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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신임 지원장·해외사무소장에 "시장 안정화 총력 대응" 당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신임 지원장·해외사무소장·파견협력관에게 "금융·외환시장이 엄중한 상황을 인지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해 총력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11일 금감원은 신임 지원장·해외사무소장·파견협력관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엔 11개의 지원장과 6개 해외사무소(뉴욕·런던·동경·북경·프랑크푸르트·하노이) 중 신규로 임명된 뉴욕사무소장과 북경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지자체, 지역소재 유관기관 및 금융회사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내 금융·산업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불안심리를 악용한 민생침해 금융범죄 등이 발생하거나, 서민·취약계층 등의 금융애로가 가중되지 않도록 지역내 상황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사무소에 대해선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해외 투자자 등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해 뉴욕 등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현지 평가 및 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은 즉각 본원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금감원은 본원과 해외사무소 간 '핫라인'을 구축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끝으로 이 원장은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대응 등 지역내 민생금융 대응과 취약차주 등에 대한 금융지원 등도 본원의 유관부서와 연계해 실효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1 15:14: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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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F&I, 장기신용등급 'A0'로 상향 평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한단계 상향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2022년 설립 첫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 등급을 부여받았다. 올해는 실적 및 자본과 유동성의 강점을 인정받아 A-(P)에서 A0로 등급 상향에 재차 성공했다. 설립 3년 만에 신용평가 등급이 상향된 회사는 NPL 전업사 중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유일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자체 이익누적 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 ▲NPL 시장 내 사업기반 확대 전망 ▲투자자산 담보가치 고려 시 낮은 부실화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총자산(연결기준)은 지난 2022년말 3361억원, 2023년말 8777억원, 2024년 9월말 1조 3802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영업이익(연결기준) 또한 2022년말 연결기준 11억원, 2023년말 39억원, 2024년 9월말 104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는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향후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NPL 투자 명가 재건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1 15:11: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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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두번째 탄핵안 12일 발의…與 이탈표 확대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는 14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1차 표결시 탄핵 부결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나둘씩 '찬성'으로 입장으로 선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12일 발의한다. 민주당은 11일에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려고 했으나, 새롭게 정리할 사안이 생겨 12일에 발의하기로 했다. 탄핵소추안 표결은 14일 오후 5시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를 비상계엄의 어떠한 요건도 구비 못한 위헌·위법한 발령이라고 규정하고 헌법상 국민주권주의와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무를 위반했다고 보았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2차 탄핵 표결은 의원들이 자유롭게 본회의장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정국안정TF는 전날(10일) '2월 퇴진 후 4월 대선' 또는 '3월 퇴진 후 5월 대선' 등 두 개의 선택지를 당에 보고했으나,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와 수사에 대비해 변호사 선임을 준비하면서 '하야'보다는 '탄핵'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분위기가 또 달라졌다. 아마 전체 당론으로 통해서 본회의장에 자유의 의지를 갖고 투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14일 본회의에서 가결되기 위해선 야당 및 진보 성향 무소속 의원 192명이 모두 찬성에 투표한다는 전제로 여당에서 8명의 의원이 이탈표를 던져야 한다. 1차 탄핵소추 표결에선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세 사람만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1차 표결 당시 표결은 했으나 반대표를 던졌다는 김상욱 의원은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론으로 탄핵에 탄성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은 하야를 거부하고 있다. 헌법적 공백을 초래하고, 민심이 수용하지 않고, 대통령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 하야 주장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여당 최다선 조경태 의원도 윤 대통령이 즉시 하야하지 않는다면 14일 표결에서 찬성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여당 내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김재섭·조경태 의원까지 5명인 셈이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현재로 2차 본회의는 참석하겠다는 분들이 최소한 열 분 이상은 있는 것 같다"며 "그중에서 가결표를 던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조기 퇴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번엔 표결에 참석을 해서 대통령 직무정지를 시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본회의에 상정된 내란 상설특검법 표결 당시 이름이 공개되는 투표임에도 불구하고 22명의 이탈표가 나와, 무기명으로 치러지는 2차 탄핵 소추안 표결 때는 더 많은 인원들이 대통령 탄핵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2024-12-11 15:10: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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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싸이월드 '감성 SNS'로 진짜 부활 …"개인화·게임으로 차별화"

추억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가 내년 또 한 번 부활을 선언했다. 과거의 브랜드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나만의 공간, 우리만의 커뮤니티'로 재탄생하겠다는 포부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는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싸이월드의 정식 출시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중단된 '싸이월드 2.0' 이후 2번째 재출시다. 싸이컴즈는 내년 1분기 데이터 복원을 마친 뒤, 하반기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년 내 월간 활성 사용자(MAU) 950만명을 확보하고, 2028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화 중심의 SNS"…차별화된 플랫폼 예고 싸이컴즈는 기존 SNS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개인화'와 '의미 있는 교류'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함영철 싸이컴즈 대표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기존 SNS는 지나치게 개방적이라 이용자 피로도가 높다"라며 "싸이월드는 개인 기록과 의미 있는 관계를 중점으로 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싸이월드는 사용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을 수 있는 '마이홈'과 채팅 중심의 커뮤니티 '클럽'을 핵심으로 내세운다. 마이홈은 사용자 개인 공간으로 사진과 글을 작성·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두 서비스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개인과 그룹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지원한다는 게 싸이컴즈의 설명이다. 함 대표는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 개념을 적용해 대학생 당시의 부캐릭터 느낌을 낼 수 있는 '마이홈'과 그런 모습의 내가 놀 수 있는 '클럽'은 '동창회'가 되는 것"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글·사진을 올리고, 이를 토대로 클럽에서 활동하는 게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과거 싸이월드의 상징이었던 아바타 '미니미'는 기존 도트 디자인에서 3D 그래픽으로 제작된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미니미를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싸이컴즈는 과거 3200만명의 회원과 170억건의 사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가상머신으로 이루어진 클러스터를 이용해 사진, 영상 등 자료에 대해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며, 작업 완료 시 복원 범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보다 엄격한 유럽 일반정보보호규정(GDPR)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적용해 많은 사람들이 접속해도 안정적이고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단순한 SNS를 넘어 게임 서비스를 도입해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함 대표는 "페이스북과 러시아 포털 얀덱스도 기존 이용자를 기반으로 게임 서비스로 수익을 끌어올렸다"라며 "싸이월드도 2년 내 게임 콘텐츠를 도입해 2028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세대와 기존 세대 모두 아우를 것" 싸이컴즈는 30대에서 50대까지 기존 이용자층은 물론 10대에서 20대의 신규 이용자를 모두 공략할 계획이다. 함 대표는 "싸이월드 재개 소식에 기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사연과 문의가 이어졌다"면서 "싸이월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정서가 담긴 소중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염원에 힘입어 정보통신(IT)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력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싸이월드는 2000년대 중후반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이용자 이탈과 잦은 운영 주체 변경 끝에 2019년 서비스를 중단했다. 2021년 운영권을 인수한 싸이월드제트가 2022년 4월 재개했지만,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이후 싸이컴즈가 싸이월드 사업권 및 자산 인수를 발표했다.

2024-12-11 15:09:4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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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폐지 가능성 줄었으나...K-산업, 정치적 변수에 '촉각'

국내 기업들이 트럼프 2기 집권을 비롯해 계엄, 탄핵리스크 등 정치적 리스크에 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동안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국내 정치 상황이 좋지 않아 우리 기업들은 외부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더라도 IRA 세액공제 폐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IRA를 수정하려면 공화당 상하원의 동의가 필수인데, 대선 전에 IRA의 폐기를 반대하는 공화당 하원의원 18명의 연판장이 공개된 바 있고 이 중 15명은 재선됐다. 민주당과 공화당 하원 의석수 차이가 5명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IRA의 전면 폐지는 상원의 필리버스터 논의를 논하지 않아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결국 IRA의 핵심내용 가운데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등 일부에만 수정이 가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전기차 구매세액공제의 경우 소비자 개인에게 지급되며 개별 지원금이 크지 않아 수정에 대한 저항이 낮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IRA의 완전한 폐지가 어려워도 점진적인 축소 방향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에 자국 내의 제조능력을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확대하는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배터리, 태양광 업체 등은 트럼프의 출범으로 인해 IRA 혜택 축소 등의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으나 미국 시장에 진입한 것이 주는 혜택이 단기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미국 내 현지 생산망 구축과 함께 협력사 공급망 다변화, 기술 경쟁력 강화 등 전략을 펼칠 전략이다. 특히 배터리 업계는 미·중 갈등으로 인해 IRA 혜택을 잃지 않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와 리튬 정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도 니켈 광산 개발 기업 캐나다니켈에 1850만달러(약 245억원)를 투자해 자분 확보에 나섰다. SK온은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인 웨스트워터와 천연 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루시튬 1단계를 준공해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리튬 염호에서 이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비상계엄발 탄핵정국으로 한국의 정치적 불안이 지속되며 미국과의 관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며 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국내 산업의 강점을 활용해 우리 기업들에 유리한 조건을 확보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 따른다. 갑작스러운 계엄선언, 탄핵 추진으로 치열한 정담싸움이 지속될 경우 국의 대외신인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번 비상계엄령 사태가 국가 신용도 하락으로 이어진다면 수출 전선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이목이 탄행정국에 집중돼 내수 판매 영향을 미칠 것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업계 관계자는 "IRA 축소 리스크로 인해 국내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현재 정치적 불안정이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미국과의 관계 변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변수 속에서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1 15:09: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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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넥슨게임즈는 박용현 대표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용현 대표는 '블루 아카이브', '히트2', '퍼스트 디센던트' 등 다양한 게임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게임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중 해외진출유공포상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및 기반 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콘텐츠 해외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 박용현 대표는 넥슨게임즈를 창립하고 처음 선보인 '히트'를 필두로 '오버히트', 'V4' 등 다양한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일본 시장에 최초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서브컬처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권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히트2'는 지난해 5월 중화권 시장, 올해 4월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대만 출시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이후 열흘 간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했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이용자에게 즐거운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준 임직원과 넥슨게임즈의 게임을 사랑해 주신 전 세계 이용자 덕분"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1 15:05: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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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ESG경영 선도…녹색경영 우수 환경부장관상 수상

제주항공이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를 통한 환경경영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노력을 인정받았다. 제주항공은 환경부 주최·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따라 기업·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 책임과 역할 또한 강화돼 녹색채권 발행, 환경정보 공개, ESG경영 부문에 공헌한 기업·개인을 포상함으로써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ESG경영 성과와 현황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환경경영 체계와 환경영향 저감 활동 등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B737-8)를 순차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종사 탄소저감 TF를 구성해 운항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 항공기 브레이크 경량화, 엔진 정기 세척, 노선별 수하물 무게 예측 모델 운영 등을 통해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인 항공유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환경 경영은 모든 기업이 추구해야 할 필수적인 경영방침임을 인지하고 앞으로도 ESG경영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4:5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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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마누라 빼고 다 바꿨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언 후폭풍이 대한민국 전체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는 치르지 않아도 될, 예측 못한 기회비용을 엄청나게 감당해야 한다. 정치 상황은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혼돈 그 자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문제가 사람의 문제인지, 우리나라의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인지도 짚어봐야 한다. 의원내각제나 독일식 양원제·의원내각제를 벤치마킹해야 할지 등등에 대한 논의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나오는 비상계엄 관계자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이번 비상계엄이 우발적인 수준이 아니라 나름대로 '치밀하게' 사전 모의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으로 나타나 전 국민을 계속 경악케 하고 있다. 12월 3일 비상계엄을 발표하기 이틀 전부터 사전 모의가 진행됐으며 어디어디를 장악하고 누구누구를 어디에 가둔다는 계획까지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 섬찟한 것은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전쟁까지 계획했다는 점이다. 아직 전모가 완전히 드러나고 있지는 않지만, 북한에 드론을 보내 국지적 도발을 벌이고 이를 비상계엄의 명분으로 삼으려 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번 비상계엄을 위해 온 나라를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고갈 뻔 한 진짜 '중대 범죄'다. 국지전은 그들의 기대일 뿐, 전면전이 될지 세계3차대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윤 대통령과 비상계엄 모의자들의 의지대로 '국지전'으로 끝날 수도 있었겠지만, 만의 하나 전면전으로 확전이라도 됐더라면 지금쯤 대한민국은 핵미사일이 오가고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는 아비규환의 불바다 그 자체가 됐을 것이다. 상상만 해도 정말 소름끼치는 일이다. 경제분야에는 이미 비상계엄 사태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치솟는 환율에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 경제 자체가 타격을 받고 있다. 기업들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투자중단, 고용중단뿐 아니라 인력을 포함한 구조조정까지 검토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의 대외신인도마저 추락하게 되면 기업들의 고통은 몇십배 가중될 수 있다. 이미 우리 경제는 코로나19를 전후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내년 경제전망치도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비롯한 여러 경제기관·단체들에서 1%대 후반에서 2%대 초반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정치적 혼돈의 파장이 경제분야로 계속 영향을 줄 경우 1% 중후반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생경제도 파탄났다. 코로나19 이후 조금씩 되살아나던 내수시장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회복 불가능 수준의 타격을 받았다. 유통, 호텔, 레저, 관광 등의 분야는 치명타를 입었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에서는 이번 계엄 선포를 '윤석열의 절박한 스턴트 쇼'라면서 이번 계엄선포 사태가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킬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기적인 계엄 선포의 대가를 5100만 한국인이 오랜 기간 할부로 갚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윤 대통령의 독단적인 행동은 대한민국의 모든 구성원들을 위기에 빠뜨렸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은 부인인 김건희 여사만 빼고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다 바꿨다. 수신제가(修身齊家)를 제대로 못한 채 치국(治國)을 한 결과는 평천하(平天下)가 아니라 '생지옥'이다.

2024-12-11 14:57:2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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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비스타 "중국산 IT 기기 보안 취약…신뢰가능한 브랜드 골라야"

보안 기업 씨큐비스타가 11일 중국산 IT기기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기업, 정부 차원에서의 대응책을 제시했다. 최근 국내에서 중국산 IP카메라 보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산 IT기기 보안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9월 중국 음란물 사이트에 한국 산부인과, 수영장, 왁싱숍 등에서 촬영된 신체 노출 영상 수백 건이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다. 2020년에는 국방 감시장비 사업으로 설치된 260여 대의 CCTV에서 오류가 발생하며, 백도어를 통한 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개인 및 소규모 사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과 국제 보안 인증 기기를 선택해야 한다. 초기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강력한 암호와 최신 보안 설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정보 입력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원격 접속과 기능을 비활성화해야 한다. 기업 및 조직은 인증받은 IT기기와 안전한 공급망을 사용하고, 민감한 데이터는 물리적으로 분리된 네트워크에 보관해야 한다. 정기적인 보안 점검과 해킹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해 취약점을 미리 탐지하고, 네트워크 접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수입 규제와 보안 인증을 강화해 보안이 검증된 기기만 사용하도록 법적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 공공기관 및 기반시설은 국산 보안 기술을 도입하고, 보안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보안 의식을 높여야 한다. 국제 협력을 통해 백도어 문제 해결과 공통 보안 표준 수립도 필요하다. 기술적 대책으로는 AI 및 고급 분석 기법 기반 NDR 기술을 도입해 비정상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해야 한다. 국가중요기반시설은 독립된 폐쇄망을 구축하고, 백도어 탐지 솔루션으로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각 기관이 대응책을 실행해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11 14:55: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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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vs 현대건설, 한남4구역 승자는?… '파격조건' 수주戰

서울 용산구 '한남 4구역' 재개발 수주를 놓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수주전이 격화되고 있다. 특화 설계는 물론 낮춘 공사비와 조합원 금융지원 혜택 등 최근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조건이 연일 경쟁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이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맞붙으면서 조합원 사이에서도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든 분위기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 4구역 재개발 조합은 내년 1월 18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남 4구역은 보광동 360 일원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상 22층, 51개 동, 2331가구 규모다. 사업비만 1조6000억원 안팎의 대형 프로젝트다. ◆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한강 조망+금융지원 삼성물산이 제시한 단지명은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이다.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에 한강과 남산의 상징성을 모두 담았다. 설계에 있어서는 한강 조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조합원에게는 한강뷰를 100% 보장하고, 전체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대가 70%에 달한다. 조합이 당초 계획한 것보다 많다. 디자인은 글로벌 설계사인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했다.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동에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의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뷰를 극대화했고,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이와 함께 한남뉴타운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평지공원도 제안했다. 정비계획상 획지 구분에 따라 나뉘는 5개 블록의 중앙광장 크기를 모두 합하면 약 1만여평으로 서울시청 잔디광장 5배 규모다. 조합원들을 위한 금융혜택은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 ▲조합원 이주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150% ▲최저 이주비 12억원 등이다. 조합원의 이익이 실질적으로 커질 수 있는 사업 조건도 내놨다. 공사비 인상에 따른 조합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공 전까지 물가 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공사비 인상분에 대해서는 시공사가 최대 314억원까지 자체 부담한다. 전체 세대수도 기존 2331세대보다 29세대 많은 2360세대를 제안했다. 통상적으로 시공사가 가져가던 분양 세대의 발코니 확장 옵션 판매수입도 전액을 조합에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 ◆ 디에이치 한강…스카이브릿지+낮은 공사비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했다. 설계는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손을 잡고 한강의 물결과 남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곡선미를 구현했다. 또 한강변 최대 길이인 300m에 달하는 더블 스카이 브릿지도 들어선다. 3개 동을 연결하는 190m 브릿지와 2개 동을 연결하는 110m 브릿지다. 이와 함께 세대 내부는 2.7m 높이의 천장고와 2.5m의 조망형 창호로 높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줄 계획이다. 사업조건으로는 공사비는 낮추고, 책임준공을 약속했다. 제안한 총 공사비는 1조4855억원 규모로 조합이 제시한 예상가 1조5723억원을 밑돈다. 이대로라면 조합원당 부담금이 낮아지게 된다. 사업비는 전액을 고정금리로 책임조달하고, 지급보증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이주 철거 후 즉시 착공과 공사 중단 없는 책임준공으로 총 49개월을 제안했다. 특히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아파트 뿐 아니라 상가까지도 최초 일반분양가로 100% 대물 변제하기로 했다. 또 현대건설은 ▲책임준공 확약서 ▲사업비 대출 금리 확약서 ▲아파트·상가 대물인수 확약서 ▲공사도급계약 날인 확약서 ▲대안설계 인·허가 책임 및 비용부담 확약서 등 주요 조건을 추가한 5대 확약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1 14:54: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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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우수기관 선정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인천광역시로부터 '2024년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추진실태'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iH는 창립 이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왔다. 2021년부터는 친환경 ESG 경영을 강화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인천광역시로부터 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감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iH는 인천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가속화하여 인천광역시의 탄소중립 목표 조기 달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유자원의 개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인천 연해 및 EEZ 해역의 유리한 풍황 조건과 수도권의 대규모 전력 수요지라는 입지를 활용하여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공공 주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iH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인천광역시와 함께 선정되었으며, 향후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영향 평가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iH는 인천광역시 및 인천시설공단과 협력하여 지역 내 공유지(주차장 및 유수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과 인천강소연구특구 내 연료전지 발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활용을 확대하여 지역 산업계의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2045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4:53: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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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어머니 사랑' 담아 전국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4 따뜻한 겨울맞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중순까지 주거환경 개선, 방한물품 제공, 김장김치 지원을 진행하며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서울 5개 지역, 경기 성남과 수원, 강원,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등 총 1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11일 위러브유 회원들이 경기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달라며 겨울이불 212채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올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함께하는 힘으로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을 반긴 김기주 복지정책과장은 "때마다 성남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앞장서 지원해주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관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물품은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장애인·다문화가정 등에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회원들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양분옥(53) 씨는 "매년 겨울 날씨는 몸을 얼어붙게 만들지만 회원들의 정성들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말했다. 김영란(53) 씨도 "이웃들이 추운날씨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신다고 들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그동안 다방면에서 나눔과 봉사를 전개해온 위러브유는 매년 명절마다 가까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따뜻한 정을 나눠왔다. 올 명절에도 전국 복지 취약계층 총 2800세대에 1억4000만 원의 물품을 전하며 넉넉한 명절을 기원했다. 2025년 신년에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은 계속 이어진다. 이외에도 위러브유는 지속적으로 헌혈행사를 개최해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시민들을 살리는 생명나눔에도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경기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제465차 전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해 560여 명이 동참하며 지역사회 헌혈수급난 해소에 기여했다. 노후주택 보수와 도배, 장판·창문 교체, 단열 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환경을 정화하는 클린월드운동과 나무심기 활동인 맘스가든 프로젝트를 통한 환경보전과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도 솔선한다. 지난 17일에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해 산불 피해국인 페루·에콰도르·볼리비아·브라질·파라과이와 홍수 피해를 겪은 네팔·방글라데시·태국을 돕고, 서울·인천 복지소외가정 100세대, 학대피해아동 그룹홈에 29만 달러(4억600만 원)를 지원했다. 5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개최한 '제26회 새생명 사랑 가족 걷기대회'를 통해서도 기후재난국가 10개국과 기후변화 취약 도서국 5개국, 서울·인천의 기후위기 취약계층 100가정에 총 3억 원을, 몽골 어린이 의료비로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글로벌 복지활동을 전개한다. 인류의 복지 증진, 세계인의 소통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환경보전,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건강보건, 교육지원, 사회복지 등 11월 기준 85개국에서 96만6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4500회 이상 복지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같은 진정성 있는 활동에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위러브유는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단체 최고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을 받았다.

2024-12-11 14:52: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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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숏폼 전용 콘텐츠 '숏찜' 오픈

2030세대 소비층 공략…상품 구매 가능해 판로지원 도움도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앱 메인화면에 숏폼 전용 콘텐츠관인 '숏찜' 서비스를 오픈했다. 11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숏찜은 '쇼핑의 재미를 찜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재미 위주의 짧은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의 모바일 앱 사용빈도를 높이고, 숏폼에 친숙한 2030세대까지 소비층을 더욱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 숏찜에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과 유튜브 콘텐츠 커머스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소비자들의 동영상 상품평 등 1분 내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위아래 스크롤을 통해 상품에 대한 다양한 영상을 끊김없이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단 구매창을 통해 바로 상품 구매가 가능한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홈쇼핑은 숏찜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숏폼의 제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 동영상 상품평을 촬영해 올리면 200원의 적립금을 얻을 수 있다. 이중 우수 상품평으로 선정된 30명에게는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숏찜 영상 시청 후 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도 지급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숏폼 영상이 대세 콘텐츠 유형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더욱 넓히고자 숏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판로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4:48: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