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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캠퍼스타운, ‘2024 글로벌 데모데이K’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캠퍼스타운이 서울 동부권 캠퍼스타운과 함께 지난달 12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2024 글로벌 데모데이K'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4 글로벌 데모데이K'는 세종대를 포함한 동북권 캠퍼스타운(광운대·건국대·한양대)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함께하는 글로벌 창업 축제로, 청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의 제품을 판매 및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오후로 나눠 각각 캠퍼스 토크쇼, 글로벌 데모데이K가 진행됐다. 캠퍼스 토크쇼에서는 타일러 라쉬와 '한글과자'를 공동 창업하고 니댄 컨설팅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니디 아그르왈의 글로벌 창업 특강과,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등 글로벌 투자사 기업의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의 한국 전통 타악기 공연을 시작으로 광진구갑 이정헌 국회의원, 윤재삼 광진구 부구청장, 홍우영 세종대 부총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서울시 27개 대학의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중 글로벌 진출에 도전하는 창업기업 대표들이 영어로 IR 피칭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기업부스를 운영하며, 실제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과 판매를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종대 국제학부 김태래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 관련 정보뿐만아니라 여러 명사의 특강, 그리고 네트워킹 형성 기회까지 얻게 돼 정말 기뻤고, 불안함이 많이 해소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과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가 기획돼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8 09:35: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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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대학 총장들, RISE사업 지역혁신 전략 논의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6일 2024년도 인천총장포럼 동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천지역에 캠퍼스를 둔 11개 대학의 회원교 총장,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총괄책임자 등이 참여했다. 인천총장포럼 회원교는 인천시와 제물포 르네상스, 글로벌 Top 10 CITY 인천 프로젝트 등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산업 혁신기술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원·신도심 산·관·학·연 협력 등의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RISE 추진 경과를 공유하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혁신전략을 세우기 위한 논의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김헌영 중앙RISE위원회 위원장이 'RISE 추진전략과 대학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헌영 위원장은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에 대해 분석하면서 대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RISE의 추진 전략·방안과 RISE를 통한 대학의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인천총장포럼에 참석한 인천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해 인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인천형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과의 지속적인 거버넌스 구축과 국비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총장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RISE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수평적·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지역 발전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회원대학을 중심으로 협력과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8 09:31: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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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년 1월 조직개편… “학생·학교 안전 관리 강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학생과 학교 중심의 효율적 정책을 추진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협력·소통 ▲포용·안전 ▲효율·집중 등 3대 원칙을 기반으로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1실 3국 26과·담당관'체제는 유지하되, 부서 간 중복업무 등을 해소하기 위한 기능 중심 개편으로 추진됐다. 개편되는 부서는 ▲정책기획관 ▲안전총괄담당관 ▲학생맞춤지원담당관(前 참여협력담당관) ▲교육협력담당관(前 대외협력담당관) ▲창의미래교육과(前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 ▲학생역량·혁신교육과(前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 ▲민주시민교육과(前 민주시민생활교육과)로 총 7개 부서이다. '학생맞춤지원담당관'은 학생의 개별적 특성과 상황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담당업무가 개편된다. 이에 따라 기존 '민주시민생활교육과'에서 담당했던 ▲대안교육·학교밖청소년 ▲다문화·탈북학생 등의 업무를 이관받아 담당하게 된다. '교육협력담당관'은 국회와 시의회는 물론, 학부모와 시민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학생역량·혁신교육과'는 '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에서 담당했던 '혁신교육'업무를 이관받아 '기초학력'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을 한층 더 발전·심화시키고, 교육 격차 해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창의미래교육과'는 인공지능(AI)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 디지털 교수학습 지원 등 창의와 협력의 미래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민주시민교육과'는 실·국 부서 내 혼재된 학생자치, 역사, 통일, 독도, 세계시민 교육 등을 일원화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 따라,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경감 등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정책기획관' 내 '학교업무개선팀'이 신설된다. 통학로 안전에 대한 대내외 관심과 중요성을 반영해 '안전총괄담당관'내 '학교안전'과 '통학안전관리'전담팀을 신설하고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통학로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한다. 또한, 부서장의 적정 통솔범위와 사무의 균형을 고려해 창의미래교육과는 7팀에서 6팀으로, 민주시민교육과는 8팀에서 6팀으로 개편됐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부응하고 학생과 학교 중심의 교육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새롭게 신설되는 '학교업무개선팀'을 통해 교육청과 학교와의 협력·소통을 강화하고, '학교안전팀'과 '통학·안전관리팀'을 중심으로 학교안전 사고와 통학로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8 09:25: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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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인기 단지는 '얼죽신'·'중소형'

대출 규제 강화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급격히 얼어 붙은 가운데 중소형 신축 단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호갱노노가 공개한 '11월 인기 아파트 랭킹'에 따르면 1위는 '서울원아이파크'가 차지했다. 플랫폼 내에서 9만7394명이 찾아본 해당 단지는 2028년 7월 입주 예정인 1856세대의 대단지다. 지난달 15일 분양 공고를 시작해 26일부터 일반 청약을 시작했다. 5성급 호텔과 복합 쇼핑몰 등이 함꼐 들어서고 인근 광운대역에 GTX-C노선도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높았다. 1순위 1414가구 공급에 2만112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94대 1을 기록했다. 59㎡A형 19가구 모집에만 4054명이 지원하면서 268.5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112평 이상 중대형 평형은 공급수량에 비해 신청자가 적어 2순위 청약까지 넘어가기도 했다. 112C형의 경우 1순위 18가구 모집에 9명이 접수, 절반에 불과했다. 지난10월 1위를 차지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2위로 인기를 이어갔다. 11월 27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면서 총 7만7414명이 검색했다. 누적 리뷰 수의 경우 1만846건을 달성했는데 입주일을 앞두고 커뮤니티(7.13%), 조경(4.91%), 신축(4.18%) 등 '단지 내부 환경'과 관련된 키워드 비중이 늘거나 새롭게 추가됐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커뮤니티가 단지마다 갖춰져 있다. 농구 코트, 스크린 테니스장, 수영장 등이 있는 스포츠 콤플렉스(2단지)와 조식을 제공하는 카페테리아(1·4단지), 미니풀을 갖추고 있는 스카이 게스트 룸(302·304동)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인기 아파트 10위 이내 상위권에는 중소형 면적의 서울 분양·입주예정 단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3위를 차지한 서울 영등포구 'e편한세상당산리버파크'(7만7279명)는 51·59㎡ 평형만 일반 분양했다. 지난달 말 분양공고가 올라온 서울 성북구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6위, 5만9035명)는 1223가구의 대단지로 오는 10일부터 전용 59·84㎡ 509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59㎡ 타입의 최고가는 10억9740만원, 84㎡는 13억9000만원에 책정됐다. 견본주택에 방문했을 당시 예비청약자들 사이에서는 서울에서 10억원으로 집을 구하기는 앞으로도 힘들 것 같아 이번에 청약을 넣는다는 의견과 교통환경과 가격이 아쉽다는 반응이 양립하기도 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두 차례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대출 규제와 상충하면서 당분간 주택 거래시장의 숨고르기와 수요자 관망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분위기 속 신규분양이나 입주 단지의 쏠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소형면적은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양호해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를 끌어당길 수 있어 양극화 속 선호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08 09:21:4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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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디자인 올해의 우수디자인 전시

경기도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제품 16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0점, 경기도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 결과물 등을 전시한다.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제도는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 도입을 위해 2009년부터 경기도가 매년 실시하는 디자인 공인 제도다. 가로등, 공원등, 벤치, 파고라, 보행자용펜스 등 올해 심사를 통해 선정된 48개 제품 중 16개 제품을 전시한다. 올해 인증제 심사에서 탈락한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지원하는 '경기디자인클리닉'의 최종 성과물 7개 제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올해 18회째를 맞이해 '자연재해 안전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대상에 선정된 'Under Life(지하차도 침수 대비 구조물)' 등 우수작품 10점을 전시한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은 2013년부터 추진한 민·관·산·학이 함께 디자인이 열악한 도내 비영리 영세기업 등에 브랜드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과 우수상품 실용화 제작 지원, 공공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디자인 등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2024년도 영세기업 디자인 개발은 신한대, 한양대, 디토브랜드, 디자인미창, 4개 기관이 진행했다. 수탁기관인 비저블엑스가 사용자 중심의 쉬운 안내 디자인을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에 적용한 결과물 등 총 5점을 전시한다. 우수디자인 인증 제품 및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등 자세한 사항은 디자인경기 누리집 또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4-12-08 09:20: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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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저녁 처인구 유방동 페이지웨딩홀에서 열린 '2024년 용인특례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체육인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상일 시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을 비롯해 종목단체장, 지도자, 선수 등 17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올 한해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큰 활약과 활동이 우리 용인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장애인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을 비롯한 가맹단체 회장, 회원들, 종목 지도자와 선수들도 수고 많이 하셨고, 장애인 단체를 위해 포상과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위드봉사단, 용인시 여성골프연합회, 드림에너택(주) 신옥순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체육회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한 김기석 용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20명이 시장 표창(15명)과 시의회의장 표창(5명)을 받았다. 장애인 단체를 후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용인시 위드봉사단(단장 김기석)은 우수지도자, 우수직원, 우수단체 등 4곳을 선정해 별도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용인시 여성골프연합회에선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고, 신옥순 드림어너택(주) 대표가 용인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2024-12-08 09:20: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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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곳곳서 폭설 피해 농가 복구 돕는 손길

용인특례시는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서 복구를 돕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흥구는 지난 5일과 6일 통장협의회(회장 목건수) 회원 60여명과 함께 처인구 남사화훼단지를 찾아 약 10개 농가의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파손된 화분 수백 개를 옮기는 등 수습 활동을 했다. 목 회장은 "남사읍은 기흥구와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피해가 극심하다는 소식을 듣고 같은 용인시민으로서 지켜만 볼 수 없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구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을 극복하는 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원삼면에선 지난달 29일 원삼중기연합회(회장 조재철)가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장비 3대를 투입해 인도와 도로에 쌓인 눈을 치웠다. 조 회장은 "중장비 한대를 가동하는 데 하루 70만원 가량이 소요되지만 계속되는 폭설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삼면민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훼농가가 밀집한 남사읍엔 69만 7159㎡에 이르는 353개 농가의 1000여 시설이, 원삼면에선 51만 9945㎡의 373농가, 662동이 무너지거나 파손됐다.

2024-12-08 09:19: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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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차기 사장 김재관…과제는?

차기 KB국민카드 대표에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이 낙점됐다. '1등 카드사'를 향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과제는 디지털전환(DT)과 재무건전성 확보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 6일 KB국민카드를 이끌 차기 수장으로 김재관 KB금융지주 CFO(부사장)를 내정했다. 김 부사장은 이달 중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통해 2년간의 임기가 확정된다. KB금융지주는 김 부사장 선임 배경으로 경영관리 역량과 실행력 등을 꼽았다. 김 부사장은 1968년생이다. 이 대표보다 세 살 젊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KB국민은행 양주테크노지점장과 기업상품부장을 거쳤다. 이후 ▲중소기업고객부장 ▲SME 기획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와는 경영기획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그러나 경영기획을 제외하면 두 인물은 상반된 행보를 보인다. 이창권 사장은 KB금융지주에서 신사업부장과 전략기획상무, 전략총괄(CSO) 부사장 등을 수행했다. 조직 내에서는 전략에 잔뼈가 굵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임기를 시작한 이 사장은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KB페이'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반면 차기 사장으로 내정된 김 부사장은 그룹에서 재무를 총괄한 '재무통'이다. 재무건전성 확대에 고삐를 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재무건전성 개선은 카드업계의 공통 과제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장기적인 흐름에서 업황이 나빠지는 가운데 선제적인 체질개선이 요구된다. 김재관 차기 사장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특히 연체율 해소가 숙제다. 지난 9월말 기준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29%다.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던 지난 3월(1.31)과 비교하면 0.02%포인트(p) 낮아졌다. 그렇지만 지난해 동기(1.22%)와 비교하면 0.07%p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 말(1.03%) 대비 0.19%p 상승했다. KB금융지주는 차기 사장 내정에 대해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통해 '1등 카드사'로의 도약을 끌어 낼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창권 사장이 3년간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합격점'을 받은 만큼 김재관 차기 사장의 어깨가 무겁다. 이 사장은 지난 2022년 임기를 시작해 총 3년간 KB국민카드의 대표직을 수행했다. 새로운 신용카드 라인업인 '위시(WE:SH)'를 공개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위시카드는 출시 2년여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마이(My) 위시카드 ▲아워(Our) 위시카드 ▲위시 올(All)카드 등을 연달아 공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핀셋마케팅'을 통해 1인가구와 다인가구 모두 활용할 수도록 설계했다. 쿠팡와우카드 또한 이 사장의 괄목할 성과다. 출시 1년 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KB국민카드의 신규 회원수는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중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쿠팡와우카드가 실적 견인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어떤 인사든 전임자와 비교 대상에 오를 수밖에 없다"며 "특히 대표는 전임자의 사업과 본인만의 신사업을 매끄럽게 연결하고 성과도 거둬야 하는 만큼 초기 성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08 09:15: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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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제17대 총장에 심종혁 신부 연임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6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심종혁 신부(예수회)를 제1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심종혁 총장은 제16대 총장에 이어 제17대 총장으로 연임됐으며, 새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서강대 교수, 직원, 학생, 동문, 예수회 대표 총 29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지난 11월 11일 심종혁 총장을 총장후보자로 추천하기로 의결했으며, 이후 이사회는 논의를 거쳐 심종혁 총장의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 심종혁 총장은 1974년 서강대에 입학해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하고, 1978년 물리학과 대학원 을 졸업한 후 예수회에 입회했다. 1992년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교학부총장, 대학원장, 기획처장, 총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제16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VISION 2030'을 통해 서강대 발전을 이끄는 7대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대형 국고사업 수주 ▲첨단학과 신설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제 개편 ▲교수 연구력 향상 ▲대학원 충원률 향상 ▲재정 건전성 확보 등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성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 총장은 소견 발표를 통해 'VISION 2030+(플러스)'로 서강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을 제안하며, "서강만의 시그니처 교육을 개발하고, 새로운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며,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하는 한편, 학문 공동체로서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8 09:13: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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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SNT다이내믹스와 '채용연계' 협약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달 27일 SNT다이내믹스(대표이사 박재석)과 방위산업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서울사이버대학교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졸업생은 SNT다이내믹스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 밖에도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동연구 및 학술 정보 교류 ▲교육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방위산업 전문성 제고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 협력 활성화 등의 활동을 함께 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서울사이버대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의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SNT다이내믹스와의 협력 하에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부사관 군인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도 서울사이버대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학과장은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방위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8 09:11: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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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 둘째 주 3569가구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3569가구(일반분양 136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 인천 중구 사동 'e편한세상동인천베이프런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푸르지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역센트럴아이파크', 대전 동구 가오동 '대전롯데캐슬더퍼스트'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 일원에서 삼선5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19개동, 총 12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호선 창신역, 6호선·우이신설선 보문역을 이용할 수 있어 중심업무지구(CBD)를 비롯한 강남·북 이동이 편리하다. 삼선초, 경동고, 한성여중·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일원에 '곤지암역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4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347가구 규모다. 경강선 곤지암역 초역세권으로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좋고,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초월IC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곤지암초·중·고가 도보 통학권이고 곤지암 도서관도 위치해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08 09:07: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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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경희희망클럽, 캄보디아 뜩틀라 초교 도서관 현지 방문 후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경희희망클럽이 지난 달 15일부터 19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인근 뜩틀라 초등학교를 방문해 2018년에 건립·기증한 도서관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후속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경희희망클럽은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윤병국·임근욱 교수와 학생들이 운영하는 사회봉사단체로, 캄보디아 뜩틀라 초등학교와 15년 이상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며 교육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현지 방문을 재개하며 도서관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고 추가 후원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2018년 기증된 뜩틀라 초등학교 도서관은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와 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 본교 교수진의 기부금 및 국내 여러 기관들의 협력으로 설립됐다. 이 도서관은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운영됐으며, 컴퓨터 활용 교육 등 현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왔다. 윤병국∙임근욱 교수는 "이 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향한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는 경희학원의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이념을 실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도서관 점검 외에도 후원 학생들과 함께한 앙코르와트 봉사여행, 후원 가정 방문, 기존에 지원한 우물과 화장실 등 시설 점검이 이뤄졌다. 경희희망클럽은 후원 물품 전달과 함께 지속적인 방문 및 지원을 약속하며, 도서관 정비 및 교육 기자재 기증 등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는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관경인의 밤'을 통해 자선 경매와 기부금을 모아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8 09:06: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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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INNO-CON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 수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주관한 '2024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성과 공유 컨퍼런스'(이하 INNO-CON)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과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호서대는 하계방학 동안 이노베이션아카데미 SW 교육 플랫폼인 코디세이(Codyssey)를 활용해 90시간 몰입형 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3학점 집중이수제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해 강의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동료학습 방식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적용한 혁신적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가의 프로그램 개발 경험 공유, 진로 탐색 및 프로젝트 코칭 특강 등이 이뤄졌다. 마지막 주에는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열어 팀별로 그동안 학습한 SW기술과 다양한 전공 지식을 접목한 SW융합 결과물을 발표했다.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던 최우수팀과 우수팀이 각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과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한 스페이스바 팀의 컴퓨터공학부 1학년 이승수 학생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단계별 문제를 해결하며 성취감을 얻었고, 팀원들과의 협업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디세이 운영 사례발표를 진행한 이종원 학사부총장은 "이번 몰입형 SW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었다"라며 "AI·SW 기초교육부터 산업 전문가 양성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SW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8 08:56: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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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학생들, ‘2024 ICT 멘토링 엑스포’ 시상식 6개 부문 휩쓸어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컴퓨터공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4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 ICT 멘토링 엑스포' 시상식에서 대상과 금상을 포함한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덕성여대 컴퓨터공학전공 학생들은 총 15개 본상 팀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 1팀(팀명: 4ragrant팀)과 금상 1팀(팀명: Volare팀) 뿐만 아니라 은상 2팀과 동상 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년 이브와 ICT 멘토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4ragrant팀의 'Scentasy(씬타시)'는 챗봇과의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사용자의 향수 취향, 나이, 선호 계절, 현재 기분 상태 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수 노트를 조합할 수 사용자 맞춤형 향수 레시피를 생성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IoT로 구동돼 소량의 향수를 직접 제조할 수 있어 고용량의 비싼 향수 대신 소용량의 데일리 향수로 매일매일 다른 나만을 위한 향수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향수의 노트 조합과 사용 후기를 분석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새로운 향수 노트 조합을 찾아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Volare팀의 'Plotter(플로터)'는 사용자가 작성한 소설을 대본으로 변환하고 변환된 대본을 바탕으로 스토리보드를 생성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대본과 스토리보드의 제작 과정을 자동화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소설 각색 과정에서 소요되는 자원을 최소화하여 누구나 드라마, 영화, 연극 등의 시청각 창작물 제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Volare팀 대표 유수연(덕성여대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학생은 수상소감을 통해 "2년 전 함께한 첫 프로젝트로 ICT 공모전에서 금상 이상의 수상을 목표로 다짐했는데 이번에 같은 팀원들과 금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IT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인 '이브와 ICT 멘토링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 ICT 및 소프트웨어 여성 인력 양성 사업이다. 전국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관련 대학생이 팀을 결성해 창의적인 ICT 기술과 아이디어로 개발한 프로젝트 결과를 공모해 진행되는 경진대회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8 08:5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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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디지털새싹 사업’ 수도권 대학 유일 5회 연속 선정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에 5회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원을 지원받아 경기도 초·중·고 학생 6100여 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새싹 사업은 주관기관인 한신대를 주축으로 ICT융합 전문기술교육기관인 플레이코드,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디지털 예술작품을 창작하고 이를 디지털 자산화(디지털 경제 활동 영위)할 수 있는 AI아트코딩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AI아트코딩이란 프롬프트에 텍스트를 입력함으로써 AI창작도구를 작동시켜 예술작품을 생성하는 일련의 작업으로, 한신 AI 아트코딩 교육과정은 초·중등 과정 및 학교에 따라 ▲AI미술코딩 ▲AI문학코딩 ▲AI음악코딩 ▲AI 데이터 리터러시 ▲디지털보조기기를 활용한 AI에이블코딩 ▲컴퓨팅 사고로 배우는 디지털 경제 등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한신대 류승택 디지털새싹사업단장은 "2022년부터 지금까지 AI·SW대학 교수들이 자체 개발한 AI 아트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학년별·수준별로 초·중·고등 교육과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AI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신대는 수도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지난 2022년 겨울방학과 2023년 상·하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 2024년 디지털새싹 사업에 이어 5회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8 08:48: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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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보일러 업계 최초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온·오프라인 상생모델 활용' 분야 모범기업에 이름 올려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 8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대리점 동행기업은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의 상생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도입한 제도다.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에서 경동나비엔은 본사와 대리점 간 온라인 비즈니스를 활발하고 매끄럽게 진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온·오프라인 상생모델 활용' 분야 모범 기업으로 뽑혔다. 경동나비엔은 온라인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구매 상담 건을 전국 300여 개 대리점 가운데 고객과 가까운 대리점으로 이관하는 O2O(Online to Offline) 방식으로 대리점의 고객 유치를 돕고 있다. 특히, 난방과 온수를 공급해주며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보일러가 고장 날 시에 신속하게 수리 혹은 교체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온라인 접수 후 관할 대리점으로 이관하는 시스템이 고객에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대리점 운영 측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이다. 이밖에 경동나비엔은 대리점주 대상 금융·자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업활동에 필요한 카탈로그, 전단지, 판촉물 등도 지원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박성근 경영관리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이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점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비전인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적극 실천함과 더불어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08 08:38: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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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 추진

한화 건설부문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를 추진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의 발주처인 NIC(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와 공사 재개를 위한 변경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변경된 계약금액은 총 103억9800만 달러(약 14조 7125억원)로 최초 계약금액 대비 2억7700만불(약 3919억원) 늘었다. 증가했다. 공사기간은 오는 2032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의 효력은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의 승인을 받아야 발효되며, 승인 과정에서 계약 조건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한화 건설부문이 바그다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80가구의 주택과 사회기반시설 등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3만여 가구의 공사가 완료됐으며, 그 중 2만 1480가구가 발주처에 이관되어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2년 10월 공사대금 미지급에 따라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3년 1월 NIC의 사업 재개 요청에 따라 MOA(합의각서)를 맺고 잔여 7만여 가구 건설을 위한 변경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또한 2023년 1월과 12월에 걸쳐 미수금 일부인 3억불을 수령하고 부분 공사를 재개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계약이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여의도 6배 면적(18.3㎢,약 550만평) 크기 부지에 예상 거주 인원 60만명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K-신도시 수출사업이 재개되면 침체된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8 08:00:0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