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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일본 현지서 관광객 유치 홍보 총력

달성군은 일본을 찾은 외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7일간 일본 현지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1,600만여 명 중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국가다. 달성군은 첫 일정으로 22일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청을 방문해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양 도시는 첨단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공업지대를 보유한 공통점이 있어, 이를 활용한 산업단지 견학 및 기업박물관 방문 등 연계 투어 상품 개발 방안과 인플루언서 공동 홍보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3일에는 일본 최대 여행사인 HIS를 비롯해 8개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해 달성군의 관광 명소와 인프라를 소개하고, 테마별 여행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일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 홍보도 이어졌다. 달성군은 25일부터 4일간 나고야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에 참가해 참꽃군락지 포토존, 여행사 상담회, 기념품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여행사 부스를 직접 찾아 테마별 여행상품과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소개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간담회와 세일즈콜,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외 관광 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홍보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일본관광진흥협회와 일본정부관광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관광 박람회로, 전 세계 1,30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며 매년 1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다.

2025-10-01 10:04: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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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의료지원단 발대식 개최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지난 29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 의료지원단은 의사 93명, 간호사 233명, 약사 7명 등 총 333명으로 꾸려졌으며, 정상회의 기간 현장 진료와 응급처치, 환자 이송 등 의료 전반을 담당한다. 이번 발대식은 국제행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협력병원장, 의료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지원단 출범을 축하했다. 식전에는 미디어 대북 공연이 펼쳐졌고, 본 행사에서는 류현욱 경북대병원 교수가 응급의료 총괄책임자로 나서 응급의료 추진체계를 발표했다. 이어 의사·간호사·구급대원 대표가 결의선서문을 낭독하며 사명감을 다졌다. 또한 보문헬기장에서 진행된 응급환자 헬기이송 모의훈련은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29개 협력병원과 협약을 맺고 심장·뇌혈관·중증외상 분야 전담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의료 공백 없는 APEC'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철저한 의료지원에서 시작된다"며 "경주시는 개최지로서 의료지원단과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0:03: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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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초·중학교 음악어울림한마당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7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2025 수성구 초·중학교 음악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학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초·중학교 학생들이 갈고닦은 음악적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합창, 밴드, 오케스트라, 국악, 소악기 등 총 26개교 965명의 학생들이 189분간 무대를 꾸몄다. 학생들은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전했다. 참가한 한 지도교사는 "학기 초부터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수성구에서 공연 준비에 필요한 악기 구입 등 비용을 지원해 준 덕분에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과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디지털 시대에 기술적 지식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도 중요한 만큼, 학교에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무대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0:03: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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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업중단예방프로그램 운영

포항교육지원청 포항Wee센터는 9월 29일 대송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학업중단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업 부담과 또래 관계 갈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진로·학습 상담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친구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질문 작성, 내 마음의 얼굴 그리기, 고민 쓰레기통 활동, 클레이비누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회복적 정의 질문 작성'은 학교 공동체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을 적으며 서로 존중하는 대화 방법을 배우게 한다. '내 마음의 얼굴 그리기'는 자기 이해를 넓히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고민 쓰레기통'은 쉽게 말하기 어려운 걱정과 고민을 적어 정서적 안정을 돕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과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학교 공동체 속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한용 교육장은 "청소년 시기에는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어 즐겁게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10:02: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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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호주 시드니서 ‘글로벌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

경남도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국제우주대회(IAC 2025)'에서 30일(현지 시각) 글로벌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고 유럽, 호주, 국내 기업들과 연이어 협약을 맺으며 우주 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포함해 리투아니아 Space Hub LT, 호주 CTS(Corvus Technology Solutions), ANT61, 한국 우주로테크, 한컴인스페이스, 모멘텀스페이스 등 세계 우주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리투아니아 혁신청 소속 Space Hub LT ▲호주 CTS ▲호주 ANT61 ▲국내 우주 기업 한컴인스페이스, 우주로테크, 모멘텀스페이스 등 6개 기업 및 기관과 투자·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호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 성과다. 유럽 우주 산업 허브 리투아니아와 우주 데이터·도킹 기술의 호주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과 실질적 협력 기반을 확보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국제 기술 협력, 투자 유치, 해외 시장 진출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설명회에선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참여 기업인 우주로테크, 오토콘테크, 모멘텀스페이스, 일켐도내 등 4개 기업의 기술과 성과도 소개됐다. 경남도는 특구를 통해 위성 설계·제작, 시험·검증, 부품 실증 등 첨단 우주기술을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우주항공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중심지 경남은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비전을 목표로 아시아 최고의 우주항공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오늘 설명회가 경남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협력과 투자 기회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01 10:02: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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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로컬푸드 금오산점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선정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는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2024년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산물 직거래의 핵심 주체를 육성하고 유사 직거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 사업장 운영 방식, 안전성 관리, 생산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한다.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은 2023년 4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463개 농가가 참여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기준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한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인증을 기념해 지난 9월 28일 금오산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손광식 생산자협의회 회장, 김하랑 소비자모니터링단 단장, 조성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선정의 의미를 함께했다. 김장호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구미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로컬푸드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58: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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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CJ푸드빌, ‘고성 가리비’ 소비 활성화 상생 협약 체결

경남도의회는 30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경남도, 고성군, 고성군의회, CJ푸드빌과 함께 고성 가리비를 중심으로 한 경남 수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기준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약 95.1%를 차지하는 경남도의 대표 양식품종인 고성 지역 가리비는 최근 FTA 이후 외국산 수입에 따른 국내산 경쟁력 약화와 빈산소수괴로 인한 대규모 폐사 등으로 어가 피해액이 약 44억원에 달하는 등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소비 부진과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안정적 대량 소비처 확보와 대중적 제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서 전국적 소비망과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CJ푸드빌과의 협력해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 향상, 상품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CJ푸드빌은 전국 1500여 개 외식 매장과 다양한 프랜차이즈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경남 가리비를 메뉴화하면 전국 소비자들이 경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강력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지역 어업인의 판로 확대뿐 아니라 가리비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공품 개발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경남 수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 수산업의 핵심 품목인 고성 가리비의 안정적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의회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공공 소비 확대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42: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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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경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경산시는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정책이 최근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해당 사업이 실제 시민들에게 체감되는 혜택을 제공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산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산후 조리비 지원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두 배 확대해 산모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었다. 이러한 정책은 출산 가정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경산시는 ▲생애주기별 미혼남녀 만남 지원 ▲백일해 예방접종 ▲산부인과-소아과 원아워(ONE-hour) 진료체계 구축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병행해왔다. 이 같은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작동하면서 2025년 경산시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출산율 증가라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건강한 가족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6: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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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군민 안전·편안한 명절 준비

청도군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민생·나눔·관광 4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재해재난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급수관리반 등 9개 대책반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전통시장과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감염병·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응급의료대책반을 운영해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당번약국을 안내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농산물 가격 상승 등 물가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물가안전 책임관리관을 배치해 성수품 가격을 점검하며 불공정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특별할인과 온누리상품권 구매 홍보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636세대를 대상으로 청도군 전 공직자가 복지도우미 활동을 펼치고,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관광객과 귀성객을 위해 청도레일바이크와 와인터널은 연휴 내내 운영하며, 한국코미디타운·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청도박물관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문을 열어 다양한 추석맞이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6: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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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추석 앞두고 학교 공사 임금체불 예방 총력

경북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교 시설공사와 각종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학교 시설공사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상시 신고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추석을 맞아 공사와 납품 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전 공사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임금 지급 상황을 집중 점검해 근로자들이 체불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사 감독관과 준공검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기한 내 지급이 이뤄지도록 지도와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나라장터' 대금 지급과 연계해 하도급 대금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도 재개할 예정이며, 시스템 오류 발생 시에는 수기 청구 방식으로 전환해 대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근로자가 임금체불 피해를 입을 경우 지방고용노동청 임금체불 전담신고센터(1511-2978)를 통해 신속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시설공사 근로자 임금의 적기 지급은 생계 안정과 권리 보호의 기본"이라며 "명절을 앞두고 체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대금 조기 집행과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5: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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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ESG 경영 본격화… 시민과 직접 소통

창원시의회는 올 하반기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기반 시민 직접 소통,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 탄소 중립 실천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의회는 시민 참여형 영상 콘텐츠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다'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SNS를 통해 ESG 경영, 정책 의견, 의정 활동, 민원, 의회 기능·역할 소개 등에 관해 시민에서 300여 건의 질문을 접수했다. 질문에는 친환경 산업도시 전환 방안, 청년·육아 정책 확대, NC다이노스·야구장 전망,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후속 계획, 마산 롯데백화점 활용 방안, 누비자 운영 방향, 시정 의사 결정 과정, 상임위원회 역할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겼다. 의원들은 1명당 1문항씩 직접 답변하며 영상은 차례대로 유튜브에 공개된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47회 임시회부터는 도내 최초로 5개 상임위원회에서 전자 회의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전자 회의 시스템은 회의 자료 공유, 전자 투표, 발언 시간 측정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회의 진행의 신속성·정확성·효율성을 높이고, 연간 20만 장의 종이 사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행한 태블릿 PC 도입, 의정백서·소식지·정책보고서 전자책 발간으로 41만 장의 종이를 절감한 바 있다. 시의회는 또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복지시설을 지속 방문하고,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물품 나눔·기부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10월부터 11월까지 농번기에 맞춰 농가 일손 돕기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ESG 경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속 시행될 수 있도록 '창원시의회 ESG 경영 실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올해 안에 발의될 조례안에는 실천 목표와 구체적 방안, 성과 측정·평가 지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손태화 의장은 "ESG 실천은 의회 운영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으로 의정 신뢰를 높이고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확산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25: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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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년 문화 거점 ‘365 핫플레이스’ 조성 본격화

김해시는 청년이 머무르고 즐기며 창작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이 오는 18일 '2025 김해 웹툰 페스티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 창업,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김해시의 대표 청년 정책 사업이다.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연중 상시 운영되는 문화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웹툰 페스티벌은 첫 공식 프로그램이자 청년 문화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웹툰'이라는 청년 친화적이고 대중성 높은 콘텐츠를 첫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2025 김해 웹툰 페스티벌은 10월 18일 김해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웹툰 전시, 작가 토크쇼, 창작 체험, 청년 플리마켓, 지역상권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65일 운영 가능한 청년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계절별 소규모 행사, 청년운영위원회와 함께하는 정기 프로그램, 청년 창업과 연계한 로컬 브랜드 프로젝트 등 연중형 청년 문화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또 청년과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공-민간-청년 협업 모델을 도입하고, 앞으로에는 김해시 청년 정책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는 청년 365 핫플레이스를 포함한 정책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무조정실이 지정하는 '2025년 청년친화도시' 선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청년 365 핫플레이스는 단순한 청년 공간이 아니라 청년의 생활과 도시의 문화가 연결되는 새로운 정주 기반"이라며 "웹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25: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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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대구 수성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9일 지산동 지산목련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과 성수품을 구입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수성구는 현장에서 시민들이 명절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부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올해 시행되는 '상생페이백 제도'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을 통해 실질적인 소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하면 10% 할인과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또 상생페이백 제도를 활용하면 9월부터 11월까지 소비액이 전년도보다 늘어난 경우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기와 맞물려 명절 동안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이번 장보기 행사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서도 정부 혜택을 적극 활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추석맞이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0-01 09:25:1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