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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5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대상’ 수상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했다. 전국 기초단체에서 1위이며 일자리 공시제 부문 4년 연속 수상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본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의 전년도 일자리 정책 추진실적을 ▲일자리 목표 달성도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의지 ▲지역 고용거버넌스 및 협력체계 구축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으로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무안군은 2022·2023년 최우수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군은 '비상하는 일자리로 도약하는 무안군' 비전 아래 계층·산업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했다. ▲전국 군단위 유일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일반랩 3개소 구축으로 제조업 생태계 조성,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등 관내 고등 교육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 농수산 단계적 육성 및 판로확대를 위한 온라인 농가공품 창업지원사업, ▲ 여성 근로자 지원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구도 증가세다. 올해 8월말 인구는 작년 동월 대비 4.02% 증가한 95,263명으로, 군은 인구정책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해 10만 인구 목표 조기달성과 함께 정주 여건 강화 및 도시재생사업 확대 등으로 생활 인구 증가-일자리 맞춤 정책 실현의 선순환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일자리 대상 수상은 산·학·관 등 일자리 협업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성취한 쾌거"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더불어 우리 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5:36: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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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연휴 동안 총괄반을 포함한 10개 대책반 30명 규모의 종합상황실(읍면행정복지센터 별도 운영)을 운영하며, 사건·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민원 처리, 생활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 10개 분야 종합대책 가동…군민 불편 '제로화' 목표 이번 종합대책은 ▲공직기강 확립 ▲물가 안정 ▲재난·재해 예방 ▲교통 대책 ▲보건진료 및 식품안전 ▲감염병 방역 ▲가축질병 예방 ▲급수 및 쓰레기 처리 ▲에너지 공급 안정 등 총 10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연휴 전 특별감찰을 시행하고, 농수축산물·공산품 가격 점검 및 원산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태풍·화재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한편, 산불 감시·계도 활동과 관계기관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 감염병·방역·보건 체계 강화…응급·생활 인프라도 '이상 무' 군은 연휴 기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에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병원·약국 운영 현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다수 환자 발생 시 중앙응급진료대책상황실과 즉시 협조한다. 특히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응급실) 및 약국은 화순군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도록 '총력'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세밀한 대책을 마련했다"라며, "명절 기간 불편 사항이 발생 시 언제든 종합상황실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30 15:36: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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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잡고 직업계고 학생 사회 진출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도내 직업계고 학생의 성공적 사회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내 직업계고의 취업처 발굴과 기업 연계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취업 컨설팅, 현장실습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획·운영 ▲학생과 구인 기업 연계 ▲일자리 활성화 홍보 방안 마련 및 협력 ▲기타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 등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인적자원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려 한다"면서 "직업계고와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협약이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학생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현장 중심 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 양성과 일자리 연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30 15:36: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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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역 최초 종합병원 연세하남병원 착공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이 염원하던 지역 최초 종합병원 연세하남병원이 미사3동에서 30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7년 개원 예정인 연세하남병원은 하남시의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원정 진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시민 건강권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민들은 응급 상황에도,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서도 서울의 대형 병원을 전전해야 하는 '원정 진료'의 설움을 겪어왔다. 2027년, 연세하남병원의 개원은 바로 이 기나긴 불편의 시대를 끝내고 '우리 동네'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누리는 혁신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하남병원은 미사3동 내 연면적 2,957㎡,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에 210병상을 갖춘 최첨단 의료 허브로 탄생한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부인과, 내과, 외과, 응급의료시설 등 시민 수요가 높은 11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 기능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이번 착공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민관 협력의 결정판이다. 시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원스톱 서비스' 방식으로 신속 처리하고, 병원 측도 사전 안내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 인허가 과정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이러한 긴밀한 협력이 통상적인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연세하남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 경제의 심장을 뛰게 할 강력한 엔진이 될 전망이다. 연세하남병원측에 따르면 개원과 함께 의사와 간호사 등 3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중 50% 이상을 하남시민으로 고용해 대규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이미 사회안전지수에서 매년 전국 톱 10에 오르는 등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핵심 의료 인프라 경쟁력까지 확보함으로써,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건강 도시'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착공식에서 강연승 연세하남병원 이사장은 "오늘의 착공은 단순한 건축의 시작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릴 든든한 기반을 세우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면서 "우리 지역 안에서 수준 높은 의료진과 첨단 시스템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폭적인 지원과 리더십을 보여주신 이현재 시장님과 보건소, 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남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병원을 반드시 완성해 하남의 새로운 희망이자 자랑스러운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존 햇살병원, 보바스병원과 3곳의 심야 어린이병원에 이어 들어설 연세하남병원은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시민이 보다 빠르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착공을 기점으로 병원 측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며, 2027년 개원까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30 15:35: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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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30일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31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복분자농공(특화)단지 기반시설 증설사업」현장방문을 시작으로「농촌 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 사업」현장까지 3일간 주요사업장 13개소를 방문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 세밀히 점검하는 한편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였다.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고창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대표발의: 최인규), ▲고창군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임정호), ▲고창군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이선덕), ▲고창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이경신) 등 34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고창군 스마트수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임종훈) 등 4건, 총 38건의 의안이 최종 통과되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새로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오세환 의원, 부위원장에는 조규철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고, 마지막 30일 본회에서는 11월 정례회에서 실시 예정인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이 채택되었다. 조민규 의장은"이번 회기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해 함께 점검하고, 여러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었다"며,"집행부는 의회의 지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군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성실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라며, 의회 역시 고창군의 발전은 갈등이 아닌 협력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군민의 뜻을 대변하며,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35: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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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추석연휴 즐길거리 한가득

올해 추석은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려 왔다. 개천절(3일),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 등이 추석 연휴와 이어져 휴가를 내지 않고도 일주일의 휴식 시간이 생겨서다. 긴 연휴 동안 무엇을 할지 구체적 계획을 세우지 못했더라도 수원에서는 괜찮다. 선선한 가을 저녁 환상적인 산책이 가능한 미디어아트와 밤마실을 떠날 특별한 장소, 알뜰 소비 방법까지 수원시가 다 준비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으니 수원시민과 귀성객은 즐기기만 하면 된다.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에서 스누피와 함께 가을 산책 수원은 올가을 추석 연휴를 더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도시다.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오는 12일까지 화서문에서 장안문까지 공간을 가득 채워 연휴 내내 화려한 볼거리를 선물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부터 수원화성 성곽을 배경으로 정조대왕의 꿈과 비전을 빛의 예술로 재해석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가 다섯 번째 작품 '새빛 향연'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과 글로벌 캐릭터 피너츠의 협업으로 수원화성이 새롭게 조명된다. 올해 역시 주무대는 '화서문'이다. 화서문 전체에 새빛 향연(배기태 등 5명) 작품이 매일 3회(오후 7시, 8시, 9시) 상영된다. 정조대왕의 을묘원행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원의 역사문화적 발전상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지고, 전통과 현대가 예술로 공존하는 장면을 미디어파사드로 그려낸다. 각자의 색으로 빛나는 다채로움이 어우러져 '모두의 수원, 함께 빛나다'라는 메시지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작품이다. 특히 오후 7시 상연에는 한국무용(춤판)과 발레(수원시티발레단)가 융복합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환상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미디어파크'로 변신한 장안공원은 빛과 미디어로 할 수 있는 경험을 최대한 구현했다. 화서문 바로 옆 '숲의 미디어극장'을 시작으로 '상상놀이마당', '지역협력존&팝업스토어'가 이어지고, 성곽에 '미디어월'이 펼쳐진다. 먼저, 숲의 미디어 극장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협력 전시 작품 5개, 수원시미디어센터 AI 미디어아트 작품 6개, 해외 공모작품 5개 등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상영된다. 공원 중심부에는 빛과 소리를 지닌 물덩어리(물기둥)가 음악에 맞춰 반응하는 '오르빛: 워터파고다'와 반응형 미디어아트 등이 전시된다. 공원 내 수목과 성곽은 화려한 빛으로 꾸며져 상상놀이마당이 된다. 또 협력존에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가게들이 뭉친 행궁가게와 피너츠 팝업스토어 등이 마련됐다. 응원과 긍정의 말이나 소원을 보이스 인터랙티브 형식의 미디어아트로 보여주는 미디어월과 수원화성 속 피너츠도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은 옹성 자체가 스크린이 돼 3개의 미디어 작품을 순환 상영한다. 수원 유니버스를 주제로 국내 초청작가 2인의 순수 미디어아트 작품과 스누피 캐릭터로 잘 알려진 피너츠사와 수원화성을 연계한 작품이 펼쳐진다. '아로새겨 휘날리다(김영태)'와 '기억의 층위(혜강)', '일월오봉도와 PEANUTS'가 미디어아트를 보다 친근하게 만들어 준다. ◇밤이 더 즐겁다! 화성행궁과 수원수목원 야간개장 수원화성의 중심 화성행궁은 야간 개장해 밤까지 궁궐 산책을 즐길만하다. 연휴 기 내내 오후 9시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 늦은 밤 달빛 아래 궁궐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다. 수원화성문화제 기간과 추석 당일은 입장료도 무료다. 특히 3~4일은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마지막 이틀과 겹쳐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만끽할 수 있다. ▲주제공연인 수원판타지 '야조'('연무대 특설무대, 오후 7시30분) ▲수상퍼포먼스 '선유몽'(방화수류정 용연, 오후 8시)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행궁광장, 해체 퍼포먼스는 4일 오후 3시) 등 주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만큼 시간대를 맞추면 야간개장과 축제를 동시에 즐기기 좋다.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수원수목원(일월·영흥)들은 모두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한다. 영흥수목원에서는 숲향기홀에서 진행 중인 '조선 최고의 조경가, 정조'가 창덕궁 후원 여행으로 안내하고, 수원시 마스코트인 수원이를 테마로 한 정원 전시 '수원이 정원'도 설치돼 있다. 특히 오는 11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간에 '밤빛 정원'이 열린다. 덕분에 3~4일 이틀간 주제정원과 온실은 밤 9시까지, 방문자센터는 밤 9시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밤빛 정원이 운영되는 동안 수목원에서는 문화공연과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니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연휴 동안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제격이다. ◇연휴 중에도 매일 문을 여는 수원시 내 박물관과 미술관 수원시가 운영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연휴 내내 쉼 없이 운영한다. 수원박물관, 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은 모두 3~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추석 당일에는 입장료도 무료다. 수원시립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 광교 역시 연휴 기간 내내 문을 활짝 열어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볼거리 역시 다양하다. 광교박물관에서는 두 가지 전시를 볼 수 있다. 2층 사운실에서 '보이지 않는 전선-대한민국 동해, 독도' 전시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복도에는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전시가 열려 숨겨졌던 독립운동가들을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천년효행, 그 8일'이 기다린다. 을묘원행 230주년을 기념해 수원행차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전시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소설 어린 왕자에서 나온 메시지를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한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를 감상할 수 있다.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는 서로 다른 장르의 협업을 볼 수 있는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이 전시된다. 연휴 전야의 설렘을 고조할 무료 공연도 있다. 오는 2일 저녁 7시30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네마 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영화 OST를 연주하고, 가수 소향 및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협연하는 등 선물 같은 가을 휴가를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할 수 있다. ◇수원시가 명절 쇠는 가계 부담을 줄여 드립니다! 긴 연휴가 마음은 편하지만, 주머니 사정을 걱정해야 하는 것은 현실이다. 수원시의 지원 정책을 활용하면 소소하지만 확실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추석을 포함한 10월 시민들의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수원시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20%까지 확대 발행한다. 충전한도 50만원을 충전하면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더해 60만원이 충전된다. 단 보유한도가 10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충전해야 한다. 오는 1일 오전 9시부터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오프라인 충전소에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업소 '수원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것은 알뜰하게 연휴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음식점 등 요식업체는 물론 미용 등 비요식업체 170여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청구할인 이벤트를 제공하는 카드사 정보도 확인하면 좋다.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하려면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면 된다. 수산동은 휴일 없이 개장하고, 특별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까지 진행한다. 1~5일 44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3만4천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다만 과일·채소동은 추석 당일인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문을 닫으니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운영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친인척을 방문하거나 관광지 등을 이용할 땐 공영주차장을 추천한다. 수원역환승 주차장을 제외한 수원지역 공영주차장 54개소가 추석 당일에 무료 개방된다. 귀성객이나 수원지역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차 요금 걱정을 덜 수 있다. 노외 및 노상 주차장 32곳은 추석 전날과 뒷날에도 무료니 오랜만에 긴 시간을 나눠도 좋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연휴까지 이어지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지역 곳곳에서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34: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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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발전 전략 논의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영덕군(군수 김광열)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29일 영덕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행정과 학계, 주민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위기를 넘어, 영덕의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이 주관하고, 지역 행정과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현실 과제를 진단하고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를 비롯한 당면 과제를 짚으며, 군이 추진 중인 3대 핵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비전은 위기 극복을 넘어 더 큰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국대학교 홍경구 교수는 '우리나라 지역개발의 트렌드와 영덕군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저출산, 고령화 등 구조적 변화를 짚고, 이에 대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을 좌장으로, 장병관 대구대학교 교수, 조광익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임성호 경북연구원 박사가 참여해 영덕군의 중장기 비전과 정책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에는 지역 군민들도 다수 참석해 지역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 의견이 활발히 공유되며 참여형 토론회의 면모를 드러냈다. 서철현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는 영덕의 미래를 설계하는 첫걸음"이라며 "제안된 의견들이 행정에 반영돼 지역정책 수립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30 15:34: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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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 특별한 10월 프로그램 운영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간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난 2023년 10월 23일 문을 연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은 '우주'를 주제로 한 특화 공간으로,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0월 12일(토)에 진행된다. 이날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은 ▲축하케이크 만들기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념품 증정 ▲도서 재기증 행사 ▲대출 권수 확대(7권→14권) 등 특별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지난 2년간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한 '우수이용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이어 10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도서관의 우주 테마를 살린 특별 프로그램 '별 헤는 도서관'이 운영된다. ▲야간 천체관측 '달빛관측소' ▲블랙라이트 체험 '별별우주놀이' ▲연령별 우주 특강 등이 준비돼 어린이들이 직접 우주를 체험하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9월 24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2025-09-30 15:34: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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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AI 돌봄로봇 '코리요' 입양식 개최

화성특례시가 지난 29일 태안도서관에서 '인공지능(AI) 돌봄로봇 코리요 입양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미경 중장년노인복지과장과 위영란 시의원이 65세 이상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에게 AI 돌봄로봇 '코리요'를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로봇에 이름표를 달며 환영하는 의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인공지능(AI) 기술기반 노인돌봄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1억 3천여만 원이 전액 도비로 지원됐다. '코리요'는 챗GPT(ChatGPT)가 탑재된 시 공식 마스코트 로봇으로, ▲양방향 음성 대화 ▲복약·식사 알림 ▲응급상황 119 신고 ▲치매 예방 운동 안내 ▲콘텐츠 재생 등 다양한 돌봄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가 대화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담당 돌봄 매니저에게 즉시 통보하며, 3일 이상 대화가 없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관련 기관에 연락한다. 로봇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새로운 가족을 만난 것 같아 기쁘고, 혼자 있을 때 말벗이 되어줄 것 같아 든든하다"며 "사람처럼 대답하고 복약 시간도 알려주며, 응급 상황에도 도움을 준다니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경 중장년노인복지과장은 "AI 돌봄로봇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24시간 확인할 뿐 아니라 외로움까지 달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33: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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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청렴·나눔 실천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권을 살리며 공직 사회의 청렴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청렴 문화를 지역과 함께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교육청 전 직원이 현장에 함께했다. 청은 9월 30일 영해만세전통시장에서 '2025년 청렴·나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렴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현장에는 이성호 교육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참석해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했다.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속에서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활동도 함께 펼쳐졌으며,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캠페인도 병행됐다.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청렴 다짐 활동 ▲추석맞이 필수품 구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행사로 구성돼 단순한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지역 사랑과 청렴 실천은 공직자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천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9-30 15:33: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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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개최

영주시가 항공정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기능경연을 열며 기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전국 유일의 민·군 통합 항공정비기능대회가 영주시 풍기읍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제9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항공정비 분야의 숙련기술을 겨루는 전국 유일의 민·군 통합 행사로, 산업 현장 종사자와 예비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30일 열린 개막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영주시의장, 대회 관계자,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항공정비 관련 고등학교, 대학, 일반부를 비롯해 공군과 육군 등 총 4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정비 기술과 실무 역량을 겨루며, 각 부문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들을 위해 2박 3일간의 사전 집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제 경기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난도 기자재를 활용해 실전 감각을 높이고,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참가자 11명은 2028년 일본 아이치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고등부 및 대학부 성적 우수자 12명에게는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증이, 고등·대학·일반부를 아우르는 성적 우수자 5명에게는 티웨이항공 항공권이 수여된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영주시는 항공정비 인력 양성의 거점도시"라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기술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정비 교육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2017년부터 매년 영주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주관한다. 고용노동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대한민국 공군·육군, 한국산업인력공단, ㈜티웨이항공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5-09-30 15:33: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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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 신임 경찰관 전입…현장 중심 교육으로 직무 적응 지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가 새로운 인재를 맞이하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임 경찰관 2명이 전입을 마치고, 책임 있는 공직자로서의 첫 발걸음을 교육과 함께 내디뎠다. 서는 지난 29일 제251기 설훈 경장과 양태영 순경의 전입신고식을 열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 적응 교육을 진행했다. 신고식은 울진해양경찰서장의 주관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두 신임 경찰관은 각자의 포부와 각오를 밝히며 조직의 일원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신고식을 마친 후에는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부서별 임무 소개를 비롯해 공직기강 확립, 사고 예방 교육, 복무·보안 수칙 안내, 어무처리 절차,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이 체계적으로 실시됐다. 설훈 경장은 "해양경찰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고, 양태영 순경은 "성실한 자세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경찰관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배병학 서장은 "신임 경찰관들이 해양 현장에 빠르게 적응해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신입 인력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안전 중심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내부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30 15:32: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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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종합대책 회의에서 정명근 시장은 실국소장들과 함께 재난 대응, 응급진료, 방역 등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대책을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 더 살기 좋은 화성특례시' 실현을 목표로 24시간 비상 근무 체계를 갖춘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총괄반을 비롯해 재해·가축질병·비상진료·산불·상하수도·교통·물가·복지 등 12개 반, 566명이 투입된다. 재해대책반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2곳을 사전 점검하고, 연휴 동안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한다. 응급진료체계도 공백 없이 가동된다. 보건소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 24시간 진료 의료기관 5곳, 공공심야약국 7곳, 소아야간의료기관 5곳, 달빛어린이병원 3곳이 연휴 내내 진료를 이어간다. 관련 정보는 응급의료 정보 앱과 포털(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물가대책도 강화된다. 희망화성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10월 4일까지 3만 원 이상 결제 시 추가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성수품 20개 품목을 집중 관리하고, 전통시장 주변도로 임시 주차 허용 등도 시행된다. 교통대책으로는 4~7일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3~9일 화성시 유료 공영주차장 69개소 무료 개방 등으로 귀성·귀경길 정체 해소에 나선다. 생활쓰레기 수거는 10월 3일, 5일, 7~9일 정상 수거하며, 4일은 오전만 수거된다. 또한 노숙인, 저소득 독거노인, 결식아동, 위기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도 마련됐다. 연휴 기간 문화·관광·체육시설 운영 및 관련 정보는 화성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추석 연휴가 길어 행정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모든 부서가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책임감 있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30 15:32: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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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전통문화 축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7일 팽성읍 객사 일원에서 열린 전통문화 축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을 1천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콘텐츠화해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0여 년 만에 부활한 조선시대 유교 의례 '망궐례(望闕禮)' 재현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팽성읍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현감과 관료, 수행원으로 분장해 읍내를 행진한 '현감 행렬',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전통 복식을 입고 참여한 '바느질 부대'는 주민 주도형 축제의 상징성을 보여줬다. 행렬 중간에는 백성이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격쟁' 장면이 즉흥극으로 펼쳐져 관람객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밖에도 태극취타대 공연, 전통무용, 민속놀이, 전통 복식 체험,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와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팽성읍 객사의 역사적 가치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지역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평택시는 "주민 참여로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인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평택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32: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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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서 다채로운 먹거리·농특산물 장터 운영

안성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먹거리 부스는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 뒤편 반달무대로 이전해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운영된다. 음식 거리와 주막거리, 세계 음식 코너 등으로 나뉘어 한우국밥, 떡 등 한식부터 중식·일식·푸드트럭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스페인, 미국, 러시아, 태국 등 세계 각국의 이색 요리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판매가격 사전 협의와 장터별 메뉴판 배치, 축제 누리집 가격 공개 등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메인무대 뒤쪽에 마련돼 쌀, 배, 포도, 고구마, 대추, 꿀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직거래 장터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를 증정하며, 안성마춤 홍보관에서는 SNS 이벤트를 통해 쌀 500g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축산물 구이존이 신설돼 방문객이 한우, 돈육, 오리고기 등을 구매 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안성의 대표 축산물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축산물 우수성 홍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바우덕이 축제는 공연과 체험을 넘어 맛있는 음식과 지역 농특산물, 안성 대표 축산물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행사"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5:31:5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