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수면양말로 따뜻한 겨울을" 대한전기협회, 겨울철 에너지절약 중요성 알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겨울철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일상 생활에서의 실천요령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2월 12일 서울역에서 '2024년 겨울철 에너지절약'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노용호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이범익 전무이사,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김성완 수요관리이사 등 대한전기협회 및 한국에너지공단 임직원 2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서울역사 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내온도 20도 지켜주세요" "수면양말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등 에너지절약 동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수면양말을 전달하며, 일상생활에서의 겨울철 에너지절약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수면양말은 면 양말에 비해 두터운 원단으로 제작해 착용시 체온이 1~2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용호 상근부회장은 "전기 난방기기의 보급 확대 등으로 인하여겨울철 최대 전력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전력당국의 전력공급능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일상 속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에대한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2-12 17:13: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메가케리어 탄생' 대한항공, 4년여 만에 아시아나 통합 마침표…마일리지 전환비율 내년 고지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한지 4년여만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12월 12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한항공은 앞서 12월 11일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신주인수거래를 종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 지급한 계약금 3000억원과 중도금 4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진을 선임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밑바탕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과정에서도 정부기관 및 산업은행과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해, 다른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중복 노선의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투자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의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통합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밝혔던 바와 같이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도 없다. 향후 증가할 사업량에 따라 인력 소요도 함께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며, 일부 중복 인력도 필요 부문으로 재배치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에 2025년 6월까지 양사간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보고하고, 이후 면밀한 협의를 거쳐 고객 대상으로 이를 고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양사 결합의 기본 취지인 국내 항공산업 구조개편의 사명감을 갖고 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2 17:13:2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내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 금융기관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분은 16.5%가 세액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최대 30% 이내에서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고향사랑e음'에서만 온라인 참여가 가능했지만 행정안전부가 민간 개방을 결정하면서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에서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평소 자주 이용하던 금융앱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세액공제, 답례품 등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KB스타뱅킹의'고향사랑기부'는 ▲서비스 가입 ▲은행계좌 연계 ▲기부금 납부 등 다양한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KB스타뱅킹에서 납부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되는 등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의 고향사랑기부 서비스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기부도 실천하고 세액공제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을 통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7:07:2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도곡 센터' 오픈

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도곡 센터'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기거래 고객,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증권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도곡 센터는 도심 속에서 인생의 여유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설계됐으며, 강남구 도곡 린스퀘어 6층, 7층에 위치해 있다. KB국민은행·KB증권 최고의 PB와 투자· 세무·부동산·법률·신탁 등 금융·비금융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가문의 모든 자산에 대하여 '부(富)의 증식과 이전, 가업승계'까지 고려한 최적의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을 위한 문화 행사, 프라이빗 클래스,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센터 내 아트스페이스의 미술품들을 감상하는 프라이빗 아카데미 등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도 운영한다. 양 회장은 축사를 통해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최고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KB금융 고객분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겠다는 마음가짐에서 출발했다"며 "KB금융은 문학과 예술처럼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아 '더 퍼스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객 중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6:56:4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배우 김남길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그룹전

KB국민은행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 캠페인 '함께나길' 전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KB청춘마루에서 '함께나길: 예술로 연결되는 다정함' 전시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함께나길' 캠페인에 참여 중인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공오일(도예가), 박강빈(디지털드로잉), 이요한(싱어송라이터), BM(뮤지션)의 창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의 부제는 '자립준비 청년 창작가의 첫 번째 팬이 되세요!'다. '함께나길'은 문화예술 분야에 뜻을 지닌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에게 창작 지원금과 멘토링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길스토리가 주최·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7월 한 달간 참여자를 모집하여 4인의 창작자를 선정해 이들이 창작한 작품을 전시 형식으로 연말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전시는 도예 기물·드로잉 전시장, 자작곡 청음 및 체험존, 굿즈 기념품 전시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오일 도예가와 함께하는 다회 프로그램 및 드로잉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예 작가 공오일은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방법과 그 기록을 담는 '하우스 아카이빙(House Archiving)' 프로젝트를 통해 도자기 6점 및 세트 소품을 선보인다. 꽃 형태의 작은 접시와 컵, 도자 오일 램프 등 테이블웨어가 전시 및 판매된다.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박강빈 작가는 'The Dot : 100개의 점'라는 이름으로 보호 종료 후 자립 과정에서 마주한 소중한 경험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100개의 점 안에 그려 넣은 드로잉을 준비했다. 전시장에는 돋보기를 비치해 점 안의 그림을 들여다보며 좋은 어른에 관해 생각할 계기를 제공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참여 창작가인 싱어송라이터 이요한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 캠페인 기간 동안 만든 자작곡 '구름', '푸른 별' 등을 선 공개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음 형태로 들을 수 있다. 전시장에는 헤드폰이 비치되며, 위로·용기·응원을 주제로 하는 이요한의 자작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션 BM의 자작곡 '나아가' 역시 전시장에서 헤드폰을 통해 청음 할 수 있다. 이 노래는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비전을 실현하고,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한 작곡 프로젝트 '희망의 멜로디'의 결과물이다. 어린 시절 겪었던 고난과 아픔, 그 과정에서 일어난 내적 치유와 성장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전시며 오는 22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1시에서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8시 운영된다. 창작가 4인의 작업기 영상, 굿즈 기념품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갖고도 사회적, 경제적 한계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에게 경제적·정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6:51:4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구룡포 과메기·영일만 검은돌장어 홍보행사 개최

포항시는 12일 겨울철 별미인 구룡포 과메기를 전국에 알리고 영일만 검은돌장어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 그랜드스테이션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2024 포항의 바다, 종가의 손맛을 담다'를 주제로 포항의 진미인 구룡포 과메기와 검은돌장어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신문 언론인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종가 음식 명인 박정남 요리 연구가가 과메기, 돌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특히 채소롤과 깻잎 등을 다져 넣은 과메기 전, 곤약가루에 다진 과메기를 넣어 굳힌 과메기 회, 돌장어 가지말이 튀김, 돌장어 어묵 등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맛의 조화를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1월의 기온이 예년에 비해 따뜻해 과메기 생산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12월 들어 기온이 하락하면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영일만 검은돌장어 또한 살이 차올라 포항 앞바다를 중심으로 한 연안에서 생산되고 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는 과메기와, 보양식으로 으뜸인 돌장어의 다양한 맛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전국에 포항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2 16:51:46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용기와 만용

[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용기와 만용 (12월12일자) '용기(勇氣)'의 국어사전 뜻은 씩씩하고 굳센 기운이다. 중국말로는 위험을 두려워않는 기개를 말한다. 통속적으로는 '배짱이 좋다'란 말로 흔히 쓰인다. 영어 단어 'courage'를 우리는 용기로 표현해 쓰고 있다. 이는 위험이나 불이익을 분명히 알고도 옳다고 믿는 바를 위해 '두려움을 무릅쓰는' 경우를 가리킨다. 그 뜻을 좀더 들여다 보면 지극히 어렵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옳다고 여긴 일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인간의 필수덕목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막상 현실에서는 용기있는 사람이 얼마되지 않는다. 용기가 부족한 사람을 흔히 '겁쟁이'라고 한다. 이런 점에서 도덕적 용기란 말의 의미에 대해 곱씹어 봐야겠다.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의 위험이 더 커 의심이나 두려움이 있는데도 도덕적 이유로 행동하는 용기이다. 고통, 위험, 불확실성, 협박에 직면하는 나약하지만 강인한 인간의 선택이자 의지로 볼 수 있다. '12.3 계엄정국'에 수많은 시민들이 결연한 의지와 기개로 반민주적 폭력에 맞섰다. 12월 엄동설한에 전국 곳곳에서 거리로 나와 날밤을 지새며 저항의 기치를 들었다. 이들의 용기있는 행동때문에 용기있는 사람이 현실적으로 소수일 것이란 그 본래 의미는 상당히 무색해졌다고 할 만하다. 요며칠새 말없이 지내던 필부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실로 오랜만에 목격했지만 특히 눈길끄는 '용자'가 보였다. 지난주말 부산의 한 계엄반대 집회현장에서 연설한 여고 3학년생이다. 이 학생은 "막 걸음마를 뗀 제 사촌동생들과 남동생이 먼훗날 역사책에 쓰인 이 순간을 배우며 제게 물었을 때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여기 나와 (의견을)말했다고 알려주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라며 발언을 시작해 10여분간 비상계엄의 부당성과 기성 정치인을 비롯한 국가 지도층의 오만, 무능, 비겁함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또 한국이 늘 싫어 떠나고 싶었으나 전국의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이 나라를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는 마음을 고쳐 먹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을 버린 정부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가자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18살 앳된 소녀의 연설이 인터넷상에 회자되자 그 용기에 찬사가 쏟아졌다. 현실을 외면해온 어른들이 미안하다는 댓글이 이어졌고 철부지같던 MZ세대 청소년들에 신뢰를 갖게 됐다는 답글도 부지기수였다. 진정한 용기는 굳센 기운, 기질, 호기, 무모함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특히 기질처럼 인간 육체에 기반한 물리적 용기와는 확실히 성격이 다르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또 담화를 발표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조기퇴진을 기대했지만 현 사태의 단초를 거대야당의 잘못으로 돌리며 전혀 그럴 뜻이 없음을 밝혔다.용기가 지나치면 만용이라고 표현한다. 한자에서는 '사리를 분간하지 않고 함부로 날뛰는 용맹'으로도 정의한다. 애초 박근혜 특검 수사팀장과 탄핵, 검찰총장 등의 과정을 거치며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는 모습이 부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집권후 시간이 흐를수록 그가 보인 것은 만용이었다. 이제는 그야말로 사리를 분간못하고 함부로 날뛰는 용맹스런 정치인이란 여론이 세상 가득하다. 자신의 행동이 만용임을 깨닫고 도덕적 용기를 보여주는 소수가 되기를 바란다면 과한 바램일까.

2024-12-12 16:45:42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2482.12 마감

코스피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도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61포인트(1.62%) 오른 2482.1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2포인트(0.58%) 오른 2456.63으로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80억원, 23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홀로 15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54%), 제조(2.21%), 기계장비(2.07%) 등이 올랐고, IT(-1.36%), 전기가스(-0.89%), 종이목재(-0.48%) 등이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네이버(-4.5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7.01%), 삼성전자(3.52%), SK하이닉스(2.50%)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반등세가 꺾이지 않았다"며 "행정부와 정치권이 탄핵 국면에 따라 마비된 현 상태의 장기화 우려에 따른 등락은 불가피하겠으나 현재의 정국이 금융시스템과 경제로 번지지는 않는 상황에서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지속됐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3포인트(1.10%) 상승한 683.35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43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6억원, 66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휴젤(3.92%), 엔켐(3.69%), 리노공업(3.33%), 에코프로비엠(2.82%) 등은 올랐다. 반면 HLB(-5.13%)와 리가켐바이오(-0.8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하락한 1431.9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2 16:44:4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증권 유상증자에 대주주들 '물량 100%' 참여

현대차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대주주사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가 약 673억원의 유상증자 배정 물량에 전량 참여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26일 현대차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주당 6640원에 약 3012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후 최대 주주인 현대차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기준 현대차증권에 대한 보유 지분율 25.43%에 해당하는 배정 물량인 약 564만주 전량을 청약할 예정이며 375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2대 주주인 현대모비스 또한 현대차증권 보유 지분율 15.71%에 해당하는 배정 물량인 약 349만주 전량 청약할 예정이며 231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3대 주주였던 기아도 보유 지분율 4.54%에 따라 배정된 물량인 약 101만주를 전량 청약할 예정으로 67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보유 지분율은 각각 22.17%, 13.70%, 3.95%로 줄어들게 된다. 다만, 정확한 출자 금액은 최종 발행가액이 확정된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 유상증자 배정 물량의 100%를 참여하는 현대차그룹 주주의 합산 물량은 전체의 약 34%에 해당한다. 현대차증권은 이로 인해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약 15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현대차그룹의 증자 참여는 현대차증권이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2008년도와 이듬해인 2009년도에 이어 세 번째다. 두 번의 유상증자 참여 이후 현대차증권은 약 7000억원의 이익을 창출해 자기자본으로 편입하며, 현재는 약 3배에 가까운 1조2000억원대 중형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 단행과 함께 이번 유상증자로 늘어나는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2 16:44:0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환경 보호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릴레이 형식의 환경운동이다.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참여자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약속하며, 이를 실천하는 내용을 온라인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해 활동을 확산한다. 김 사장은 스타트업 서스테이너블랩 서선미 대표, 호반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되새기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스테이너블랩은 농식품 부산물 재자원화 기술과 미세플라스틱 0% 친환경 소재 개발로 탄소 배출 감축 및 지속가능성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호반그룹은 이번 캠페인뿐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서스테이너블랩과 협력해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욕실용품으로 구성된 친환경 어메니티 키트를 개발 중이며, 이를 자연분해 가능한 포장 용기에 담아 2025년 봄 리솜리조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은 건설현장 및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를 재활용하여 경작업모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건설 계열사는 아파트 견본주택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 사장은 GS건설 허윤홍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 레이어 신찬호 대표, KPGA 김비오 프로를 추천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6:44:0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해오름동맹 정책포럼' 개최

포항시는 '해오름동맹 정책포럼'이 12일 상생협력과 미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연구원 주관으로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오름동맹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오름산업벨트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포항·울산·경주 지역의 산업구조 전환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안승대 울산시 부시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등 해오름동맹 관계자를 비롯한 울산연구원 및 지역균형발전 분야 관련 석학 등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날 포럼에서 황주성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고 박경헌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주도 초광역권 육성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동국대 강태호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송우경 산업연구원 원장, 이문희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홍성호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섭 UNIST 교수가 논의를 진행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포럼으로 포항-울산-경주 지역이 직면한 지역소멸 등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함께 상생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16:42:43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환경부 장관상 수상

포항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말 열린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는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행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시'를 주제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 감축,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활용한 체감형 탄소중립 교육,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참가 등 국제협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포항형 탄소중립 모델의 선도적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1일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한 담당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탄소중립 달성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6:38:15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크리스마스·일출 토레스타고 간다' KGM, 3박4일 무료 시승 이벤트 진행…전현무 한정판 굿즈는 덤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내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연말연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GM은 신차 액티언과 인기 차량 토레스 등 고객들이 평소 관심있던 모델을 장기간 시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 고객 경험 가치를 극대화해 판매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2일 KGM에 따르면 우선 주요 모델인 액티언, 토레스 등의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늘릴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시승'과 '일출맞이 시승' 두 가지로 구성되며 ▲액티언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티볼리 등 KGM의 대표 모델을 3박 4일 동안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승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KGM 공식 SNS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출맞이 시승'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새해 첫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당첨자 선정이 완료된 '크리스마스 시승' 이벤트는 12월 2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시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방송인 전현무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굿즈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에서 열리며, 참여자는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KGM은 액티언 출시 100일을 기념해 백일장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 소유 고객 대상의 추억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참여자는 KGM 포인트와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 임직원은 명예 영업사원으로서 판매 캠페인에 참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힐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혜택과 경험을 드리기 위해 여러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KGM과 함께 뜻깊은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2 16:37:0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후 좌석 수 90% 이상 유지해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을 승인받는 대신 항공기 공급 좌석 수를 2019년 대비 90% 이상 유지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대한항공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향후 2년 이내 두 회사 통합 전까지 정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2년 5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며 부과했던 일부 시정조치를 11일 전원회의를 열어 변경·구체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결합회사의 연도·노선별 공급 좌석 수 축소 금지 비율을 '90% 미만'으로 정했다. 예를 들어 2019년 특정 노선에 공급한 연간 좌석 수가 1만석이라면, 앞으로 최소 연간 9000석 이상 공급해야 한다. 이는 2019년 대비 올해 상반기 공급 좌석수(91.5%), 탑승객 수(94.4%), 항공기 보유대수(93.4%) 비율을 반영한 것이다. 일부 노선에 부과한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공항 이착륙 횟수)· 운수권(정부가 항공사에 배분한 운항 권리) 반납 시정조치도 수정됐다. 2022년 당시 공정위는 '거대 항공사' 탄생 시 운임 인상 등이 우려되는 40개 노선에 다른 항공사가 진입할 경우 슬롯·운수권을 당국에 반납토록했었다. 당시 반납은 '기업결합일 이후'부터 이행하도록 했는데, 외국 경쟁당국의 시정조치에 따라 '결합일 이전'에 있던 일도 시정조치 이행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운수권·슬롯 반납은 대체 항공사의 신청이 있을 때만 가능하도록 한 시정조치도 신청이 없더라도 반납하도록 수정했다. 공급 좌석수 90% 이하 축소 금지, 2019년 대비 물가 상승분 이상 항공운임 인상 금지, 항공 마일리지의 불리한 변경 금지 등 이전에 부과한 방대한 시정조치 준수 여부를 공정거래조정원이 함께 감독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는 항공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항공·소비자 분야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행감독위원회를 마련해 시정조치 이행을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마일리지 전환 비율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양사간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보고받고, 통합 항공사로 출범하는 향후 2년 내 전환 비율을 정하는 등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태모 공정위 기업결합과장은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를 대한항공 0.7마일리지로 전환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아직 마일리지와 관련된 구체적인 자료를 전혀 받지 못해 협의된 바 없다"며 "소비자의 유불리, 두 회사 재무 상황 등을 연계해 마일리지 제도 통합 승인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정조치 방안을 변경·구체화함에 따라, 2021년 1월 시작된 두 회사 기업결합 심사는 약 4년여 만에 종결됐다. 구태모 과장은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만큼 공정위는 기업결합 이후 과도한 운임 인상, 공급 축소, 마일리지 개악 등 시정조치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점검하고,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2 16:36:0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무안군의회, 윤석열 대통령 즉각 하야 및 탄핵 촉구 결의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12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1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즉각 하야 및 탄핵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령 선포라는 국헌문란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즉각적인 하야 또는 국회의 탄핵소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안군의회는 비상계엄령은 전시·사변 및 이에 준하는 국가적 비상사태의 경우에 불가피하게 발동할 수 있으나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헌법이 정한 절차와 요건을 위반하고 심지어 계엄군을 동원해 국회를 무력화하려는 위헌적 친위 쿠데타를 자행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서 국회가 신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헌법 절차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정당한 국회 표결 절차를 거치려고 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개인이 헌법기관으로서 자신의 표결권도 포기한 채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함으로써 대한민국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규탄했다. 무안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하야 및 국회의 탄핵소추 요구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탄핵 저지 행위 규탄 ▲야당의 책임 있는 역할 촉구 ▲계엄령 관련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처벌 요구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 정상화를 위한 의지 표명을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청와대와 국회사무처 그리고 각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4-12-12 16:21:32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