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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의 날 맞아 화합의 축제 개최

하남시민이 함께 웃고 즐긴 화합의 축제, '2025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와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하남종합운동장 등 시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체육대회, 다채로운 문화 축제가 어우러져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중심이었던 '제36주년 하남시민의 날'은 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의 힘찬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식은 ▲14개 동 선수단 입장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성화봉송 ▲하남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공시민 표창 시상식에서는 하남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도민상 ▲하남시민상 ▲하남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됐다. 이어 하남시장 감사장 및 장학증서 수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36회 하남시민의 날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미사한강모랫길, 원도심 생활 여건 개선, 신도시 교통 편의 증진 등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살기 좋은 도시'라는 외부 평가가 증명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하남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신념으로, 때로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왔다"면서, 낮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높여 '살기 좋은 도시 1등'을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하남의 미래 비전으로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를 제시했다. 특히 K-스타월드 조성을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전략사업으로 삼고, 지난 3년간 33만 명이 참여한 문화공연의 성공을 발판 삼아 '문화도시 하남'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기업도시 하남' 비전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캠프콜번과 교산 신도시를 첨단산업의 심장부로 조성해 미래를 바꿀 '대형 앵커 기업'을 유치하고, 오는 30일 착공하는 가칭 연세하남병원 유치 성과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여야 정치인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기념식에 이어 2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5개 종목의 동 대항전이 펼쳐져 감일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훌라후프 경기가 열려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보조구장에 마련된 어린이 에어바운스, 경찰차·소방차 탑승체험,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역시 축제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비록 28일 우천으로 하루 일찍 막을 내렸지만,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져 16,5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축제의 서막은 26일 석바대시장에서 열린 전야제가 올렸다. 엽전을 활용한 특별 야시장과 시민 거리노래자랑, 어린이 댄스 경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초청가수 김용임과 규리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27일 본행사에서는 시민의 날 체육대회와 연계한 개막 축하공연이 열려 태진아, 조성모, 거미가 무대를 장식하며 운동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같은 날 저녁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 모델 51명이 런웨이를 빛낸 'K-패션 in 하남' 패션쇼와 야간 퍼포먼스에 이어, '뉴진스님'의 디제잉 공연이 펼쳐져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축제 기간 동안 주 무대인 이성산성에서는 역사 해설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가 운영돼 하남의 역사를 배우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예술회관과 운동장 일원에서는 '밖으로 나온 이성산성박물관' 전시를 비롯해 AR 체험, 전통무예 시연, AI 사물놀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가득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이 'K-컬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4:29: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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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역, 첫 기차 손님 맞이 환영식 개최

기다리던 강진에도 기차 개통이 시작되었다. 강진군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기차 시대를 열었다. 목포보성선 개통과 함께 9월 27일 오전 8시 44분, 목포를 출발한 새마을호 열차가 강진역에 첫 도착하자, 강진군은 역사 내 2층 플랫폼에서 첫 방문객 맞이 깜짝 환영식을 열고 첫 손님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진군청 안전건설국 직원 등 약 30명이 함께 자리했다. 첫 열차에서 내린 방문객들에게는 강진의 상징인 장미꽃과 기념품이 전달됐고, 이어 의장이 직접 방문객들을 환영하며 "강진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갑작스런 다른 일정으로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100년 넘게 기다려온 철도가 오늘 강진 땅에 도착했다"며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는 첫 손님들께 군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기차 개통을 발판으로 관광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은 "강진역은 목포보성선 유일의 유인역으로서 지역의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오늘 첫 기차를 타고 온 분들이야말로 강진 발전의 길을 함께 여는 귀한 손님"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실제로 강진역은 약 40명의 직원이 교대로 근무하는 유인역으로, 향후 남해안 철도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날 첫 손님으로 강진행 열차에 오른 탑승객은 "강진에 사는 동생 집을 방문하기-위해 개통한 첫 기차를 타고 왔는데 감회가 참 새롭다"며 "앞으로도 기차를 타고 강진을 자주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깜짝 환영식은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강진군은 이번 첫 방문객 맞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환영 분위기를 전달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열차 운행과 더불어 관광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29 14:29: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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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찾아가는 ‘별천지영양 장터’ 대구서 시범 운영

영양군은 오는 9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광역시 북구 부영e그린타운 배드민턴장 일원에서 찾아가는 "별천지영양 장터"를 시범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함께 만드는 행복한 영양'이라는 비전 아래 시작된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별천지영양 장터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영양군 및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지원과 부영e그린타운 입주자대표회 및 대구 북구 로컬푸드 농부장터 협조로 진행되었다. 장터에는 20여개 팀이 참여해 ▲영양군 농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10팀) ▲먹거리·음식 부스(5팀) ▲공예·체험 프로그램(2팀) ▲문화공연(2팀) 등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 주민 참여 체험, 공연과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별천지영양 장터운영위원회 위원장(이광직)은 "농민들이 직접 준비한 풍성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시에 계신 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양군만의 특색 있는 장터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김선진)은 "이번 별천지 장터는 영양군 농산물과 지역 자원을 도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향후 정례 운영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9 14:29: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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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아시아생명공학대회 성료…글로벌 MICE 선도 도시 입증

인천시가 아시아생명공학대회 및 한국생물공학회 국제회의를 성황리 개최하며 글로벌 바이오 MICE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 경제의 미래를 모색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생물공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와 공동으로 '2025 아시아생명공학대회 및 한국생물공학회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렸으며, OECD 등 주요 국제기구와 세계 40여 개국에서 모인 3천 명의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회의 주제는 "바이오 제조의 최전선: 지속 가능한 바이오 경제를 형성하다"였다. 참가자들은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바이오 산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해외 주요 인사 200명을 위해 송도바이오클러스터 산업시찰과 함께 ▲바이오시티 ▲스마트시티 ▲개항역사투어 ▲웰메디투어 등 네 가지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인천의 산업적 강점과 도시적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백현 사장은 "이번 KSBB-AFOB 국제컨퍼런스는 인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이자 국제회의 선도 도시임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천이 세계적인 학술·산업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MICE 유치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4:28:4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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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취약계층 생활시설 생필품 지원 활동 실시

영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생활시설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위문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관내 31개 시설에 거주하는 1,092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쌀과 화장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명절 기간 동안 시설 운영과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을 세심히 돌보며,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만수촌, 다락원실버텔, 소망의집 등 9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 어르신과 장애인을 만나 격려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시에서 생활자와 종사자를 직접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저희도 어르신들이 가족처럼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권한대행은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며 생활자를 보살피는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더해진다면 시설에서 지내는 분들이 외로움 대신 따뜻함을 느끼며 즐거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9 13:23: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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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향교, 유교 정신 되새긴 추계 석전대제 개최

영덕과 영해 지역 향교에서 가을 제례의식인 석전대제가 지역 유림들의 참여 속에 엄숙히 치러졌다. 이번 의식은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유교 전통을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5일 오전, 영덕향교(전교 신의호)와 영해향교(전교 박삼락)는 대성전에서 유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 의식은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해 4성, 송조 2현, 한국의 대표 유학자인 설총과 최치원 등 총 18현의 덕과 가르침을 기리는 전통 제례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에 맞춰 진행되며, 유교 제례 중 가장 격식 있는 의례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 제례에서는 김광열 영덕군수가 초헌관으로 헌향과 헌작을 주관했다. 이어 김진국 유림이 아헌관, 배영철 유림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다. 초헌례부터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까지 이어지는 절차는 유교 전통 의식의 원형을 고스란히 따랐으며, 전폐례를 시작으로 각 절차가 정중히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유림의 정신과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를 확인하는 상징적 의례로, 해마다 지역 유림과 향교가 중심이 되어 계승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 근간을 지키는 소중한 예법이자, 다음 세대에 전통을 전하는 교육적 기회이기도 하다"며 "향교와 유림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가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3:23: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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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첫 열차역 영암역...목포-보성선 개통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암역 신설로 그동안 철도를 이용하려면 목포나 나주 등 인근 역을 찾아야 했던 영암군민들은, 영암 내에서 바로 남해안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운행 열차는 영암역에서 신보성역까지를 45분 만에 연결하는데, 열차가 없던 시절 두 구간은 자동차로 1시간 남짓 걸렸던 거리다. 이달 22일 열차표 예매가 시작됐고, 27일부터 목포-보성선 탑승도 이뤄지고 있다. 영암군은 영암군민과 관광객 등을 위해 영암역을 중심으로 연결 대중교통을 강화했다. 열차 시간에 맞춰 영암읍과 영암역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매일 8회씩 운영하며, 콜택시도 상시 대기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 버스는 월출산기찬랜드, 영암목재문화체험장, 왕인박사유적지, 영암도기박물관 등 영암의 관광 명소도 경유하고 있어 기차여행 관광객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영암군은 주요 간선도로 안내표지판에는 영암역 표기를 완료해 철도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목포-보성선에 2030년 보성-순천 구간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남해안 고속철도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이번 영암역 신설이 지역 물류 활성화, 관광 접근성 제고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상승효과를 불러올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류미아 영암군 건설교통과장은 "영암역 신설에 따른 연결 대중교통 마련 등으로 영암군민과 방문객 모두 더 편리하게 영암 안팎을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암역을 뒷받침하는 각종 편의 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23: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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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관광택시 신규 여행상품 2종 출시

영덕의 맛과 자연, 그리고 따뜻한 연대의 정신을 담은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이 출범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2차 리부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덕관광택시 신규 여행상품 2종을 출시하고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코스는 ▲'영덕 한잔하게' ▲'진달래 심기와 함께하는 미식 코스' 두 가지다. 각각 미식과 경관 체험, 지역 기여형 착한여행 요소를 결합해 관광의 다채로운 가치를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덕 한잔하게' 코스는 대게와 홍게를 중심으로 구성된 미식 여행이다. 참가자들은 1인당 대게 4마리, 대게탕, 등딱지 볶음밥 등으로 구성된 정찬을 즐기고, 대게 금어기에는 살이 가득 찬 홍게 정식으로 대체된다. 식사 후에는 대진항 해상산책로와 메타세콰이어길을 산책하고, 오션뷰 카페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영덕산 특산주 시음과 '나만의 칵테일' 만들기 체험이다. 반면 '진달래 심기와 함께하는 미식 코스'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사회적 의미가 더해진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영덕 별파랑공원에서 진달래를 직접 심는 활동을 통해 지역 회복에 기여하고, 영덕 굿즈 마그넷도 함께 제공받는다. 이후에는 '영덕 한잔하게'와 동일한 식사 코스를 통해 미식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두 코스 모두 소요 시간은 약 5시간이다. 가격은 '영덕 한잔하게'가 2인 기준 156,000원이며, '진달래 심기' 코스는 리부트 캠페인 할인 혜택으로 100,000원에 제공된다. 특히 '진달래 심기' 코스는 30팀 한정으로 운영되며,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주말과 휴일에만 진행된다. 반면 '한잔하게' 코스는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신청은 '영덕관광택시 타보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여행일 기준 사흘 전까지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신규 코스는 관광택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산 특산물과 자연 자원을 결합한 가성비 높은 여행 콘텐츠"라며 "관광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22: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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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 10월 개막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보성읍 일원에서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 야행은 "조선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외치다!"를 주제로,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보성군이 주최·주관한다. '야행(夜行)'은 밤에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이다. 군은 낮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빛과 색으로 문화유산을 만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체험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이순신 장군의 숨결, 보성에 서리다! '보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수군 재건을 위해 군량미를 확보했던 조선의 희망의 땅이며,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사옵니다"라는 장계가 올려진 곳이다. 또한, '보성 오충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전우이자 행주대첩의 숨은 공신, 선거이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보성 향교'는 일제 강점기에 항거의 불씨가 된 보성향교 제주조난사건의 현장이다. 이처럼 보성은 호국과 항일 정신을 간직한 고장으로, 이번 야행은 그 역사적 의미를 빛으로 되살려낸다. ▲ 밤에만 열리는 특별한 역사 여행 프로그램은 총 8개 분야, 16여 종으로 꾸며진다.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야경(夜景), 빛으로 그림을 그리고 감상하는 야화(夜畵), 역사 인물이 직접 해설하는 투어 야로(夜路), 방진관과 오충사에서 듣는 이순신·선거이 장군 이야기 야설(夜說)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 야사(夜史), 지역민이 운영하는 프리마켓과 '당근마켓1597' 야시(夜市), 방진 야시장의 먹거리 야식(夜食), 춘운서옥에서 차명상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룻밤 야숙(夜宿)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군량미를 구하라!>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보성 득량에서 군량미를 모아 수군 재건의 불씨를 살린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군량미를 모으고, 조양창에 기부하면 인증서를 받는다. 이는 "십시일반 모인 군량미가 조선을 구한다"라는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의 나눔과 기부 문화로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다.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한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행사로, 재미와 의미를 함께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월 가을바람과 함께 은은히 빛나는 보성의 문화유산을 걸으며 특별한 야간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29 13:21: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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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명절 6개 분야 걸친 종합대책 마련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위해 6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행정력을 총동원해 민생 대응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재난과 감염병 예방, 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물가 안정, 응급의료,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핵심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로 실질적인 대응책이 마련되며 명절 기간 행정 공백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재난 대응과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취약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귀성객과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수송대책반을 가동한다. LPG 가스 공급도 권역별 순번제로 운영되며, 가스공급 민원 접수를 위한 신고센터도 병행 운영된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농·축·수산물과 추석 성수품 가격을 집중 관리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이나 바가지요금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 대응도 마련됐다. 24시간 진료체계를 기반으로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에 공개하고, 지역민의 의료 접근성을 확보한다. 특히 저소득층과 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위문과 생계지원도 병행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환경정비 분야 역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추석 전 주요 도로와 관광지를 사전 정비하고, 연휴 기간에는 기동수거반을 운영해 쓰레기 적체를 막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한다. 이번 종합대책 시행을 위해 영덕군은 총 175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10개 상황근무반을 중심으로 종합상황실과 읍·면에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생활 민원을 지원하기 위해 '출동! 덕이대장' 기동처리반을 연휴 기간 동안 특별 운영한다.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 자칫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군민과 고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3:20: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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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북클래식 콘서트 '오만과 편견' 개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 북클래식 콘서트 '서가(書歌)콘서트 : 오만과 편견'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전 가운데 하나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을 음악과 해설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문학적 이해와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서가(書歌)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부터 선보인 대표 기획 공연으로, 고전 문학 속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엮어낸 '보고 듣는 신개념 북클래식' 무대다. 올 한 해에도 <데미안>, <어린 왕자>, <소나기>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설가 서미애가 해설자로 나서 작품의 줄거리와 작가 제인 오스틴의 삶, 작품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서미애 작가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잘자요 엄마> 등으로 독자들에게 친숙하다. 공연에서는 영화 오만과 편견(2005) OST 'Mr. Darcy', 'Dawn'을 비롯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바흐 미뉴에트 G장조,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 등 고전을 배경으로 어울리는 클래식 명곡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의 실내악으로 연주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 <서가 콘서트>는 제인 오스틴의 고전을 음악과 결합해 관객들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문학과 음악을 넘나드는 예술적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경기도·경기아트센터 카카오톡 친구 할인(20%), 도내 도서관 대출증 소지자 및 이전 회차 유료 관객 할인(30%)과 함께, '만원의 행복권'(경기도 거주 70세 이상, 등록장애인, 다자녀가정, 임신부 대상)도 제공된다.

2025-09-29 13:20: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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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시민들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진료하는 의원과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시흥시청 누리집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QR코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 전화상담실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다만, 의원 및 약국의 진료 시간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반드시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7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과 시흥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2025-09-29 13:19: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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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환경개선사업 대폭 확대...노후차·보일러·슬레이트 철거 등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지역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환경부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지원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추가 접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슬레이트 처리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군은 다양한 생활환경 개선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 폭을 확대해 신청을 받는다. 먼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은 영덕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차량과 2009년 8월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중 도로용 3종(덤프, 콘크리트믹서, 펌프 트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기폐차로 미세먼지 유발 차량을 줄여 대기 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Tier-1 이하 등급의 노후 엔진을 장착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등에 적용되며, 교체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해당 사업 역시 6개월 이상 등록된 장비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한부모가구,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표지 인증 제품 또는 2종 인증 LPG 보일러 교체 시 가구당 60만 원이 지원되며, 해당 사업은 2026년 종료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주택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 대상이다. 주택 외에도 창고와 축사 등 200㎡ 이하 비주택 건축물도 포함돼 대상 범위가 넓다. 신청은 사업별로 방문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슬레이트 철거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그 외 사업은 영덕군청 환경위생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요건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환경부 지원사업은 대기오염 저감뿐 아니라 군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삶터를 만들어가는 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9-29 13:19: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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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산망 장애 대응 긴급대책회의 개최

영주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 장애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사에서 국장, 과장, 소장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렸으며,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전산시스템 가운데 장애가 발생한 항목을 점검하고 대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은 ▲정부24를 포함한 제증명 발급 서비스 ▲국민신문고 ▲여권 발급 ▲가족관계시스템 ▲행정정보 공동이용 ▲정보공개시스템 ▲행복e음 ▲e하늘 장사종합시스템 화장예약 ▲영주시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 등 민원 관련 시스템과 ▲차세대 이호조 시스템 등 행정업무 관련 시스템이다. 영주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기 접수, 유선 응대 등 기존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 방안을 강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장애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각 부서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공사대금 지출 등 주요 재정 업무에서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9월 27일 오후와 28일 오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으며, 28일 오후에는 대통령 주재 회의를 통해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5-09-29 13:19: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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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혁신·ESG경영위원회' 공식 출범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혁신·ESG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사의 혁신 및 ESG 경영 전략 수립과 고도화,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등 주요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 위원회는 내부위원 4명과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외부위원에는 지방공공기관, 민간협력, 사업전략 기획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다. 위원 임기는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연 4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필요시 수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회 회의에서는 위촉식 진행 후 4가지 안건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공사는 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검토, 전략 수립 자문 등을 정례화하고, 올해 말에는 '제6회 혁신‧ESG경영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를 위한 추가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높이고,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또한 외부 전문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지속가능한 혁신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18: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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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 성료…6만여 명 방문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9월 27일부터~28일까지 이틀간 백운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6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백운호수로 떠나는 낭만 가을 소풍'이라는 주제 아래, 이틀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공연과 체험이 펼쳐지며, 행사장을 가득 매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일인 27일에는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민지, 팝페라 에클레시아 등의 수준 높은 뮤지션들의 개막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폐막 공연이 펼쳐졌다. 송가인, 코요태 등 최정상급 인기 가수가 출연하여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공연 후에는 백운호수 야경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 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막이 내렸다. 이번 축제는 공연 외에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폐자원 공예품 등을 만드는 '에코 공방'과 '백운 리본(RE:BORN) 마켓'은 친환경 축제의 의미를 더했으며, '온가족이 하나되는 가족동요제'와 '백운호수 원정대' 등의 신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틀간 축제장을 찾아 주시고, 적극적으로 호응을 보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백운호수축제를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고품격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3:18: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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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광열 군수, 주민과 진솔한 대화 소통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 비전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열고, 군정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병곡면을 시작으로 남정면, 강구면,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달산면, 영해면, 창수면까지 총 9개 읍·면에서 진행됐다. 각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영덕군은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군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군은 이 자리에서 접수된 제안들을 해당 부서와 면밀히 협의한 뒤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군정 운영에 담아내기 위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위로와 지원 대책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김 군수는 재난의 충격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피해민들을 직접 위로하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군민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여러 현장에서 군민 여러분과 소통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군정의 주체는 군민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의 군정 역시 눈과 귀를 열어 현장에서 소통함으로써 군민께서 실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18:1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