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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 공헌

한국석유공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홀몸 어르신 등 주거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집수리 대상은 울산 중구청에서 추천받아 실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석유공사는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 콘센트 등 전기시설 보수, 단열재 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석유공사 봉사단 10여명이 함께한다. 집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울산 지역 사회적 기업 '백년건축'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수혜 가구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이 밖에도 울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반찬 나눔, 저소득 다문화가정 후원,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 채용, 장애학생 진로직업 훈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4-10-23 17:0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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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해운 CXL바이오, 제약바이오 물류세미나 개최

세중해운(주)은 CXL바이오 GSC센터에서 제약바이오 물류의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논의하기 위한 물류 세미나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바이오 물류의 중요성과 기술적 과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제약바이오 회사 관계자 및 바이오물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물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오늘 세미나에서 세중해운 한명수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바이오 물류가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며, CXL바이오는 이를 선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바이오 의약품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CXL바이오의 주요 협력파트너인 시지바이오의 유현승 대표는 세미나에 참석하여,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CXL바이오가 물류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앞으로 양사간의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성균관대학교 이재현 교수는 '최근 의약품 콜드체인 가이드라인 개정 배경 및 특징'을,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종경 박사는 '콜드체인 글로벌 표준 동향'에 대한 강연을 통해, 한국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물류의 안정성과 품질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세중해운 CXL BIO 센터는 현재 운영중인 스마트 밸리데이션 설비에 대한 KOLAS 인정을 받았는데, 이를 통해 콜드체인 차량, BIO의약품 운반 및 포장 용기 등의 밸리데이션과 관련한 환경 및 신뢰성 평가에 대한 국내, 국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였다.

2024-10-23 17:04:28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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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사업단,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참가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단은 23~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이하 에어로텍 2024)에 참가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우주항공 분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무한한 가능성, 무한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고 있는 에어로텍 2024는 우주, 항공, 무인항공, 방위산업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성과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자리다. 경상국립대는 180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참가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성과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소개 패널 전시 및 홍보 책자 배포 ▲항공기 및 우주 분야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 ▲우주항공대학과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협력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VR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은 우주를 탐험하고 항공기를 조종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진회 총장은 "에어로텍 2024 참가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주항공 분야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를 계기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곽태수 글로컬대학 사업단장은 "에어로텍 2024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과 지역 경제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대학의 우수한 연구 능력과 혁신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우주 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고자 하며 참여 기업 및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학 위상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23 17:04: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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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서남권역 대학·자치구등과 청년 창업 활성화등 협력

13개 기관과 협약…청년 창업기업 지원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과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서울 서남권역 자치구, 산업계, 대학 등 1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을 비롯해 서울 서남권 6대 대학(강서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서울대학교,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 총신대학교), 5개 자치구(강서구청, 관악구청, 구로구청, 금천구청, 동작구청) 및 2개 지원기관(서울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청년창업 활성화 ▲창업기업 성장 지원 등 창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학은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한다. 자치구는 창업기업 지역정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지원기관은 창업기업의 성장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다. 특히, 중진공은 서울 서남권역에 위치한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인프라 및 창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 발굴과 지역특화산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 등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 이병철 부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서남권 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성장을 위한 선도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청년 (예비)창업가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10-23 17: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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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에 1%대 상승...2599.62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2포인트(1.12%) 오른 2599.6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포인트(0.18%) 오른 2575.25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보합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삼성전자의 급반등에 힘입어 오름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91억원, 211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51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8%), 제조업(1.79%), 철강금속(1.50%), 화학(0.97%)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1.92%), 건설업(-1.44%), 유통업(-1.26%), 기계(-1.17%)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반도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2.43%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나 기관 매수세에 반등했다. SK하이닉스는 4.37% 오른 19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5.64%), 현대차(2.77%), 삼성전자(우)(2.23%)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5포인트(0.93%) 상승한 745.19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은 929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613억원, 외국인은 37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4.71%), 리노공업(4.50%), 엔켐(3.92%), 에코프로비엠(3.51%) 등이 올랐고 삼청당제약(-3.90%), 휴젤(-3.40%), 리가켐바이오(-2.14%), HLB(-1.73%)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반도체, 이차전지 등 최근 하락폭이 컸던 주요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382.2원으로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3 16:57: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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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카운트다운…2차전지株, 트럼프 당선시 '하락' 가능성↑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도 특정 후보 우열에 따라 일부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법안 폐기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 앞선다는 관측이 우세해지면서 국내 2차전지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주요 종목으로 구성된 'KRX 2차전지 TOP 10 지수'(종가 기준)는 지난 9월 24일 4168.40에서 이날 3817.71까지 하락했다. 이는 약 8.41% 떨어진 수치다. 2차전지주의 부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기차 수요 감소와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이 악재로 상존하기 때문으로 진단해왔다. 그러나 IRA 폐지를 공언한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해리스 후보의 지지율을 최근 소폭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많아지면서 이달 들어 더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여파로 국내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2차전지 산업 전반에 2배로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최근 1개월 내 수익률은 지난 22일 기준 기초 지수 대비 11.10% 하락했다. 한국 2차전지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TOP10'의 수익률도 기초 지수 대비 7.18% 떨어졌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최악의 경우 IRA를 무력화하고 보조금 혜택을 중단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로 매년 조 단위의 보조금을 받아왔기에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타격은 클 수밖에 없다. 트럼프 후보는 전기차 전환에 대해 꾸준히 부정적 의견을 내며 세액 공제 정책을 백지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는 '트럼프 트레이드'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전기차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국내 2차전지 셀, 소재 업체들의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며 국내 2차전지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 축소'를 유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3 16:56: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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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갈등 사이 파고드는 野… 여야 회담에서 성과낼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면담 후에도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대표가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2차 회동을 가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윤한 갈등'을 파고들어 당정 간 틈새를 벌리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이에 이 대표가 여야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등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이틀 전(21일) 면담에 대해 "여러가지 면에서 아쉽고 매우 안타깝다"며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상대를 제거하거나 아예 존재를 무시하면 정치가 아니라 싸움"이라며 "존재를 인정하고 협의하고 조정해서 이견을 하나의 의견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치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다시 정치가 복원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도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에 대해 의견을 내고 있다. 당정 간 갈등이라 민주당은 당사자가 아님에도, 적극적으로 입장을 내는 것이다. 한 대표와 윤 대통령의 균열을 더 키우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빈손 면담'의 후폭풍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며 "당내 갈등 증폭되며 여권상황은 악화일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공개 최고위에서 지도부는 한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대표의 회동을 통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두 차례 폐기됐던 김여사특검법을 세 번째 발의했다. 특검법 재의결을 위해서는 여당에서 최소 8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김건희 특검법'이 당대표 회담 의제로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내 기반이 아직 단단하지 않은 한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을 섣불리 추진할 경우, 리더십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또 보수진영의 분열을 불러왔다는 비판도 예상된다. 이 때문에 민주당의 시도에도 한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을 합의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친한(친한동훈)계인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SBS라디오에서 "어떤 경우든 저희가 민주당과 손잡아서 대통령실을 힘들게 하는 그런 방식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같은당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도 '친한계 주도의 김건희 특검법 통과' 가능성에 대해 "너무 앞서 나가는 이야기"라고 했다. 한편 양당은 조만간 2차 여야 대표 회동을 위한 실무 논의를 할 전망이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 대표가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에게 한 대표와의 회담과 관련한 의제, 시기, 방식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1일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했고 한 대표도 민생정치를 위해 회담에 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야 대표들은 국정감사가 끝난 이달 말이나 11월 초에 만날 가능성이 높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0-23 16:51:4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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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면담에도 마이웨이 韓… 특별감찰관 공개 요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 요구 등 '마이웨이' 행보는 계속할 전망이다. 특히 한 대표는 23일 '윤한 갈등'의 핵심인 김 여사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감찰관 임명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한 대표의 입장이 주목된다. 한동훈 대표는 김 여사 문제 압박 수위를 낮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전날(22일) 인천 강화군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윤 대통령과 면담 이후 첫 공식 발언이다. 나빠지고 있는 여론을 근거로 대통령실에 요구한 내용을 고수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 대표와의 면담에서 김 여사 문제 관련 3가지 요구(▲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 여사 공개 활동 중단 ▲의혹 사항별 설명 및 해소)는 물론 특별감찰관 임명 등 한 대표의 건의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대표 취임 이후 첫 확대 당직자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 김 여사 관련 국민의 요구가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재판 결과는 다음달 15일 나올 예정이다. 이 대표의 재판 결과가 나왔을 때, 여당은 '김건희 리스크'를 털어버려야 한다는 의미다. 한 대표는 "그때도 지금처럼 김 여사 관련 이슈들이 모든 국민이 모이면 애기하는 불만의 1순위라면 마치 '오멜라스(소설 속 유토피아)'를 떠나듯이 민주당을 떠난 민심이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며 "지금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특별감찰관 추천에 있어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이 전제조건이라는 건 지금 상황에서는 국민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이 야당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선제적으로 요구한 데 대해, 야당이 이사를 추천하지 않더라도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라는 요구로 풀이된다. 한 대표가 당의 기존 입장과 달리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특별감찰관 추천 분리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면서 당내 반발도 예상된다. 한 대표의 행보는 '말'이 아닌 '행동'을 통해 '김건희 리스크' 해법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면담 다음날인 22일 친한(친한동훈)계 인사 22명과 긴급 만찬 회동에서 면담 결과를 공유하고 내부 결속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한 대표의 입장도 주목된다. 친한계가 뭉치면 '김건희 특검법'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을 찬성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렇기에 한 대표의 '마이웨이' 행보를 하는 것은 대통령실과의 전면전 성격은 아니라는 의미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한 대표의 특별감찰관 임명 요구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오면 임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또 한 대표가 '11월15일 전 김 여사 의혹 해소'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 부분은 대통령이 이미 면담에서 충분히 다 말씀하셨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0-23 16:49:4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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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UCLG ASPAC 총회 공동 개최 협약 체결… 2025년 총회 성공적 개최 기대

고양시는 23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UCLG ASPAC 제2차 집행부회의에서 내년 9월 열리는 '제10차 UCLG ASPAC 총회'의 공동 개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고양시와 UCLG ASPAC 간에 체결된 제10차 총회 개최 의향서(LOI)의 후속 조치로, 양측은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담금, 홍보, 개·폐막식 진행, 내빈 관리, 부대 행사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전 세계 140개국 24만 개 지방자치단체와 175개 협의체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아태지부 총회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고양시는 지난해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제10차 총회의 고양 유치를 제안해, 만장일치로 개최지가 결정된 바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이 2025년 UCLG ASPAC 고양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함께 협력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고양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CLG ASPAC의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은 "총회 개최로 고양시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총회가 지방정부들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수 있도록 아태지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진 메인 포럼에서 '스마트시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고양시는 국제적 협력과 기술 공유를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스마트시티 구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 회의에서는 총회 관련 사항과 TF팀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제10차 총회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했다. 사진전, 논술대회, 정원 조성 등 부대 행사를 공개하며 많은 도시의 참여를 독려했다. 제10차 UCLG ASPAC 총회는 내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2005년 대구, 2016년 전라북도에 이어 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UCLG ASPAC 총회로, 22개국 190여 개 지방정부 및 지방정부연합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지방정부의 미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 도시'를 주제로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스마트시티, 가족친화도시 등 다양한 하위 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2024-10-23 16:48: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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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고성군,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참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경남 고성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 참가한다.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는 고양시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 전시회로 국내 76개사 250부스가 참가한다. 경남TP는 고성군과 함께 지자체 특별관을 운영한다. 올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고성 드론개발시험센터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콘퍼런스 홍보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시제기 개발('23~26) ▲경남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항로 발굴 및 실증('23~'25) 등 경남도가 추진하는 드론과 미래항공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소개한다. 경상남도와 고성군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집적화를 위해 드론비행시험센터, 드론개발시험센터와 연계해 드론과 무인기 관련 연구 개발부터 제작, 성능 검증, 비행 시험 등 전 주기 생산 활동이 가능한 무인기 종합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경남TP는 드론개발시험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과 무인기 개발, 성능 검증에 필요한 장비 이용과 시험평가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우주항공청과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연계해 경남이 드론과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3 16:48: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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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세계농수산업기술상 협동영농부문 대상 수상

경남 고성군은 23일 친환경 농업 영현면 침점단지가 '제30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협동영농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은 한국 농·수산업 발전에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농업기술 개발, 협동영농, 기관 단체 분야에서 각각 공로가 큰 농업인, 단체,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친환경 농업 영현면 침점단지는 친환경 농업 벼 재배단지 확대, 농촌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한 재배 기술 육성, 선도적인 연구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농업 영현면 단지는 2008년 고성군 친환경 농업 벼 재배단지 선도단체 9농가로 시작해 영현면 신분, 침점 마을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현재 벼 유기 인증 33ha, 35농가로 확대됐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단지민과 함께 친환경 퇴비, 천연 자재를 이용한 액비를 직접 만들어 운영해 농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 보전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침점단지 우동완 회장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친환경 농업이 앞으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우동완 회장은 밀과 보리 등 다양한 작물 재배를 통한 이모작 작부체계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2021년부터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경남 토종밀 순계분리계통 품종 육성을 위한 지역 적응시험, 시험포장 제공 및 특성평가에도 참여해 경남 토종밀 품종 육성 보급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화진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고성군 친환경 농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인들의 노력을 전국에 알리고 친환경 농업 육성에 힘써 고성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6:48: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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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내년도 상·하수도 사업소 국·도비 257억 확보

함양군은 2025년도 상·하수도사업소의 4개 분야, 24개 상·하수도 사업에 국·도비 예산 257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상·하수도 사업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소규모 급수시설 189개소 유지 관리에 10억원, 지방 상수도 개발 사업 7개소에 88억원, 정수장 관리 2개소에 3억원, 하수도 설치 및 정비 8개소에 156억원으로 올해도보다 신규 사업 5개소 27억원 포함해 169% 증가한 수준이다. 상수도 사업은 수량 부족 및 수질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비상 공급망을 구축하고, 맑고 깨끗한 지방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정수장 관리 사업은 정수 시설의 물리적 차단 설비로 소형 생물 발생과 외부 유출 경로를 차단해 수질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수도 사업은 국립공원 인근 남강 상류 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 수역의 수질 보호와 상수원 보호를 통해 함양군의 청정 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함양군은 양질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통해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남도는 물론 환경부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상·하수도 사업 적극행정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수를 중심으로 부서장과 함께 여러 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한 결과, 지난해보다 105억원이 증가한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맑고 깨끗한 수질 환경을 조성해 군민에게 안정된 물 공급을 이루고, 더 나은 함양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6:47: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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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회장, 제 2의 놀이터...이번엔 국내최초 '탑건' 테마파크 만든다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사업 역량을 쏟아부어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만들고 국가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말이다. 늘 변화를 강조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꿈이 또 한번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돔구장(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에 이어 테마파크를 선보이겠다고 밝히면서다. 이처럼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면서도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와 글로벌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유통기업이 글로벌 기업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테마파크를 만드는 이번이 첫 사례다. 파라마운트의 IP는 미션인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네모바지 스폰지 밥, 닌자거북이, 스타트렉 등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IP를 놀이기구, 프로그램 등에 결합해 프리미엄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약 4조5000억원의 비용을 들여 경기도 화성 송산 그린시티 내 약 36만 평 규모 부지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를 접목한 '스타베이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장은 2029년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직접 핸들링 할만큼 힘을 쏟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10일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경기도 화성에서 파라마운트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정용진 회장은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만들어 국가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며 "단순히 테마파크를 개발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숙박,리조트,상업시설,골프장,주거단지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 회장의 이같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지는 테마파크 뿐만이 아니다. 정 회장은 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인수할 당시 스타필드 청라를 통한 '청라 돔구장' 설립에도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정 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세계 최초, 최고의 대한민국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타필드 청라는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15만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스타필드 청라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토목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지난 11일 지상층 건축변경 허가 절차도 마쳤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2027년 멀티스타디움을 결합한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청라' 준공, 2029년 화성국제테마파크에 국내 최초의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만큼 사업 확장의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그간 전무했던 글로벌 테마파크가 한국에 설립된다는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실현가능성과 수익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 없던 테마파크가 설립된다는 건 무척 기대된다. 국가의 위상이 높아질 좋은 기회다. 또 탑건, 미션임파서블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콘텐츠가 한국에 안착된다는 것에 국민들도 기대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신세계가 다양한 규제 이슈를 극복하면서 목표에 맞춰 실현할 수 있을지와, 이에 따른 수익성이 잘 발생될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16:47: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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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내달 6일~8일까지 3일간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의 현주소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로 열린다. 정부 부처, 지자체, 교육청, 학계, 활동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나눈다. 특히 올해는 문체부, 조달청, 통계청, 산림청 등 정부 부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시도교육청 전시관, 국제협력 워크숍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확장되고 연결된 지방시대 정책 박람회 현장을 제공한다.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전시관은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고 실감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방시대 정책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춘천커피페스타, 강원바이오엑스포, 춘천창업엑스포, 춘천마임공연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지역별로 진행중인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확장된 주체, 다양해진 프로그램들을 내실있게 준비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3 16:47: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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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위한 특성조사 실시

거창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을 위한 개별부동산 특성조사를 오는 28일부터 2025년 1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및 개별부동산가격 조사·산정 지침에 따라 거창군 관내 토지 26만 2895필지와 단독·다가구 주택 등 1만 7458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확한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 가격조사반이 편성되며 조사원들은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한 뒤 현장 방문해 이용 상황, 용도 지역, 건물 구조, 증·개축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성조사가 완료되면 표준부동산가격을 기준으로 개별부동산과 비교표준부동산의 특성을 비교해 개별부동산가격을 산정한다.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부동산 소유자의 열람·의견 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4월 30일에 개별부동산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정희 재무과장은 "개별부동산 공시가격은 국세와 지방세뿐만 아니라 각종 부담금, 대부료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공정하고 정확한 가격 산정이 중요하다"며 "조사원의 현장 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3 16:4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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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지방세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세연구회」는 지난 22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지방세(도세) 확장을 위한 지방세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방세 확장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경북연구원의 박근우 책임연구원이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지방세 현황과 세원 발굴 방안을 포함해, 지방세 및 관광세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외 관광세 도입 사례와 그 한계점을 분석하고, 경북의 내국인 관광객 현황을 기반으로 도세 신설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 개정 및 관련 법률 개정안 등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박용선 의원은 발표 후 토론에서 "도세 신설도 중요하지만, 숙박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경기부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방세 확장을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대진 의원은 "도세확장에 있어 도민과 관광객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며, 특정 업종에 한정하지 않고 미래 확장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채아 의원은 "경북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중 무박 관광객 비율이 높은 이유를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가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방세 확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공유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경상북도의회는 최종 보고회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개정, 정책 개발 등을 통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의회「경상북도 지방세 연구회」는 박채아 대표의원과 김대진, 박용선, 배진석, 손희권, 조용진, 최병근 의원 등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방세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연구원과 협력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2024-10-23 16:46:0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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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4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개최

영덕군을 대표하는 예술 축제인 2024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지역 주민, 9개읍면 풍물단과 오십천 어린이집, 영덕어린이집, 푸른꿈아동센터 등 지역 아동들, 영덕생활문화동호회 등 약 4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오는 26일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주최로 개막 퍼레이드는 <썬라이즈 퍼레이드>라는 제목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참여자들은 각자 개성 있는 분장과 복색을 갖추고 퍼포먼스를 하며 영덕읍 영덕교육지원청을 출발, 읍내 중앙로를 지나 덕곡천까지 약 40분간 행진하며 올해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의 시작을 알리고 축제 분위기로 띄우게 된다. 개막 퍼레이드 이후에는 덕곡천에선 DJ 페스티벌과 랜덤 플레이 댄스를 비롯,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아울러 생활문화조례 선포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하게 된다. 올해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개막 퍼레이드 외에도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9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업사이클링아트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학교, 사회단체, 마을 주민들과 전문 예술가 등 500여 명이 직접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덕곡천 천변 일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그 외에도 업사이클링 실크스크린, 토우 만들기, 소원등대 만들기, 에코백 제작 등 환경 보호를 주제로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매일 열린다. 또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푸드트럭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장터인 영덕(아나)바다 플리마켓도 개최된다. 특히 올해도 재활용품으로 만든 무동력 자동차로 내리막길을 달리는'영덕 펀박스 레이스'가 11월 2일(전시)과 3일(본선)에 열릴 예정이다. 영덕야성초 옆 언덕에서 펼쳐지는 이 자동차 대회는 재활용이 아닌'새활용'이란 의미인 '업사이클링'의 정체성을 반영한 특별한 행사로 전국에서 신청한 18개 팀이 각자 제작한 기발한 자동차로 경연을 벌이게 된다.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10월 26일(토)부터 11월 3일(일)까지 9일간 덕곡천 일원(덕곡길 약 200미터)에서 펼쳐지며, 축제의 자세한 일정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3 16:45: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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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 당부

노미경 울주군의원은 울주군이 소나무재선충병 '극심 지역'으로 분류된 것과 관련, 집행부에 대한 서면 질문을 통해 감염 의심목에 대한 방제 확대 등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노 의원은 "울산은 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피해가 특·시 중 가장 심각했으며 전국적으로도 경북,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울산 산림 76%를 차지하고 있는 울주의 경우 지난 8월까지 11만 본 이상의 소나무가 재선충 피해를 입어 '극심 지역'으로까지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3차 확산기에 접어들었다는 데 있다"며 "내년 4월까지 울주군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규모는 27만 본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소나무 자생환경 변화와 매개충 개체 수 증가의 영향이 있지만 ▲감염 의심목 사전 차단 노력 부족 ▲무인 항공 방제 미진행 ▲정부 예산 지원 부족 등의 이유가 피해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는 게 노 의원 설명이다. 노 의원은 "방제 노력에도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어 결국 더 많은 예산과 노력을 투입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실제 울주군에 최근 6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투입된 예산은 최소 45억에서 최대 80억원이었으나, 올해는 지난 8월까지 227억원이 투입되는 등 대폭 증가했다. 그는 "방제 기간 확대, 감염 지역 주변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구역별 방제 등 현재 대응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군의 방제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을 위한 집행부의 계획을 물었다. 울주군은 답변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감염목 방제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군은 감염 의심목에 대한 적극적 방제가 이뤄지면 재선충 확산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방제량이 4~5배 증가, 연간 100만본, 사업비는 약 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돼 적극적으로 시행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선단지 및 집중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인항공방제도 상수원보호구역, 수원지, 하천, 축사, 꿀벌사육 지역, 주택지 등 살포 제외 지역이 많아 한계 있고, 피해목 제거 사업에 급급했던 방제 방법도 올해부터 사전 예방을 위한 예방 나무주사를 병행 시행하고 있지만 감염목의 증가세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울주군은 "관련 예산 확보에 힘쓰는 한편, 선단지를 기점으로 도심 지역으로 압축 방제해 다른 지역 확산·유입을 통제하고, 극심지역 중 생활권은 감염목 제거 사업, 비생활권은 나무주사를 진행하는 선택적 방제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며 "또 사업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방제 전략으로 감염목 발생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키는 등 관리 가능한 수준 도달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2024-10-23 16:4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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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별법이 필요하다](中) 野 100조원 규모 간접지원 준비 中…전문가 "직접 보조금은 이례적"

여야 모두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특별법'을 발의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약 1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달리 여당에서는 직접 보조금 지급 조항이 담긴 반도체특별법을 발의했다. 전문가들은 여당이 추진하는 특정 분야에 직접 보조금을 투입하는 안은 이례적이며, 단기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는 의문점이 든다고 했다. ◆"野, 100조원 규모 정책 금융 지원" 국민의힘은 국가 재정을 곧바로 반도체 산업에 시설투자 등에 투입하는 '직접 보조금' 정책에 힘을 싣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현실적인 면을 고려해 대규모의 간접지원안을 내놓았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이 내놓은 반도체특별법에 따르면 반도체 기금 조성과 특별 회계를 통해 1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안이 담겼다. 김 의원 안은 반도체 세액 공제율을 대·중견기업 25%, 중소기업 35%로 기존보다 10%포인트 씩 올렸다. 반도체 연구·개발(R&D) 세액공제도 대·중견기업 40%, 중소기업은 50%까지 높인다. 대규모의 정책금융이 기업에게 보조금과 같은 효과를 준다는 것이다. 또, 투자세액공제 적용 기한 10년 연장하는 안도 담겼다. 김태년 의원은 23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직접 보조금 조항을 법안에 담지 않은 이유에 대해 "부처에서 (대규모의) 직접 보조금 정책을 펴본 경험이 없어서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규모 정책 금융안을 마련했다"며 "반도체 분야에만 직접 보조를 했을 경우엔 타 산업 분야에서도 해달라고 할 것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현실 가능한 법안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반도체특별법안에 대해 "산업부는 동의하는 분위기고, 다만 문제 해결의 열쇠는 기재부가 잡고 있기 때문에 국정감사 이후에 본격 논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시장경제 측면에서 봤을 때 이례적"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특정 분야에 투입하는 직접 보조금 정책이 시장경제 측면에선 어울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상황에서 직접 보조금 논의는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라며 "시장경제에선 기업과 시장이 판단해서 투자처를 찾고 정하는 것이지, 국가가 반도체 등 특정분야에 투자하라고 정하는 것은 시장경제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에 투자하든, 디스플레이에 투자하든 기업이 투자하면 세액공제를 해주겠다는 것이 오랫동안 지속됐던 트렌드인데, 이제는 세액공제를 넘어서 국가가 정한 어떤 산업에 보조금을 주겠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는 하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실제로 정부가 2022년에 반도체 등 몇몇 국가전략산업의 세액공제를 크게 확대하는 정책을 내놨다. 반도체를 찍어서 투자를 하면 세금을 감면해주겠다고 하니까 삼성전자가 거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했다"면서도 "특정 분야에 혜택을 주면 당연히 단기적으로 투자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으나,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이 지금 일부 '셧다운'에 돌입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러한 정부의 투자 유도가 산업 혁신이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실증적인 증거는 없다"라고 했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경쟁국보다 우리가 세액공제는 많은 편이고 보조금은 없는 편"이라며 "세액공제를 더 늘리기 보다 낮은 수준인 보조금을 더 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실제 기업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들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부처 직접 보조금 난색 표하자, 우회 방법 고민 여당은 부처가 직접 보조금을 반도체특별법에 담는 것에 난색을 표하자 이를 우회하는 방법을 찾는 데 골몰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22일) 친한(친한동훈)계 만찬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고 전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반도체특별법 직접보조금을 '무조건 지급하자'가 아니라 지급할 수 있다는 준거조항을 만들어 놓는 것인데, 우리 정부가 못할 이유가 있나"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직접 보조금을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게 이를 명문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부처가 대기업 지원에 난색을 표하자 보조금 지급 근거 조항을 마련한 후에 재정 소요 등을 고려해 추후 구체적인 것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다만, 반도체 학계 관계자는 이러한 방식의 접근법에 대해 "여당은 정부를 조금 설득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보조금을 '줄 수 있다'라고 하면 최종적으로는 재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보조금 지급 규모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024-10-23 16:44: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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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대병원 길상형 팀장, 추계학회 ‘우수논문심사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팀장이자 방사선안전관리자인 길상형 팀장이 지난 1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시아핵의학기술학회(ASNMT) 국제 학술대회 및 제70차 대한핵의학기술학회(KSNMT)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심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방사성 폐기물 종류별 방사성 물질 잔존량 및 방사능 농도 평가'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The Kor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Technology'의 논문 심사위원으로서 학회지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 내용은 본원에서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폐기물 종류별로 구분해 선별 및 수집 후 봉입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 폐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 잔존량 및 방사능 농도를 평가한 내용과 방사능 측정기 및 전자 저울을 이용해 방사성 핵종별 초기 방사능량(Bq), 잔존 방사능 비율(%), 잔존 방사능량을 계산해 폐기물 종류별로 방사능 농도(Bq/g)를 분석한 내용을 갖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2024년 일반직 직무 개발 연구 과제'를 신청해 진행하게 됐으며, 연구를 통해 방사성 폐기물 종류별 방사성 물질 잔존량 및 방사능 농도 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 방사성 폐기물 종류별 방사성 물질 잔존량 및 방사능 농도 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방사성 폐기물 자체처분계획서 작성 시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방사성 폐기물 보관 기간 단축 및 폐기물 저장실 공간 확보가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길상형 핵의학기술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와 처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와 처리에 대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핵의학기술팀 길상형 팀장은 2015년부터 양산부산대병원 방사선안전관리자로 선임돼 방사선 재해 방지와 원자력시설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특허 출원과 직무개발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Textbook of Nuclear Medicine' 저서 출간과 SCI급 및 KCI 등재 학회지에 여러 논문을 발표해 대한핵의학기술학회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최상의 의료로 의생명 연구를 주도하며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병원으로서 연구자들의 지식 재산권 장려,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임상 연구 지원,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 강화와 계획적인 연구 활동 지원, 직무 개발을 통한 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직무 개발 연구 지원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꾸준히 장려하고자 여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4-10-23 16:44:3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