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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

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이후 공약 이행, 투명·청렴 행정, 지역 특성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성과가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수준, 투명성, 청렴성, 지역 특화 시책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달서구는 민선 8기 들어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민 체감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구민평가단 운영과 홈페이지 공개 등 열린 행정을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았다. 또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유일 12번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신뢰 행정을 공고히 했다. 디지털 전환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는 대구·경북 기초단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및 재인증을 획득했고, 기후위기 대응 노력으로 대구 최초 '그린시티'로 선정됐다. 더불어 인구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를 조성하며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했다.

2025-09-30 14:59: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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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글로벌 코디네이터 제도 참가국 확대

국립창원대학교가 2학기에도 글로벌 코디네이터 제도를 지속 운영하며 국제 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는 콜롬비아 유학생들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참가국이 더 다양해졌다. 국립창원대 국제처는 29일 해외 협약대학 석사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코디네이터가 국제처 인턴으로 일정 기간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대학 홍보, 해외 대학과의 협약 체결, 유학생 관리·지원 등 국제교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글로벌 코디네이터는 글로벌 라운지(Global Lounge)에서 재학생과 유학생 간 언어·문화 교류를 주도하며 내·외국 학생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방학에는 초등 영어 캠프에서 수업 및 생활 지원 업무도 수행한다. 이번 글로벌 코디네이터는 콜롬비아 메트로폴리탄기술대학교(Metropolitan Institute of Technology)와 중국 산동사범대학교 유학생 등으로 꾸려졌다. 콜롬비아 학생들의 합류는 국립창원대가 그동안 추진해 온 초청 연수 및 현지 기술 지도 등 조선업 인력 역량 강화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국립창원대는 콜롬비아를 대상으로 조선 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도출 컨설팅, 실습실 구축, 조선소·기자재 업체 간 가치사슬 형성 등의 국제 협력 사업을 전개해 왔다. 국립창원대는 오는 10월과 내년 10월 2차례에 걸쳐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지역 조선·기계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역량 강화 초청 연수 사업을 진행한다. 콜롬비아 조선공학 인재 양성과 산업 기술 역량 강화 사업도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런 협력 사업들은 기술적·학문적 교류를 넘어 상생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이를 바탕으로 남미 전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식 국립창원대 국제처 처장은 "지난 학기 처음 도입한 글로벌 코디네이터 제도가 이제는 안정적인 운영 궤도에 올라섰다"며 "앞으로 콜롬비아 외에도 더 많은 국가와 학생들이 참여해 국립창원대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5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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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낭만플랫폼 화본축제’ 성료

군위군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산성면 화본마을에서 열린 '낭만플랫폼 화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꼽히는 화본역 앞 광장과 마을 곳곳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그림 같은 시골 간이역의 낭만과 고향의 정취를 가득 담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1년 넘게 자발적으로 준비한 '고향사랑 프로젝트'로, 3일간 약 1,200명의 방문객이 마을을 찾았다. 특히 가을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해 마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축제는 '레트로'와 '시골스러움'을 주제로 매일 다른 테마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73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어린이 마라톤을 시작으로 신바람 한마당과 '화본꽃밥상'이 열렸으며, 둘째 날에는 화본1리 주민들의 신파극 공연과 소설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 북토크가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에는 동행발언대, 퀴즈 골든벨, 플로깅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다큐 3일' 특별 상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김진열 군수는 "화본마을 축제는 화본역 폐역의 아쉬움을 넘어,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축제 모델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축제 준비에 힘쓴 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09-30 14:58: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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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 참석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9일 오후 시흥시에서 열린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 개원을 위한 적극적인 뒷받침을 약속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6만7505㎡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는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이자, 진료·연구 융합형 병원으로 오는 2029년 개원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한 이번 착공식에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민주·시흥1), 김종배 의원(더민주·시흥4), 이동현 의원(더민주·시흥5) 및 김동연 도지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배곧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시흥의 의료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 더이상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의 치료가 가능해진다"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함께 따라올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오늘의 첫 삽이 성공적인 개원으로 이어지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과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배곧서울대병원으로 시흥이 대한민국 바이오 대표 도시로 성장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2025-09-30 14:58: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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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선정…국비 100억 확보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동해면과 송라면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귀농·귀촌 청년의 주거 안정과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약화된 농촌 공동체를 회복하고, 청년층 유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거단지, 생활 인프라,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해 '살고 싶은 농촌, 머물고 싶은 농촌'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으로 동해면과 송라면에 각각 28호 규모의 맞춤형 주택단지와 생활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세대 간 교류와 상생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청년 세대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활력 있는 농촌 마을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청년이 주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포항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보금자리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2025-09-30 14:58: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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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추석 앞두고 온기나눔 꾸러미 전달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온기나눔 꾸러미'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성스레 준비된 명절 먹거리를 담은 꾸러미는 215가구에 직접 전달되며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가 주관하고, 울진군여성자원봉사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꾸러미 제작과 전달에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김, 계란, 사골, 한과, 통조림 등 명절을 풍성하게 해줄 식품을 정성껏 포장했다. 꾸러미는 읍·면별로 선정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15가구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식료품 전달과 함께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외로움이 짙어지는 명절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공동체 구성원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적 복지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온기나눔 봉사활동은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군민 누구도 외롭지 않은 울진을 만들어가기 위해 자원봉사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4:57: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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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55기 열린시장실’ 개최

경주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제55기 열린시장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시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시정 운영을 직접 체험하고,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열린시장실'은 초등학생들이 시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지방자치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시장실 견학과 시정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주제로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시장, 부시장, 부서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시정 자료를 토대로 관광 활성화, 환경 보전, 지역 경제 발전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며 행정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발명체험교육관을 방문해 발명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열린시장실을 통해 학생들이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배우고 시정을 직접 체험한 경험이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과 세계를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열린시장실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연 6회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2025-09-30 14:57: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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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업연구단지 ‘AI.스마트 농업’으로 기후변화대응 선도

해남군이 조성중인 농업연구단지가 AI(인공지능)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거점으로 육성된다.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약 100ha 면적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농업연구단지를 조성 중이다. 특히 농업연구단지는 단지내 조성중인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해 농업 분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아우르는 실증 ·연구단지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기후변화적응과 AI ·스마트농업, 저탄소 ·탄소중립, 기후 인력양성 등 연구와 실증, 보급이 함께 이루어지는 미래농업의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1년 공모에 선정된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내년 착공할 예정으로, 순조롭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전문 ·전담기관으로서, 농업연구단지의 실증·연구 기능과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 농업연구단지는 인공지능(AI)와 스마트농업의 첨단기술을 집약한 농업연구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농업연구 1단지는 고구마연구센터와 고구마 육종 연구동,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청년 농업인 임대 농장 등이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 고구마 스마트농업 실습장과 마늘 조직배양 시설, 민간 스마트농업단지 등의 시설과 함께 근무자 및 연구자, 농업인을 비롯해 전국의 방문객 등을 위해 숙소 및 편의시설, 교육 연수시설 등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연구 2단지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집하장 그리고 기업과 연계한 종자 및 과수 생산 ·실증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활한 기업 입주와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해남군은 농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오는 2026년부터 기업·대학과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 분야 R&D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계수확용 품종개발과 AI ·스마트 밭작물 농기계 개발, 영농형 태양광 모델 개발 등 품종선택(종자)에서부터 AI ·스마트농업과 저탄소 ·탄소중립 재배기술의 보급, 수확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관리하는 농업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농업연구단지를 단순한 시험포장이 아니라, 연구·실증·보급이 함께 이루어지는 미래 농업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활용하고 혁신하는 R&D 필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9-30 14:57: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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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5개월 현장활동…특별법 제정 기여 평가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지난 4월 15일부터 5개월간 활동해 온 위원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산불 재난과 관련한 국내 최초의 특별법으로, 기존 농·임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지역공동체 회복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산불대책특별위원회가 피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도민들의 목소리가 법안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별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영덕 따개비마을, 안동 남후농공단지 등 피해지역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도민들의 호소를 특별법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7월 16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임미애 산불피해지원대책특위 법안심사소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산불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그 결과 9월 19일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를 거쳐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산불 특별법은 기존에 지원받기 어려웠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보상 근거를 명확히 했으며, 단순한 물적 복구를 넘어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종합적 지원 방안도 포함했다. 아울러 향후 유사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해 피해 주민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최병준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산불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라며 "피해지역 도민들의 눈물과 절규가 특별법 제정으로 이어진 만큼, 법에 담긴 지원 대책이 경상북도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4:56: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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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민관 협력 복지 전략 모색 위한 워크숍 개최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병복, 민간공동위원장 손정일)는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시에서 '2025년 울진군 민-관협력 워크숍'을 열고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민과 관의 유기적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해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첫날에는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운영 방식과 복지박람회 사례가 공유됐으며, 자원봉사센터의 자원 연계와 주민 참여 촉진 방안도 소개됐다. 참여자들은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소통을 경험하며 협력 주체 간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경주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복지 모델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천 전략을 직접 경험하며 타 지역의 사례를 울진군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위원은 "민관 협력 사례를 실제 영상과 사례로 접하니 현장 이해도가 높아졌고, 울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많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민과 관이 함께 지역 복지의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 가능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56: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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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특산물 판매

진도군은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상생협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케이먹거리(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 세계 유통망에 진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를 주관하는 ㈜스마트알뜰장터는 지역 통합상표인 '진도이츠(Jindo eats)'를 출시하고, '인공지능 실시간 생방송 판매(AI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진도 농수산물을 24시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거점센터(MFC)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진도이츠(Jindo eats) 네이버스토어관'과 '인공지능 실시간 생방송 판매(AI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해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24시간 비대면 판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진도군의 농어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매출을 증대하고, 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릴 예정이다. 물류거점센터(MFC) 기반의 유통물류 운영 체계는 생산부터 가공, 유통, 물류, 정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통합형 시스템'이다. 반응형 인공지능 실시간 생방송 판매 구조는 진도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방식이며, 인공지능 판매자(AI 쇼호스트)가 2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질문에 대해 답변(Q&A)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홍보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특히, 이번에 진도군에서 선보이는 인공지능 판매자(AI 쇼호스트)는 진도의 정감 있는 사투리를 사용하도록 개발해 진도만의 특색을 부각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월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상생협약 사업인 '케이먹거리(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유통물류 체계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판매 구조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사업이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진도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30 14:56: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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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연휴 비상근무 돌입...도민 안전 최우선

경북도는 2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연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대응과 도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22개 시군과 소방본부와 함께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재해 대응, 화재·구조구급, 응급의료, 교통 수송 등 11개 반에 연인원 5,759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나선다. 또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범도민 차원의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 기간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도는 시군, 공공기관, 사회단체와 협력해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터미널·KTX역·다중이용시설 전광판을 통해 APEC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아울러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에 래핑 광고를 실시해 국민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도민 안전을 위한 취약지역 점검도 강화한다.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 위험시설과 마을대피소를 사전 점검하고, 전통시장 소방시설, 대형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도로 시설물 개보수 등을 연휴 전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800억 원을 지원하고, 체불임금 집중 지도, 경북 세일 페스타 추석 기획전, 전통시장 국산 농축산물 환급행사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선다.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를 통해 명절 키트를 전달하고 점심 나눔 행사를 열며, 연휴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K보듬 6000' 돌봄 프로그램과 가정방문 돌봄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문화행사와 관광혜택을 준비했다. 김천·경산·청도박물관 전통놀이 체험, 하회마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권 할인 등이 제공되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APEC 연계 경북관광 패스도 출시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전국적인 붐업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4:52: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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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다원복합센터 개관 준비 상황 점검 실시

포항시의 새로운 복합문화체육 거점인 다원복합센터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시민 생활 편의와 체육 활동 증진을 위해 건립된 다원복합센터의 안전관리와 이용자 편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이날 점검에서 이 시장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개관 전 마무리 공정과 운영 준비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 체계를 주문했다. 포항시는 개관 이후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원복합센터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다원복합센터는 시민 모두가 어울리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다원복합센터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 노유자시설 ▲청소년문화의집 등 수련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관 이후에는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 특히 50m 10레인,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은 개관 직후인 11월 전국대학수영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운영된다. 포항시는 다원복합센터를 글로벌 해양·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아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인근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30 14:52: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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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봉사활동 전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해 무료 급식 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전 송도동과 해도동 무료 급식소에서 추석맞이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포항제철소 소장단을 비롯해 정비사업회사와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같은 날 대해불빛시장 등 제철소 인근 전통시장에서는 200여 명의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시장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명절 제수용품, 과일, 수산물 등 추석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포항제철소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약 300만 원 상당의 송편, 과일, 건어물, 참기름 등을 해도동 경로당 11곳과 아동센터 2곳에 전달했다. 또 오후에는 포스코 PHP봉사단이 연일전통시장에서 약 2천만 원 규모의 '착한 선결제' 행사를 이어가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포항제철소는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부서별로 자매마을 전통시장을 방문해 월 1회 이상 장보기와 식당 이용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직원들은 개인 필요 물품과 함께 이웃들에게 전할 지원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시장 인근 식당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며 지역민과 소통해왔다. 또한 '이웃 동네 점심 먹으러 가는 날' 캠페인을 운영해 부문별로 지정된 요일에 인근 식당을 방문하도록 독려하고 있어, 제철소 인근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며 "주민분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며, 포항제철소도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4:52: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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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하는 ‘농장 체험의 날’ 개최

포항교육지원청은 9월 27일 오전 포항시 북구 기계면 체험농장 '놀팜(NollFarm)'에서 가족 문화·예술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거점통합늘봄센터(늘봄포항)와 지역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것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열릴 프로그램의 첫 순서였다. 이번에는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장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 약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잎채소 수확 ▲수확물 활용 쿠킹 클래스(피자·샐러드·부추 피클 만들기) ▲가족 단위 점심 식사와 기념 촬영 등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직접 채소를 수확하고 요리하는 과정이 평소에 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가족이 협력하며 웃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이어진다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늘봄포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MOU 협력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가족 문화·예술 체험을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늘봄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한 이번 농장 체험처럼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가족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함께 특색 있는 늘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4:52:16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