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LG전자, IoT 사이버보안 공인시험 수행 자격 획득

LG전자가 고객 정보의 보호와 유출 방지를 위한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이버보안(Cyber Security) 공인시험 수행 자격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에서 발행한 IoT 기기 사이버보안 표준 인증 시험 성적서가 공신력을 갖는다는 의미로, LG전자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100여 개 국가의 공인시험 및 성적서 발급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IoT 보편화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제품(Connected Device)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제품 개발 기획 단계부터 출시 후 사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사이버보안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엄격히 보호한다. 특히 AI 기능을 담은 제품을 중심으로 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인 'LG쉴드(LG Shield)'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개인 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암호화하고, 실시간으로 외부 위협 및 침입을 탐지해 차단하는 역할도 맡는다. 앞서 SW공인시험소는 KOLAS로부터 SW(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국내 제조업체 중 처음으로 획득했다. 이후 가전 SW기능안전과 자동차 SW기능안전 분야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제품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 박인성 LG전자 SW센터장은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SW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2 13:54:5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밀리의서재, 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에 '이처럼 사소한 것들'

'2024 밀리 어워즈'에서 올해의 책으로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오디오북이 선정됐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4 밀리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의 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6개 분야에서 서재 담은 수 상위 5권을 후보로 선정해 2주간 회원 온라인 투표로 결정됐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석탄 배달 일을 하는 한 가정의 가장이 동네 수녀원에서 목격한 부조리한 상황에 대해 겪는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멀티캐스팅된 성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독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올해의 분야별 책으로는 ▲ 경제·경영 'THE MONEY BOOK 더 머니북'(토스 저) ▲ 자기계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 ▲ 인문·교양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임소미) ▲ 시·에세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 ▲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박상영)이 수상했다. 밀리 독서율 상위 1%인 북마스터 500명의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라이징 작가'는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의 이사구 작가에게 돌아갔다. 신세대 무속인과 디자이너 콤비의 활약을 그린 코믹 퇴마물로 2만2000회 이상의 구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출간 전부터 드라마화와 웹툰화가 확정되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이번 시상식은 독자, 작가, 출판사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독서의 문화적 가치를 확장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과 책을 연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12 13:54:51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1~10월 나라살림 적자 75조원...12월까지 90조원대 불어날 듯

올해 10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75조 원에 달했다. 1~10월 누계 기준으로 역대 3번째로 큰 적자 규모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총수입은 498조7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6조2000억 원 늘었다. 예산 대비 집행률은 81.5%로 집계됐다. 총수입은 국세수입, 세외수입, 기금수입으로 구성된다. 국세수입은 293조6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1조7000억 원 감소했다. 부가가치세는 6조1000억원 증가했으나, 기업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는 17조9000억원 줄어든 것이 주 원인이다. 반면, 세외수입은 24조1000억 원, 기금수입은 180조9000억 원으로 각각 1조5000억 원, 16조4000억 원 증가했다. 10월까지 총지출은 529조1000억 원으로, 예산 대비 집행률은 80.6%로 나타났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0조5000억 원 적자를 보였다. 여기에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흑자 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작년 1~10월보다 23조5000억 원 증가하며 75조7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나라살림을 보여준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 2020년(90조6000억 원), 2022년(86조3000억 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정부는 올해 12월 말까지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91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전달보다 6조8000억 원 증가한 1155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연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가 예상치인 1163조 원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7조8000억 원이다. 올해 1∼11월까지 국고채 누적 발행량은 156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10월에는 지출과 비교해 수입이 커 지난 9월 말 95조5000억 원 대비 개선됐다"면서도 "부가세가 1, 4, 7, 10월 나와 부가세를 걷지 못하는 11월, 12월이 되면 적자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12 13:47:4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찬바람 불면 더 생각나는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

추운 겨울이 되면 더 많이 찾게 되는 아이스크림이 있다. 빙그레의 아이스 모나카 제품 '떡붕어싸만코(붕어싸만코)'다. 1991년에 첫 선을 보인 '붕어싸만코'는 '붕어빵은 겨울에만 먹는 간식'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기반으로,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기는 붕어빵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아이스크림이다. '붕어싸만코'의 싸만코는 '싸고 많고'의 줄임말이라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담겨있다. 붕어빵 모양의 과자 속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통팥시럽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출시 당시 맛과 모양 덕에 아이디어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붕어싸만코'는 제과형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닐슨코리아 기준 스토아 브랜드를 제외하고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아이스크림은 빙그레 '붕어싸만코'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제품은 381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646억원이 판매됐다. 경기 불황인 와중에도 아이스크림 분야에서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붕어싸만코'의 고정 팬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장수상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양이 줄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이와 달리 빙그레의 '붕어싸만코'는 출시 초기보다 크기도 커지고 양도 많아져 출출한 오후 시간 공복감을 달래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붕어싸만코'는 빙그레의 수출 효자 상품이기도 하다. 미국과 동남아 등지에서도 특이한 모양으로 관심을 끌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5일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무역협회에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1년간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빙그레는 수출 증대의 요인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 현지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메로나의 경우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입점하며 다양한 맛과 형태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늘렸고, 중국에서는 바나나맛우유를 편의점과 코스트코에 입점시키며 메인스트림 시장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제품의 독특한 모양과 맛을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붕어싸만코'를 연평균 600만개 이상 판매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붕어싸만코'는 베트남을 비롯해 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와 미국, 중국, 브라질 등 전 세계 1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 로컬 브랜드의 제과형 아이스크림보다 2배 가량 비싼 판매가격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수출액은 꾸준히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기요인으로는 한류 영향 탓도 있지만, '붕어싸만코'의 물고기 모양이 수산물과 친숙한 현지인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빙그레는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호두과자 붕어싸만코' '딸기블라썸 붕어싸만코' '녹차 붕어싸만코' 등 색다른 제품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봄 한정판으로 출시한 '딸기블라썸 붕어싸만코'는 붕어 모양의 과자 사이에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채워 넣어 기존 '떡붕어싸만코'와 차별점을 둬 젊은 세대 사이에서 관심을 끌었다. 현재는 '떡붕어싸만코' '슈크림 붕어싸만코' '초코 붕어싸만코' '호두과자 붕어싸만코'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빙그레는 탄탄한 실적과 그룹 리브랜딩을 추진중이다. 빙그레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내년 5월 지주회사 빙그레홀딩스와 사업회사 빙그레로 나누는 인적분할을 발표한 바 있다. 지주회사인 빙그레홀딩스가 신사업 투자와 자회사 관리 등을 맡고, 사업회사인 빙그레가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 등 지속 성장을 추구한다. 빙그레홀딩스가 빙그레와 해태아이스 등을 자회사 거느리는 구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2 13:46:1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캐나다 진출..."글로벌 필러 브랜드될것"

LG화학이 국내 미용필러 업계 최초로 캐나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현지 미용성형 전문가 및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캐나다 진출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 국산 필러의 입지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캐나다에 집중해 왔다. LG화학은 올해 1월 캐나다에서 의료기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세계적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유럽, 중국 등에서 임상을 추진해 왔고, 캐나다와 유럽은 다인종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향후 자사의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인 '와이솔루션'을 추가 출시하는 등 캐나다 시장을 적극 침투할 계획이다. 한국 의료미용 제품 및 기술에 대한 북미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두 자릿수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LG화학 측의 설명이다. LG화학에 따르면 캐나다 미용필러 시장은 2023년 기준 4000억원 수준을 기록했고, 오는 2030년 7000억원 규모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12 13:42:4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경남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도입운영

사천시는 경남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사천시에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계절 근로자 등 약 39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외국어 지원 서비스가 없어 민원서류 발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이날부터 항공산업단지와 가까운 사남면 행정복지센터에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다문화가족, 이주 외국인, 계절 근로자 등 증가하는 외국인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 무인민원발급기는 한국어 외에 베트남어, 일본어, 필리핀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로 제공되며 365일 연중 무휴 운영된다. 주민등록증, 초본, 혼인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7가지 종류의 주요 민원서류 발급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19대의 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민등록, 지적, 차량, 지방세, 부동산 등 총 122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편의 증진과 행정 서비스 진입을 용이하게 위해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과에 따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3:40:4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밀양시, 굿바비샌드 출시 100일 무료 이모티콘 배포

밀양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밀양돼지국밥 캐릭터인 '굿바비'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 4만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굿바비샌드 출시 100일을 기념하고, 밀양시의 이미지를 더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배포되는 이모티콘은 굿바비만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매력을 담아낸 16종으로 구성됐으며 기쁨, 놀람, 반가움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다운로드 방법은 카카오톡 앱 실행 후 오른쪽 위 검색창에'밀양시'검색 후 채널 추가 버튼을 눌러 등록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다운로드 후 30일이다. 김효경 관광진흥과장은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와 굿바비샌드를 통해 밀양의 맛과 매력을 알려 더 많은 분이 밀양을 좋아하고 찾아 줬으면 한다"며 "이번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밀양시를 더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바비는 밀양의 대표 먹거리인 돼지국밥을 홍보하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로, 특유의 귀여움과 익살스러움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Korea Master Brand Awards)'에서 향토 음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4-12-12 13:40:2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與 신임 원내대표에 '원조 친윤' 권성동 "당론이 탄핵 부결, 바꾸려면 의총 총의 모아야"

원조 친윤(윤석열)계 권성동 의원이 12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권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가 이날 긴급 입장 발표에서 밝힌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당론 '찬성'과 윤 대통령 출당과 제명을 위한 윤리위원회 소집에 선을 그었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사의 표명으로 치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거는 총 투표수 106표 중 권성동 원내대표가 72표, 김태호 후보가 34표로 당락이 갈렸다. 여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는 친윤계를 대표하는 권 원내대표와 친한계의 지지를 받는 김 후보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표결 전 정견 발표에서 "저는 친윤이다. 저는 정권교체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며 "정권 창출 후 인수위 참여도 내각도 들어가지 않았다. 선거기간부터 정권교체 이후에도 물밑에서 대통령에게 쓴소리 가장 많이 했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탄핵보다 무서운 것이 분열이다. 당의 화합을 약속한다"며 "한 대표는 63%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민주적 정통성을 확보했다. 주요 현안을 한 대표와 상의하겠다"고 했다. 권 후보는 "당이 최대한 빠르게 준비해 다가오는 대선을 준비하겠다"며 "위기가 일단락되면, 당의 새미래를 열도록 미련 없이 사퇴하겠다"고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선 후엔 "저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 우리 당의 높은 혜안과 능력과 비전을 가진 분들이 많다. 이분들의 지혜와 능력을 빌리겠다"라며 "지금은 엄중하고 엄혹한 시기이지만, 국민들을 향해서 다가갈 때 국민의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시국에 정비하고 조만간 있을지 모르는 대선에 대비하는 태세를 마치고 저는 물러가도록 하겠다"라며 "그때까지 함께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따끔한 비판을 해달라"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선거라서 담화문의 내용을 읽지 못했다"며 "얼핏 보니까 본인이 비상계엄을 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한 본인의 소명서로 보였다"고 했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 출당과 제명을 위한 윤리위 소집을 지시한 것에 대해서 "윤리위를 소집해서 제명하는 것보다 그런 의사를 용산에 전달하면 대통령이 알아서 거취문제를 판단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 대표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탄핵소추안을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론이 탄핵 부결"이라며 "이를 바꾸려면 의원 3분의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의총을 열어서 총의를 모아보겠다"라고 했다. 탄핵소추안 표결에 의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할 것이냐는 물음엔 "그 부분도 의총을 통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의원 각자의 의견은 존중 받아야 하지만, 중요 사안에 대해서 단일대오로 가야 한다. 모든 것을 의총을 열어서 중지를 모으록 총의를 모아서 하겠다"고 했다.

2024-12-12 13:39:3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성남문화재단, 겨울특별기획전 '비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 전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과 예술을 다룬 특별기획전 '비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 전시를 오는 12월 13일부터 2025년 3월 16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과 전시공간기획사 디자인 믿음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멕시코 미술의 국보급 화가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의 예술세계와 삶을 조명한 전시다. 전시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프리다 칼로의 대표작 50점을 레플리카(replica, 교육 및 체험 등의 목적으로 원작을 특수 복제한 재현 작품)로 만날 수 있다. 프리다 칼로(Firida Kahlo, 1907~1954)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로, 현실주의, 초현실주의, 상징주의와 멕시코 전통문화를 결합한 원시적이고 화려한 화풍으로 잘 알려져 있다. 칼로는 어릴 적 앓은 소아마비와 선천성 척추질병, 16세에 당한 불의의 교통사고와 생사를 넘나든 30여 차례의 수술, 남편이자 멕시코 천재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끊임없는 외도와 세 번의 유산, 불임 등 반복되는 삶의 고통과 절망을 예술적 오브제로 삼아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비록 상처로 점철된 파란만장한 삶이었지만,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의 제목을 '인생이여 만세(Viva La Vida)'로 붙일 정도로 칼로는 절망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예술을 통한 회복과 위로를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프리다 칼로의 주요 작품들을 생애와 작품 경향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눠 소개한다. 대표작인 1940년 작 <가시 목걸이를 한 자화상 Self-portrait with thorn necklace and hummingbird>을 비롯해 리베라와의 결혼이 파경에 이르렀던 1939년에 그린 '두 명의 프리다 The Two Fridas', 고통받는 자신의 몸을 그린 1944년 작 '부러진 척추 The Broken Column'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칼로의 삶의 여정을 담아낸 사진과 사망 전 10년간의 일기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전시장 내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프리다 칼로가 되어 자유롭게 자기만의 예술세계를 표현하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거울 보고 자화상 그리기, 프리다 칼로 머리 꽃무늬 장식의 가면 만들기,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온라인(네이버예약,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및 현장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성남큐브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12-12 13:37:1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제45회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서밋' 국내 최초 유치 성공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최초로'제45회 세계부동산연맹(FIABCI) 글로벌 리더십 서밋'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제43회 FIABCI 글로벌 리더십 서밋'에서 우수한 접근성과 송도 국제회의복합 지구 등 최적의 관광·MICE 인프라 등을 앞세워 캔버라(호주)와 마닐라(필리핀)을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FIABCI가 주최하고, FIABCI-KOREA (사)한국부동산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 40개국 500여명의 부동산 및 도시개발 분야 CEO, 정책 결정자, 학계 관계자 등이 인천에 모여 부동산 산업의 글로벌 방향성을 제시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특히, 외국인 비율이 80%인 전문가 행사임에 따라, 인천에 약 13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공사는 올해 9월 유치 단계부터 공동 유치에 뛰어들어, 유치제안서 제작 등 각종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제공했다. 향후에도 단계별 지원과 인천 소재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동북아 비즈니스 허브 도시 인천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MICE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인 행사를 지속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2 13:37:0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2024 인천 국내관광객 유치 성과공유회' 성료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1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약100여명의 여행사 파트너와 함께'2024 국내 관광객 인천 유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인천 국내관광 마케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국내 협력 여행사, 인천광역시관광협회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는'2024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성과 공유회'로 ▲2024년 인천 수학여행 유치 성과 발표 ▲2025년 사업방향 및 업계 의견수렴 ▲우수 협의체 시상식이 개최됐다. 2부는'2024 인천 국내 관광객 유치 성과 공유회'로 ▲2024년 국내 관광마케팅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발표 ▲우수 협력 여행사 시상식 ▲2025년 여행 트렌드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국내마케팅 주요성과로는 ▲야간관광 6.4만명, 수학여행 3.3만명, 평화·종교·생태·체류관광과 같은 테마관광 5.1만명 등 국내관광 상품개발 기획유치 20만명 ▲인천관광 소셜미디어(SNS) 조회수 9천만회 ▲인천스마트관광도시 <인천e지>앱 다운로드 23.5만건 ▲ 그 외 인천 주요축제와 각종 행사를 통한 국내관광객 기획유치 실적은 총 410만명에 이른다. 주요 테마로는 강화도 및 원도심(동인천) 등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체류형 관광인 워케이션·살아보기, 와평일 비수기 단체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수학여행 학생단체 유치, 인천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평화·종교관광 등으로, 신규 테마관광 상품을 발굴해 국내여행 수요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인천 원도심 관광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인천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한편, 인천에서 꼭 해야 할 색다른 9가지 경험인 <인천 9경>을 선정하여 인천 관광 브랜드를 강화한 점이 주목된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2024년 사업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인천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관광업계의 의견을 듣고, 2025년도 인천관광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 인천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협력 여행사로는 ▲㈜스트리밍하우스(인천 체류형 워케이션센터 운영[무의도]), ▲㈜연평여행사(인천 평화안보 관광상품 26천명 유치), ▲(주)미래교육문화원(인천 수학여행 18천명 유치)이 선정되어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올해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관광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등의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는 인천의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을 찾아 오래 머물고 만족스런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2 13:36:4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KOTRA, 인도 최대 건축전시회서 한국 기업 진출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KOTRA와 함께 12일부터 나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ACETECH 2024)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년이 5회째 참가이다. ACETECH은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획기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인도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인정받는 전시회이다. 2006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하이데라바드, 벵갈루루, 뭄바이에 이어 네 번째로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금년 기준 약 4,095개사 참가 전시 브랜드만 5,500여 개에 달하며 건축자재, 인테리어, 건설 등 총 22개의 세부 분야가 전시된다. 인도 건축·건설 시장 규모는 인도 GDP의 약 10%, 2024년 6,400억 달러로 매년 평균 6.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도시화, 경제 성장 그리고 인도 정부의 인프라 투자확대(사그라말라 프로그램(Sagarmala, 610개 프로젝트 추진), 가티 샥티 국가 마스터플랜 등)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 경과원은 K-Industry를 대표할 수 있는 방수재, 몰딩, 물탱크 등 11개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처음으로 인도 최대 건설사인 L&T와 협업하여 건축자재 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K-Industry를 홍보하는 등 바이어 유치에 주력하였다. 이에, 앨앤티 서핀, 카자리아 세라믹, 소마니 등 현지 대표기업들은 한국관을 찾아 한국 제품의 구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기업들은 전시회 개막일 개최되는 포럼행사 'Design Conclave'에 참가하여 업계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이해하고 인도 시장 동향도 파악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국내 건축 시장 침체 속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은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 기업이 인도를 거점으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내년에도 KOTRA와 협력해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 등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세계 유명 전시회에 단체관을 구성하여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는 경과원 전시사업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4-12-12 13:36:3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똑똑똑, 크리스마스' 진행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2024년 크리스마스 주간 문화행사 '똑똑똑, 크리스마스'를 오는 12월 18일부터~26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경기북부 대표 문화예술교육공간으로서,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고 마음을 나누는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크리스마스 주간 행사는 카드 만들기, 작은 음악회, 그림책 콘서트로 구성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을 위해 현장 접수(무료)로 진행된다. 12월 18일~25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는 기획전시 《탱탱볼》과 연계한 편지와 스티커로 마음을 전하는 체험이다. 《탱탱볼》의 움직임이 담긴 엽서에 마음껏 스티커를 붙이며 나만의 카드를 만들어본다. 2층 기획전시실 앞 로비에서 일주일간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전시해설(도슨팅) 프로그램 '탱탱볼이 되_어봐'도 12월 매주 금, 토, 일과 25일 3회씩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15시에 진행되는 '작은 음악회'는 어린이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사로잡을 팝송과 캐롤을 클래식 4중주의 선율로 들려준다. 소요산의 풍경과 어우러진 1층 오손도손룸에서 겨울 느낌 가득한 음악과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어 26일 11시, 강당에서 진행될 '그림책 콘서트'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주제인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생태 동화를 중심으로 한다. 동화 속 주인공의 목소리와 배경음악까지 더욱 실감 나게 듣고 즐기는 낭독 공연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잘 자라온 어린이와 가족 모두 서로를 격려하고 진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2 13:36:0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경제청,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방재 선진 사례로 주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재난경감사업의 일환으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동북아사무소와 협업하여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워터프런트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해양 및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 성공적인 방재 사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부터 동북아권 국가(중국,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몽골 등)를 대상으로 총 5차례에 걸쳐 현장을 살펴보았다. 오는 2030년 완료 예정인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은 21.17㎞의 수로가 'ㅁ'자 형태로 연결되며 하루 2회 약 240만 톤의 해수가 유입되어, 약 15일간 순환하면서 2~3등급 이상의 수질(인천 앞바다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평상시 관리 수위는 평균 해수면 1~1.3m로 유지되며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계획 홍수위 3.5m까지 약 1,000만 톤의 담수 용량을 확보해 100년 강우 빈도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 능력을 갖추게 된다. 각국의 관계자들은 수변공간 개발이 기후변화 대응과 재난 위험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워터프런트 개발을 방재 강화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사례로 주목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재기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각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학습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12월 3일 몽골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된 재난위험경감교육에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와 재난대응을 고려한 재난 위험 경감 방안을 모색하고,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 수준의 안전한 수변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인천경제청은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동북아사무소와 협업하여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활용한 방재 선진 사례 전파에 힘쓸 방침이다.

2024-12-12 13:35:5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