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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유해 미생물을 감소시키는 '돼지감자'

상황이나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을 '뚱딴지'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뚱딴지에는 '완고하고 우둔하며 무뚝뚝한 사람'이라는 뜻도 있는데 그 유래는 식물 뚱딴지에게서 가져왔다. 뚱딴지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북미에서 넘어온 귀화식물로, '돼지감자'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멋대로 생긴 땅속 덩이줄기의 모양새에 빗대어 완고하고 우둔하며 무뚝뚝한 사람을 뚱딴지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덩이줄기를 식재료로 쓴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돼지감자는 이름이 무색하게 가지과에 속하는, 감자와는 전혀 다른 식재료이다. 맛과 질이 감자보다 떨어져 돼지와 같은 가축들의 먹이로 썼다 해서 돼지감자로 불렸다. 근래에 들어 몸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존재가 되었다. 돼지감자는 국우(菊芋)라는 본초명을 가지고 있는데 열을 낮추고 출혈을 멈추는 데 쓴다. 돼지감자의 좋은 성분으로는 풍부하게 함유된 이눌린을 꼽을 수 있다. 올리고당의 일종인 이눌린 성분은 음식을 통해 섭취할 시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로 대장으로 넘어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기능을 하는데 몸에 유해한 미생물을 감소시키고 당과 지방의 흡수를 지연시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돼지감자는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소화를 방해하므로 주식보다는 반찬이나 샐러드, 그리고 차로 즐기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반찬으로 장아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무척 풍부하며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장아찌에 적합한 식재료이다. 장아찌로 만들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씻은 돼지감자에, 간장과 식초 그리고 설탕으로 적절히 간을 한 물을 끓여 부어주면 된다.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차로 즐기는 것인데 몸에 좋은 이눌린이 열을 가할수록 추출이 잘되기 때문이다. 말린 돼지감자를 한 번 볶아내어 물 1리터에 5~6조각을 넣고 끓여내면 차가 완성된다.

2024-11-25 17:16: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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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공청회 열어 K-푸드수출·신흥시장개척 방안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5일 지속 가능한 K-푸드 수출 확대 및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공청회에서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2025년 aT 수출지원사업 추진 방향이 발표됐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신기술 보급 방안 ▲글로벌 성장 패키지와 저온유통체계 효율화 방안 ▲미개척 시장 진출 방안 등 3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사업개선을 위한 참석자들의 토론과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아울러 농식품 수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무한 경쟁 시장에서 K-푸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됐다. 공청회를 주재한 홍문표 aT 사장은 "공청회는 사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기회"라며 "K-푸드 세계화의 최일선에 계신 수출업체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더욱 내실 있는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으로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25 17:12: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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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장애인 음악가 지원프로젝트 두번째 앨범

IBK기업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와 장애인 음악가 동행 프로젝트 'IBK 투게더(TOGETHER)'의 두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김보경(가야금), 엄희준(클라리넷), 이정현(첼로), 황희섭(플루트) 4인의 장애인 음악가의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40회 이상의 1대 1 멘토링을 지원했다. 멘토로는 유희정(가야금), 정은원(클라리넷), 박건우(첼로), 조성현(플루트),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솔로곡 4개와 합주곡 1개로 구성된 총 5개의 음원이 공개된다. 모든 곡은 조윤성 감독이 작곡·편곡을 맡았다. 특히 합주곡 '동행(Going Together)'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샘플링해 재즈적 감각을 가미한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협연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유대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이밖에도 장애인 음악가 홍보를 위해 개인별 웹페이지 개설, 점자 명함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등도 지원했다. 클라리네스트 엄희준 군의 어머니 윤현정 씨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우리 아이가 음악가로서 성장하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에 더욱 매진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25 17:11: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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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저신용 차주 상환능력 평가 발전 방안 세미나

서민금융진흥원은 유관기관 및 학계, 핀테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신용 차주의 상환능력 평가체계 발전 방안' 세미나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금원 서민특화 신용평가모형의 개발 경과와 더불어 금융회사, 전문개인신용평가업(비금융CB)의 대안신용평가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외부 전문가 7인이 종합토론 패널로 참여해 저신용 차주의 상환능력 평가체계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연 원장은 개회사에서 "고금리, 고물가 등 불안한 경제 환경이 지속되며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특성을 감안한 상환능력 평가체계의 발전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진휘 서금원 금융사업본부장은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서민특화 신용평가모형 개발 경과'를,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대안신용평가와 정책서민금융 연계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하경태 카카오뱅크 팀장은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포용금융 실현'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재연 서금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해, 이수진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소비자연구실 실장, 김영일 NICE평가정보 리서치센터장, 최척 KCB 고객상담실장, 문영배 디지털금융연구소장, 조창선 신용정보원 신용데이터기획팀장, 김동준 핀다데이터사이언스팀 리드와 함께 발제 내용과 주제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서금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기관·학계·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신용평가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연 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일수록 금융정보만을 활용한 단순한 신용평가 보다 비금융정보도 활용한 신용 및 상환능력 평가가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 서금원에서 개발한 서민특화 신용평가모형을 더 정교하게 개발하고 발전시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민간 서민금융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서민금융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25 17:09: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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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케이뱅크와 특별 출연 업무 협약 체결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케이뱅크와 2024년 특별 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케이뱅크와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케이뱅크는 경남신보에 특별 출연금 1억원을 출연하게 되고 재단은 총 15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다만 사치향락 업종을 영위 중이거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기관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먼저 재단의 보증재원 확충에 협력해준 케이뱅크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인터넷 은행의 참여로 기존 재단의 홍보 활동 사각지대에 있던 고객의 발굴을 통해 공적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남도내 금융기관 간 건전한 경쟁의 확대로 경남도 소상공인에게 제공되는 금리를 포함한 금융서비스의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데이터의 시대에 경남신보도 더욱 적극적으로 혁신을 통한 정책 도입으로 경남도 소상공인이 수도권에 뒤처지지 않게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25 16:57: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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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뷰티사이언스, '아이레시피' 화해 어워드 미스트 부문 1위..."클린뷰티 가치 극대화할것"

선진뷰티사이언스의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는 브랜드 대표 제품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가 2024 하반기 화해 뷰티 어워드의 미스트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토너와 크림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향료, 합성계면활성제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은 완전히 배제됐고 초미세 입자로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아이레시피가 독자 구현한 아쿠아 피토플렉스 공법이 활용돼 이 제품은 유효성분을 피부에 깊이감 있게 전달하면서 피부 보습을 돕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는 안전성도 갖췄다. 아이레시피는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자극 약산성 성분을 적용했고, EWG 그린 등급의 검증된 원료만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레시피는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력을 기반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뷰티 철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번 화해 어워드는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 '화해'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 뷰티 시상식이다. 약 1100만 명의 화해 앱 사용자들이 작성한 실제 사용 후기와 평점 데이터가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레시피는 이번 화해 랭킹 1위 선정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자사몰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제품에 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 구매 시에는 최대 35%를 추가 할인할 예정이다.

2024-11-25 16:57: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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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벌 빅테크 구글 클라우드와 AI 첨단기술 협력 모색

포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AI 회사인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공무원 및 연구기관 대상 '구글 클라우드 AI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포항시와 지속적인 AI 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구글의 선진 AI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선식 구글 클라우드 공공 부문장의 세미나 개최 취지 설명에 이어 박진호 이사와 구글 전문 강사들의 공공 분야에서의 AI 활용을 통한 서비스 혁신 사례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Google Cloud AI 솔루션(Vertex AI, Generative AI 등) 소개 ▲공공 분야에서의 Google AI 활용 사례 ▲민원 처리,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행정 업무 자동화 사례 ▲챗봇,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시민 서비스 개선 사례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 문제 해결 사례 ▲문서 요약, 번역, 이미지 인식 등 Google AI 솔루션 시연 ▲실제 공공 업무 적용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경북 포항 AI 비전 선포' 후속 조치로 2025년부터 부서별로 확대 실시되는 AI 신사업의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대행사로 참석자들을 위한 1:1 AI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세미나로 구글 같은 글로벌 선진 AI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거버넌스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AI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산업과도 긴밀히 협업해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8일 '경북 포항 AI 비전선포식'에 '경북 포항 AI 혁신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포항시와 AI 첨단기술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4-11-25 16:55:2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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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사정으로 부가서비스 제한 안돼" … 공정위, 45개 불공정약관 시정 요청

신용카드사들이 자의적으로 공항 라운지 같은 부가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의 불공정약관을 운영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리스·할부금융사 등)가 사용하는 총 1215개 약관을 심사해 이같은 내용의 45개 조항을 불공정약관으로 보고,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표적인 불공정약관 유형으로, 사업자가 자의적으로 서비스 내용을 변경하거나 중단할 수 있게 해 고객에게 예측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조항이다. 이 중에는 '제휴사 및 ○○카드사의 사정에 따라' 등과 같이 신용카드사의 부가서비스가 고객이 계약 당시에 예측하기 어려운 포괄적인 사유로 제한될 수 있게 한 경우가 있었다. 신용카드 이용 시 제공되는 공항 라운지, 렌터카 서비스, 스마트폰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등 부가서비스는 현행 법령에 의하면 3년 이상 제공된 후 그 부가서비스로 인해 해당 금융상품 수익성이 현저히 낮아질 경우 예외적으로 변경이 가능하나, 최초 제정 당시 법령에 따라 '부가서비스 1년 이상 제공 시 부가서비스를 변경할 수 있다'고 정한 기존 약관을 그대로 둔 경우도 있었다. 이밖에 △기한이익 상실의 경우는 고객의 신용이나 담보가치가 악화돼 은행에 대한 채무를 불이행할 우려가 매우 큰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가능해야 하는데, 임시 조치에 불과한 가압류·가처분 결정 사실을 기한이익 상실 사유로 정한 조항 △기한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한 경우 고객 손해 방지를 위해 별도 통지를 해야 함에도 사전 통지를 생략하는 조항이 불공정약관으로 지목됐다. 공정위는 "은행분야(10월), 여신전문금융분야(11월)에 이어, 금융투자 분야에서의 불공정약관도 신속하게 시정해 금융 분야 전반의 불공정한 계약 관행을 해소하는 한편, 불공정 약관이 반복 사용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25 16:54: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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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경제적 효과 분석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사랑상품권 경제적 효과 분석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관련분야 교수 등 전문가, 소기업연합회, 전통시장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관련 단체, 새마을금고, 아이엠뱅크 등 상품권 판매대행점, 시청 관련부서,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사랑상품권의 사용자, 가맹점 등 이해당사자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대한 설문 결과와 경제적 효과 분석 등 용역의 수행 내용을 공유하고 포항사랑상품권의 효과적인 운영 및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항사랑상품권 경제적 효과 분석 용역은 ▲실태조사 및 현황 분석 ▲ 경제적 효과 분석 ▲효과적인 운영 및 발전 방안 정책제언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에 따른 방향 제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2017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 2조 965억 원에 대한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고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향후 포항사랑상품권의 효과적인 운영과 발전 방안 등을 마련한 계획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경제적 효과 분석은 물론,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포항사랑상품권 발전 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6:50:1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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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체육 복지 위한 '연일 다목적체육관' 개관

포항시는 25일 연일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연일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새로운 체육시설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관 개장을 기념하는 연일 문화가족 풍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체육관 개관까지의 경과보고,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연일다목적체육관은 연일읍 중심부에 위치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 92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1,731.7㎡ 규모에서 배드민턴, 탁구, 요가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어졌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체력관리용 운동기구를 비치한 체력 단련실과 각종 회의와 소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연일읍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체육복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연일 다목적체육관이 단순히 스포츠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관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연일 다목적체육관은 연일읍체육회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에 맞춘 강습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25 16:46:5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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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배려 계층이 행복해지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 개최

포항시가 포스코스틸리온, 세이브더칠드런과 배려 계층이 행복해지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스틸리온, 세이브더칠드런과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두꺼비 하우스'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내 위기 아동을 포함한 배려 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지원 대상 가구 및 시설의 발굴과 사업의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되며, 포스코스틸리온은 자사의 기술력과 자원을 활용해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후원금과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의 실행과 아동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시는 포스코스틸리온,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으로 최종 선정된 1가구를 대상으로 두꺼비하우스 1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11월 완료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포항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배려계층 및 복지시설을 발굴해 두꺼비하우스를 2호, 3호로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함께 힘을 모아준 포스코스틸리온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봉철 포스코스틸리온 사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아동들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번 사업으로 많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5 16:44: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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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3세 경영 속도…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

농심이 3세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농심 임원 인사에서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상무)이 전무로 승진했다. 동시에 신 회장의 장녀 신수정 음료 마케팅팀 담당 책임도 상품마케팅실 상무로 승진하며, 오너 3세가 나란히 임원직에 이름을 올렸다. 신 전무는 1993년생으로, 2018년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후 2019년 농심 경영기획팀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1년 만에 대리로 승진했으며, 경영기획팀 부장과 구매담당 상무를 거치는 등 초고속 승진을 이어왔다. 올해 1월 신설된 미래사업실을 맡아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 상무는 농심홀딩스 지분 1.41%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신동원 회장(42.92%), 신동윤 율촌화학 회장(13.18%), 신윤경 씨(2.16%) 및 재단과 사내 기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비율이다. 농심은 이번 인사를 통해 3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경기 위축과 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 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동원 회장은 라면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팜, 비건푸드, 건강기능식품 등을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2030년까지 미국 매출을 3배로 늘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신 전무의 승진은 미래사업실의 역할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농심은 2023년 말, 경영기획실 산하 성장전략팀과 N스타트팀을 통합해 미래사업실을 신설했다. 미래사업실은 M&A와 신사업 추진 기능, 스타트업 투자 기능을 통합한 조직으로, 신 전무는 초기에 구매실장과 겸직했으나 2024년 상반기부터는 미래사업실장 역할에만 집중하고 있다. 한편, 농심이 오너 3세 신 전무가 이끄는 미래사업실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기 인사를 단행한 것에는 원가 부담과 성장 둔화를 극복하려는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농심의 연결 기준 매출은 2조58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원가 부담 심화로 영업이익은 1731억 원으로 17.6%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신동원 회장이 2021년 농심 회장직에 오른 만큼, 이번 인사가 본격적인 오너 3세 승계라기보다 신 회장과 신 전무가 함께 경영하는 부자(父子) 경영 체제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농심그룹 관계자는 "2025년 정기 인사에서는 신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며 "이를 위해 미래사업실을 맡고 있는 신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5 16:4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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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베트남 진출 우리기업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진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미국 신 행정부의 대 베틑남 통상정책 변화에 대비해 우리 진출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하고 미국과 교역규모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2일 열린 멕시코에 이어 우리나라 제3위 교역국이자 9000여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우리 기업들은 전기·전자·반도체·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활발히 진출해 있다. 다만, 향후 미국 신 행정부의 보편관세 부과, 중국 우회수출 대응, 대미 무역 흑자국 조치 등 정책 변화가 발생할 경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인교 본부장은 "정부는 다음 달 있을 '한-베트남 산업·FTA 공동위' 등 베트남과 구축된 협력채널을 가동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업계가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25 16:38: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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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또 부활한다"…토종 SNS 새로운 전환점 될까

토종 SNS의 조상 격인 싸이월드가 내년 또 한 번 부활을 준비 중이다.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들의 압도적인 성장 속에서, 토종 SNS들이 생존 전략을 모색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국내 SNS 시장은 글로벌 SNS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국내 SNS 사용자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SNS는 숏폼(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유튜브는 월간 사용 시간이 18억 시간에 달하며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또한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해 작년 대비 42.1% 성장률을 기록, 네이버를 제치고 3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국내 주요 SNS들은 글로벌 플랫폼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스토리는 최근 1년간 MAU가 지난해 10월 대비 539만명에서 336만명으로 43%나 감소했으며, 네이버도 최근 1년간 사용자 이용 시간이 9.7%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싸이월드와 카카오 등 국내 업체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기존 싸이월드 자산을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인수하고, AI와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결합한 3D 기반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친구 연결 기능을 통해 카카오스토리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와의 연결을 재활성화하며,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카카오스토리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들이 직면한 현실은 쉽지 않다. 해외 플랫폼들이 숏폼 콘텐츠, AI 기반 추천 시스템 등을 통해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토종 SNS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규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규제를 완화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술 동력이 저하되면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25 16:38:5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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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 후원금 전달…수술·진료비 등 사용

현대자동차가 전·현직 우수 영업사원들과 후원금을 마련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25일 현대차는 소아암 환아 지원 후원금 6420만원을 조성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난 2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남대로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정원 총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판매 우수 카마스터가 참석했다. 현대차는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현대차의 북미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와 연계해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소아암 퇴치 캠페인으로, 현대차는 1998년부터 미국 딜러들과 함께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해왔다. 이번 후원에는 2023년에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TOP CLASS' 포상자 총 7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들이 적립한 3210만원에 현대차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총 64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향후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소아암 환아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아암 근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5 16:34:5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