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정부, 2026년도 농촌특화지구 지원규모 늘리고 농지 규제완화 추진

정부가 농촌 협약을 통한 통합지원규모를 내년에 400억 원까지 확대한다. 농촌특화지구와 연계해 지자체 권한을 확대하고, 전용 절차 간소화 등 농지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지역 주도의 계획으로 농촌의 소멸위기 및 난개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농촌공간계획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이 있는 139개 시·군은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을 위한 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방안은 각 시·군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수립하는 농촌공간계획의 효율적 이행을 도모한다.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농지규제 완화 등 제도를 개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농촌공간계획이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 지원체계를 개편한다. 시·군이 수립하는 농촌공간계획은 기본계획(10년 단위)과 시행계획(5년)으로 이뤄지는데 앞으로는 기본계획 수립을 전제로 시·군에 각종 농촌사업을 지원해 각종 개발·지원 사업이 적재적소에 계획성 있게 추진될 수 있게 한다. 시행계획 수립 시·군은 농식품부-지자체 간 농촌협약으로 관련 사업을 통합 지원하며, 신규사업 및 타부처 사업 연계 등을 통해 통합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 현재 최대 300억 원인 지원규모를 내년부터 4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군이 농촌공간을 주거, 산업 등 기능별로 구분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는 경우, 지구별 연관 사업을 우대 지원한다. 올해 '농촌특화지구 육성 사업'을 신규 도입(2025년 5개소, 개소당 5년간 약 100억 원)해 특화지구 내 기반조성, 재생사업, 경관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농지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촉진한다. 농식품부는 농촌공간과 밀접하게 관련된 농지 제도를 개선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농촌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재편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특화지구 내 농지에 대해서는 시장·군수의 전용 권한을 10헥타르(ha)까지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 지정과 농지전용에 관한 사항을 동시에 농식품부와 협의할 수 있게 해 이후 개별사업 추진 절차를 간소화한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농촌공간계획에 기반해 농촌에 경제·일자리 활성화·인구 유입·정주 여건 개선과 같은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9 15:30:4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헌재, 10일 '마은혁 임명 보류' 변론기일 재개… '여야 합의 여부'가 핵심 쟁점

헌법재판소가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와 관련한 권한쟁의심판 변론기일을 재개한다. 국회 측과 최 권한대행 측은 여야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합의했는지 여부를 두고 치열하게 맞붙을 전망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를 대표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우원식 국회의장 측은 국민의힘이 마은혁 후보자를 포함한 재판관 후보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에 동의했다는 점을 입증하는 공문을 제출했다. 해당 공문은 지난해 12월 11일 국민의힘이 의장실에 낸 것으로, 마은혁 후보자 등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인사청문회에 참여하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 위원장으로 정점식 의원, 여당 간사로 곽규택 의원, 청문위원으로는 김대식·김기웅·박성훈 의원을 각각 선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민의힘이 이 공문을 보낸 당일 더불어민주당도 특위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우 의장 측에 명단을 보냈으며, 국회 의사과는 인청특위 위원 선임안을 확정한다는 회신을 양당에 통지했다는 것이 국회 측의 주장이다. 또 국회 측은 지난해 12월 9일 여야 원내대표가 의장실에 보낸 공문도 증거로 제출했다. 해당 공문에는 민주당이 정계선·마은혁 후보자를, 국민의힘이 조한창 후보자를 각각 추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회 측이 위의 공문들을 증거로 제출한 것은 국민의힘이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인청특위 위원장 및 위원들을 선임해 의장실에 낸 만큼, 헌법재판관 선출 과정에서 여야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하기 위함이다. 반면, 최상목 권한대행 측은 재판관 임명에는 여야 합의가 필요하며, 실질적 합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해당 공문 수·발신 시점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공백 상태였고, 원내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민주당 측에서 합의를 깼다며 무효라는 것이다. 민주당이 2명을 추천하고 국민의힘이 1명을 추천한 것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게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의 주장이었다. 최 권한대행 측은 지난 6일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권성동 현 원내대표의 진술서를 헌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우 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려면, 국회 표결을 거쳐야 한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이에 10일 재개되는 변론기일에서는 '여야 합의' 여부가 가장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권한쟁의심판 청구 절차도 언급될 전망이다. 한편 최 권한대행은 지난 6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에서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모든 국가기관은 헌재의 권한쟁의·헌법소원 심판 선고를 따라야 한다'는 취지로 질의하자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다만, "말씀하신 내용들은 헌재에서 심리 중이고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예단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09 15:20:09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치킨·떡볶이 등 서민음식, 작년 하반기부터 매월 5~6%대 오름세

주요 패스트푸드·서민음식·분식 값이 지난해 하반기 매월 5~6%대(전년동월 대비)의 상승 폭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품목은 올해 첫 달인 1월에도 전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오름세를 보였다. 또 1년 전과의 비교에 더해 전월 대비로도 가격이 꾸준히 올랐다. 9일 통계청 홈페이지 내 집계에 따르면 국내 평균 떡볶이 가격은 지난해 7월(+5.9%)과 8월(+5.7%)에 1년 전보다 5% 오른 뒤 9월(+6.2%)과 10월(+6.2%)에 6%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각각 5.6%, 5.7%, 5.4% 상승했다. 햄버거의 경우 작년 7월(+4.7%)보다 8~10월(3개월간 각각 +5.5%)에 상승세가 커졌다. 이후 11월(+4.1)에 주춤했으나 12월(+8.3%)과 올해 1월(+7.7%)에 더 큰 폭으로 가격이 뛰었다. 이 밖에 치킨이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각각 5.2%, 1월에 4.9% 올랐다. 김밥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각각 5% 넘게 오른 뒤 11월 +4.9%, 12월 +4.8%, 1월 +4.7%를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상승세는 뚜렷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떡볶이는 매월 0.2~0.7%, 치킨은 0.1~0.8%, 김밥은 0.2~0.5% 올랐다. 햄버거 값은 주로 가격 동결이었으나 8월(7월 대비 +0.8%)과 11월(10월 대비 +1.4%)에 크게 뛰었다. 이 같은 패스트푸드 및 서민음식의 가격 상승은 전체 물가상승률을 크게 상회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7~12월 기간에 전년동월 대비로 1.3~2.6%에 자리했다. 올해 1월에도 2.2%로, 햄버거·떡볶이 등의 5%대 상승률의 절반 미만 수준이다. 식품업계는 환율 및 수입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원화 약세로 수입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랐을뿐더러 이상기후로 국제시장에서 원재료 가격 자체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근로자들 실질임금(물가를 반영한 임금) 오름폭은 매우 더디거나 둔화하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근로자 실질임금은 지난해 7월에 전년동월 대비 2.6% 증가한 뒤 8월 2.0%, 9월 1.6%, 10월 1.3%로 상승 폭이 둔화했다. 이어 11월에도 1.5%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게다가 11월(332만 원) 실질임금이 7월(373만 원)에 비해 뒤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작년 12월 실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 명가량 늘어나면서 46개월 사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도 15만9000명에 그치며 코로나19 이후 4년 사이 가장 크게 둔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주요 식품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 중"이라며 "다양한 세제·자금 지원 등을 통해 식품 물가가 안정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09 15:17:3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metro 관심종목] '개미무덤' 카카오, 주가 반등세...5거래일 동안 27% 올라

저비용 인공지능(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의 등장과 오픈AI와의 제휴 기대감으로 카카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카카오그룹 전반에 투심이 몰리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의 주가는 1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거래일 만에 26.71% 올랐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방한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카카오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다만 7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1.77% 떨어지며 상승 피로감으로 인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은 카카오를 1744억원 순매수했으나, 지난주(2월 3~7일)에는 418억원을 순매도했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 이후 주가가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개미무덤'으로 불렸던 만큼 반등 국면에 빠져나간 신호로 보여진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의 주가는 2022년 3월보다 63.61% 떨어진 상태였다. 카카오의 주가 기대감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와 오픈 AI의 제휴는 빅테크 바게닝 파워가 주요 이해관계자 대비 줄어들면서 관련 에코시스템 내에서 기업간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를 포괄하는 사용자 데이터 기반 업체를 포섭하려는 시도가 적극적으로 발현된 결과"라며 "향후 인공범용지능(AGI)에 도달하기 위한 목표하에 구독경제 기반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서비스 개발에 양사가 포괄적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제휴 수준은 이용자 데이터 기반 협력이나 지분 관계를 기반으로 한 신규법인 설립 등이 배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딜이 성사된다면 카카오 기업가치에 탄력적인 상승 여력을 부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이를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픈AI와의 제휴 효과는 카카오뿐만 아니라 계열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주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8.49%, 카카오페이는 18.7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그룹과 오픈AI의 동맹이 당장 카카오뱅크에 영향은 없겠지만, 카카오뱅크가 자체 추진 중인 자연어 기반 금융 계산기 등 AI네이티브 뱅크 전환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실적 성장세도 주목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1.3% 상승한 2182억원이다. 박주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주식거래 증가에 힘입어 첫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했다"며 "결제사업부 매출액도 전 분기에 이어 한 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9 15:15:3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FSC and LCC performance shows a stark contrast… LCCs overcome crisis through cargo business.

In the domestic aviation industry, the performance of full-service carriers (FSCs) and low-cost carriers (LCCs) last year has been highly divergent. While overall revenue increased due to rising travel demand, operating profits declined due to high exchange rates and high oil prices. However, Korean Air stood out with improved performance, driven by its specialized strategy in both passenger and cargo sectors. Going forward, competition in the cargo sector among airlines is expected to intensify.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9th, Korean Air achieved its highest-ever performance, surpassing 16 trillion won in annual revenue, thanks to growth in both passenger and cargo sectors. The airline's annual revenue reached 16.1166 trillion won, and its operating profit was 1.9446 trillion won. This represents increases of 10.6% and 22.5%, respectively,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The revenue is the highest level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69. The company's annual net profit also surged by 36.8%, reaching 1.2542 trillion won, up from 916.8 billion won the previous year. The growth of Korean Air can be attributed to its expansion of long-haul international routes and the increase in air cargo rates. Last year, Korean Air's international passenger count rose by 26.5% to 17.694 million, while its international cargo volume increased by 9.5% to 1.604 million tons. On the other hand, the LCC (Low-Cost Carrier) industry has faced difficulties due to intensified competition on short-haul international routes, high exchange rates, and rising oil prices. One of the main factors behind the poor performance is that LCCs lack the competitiveness in air cargo, compared to FSCs. Jeju Air is expected to release its results for last year on the 10th. The industry anticipates that Jeju Air's revenue will increase by about 11%, reaching 1.8 trillion won. However, its operating profit is expected to decrease by 15.3%, falling to 137 billion won. Particularly, Jeju Air, which celebrates its 20th anniversary this year, faces its biggest crisis following the tragic incident involving one of its passenger planes at the end of last year. Similarly, T'way Air is expected to see a 13% increase in revenue, reaching 1.53 trillion won, but its operating profit is predicted to drop by 63%, amounting to 51 billion won. The LCC (Low-Cost Carrier) industry is focusing on air cargo business as a breakthrough for enhancing profitability and is accelerating efforts to secure competitiveness. This is driven by factors such as demand from China's e-commerce sector and the rise in sea freight rates due to the Red Sea crisis. Eastar Jet began cargo operations on the Incheon-Bangkok route on January 15. The airline primarily transports e-commerce products, electronics, auto parts, clothing, and fruits, and plans to expand its cargo routes starting next month to destinations such as Tokyo, Osaka, Taipei, Shanghai, and Zhengzhou. T'way Air has been utilizing the belly cargo space in its long-haul aircraft to transport both passengers and cargo. Belly cargo space refers to the unused space in the lower part of a large passenger aircraft, and T'way Air has been filling this space with cargo to boost its performance. Air Premia recorded a net cargo volume of 23,425 tons last year, marking a roughly 20% increase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s 18,739 tons. Since 2021, when the airline's net cargo volume was just 35 tons, Air Premia has steadily grown its cargo business, reaching 6,356 tons in 2022 and 18,739 tons in 2023. Air cargo transport volume has been steadily increasing.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s Air Portal system, the total international air cargo volume last year reached 4.19 million tons, representing a 12% increase compared to 3.74 million tons in 2023. LCCs (Low-Cost Carriers) recorded a sharp increase in their cargo volume, growing from 18,668 tons in 2020 to 127,342 tons last year. An industry insider noted, "For LCCs, passenger demand isn't their main revenue source, so diversification of business is necessary. With increasing demand for overseas e-commerce goods from places like China, they are now actively engaging in the cargo transport business." The insider added, "In the future, it seems that airlines will seek new revenue streams through business diversification across various sector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09 15:14:5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국정협의회 여야 대치 속 '공전', 반도체 특별법·연금개혁 입장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주에 만나 국정협의회를 갖기로 했으나, 국민의힘의 요청으로 연기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4일 양당 정책위의장이 만나 이번주 초에 국정협의회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국민의힘 측에서 회담 연기를 요청했다. 국민의힘의 회담 연기의 주요 원인은 국정협의회의 핵심 의제인 반도체 특별법과 연금개혁에 대한 이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지난 8일 "실무협의에서 의제 협의를 못 하고 국정협의회에서 난상토론으로 결정하는 것은 무리"라며 "실무협의에서 교통정리 한 이후에 국정협의회 일정을 잡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은 자체 반도체 특별법안에 반도체 신상품 또는 신기술의 연구·개발(R&D) 등의 업무 종사자 중 근로소득 수준, 업무 수행방법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에 따라 당사자가 서면협의 하면 근로시간, 휴게와 휴일, 연장·야간 및 휴일 근로를 적용받지 않게하는 이른바 '화이트 칼라 이그젬션(White Collar Exemption, 고소득 전문직의 주52시간 예외조항)'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도 반도체 특별법에 해당 조항 도입을 논의하는 정책 디베이트를 열어 치열한 찬반 토론을 벌였으나, 이번엔 반도체 특별법의 시급성에 따라 여야 합의한 사안만 담아 처리하고, 화이트 이그젬션은 추후에 논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연금 개혁을 놓고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과 기초·직역·퇴직 연금 등 공적 연금과 연계한 노후 소득 보장 구조를 개선하는 '구조 개혁'을 동시에 진행하자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말 거의 합의가 된 모수개혁부터 합의해 처리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때 권영세 위원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손쉽게 될 수 있다면 모수개혁부터 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양당이 '선(先)모수개혁'에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구조개혁을 뺀 모수개혁은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다시 평행선을 달리는 모양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모수개혁은 상임위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고, 구조개혁특위는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두 개혁 모두 연금특위에서 더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년연장도 민주당이 정년 퇴직 연령과 연금 수급 연령 사이 '소득 공백'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법적 정년 연장' 문제를 꺼내 들었지만, 권성동 원내대표는 "노동 개혁 없는 정년 연장논의는 최근 우클릭 행보에 대한 민노총의 달래기용이자, 노조 간부들의 기득권 연장 목적"이라며 양당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당의 정책 입장차에 국정협의회 개최까지 불투명해지면서 양당은 상대 정당을 비판하며 대립만 지속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협의체 즉시 가동을 국민의힘에 요청했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은 시급한 추경 편성과 민생 입법 처리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정부와 국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25-02-09 15:12:0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원티드랩, AI·SW 인재 양성 위한 '원티드 그라운드' 개소

HR(인적자원)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디지털 인재 교육 공간 '원티드 그라운드'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원티드 그라운드는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특화 공간으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과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AI 모델링 등 고사양 장비가 필요한 과정에서도 학습자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실습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서울 송파구에 자리한 해당 공간은 7층 규모로, 디지털 인재 전문 교육장과 오프라인 행사 전용 공간, 수강생 전용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기술 학습뿐만 아니라 현직자 강연, 네트워킹 이벤트 등 취업 및 커리어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원티드 그라운드는 경력직 직장인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직군과 연차에 맞춘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가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은 업계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온라인 중심이었던 디지털 인재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더욱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9 15:12:00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Last year, the K-battery industry struggled as well, with losses in all four quarters. Companies are now focusing on reducing investments and concentrating on efficiency improvements.

The three major domestic battery companies (LG Energy Solution, Samsung SDI, and SK On) all recorded losses in the fourth quarter of last year. With the policy changes under the second Trump administration and various other uncertainties, the industry is now facing a challenging situation. In the midst of this uncertain external environment, battery companies are planning to focus on strategies for operational efficiency, such as reducing investment and transitioning production lines, throughout this year.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8th, LG Energy Solution reported fourth-quarter revenue of 6.4512 trillion won and an operating loss of 2.255 trillion won. Excluding the 3.773 trillion won subsidy received under the U.S. Inflation Reduction Act (IRA), the actual operating loss amounted to 6.028 trillion won. Samsung SDI recorded a quarterly loss for the first time in about seven years. In the fourth quarter of last year, the company reported revenue of 3.7545 trillion won and an operating loss of 2.567 trillion won. Excluding subsidies, the actual operating loss amounted to 2.816 trillion won. SK On also recorded a loss in the fourth quarter of last year, with revenue of 6.2666 trillion won and an operating loss of 1.127 trillion won. Industry experts believe that the decline in electric vehicle battery demand from automakers, coupled with falling battery supply prices, has worsened profitability. With the slow recovery of the industry, the uncertainty surrounding IRA subsidies under the second Trump administration is also growing. As a result, companies are adjusting their investment strategies to respond to the uncertain market environment. LG Energy Solution has set its capital expenditure (CAPEX) for this year at approximately 10 trillion won, which is about 3 trillion won less than the previous year. This decision comes in response to the long-term stagnation of electric vehicle demand, leading to greater demand volatility, as well as the maximization of idle line utilization, particularly in North America. However, the company is not simply deferring or reducing investments. It plans to continue preparations for launching joint ventures (JVs) with Stellantis and Honda, which are expected to commence operations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in order to meet customer needs. Samsung SDI has also taken a cautious stance regarding its investment plans for this year. While it spent 6.6 trillion won on capital expenditures last year, it plans to scale back investments this year. In a conference call in January, Samsung SDI stated, "With uncertainty in forward demand and many companies adjusting their investment plans, we are also re-evaluating our investment strategy based on market conditions. Overall, we are adjusting our investment plans in a more conservative direction, and capital expenditure this year will be lower than the previous year." SK On plans to reduce its battery facility investment from 7.5 trillion won last year to about 3.5 trillion won this year, cutting the investment by more than half. The operation of the joint venture factory with Ford in the U.S. will also be delayed by one year. The company aims to reassess the optimal timing based on the market conditions. Additionally, battery companies are exploring ways to export lithium-ion batteries produced in Canada to factories in Europe to avoid the impact of U.S. policies. This strategy is designed to mitigate the potential loss of price competitiveness for domestic companies that have invested in Canada, in the event that the U.S. imposes a 25% tariff on Canadian products. Europe's favorable stance toward the electric vehicle (EV) industry is one of the key factors driving domestic battery companies to consider Europe as an alternative production base. Since January 30, discussions have been underway in Europe to revive the automotive industry. The key aspects of the policies under discussion include: ▲Carbon dioxide penalty deferral ▲EU-level EV purchase subsidies The industry anticipates that if both policies are implemented simultaneously, it will have a positive effect on European EV demand. The final policy details are expected to be unveiled on March 5. An industry insider noted, "As the uncertainty surrounding U.S. policies increases, the developments in the European market will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battery industry. If electric vehicle incentives are strengthened and regulations are relaxed, companies may carefully consider expanding their production bases in Europe."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09 15:10:5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작년에도 '허우적' K-배터리...4분기 모두 적자에 "투자 줄이고 효율화 집중"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지난해 4분기 나란히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 등 다양한 변수가 맞물리면서 업계는 사면초가에 놓인 상황이다.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배터리 기업들은 올해도 투자비 감축과 생산라인 전환 등 운영 효율화에 집중할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 4512억원, 영업손실 2255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회사에 지급된 보조금 3773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영업손실은 6028억원에 달한다. 삼성SDI는 약 7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 7545억원이며 영업손실은 2567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조금을 제외한 실제 영업손실은 2816억원이다. SK온 역시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이 각각 6조 2666억원, 1조 127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면치 못했다. 업계는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감소와 배터리 공급 가격하락이 겹쳐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업황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IRA의 보조금의 불확실성도 커지는 중이다. 이에 업계는 전략적 투자 조정을 통해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약 10조원으로 책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3조원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기) 장기화로 수요 변동성이 커진 데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휴 라인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투자를 무조건 미루거나 줄이는 것은 아니고, 하반기 신규 가동 예정인 스텔란티스와 혼다 조인트벤처(JV) 등은 고객 니즈에 맞춰 런칭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삼성SDI 또한 올해 투자 계획에 보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지난해 6조 6000억원을 설비투자로 집행했으나 올해는 전년 대비 투자 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지난 1월 컴퍼런스콜에서 "전방 수요가 불확실성이 있고 여러 업체들이 투자 계획을 조정하고 있는데 당사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투자 계획을 재점검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기조하에 투자 계획을 조정하고 있으며 올해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온은 전년 7조 5000억원인 배터리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 3조 5000억원 수준으로 절반 이상 줄인다. 포드와의 미국 합작 공장 가동도 1년 연기하기로 했다.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시점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배터리사들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 피해를 막기 위해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이차전지를 유럽 소재 공장에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할 경우 캐나다에 투자한 국내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약화를 피하기 위한 대책이다. 유럽이 전기차 산업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점도 국내 배터리사들이 대안 생산기지로 유럽을 고려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지난 1월 30일부터 유럽에서는 자동차 산업 회생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논의 중인 정책의 주요 내용은 ▲이산화탄소 벌금 유예 ▲EU 차원의 EV 구매 보조금 등이 포함돼 있다. 업계는 두 정책이 동시에 시행될 경우 유럽 EV 수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정책은 오는 3월 5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유럽 시장의 움직임은 배터리 업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기차 인센티브 강화와 규제 완화가 추진된다면 기업들도 유럽 내 생산기지 확대를 보다 신중하게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09 15:02:5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FSC·LCC 실적 희비…LCC 화물 사업으로 위기 돌파

국내 항공업계의 지난해 실적에서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간에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여행 수요 증가로 전체적인 매출은 증가했지만 고환율·고유가 기조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세였다. 다만 대한항공의 경우 여객·화물 분야 특화 전략을 앞세워 전년대비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앞으로 항공업계간 화물 부문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여객과 화물 부문의 성장으로 연간 매출 16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6조 1166억원, 영업이익은 1조 9446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6%, 22.5%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1969년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9168억원)보다 36.8%나 증가한 1조 2542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국제선 중심의 장거리 노선 공급 확대와 항공화물 운임이 증가한 덕분이다. 지난해 대한항공 국제선 승객은 1769만 4010명으로 전년보다 26.5% 증가했으며, 국제선 화물 운송량도 160만 4858톤으로 9.5% 늘었다. 반면 LCC 업계는 해외 단거리 노선 경쟁 심화와, 고환율, 유가 상승 등으로 실적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FSC에 비해 항공 화물 부문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점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일 지난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제주항공이 지난해 매출 1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370억원으로 15.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말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올해 최대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티웨이항공도 지난해 매출은 1조5300억원으로 13%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5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LCC업계는 수익성 강화의 돌파구로 항공 화물 사업을 주목하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중국 전자상거래 수요와 홍해 사태에 따른 해상운임 상승 영향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5일 인천-방콕 노선으로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이커머스 상품과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의류, 과일 등을 주로 수송하며 내달부터 도쿄와 오사카, 타이베이, 상하이, 정저우 노선 등으로 화물 노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용 대형여객기를 도입함에 따라 승객과 화물을 동시에 운송하는 벨리 카고 스페이스를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벨리 카고 스페이스는 대형여객기 하부의 잉여 공간을 말하며 티웨이항공은 이 공간을 화물로 채워실적을 올리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2만3425톤의 순화물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만8739t)보다 약 20% 증가한 숫자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1년 순화물 35톤에서 2022년 6356톤, 2023년 1만8739톤으로 화물사업 물량을 늘려왔다. 항공화물 운송량은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에어포탈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선 누적 항공화물 운송량은 총 419만톤으로 2023년 374만톤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LCC업체들의 운송량은 지난 2020년 1만8668톤에서 지난해 12만7342톤을 기록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의 경우 매출처가 여객 수요가 아니면 많지 않기에 사업 다각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국 등 해외 이커머스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화물 운송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항공사별로 먹거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엿다.

2025-02-09 14:56:5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화장대도 인테리어 시대"… '화장대테리어' 트렌드 주목

책상을 꾸미는 '데스크테리어' 열풍이 화장대로 확산되고 있다. 개인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화장대를 인테리어 요소로 꾸미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새해맞이 집 꾸미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1030 여성을 중심으로 '화장대테리어(화장대+인테리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기존 '데스크테리어(데스크+인테리어)' 트렌드가 확장된 형태로, 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한 1030 세대의 개성 중시 소비 성향과 맞물려 관련 시장이 성장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부터 2월 3일까지 화장대·조명·화장품 정리함 등 관련 상품군의 검색량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화장대의 검색량과 거래액은 각각 146%, 104% 증가했으며 화장품 정리함은 148%, 371% 상승했다. 또한, 화장대 조명과 이동식 화장품 정리대(트롤리)의 같은 기간 거래액이 각각 533%, 27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30 여성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엣지영'의 '뚜껑 있는 냉장고형 화장품 정리함'이 있다. 이 제품은 대용량 냉장고 형태로 제작돼 실용성을 강조하며, 화장품 종류에 맞춰 최적화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인테리어 브랜드 '루시아이'는 '심플 접이식 LED 조명 거울'을 인기 상품으로 선보였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컬러 및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스탠드형 접이식 구조로 제작돼 원하는 장소에서 세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플리츠 디자인의 바구니와 단단한 스테인리스 프레임으로 제작된 엘로몽키의 '이동식 모듈 트롤리'도 인기 상품군에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화장대테리어'가 단기적인 유행이 아니라, 개성을 중시하는 1030 세대의 소비 패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뷰티 유튜브와 브이로그에서 다양한 형태의 화장대 연출이 소개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대는 뷰티 유튜브 콘텐츠와 브이로그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요소"라며 "실제 1030 여성이 많이 이용하는 패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스크테리어'에 이어 '화장대테리어' 트렌드가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업계가 화장품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뷰티 제품 수요가 늘자, 관련 시장인 뷰티 가구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 소비자 김 모 씨(29)는 "최근 새해나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화장품 세일을 진행하는 곳이 많아 관련 제품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며 "그렇게 화장품이 하나둘씩 쌓이다 보니, 이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정리함이나 수납 제품도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9 14:56:20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가수 정들레, 개그부터 트로트까지...끊임없는 변화와 도전

가수 정들레는 개그부터 노래까지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방송인이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7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이어온 그는, 지금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트로트'라는 장르로 시작한 가수로서의 행보를 통해 그는 세상과 소통하는 가치와 삶에 대한 진정성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수 정들레는 학창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노래를 좋아했고, 노래를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는 일이 즐거웠다. 가요제에 참여하거나 친구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꿈을 키웠다.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당시 개그맨 컬투가 진행했던 인기 프로그램 '심심풀이'에 출연한 경험은 대학 진로를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방송에서 자신이 가진 끼를 발산한 그는 그 자리에서 1등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날 한 방송 관계자가 레크리에이션과에 대해 이야기해 주며 "가능성이 커 보이니, 졸업 후 방송에서 또 볼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그를 응원했다. 실제로 가수 정들레는 서일대학교 레크리에이션과에 입학했다. 그는 "대학 진학을 앞두고 간직해 온 꿈의 크기만큼 현실적인 고민이 많았다"며 "음악만 본격 전공하기에는 경제적인 부담이 있어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대학 입학 시험에서 그는 자신의 장기인 음악적 재능을 적극 활용했다. 보컬 실력에 주부 가요 교실의 특징을 표현하는 연기를 재치 있게 더해 실기 시험을 통과했다. 이후 대학 생활에서도 선후배와 교수님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된 OBS 공채 1기 개그맨 시험도 주변의 권유로 응시했다. 그 결과, 그는 지난 2008년 OBS 공채 1기 개나리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OBS는 공채 1기 개그맨을 개그를 나누고 아끼는 리더들이라는 의미인 '개나리'로 선보인 바 있다. 그는 "학교 생활은 지금 떠올려봐도 저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선후배들이 저의 장점을 계속 칭찬해 주고 저만의 매력을 찾도록 도와줬기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스스로도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고 OBS의 여러 프로그램을 포함해 KBS 아침이좋다, MBN 생생정보마당, YTN 최강기업 등에서 리포터 활동을 활발히 한 그는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던 소통 방식이 큰 힘이 됐음을 강조했다. 2018년에는 첫 싱글앨범 '안녕 내사랑'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그는 "트로트는 분명 어렵지만, 다른 장르에 비해 가사와 멜로디를 쉽게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 예를 들면 팝송이나 샹송은 온전한 뜻이 와닿지 않고, 랩은 따라 하기 어렵다. 그러나 트로트는 가사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보다 직관적으로 담아 사람들이 친숙하게 느끼게 할 수도 있고, 멜로디도 누구나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로트만의 친근함에 집중했고, 트로트가 음악의 한 장르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가까워지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표곡 '소주각'도 그가 추구하는 트로트의 정체성을 실현한 작품이다. 이 곡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인데, 편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8마디가 비어 있는 등 화성학적으로 불완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거절을 당했다.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전홍민 작곡가를 만난 소주각은 다시 완성됐다. 전홍민 작곡가는 소주각을 있는 그대로 다듬어, 빈 마디를 채우지 않은 원곡을 살렸다. 가수 정들레는 "지금 당장은 남들이 겉으로 보기엔 부족하고 혼자 속으로 견디는 것은 힘들지만, '소주각'처럼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성장하게 되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소주각이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진 것처럼 아픔을 위로하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면 발견하게 되는 일상 속 소재들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며 "모든 것이 평범하게 존재해 소외될 때도 있지만 평범함 속에도 특별함은 숨어있다는 관점으로 접근한다"고 덧붙엿다. 현재 행운을 상징하는 주제로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가수 정들레는 올해로 방송 활동 17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개그, 노래, 춤 등을 두루 갖춰 리포터, 가수, 라디오 DJ, 홈쇼핑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 영역의 폭을 넓혀 왔다. 방송 활동 외에 대한민국족구협회 홍보대사 탱탱걸스, 마포소방서 명예소방관 등의 경력도 쌓았다. 그는 "족구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민족구기 운동이다. 탱탱걸스 활동 중에 '족구'를 해외에서 어떻게 소개해야 하는지를 논의한 적이 있다. 베이스볼을 야구로 번역한 것처럼 족구도 다른 해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저는 족구라는 명칭을 사용해 표기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냈다"며 "태권도나 김치처럼 족구도 세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가수 정들레는 지치지 않는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감사함과 책임감을 꼽았다. 그는 "지금까지 학교 생활, 각종 시험, 방송 활동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 위에서 제 삶이 흘러왔는데, 모든 과정에서 저를 믿어주고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저를 지켜봐준 사람들을 이제는 제가 지켜야 할 차례라고 생각하고, 이 신념을 실천하는 것이 제가 가수로서 저를 크게 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그의 내향적인 성격도 내면의 힘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밖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보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그는 "일 자체에 몰입하고 필요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절제된 언행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차분하게 상황을 파악할 때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경거망동하지 않으려 명심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태도로 결국 대중에게 신뢰받는 방송인과 가수로 남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2025-02-09 14:54:4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짐펜트라' 후속 임상 잇따라 발표...올해 매출 성과낼까

셀트리온이 세계적 수준의 국제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신약 짐펜트라의 후속 연구성과를 공유하면서 '국산 글로벌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6~8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에서 피하주사 제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글로벌 3상 장기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는 셀트리온이 102주에 걸쳐 추적한 장기 연구 중 '증량 투여'에 관한 결과다. 셀트리온은 크론병(CD) 환자 192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CT-P13 SC' 용량을 기존 120mg에서 240mg으로 늘린 증량 투여 환자와 비증량 환자 간의 유효성,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22주 시점 이후 증량 투여한 환자들은 102주차에 증상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임상적 관해와 임상적 반응 및 내시경적 반응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유효성 측면에서 대다수의 환자에서 증량 후 8주 이내에 보다 나은 약물 효과가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비증량군 대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새로운 안전성 우려 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결과를 근거로 지난해 7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CT-P13 SC 유지 요법 용량을 증량하는 변경허가를 허용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미국 소화기학회에서 CT-P13 SC 단독 투여와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도 공개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CT-P13 SC 단독 투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병용 요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피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해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국산 블록버스터 제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지속 밝혀 왔다. 짐펜트라가 정조준하고 있는 미국 염증성 장질환 시장은 12조8000억원 규모로, 셀트리온은 올해까지 해당 시장 점유율을 최소 10% 이상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짐펜트라는 지난해 3월부터 미국에서 염증성장질환 신약으로 발매됐다. 이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제품 출시 초기 단계에서부터 직접 판매 활동을 펼치는 등 짐펜트라는 빠르게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 3곳에서 운영하는 6개의 공·사보험 전체 영역에 등재되기도 했다. 미국 전역에서 TV광고까지 송출되면서 짐펜트라는 처방의, 보험사, 환자 등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이해관계자 모두를 공략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짐펜트라 매출은 두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짐펜트라 매출은 각각 22억원, 64억원이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현재 미국 보험 시장에서 90%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한 만큼 향후 보험사 환급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셀트리온은 유럽, 호주 등에서 거둔 성과가 짐펜트라의 미국 성공 모델을 사전 검증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유럽에서는 램시마SC 시장 점유율이 20%를 처음 돌파했다. 2020년 처음 출시된 후 4년 동안 처방 확대와 수주 성과가 늘고 있다. 호주에서도 지난 2021년 출시 첫해 1%에 불과했던 램시마SC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0%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09 14:53:4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U+tv, 유럽 미디어 그룹 '카날플러스' 인기 콘텐츠 독점 제공

LG유플러스는 유럽 최대 미디어 사업자인 카날플러스 산하 제작사 스튜디오카날과 손잡고 최신 오리지널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카날플러스는 52개국에서 직접 콘텐츠 투자·제작·배급 등 전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다수의 글로벌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카날플러스 자회사인 스튜디오카날은 영화·방송 프로덕션을 갖춘 전문 제작 스튜디오다. LG유플러스는 U+tv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날플러스·스튜디오카날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U+tv에 독점 제공되는 콘텐츠는 카날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등 약 188편으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U+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로는 ▲영화로 알려진 헤즈 폴른의 첫 TV 시리즈인 '파리 해즈 폴른' ▲실제 있었던 대형 세금 사기사건을 다룬 범죄 드라마 '머니 앤 블러드' ▲ 석유고갈로 생필품이 부족해지는 미래를 그린 '콜랩스' ▲2022년 칸 영화제 공식 초청, 파리 테러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노벰버' 등이 있다. 또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초적 본능', '어바웃 어 보이', '빌리 엘리어트', '지옥의 묵시록', '도어즈' 등 명작 영화도 시청할 수 있다. 카날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LG유플러스 구독형 상품인 유플레이 베이직(월 9900원)과 프리미엄(1만5400원)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U+tv와 U+모바일tv 고객은 콘텐츠별 유료 결제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정진이 미디어사업 트라이브 담당은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카날플러스와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U+tv 고객들이 전 세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9 14:48:4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AI 방탈출 게임으로 LG그램 체험" LG전자, 팝업스토어 운영

LG전자가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2025년형 LG 그램 프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그램 프로 AI 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메인 프로그램은 신제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방탈출 게임이다. 방문객들은 게임에서 신형 그램 프로 주요 기능인 AI 타임트래블, AI 요약, AI 챗봇 등을 활용해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제품을 보다 몰입감 있게 경험한다. 그라운드 220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받는다. 방탈출 공간 바깥에는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인텔의 차세대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초경량 AI 노트북으로 영상 편집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직접 실행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 15% 할인 쿠폰, 커피 쿠폰, 굿즈 등을 제공하며, 행사 종료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수 리뷰자를 선정해 그램 프로 신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출시된 2025년형 LG 그램 프로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이다.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에 적합한 H시리즈(코드명 애로우레이크)와 AI 성능에 집중한 V시리즈(코드명 루나레이크) 두 가지 라인으로 나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9 14:44:0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국민연금 가입자 더 빨리 줄어…2027년 수입보다 지출 더 많아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 폭이 보다 커지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심화로 내는 사람은 줄고, 받는 사람은 늘어나는 구조가 더 고착화되면서 연금 고갈 시점도 빨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9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10월 기준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2181만2216명으로 1년 전보다 57만 명 이상 줄었다. 감소 폭도 2023년(11만3000명)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도입 첫해인 1988년 말 443만 명이었다. 2023년 전까지 코로나19 등으로 감소세가 일시적이거나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2023년 이후부터 저출생에 따른 가입자 감소가 본격화하고 있다. 더구나, 꾸준히 증가하던 사업장 가입자 수도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사용자와 근로자에 해당하는 '사업장 가입자', 그 외 '지역 가입자'로 나뉜다. 연급 보험료를 내는 사람은 감소하는 반면, 수령하는 사람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 말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723만5901명(일시금 수급자 포함)으로, 전년 말보다 41만3723명 증가했다. 국민연금 중기재정전망에 따르면 오는 2027년이면 보험료 수입보다 급여지출액이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보험료율 인상 등 연금개혁이 지연되는 동안 하루 885억 원의 연금 부채가 쌓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2025-02-09 14:43:37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폰도 안사고 빌린다" 갤럭시 S25 사전예약 5명 중 1명 AI 구독클럽 가입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판매에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자급제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이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자급제 단말기 구입자 30%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선택했다. 이 서비스는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2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40% 잔존가 보장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한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의 60%는 2030 젊은 층 고객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30 젊은 층 고객은 최신 IT 기기에 관심이 많고 '구독'이라는 새로운 구매 방식에 수용성이 높으며, 모바일 기기 교체 주기가 빨라 1년마다 최신 갤럭시를 마음껏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부담없는 가격에 최신 제품의 혁신 기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향후 스마트폰 구매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중고 스마트폰 반납 혜택을 강화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며 AI 구독클럽을 가입한 고객 또는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구독 가입 후 삼성 강남에서 수령한 고객은 기존 사용하던 플래그십 모델을 반납하면 등급별 보상 금액에 3만원을 추가 혜택으로 증정한다. 중고 제품 반납은 3월 14일까지 가능하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9 14:38:3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일상 온습도 조절"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가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인공지능(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에어컨은 무풍 기능과 함께 습도 센싱·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쾌적 제습 기능을 적용했다.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 정도로 건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기존 에어컨은 열교환기 전체를 냉각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냉방 설정 온도가 낮으면 제습 시 실내 온도가 더 추워지고, 설정 온도가 높으면 제습 기능이 떨어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간의 습도에 맞춰 냉매를 조절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열교환기를 필요한 만큼만 냉각해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대비 30% 절감했다. 또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와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AI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간, 날씨와 냉방 공간의 면적까지 분석해 최적의 냉방과 공기 청정 기능도 포함됐다. 실내외 온도와 공기질을 파악해 하이패스 서큘 냉방 모드와 무풍 모드를 선택한다. 환기가 필요하면 음성 알림도 제공한다. 빅스비를 통해 리모컨 없이도 자연스러운 말로 ▲다중 명령 수행 ▲예약 설정 ▲에러 진단과 서비스 연결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빅스비는 "시원해지면 무풍으로 운전해줘", "현재 날씨에 맞는 모드로 변경해줘" 같은 일상 언어 구현도 가능하다.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3월6일까지 사전 판매가 진행 중이다. 출고가는 냉방 면적(56.9~81.8㎡)에 따라 단품 기준 325만원~683만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생활가전(DA) 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은 삼성만의 독보적인 무풍 기술과 섬세한 습도 센싱·제어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냉기를 줄여 한층 쾌적한 일상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9 14:32:3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