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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뺑소니범, '음주운전' 추가 구속기소 "소주 2병 이상"

광주에서 마세라티 차량을 몰다 뺑소니 사고로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 김모씨에게 음주운전 혐의가 추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씨가 마세라티 차량 운전 전 세 차례에 걸쳐 소주 2병 이상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광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희주)는 마세라티 운전자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치사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 도피를 도운 조력자 오모씨도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달 24일 새벽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20대 연인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여성이 숨졌고 남성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고 직후 달아났다 지난 달 26일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김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지만 도주하는 바람에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4일 도주치사상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압수수색, 계좌 추적, 통신 분석, 영상 분석 등 보완 수사를 통해 김씨가 마세라티 차량을 운전하기 전 세 차례에 걸쳐 최소 소주 2병을 마신 사실을 파악했다.

2024-10-23 14:22:0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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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주식 제값받기 지속 추진"...뉴욕서 IB 대상 '한국 경제 IR'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국내 주식시장의 가치 제고를 위한 이른바 '밸류업' 지원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국 경제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투자은행(IB)인 JP모건, 모건스탠리, 뉴욕 멜론은행 등 글로벌 투자은행의 고위급 임원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외환·채권시장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된 만큼, 앞으로는 주식시장의 제값 받기를 위한 밸류업 지원 방안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기술력, 풍부한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등 우수한 인공지능(AI) 생산자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통령 주재 국가 AI 위원회를 중심으로 AI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전력공급을 위해 원자력 이용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확충하겠다"며 "원자력·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발전 비중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미·중 경제분야 갈등 관련 대응전략과 관련해서는, 한국은 견고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와 원활한 관계를 통해 인플레이션방지법(IRA)·반도체과학법 등 주요 통상 이슈에 대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에 대해서도 긴밀한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양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관련해, 이는 국제사회가 한국 경제의 신인도와 그동안의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제고 노력을 인정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내년 3월 전반적인 리뷰가 있을 예정인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그간의 제도개선 사항이 실질적으로 작동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기재부는 "참석자들이 최 부총리의 설명회 후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함께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전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23 14:15: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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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기료 평균 9.7% 인상… 주택·일반용 요금은 동결

국내 전기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된다. 소비심리 회복이 더딘 상황을 고려해 주택용과 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올리지 않는 대신, 상대적으로 부담 여력이 큰 대기업이 주로 쓰는 산업용 전기요금 위주로 올리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요인의 일부를 반영하고, 효율적 에너지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정부는 국제 연료가격 폭등 등 영향으로 2022년 이후 6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했다. 또 한전의 자산매각, 비용 절감 등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1년~2024년 한전의 상반기 누적적자는 연결기준 약 41조원, 2024년 상반기 부채는 약 203조원에 달한다. 대규모 적자로 차임금이 급증해 하루 이자비용만 2023년 연결기준 약 122억원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최남호 산업2차관은 "에너지를 맡은 차관으로서 오늘 전기요금 조정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2년에 걸쳐 6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했음에도 아직 한전 경영 정상화는 부족한 상황으로 진단했다"고 밝혔다. 한전 김동철 사장은 "정부와 한전은 민생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소비심리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며 "특히 정부의 고민이 깊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요금 조정으로 계약전력 300키로와트(kW)이상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을) 요금은 현재 164.6원/kWh에서 24일부터 10.2% 인상된 181.5원/kWh으로 오른다. 또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업용(갑) 요금은 기존 168.9원/kWh에서 5.2% 오른 177.4원/kWh이 적용되면서, 대기업용 요금이 중소기업용 요금을 앞지르게 된다. 이에 따라 종별로 산업용(을) 이용 대기업은 연평균 1억1000만원 내외, 산업용(갑) 전기요금은 연간 평균 100만원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기준 산업용(을) 고객은 약 4만1000호, 전력사용량은 263테라와트씨(TWh)로 총 전력사용량(546TWh)의 48.1%를 차지한다. 최 차관은 "올해 들어 수출이 좋았던 상황 등을 감안해 경제주체별 부담 여력이 있는 곳이 부담하는게 전체 국가 경제 차원에서 좋다고 생각한다"며 "에너지가격이 급등했을 때 한전이 떠안았던 빚을 지금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아진 대기업이 환원하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력망 확충과 필수 전력설비를 위해서도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김 사장은 "전기요금 조정이 지연되면 전력망 적기 확충 투자 재원 마련이 어렵고 정전과 고장 예방을 위한 전력설비 유지보수 차원의 적기 조달이 곤란해 사채를 지속 발행해야하는 문제가 있고, 전력산업을 포함한 에너지 산업 생태계 전반이 동반 부실화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금 정상화에만 기대지 않고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속적인 전력 구입비 절감 노력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번 요금 조정에 따른 한전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대해 "LNG가격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해 수치를 말씀드리는데 한계가 있다"면서도 "대외적인 큰 변동이 없다면 안정적인 흑자 유지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반적인 재무구조도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물가 영향에 대해서는 "산업용 전기요금만 올리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소비자물가)영향은 없다"며 "산업용의 경우 대부분 제조업 수출 대기업의 제조원가에서 전력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1.4%정도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선 "금리 부담이 축소되고 그로 인한 환율도 우리나라에 유리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며 "유가도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어,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크게 인상 요인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도 상반기 상황을 좀 더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3 14:13: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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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아기 울음소리 14년만에 가장 컸다…혼인 증가율 역대 최고

지난 8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5.9% 상승하면서 1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혼인 건수도 전년보다 20.0% 상승하면서 통계 작성 이래 8월 기준 역대 최고 증가율을 새로 썼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9%(1124명) 증가했다. 이는 2010년 8월 6.1% 증가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출생아 수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만명을 넘어섰으며 2개월 연속 증가세다.출생아 수는 지난 1월 2만1442명을 기록했지만 2월에 1만9362명으로 떨어져 6월까지 5개월 연속 2만명을 넘어서지 못했다. 다만 4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2.8%, 5월에는 2.7%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6월 1.8% 떨어지며 감소세로 돌아섰다.이후 7월 2만60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 2007년 7월 12.4% 이후 17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022년 8월부터 늘어난 혼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혼인건수는 통상 첫째아 출산까지 2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효과가 나타난다.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6명으로 1년 전(4.4명)보다 늘었다.8월 사망자 수는 3만2244명으로 전년보다 1721명(5.6%) 증가했다.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7.5명으로 전년(7.0명) 대비 늘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8월 자연증가는 -1만2146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5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8월 혼인 건수는 1만7527건으로 전년 대비 20.0%(2917건) 증가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증가율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4.1명으로 전년(3.4명)보다 늘었다.8월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5.5%(440건) 감소한 7616건이다.

2024-10-23 14:11: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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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륙 이어 해양 공간정보 구축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륙에 이어 영해 공간정보 서비스도 제공, 해양쓰레기 수거·유해생물 관리 등 해양지역 현안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 사업은 드론·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지능형 해양 공간정보 구축사업이다. 총사업비 30억 원 중 올해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해수욕장, 어촌마을 경관 개선,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으로 연안 생태계가 회복되고, 어민 소득 증대와 생활 편의 개선이 기대된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인공지능·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도입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을 강화,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발전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사업 선정에 따라 해양쓰레기 우심지역 탐지·분석·모니터링 통계 데이터의 시각화에 나선다. 현재까지 내륙에만 국한된 공간정보 분석·활용 서비스를 해양 분야로 확대해 드론·인공지능과 공간정보 융복합 기술 기반 지능형 해양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2027년까지 연차별 확산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해양쓰레기 분포와 해류 정보를 분석해 계절별 해양쓰레기 유입 경로를 예측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와 방제 대책 수립 등 간접 지원을 위해 해당 지역에 고정형 무인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해 실시간 해양쓰레기 위치 알림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취득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해안 모래 침식, 폐어선 관리, 무인도 방치 쓰레기, 해양 유해생물 관리와 같은 섬, 소항구, 어촌계 지역별 현안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국토는 영토, 영해, 영공이다. 지금까지는 영토에 국한된 공간정보 서비스를 했으나 앞으로는 영해에 대한 공간정보와 인공지능(AI)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도민이 체감하도록 모든 행정 분야에 대한 공간분석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3:56: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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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 준비

정읍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공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애인단체 및 시설장,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은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지역상생형 평생학습, 평생학습 동아리 결성,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 등)을 발굴하고, 실무자 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기회 확대를 위해 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학습은 자립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2월 '정읍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의 평생교육 진흥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는 시가 장애인의 학습과 자립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4-10-23 13:56: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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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라남도-㈜에코팜테크와 종자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전라남도, 농업회사법인 ㈜에코팜테크(대표 원태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성면 봉황리 191번지 일원 투자액 50억 원 규모의 양파 및 채소 종자 연구소 신축에 대한 투자협약으로, 전라남도와 담양군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에코팜테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에코팜테크는 연구소 신축 외에도 2026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여 세미나실과 직원 숙소, 종자 연구를 위한 비닐하우스, 창고 등을 신축해 종자 품평회와 포럼 개최, 국내·외 유통 및 수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에 있는 양파 종자 개발회사 ㈜씨드온(대표 손현율)과 함께 양파 종자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으로, ㈜씨드온은 이를 위해 본사 담양군 이전을 결정했다. ㈜씨드온은 2000년대 초부터 양파 재배 사업을 시작해 양질의 양파 품종개발로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등 북방국가에 내한성 양파 재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양파 종자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원태완 대표는 "지역 인력 고용 창출과 양파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로 담양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으로 투자를 결정한 기업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돼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24-10-23 13:55: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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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위한 시민 걷기대회 11월 2일 열려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단계적 추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시민 걷기대회'를 오는 11월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주요 행사인 개회식은 오후 2시에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잔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함께이길로'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약 500명의 시민이 참석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염원하는 뜻을 함께한다. 걷기 코스는 오두산전망대 힐링산책로를 따라 구성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특별공연이 더해져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망을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특구 유치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목표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이다. 평화경제특구가 조성될 경우,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함께 형성해 파주와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성장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의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기본구상 구체화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의 기본구상안을 도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개최된 토크콘서트와 이번 걷기대회와 같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2024-10-23 13:55: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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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감소 위기 극복, 신천지와의 협력으로 파주 교회 활력 되찾아

파주시의 한 교회가 교인 수 감소와 신앙 활동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중, 평신도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교회의 부흥을 이뤄내 주목받고 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이 교회 이 목사는 "신학생 감소와 부교역자 부족으로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회 운영에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교회를 폐쇄할 지 고민하던 상황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파주교회(담임 김대준)와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목사는 신천지 파주교회 성도들의 도움을 받아 ▲심방 ▲새 가족 교육 ▲신앙 지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요청했고, 이를 통해 교회 성도 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기존 성도들의 영적 성장도 이루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고무된 이 목사는 22일 자신의 교회에서 신천지 파주교회와의 '간판교체 협약서 체결식 및 제막식'을 열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그는 "신천지 파주교회 성도들과의 협력으로 더욱 발전된 교회로 성장할 것"이라며 "평신도 사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교회 문화가 지역 교계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천지 파주교회 김대준 담임강사는 "이번 현판 제막식은 파주시 교회들에 요한계시록 성취 복음이 널리 퍼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교회가 이 말씀을 통해 부흥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파주교회 관계자는 "파주 지역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교회들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며, "교류를 강화해 침체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0-23 13:54: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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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과천과학관과 청소년 AI 교육…"AI 인재 양성 협력"

KT-국립과천과학관, 청소년 AI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KT가 국립과천과학관과 손잡고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학생들의 교육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AI 활용 능력 자격시험도 진행한다. KT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직접 개발한 다양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의 기술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국립과천과학관에 개설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교구 키트와 연동해 음성인식 등 AI 기반 다양한 기능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블록코딩 도구인 'AI 코디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KT가 개발한 노코딩 AI 실습도구 에이아이두 이지(AIDUez)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파이썬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AIDUez를 통해 코딩 과정 없이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의 개발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다. 'AI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수요예측'과 같은 일상에서의 AI 활용 사례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AI 활용 능력 자격시험인 에이스(AICE)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초등생은 에이스 퓨처, 중·고교생은 에이스 주니어 시험을 국립과천과학관을 통해 응시할 수 있고 합격 시 에이스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는다. 두 기관은 급증하는 디지털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문 강사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KT는 국립과천과학관 소속 강사에게도 AICE 교육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제공한다. 박정호 KT 에듀AX사업단장 상무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미래인재 양성에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AI 기술이 사회에 유익하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3 13:51:5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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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재난대응 훈련' 성공적 마무리

고양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2024년 고양특례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고양아람누리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다중밀집시설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를 비롯해 고양문화재단,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 긴급 구조 및 대피 활동,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그리고 통합지원본부 구성을 주요 단계로 포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연계한 형태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총괄 지휘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준비 과정으로,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확립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훈련 후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3 13:45: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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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인, 일본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서 AR 내비게이션 선봬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에서 3D 공간 구축 솔루션 DSC를 통한 AR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AR 내비게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공동관 내 마련된 딥파인의 부스를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했다. AR 내비게이션에는 현실을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하는 딥파인의 DSC 설루션이 적용됐다. DSC는 고가의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 없이 모바일 기기로도 영상을 찍듯 3D 공간을 생성한다. 원하는 2D·3D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배치할 수도 있다. DSC의 핵심 기술은 시각측위시스템(VPS)이다. VPS는 위성 신호가 제한되면 사용할 수 없는 GPS와 비교해 이미지로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때문에 행사장, 박물관, 복합 쇼핑몰 등 복잡한 실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딥파인 관계자는 "DSC를 통해 구축한 3D 공간 및 AR 내비게이션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감을 향상시키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딥파인은 서울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교통약자를 위해 진행한 'AR 기반 실내 측위 내비게이션 시범 운영 사업'과 서울 도서관 내부 전시관에 AR 도슨트를 제공하는 데 DSC 설루션을 적용한 바 있다. 김현배 딥파인 CEO는 "DSC는 기업이 자신의 비즈니스에 맞게 특화된 3D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현장 뿐 아니라 특별한 고객 경험이 필요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라며 "이미 일본 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는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DSC 설루션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고 장기적인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0-23 13:36:1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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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부 안한다" 빌게이츠, 해리스 후보에 690억 기부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 빌 게이츠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약 5000만 달러(약 690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정치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빌게이츠의 이전 행보와 달라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는 주요 외부 모금 단체인 퓨처포워드에 기부했다. 빌 게이츠는 전 뉴욕시장이자 퓨처포워드의 주요 지지자인 마이크 블룸버그와 논의 끝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와 빌 게이츠는 자선활동과 공중보건,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된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순 자산이 1620억 달러(22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빌 게이츠는 오랫동안 민주당 친구들과 기부자들에게 반(反)트럼프 캠페인에 참여해달라고 권유받았지만, 게이츠는 이를 거부해왔다. 앞서 빌 게이츠는 "저는 큰 정치 기부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빌 게이츠는 이번 기부에 대해서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고,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도 밝히지 않았다. 빌 게이츠의 전 부인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도 퓨처포워드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0-23 13:34:0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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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달 콘퍼런스 '단 24' 개최…"AI 전략 공유"

네이버가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단 24(DAN 24)' 통합 컨퍼런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자사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유하고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프로덕트를 이끄는 새로운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2008년부터 진행해온 개발자 콘퍼런스인 '데뷰' 를 통합한 기술 세션과 크리에이티브 세션으로 구성했다.양일간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8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를 담당한다.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을 공유된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치지직, 네이버페이, 클로바노트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한다. 오프라인 참가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앱을 이용한 NFT 티켓도 발행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3 13:27:35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