와 공동용역을 진행한 결과 비용대비편익(BC)값이 0.92로 잘 나온 만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개 시 420만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고, 4개 시 공동용역 결과 BC값이 1.2가 나올 정도로 높은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된 사업"이라며 "용인ㆍ성남ㆍ화성ㆍ수원에 광범위하게 형성된 반도체 생태계의 확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분당선 연장선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플랫폼시티' 등 시의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사업이며,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내야한다"며 "용인에서 진행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기연장 등 이 세 개의 철도사업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매우 높고, 이들 사업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국토교통부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진지한 검토를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의 요청에 대해 백 차관은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며,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우선순위에 GTX 플러스 3개 사업(GTX GㆍH 신설, C 연장)을 내세우고 이들 사업보다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후순위로 미룬데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의 무책임을 비판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냈다. 이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GTX 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 등 객관적 기준을 냉철하게 비교 평가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철도의 수요 적정성을 평가할 때 광역철도사업을 광역자치단체별로 3개만 허용한다는 기계적 균형에서 벗어나 지역의 인구 증가 추세, 국민경제에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 국가 미래 경쟁력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떤 철도사업이 더 타당한지, 어느 지역에 철도 수요가 더 많은지 등을 치밀하게 평가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4-12-13 09:58: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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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남부청사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인정심사를 신청, 11월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후 12월 4일 최종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최초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고, 10월에도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이후 추가로 이뤄낸 성과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중대 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장을 인정하는 제도다. 노사 협력을 통해 사업주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 주요 심사항목은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 수준 ▲재해 발생 수준 등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해당 기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해 ▲유해·위험 요인 발굴 ▲감소대책 수립 및 개선 활동 참여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에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도교육청은 남부청사 우수사업장 인정에 따라 교육기관 위험성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 문화 의식을 더욱 높이도록 힘쓸 방침이다. 향후 도내 학교 등에도 우수사업장 인정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올해 총 42억 원의 위험성 평가 예산을 편성해 각급 학교 등 전 기관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중대 재해 예방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배영환 학교안전과장은 "도교육청은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소속 기관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추진하고 안전 보건 확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면서 "우수사업장 인정을 확대 추진하는 등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의식이 학교 현장으로 널리 고취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3 09:48: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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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시흥 정왕시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도의회 김진경의장이 12일 시흥시 정왕시장을 찾아 민생 경제 어려움에 대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상권 회복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의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정국 혼란 속 민생 경제의 위기도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민생과 직접 맞닿은 도의회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에서 추진됐다. 김 의장은 이날 정왕시장에서 김종배 도의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이광재 상인회장, 우영우 부회장, 신영진 감사, 김수창 조합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한서 사업본부장, 경기도·시흥시 관계자 등과 가진 현장 정담회를 통해 시장 운영의 어려움부터 소비 심리 위축의 문제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했다. 정왕시장은 특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 중인 민생 회복 프로젝트 '통큰 세일' 행사가 진행된 곳으로서 김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추가적인 정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인근 시장과 연계한 상권진흥구역 설정 ▲노후 관로 및 바닥 시설개선 ▲주차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 및 환경 개선책에 대한 다양한 검토도 병행됐다. 이광재 상인회장은 "정말 여건이 어렵다. 경쟁에서 이기는 자가 승리하는 게 아니라 끝까지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버티기 힘들 정도로 경제가 좋지 않다"며 "이런 시기에 상권을 살피기 위해 김진경 의장님을 비롯한 경기도의회가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정국 혼란까지 더해져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이 깊어질 것에 안타까움이 크다"며 "정왕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정책적 지원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간담회 이후에는 시장 내 상가들을 차례로 찾아 과일, 쌀, 생필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불안한 경제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하는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곧 도민의 어려움이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경기도의회의 역할"이라며 "도민 삶과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고,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도의회의 실질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 김 의장이 직접 구매한 각종 물품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2024-12-13 09:41: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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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물류센터,사용승인 앞두고 산림훼손 '논란'

평택시 청북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 인접한 임야 훼손 원상복구 책임소재를 두고 사업시행사인 신탁사와 임야소유주가 이견을 보이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곳은 평택시로부터 지난 2021년 연면적 54,625㎡(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 인허가를 받았다. 임야 원상복구를 놓고 사업 시행사인 신탁사와 임야 소유주는 서로 책임을 지지 않아 앞으로 물류센터 사용승인이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최초 사업 시행사가 물류센터 인허가를 받은 이후 공사비 절감 차원에서 사업부지 대지 경계 옹벽 구조물(길이 200M), 높이(38M)폭 (8M)을 설계도서에 반영했다. 하지만 시행사는 기존 설계를 변경하여 옹벽 높이(20M)로 축소하여 인접한 임야 소유자 동의를 받아 수천평 벌목 인허가를 받아 옹벽 높이에 맞춰 임야를 성토했다. 이 과정에서 최초 사업 시행사는 임야 소유주와 협의하여 밤나무를 심는다는 취지로 벌목 인허가를 받은 이후 옹벽 높이(20M) 만큼 성토하여 공사비 (약150억)를 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시는 산림 허가 면적 보다도 임야를 광범위하게 훼손한 사실을 적발하고 행위자를 고발 조치하여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되었고, 이에 따른 원상복구 행정명령을 행위자에게 통보했다. 하지만 임야 소유자는 원상복구를 불응하며 현 사업주체인 신탁사에 원상복구를 요구 하였지만 모로쇠로 일관하며 마무리 공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명의가 다른 각자의 인허가를 신청했기 때문에 물류센터 사용승인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해석하며, 사용승인에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문제는 최초 시공사가 부도가 나면서 현 신탁사가 사업주체가 되면서 전후 상황을 인지 못하고 원상복구 책임을 임야 소유자의 책임으로 떠넘겨 법적인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상주감리 관계자는 "원시공사가 부도난 이후 현장 업무를 인수 받았다"라며 "임야 성토 및 절개는 설계변경 이후 옹벽 높이(20M)에 맞도록 토목공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야에서 성토된 토사는 현장 내부로 반입되어 외부로 반출된 것"이라며 "설계변경에 따라 임야 성토는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관계자는 "지난 6월 말까지 원상 복구 기간을 유예 했지만 여전히 조치가 안 되고 있다"라고 하면서, "복구 이행 독촉장을 보내 개선되지 않으면 관련 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3 09:41:4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