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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 전산망 장애 대응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경북도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한 국가 전산망 장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9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관련 회의를 주재하며 "경북도 내부 행정시스템 일부와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도민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부서와 시군이 협조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 후에는 도 자체 데이터센터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경북도는 현재 주민들이 겪는 온라인 민원 처리 지연과 각종 행정 서비스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처리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불편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창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행정 내부적으로는 공공업무 시스템 접속 장애와 행정절차 지연이 발생함에 따라 부서별 수기 업무 병행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경북도 누리집과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자체 서버의 안전 점검을 완료한 결과 이상이 없으며, 주요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정상화를 지원하고, 도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사 상황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5:19: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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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2025 투자대회 - 데모데이' 개최

경북도와 경주시는 29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경북 투자대회 - 데모데이'를 열고 국내외 투자자 100여 명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7일 열릴 본대회에 앞서 경북의 미래 전략산업과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기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 도내 유망기업 대표, 한화투자증권·KB증권·메리츠증권 등 국내 주요 금융투자기관 관계자 30여 명과 KCI중국, 중국 횃불센터, 중한횃불혁신센터 등 해외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전 세션에서는 에코프로, 아진산업, 산동금속공업, 무지개연구소, 엔다이브, 해전쏠라 등 경북을 대표하는 첨단기업들이 무대에 올라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드론, 에너지 재활용, 태양광 발전장치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사업 전망을 발표했다. 또한 중국 중한횃불혁신센터는 한중국제기술무역 생태에 대해 발표하며 글로벌 투자 전략과 기술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iFLYTEK과 창마이 그룹 유한공사도 자사 소개와 한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경북이 동북아 산업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오후에는 포항·구미·경주·김천·칠곡 등 8개 주요 산업단지 관계자들이 직접 입지와 투자 여건을 소개했고, 이어 열린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투자자와 기업이 개별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데모데이는 경북의 산업 역량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직접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경북을 동북아 최고의 투자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8월 서울에서 '경주 SMR 국가산단 투자설명회'를 열어 미래 에너지 산업의 비전을 공유한 데 이어,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첨단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27일 서울, 28~29일 경주에서 열리는 본대회에서 20여 개국 200여 명의 글로벌 투자자를 맞이해 경북 전역의 산업입지와 미래 전략산업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투자유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에 앞서 열린 '경북 투자유치특별위원회'에서는 경주에서 진행되는 경제 APEC 사업을 소개하고, 올해 투자유치 추진 성과와 초대형 산불 피해 재건 프로젝트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2025-09-30 15:19: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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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산망 마비 속 긴급 대책회의 개최…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경주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행정 전산망이 마비되자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26일 오후 8시 15분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전산실에서 발생해 이튿날 오후 6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정부는 27일 오전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으며, 주민등록·정부24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전산 시스템 다수가 전국적으로 장애를 겪었다. 경주에서는 주민등록 전입·정정 신고와 주민등록증 발급이 중단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기 접수로 처리 중이다.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과 산지전용정보시스템도 접속이 불가능해 인허가 민원은 서면으로 전환됐다. 농업 분야는 28일 오전 농림사업정보시스템(아그릭스) 접속이 정상화됐지만, 농업 보조금 신청 마감일(9월 30일)이 임박해 경주시는 농식품부에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자바우처 결제가 중단됐고 아이돌봄 서비스에서도 일부 실명인증·예치금 충전 오류가 발생했다. 시는 제공기관에 안내를 마치고 수기 기록과 가상계좌 입금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언론홍보 창구인 공직자통합메일도 장애를 겪으면서 경주시 홍보담당관실은 보도자료 배포 공백을 막기 위해 네이버 등 대체 이메일 계정을 활용해 자료를 발송하는 등 비상 조치에 나섰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외부 장애로 인한 영향 최소화 방안, 중단된 서비스의 대체 수단 마련, 민원 응대를 위한 콜센터 기능 강화 등이 논의됐다. 시는 서비스 지연·중단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수기 접수 등 임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적인 전산 장애 상황이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18:1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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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지구촌 엑스포’ 13개국 외국인·시민 5천여 명 참여

포항시는 지난 27~28일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대에서 열린 '2025 포항 지구촌 엑스포'가 세계 13개국 외국인과 포항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카다 포항 사람 아이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근로자·다문화 가정과 시민이 함께 어울린 참여형 문화 엑스포로, 글로벌 대항전, 세계 전통 공연, 전통놀이·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방청록 한동대학교 국제화 부총장, 김인애 포항YWCA 회장 등 내빈과 해외 대표단이 참석해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무대에서는 외국인 힙합댄스 크루,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 카사스마리앤에이의 합동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로컬과 글로벌 시민이 함께한 글로벌 대항전이었다. '니맘내맘 퀴즈쇼', '글로벌 갓 탤런트(노래·댄스)', 팔씨름 등 다양한 종목이 QR 관객 투표로 순위가 결정됐다. 우승을 차지한 필리핀팀에는 상금 100만 원과 우승기, 국가(國歌) 연주가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베트남·네팔·필리핀·몽골·미국·인도·일본·중국·카자흐스탄·한국 등 각국의 전통 공연이 무대를 빛냈다. 포항 마이스산업 캐릭터 '퐝이'는 대형 조형물로 등장해 포토존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푸드트럭, 전통놀이, 의상·메이크업 체험, 다문화 자조모임의 문화 홍보 부스 등도 마련돼 풍성한 체험의 장이 됐다. 피날레 무대는 방송인 박명수(G-Park)의 디제잉 공연이 장식했다. 국적을 초월한 관객들은 하나 되어 즐기며 글로벌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존의 무대였다"며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해 포항을 국제 MICE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글로벌 네트워킹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며 MICE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지구촌 엑스포도 시민들이 세계 속의 시민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025-09-30 15:17: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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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북 혁신 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 등 3개 부문 수상

경산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행정 혁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일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문화관광재단은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 도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시스템은 여름철 폭염과 긴 대기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온열질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모바일 대기 등록 서비스로, 가족과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혁신적 행정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또한 경산시 보건소의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산모와 가족의 행복한 출발을 돕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 가정에 지원되는 산후 조리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려 산모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디지털정책과가 발표한 '스마트 레터링·모바일 행정 전화 서비스'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과 통화 후 시정 홍보 이미지를 표출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행정 전화를 통한 민원 응대가 가능하도록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89개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사례 가운데 경산시가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려면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행정서비스로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17: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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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민 순찰대 공식 출범

경주시는 지난 27일 더케이호텔 케렌시아에서 '경주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안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경주시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의 산책 활동에 범죄 예방 순찰과 공익신고 기능을 결합한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 7일 명령어 이행, 대인·대견 반응, 순찰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 팀을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순찰대는 발대식에 앞서 '2025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과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후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앞으로 반려견 순찰대는 일상적인 산책을 통해 생활 불편사항과 위험시설물을 점검·신고하는 개별 순찰과 함께, 관내 주요 행사장과 범죄 취약지역에서 경주경찰서와 합동 순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하는 순찰대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반려문화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17:0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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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9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이번 설명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이인선(대구 수성구을)과 민선8기 대구시장·수성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사업이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마련됐다. 주민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수성구의회, 수성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대해 공유했다. 설명회는 ▲수상공연장 개요 및 설계 내역 설명 ▲수성못 주변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를 맡은 오피스박김 대표이자 건축사 박윤진 씨가 직접 참석해 설계 방향과 주요 공간 구성, 친환경 구조 적용 방안 등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수성구청 정책추진단장이 사업 추진 경과와 수성못 일대 주요 개발 사업을 보고했다. 수성못 수상공연장은 이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찾아와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주민 공감을 바탕으로 사업을 체계적이고 완성도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못 수상공연장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식 공연장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16: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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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영천시는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창의성·난이도·효과성·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서면 심사와 본선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영천시의 수상 사례인 '유휴지에서 전국 핫플로! 금호강 보랏빛 혁신'은 2019년부터 시민 참여 꽃밭을 조성해 힐링 공간을 제공해왔으나,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보이자 국내에서 드문 보라유채를 도입해 차별화된 명소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기에는 접근성 부족과 퇴비 악취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꽃밭을 주차장 인근으로 옮기고 자체 퇴비사를 설치해 문제를 해소했다. 그 결과, 1.4㎞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13,000㎡ 규모의 꽃밭은 올해 5월 방문객 수가 4만2천 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는 우로지 메타세쿼이아 숲, 화북면 자천리 오리장림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며 영천 전역의 관광자원과 연계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만족 행정은 작은 불편 해소와 불필요한 규제 개선, 적극행정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시민 체감형 혁신행정을 공직사회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16: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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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 6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

경북교육청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8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에 빛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45개 직종 137명이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3개, 우수 14개, 장려 32개 등 총 84개를 입상하며 합산 점수 1,83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종합우승 6연속 기록은 전국 최초 성과로, 이전까지는 경북과 경기도가 나란히 5연속 우승을 기록한 것이 최다였다. 경북 선수단의 85%를 차지하는 경북교육청 소속 23개교 116명의 학생 선수들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2개, 우수 14개, 장려 27개를 획득해 합산 점수 1,649점을 기록했다. 학생부만으로도 종합우승이 가능할 만큼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것이다. 또한 참가한 전국 244개 기관(학교 189개 포함) 중 우수 기관 6곳에 수여되는 기관 표창에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은탑(금 3, 은 3, 동 1), 금오공업고등학교가 동탑(금 1, 은 4, 동 1, 우수 3, 장려 6)을 수상하며 직업계고 기능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 제53회 전라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거둔 이후 학생부에서는 8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직업계고 교육 환경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입증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숙련 기능인의 꿈의 무대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최초 6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8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학생과 지도교사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북 직업계고의 교육과정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숙련 기술의 표준으로 자리매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01: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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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바지게시장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페이백·환급 행사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군민 체감 혜택 확대를 위해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장보기 금액별 환급 및 사은 행사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명절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력 회복을 목표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9월 27일 '2025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전통시장 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10만 원 이상은 1만 원, 20만 원 이상은 최대 1만 5천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행사장에는 다트게임 등 체험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됐다. 이어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펼쳐진다. 울진바지게시장 내 농·축·수산물 판매점에서 국내산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금액대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은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은 2만 원의 환급이 적용되며, 1인당 최대 지원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당일 영수증과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즐겁게 장을 보면서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시장을 찾아 풍성한 추석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5:01: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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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석맞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로 취약계층 지원

경주시와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석호)는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2025 추석맞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이웃을 위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센터는 매년 명절마다 떡국, 방한용품, 연탄, 식료품 키트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센터 1층 맞이방과 야외 조리실에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안강·강동·외동·현곡·천북·동천·건천 등 취약계층 210가구에 전달할 명절음식(찰떡·송편, 전 세트, 두유)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했다. 이번 나눔에는 △경주시체육회봉사단 △떡한과 재능대학 수강생 △미소지음회 △북경주거점·외동거점 활동가 △신라봉사회 △원사모 △이웃집봉사단 △함께해봉사단 등이 힘을 보탰으며, 배부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정석호 센터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한가위에 정성 가득한 음식을 나누며,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30 15:00: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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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전산망 장애 현장 점검…시민 불편 최소화 지시

포항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전산망 장애와 관련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29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비상 대응 조치와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29일 오전 9시 기준,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정부24 민원 처리 업무를 비롯한 39개 서비스가 복구됐다. 현재 방문을 통해 처리 가능한 서비스는 주민등록 등·초본 교부, 인감증명서 교부, 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 가족관계등록 관련 업무, 여권 접수(등기업무 제외), 각종 제증명 민원 등이다. 무인민원발급기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 시장은 "예기치 못한 국가 차원의 전산 장애 상황이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행정 신뢰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와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 시는 ▲홈페이지·SNS를 통한 장애 상황 신속 공지 ▲수기 접수 창구 운영 ▲전화 및 현장 상담 강화 등으로 신속 대응하는 한편, 장애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대체 방안 마련과 피해 상황 모니터링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는 국가 차원의 시스템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관련 부서, 유관기관과 긴밀히 상황을 공유하며 시민 편의 보장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2025-09-30 15:00:3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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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추석·한글날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울산시설공단은 추석과 한글날을 맞아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와 울산대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에서는 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우리 가족 한가위 놀이터'를 열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울림 한마당, 절편 만들기, 갓·족두리 만들기, 전통 딱지 만들기 등의 체험이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도 상시 운영된다. 모든 체험은 선착순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한글의 소중함과 창제 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우리말, 우리글 사랑해요' 행사가 열린다. 프로그램은 한글 놀이체험과 한글 쿠키 꾸미기로 구성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산대공원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총 11종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 마당을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울산시설공단은 "추석과 한글날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명절과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대공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해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4일간 부설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추석 당일 정기 휴관일을 제외하고 장미원, 동물원, 생태여행관, 키즈테마파크, 파크골프장은 정상 운영한다. 단, 수영장과 헬스장은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휴장한다.

2025-09-30 15:00: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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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글로벌 의료 기술 동향 체험 실시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가 학생들의 현장 감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 물리치료사 양성에 나섰다. 물리치료과 1학년 20여 명은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에 참가해 글로벌 의료 기술의 최신 동향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첨단 의료 장비와 재활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접하며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박한규 지도교수는 "이번 참관은 단순 견학을 넘어 교육 과정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것으로, 학생들이 전문적 역량을 갖춘 의료기사로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학생 21명은 아시아 예방 운동 & 재활 콘퍼런스가 주관한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ACPR 소속 임상 전문가와 물리치료사들이 멘토로 나서 진로 탐색과 임상 지식은 물론 전문 물리치료사로서 자세와 비전을 제시했다. 김진용 A-Bridge 대표는 "멘토링은 미래 물리치료사들이 국제적 시각을 갖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관계자는 "키메스와 ACPR 멘토링 프로그램 모두 학생들에게 학문적 호기심과 직업적 열정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국제 연계형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59:5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