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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한 달천하로 끝나나…비용·보안·성능 모두 '흔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공개한 AI 모델 'R1'이 출시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시장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저렴한 비용과 오픈소스 전략을 내세워 주목을 받았지만 비용 인상, 보안 논란, 성능 문제 등이 겹치면서 각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이 차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딥시크는 기존보다 대폭 인상된 서비스 요금을 발표했다.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2월 8일 오후 4시(협정세계시)부터 딥시크 API의 할인 혜택이 종료되고 정가로 복구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딥시크 V3'의 API 사용료는 이전보다 5배 인상된다. ◆API가격 5배 인상…가격경쟁력 '흔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미 만들어진 AI 기능을 자신들의 프로그램이나 앱에 넣을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 사용하려면 허가가 필요하다. 기존보다 최대 5배 인상된 API 요금으로 인해 딥시크의 AI 모델의 요금은 경쟁사들과 비슷하거나 일부는 더 비싼 수준으로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가격 경쟁력은 크게 하락했다. 가격 인상에 따라 딥시크 V3의 100만 토큰당 입력 비용은 0.014달러에서 0.07달러로, 출력 비용은 0.28달러에서 1.10달러로 증가했다. 반면, 구글이 지난 5일 출시한 '제미나이 2.0 플래시-라이트'는 입력 0.075달러, 출력 0.3달러로 딥시크보다 저렴하며, 멀티모달 기능도 제공한다. 오픈AI는 여전히 딥시크의 AI 모델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최근 API 비용을 2~4배 낮췄으며, 최신 추론 AI 모델 'o3-미니'를 챗GPT 무료 버전에 탑재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딥시크가 모델 제작 비용이 557만 달러로 저렴하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인프라 비용이 제외된 수치로 실제로는 메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보안 논란… 정부·기업 차단 움직임 비용 문제 외에도 보안 취약성 논란이 불거졌다. 딥시크의 AI API가 중국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딥시크 규제 또는 차단 검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딥시크 모델이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쉽게 '탈옥(사용자가 AI 모델에 보안 및 윤리 가이드라인을 무력화하는 명령어를 입력하여, AI가 당초 제공하지 않도록 설정된 응답을 이끌어내는 것) 테스트'에 허점을 보인다는 점도 위험 요소로 꼽힌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차이나토크 팟캐스트에서 "딥시크는 우리가 테스트한 모든 모델 중 보안 수준이 가장 낮았다"며 "(예를 들어) 생물학 무기에 대한 정보를 제한 없이 생성하는 등 안전성 테스트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 국영 통신사로 전송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사이버 보안 회사 페루트시큐리티는 딥시크 코드에서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온라인 등록소(CMPassport)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경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반 차리니 페루트시큐리티 CEO는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서버와 직접 연결되는 링크를 확인했다"며, 딥시크가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으로 전송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차이나모바일은 고객 데이터 무단 접근 우려로 2019년 미국에서 운영이 금지됐고, 2021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데 이어 2022년 국가 안보 위협 목록에 추가된 바 있다.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에는 채팅 및 검색 기록, 키 입력 패턴, IP 주소, 다른 앱의 활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데이터가 중국으로 전송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딥시크가 고유한 사용자 디지털 지문을 생성해 웹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용자 급감… 생존 가능성 불투명 이러한 우려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딥시크 차단을 검토하면서 이용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9일 아이지에이지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딥시크 앱의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지난달 28일 19만1556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정부 차원의 차단 움직임이 본격화된 4일에는 7만4688명으로 급감했다. 6일에는 6만1184명까지 떨어져, 9일 만에 68.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규 설치 건수도 17만1258건에서 1만62건으로 95% 줄었다. 정부 차원의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특정 생성형 AI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정부 부처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 17곳에 공문을 보내 AI 사용 시 민감 정보 입력을 자제하고, 충분한 검증 없이 AI 생산물을 활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지시했다. 일부 부처는 내부망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 당국과 은행권, 주요 민간 기업들도 유사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수집 및 보안 취약점에 대한 기술적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31일 딥시크 본사에 관련 질문을 공식 전달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가격, 성능,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딥시크가 연구용 오픈소스 모델로만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 전문가는 "딥시크가 별다른 업데이트를 내놓지 못한다면, 몇 개월 뒤에는 소수 기업이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활용하거나 일부 스타트업의 연구용 모델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5-02-09 16:40:1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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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Joins the '10 Trillion Club' for the First Time, Driven by Search Ads and Commerce, Pushed Forward by Fintech and Cloud."

Naver has become the first domestic internet platform to join the "10 trillion won annual revenue club." The strong performance of its key revenue sources, including search ads and its e-commerce business, played a significant role.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9th, Naver recently announced that its annual consolidated revenue for last year reached 10.7377 trillion won, marking an 11.0% increase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Its annual operating profit rose by 32.9% to 1.9793 trillion won, and its annual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increased by 24.9% to 2.6644 trillion won. In the fourth quarter of last year, Naver's consolidated revenue grew by 13.7% year-on-year, reaching 2.8856 trillion won, while operating profit for the same period rose by 33.7% year-on-year to 542 billion won. Naver's performance last year is interpreted as being driven by the growth of its Search Platform (search advertising) and Commerce sectors, while its Fintech and Content sectors provided additional support. The revenue by sector is as follows: ▲Search Platform: 3.9462 trillion won ▲Commerce: 2.923 trillion won ▲Fintech (Finance + Technology): 1.5084 trillion won ▲Content: 1.7964 trillion won ▲Cloud: 563.7 billion won The Search Platform sector saw a significant increase in advertising revenue, driven by targeted ads and the introduction of the homepage feed on the portal screen. This led to a 9.9% year-on-year growth in annual revenue. In the fourth quarter, the sector's revenue grew by 14.7%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In the Commerce sector, Naver achieved a remarkable 14.8% year-on-year increase in annual revenue, even as most e-commerce platforms struggled. Last year, Naver launched "Naver Plus Store" in its commerce division and strengthened its partnership between Naver Plus Membership and its e-commerce services. Additionally, the company successfully enhanced the efficiency of its commerce advertising, maximizing profitability. Launched in October of last year, the Naver Plus Store, which emphasizes ultra-personalization, uses artificial intelligence (AI) to analyze individual preferences and interests, recommending products, benefits, promotions, and shopping-related content. The full profitability of this service is expected to be confirmed in the first and second quarters of this year. In the Fintech sector, Naver Pay grew in line with the expansion of Smart Store, and external payment volume also increased, leading to a 11.3% year-on-year growth in annual revenue, with a 12.6% increase in revenue for the fourth quarter. Despite the prolonged economic downturn, the fourth-quarter payment volume reached 19.3 trillion won, an 18.3% increase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In the Content sector, the exclusion of Naver Z from consolidated subsidiaries, combined with the growth in paid subscribers for a camera application linked to AI webtoon content, led to a 3.7% year-on-year increase in annual revenue. The Cloud sector recorded the highest growth. The increase in paid IDs for NeuroCloud and Lineworks, along with strong sales from the digital twin project in Saudi Arabia, resulted in a 26.1% year-on-year growth in annual revenue, with a 41.1% increase in fourth-quarter revenue. Naver aims to generate synergy across all its business areas in 2025, focusing on the organic integration of search advertising and commerce. Naver plans to maximize the efficiency of its search advertising business through AI engines and expand its presence on external media. In addition, in the commerce sector, Naver intends to launch the personalized shopping service "Naver Plus Store" as a separate app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to enhance the lock-in effect among users of its commerce platform. Choi Soo-yeon, CEO of Naver, stated, "This year will be a crucial period for implementing the On-service AI strategy across all of Naver's services. By enhancing the platform with AI technology, we will create new value and business opportunities, ultimately strengthening Naver's unique competitive advantage." He added, "In the commerce sector, through the launch of the new Naver Plus Store app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we will expand the search-based shopping experience into a more personalized, exploration-based experience, offering a more intuitive and powerful shopping experience." Meanwhile, on the 7th, Naver proposed an agenda for its upcoming shareholder meeting scheduled for February 26, which includes appointing Naver's founder, Lee Hae-jin, Global Investment Officer (GIO), as an internal director. Lee Hae-jin had resigned from the position of Chairman of Naver's board of directors in 2017.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09 16:05: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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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클럽 첫입성' 네이버, 검색 광고·커머스 끌고 핀테크·클라우드 밀고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플랫폼 최초로 '연 매출 10조 클럽'에 들었다. 주력 수익원으로 꼽히는 검색 광고에 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의 호조가 큰 역할을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이 연결기준으로 10조7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1.0%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9% 증가한 1조9793억 원을, 연간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24.9% 증가한 2조 664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한 2조8856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성장한 54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네이버의 이 같은 지난해 실적은 서치플랫폼(검색 광고)부문과 커머스 부문이 실적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핀테크 부문과 콘텐츠 부문이 뒤를 받쳤다는 해석이다. 부문별 실적은 ▲서치플랫폼 3조9462억원 ▲커머스 2조9230억원 ▲핀테크(금융+기술) 1조5084억원 ▲콘텐츠 1조7964억원 ▲클라우드 5637억원 순이다. 서치 플랫폼은 타깃 맞춤형 광고와 포털 화면의 홈피드 도입 등으로 광고 매출이 크게 늘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9.9% 느는 데 성공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4.7% 늘었다. 커머스 부문은 현재 대부분의 e커머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 속에서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8% 늘어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네이버는 커머스 부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고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과 커머스의 제휴를 강화했다. 여기에 더해 커머스 광고 효율성을 높이면서 수익성을 극대화 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내놓은 초(超) 개인화를 전면에 내세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개인별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상품과 혜택, 프로모션, 쇼핑 관련 콘텐츠까지 추천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의 본격적인 수익성은 올 1, 2분기 중 확정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핀테크 부문은 스마트스토어의 성장세에 따른 네이버페이의 성장과 외부 결제액의 증가로 연간 매출액이 11.3%, 4분기 매출은 12.6% 증가했다. 장기화 한 경기 불황에도 4분기 결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3% 늘어난 19조3000억원에 이르렀다. 콘텐츠 부문은 네이버제트가 연결 기준 자회사에서 제외하면서 웹툰 AI 콘텐츠에 연계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앱의 유료 구독자 확대로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 늘었다. 클라우드 부문은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의 유료 ID 수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의 매출이 높은 성과를 이루면서 연간 매출액은 26.1%, 4분기 매출은 41.1% 성장했다. 네이버는 2025년에도 검색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전사업 분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다. 검색 광고 사업은 AI 엔진을 통한 광고 효율의 극대화와 함께 외부 매체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커머스 분야는 상반기 중 개인 맞춤형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별도 앱으로 출시해 커머스 부문 이용자의 록인(Lock-In)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에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온서비스(On-service) 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로, AI 기술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해 궁극적으로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커머스에서는 상반기 새롭게 출시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해 검색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된 탐색 중심으로 확장해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네이버는 다음달 26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 네이버 창업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해진 GIO는 2017년 네이버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한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09 16:01: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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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株, 트럼프 대표 수혜주…"적자지만 주가는 '파죽지세'"

연초 국내 로봇 관련주들의 상승률이 가파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클로봇, 하이젠알앤엠 등 로봇 관련주의 평균 주가는 연초 대비 98.42% 급등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로봇 산업 발전에 유리한 쪽으로 잡히고 있어 로봇주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7일 6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기록하며 41만500원(+9.61%)에 장을 마쳤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한 주 동안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약 735억4666만원)한 코스닥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은 7조4000억원까지 상승해 코스닥 상장사 중 5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로봇 대장주'로 평가받고 있다. 로봇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내 제조 기업이 자동화 기기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로봇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이에 지난해 10만원대에 답보 상태로 머물러있던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삼성전자의 자회사 편입 결정 이후 지난달 30만원선을 넘어서더니,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힘입어 40만원대로 올라섰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2.0 시대에는 전 세계적인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및 고령화 등 사회구조적 변화, 리쇼어링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해 로봇 도입이 점차 가속화되는 추세가 될 것"이라며 "사람 형태를 모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물건 운반과 정리·위험물 처리·구조 활동 등 일반 로봇에 비해 쓰임새와 잠재력이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를 비롯해 빅테크 기업들은 AI 기술을 물리적으로 구현할 플랫폼인 로봇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이 2017년 설립한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클로봇은 지난 7일 하루 만에 15.97% 상승(종가 19만100원)하며 2만원선 안착을 노리고 있다. 클로봇 역시 지난해 12월초 5000원대에 가격이 형성됐던 기업으로 연초에 주가 상승세가 가파른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생산하는 업체 하이젠알앤엠은 연초 대비 199.63% 상승하며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다만 해당기업들의 재무상태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투자 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하이젠알앤엠도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상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등 기술 기대감은 높아지나, 상용화해 판매되고 있는 로봇 등은 전방 수요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기대와 현실 간 괴리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면서 "현재 상용화된 로봇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라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09 15:58: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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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태양광 띄운다… 中 견제·LNG 수출 재개 업고 반등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환경 정책에 회의적인 모습을 내비쳐 전기차와 이차전지 업계가 긴장하고 있지만 태양광 업계는 사뭇 상반된 분위기를 띠고 있다. 트럼프는 태양광에 대해 그간 우호적인 입장을 적극 드러내 왔기 때문이다. 올해 태양광 산업이 장기 침체를 딛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내 태양광 산업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태양광은 멋진 산업", "태양광 산업 확대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전기차와 풍력 시장에 관한 보조금을 폐지하겠다고 말한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그동안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중국발 저가 공세로 판매량이 감소하며 부진을 겪어왔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현지에 밸류체인을 구축 중인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은 지난 4일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10%의 추가 보편관세를 발효했다. 중국산 태양광 웨이퍼판의 관세는 50%에서 60%로 인상됐다. 향후 미국 내 태양광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들의 공급이 제한될 경우 국내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도 트럼프 2기 출범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 회장은 지난 6일 열린 '제 3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확실성을 키운다고들 하지만 규제와 정책 방향은 전임 정부보다 더 명확할 것"이라며 "사업을 하기엔 더 좋은 환경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수출, 배출가스 규제 해소를 한 점 또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 내 LNG 재고가 감소하면 전기 요금이 상승하면서 태양광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수혜 기업으로 가장 주목받는 곳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 한화솔루션이다. 한화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인 한화큐셀은 지난 2023년 조지아주 달튼에 2공장 모듈을 증설한 데 이어 지난해 카터스빌 모듈을 증설했다. 올 하반기에도 카터스빌에 잉곳·웨이퍼·셀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전체 생산능력 40% 수준에 달하는 수직계열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OCI에너지도 올해 인근 주(州)로 사업을 확대하며 미국 태양광 발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OCI에너지는 지난해 말 미국 전력공급회사 CPS에너지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지역에 20년간 태양광발전 전력을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026년까지 설비용량 ESS 프로젝트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으로 전력수요가 늘어나면서, 화석연료만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된 점도 태양광산업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에너지 수요 급등에 RE 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글로벌 탈탄소 정책이 맞물리면서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높은 태양광 발전이 더욱 중요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정책 기조에 따라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도 있지만, 동시에 경쟁 심화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특히 미국에서의 공급망 재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09 15:54: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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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 '조기대선' 금기어 분위기 무색… 오세훈·홍준표·한동훈 등 잠룡들 움직임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자, 여권 '잠룡'들이 움직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강성 지지층을 의식해 공식적으로는 조기대선과 선을 긋는 모양새가 무색하게 여권의 대권주자들은 수면 아래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사실상 대권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12일 국회에서 지방분권을 주제로 개헌 토론회를 연다. 오 시장이 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국회를 공식적으로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오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위해 여당 의원들에게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이 사실상 대선후보 경선을 염두에 두고 세력화를 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여권에서 나온다. 또 이날 오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야권 유력주자에 비해 한미동맹을 중요시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진작에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헌법재판소 편향성 논란 등을 언급하며, 여권 내 강성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달 자신의 자서전 '정치가 왜 이래'를 출간했다. 책에는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자신이 쓴 SNS 메시지를 담았다. 통상적으로 유력 정치인들은 자서전 출판과 함께 대권 도전 의지를 밝힌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당대표 사퇴 후 재야 인사를 잇따라 만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설 연휴 동안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한 전 대표는 조만간 공개 행보를 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변론기일이 종료되면 움직일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도 최근 'UNDER 73(1973년생 이하 정치인)' 모임을 만들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섰다.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한 전 대표를 지원사격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주자 중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거론된다. 김 장관은 "조기 대선 출마는 생각한 것이 없다"고 밝혀왔지만, 최근 '탄핵 인용 시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 국민에게 예의가 아니다"라고만 답하며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이에 김 장관이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힐 시점은 윤 대통령이 파면될 시점으로 전망된다. 유승민 전 의원도 잠룡으로 분류된다. 유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나는 늘 대선에 도전할 꿈을 갖고 있던 사람이고 버리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강하게 비판하며 탄핵에 찬성해, '쇄신 이미지'와 '중도 확장성'을 앞세우고 있다. 또 당내 '경제 전문가'라는 이미지도 갖고 있다. 일각에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도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부장관을 역임한데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의 지원을 받은 만큼, 조기 대선 언급은 자제하고 있지만 원 전 장관은 최근 국회의사당 인근 사무실에 매일 출근하고, 보수진영 인사들과 만나며 탄핵 정국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09 15:52:5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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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李 향한 비판…해묵은 과제 '통합' 수면 위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정치적 위기를 맞으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비명(비이재명)계에 비판을 받고 있어 '이재명 체제 민주당'의 오랜 과제인 '통합'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비명계는 민주당의 이재명 '일극 체제'재편 과정에서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하는 식으로 원내 진입에 거의 실패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 대표에 대한 높은 비호감도로 보수 결집이 빠르게 진행되자,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면 비명계도 끌어안고 세력을 불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 대표에게 '통합과 포용'을 언급하며 비명계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작은 차이로 싸우는 일은 멈추고 총구는 밖으로 향했으면 한다", "숲은 단 하나의 나무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라고 통합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지만 비명계의 날선 비판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최근 가장 공격 수위를 높이는 비명계 인사는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다. 임 실장은 9일 자신의 SNS에 "지난 대선 때도 빨간불이 깜박이는 데 앞만 보고 갔다"며 "언론과 여론조사가 지속해서 경고음을 보냈지만 무시했다. 당내 역량을 통합하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밀어내기 바빴다"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유시민 작가가 비명계 인사들에게 "다른 직업을 찾아보라"고 권유한 것에 대해서도 "당은 비판과 공론으로 떠들썩 한 게 좋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총리 모두 나서달라고 설득해도 모자랄 판에 인격적 공격을 하는 건 아니다"라며 "대표 옆에서 아첨하는 사람들이 한 표도 더 벌어오지 못한다. 갈라치고 비아냥대며 왜 애써 좁은 길을 가려는지 안타깝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말로만 하지 말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민주당의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이 대표에 요청했다. 당내에서도 최고위원 출신인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망하는 길로 가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다"고 말하면서 비명계의 움직임은 더 활발해지고 있다. 원외 비명계 인사를 중심으로 하는 모임 '초일회'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지사를 초청해 강연을 들을 계획이다. 한편, 친명계는 비명계의 잇따른 비판에도 반박을 최대한 자제하며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정권 교체의 '골든 타임'을 앞두고 계파 간 갈등이 커지면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은 전날(8일) SNS에 "지금 민주당이 친문(친문재인) 인사들과 친명(친이재명)으로 나뉘어 싸울 때인가"라며 "왜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말싸움만 하는 것인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친명·친문의 눈이 아니라 계엄 내란 추종 세력의 기세등등함에 불안해하는 국민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02-09 15:49: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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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식품업계, 매각·철수로 수익성 개선…새로운 성장 동력에 투자

식품업계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경영 효율화를 위해 매각·철수 카드를 빼들었다. 수익 창출이 낮은 사업을 매각하거나 철수하고 매각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는 모습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7일 신라명과와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증평공장 매각은 자산 효율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합병해 출범했다. 롯데웰푸드는 합병 후 제빵, 빙과 등 일부 중복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생산 설비 효율화와 생산 품목 조정 등을 진행해왔다. 이로 인해 증평공장은 지난해 6월부터 운휴 상태에 있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롯데웰푸드는 인도 통합법인 설립, 빼빼로 라인 설비 투자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2200억원을 투입해 천안 빙과 공장을 증축 중이다. 2026년 증설이 완료되면 국내 최대 빙과 공장이 될 전망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2023년 빙과 영업장과 물류센터를 통폐합하고 메가 브랜드 강화를 위해 비효율 품목을 축소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부터 그린바이오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사측은 "바이오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에 다시 공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투자은행 업계는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금액을 5~6조 수준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CJ제일제당이 그린바이오 사업을 매각해 해외 투자나 글로벌 식품기업 인수합병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을 비롯해 호주 등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바이오 매각설이 나왔던 지난해 11월에는 CJ제일제당이 헝가리와 미국에서 8000억원 규모 신규 공장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2018년에는 CJ헬스케어를 매각한 자금으로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를 인수한 바 있다. SPC그룹은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는 추세다. SPC는 지난 2017년 서울 여의도에 피그인더가든 첫 매장을 열고, 코엑스·광화문·강남 등 7개 매장을 운영했지만 최근까지 여의도점을 제외하고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을 종료한 매장은 강남·광화문·선릉·코엑스점 등이며, 올해는 여의도점을 철수했다. 현재는 편의점과 할인마트, 쿠팡·컬리 등 온라인 판매처 20여 채널에서 약 70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SPC는 피그인더가든의 판매 채널 효율화 작업을 통해 편의점·마트 등 리테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피그인더가든 리테일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편의점·온라인 샐러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도 부진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에 중점을 둔 사업 구조로 개편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했던 '노브랜드 피자' 정보공개서를 취소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외식 피자 사업 철수 과정의 마무리 수순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022년 3월 서울 대치동 1호점을 시작으로 노브랜드 피자 사업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은평점·역삼점·서울대입구점 등 직영점 매장 3곳을 추가로 낸 뒤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았다. 신사업 테스트 이후 시장성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10월에는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 프랜차이즈 사업을 종료한다. 2015년부터 한국 사업권을 획득해 운영한 스무디킹의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내린 결정이다. 스무디킹 매출은 2021년 92억원에서 2023년 61억원으로 줄었다. 매장 수는 2021년 305개에서 2023년 169개까지 감소했다. 현재는 약 90곳만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장기적으로 대안식품 사업을 키울 방침이다. 현재 대안식품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운영중이며 향후 대안식품의 제품개발력을 높이고 대안식품을 포함한 푸드테크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두고 중장기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9 15:49: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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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 7년 만에 인상

정부가 친환경농업 직불금의 단가를 인상하고 지급 상한면적을 확대한다. 기후변화 및 고령화 가속으로 친환경 인증면적이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데 따른 방책이다. 정부가 친환경직불금 개편에 나선 것은 7년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올해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저투입농업 활성화 등 중점 추진과제를발표했다. 우선 올해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 후 논 단가는 유기 95만 원, 무농약 75만 원, 유기지속 57만 원이다. 유기지속 단가는 유기 단가의 60%, 유기전환 단가는 무농약단가에서 유기단가로 변경한다. 지급상한면적을 확대(호당 5ha→30ha)하고, 신규 친환경 농가가 당해연도에 직불금을 받도록 친환경직불 신청을 위한 인증기간 요건을 완화한다. 이에 따라 전년 11월 1일부터 당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친환경인증을 유지 시 지급하던 현행 제도가 신규농은 당년 5월10일까지 친환경인증서를 제출 후 10월까지 인증 유지 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변경된다. 또 신규 친환경 벼를 일반 벼 대비 5%포인트(p) 높은 가격에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최대 15만t)한다. 벼는 국내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큰 작물로, 일반 벼를 친환경으로 전환할 경우 농업 환경보전과 쌀 생산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친환경벼 공공비축 매입 전량은 군급식·복지용쌀로 공급해 시장교란 없이 친환경농산물 공공 수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공비축 15만t 매입 시 친환경 면적 3만3000ha 증가, 쌀 생산량 2만2000t 감축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신규 친환경 벼 농가가 친환경 재배로 원활히 전환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친환경농업 의무교육과 친환경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친환경 벼 농가가 당해연도에 친환경직불금을 받도록 친환경농업직불 사업기간을 기존 친환경 농가와 별도로 운영한다. 고령화에 대응해 유기농업자재와 농지은행 임대사업에서 청년 친환경농가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에서 친환경 농가를 우대한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의 규모·집단화를 위해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의 최소 면적요건을 완화(쌀 20ha→1ha)한다. 농촌특화지구로서 친환경농업 등에 특화된 '특성화 농업지구'의 신설을 검토한다.

2025-02-09 15:45: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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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박동식 시장, 우주항공복합도시 청사진 구체화

박동식 사천시장을 포함한 사천시 공무원 출장단이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프랑스 툴루즈를 방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관련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출장단은 파리에서 르부르제 항공우주박물관, 세계 1위 엔진 제조 기업 사프란 본사 및 엔진 공장을 방문했다. 사프란 그룹은 27개국 276곳 사업장에 9만 2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툴루즈에서는 프랑스국립항공대학교(ENAC) 내 프랑스항공민간서비스(FRACS), 유망 스타트업 엑소트레일(Exotrail)을 방문했다. 엑소트레일은 1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방문한 기업이다. 이어 에어로스코피아 박물관, 고등항공우주대학 항공우주학교(ISAE-SUPAERO)를 찾아 산업 발전상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살폈다. 탈레스알레니아 툴루즈센터 내 스타트업 성장 공간 B612도 방문했다. 마지막 날에는 툴루즈 시청을 방문, 우주항공 분야와 접목된 도시 계획 및 정책을 논의하며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했다. 박동식 시장은 "툴루즈가 어떻게 세계적 우주항공 도시로 성장했는지 보고, 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계획을 구체화하는 청사진을 얻었다"며 "사프란, 엑소트레일 모두 사천시와 협력을 바라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사천시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 툴루즈 사례를 활용하고, 툴루즈시도 사천시 우주항공청(KASA) 설립 과정, 위성개발혁신센터 및 지식산업센터 인센티브 등에 관심을 보인 만큼 두 도시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겠다"며 "맞춤형 정책 수립으로 우주항공청 중심, 대한민국 우주 5대 강국 도약의 중심 지자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천시는 이번 출장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계획 구체화, 관련 산업 유치 및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2-09 15:39: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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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해서부청소년센터 개관

김해시는 지난 8일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홍태용 시장, 지역 국회의원, 김해시의원, 청소년 대표,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는 2004년 김해시청소년센터 건립 이후 21년 만에 건립된 지역 2번째 청소년문화의집이다. 서부권인 장유 지역에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특성화실을 꾸몄다. 휴게 공간은 1층 북카페, 휴게카페, 드림스템, 2층과 3층 라운지가 있다. 활동 공간은 2층 댄스실, 밴드실, e스포츠실, 노래 연습실, 체육 활동장, 스터디 카페 등이다. 프로그램실은 공작소, 요리 체험실, 파티룸, 동아리실, 강의실, 다목적실 등이다. 현재 시범 운영 기간으로 '새로운 경험' 프로그램, '건강한 방학 나기' 프로그램, '새 학기 준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청소년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개관식 1부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김해 모산중학교 송채인 학생의 색소폰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소개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김기경 피아니스트 축하 공연, 토크 콘서트, AR피구 HADO 체험, 청소년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홍태용 시장은 "청소년은 김해시의 미래이자 보물이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부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도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청소년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09 15:38: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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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 구성 시범 운영

울산 울주군이 올해부터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읍면 주민숙원 사업 예산 증액으로 공사 업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지만, 담당자 대부분이 일반 행정직 공무원이어서 토목 및 공사 분야의 전문 지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설계와 시공의 불일치, 부풀리기 설계, 반복적인 감사 지적 등 문제가 잇따랐고 공사 업무를 전담하는 총무팀장 보직 기피, 인사 이동에 따른 업무의 연속성과 숙련도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실무지원단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읍면 주민 숙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제도다. 업무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6~7급 토목직 공무원 12명을 선발한 뒤 각 읍면과 1:1 매칭해 전담하는 멘토링 방식으로 시설공사 설계, 감독, 준공 확인 등을 지원한다. 실무지원단의 운영을 총괄하는 단장은 도시건설국장이 맡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문수홀에서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단원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소액 공사 추진 절차와 감사 지적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받는다. 실무지원단은 설계 적정성 검토 협조부터 공사감독 유의사항 조언, 준공검사 동행 확인 등 각 읍면의 공사 업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울주군은 실무지원단의 활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 2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실무지원단과 읍면 매칭팀을 대상으로 힐링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단원들에게 상시 학습 인정, 현장 실무 지원 출장 여비 지급, 해외 견학 기회, 울산시 인사 교류 시 우선 추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에는 활동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그룹에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실무지원단 운영을 통해 공사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예산 낭비를 줄이고 주민들에게 더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공사 업무의 한계를 보완해 주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9 15:3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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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영산대 스마트공대 스마트팜 현장 학습 실시

춘해보건대학교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지난 8일 영산대학교 스마트공과대학을 방문해 스마트팜 실무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은 성인 학습자 34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의 활용 방법과 재배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스마트팜에서 활용되는 ▲센서 ▲자동화 시스템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런 기술이 농업 생산 과정을 어떻게 효율화하며 생산성을 높이는지 직접 관찰하고 체험했다. 특히 영산대 융합전공학부 도시농업치유복지 박무용 교수는 '산림 치유와 농업 치유, 도시농업 전문가'를 주제로 스마트팜 시스템, 스마트팜 관련 언어, ICT 스마트 정보시스템, 6차 산업과 스마트팜의 활용에 대한 실습을 진행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농업의 변화와 미래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에서 적용되는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익힐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다. 김형수 춘해보건대학교 산림조경비즈니스과 학과장은 "다양한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학습은 LiFE2.0사업 현장 학습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성인 학습자들이 스마트팜 개론, 스마트팜 실무, 스마트팜 장비운용 과정을 이수하면 마이크로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다.

2025-02-09 15:37: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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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군민축구단’ 창단… 초대 감독에 최진한

부산 기장군은 7일 기장군민축구단 초대 감독으로 최진한 지도자를 선임하면서 '기장군민축구단'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개최된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최진한 감독을 비롯해 김도윤 코치, 최왕길 코치가 기장군민축구단 지도자로 임명됐다. 최진한 감독은 2002년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룰 당시 코치로서 활약한 바 있다. 또 경남FC 감독을 역임하면서 하나은행FA CUP에서 소속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최근에는 해외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지도 경력을 쌓았다. 기장군민축구단은 군민 체육 활성화와 지역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장군이 추진하는 체육 분야 역점 사업이다. 2022년 기장군수직인수위원회의 정책 제안에서 출발했으며 지난해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이번 지도자 선임으로 창단을 본격화하게 됐다. 앞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구단주로 지도자 3명, 선수 35명 내외로 구성돼 기장군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K4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임명장을 수여한 뒤 "노련한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장군민축구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달라"는 당부와 함께 "기장군민축구단이 앞으로 기장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한 감독은 "새롭게 출범한 기장군민축구단이 군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중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K4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 기장군민축구단은 오는 22일 진주 모덕체육공원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25-02-09 15:36: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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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휴식기 클럽하우스 시설 전면 개선

부산아이파크가 휴식기와 전지 훈련 기간 클럽하우스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기존 웨이트장은 사이클, 기본 근력 기구 위주로 구성돼 있고 다수 기구가 노후화됐었다. 이에 신규 장비 및 순간 스피드·탄력성 향상을 위한 장비를 추가 구매해 선수단의 피지컬 컨디션 향상에 신경 썼다. 또 웨이트장 공간을 확장하고 바닥 매트도 새로 설치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치료실도 개선됐다. 우선 성능이 저하된 오래된 기기를 교체하고, 종합 전기치료기와 고주파 치료기를 신규 구매했다. 해당 치료기들은 이동이 가능해 전지훈련 및 원정 경기에도 지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마사지 베드와 치료실 내 가구 정비를 통해 전반적으로 치료 환경이 개선됐다. 시설 전체적으로도 보강이 이뤄졌다. 부산시와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의 도움으로 건축물 전체에 방수 공사와 배관 누수를 보수했으며 화장실, 샤워실, 웨이트장, 복도, 천장 등 시설 전반적으로 개보수를 진행했다. 2층 선수단 숙소에는 각 실마다 바닥 전기 온열 패널을 설치해 난방 측면에서도 개선됐다. 조성환 감독은 "클럽하우스 환경 개선에 신경 써주신 부산시와 구단에 감사드린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바뀐 클럽하우스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부산 선수단은 태국 전지훈련 복귀 후 6일부터 개선된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2025-02-09 15:3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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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육지원청, 김해 대동·대중초 통합 학부모 97.5% 찬성

김해교육지원청은 김해 대동면의 소규모 초등학교인 대동초등학교와 대중초등학교가 2026년 3월 통합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대동초와 대중초는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두 학교의 총 학생 수는 60명이며 대중초의 일부 학년은 복식학급을 운영하는 등 정상적인 교육 과정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동초·대중초 학부모회는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 학교 간 통합을 강력하게 희망했으나,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가 소멸되는 것에 반대하는 목소리와 갈등을 빚으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을 갈망하는 학부모의 결연한 의지 덕분에 오랜 진통 끝에 지난달 학부모와 총동창회 등이 모인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위원회가 꾸려졌으며 김해교육지원청은 2026년 3월을 목표로 양 학교 간 통합을 추진해 왔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1일, 22일 이틀간 대동초·대중초 학부모, 동창회, 지역 주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과 교육부 지원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학부모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에 학부모 전원이 참여했으며 경남교육청 통폐합 기준인 60%를 넘은 97.5%가 통폐합에 찬성함에 따라, 2026년 3월 대중초는 폐지되고, 대중초 학생들은 대동초에 통합된다. 김해교육지원청은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통폐합을 확정할 예정이다. 하정화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통폐합에 동의한 대중초 학부모와 총동창회에 감사드리며 양 학교를 통합해서 대동면 학생들이 지금보다 훨씬 나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9 15:35:5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