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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학부모·교원 대상 미디어 과의존 예방 연수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영덕교육지원청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과의존 예방 연수를 통해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실질적 지도 방안과 공감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16명과 교원 2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된 현실 속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미디어 활용을 유도하고, 보호자와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실천 가능한 대처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늘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아이가 걱정이었는데, 자녀와 함께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장은 "정보기기의 사용이 갈수록 증가하는 사회에서 부모와 교사가 먼저 디지털 환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대응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연수를 지속 확대해, 학생들에게 긍정적 미디어 문화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6 11:09: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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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시니어 밴드 축제 ‘하하 밴드십’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26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 교정 하하(HAHA) 캠퍼스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예술축제 '2025 하하 페스티벌 - 하하 밴드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노인의 날'을 맞아 지정한 노인행복주간의 하나로 진행된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조성 중인 전국 최초의 어르신 특화 문화공간 하하 캠퍼스에서 펼쳐지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도시'라는 비전을 담아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시니어 밴드 축제 '하하 밴드십'은 '낭만을 향한 출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음악을 통해 인생의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확산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무대에는 부산을 비롯해 대구,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시니어 생활문화 밴드 6팀이 올라간다. 록, 재즈,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는 열정과 낭만의 시간을, 시민들에게는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재단의 '찾아가는 누리마켓'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플리마켓 형태로 참여해 이용자 가까이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는 "하하 밴드십은 시니어 세대가 단순히 관객을 넘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문화, 문화 예술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1:0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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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년 생활임금 시간당 1만 2275원 확정

부산시는 지난 24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27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가와 노동계, 경영계로 구성된 생활임금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최저임금 및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가계 지출 상황을 종합 검토했다. 그 결과 내년 부산시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275원으로 결정했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올해 1만 1917원에서 358원(3%) 오른 수준이다.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과 비교하면 1955원 높다. 월급 기준으로는 40만8595원 더 많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넘어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한 임금이다. 내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올해와 같은 부산시와 산하 공공기관, 시 민간 위탁 사무 노동자 총 29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시는 그동안 생활임금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늘려왔으며,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운영해 모범 사용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26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9월 중 적용 대상과 결정 금액을 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생활임금 지속 인상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 기업까지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내년도 부산시 생활임금 결정은 민간 영역 파급 효과를 고려하면서 노동자가 노동 가치를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노동자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1:0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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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하구, ‘시네마 드론 분수쇼’ 공연 성료

부산 사하구가 지난 19일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광장에서 개최한 특별 공연 '시네마 드론 분수쇼'가 6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린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닥 분수인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와 300대 드론 라이트쇼가 융합해 음악, 영상, 조명이 조화를 이룬 환상적 무대가 펼쳐졌다. 분수의 역동적인 물줄기와 하늘을 장식한 드론들의 영상미는 '숲과 하늘, 빛과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로 평가받으며 관람객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영화적 감성을 가미한 시네마 드론 분수쇼는 관람객들에게 마치 한 편의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 당일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는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관광객들로 가득해 부산 서부권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서 다대포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낙조분수는 개장 이래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지만, 콘텐츠 다양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꾸준했다"며 "이번 드론 라이트쇼와의 결합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낙조분수 공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 ▲안전요원 배치 ▲응급의료 지원 등 철저한 안전 관리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행사가 마무리됐다. 사하구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9-26 11:07: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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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APEC 개최지 경주서 ‘韓中 국제심포지엄’ 개최

동서대학교가 중국연구센터 설립 10주년과 경주 APEC 개최를 맞아 한중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6일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서대 중국연구센터는 한중 관계 개선과 협력 증진을 위해 중국의 저명한 연구자들과 한국 영남권의 주요 중국 연구자들을 초청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교, 경제, 인문 교류 분야에서 그간 경색됐던 한중 관계 현안들을 한국과 중국 양측의 관점에서 집중 조명한다. 미래 양국 관계 개선 방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1세션은 '동아시아의 안보 정세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트럼프와 동아시아에서의 미중 전략 경쟁 전망, 트럼프와 한미 동맹 및 한미일 3자 공조 전망, 대전환기 동아시아 해양시대, 국제질서 전환기 한반도 평화 공존의 모색 등이 심층 논의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 한반도 정책과 한중협력의 전략적 함의도 다뤄진다. 2세션에서는 '한중 협력의 앞으로 전망'을 다룬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 중국과 한국 관계의 역사적 갈림길 상황, 한중 경제 협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전략,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 등 광범위한 의제가 논의된다. 동서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진정한 해빙 모드로 전환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9-26 11:07: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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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강구시장에 자율소방대 출범…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 강화

영덕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구시장에 상인 중심의 자율소방대를 출범시키며 화재 예방에 본격 나섰다. 상인 스스로가 주도하는 화재 대응 체계를 마련해 전통시장 내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17일 열린 발대식에는 자율소방대원 17명을 포함해 소방 관계자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통시장의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율소방대는 향후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과 화재 위험 요인 순찰 등 예방 활동을 주도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게 된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민간 대응체계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자율소방대는 발대식 이후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점포 내 물건 적치, 전열기 과다 사용 등 위험 요인을 함께 점검하며 화재 안전 수칙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였다. '방화문 닫기 운동'도 함께 펼쳐 화재 확산을 막는 생활 속 실천 방안으로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율소방대 운영협의회도 열려 활동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적·물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간인 만큼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율소방대가 시장의 든든한 안전 파수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1:06: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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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5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부산시의회가 오는 26일 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시의회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회를 맞는 이번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에는 부산 지역 6개 대학교 학생 7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개회식, 경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학교별로 지역 현안을 의제로 선정해 상임위원회 회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별 의제는 ▲부산 지역 대학 및 청년 지원 정책 방안에 관한 건 ▲해수부 이전에 대한 지원 대책에 관한 건 ▲고령화 문제와 대책에 관한 건 ▲비도심지 중점 육성 사업 청취의 건 ▲부산시 침하 대응 및 지하 인프라 통합 개발 방안에 관한 건 ▲자치경찰제 확대·강화에 관한 건 등이다. 시상은 단체 부문과 개인 부문으로 구분된다. 단체 부문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을 선정하고, 개인 부문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 5명, 우수 6명, 장려 6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대학생들이 지역 현안에서 직접 의제를 선정하고 시나리오 작성과 역할 연습, 실제 상임위원회 회의 방청, 멘토 의원 지원으로 긴 시간 준비해 경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앞으로 부산을 이끌어 나갈 청년 인재들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안성민 의장은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부산시의회가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는 행사"라며 "올해도 부산의 여러 과제를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1:04: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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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체육시설 조성 사업 의혹 해명…“사실무근”

기장군은 25일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조성 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을 담은 내용으로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지난 24일 한 언론사는 기장군이 일광읍 일원 테니스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 과정에서 불필요한 토지 매입, 안전성 문제, 보상비 과다 지출, 특정 종교 집단 연계 의혹 등이 있다고 보도했다. 기장군은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조성 사업이 군민들의 생활 체육 수요 충족을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테니스장 부지 변경은 불필요한 토지 편입이 아닌 안전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군은 추가 부지 확보로 테니스장과 철도 사이 완충 녹지대 조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에는 휴게 공간과 쉼터를 조성해 이용객에게 쾌적한 시설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 중인 일광읍 파크골프장에 대한 시설 확장 요구가 지속 제기돼 18홀 이상 규모 확대를 위해 도시계획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철도 인근 안전성 문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철도보호지구 내 체육시설 설치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 시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비슷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안전펜스와 방호망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열차 운행에 직접적인 위험은 극히 낮다고 밝혔다. 특정 종교집단 연계 의혹과 과도한 보상비 논란은 "명백한 오보"라고 일축했다. 토지 보상가는 2개 이상의 공인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금액의 평균값을 적용하는 법적 절차에 따라 산정되며 임의 조정이나 특혜 제공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부지는 사업 필요성과 위치를 고려해 편입됐고, 파크골프장 계획면적의 5.2%만 포함돼 특정 집단과의 연계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 조성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군 핵심 체육진흥 사업"이라며 "주민 복리 증진에 직접 관계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를 철저히 진행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군수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최근 증가하는 파크골프장 수요에 대응해 5개 읍면 전체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9-26 11:04: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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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혁신정책으로 지방행정대상 수상

봉화군이 제13회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혁신 행정의 새로운 본보기를 제시했다. 지역 특성과 군민 중심의 행정을 기반으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들을 표창하고, 지방행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은 행정의 중심에 군민을 두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K-베트남밸리 조성, 봉화 양수발전소 건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지역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 사업이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도시재생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모델을 구축하고, 주민 참여형 정책을 확대하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을 실현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정책들은 '작지만 강한 자치단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봉화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더 나은 봉화, 미래가 있는 봉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1:04: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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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UCLG ASPAC 고양 총회 개막… 기후위기·디지털 격차 대응 논의

아시아·태평양 최대 지방정부 국제회의인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도시는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디지털 격차 등 전 지구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자족성과 회복력을 갖춘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연대와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의 번영을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지자체 최초로 총회를 주최한 고양시는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번 총회가 경험과 혁신적 해법을 공유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애초 22개국 참가 예정이었으나 27개국에서 지방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600여 명이 모여 국제적 관심을 입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다킬라 카를로 쿠아 UCLG ASPAC 회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연단에 올라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쿠아 회장은 "이번 총회는 연대와 행동을 촉구하는 자리"라며 "작은 마을에서 거대한 도시까지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세상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ESCAP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방정부야말로 글로벌 의제 실행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개회식에서는 대북 공연과 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에세이·사진·스타트업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도시 및 지방정부 연구소(CLG) 출범식도 진행됐다. 이어 열린 메인 포럼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열렸다. 장 타드 UN 도로안전 특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호주의 기후·재난 대응 사례, 중국 이우시의 디지털 공급망·녹색교통 정책, 유엔 해비타트의 기후 대응 전략 등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재생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구축, 스마트 인프라 확대 등 도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며 "도시 간 협력과 기술·재정 통합이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모았다. 오후에는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도시 성장 등 5개 주제를 다루는 서브 포럼이 동시 개최된다. 총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의 협력 의지와 미래 비전을 담은 '고양선언'이 발표될 예정이다.

2025-09-25 22:44: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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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향사랑기부 혜택 강화...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인기 메뉴 추가

영덕군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인기 메뉴를 제공하는 민간 제휴 이벤트를 시작했다. 기존 답례품과 세액공제에 더해 실질적인 추가 혜택이 더해져 기부 유인 효과가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가 대표적인 국산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와 손잡고 기부자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제휴는 영덕군을 포함한 4개 지자체에서 시행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이들에게 리아 새우 세트 교환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대상 지자체는 영덕군과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안성시, 대전광역시 중구다. 기부자는 기존에 제공되는 세액공제(10만 원 전액, 초과분 16.5%)와 3만 원 상당의 지자체 답례품 외에도, 롯데리아의 스테디셀러인 리아 새우 세트(7,300원 상당)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총 13만 7,300원의 혜택을 얻게 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친근하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도록 설계됐다. 특히 음식 프랜차이즈와의 제휴는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도 매력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영덕군 재무과 김옥희 과장은 "이번 제휴 이벤트는 기부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지역복지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더불어 각 지자체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5-09-25 16:21: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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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24회 영양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 성료

영양군이장연합회(회장 손상득)는 9월 25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오도창 군수, 김영범 군의장 및 115개리 이장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영양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한마음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이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식, 우수이장 표창, 체육경기, 읍면 장기자랑 등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마음대회 행사로 각기 다른 읍면에서 마을의 대표자로 수고하는 이장들 간의 화합 및 결속을 다졌으며, 제기차기, 계주 등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진행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손상득 이장연합회장은"항상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해주시고 계시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오늘 행사를 통해 이장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군민과의 행정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이장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이장님들께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16:20:3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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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청춘힐링 실버발레’ 전국 거리예술대회 특별상 수상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춘힐링 실버발레>팀이 서울에서 열린 전국 거리예술축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무대 위에서 당당히 자신을 표현한 노년 세대의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성과는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의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노원구 노원역 일대에서 열린 '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퍼레이드 경연대회'에서 <청춘힐링 실버발레>팀이 대학·일반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75개 팀과 1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됐으며, 거리 전체가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로 채워진 국내 대표 거리예술행사다. <청춘힐링 실버발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생활거점형' 사업의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해당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전 생애주기에 걸친 문화예술교육을 지역에서 실천하고 있다. 실버발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창작 안무와 무대 경험을 통해 노년층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70대 이상 어르신 2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예술을 통한 성취감과 정서적 치유 효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연에서 팀은 낯선 대도시 거리 한복판에서 세련된 발레 동작과 스토리텔링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초반 긴장하던 단원들은 무대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움직임과 감정 표현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청춘힐링 실버발레>는 노년 세대의 삶에 문화예술이 어떤 활력을 불어넣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수상은 지역에서 꾸준히 이어 온 문화예술교육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군민 누구나 예술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25 16:19: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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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청년 푸드창업허브 12기 '온기 나눔 행복 도시락' 전달식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지난 24일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경기도 청년 푸드창업허브 12기 온기 나눔 행복 도시락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푸드창업허브' 12기 6개 창업팀이 사업 참여를 통해 받은 혜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창업팀 청년들은 "사업 참여를 통해 창업 밑바탕을 다질 수 있었고,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나누고자 도시락 전달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박소운 센터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12기 창업팀은 안산시 관내 공동생활가정 약 32곳에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김민철 원장은 "이번 도시락 전달식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보여준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더 확장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청년 푸드창업허브'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컨설팅, 주방 운영 등 단계별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달 28일까지 13기 창업팀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상원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9-25 16:18: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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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통과 환영

용인특례시는 25일 국토교통부 의뢰로 민간투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용인~충주 고속도로' 사업이 최종 통과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용인~충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롯데건설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조 561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29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반도체산업의 발전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용인에서 추진 중인 민자고속도로인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반도체 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안성 일죽) ▲제2영동 연결(의왕~용인 모현읍~광주) 민자고속도로 계획의 신속한 진행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세종포천고속도로)에서 양지면, 백암면을 거쳐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평택제천고속도로)까지 총 연장 약 55km, 왕복 4차선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계획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도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모현JCT) ▲영동고속도로(추계JCT) ▲중부고속도로(가남JCT) ▲평택제천고속도로(서충주JCT)와 연결돼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로의 접근성과,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과의 연계성도 대폭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용인지역의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과 시민을 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용인~충주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처인구 북부와 남부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처인구 모현·포곡읍 지역에서 원삼·백암면 지역 간 이동 시간이 기존보다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국도 17호선'과 '국도 42호선', 양지IC의 차량 분산효과로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처인구 양지면과 원삼면, 백암면 주민들의 서울과 영남지역 접근성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잇는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기존 고속도로망과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물류와 인력의 이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과 여러 시·군을 연결하는 도로 인프라 확충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용인 기업들의 생산·물류 효율성 증대, 용인에 대한 기업 투자 확대 등의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150만 인구를 바라보는 용인의 도시 인프라 확충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용인~충주 고속도로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시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용인~충주 고속도로가 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충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24일 적격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공고, 협상,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30년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09-25 16:18: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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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등학교장과 소통 간담회 개최…교육 협력 강화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9월 23일 관내 초등학교장들과 함께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오전 11시 30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으며, 이권재 시장과 초등학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산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만남은 시가 추진하는 교육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시와 학교 간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교육 환경 변화로 인해 행정과 학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늘어남에 따라, 정례적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간담회에서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시와 교육 현장이 공동의 파트너십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이권재 시장은 "교육은 행정의 뒷받침 없이는 발전할 수 없으며, 행정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으면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향후 교육 현장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5 16:18:0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