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주하망도서관, 어린이 강좌 개설

영주하망도서관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토요 활동 중심의 강좌는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영주하망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공예 활동과 보드게임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과 함께하는 토요 공예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는 미술 공예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보드 놀이터'는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함께 배우는 수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수강 신청은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강좌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다양한 체험 중심의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7:3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포스트 APEC 비전 시민과 함께 논의

경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포스트 APEC 시대의 미래 비전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청사 알천홀에서 '포스트 APEC,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글로벌도시 경주'를 주제로 '제18회 경주시민원탁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이어온 시민원탁회의는 시민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대표적 소통 창구로, 이번이 18번째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APEC 이후 경주의 미래상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첫손에 꼽았다. 폐철도의 관광 자원화, 형산강 야경 개발, 양동마을 초가집 체험과 화랑도 정신 수련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인이 찾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취지다. 스마트 교통 체계와 친환경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교통 체증을 줄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활 편의를 높이자는 의견이다. 또한 APEC 인프라를 활용해 경주를 국제회의와 전시 산업의 거점 도시로 키워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미래상 실현을 위한 시민 역량으로는 글로벌 시민 의식과 외국어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평생교육 기반의 외국어 프로그램 강화, 국제 사회와 보조를 맞추기 위한 윤리 의식 함양 필요성도 강조됐다. 환경과 지속가능 분야 역시 빠지지 않았다. 탄소중립 전략 추진과 AI 등 첨단산업 변화에 대응할 기술 역량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시민적 자질도 강조됐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려면 시민의 지혜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원탁회의에서 나온 제안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5:49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세계유산 공모사업 국비 40억 확보

경북도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2026년도 세계유산 공모사업에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는 ▲세계유산축전 2건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10건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 2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 총 15건이 선정됐다. 세계유산축전에는 국비 28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전국에서 3건이 공모한 가운데 경북의 '안동'과 '가야고분군' 등 2건이 선정돼, 2주 동안 대규모 문화행사를 통해 안동의 세계유산과 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고분군)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에는 국비 6억2,000만 원이 지원된다. 경주, 안동, 영주, 고령에 소재한 세계유산을 활용해 교육·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 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향유할 계획이다. 경쟁률이 높아 매년 치열한 공모가 이뤄지고 있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은 국비 3억5,000만 원 규모로 '가야고분군'과 '경주지역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가야고분군' 사업은 7개 관련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은 경북의 기록유산 가치를 알리는 대표 사업으로,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 중인 '유교책판'을 대상으로 초·중·고교 순회전시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청년캠프'를 통해 세계기록유산의 의미를 알리고 있으며, 이번 공모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사업 지속성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세계유산 17건 중 6건을 보유한 최다 지역으로, 이에 걸맞은 보존·관리뿐 아니라 가치 확산과 향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석굴암과 불국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 확장하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4:56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487억 원 투입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24일 지곡동 나노융합기술원 일원 건축 예정 부지에서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이칠구·서석영 의원,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과 R&D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487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5,00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클린룸 ▲설비동과 연구동 ▲첨단기술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서며,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을 와이드밴드갭(WBG) 전력반도체 소재 개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향상, 자율주행차 반도체 전력 관리 등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며, 2030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제조 공간과 첨단 장비를 지원하고, 수도권 기업 유치와 창업 촉진, 기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10여 개 반도체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센터가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 83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00억 원, 고용유발 200여 명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故 박정희 대통령께서 포항제철을 성공시켜 산업화와 근대화의 기틀을 마련했듯, 故 이건희 회장께서 반도체 신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 국가로 도약시켰다"며 "이번 센터 착공이 반도체 공정의 혁신적 연구개발을 이끌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포항이 혁신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스텍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반도체·배터리 특성화대학원을 개원, 세계적 수준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5-09-25 15:24:4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걷기와 제철 식단 결합한 건강 챌린지 진행

영주시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일상 속 건강 습관 형성에 나선다. 걷기 운동과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인증 미션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오곡백과로 건강 채우기'라는 이름의 이번 걷기 챌린지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누적 25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하루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된다. 여기에 더해 제철 식재료로 차린 '건강한 밥상' 사진을 인증하는 부가 미션도 함께 진행된다. 챌린지를 완수한 참가자 중 200명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활동으로,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동시에 장려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을철은 각종 면역력 강화 식품이 풍성한 시기다. 지역 특산물인 영주사과와 풍기인삼, 부석태콩 외에도 무, 배추, 고구마, 감, 버섯, 연근, 굴, 전어 등 다양한 제철 재료가 포함돼 챌린지 참여자들의 식생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앱을 통해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와 건강한 식습관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5 10:32:4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소방공무원 대상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 운영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돌보는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대응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센터는 지난 24일 봉화소방서 대강당에서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적 소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내 마음 마주보기', '정신건강 퀴즈 풀기', '나만의 힐링타임', '도움 요청하기' 등 네 개의 부스가 설치돼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소방공무원은 정신적 위기 상황에 가장 먼저 대응하는 직군인 만큼 심리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현실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은 그들의 정신건강을 예방 차원에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소방공무원은 "스트레스 해소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며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년고민상담소가 지역 청년들의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청년 근로자 밀집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5 10:31:3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2025 영주 유튜브 영상 공모전' 개최

영주시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단위 영상 공모전을 연다. 시민의 시선으로 영주의 매력을 담은 작품을 공식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5 영주 유튜브 영상 공모전'은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전체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 가능한 영상은 공모 기간 중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물에 한하며, 한 사람 또는 한 팀당 최대 두 편까지 출품할 수 있다. 응모 주제는 특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축제, 관광, 맛집, 체험, 일상, 추억 등 영주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에 담으면 된다. 영상 길이는 1분에서 5분 이내, 해상도는 FHD(1920×1080pixel) 이상이어야 한다. 심사는 내부 검토를 거쳐 전문가 평가로 이어진다.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대중성, 활용성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따라 평가되며, 최종 수상작 6편은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94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1편에는 300만 원, 우수상 2편에는 각 200만 원, 장려상 3편에는 각 80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영주시 공식 SNS와 홈페이지는 물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영주를 대표하는 디지털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영주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영주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5 10:20:5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화합한마당 개최

봉화군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7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문화 공연과 표창식 등을 통해 공감과 존중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18회 봉화군 장애인 화합한마당'이 지난 23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봉화지회가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통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지역 주요 기관장과 관내 장애인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카리나 공연으로 시작된 식전행사에 이어 1부 개회식과 유공자 시상, 2부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장애인 참가자는 "해마다 이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장애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낀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장애인 화합한마당을 통해 상호 이해와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0:20:1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봉화사무소, 김장철 앞두고 추계작물 등록정보 변경신고 추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봉화사무소가 김장철을 앞두고 추계작물에 대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정비에 나선다. 제도 인식 부족으로 인한 지원사업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집중 홍보도 병행된다. 봉화농관원은 오는 10월 20일까지 김장무, 김장배추 등을 중심으로 '추계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등록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집중 홍보에 돌입했다. 현행법상 농업경영체 등록 후 경영정보가 변경된 경우 14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익직불금이 최대 10% 감액되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봉화농관원은 재배면적 0.5헥타르 이상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문자와 우편을 통한 안내를 실시하고, 신고 누락이 확인될 경우 직권 정정과 함께 해당 농업경영체에 내용을 즉시 통보할 방침이다. 정기 변경신고 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후 이행점검은 10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변경 미신고 시 실제 감액 조치가 적용된다. 봉화농관원 이경연 소장은 "정확한 정책지원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자발적인 정보 갱신이 중요하다"며 "품목이나 면적이 바뀌었을 경우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경 신고는 봉화농관원 방문 외에도 농업e지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644-8778)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2025-09-25 10:19:5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위한 명절맞이 이벤트 진행

봉화군이 민족 대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부 참여자에게는 푸짐한 경품과 지역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봉화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선택을 완료한 기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경품은 배달의민족 2만 원권 또는 커피 상품권(1만 원 상당) 중 랜덤으로 발송되며, 당첨 여부는 10월 24일에 개별 통지된다. 현장 참여를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봉화송이축제 기간 중 행사장 내 고향사랑 홍보 부스를 방문해 기부에 참여하면, 봉화사랑상품권 2만 원이 별도로 제공된다. 단, 동일인이 중복 참여할 경우 중복 혜택은 제한된다. 군은 이번 추석을 맞아 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마음을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이벤트를 기획했다. 금대원 재정과장은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봉화의 내일을 밝히는 힘이 된다"며 "이번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2025-09-25 10:18:4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추석 연휴 맞아 '2025 원도심 야행' 개최

영주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도심의 역사와 정취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야간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원도심 일대에서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5 영주 원도심 야행'이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야행은 도심 곳곳에 남아 있는 영주의 문화유산과 근대 건축물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조명하는 문화 기행이다. 전통과 현재가 어우러지는 공연, 체험, 탐방 프로그램이 야경과 함께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관광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야행 코스는 후생시장을 출발점으로 시작해 영주한우숯불거리와 근대역사문화거리(영주제일교회, 풍국정미소), 관사골 일대(관사 5호, 이석간 고택), 할매떡방마을센터를 지나 부용대에서 마무리된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셔틀버스를 통해 후생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어 원도심 전체를 순환하는 구조로 짜여 있다. 투어는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운영되며, 하루 4회씩(오후 6시 30분, 7시, 7시 30분, 8시) 진행된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되며, 기관사 복장을 갖춘 전문 가이드가 함께 이동하며 각 장소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달빛 버스킹 공연 ▲기차 키링 제작 체험 ▲한우 한쌈 맛보기 체험 ▲관사 5호 및 풍국정미소 내부 탐방 ▲공병과 원단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체험 ▲부용대에서의 야경 감상 등이 준비돼 있다. 최혁 관광진흥과장은 "추석 연휴에 도심 속에서 역사와 문화, 먹거리와 정취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영주 원도심의 고유한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고, 참여자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09:38:4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전국 1위 출생아 기록…'화성형 기본돌봄 정책' 주목

저출생 위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화성특례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 참석해 출생아 수 2년 연속 전국 1위 기록의 배경이 된 '화성형 기본돌봄 정책'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기본사회포럼이 주최한 '2025 입법박람회'의 세부 세미나로, 국회와 지방정부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입법·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 시장은 돌봄 분야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연애부터 결혼, 임신, 출산, 육아까지 청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정책을 소개하며 "출생아 수 전국 1위, 화성형 기본돌봄"을 주제로 발표했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기초지자체 기준 가장 많은 출생아 7,200명과 합계출산율 1.01을 기록하며 특례시 가운데 유일하게 1.0을 넘어섰다. 평균연령은 39.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힌다. 불과 20여 년 전 인구 30만 명에 불과했던 화성은 현재 105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통해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관련 분야 총 75개 사업에 4,270억 원을 투입하며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미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남 프로그램 '화성탐사'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고, 실제로 프로그램에서 만난 커플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나타났다. 또한 전국 최초 신혼부부 전용 매칭통장인 '연지곤지 통장'을 도입해, 월 30만 원 저축 시 시가 9만 원을 매칭 지원해 2년간 최대 936만 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신 단계에서는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12종과 난임부부 치료비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해 출산 준비 부담을 줄였다. 출산 지원 역시 전국 특례시 최초로 산모 기초·막달 검사와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하고, 첫째 100만 원에서 넷째 이상 300만 원까지 출산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육아 단계에서는 전국 최다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 157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향후 추가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화성 관내 혼인 건수는 5,597쌍이었지만 출생아 수는 7,200명으로, 혼인 건수보다 출생아 수가 많은 유일한 특례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저출생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결혼과 출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발표 말미에 존스홉킨스대 '물에 빠진 생쥐 실험'을 언급하며 "물에 빠진 생쥐가 도움을 받은 뒤 다음 위험 상황에서도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것처럼, 희망은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을 품은 존재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으며, 서로를 돕고 희망을 나누는 작은 손길들이 모여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9:26:5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2520원으로 결정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2520원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인간다운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웃도는 수준에서 지급되는 임금으로, 시는 지난 8월 29일 생활임금 분과위원회와 9월 10일 노동권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임금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 금액은 올해 생활임금(1만2170원)보다 2.9%(350원) 인상된 수준으로, 정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21.3%(2200원) 높은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시간 기준 261만6680원으로, 올해보다 7만3150원이 늘어난 셈이다. 성남시는 2015년 생활임금 지원 조례 제정과 2016년 생활임금제 도입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유지하며,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적용 대상은 성남시 소속 근로자를 비롯해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시가 위탁한 기관 및 업체 근로자 등 2,600여 명으로, 이번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신상진 시장은 "생활임금은 단순한 임금 정책이 아니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과 물가 상승 등 근로자의 열악한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6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근로자가 교육과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09:26:4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국방시설본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합의각서 체결

안양시는 9월 24일 국방시설본부와 함께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위정태 국방시설본부 사업관리부장(국방시설본부장 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합의각서는 2018년 안양시가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한 이후, 합의각서 제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 기획재정부 승인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에 위치한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단지는 첨단 산업, 문화, 주거 기능을 통합하며, 기존 탄약시설은 AI 기술을 도입한 '케이(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돼 안전하고 혁신적인 군사시설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앞서 8월 12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에서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전날 안양시의회에서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군부대 탄약시설 이전 기본방침, 기부·양여 재산 내역 및 평가 시기, 사업 관리 등 제반 사항이 포함됐다. 양여 부지는 2033년까지 주거와 일자리를 모두 갖춘 스마트 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그간 탄약시설 입지 등으로 개발이 더뎠던 박달동 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안양의 미래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향후 안양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개발제한구역 해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안양의 미래 100년을 위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9:26:3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김정호 위원장, "경기도 여성 1인가구 증가, 민관 협력 정책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김정호 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광명1)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여성 1인가구 지원과 민관협력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급격히 증가하는 여성 1인가구 문제와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전국적으로 전체 가구의 36.1%가 1인가구로, 이제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되었고, 반대로 부부와 미혼 자녀가 함께 사는 4인 가구는 12%에 불과하다"며 "경기도 역시 1인가구 비율이 31.2%에 달하며, 특히 광명·과천·고양·의정부 등 일부 지역은 여성 1인가구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특징은 신도시 중심의 주거구성과도 연관이 있으며, 앞으로 50~70대 연령대 여성 1인가구가 더 늘어날 것이 분명한 만큼, 고독사와 같은 노령 인구 문제까지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여성의 안전·주거·돌봄 문제는 물론 가족 다양성, 사회적 관계망 확대 등 여성 정책 현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좋은 대안들이 경기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여성교육분과가 주관했으며, 경기여성가족재단, 시민단체,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여성 1인가구의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책적·사회적·문화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2025-09-25 09:26:2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