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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극 최대 국제 포럼 '북극서클 총회' 참여

포항시가 북극 최대 국제 포럼인 북극서클 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한국 지자체 최초로 참여하며, 경제영토를 북극지역까지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7일에서 19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아캬비크에서 개최된 2024 북극서클 총회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참여해 친환경 전기어선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포항시를 비롯해 KMI, 경북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부경대학교, JMP 네트워크, 대해기술선박, 유신HR 등 산학연관 2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전기 어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슬란드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아이슬란드와 한국의 전기어선 개발사업 지원과 협력을 위해 북극서클 총회에서 비즈니스 세션을 개최했고, 글로벌 혁신특구로서의 '소형 전기어선 산업파크 조성' 대한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18일 아이슬란드 문화사업부 장관 릴자독 일프레도스도티얼드(Lilja Dogg Alfreð sdottird) 장관을 만나 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19일 사절단은 하이브리드·전기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어선 및 충전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예정인 시글뤼피에드뒤르(Siglufjorður)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전기어선 개조를 위한 아이슬란드 현지 어선을 살펴보고 개조 기술, 설계 및 추진시스템, 배터리 등을 포함한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사항을 논의했으며, 20일에는 아이슬란드 최상위 에너지기업 중 하나인 HS ORKA와 충전과 전력공급 등 현안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21일에는 아이슬란드 주요 산업도시인 아퀴레이리(Akureyri)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선박제조 업체인 슬립퍼린 디엔지(Slippurinn DNG)를 방문해 전기어선 개조와 건조를 위한 기술적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을 살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KMI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는 선박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아이슬란드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에 지자체 대표로 참여하면서 친환경 전기어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의 KMI와 아이슬란드의 그래나플사(대표 콜벳 오타손 프로펫, Kolbeinn Ottarsson Proppe)는 양국의 대표기관으로 이번 방문에서 전기어선 선박 개발사업의 협력 강화 및 향후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으며, 글로벌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해 사업의 추진 동력을 얻는 성과를 만들었다. 한편 포항시는 전기어선 전환과 관련한 법·제도 및 기술개발 지원이 미비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해외 진출과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어선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소형전기어선 산업파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송도 해양R&D센터를 거점으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어선 전환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정부와 함께 제도정비 및 규제혁신을 기반으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대구경북의 관문으로 북극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전기어선 사업을 포함해 항만물류 등 북극지방과 연대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포항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3 16:44: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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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2024년도 업무보고 청취

경상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는 제350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2일 저출생지방소멸 관련 부서로부터 올해 핵심이슈인 저출생 및 지방소멸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 토론을 했다. 위원들은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출생 및 지방소멸 문제 극복을 위해 지역여건에 맞는 해결책을 집행부 관계자와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형식 위원장(예천)은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채용할 때 기간제 근로자보다 정원의 110% 정도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제안하면서 이를 통해 업무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준 부위원장(울진)은 청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가족돌봄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과 역량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두영 의원(구미)은 지방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의료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비롯한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청년들이 지방에서 살고 싶어 하지 않는 상황이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육아휴직 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인력확보가 중요하지만 휴직으로 인해 동료 직원들이 업무 부담이 늘어나 불만이 많은 만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강화해야하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의원(상주)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목표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형식 위원장(예천)은 "저출생 및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면서 "청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4-10-23 16:43:1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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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 행사 개최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난 22일 영덕군가족센터에서 지역 재가장기요양기관 대표 7명과 요양기관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요양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영덕군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43%를 차지할 만큼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상황으로, 장기적인 사회보장정책과 요양제도가 지자체 운영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 22년 4월 '영덕군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3년부터는 관내 6개월 이상 종사한 요양보호사 450여 명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등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소통의 날 행사는 김 군수가 지금껏 시행해 오고 있는 사회보장제도와 요양보호사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돌봄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파악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요양기관 대표들은 △장기요양요원 수당 지원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채용 및 타 지역 인력 활용 방안 마련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W4C) 활용을 위한 대면 교육 시행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안정적인 노후가 있는 행복한 영덕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요양복지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에 대한 제·개정을 적극 검토해 수당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요청하신 사안 중 먼저 할 수 있는 것들은 관련 부서에 지시해 순발력 있게 진행시키고 제도적 고려나 준비가 필요한 것들은 절차에 어긋나지 않는 한에서 발 빠르게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4-10-23 16:42: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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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기업과 손잡고 청년예술가 전시 지원

부산문화재단은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6층 신세계갤러리에서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 '응시: 세 방향의 시선'을 개최한다.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은 부산문화재단 기업 협력형 창작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협력해 부산의 현대미술을 이끌 젊고 역량 있는 시각예술 분야 예술가를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2021년부터 운영돼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은 예술성, 전문성, 발전 가능성 등의 심의 기준으로 최종 선발된 3인의 작가 노인우, 김도연, 김유림과 함께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노인우 작가는 사회를 응시함으로써 서로 다른 존재들의 다양성에 대해 고찰하며 김도연 작가는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고 그 이면을 드러내는 작업에 집중한다. 김유림 작가는 이 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낯섦과 불안을 응시하며 불완전함 속에서도 자유로움을 추구하려는 담대한 의지를 표현한다. 삶에서 맞닥뜨리는 무수한 상황과 공간, 사람과 사물을 3인의 각기 다른 방향의 시선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박승환 청년문화팀장은 "지역 기업과 함께 역량 있는 청년 작가를 매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 청년 작가들이 지닌 잠재력을 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3 16:41: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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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2024 뷰티테라피 기능경진대회 대거 수상

동의과학대학교는 의료피부미용과 학생들이 지난 10일 '2024년 대한민국 시데스코(CIDESCO) 뷰티테라피 온라인 기능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회 최고상인 국제시데스코 본부회장상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 등 대거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422명이 출전한 국내 최대 규모 피부미용경진대회로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와 국제시데스코한국지부가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출전한 의료피부미용과 학생 38명은 대회 최고상인 국제시데스코 본부회장상 1명을 비롯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 1명, 국제시데스코 한국지부회장상 11명,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상 9명, 금상 9명, 은상 4명 등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국제시데스코 본부회장상을 수상한 김민채 학생은 "동기들과 교수님들의 응원으로 참가하게 된 대회에서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기쁘다"며 "'실력이 자존감'이라고 말씀해주신 장정현 교수님 지도 아래 끝없이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의 열매라 생각한다. 제3의 손인 뱀부를 갖고 힐링과 테라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동피장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대학 내 창업 동아리인 '스킨닉스'와 전공 동아리 '동피장' 활동을 통해 현장 전문가 멘토에 의한 실무 지도를 받고 있으며 각종 피부미용경진대회에 출전해 동료들 간의 협업을 통한 실기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2024-10-23 16:4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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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 조정 및 사립 도서관 지원 확대

고양시는 지역 내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 효율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일부 도서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축소하고, 운영 방식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립도서관과의 예산 및 서비스 중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인 자원 배분을 목표로 하며, 공립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재조정해 보다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려는 조치다. 현재 고양시에는 20개의 시립도서관과 10개의 스마트도서관, 전자책 도서관 등의 인프라가 확충되어 있어, 공립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중복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러한 중복성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공립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중단하는 한편, 도서관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6개의 공립 작은도서관을 유지할 방침이다. 동시에 80여 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 내 독서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립도서관과 인접한 공립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종료하고, 새로운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재조정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강촌공원 작은도서관과 모당공원 작은도서관은 시립도서관과의 거리 중복으로 운영 종료 대상에 포함되며, 호수공원 작은도서관은 북카페 조성사업과 중복되어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사립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고양시에는 현재 84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시는 이들에 대한 보조금 지원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사 파견, 순회사서 운영,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흥도서관 신축과 원당도서관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백석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영어도서관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운영 조정은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정보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골고루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4-10-23 16:41: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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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림박람회서 산림관광자원 및 다양한 홍보활동 펼쳐

영덕군은 경주엑스코대공원 천마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참가해 산림관광자원과 지역 임산물을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산림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이라는 주제로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문화적인 다양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영덕군은 목재문화체험장, 짚라인, 바데산자연휴양림 등의 지역 산림 체험시설과 각종 산림정책을 홍보하고, 지역 임산물 및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소개했다. 특히 12년 연속 자연산 송이 생산량 전국 1위의 위상에 걸맞게 송이버섯을 등급별로 전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방문객들에게 표고버섯 등의 푸짐한 선물을 제공해 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황정기 산림과장은 "영덕송이의 양적 질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께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 깊었다"며, "해양 휴양지로서의 명성만큼 영덕에 그만큼 가치 높은 산림자원과 임산물이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게 알려 지역 활성화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3 16:40: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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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협의회 개최…돌파구 찾기에 본격 나서

포항시는 23일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청 회의실에서 '2024년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포항시 교육청, 해병대, 해군 등의 유관기관 소속 관계자들이 참여해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유관기관의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를 통해 재선충병 방제 정보를 공유하는 토의를 진행해 재선충병 발생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올해는 특별방제구역에 대한 수종전환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각 기관 관계자 및 해당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종전환의 필요성과 계획을 공유하고 피해가 심각한 읍면 관계자 및 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협의회 과정에서 시는 경상북도에 방제예산 추가지원을 요청했고, 영덕국유림관리소에 포항시의 재선충병 방제 현황에 대해 공유함과 함께 각 기관의 방제상황을 상호 공유토록 협의했다. 또한 포항시는 국방부에 군부대 소관 토지에 대해 방제를 협조요청했으며, 한국전력공사포항지사·포항국토관리사무소·한국도로공사영천지사에 소나무류 가지치기 등 작업 시 부산물 처리를 철저히 할 것과 포항시 교육청에는 각 학교 홍보를 통해 교내 고사된 소나무의 즉각 처리와 미감염된 소나무에 대한 예방사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이상기후 및 산림 재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포항시 전지역에 걸친 소나무재선충병 집단 발생으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재선충병으로 인한 전국적인 소나무 고사는 피해확산 속도가 방제 속도보다 월등히 빨라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도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3 16:40:3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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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소송 움직임 속 불매운동 더 커져… '진퇴양난' 네이버웹툰

여성혐오 콘텐츠 방관 논란으로 시작된 네이버웹툰 불매운동이 공식 SNS의 불매운동 조롱 논란까지 맞닥뜨리며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앞서 2분기 이용자 감소가 확인된 후 주주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포착 된 상황 속에서 불매운동의 여파가 소송에까지 영향을 줄지 업계 안팎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일간활성이용자(DAU·안드로이드)가 불매운동 직전주 220만~230만 명에서 불매운동 후 200만~210만 명 수준으로 10% 감소했다. 이번 네이버웹툰 불매운동은 지난 6일 웹툰 '이세계 퐁퐁남'이 네이버웹툰 주최 2024년 '지상최대공모전' 2기 1차 심사 통과 후 여성혐오 논란이 일며 시작됐다. 여기에 더해 공식 SNS가 16일 '불매'를 유머로 사용한 웹툰 홍보까지 진행하면서 더욱 논란이 커졌다. 네이버웹툰 측은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불매운동 관련 여론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달 10일에 작품 마케팅 차원에서 제작해 활용했던 소재"라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곤란하셨을 해당 작품의 작가님을 포함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문 게재 후 226명의 웹툰작가가 모인 '웹툰작가 연합'까지 해당 홍보 게시물에 대해 "독자를 기만하고 작가의 신뢰를 무시했다"며 공식입장을 내 상황이 악화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불매운동이 장기화 되면 결과적으로 미국 증권 소송 전문 로펌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에 불씨를 댕길 것으로 보고 우려 중이다. 로펌 '로빈스 갤러 루드만&다우드', 'BG&G' 등은 현재 11월 초~중순을 기한으로 네이버웹툰에 대해 집단소송에 나설 주주를 모집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WBTN)이 상장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지식재산권(IP) 사업 수익 둔화, 최대 시장인 한국·일본의 저환율이 수익성에 미칠 영향, 이용자 감소에 따른 광고 수익률 저조 등에 대해 명시하지 않아 주주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문제적으로 보는 지점은 최대 시장인 한국과 일본의 이용자 감소 추세와 이에 따른 광고수익 매출 상승세 둔화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최대 시장인 한국과 일본의 이용자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 2분기 한국 시장은 전년 대비 MAU는 6.6%, MPU는 7.3% 감소했는데, 유료 콘텐츠 유료 사용자당 평균수익(ARPU)까지 한국이 9.9%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을 이용해 만화를 보는 문화는 한국과 일본만이 보편화 한 상태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만화책 시장은 2023년 160억 6000만 달러로, 2024년에는 168억 3000만 달러, 2032년에는 267억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예측 기간 동안 CAGR 5.96%로 성장할 전망이다. 반면 웹툰 시장 규모는 2023년 71억 3천만 달러로 절반 이하 수준이며 2032년에 이르러도 130억 4000만 달러에 그치며 만화책 시장을 넘지 못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의 매출구조는 환율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데 달러 대비 원화·엔화의 약세가 장기화할 전망인 만큼 이를 상쇄할 만큼 두 시장에서 이용자를 확보하고 유료 콘텐츠 수익을 올려야 한다"며 "북미 시장 확장을 통해 달러 수익을 크게 확보하고 새로운 제3의 시장을 개척하는 것 또한 필요하지만 장기전략으로 수행해야 할 만큼 한국·일본 시장과 북미, 기타 지역 시장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3 16:39: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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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지도 기반 항만시설 관리 시스템 구축

지도 기반으로 만들어진 '울산항 스마트 항만시설 관리 시스템'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울산항이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야적장, 수역, 건물 등의 항만시설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지도 기반의 항만시설 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UPA가 약 5억원을 들이는 이번 사업은 공사 소유의 항만시설들이 울산시 남구·동구·울주군 등에 분산돼 있고, 앞으로 북신항 및 남신항 2단계 개발로 인한 항만시설 증가에 대비해 시작됐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울산항 이용자들은 항만시설의 조회와 사용 신청, 항만시설의 계약 상태, 계약 조건, 거리 및 면적 계산 등 웹 지도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울산항의 모든 항만시설의 기초 정보를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고지 정보를 연동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계약 정보를 기록하고 조회 할 기능도 포함돼 있어 울산항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에코 스마트 항만의 전략의 하나로 고객 우선 가치를 기반으로 항만 운영 경쟁력 강화와 사용자 편의성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16:39: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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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규모 위기대응 실제훈련 실시…민관군경 협력으로 테러 대응 강화

고양시는 지난 2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고양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에서 진행 중인 '대침투 종합훈련'과 연계해 경기도 주최, 고양시와 제9보병사단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1군단, 경기북부경찰청,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등 총 8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드론테러 진압 및 사상자 구조 △불순분자 인질테러범 소탕 △오물풍선 화생방테러 대응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전술차량, 순찰차, 폭발물 트레일러, 탐지견, 연막탄 등이 동원돼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조성했다. 특히 9사단 군사경찰특임대와 경기북부경찰청 경찰특공대가 협력해 인질을 구출하고 테러범을 진압하는 모습은 민·관·군·경·소방이 협력하는 통합방위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장면이었다. 이번 훈련에서 새롭게 선보인 오물풍선 테러 대응 시나리오는 기존 훈련과 차별화를 두었으며, 드론테러와 폭발물 해체 등 다양한 유형의 위협 상황에 대비했다. 고양시 윤광옥 시민안전담당관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언제든지 화학물질 테러로 변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위기 상황을 대비해 다채로운 훈련 유형을 발굴하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23 16:39: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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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 8년 연속 선정

전라남도 나주시와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는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한 '2025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8년 연속 사업 선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을 역사문화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의 문화유산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다. 시는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을 중심으로 올해까지 7년 동안 '나주복암리고분 창의·감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신청한 학교에 직접 찾아가 국가사적지인 나주복암리고분군을 비롯해 영산강 유역 마한·삼국시대 유산을 소개하고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보드게임, 유적 현장답사, 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연계해 학생들의 흥미를 갖고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총 7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중에서 유치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활동형 체험 프로그램인 '내가 우리집 수호신이야~!'는 국가 공인 문화유산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다. 초·중등부의 경우 진로 체험과 문화유산 교육을 결합해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협력해 문화유산 발굴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는 올해 10월 기준 총 95회에 걸쳐 나주시 관내, 광주·전남지역 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지속가능한 성과와 사업계획 타당성을 토대로 내년도까지 8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결실을 이뤘다. 이정호 동신대 영산강문화연구센터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영산강 유역 마한·백제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문화유산을 누리고 스스로 활용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6:38: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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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 실시

화성시가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을 통해 관내기업의 RE100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3일 ▲화성상공회의소 ▲화성도시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중부발전(주) ▲㈜그린하버자산운용과 함께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을 실시했다.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내 기업들은 지붕을 임대해주고 임대료를 받으며 중부발전에서는 산업단지내 기업의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은행에서는 사업 펀드조성 역할과 함께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RE100 플랫폼 구축 협약은 화성시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RE100 선도를 통해 친환경 문화도시의 비전을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미 경기도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100%를 자급하는 RE100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다. 이번 플랫폼 사업을 통해 RE100 산단 이외의 관내기업의 RE100 환경조성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0-23 16:38: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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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수출 붐업코리아 Week, 역대 최대 수출 위한 막판 스퍼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1일 영업사원으로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안 장관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수출 붐업코리아' 개막식에 참석, 수출상담회 상담부스를 방문해 국내기업과의 수출상담 계약 체결을 독려하고 지역 관광 프로그램 소개 라운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수출 붐업코리아 Week' 2주차를 맞아 22일,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지난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전국 20개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종합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에서 4대 전시장, 업종별 협회와 협업해 위크 형식을 처음 도입했으며 정보제공·교통편 등 바이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GM, 파나소닉, IDB(미주개발은행) 등 62개국 12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 유망수출기업 3000개사, 참관객 20만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미래차, 원전, 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전시관이 구성됐고, 고성능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컨셉카(현대차), 세계 최초 상용화한 원전용 무선통신정보시스템(일신이디아이), 국내 첫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VISA) 등을 선보인다. 또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의료관광 홍보관, 자유무역지구 기업 전시관,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부스 등 다양한 부대 부스도 운영된다. 정부는 이번 수출붐업 코리아 Week를 통해 현장에서만 약 2억3500만달러 수출성과가 집계됐으며, 추가계약을 고려하면 총 3억달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킨텍스, 코엑스, 엑스코, 벡스코 전시장과 코트라, 무역협회, 한국관광공사 등 8개 기관이 힘을 합쳐 수출 규모 세계 5위원을 목전에 둔 무역강국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대형 전시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정부는 올해말부터 국가대표 전시회 육성사업 지원대상 선정에 착수해 내년부터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전시회 기획 컨설팅, 스타트업 및 바이어 유치,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관광 프로그램 연계 등 종합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수출을 위한 막판 스퍼트"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 성과 붐업과 더불어 지역 전시산업과 관광, 음식, 숙박 등 내수에도 수출 활성화의 온기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번 MOU 계기로 CES와 MWC에 맞먹는 한국만의 국가대표 전시회 육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선정될 국가대표 전시회가 수출과 내수의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3 16:38:2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