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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입주공간 B.Cube의 입주 기업인 스타트업 마인드플러스 윤종주 대표가 지난 2일 열린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 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를 위해 해마다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마인드플러스의 윤종주 대표는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완벽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에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크랩 2.1'의 고도화 및 진화에 노력해 더 정교하고 차별화 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인드플러스는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과 매칭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에 나와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는 IT 솔루션 기업으로, 장애인근로자 재택근무지원 시스템 및 장애근로자 직무 교육·개발 등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에 특화된 IT 기술을 제공해 왔다. 현재 마인드플러스는 기술력을 인정 받은 크랩 2.1을 통해 장애인에게 재택근무가 가능한 환경과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백 명의 장애인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창경 김성우 PM은 "B.Cube 입주 기업인 마인드플러스는 장애인 인재와 기업 매칭으로 수요기업은 ESG 경영을 실현하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며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11 15:48: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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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주행의 즐거움 BMW 4세대 '뉴 X3'

편도 45㎞ 구간을 1시간여 동안 시승하면서 오랜만에 내연기관 차량에서 느낄 수 있는 통쾌한 주행감으로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바로 BMW가 새롭게 출시한 4세대 완전변경모델 '뉴 X3'가 주인공이다. X3는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로, 국내에서도 5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번 4세대 BMW X3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 강렬한 내외관 디자인, 진보한 디지털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번에 시승한 고성능 모델 'BMW 뉴 X3 M50 xDrive'는 가로 바(bar)가 적용된 M 키드니 그릴, M 전용 사이드 미러 커버, 4개의 배기구를 포함한 M 배기 시스템, 21인치 M 휠 등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외관은 3세대 모델 대비 길고 넓어졌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55㎜, 전폭 1920㎜, 전고 1660㎜, 축간거리 2865㎜다. 이전 세대 대비 전폭과 축거는 각각 30㎜, 65㎜ 확대한 동시에 차량 높이인 전고를 15㎜ 낮추면서 스포티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또 날렵한 선과 면을 활용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에는 대형 키드니 그릴과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돼 존재감을 강조했다. 뉴 X3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버튼을 최소화한 센터페시아가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 공간은 차체가 커진 만큼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했다. 2열 좌석에 탑승하면 시야를 확 틔워주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덕분에 뛰어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성인 3명이 탑승해도 부담이 없을 정도의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공간은 570L로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700L까지 확장된다. 주행 성능은 SUV라는 느낌보다 세단에 가까운 날렵한 움직임과 폭발적인 가속력이 매력적이다. 고성능 모델인 뉴 X3 M50 xDrive에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 만에 가속한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지 않아도 빠르게 치고 나가며 가속시 울리는 인공 엔진음은 운전자의 심장을 자극한다. 또 뉴 X3는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하지 않았지만 불규칙 노면에서의 진동은 크지 않았다. 티맵(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지도 정보를 제공하며 교통 정보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운전자에게 최신의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 줬다. BMW 뉴 X3는 사양에 따라 6890~9900만원에 판매된다. 단일 트림으로 출시한 뉴 X3 M50 xDrive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9990만원이다.

2024-12-11 15:4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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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사랑 나눔 송년 콘서트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5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3지역 3지대가 양산부산대병원 모암홀 강당에서 '사랑 나눔 송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 콘서트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3지역 3지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양산부산대병원 임직원 및 환자, 내원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연은 양산시를 소재로 활동하는 지역 문화·예술팀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권혁민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양산소년소녀합창단 '러브엔젤스'의 아름다운 합창공연, EZ 댄스크루의 열정적인 댄스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송년 콘서트를 후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3지역 3지대 송화섭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콘서트가 양산부산대병원 임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D지구 3지역 3지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환자들의 치유를 돕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 나눔 송년 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몸과 마음의 힐링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3지역 3지대 송화섭 위원장은 지난 10월 배우자인 이효진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 목련라이온스클럽 부회장과 함께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지역 사회와 병원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2024-12-11 15:4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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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월드 CEO 서밋 어워즈‘정책혁신CEO’ 수상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월드 CEO 서밋어워즈(Summit Awards)에서 공공부문 정책혁신상을 수상했다. Korea CEO Summit과 World CEO Summit Awards 2024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국가와 세계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과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황리단길 조성 △통합 모바일 관광앱 '경주로ON' 출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주는 지난 6월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라 평가받는 2025년 APEC 정상회'를 유치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황리단길은 한옥에 대한 건축 행정절차 간소화, 보행 친화 거리 조성, 대릉원 입장료 폐지 등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9월에는 '경주로ON' 모바일 앱 하나로 숙박, 교통, 체험, 맛집의 예약과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관광 플랫폼을 출시했다. 여기에 4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관광객들까지 이용 가능해졌다. 지난 4월에는 전국 최초 민간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해 학생, 주부,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 실천 유도로 탄소중립 시민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년 7월부터는 경주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이동권을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도 내년부터 1회 사용 한도가 8000원 → 1만2000원으로 늘고, 연간 지원 금액도 13만2천원 → 16만원으로 인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1년의 전통을 지닌 이 영광스러운 상을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KCS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자존심인 경주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라는 주마가편의 채찍으로 알고 소임완수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혁신 CEO부문에는 주낙영 시장과 함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송석준 국회의원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12-11 15:48:0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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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축산농협·국립순천대학교와 저 메탄 발효사료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함평축산농협, 국립순천대학교와 함께 저 메탄 발효사료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 메탄 발효사료의 연구개발을 위해 함평축산농협, 국립순천대학교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 발전을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사료의 저 메탄 사료 인증 및 연구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베이스사료 연구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탄소중립(Net-Zero) 목표에 발맞춰 축산업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장내 발효환경 개선과 같은 저 메탄 사료 개발 및 보급과 함께, 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환경 부담 저감 사료 활용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업 관련 연구기관들이 협력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축산업의 메탄가스 배출 감소뿐 아니라 관내 축산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과 함평축산농협은 180억 원을 투입해 저 메탄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전국 최초의 저 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해당 센터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2-11 15:47: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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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연말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 총력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기부금이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관내·외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완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방문하여 교육생과 직원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고, 지난 11일에는 목포시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를 찾아 출근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센터 1층에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답례품을 전시하고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참여방법, 무안군 고향사랑기금사업 등을 홍보했으며 현장 기부자에게 추가 답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호응을 얻었다. 군은 연말까지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여성가족재단, 무안교육지원청과 소방서, 남악 롯데아울렛 등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무한감사 온라인 이벤트를 추진하며 10만원 이상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당첨자를 추첨하여 추가 답례품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광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면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로 적용하여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무안군의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인다.

2024-12-11 15:46: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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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제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성료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국제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원도심 문화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레지던스(숙식) 제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된 규모와 깊이를 자랑한다. 창작 및 체류 공간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더 많은 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네트워크 교류 활동의 비중을 높여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했다. 예술가들은 나주시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인 '나주영산강축제', '문화재 야행'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주민들과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성과는 국제적인 교류에서도 빛을 발했다. 일본 후쿠오카시 시민 문화회관 '아티스트 카페' 관계자가 나주시 예술인 레지던스를 방문해 향후 교류 협력을 논의했으며 프랑스 파리 보자르 미술대학 학생들도 나주시 레지던스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가들은 사업 기간동안 총 60점의 창작물을 완성했으며 이 중 45점을 나주시에 기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작가별 기증 작품은 프랑스의 루벤 1점, 이삭 15점, 독일의 아드리안 9점, 폴란드의 필립 17점, 한국의 박향미 2점, 이종배 1점이다. 지난달 28일 귀국한 해외 예술가들은 고국에서 나주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는 뜻을 전하며 나주와의 소중한 교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국제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나주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제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주시를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은 이달 31일까지 죽림동 문화예술소통창작소에서 전시한다.

2024-12-11 15:46: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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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부산외대와 MOU 체결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과 부산외국어대학교 K-컬처글로벌연구소와 지난 6일 부산외대 트리니티홀에서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와 부산외대 K-컬처글로벌연구소는 한국과 네팔의 발전을 위한 의제와 민간 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양국 국민들의 공감과 연대를 통한 우수 인재 교류와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서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외대 글로벌융합학부 학과장인 류영철 부산외대 K컬처글로벌연구소장과 윤종선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이사장, 김용수 상임대표, 김성훈·박대조·박혜수 공동대표, 서진수 사무차장, 정연진 머거본 대외협력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으로 ▲한국과 네팔의 발전을 위한 의제와 민간 교류 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 과제 및 ODA, EDCF 관련 사업 협력 ▲한국 네팔 양국 국민들의 공감과 연대를 통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국제교류 사업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인적교류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해 양국의 경제 발전과 공공외교 사업 추진 등을 협약했다. 또 네팔 유학생들의 한국 적응을 위한 한국어 훈련, 한국 문화 습득 등 국내 정착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직업 재교육 등 우수 인력이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외대 류영철 교수는 "네팔과 인도 등 전 세계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문화 강국 인재 육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네팔협회와 연구소가 밀알이 되겠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방 대학의 국제화와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공동대표는 "저출산 고령화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과 지방 대학의 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산외대와 네팔 등 해외 도시간 국제화를 통해 한국 문화와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방 소멸, 인구 위기 등 해법 마련을 위해 국제적인 세미나 개최로 대학과 기업 지방 도시간 글로벌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용수 상임대표는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와 부산외대 K컬처글로벌연구소간 국제교류 협력 관계를 맺게 돼 젊은 인재들에게 미래를 열어가는데 좋은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양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와 민간 교류 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 과제 및 ODA, EDCF 관련 사업 협력을 구체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1 15:4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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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 ‘탁월특구’ 선정

전국 유일의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이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최해 전국 181개 특구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23년 실적)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담양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가 탁월특구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탁월특구 선정은 서류심사, 전문가평가 및 민간특구위원과 대국민평가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이뤄졌으며, 특구운영 추진전략, 규제특례 활용실적과 더불어 기업유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여도도 함께 평가했다.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은 풍부한 인문학 자원을 바탕으로 인본 중심 교육도시로서의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군민 맞춤형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정원문화원 조성 등 생태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아 탁월특구로 선정됐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생태도시와 인문학으로 대표되는 담양의 강점을 살려 성공적인 특구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누구나 찾아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1 15:45: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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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방안 모색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0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광산교육국제화 특구 관계자, 시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다문화 학생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광주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오성배 동아대학교 교수 기조강연, 유형별·학교급별 다문화 학생 지원 사례 공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해 광산교육국제화 특구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등의 정책을 펼쳤다. 특히 한국어교육 콘텐츠 개발팀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및 학습 한국어교육 지원 ▲학교생활 및 한국 생활문화 적응 지원 ▲진로 및 진학 지원 자료 등을 개발·제작했다. 이들 콘텐츠는 초등·중등용 한국어, 학습 한국어 자료, 학교생활 적응과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일일 달력, 광주의 생활·문화 자료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성돼 다문화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위원은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와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학습자 수준 진단 도구 등을 개발해, 수업 아카이브 '다모다'에 탑재·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성과 공유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다문화 학생 지원 정책 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다문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학업적 성공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5:45: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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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압수수색·김 전 국방장관 소환…검·경 칼끝 尹 대통령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용산 대통령실을 압수수색했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 경호처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영장에 피의자로 적혔다. 아울러, 검찰은 비상계엄 사태를 주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한 뒤 첫 소환 조사를 벌였다. 검찰이 김 전 장관 내란 등 혐의를 조사하면서 이들과 공모 관계에 있는 윤 대통령까지 수사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검찰 모두 수사의 칼끝이 윤 대통령으로 향하고 있는 모양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1일 대통령실과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 4곳에 경찰 60여명을 투입했다. 경찰은 현재 용산 대통령실 서문 안내실에서 경호처와 영장 집행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 경호처 등이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이며 윤석열 대통령도 영장에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내란 및 군형법상 반란 등 혐의로 경찰과 검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다. 현재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청사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경찰이 윤 대통령의 신병 확보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은 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막아 내란에 동조한 혐의로 고발됐다. 앞서 특수단은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을 긴급체포했다. 검찰도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장관은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를 윤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고, 계엄군 지휘관들에게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입을 지시하는 등 이번 사태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됐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자진 출석한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해 이틀간 세 차례 소환 조사한 끝에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검찰은 김 정 장관 구속영장에 조지호 경찰청장을 공모자로 적시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검찰은 조 청장과 김 전 장관의 내란 등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공모 관계에 있는 윤 대통령까지 수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수처도 이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 체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 조사에 앞서 김 전 장관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구속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던 김 전 장관은 조여오는 검찰의 수사에 심한 압박감과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또 이날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특수본은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육군특수전사령부에 검사와 군검사, 수사관 등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전사 소속 707특수임무단과 제1공수여단 등은 윤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을 막기 위한 국회 봉쇄 작전에 투입됐다. 이들에겐 "국회의원들을 밖으로 끄집어 내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의 국회 침투 행위를 내란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방첩사령부에 대해서도 사흘째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2024-12-11 15:42:01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