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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고용노동부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현대면세점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타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정량적·정성적 지표로 평가해 실적이 탁월한 기업 100곳 내외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현대면세점은 ▲타임 리워즈 제도(유급 반반차 사용권)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육아 지원 제도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사내 복리후생 제도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현대면세점은 지난 2021년부터 '타임 리워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타임 리워즈 제도는 소통, 협업 등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에게 각 부서장이 유급 반반차 사용권을 매달 2장씩 지급하는 제도로, 시행 이후 총 464시간 분량의 유급 반반차 사용권이 임직원에게 지급됐다. 또한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관련 지원 제도'도 시행중이다. 법적 기준 상 최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육아 휴직을 최대 2년까지 보장하고, 90일이 기준인 출산전후 휴가도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남직원 육아휴직 급여 보전,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등 남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직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을 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 도입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생활 균형 지원 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의 복지향상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8 12:0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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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소외계층에 '온기'

10~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서…주방용품, 화장품등 판매 중소기업계가 바자회를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11월에 연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의 연장 행사로 중소기업계의 후원물품을 지역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공개할 예정으로 판매 수익금은 연말연시 지역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쓰인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중기중앙회 1층 로비 및 후문에서 진행하며 주방용품, 완구·문구, 화장품, 생활용품 등 우리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용품 지원,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군경부대 위문품 전달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불안과 내수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한다"면서 "많은 분이 함께해 가성비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주시고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08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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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AI로봇등 3곳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선정

중기부, 7개 시·도 신청…경남(우주항공), 대전(합성생물학)도 후보에 대구(AI로봇), 경남(우주항공), 대전(합성생물학)이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공모 선정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들 후보지역은 분야별 실증특례 부여를 위해 관련 부처 협의를 거친 후 '지역특구법'에 따라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 심화 등 급격한 대외 변화에 신속·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도입했다. 지난해 4개 지역을 처음 선정했으며, 올해는 7개 시·도가 공모에 참여했다. 정책, 법률, 기술, 경제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특구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3곳을 내년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으로 선정했다. 대구는 완성도 높은 제품화 로봇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첨단제조 존과 AI기술을 접목한 제품고도화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AI 혁신 존을 조성·연계한다. AI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인간 생활지원 로봇 및 고난이도 비정형 제조작업 로봇의 실증을 추진한다. 대전은 합성생물학 산업 육성 및 생태계 확산을 통해 첨단 바이오제조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위해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하고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련 규제 특례를 받아 바이오 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경남은 지역의 우주산업 성장 동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 첨단 위성 개발 전주기 관리 표준절차 및 체계를 마련하고 위성 관제 인프라를 구축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첨단 신기술은 규제장벽에 부딪히거나 안전 기준 등 제도가 미비해 개발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AI 로봇, 우주항공, 바이오제조 분야 신기술 실증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08 12: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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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 홍수통제 50주년 기념서 발간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는 홍수통제소 50주년을 기념해 홍수를 포함한 물관리의 역사를 담은 '한국의 홍수통제 50년사' 역사서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역사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홍수통제소가 추진한 주요 성과와 변화,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홍수통제 50년 ▲분야별 변천사 ▲물재해 현황 및 홍수통제소의 대응 ▲물관리 미래 비전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974년에 개소해 전국의 홍수 및 갈수 예보, 수문 조사와 관측, 국가 수자원 관리와 재해 예방 등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홍수 예보와 댐-하천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홍수 관리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번 역사서를 통해 홍수통제소의 사명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국민과 물관리 정책을 고민하는 전문가들에게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동곤 한강홍수통제소장은 "홍수통제소의 50년 역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의 역사"라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가상모형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8 12:00: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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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두 번째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

고용노동부는 오는 9일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4 우연히 일어난 사고는 없다'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를 일반 국민도 이해하기 쉽게 심층 분석한 사례 모음집이다. 현장에서 유사 재해 예방에 활용토록 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발간했다. 발간 당시 산업현장을 비롯한 각계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이 두 번째 발간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이번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첫걸음인 '위험성평가'와 관련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위험성평가를 형식적으로 실시한 경우, 위험요인을 알면서도 적시에 개선하지 않은 경우 등 위험성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사고사례를 통해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 점을 고려해, 법상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담았다.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기업이 어떻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했는지를 생생하게 담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실제 사고사례를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착안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재해예방에 도움 되는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8 12:00: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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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용복지+센터’ 통해 청년 구직자 취업 도와

고용노동부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복지+센터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고용부는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 동안 주요 민간 채용 플랫폼인 사람인, 잡코리아와 협력해 서울, 부산, 대전 등 6개 권역에서 '2025 취업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취업 전략 특강, 직무 토크쇼, 일자리 수요데이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 전략 특강에서는 수시·경력직 채용 증가, 데이터 기반 채용, 인공지능(AI) 면접 등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구직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방법과 면접 전략 등을 다룬다. 이는 빠르게 변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직무 토크쇼에는 CJ제일제당, LG유플러스, 삼성전자, HD현대로보틱스, 크래프톤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우수기업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으뜸기업 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멘토들은 각 기업의 입사 공략법, 조직 문화, 직무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하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은 취업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만의 입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이번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 동안 전국 41개 고용복지+센터에서 일자리 수요데이를 확대 운영하며,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약 70회의 일자리 수요데이 채용행사가 진행되며, 일자리으뜸기업과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자리 수요데이에서는 면접 기회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 구직자의 취업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기업 채용 전형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모의면접과 역량검사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복지+센터의 집중 취업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용복지+센터는 내년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취업 여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8 12:00: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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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전북도와 '김 육상양식 국제 심포지엄' 개최

풀무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전주시 소재 라한호텔에서 김 육상양식 기술의 지속 가능성과 기술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중·일 김 양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김 육상양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국립 공주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김 양식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도전과 발전적 미래'를 주제로 각국의 김 육상양식 현황과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적 도전과 해법을 다루는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과 탄소 저감 연구 분야가 핵심 의제로 다루어졌다. 김 양식을 연구하는 대표 학자들인 일본 도쿄대학교 Kyosuke Niwa 교수, 일본 사가대학교 Kei Kimura 교수, 중국 해양대학교 Dongmei Wang 교수를 연사로 초청했다. 김 육상양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공주대학교와 풀무원도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풀무원에서는 풀무원기술원 R&D대외협력사업부 고무현 팀장이 연사로 나서 한국의 김 육상양식 연구 현황과 풀무원의 김 육상양식 연구 성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좌장은 국립공주대학교의 김광훈 교수가 맡았다. 풀무원은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과 해양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최근 관련 연구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풀무원은 전북도, 국립공주대학교와 함께 김 육상양식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내년에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국가 R&D 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중·일 전문가들은 6일에 진행된 김 육상양식 견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충남 서천의 김 양식장, 마른김 가공 사업장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을 방문하여 김 육상양식 연구시설을 돌아보고 연구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 육상양식은 바이오리엑터(생물 반응조)로 불리는 큰 수조 안에서 김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방식이다. 풀무원은 해수온 상승, 영양염 고갈, 잦은 태풍 등으로 인해 해상양식을 통한 양질의 김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2021년부터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지난 2022년 전라북도와 수산양식분야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맺었고, 올해 3월에는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하고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의 허가 받은 파일럿 시설 내에서 김 육상양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한국농어촌공사 등 4곳과 새만금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60억을 투자해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2천 8백여평 규모의 '육상 김 R&D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8 11:52: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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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부동산 세상] 조합원 권리가액 산정은 감정평가액*비례율

도시정비사업에서 '비례율'은 사업성을 말하는 것으로, 종전자산의 총 감정평가액분의 '총 수입 - 총 지출'로 계산합니다. 총 수입에는 조합원분양분, 일반분양분 등이 포함되고 총 지출비용에는 공사비, 금융비 등이 포함됩니다. 한편 조합원의 '권리가액'이란 종전자산의 감정평가액에서 비례율을 곱한 값을 말하므로, 비례율이 높아지면 권리가액이 높아집니다. A조합은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비례율이 증가하게 되자 '조합원들 권리가액'도 증가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조합원들은 상가1채를 분양받는 것 외에 추가로 오피스텔 1채도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게 됐고, 오피스텔 1채를 추가로 분양 받기를 희망했습니다. 조합은 이를 받아들여 관리처분계획 변경 결의를 하고 조합원들과 오피스텔 공급계약도 체결했습니다. 그런데 조합이 '종전자산의 감정평가액 그 자체'를 권리가액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오피스텔 공급계약을 취소하는 결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위와 같은 조합원 총회 결의는 그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해 무효"라고 판단했습니다(서울행정법원 2023. 11. 23. 선고 2022구합71165 판결). 조합은 기존의 관리처분계획에서 '분양대상 분양신청자의 권리가액은 종전자산평가액에 비례율을 곱해 산정한다'고 명시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오피스텔 분양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합원들의 권리가액은 종전자산 감정평가액 그 자체가 아니라, 종전자산 감정평가액에 비례율을 곱해 산정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종전자산 평가액 그 자체를 권리가액으로 보고, 오피스텔 공급계약을 취소하는 결의를 했습니다. 이는 관리처분계획에서 정한 권리가액 산정방법을 명시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조합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서울고등법원 역시 조합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서울고등법원 2024. 10. 24. 선고 2023누71829 판결). 서울고등법원은 "조합에서 일단 내부규범이 정립되면 조합원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것이 존속하리라는 신뢰를 가지게 되므로, 규범 변경을 통해 달성하려는 이익이 종전 내부 규범의 존속을 신뢰한 조합원들의 이익보다 우월하여야 하고, 내부 규범을 변경하는 총회결의가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조합이 달성하려는 이익은 어떠한 것인지, 조합원들이 침해받은 이익은 어느 정도의 보호가치가 있으며 그 침해 정도는 어떠한지 등과 같은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비교ㆍ형량해야 한다"는 판례를 인용했습니다(대법원 2018. 3. 13. 선고 2016두35281 판결, 대법원 2022. 5. 26. 선고 2022두30539 판결). 그러면서 법원은 "종전 관리처분계획에서 '권리가액은 종전자산 평가액에 비례율을 곱해 산정한다'고 명시했고, 조합원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것이 존속하리라는 신뢰를 가지게 됐다고 할 것인데, 이와 다르게 해석해야 할 중대한 공익상 필요나 제3자의 이익보호가 필요하다고 볼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즉 조합원총회 결의가 신뢰보호 원칙에도 위배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8 11:44: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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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홈스타 '클린마루 3종'..."바닥을 '한번에 밀어' 청소"

LG생활건강은 청소 전문 브랜드 홈스타에서 뽀송한 마룻바닥클리너, 촉촉한 이지클린 스프레이밀대, 도톰한 3겹 바닥청소패드 등 '클린마루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3종은 단 한 번, 단 한 장으로 집안 바닥 청소를 끝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룻바닥클리너 용액을 스프레이밀대에 담고 바닥청소패드를 밀대 끝에 부착한 다음, 일반 밀대처럼 바닥을 쓱쓱 밀면서 청소하면 된다. 마룻바닥클리너를 뿌려서 바닥청소패드를 '습식' 상태로 만들면 머리카락, 먼지, 찌든 때가 잘 달라붙고, '건식' 상태로 사용하면 쏟은 물이나 음료수 등이 그대로 흡수된다. 원하는 대로 수분량을 조절할 수 있어 정전기 청소포와 물걸레 청소포를 따로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마룻바닥클리너'는 물 세척 대비 세정력이 1.7배에 달한다. 또 먼지를 모으면서, 찌든 때를 제거하고, 광택 세정까지 하는 3중 효과를 갖춘 특수 성분을 포함한다. 빠른 건조 기술까지 적용돼 바닥에 물 자국이 남지 않는 마무리가 가능하다. '스프레이밀대'는 클리너를 120도 각도로 폭넓게 분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클립형으로 설계돼 청소하는 내내 청소포를 고정해 준다. 3겹 원단으로 된 양면 '바닥청소패드'의 두께는 자사 기존 습식 청소포에 비해 5배에 달한다. 이 패드 한 장으로 약 39평을 청소해도 해지지 않는 등 내구성이 강화됐다. LG생활건강의 홈스타 '클린마루 3종'은 각종 온라인몰과 백화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12-08 11:40: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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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O2O 리빙 큐레이션 선보여

CJ온스타일이 연말연시를 맞아 엄선한 리빙 상품을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이달 15일까지 O2O 리빙 큐레이션관 '리빙ON페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리빙 기획전이 열리며, 입체적인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해 12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홈테이블 데코페어'에서 오프라인 전시관을 동시 운영할 계획이다. 보는 즐거움, 체험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해 고관여 카테고리인 리빙 상품 쇼핑의 만족감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번 '리빙ON페어'는 지난 10월 진행된 CJ온스타일의 대표 리빙 행사 '홈리빙페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떠오르고 있는 트렌디한 리빙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몽제(토탈 수면 전문 브랜드), 까사미아(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이디가구(국민 영유아 침대), 핏쳐(모션 데스크), 방연당(핸드메이드 수납함), 아티잔(하이엔드 싱크볼) 등 다채로운 홈스타일링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관은 '우리는 집에서 자란다'라는 테마로 거실, 침실, 주방 등 실제 집 구조로 전시관이 꾸려져 단순 관람이 아닌 집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구형태 및 고객의 생활양식과 필요에 따라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1인 가구를 위한 작고 효율적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의 넓고 편안한 가구까지 각기 다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요구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된 상품들은 QR코드를 통해 CJ온스타일 앱을 통해 올해 마지막 최대 혜택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관을 활용해 실시간 인테리어 컨설팅을 진행하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제작3팀 김현애PD는 "집의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리빙페어 인기 브랜드 및 최근 주목받고 있는 트렌디한 상품으로 엄선된 큐레이팅 전시관 및 기획전을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더 나은 집에서의 삶을 고민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8 11:3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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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권 첫 생성형 AI 활용 '대출 상담'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오는 9일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대출 상담 업무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AI뱅커' 대출 상담 서비스는 대출 신청 중 발생하는 질문에 대해 기존 챗봇 상담과 달리 실제로 직원과 상담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NEW 우리WON뱅킹'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항시 이용 가능하다. 기존 챗봇 서비스는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일반적인 답변을 제공해왔다. 반면, 이번엔 생성형AI가 학습된 지식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검색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상환 방법에 따라서 대출 금액이 달라져요?"와 같은 어려운 질문에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보다 대출 금액이 많습니다"라고 정확히 답변한다. 이는 개인대출 업무를 수년간 담당한 직원이 답변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대출 업무는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과 심사자의 판단이 필요한 어려운 분야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증대시키고 금융권 디지털 선구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AI뱅커' 대출 상담 서비스는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췄다. 고객 데이터는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드레일(안전장치)을 적용해 외부 공격 및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외주 개발이 아닌 우리은행 AI 전담팀이 자체 프로젝트로 개발해 은행 내부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고도화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는 정확성과 안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고객 경험과 직원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생성형 AI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주택청약, 투자상품 등 특화 영역에도 확대 적용해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08 11:37: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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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 사회 전환 가속화…울산·충청남도 등 생태계 구축 박차

현대자동차가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는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의 수소 전환에 맞춰 에너지 사업자로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2033년까지 수소분야에 5조 700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울산을 '수소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포한데 이어 충청남도의 수소 생태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수송분야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30년까지 도내 경유버스 1200대를 수소버스로 대체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소교통 전환을 추진 중인 충청남도의 친환경 정책에 현대차가 동참하며 성사됐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일렉시티,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충청남도에 보급하고 충청남도는 이를 시내외버스, 통근버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도심형 수소전기버스인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교통 지체 구간 등 전기 소모율이 높은 노선 운행에 적합하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35km 주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충청권에 수소 상용차 정비 서비스 거점 6개소를 구축하는 등 충청남도의 원활한 수소교통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울산시와도 손잡고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서며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든다고 발표했다. 현대차와 울산시가 수소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공급,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울산시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수소 공급, 유통 방식의 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 수소 트랙터, 수소 지게차 등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와 보급 확대 등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의 사업 추진에 대해 협력한다. 또 울산시의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 공모 선정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수소 트랙터 도입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울산시는 화물용 수소 트랙터 개발에 나서고 울산을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물류 노선에 3대의 실증 차량을 운행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4-12-08 11:37: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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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품질경영 인정받아..."국제적 신뢰성 확보"

SK온이 최고 수준의 품질경영 역량을 재차 입증했다.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교정 및 측정 역량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온 성과다. SK온은 자사 품질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교정 역량이 보다 강화된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서 인정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SK온은 4년 전 최초 인정 획득 이후 금번 실시된 첫 갱신 심사에서 우수 품질 검증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SK온이 인정받은 국제공인교정기관은 측정 장비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 표준에 따라 교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정 제도를 확립해 제품, 서비스 등의 안전과 품질을 평가하는 시험·검사·교정 기관들을 공인하고 있다. 이번 인정 획득에 따라 SK온은 충·방전기, 온도 및 온습도 챔버와 같은 자사 배터리 셀 품질 평가 장비들이 전압, 전류, 온도, 습도 등 4대 항목에 대해 정확한 측정 값을 갖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각 교정항목 별 인정 범위가 확대됐다. ▲전압, ±0.1볼트~±1000볼트 ▲전류, ±0.1암페어~±1000암페어 ▲온도, 영하 40도~영상 200도 ▲습도, 50%~95% 등의 범위가 해당된다. 이로써 SK온은 영상 200도 고온 환경 등 극악의 조건에서도 보다 정확하게 배터리 셀 품질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SK온이 국제 표준에 의거해 배터리 품질경영 체계를 강화해 온 결과다. SK온은 독자 공인교정기관을 운영하는 만큼 외부기관을 활용할 때보다 비용 및 시간 절감 등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통상 배터리 제조기업들은 자사 배터리 평가 장비가 균일한 성능을 유지하도록 매년 외부 공인교정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아야 한다. SK온은 지난 2017년부터 품질 교정 및 측정 역량을 선제적으로 키워왔다. 구체적으로 SK온은 품질 교정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평가 장비들이 정확한 측정 값을 표출하도록 관리 노하우를 쌓아왔다. 현재 SK온이 자체 발행하는 교정성적서는 전 세계 65개국 74개 인정기구로부터 국제 공인성을 보장받고 있다. SK온 예필수 품질본부장은 "SK온은 이번 인정 획득과 인정 범주 확대로 국제적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 품질보증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SK온은 안전성 등 배터리 품질을 강화하고, 이에 기반이 되는 품질경영체계 또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08 11:37: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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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 수강생의 재미를 더하고 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해 '도전! 시니어 금융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 해소와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6개월 동안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에서 약 850명의 어르신이 스마트폰 활용법부터 모바일뱅킹, 금융사기 예방, 챗GPT 활용 등 총 176회의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은 금융교육의 마지막 과정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과 금융 이용 관련 퀴즈를 풀며 그동안 배운 지식을 뽐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약 300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마시지기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았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내년 교육과정에서 보조강사로 참여해 강사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골든벨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참가자는 "공부를 많이했고 그동안 기초반, 심화반 수업을 모두 들으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모바일뱅킹도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내년엔 보조강사가 되어 내가 배운 것들을 비슷한 눈높이에서 설명해줄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내년에 추가로 조성되는 5개 배움터에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08 11:36: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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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컬래버 영역 확장…규현과 첫 협업 '조떡규떡' 출시

편의점 GS25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컬래버 영역 개척에 돌입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와 손잡고 차별화 협업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8일 밝혔다. GS25는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두터운 국내외 팬덤을 신규 고객으로 전이 시키고 '안테나'는 GS25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팬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목적 등이 이번 협업 추진의 주요 배경이 됐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컬래버 상품 출시와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 프로모션 등이 양사의 주요 협업 활동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양사는 첫 협업 활동으로 안테나 소속 가수 규현과 공동 개발한 간편식 '조떡규떡 계란떡볶이', '조떡규떡 라볶이' 2종을 선보였다. 규현이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COLORS'는 GS25 거점 매장을 통해 특별 홍보, 판매가 이뤄진다. '조떡규떡' 2종은 규현이 떡볶이 마니아인 점 등을 고려해 양사가 개발을 추진한 메뉴이다. 규현이 상품 콘셉트 및 레시피 개발, 최종 맛 테스트 등에 직접 참여하는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상품 완성 및 출시가 이뤄졌다. 양사는 컬래버 콘셉트를 잘 살려내기 위해 규현의 유튜브 채널 내 떡볶이 관련 콘텐츠명인 '조떡규떡'을 상품명으로 활용했다. 또, 규현을 캐릭터화 한 '조규매 띠부씰' 6종을 제작해 상품에 무작위로 동봉하는 등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굿즈도 제공하기로 했다. GS25는 '조떡규떡' 2종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 까지 2+1 행사를 진행한다. 또, '조떡규떡' 공식 출시 전 규현 팬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깜짝 시식 행사와 같이 팬들을 위한 이른바 '게릴라 조공' 이벤트 등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규현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인 'COLORS'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 'GS25 인천공항T2서편점' 등 GS25의 거점 매장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특별 판매가 이뤄진다. 한편, GS25는 ▲넷플릭스 협업 상품 (OTT IP) ▲편스토랑 상품 (TV방송 콘텐츠 IP) ▲신유빈 협업 상품(스포츠 스타 IP) ▲블루아카이브 협업 상품(게임 IP)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GS25와의 컬래버는 흥행이라는 성공 공식을 널리 입증해 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8 11:3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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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동훈·한덕수 공동담화문 발표…"尹 퇴진이 국민 판단, 주1회 당정 회동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은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게 국민 다수 판단"이라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이 7일 밤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됨에 따라 여야의 '장기 대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를 총구하면서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평가·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대통령 퇴진 전까지 총리가 당과 긴밀히 협의해 민생·국정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으로 혼란을 최소화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민생과 국격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대표는 "국무총리와 회동을 정례화하겠다"며 "주1회 현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한 뒤 "국정에 한치 공백도 있어선 안된다"며 "매순간 국민을 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부처 공직자들은 국민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겠다"며 "여당과 지혜를 모아 국정을 원활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야당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조속히 확정해달라"고 촉구하는 한편,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국회에 협조를 구하겠다"고도 했다.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공동담화문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없이 발표장을 떠났다.

2024-12-08 11:26:10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