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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5 담빛파크콘서트 성료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 이하 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담빛음악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담빛파크콘서트」가 관람객 약 1,500명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담양의 영산강변과 관방제림을 배경으로, 가을밤 자연 속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복합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낮에는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저녁에는 별빛 아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첫날(19일)에는 「생에 한 번은, 로컬」 작가 방경은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대화가 열려 담양의 공간과 사람, 이야기를 주제로 한 대화가 펼쳐졌다. 이어 담빛버스킹데이 수상팀 모마드와 마이배리앤드가 무대에 올라 청춘의 열정을 선보였고, 밤에는 탱고 재즈 그룹 라벤타나와 '클래지콰이' 출신 보컬리스트 호란의 합동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둘째 날(20일)에는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표주자 강허달림이 호소력 짙은 보컬로 무대를 물들였으며,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서정적인 선율로 담빛음악당을 가득 채우며 가을밤의 낭만적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틀간 총 1,5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담빛음악당을 대표하는 야외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담양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재단 관계자는 "담빛파크콘서트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을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9-25 15:54: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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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가을 관광 집중 기간 즐길·볼·쓸거리 풍성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추석연휴부터 늦가을까지 다양한 축제 열고, 영암여행 1+1 사업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영암군이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가을 관광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8월부터 영암군은 관광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영암에서 소비하면 최대 24만원을 지역화폐 월출페이로 돌려주는 '영암여행 1+1' 사업을 진행해 최근 5,000명이 넘는 참여를 이끌었다. '머무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도약을 목표로 추석과 가을을 맞아 즐길거리·볼거리·쓸거리를 결합한 축제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그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0/18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이, 이튿날인 19일에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영암모터피아 F1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같은달 25일과 11/29일에는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청년문화축제 '영암 로또데이', 11/29~30일에는 영암실내체육관 등에서 '제50회 영암군민의날'이 개최된다. 10/30~11/16일 월출산기찬랜드의 '월출산 국화축제',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군서면 구림마을의 '제2회 목재누리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동시에 진행된다. 11/8일 왕인박사유적지 'KBS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 녹화, 14~15일 마한문화공원 '마한역사문화제'가 이어진다. 영암군은 관광객 참여 확대를 위해 영암여행 1+1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블로그 등에 여행 후기를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 '#영암여행' '#영암여행1+1' '#영암축제'를 달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조회수·좋아요·댓글·공유수 등을 바탕으로 우수 후기도 선정해 최대 20만원의 월출페이를 지급한다. 동시에 영암 소비왕 관광객에게는 '최다 소비상' 수상, 3대 이상 가족사진을 인증하는 '가족여행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국 관광객들이 올가을 영암에서는 열리는 풍성한 문화축제 속에서 맛과 멋, 흥을 느끼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 영암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관광 모델을 정착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암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54: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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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진도군 의료·빨래봉사 등 사회공헌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이하 공단)는 25일(목), 전남 진도군 고군면 노인회관에서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광역시 약사회, 한국수자원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하여 의료 및 빨래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공단의 진료차량 2대와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순환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광주광역시 약사회에서는 처방 및 조제를 지원하였다. 공단은 기본적인 건강 측정과 개인별 상태에 맞는 생활습관 개선, 식이요법 등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빨래차량 2대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이불 60채를 세탁해드려, 쾌적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빨래봉사를 진행하였다. 이영희 본부장은 "의료 접근도가 낮고, 고령자가 많은 취약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이불 세탁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5:54: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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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오감 사로잡을 미식 이벤트 풍성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0월 열리는 박람회에서 국내외 관람객들이 남도의 맛을 한층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남도의 전통 식재료와 세계 각국의 주류, 그리고 월드클래스 셰프들의 요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남도를 찾는 미식가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3~4일 미식문화관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소규모 프리미엄 프로그램인 와인세미나가 열린다. 남도의 장류와 발효식초, 소금과 이탈리아·미국·프랑스·호주 등 세계 와인을 매칭하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회당 30명만 참여할 수 있는 한정 프로그램이다. 단순 시음에 그치지 않고 발효과학을 결합한 학습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와인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10월 11~12일 미식이벤트존에서는 전통주페어링이 진행된다. 회당 100명 규모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흥 유자주, 강진 코리안 화이트, 목포 밀물탁주, 담양 추성주, 나주 나과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엄선해 남도의 7가지 다양한 요리와 짝지어 선보인다. 남도의 향토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으며, 소믈리에의 해설, 공연 요소가 더해져 전통주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10월 17~18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는 와인페어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당 100명이 참여 가능하며, 남도 향토 식재료로 만든 6가지 코스 요리에 와인을 곁들여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한 끼 만찬 속에서 다채로운 와인과 요리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셰프의 특별 요리 이벤트 메뉴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7일~19일 목포 해관1897에서는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전통 요리 장인 VIRI 셰프가 참여하는 월드미식파티가 열린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남도의 콩과 해산물을 활용한 스페인 현지 전통 요리가 소개된다. 셰프 VIRI는 40년 이상 아스투리아스 전통 요리를 지켜오며 지속가능한 미식으로 미쉐린 그린스타를 취득한 바 있다. 남도의 신선한 재료로 자신만의 요리를 재해석하며, 참가자들과의 토크와 강연을 통해 요리 철학을 나눈다. 또한 10월 24~25일에는 후쿠오카 최초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니시무라 셰프가 남도를 찾는다. 남도의 식재료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게살비픈과 목포생선 콘소메 등 색다른 메뉴를 준비할 예정이다. 단순한 시식이 아닌 해외 셰프와의 국제 미식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프로그램은 한정된 좌석으로 운영되는 만큼 사전 예매를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권은 티켓링크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댓글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면 박람회 프로그램 입장권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도 획득할 수 있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남도 맛과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정된 좌석으로 운영되는 만큼 사전 예약을 통해 남도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미식 여정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5 15:53: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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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서 2개 안건 제안·전원 가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2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건의 및 신규 건의 사항을 상정하고, 협의회 전원 가결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구리시는 재건의 사항으로 「기준 인건비 페널티 산정 시 추가 허용 항목 반영」, 신규 건의 사항으로 「장수 노인 생일축하금 지원사업 사회보장제도 협의 제외」를 제안했다. 시는 연금 부담금 중 보전금 외에도 퇴직수당 부담금 등 실질적 인건비 지출 항목이 기준 인건비 초과로 간주하여 페널티를 받는 현 제도의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구리시는 연금 부담금 보전금 외에도 퇴직수당 부담금 등 실질적인 인건비 지출 항목이 기준 인건비 초과로 간주해 불이익을 받는 현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휴직자·퇴직자 인건비의 이중 부담 문제와 인력 미충원으로 인한 행정적 낭비를 지적하며, 현실적인 인력 운영과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장수 노인 생일축하금 지원사업이 경조 사성·기념의 일회성 지원임에도 사회보장제도 협의 대상으로 분류돼 예산 편성과 운영에 제약을 받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행정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한 협의 제외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두 안건은 협의회에서 모두 만장일치로 의결됐으며, 향후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되어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기초자치단체장 폭행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는 공동 성명서도 발표됐다. 구리시는 이 성명에 동참하며 지방자치의 근간을 위협하는 폭력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을 이어가고,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5-09-25 15:43: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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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동차부품산업 상생협력 협약 체결

경북도는 24일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자동차부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원청과 협력사 간 임금·복지 격차를 줄이고, 지역 내 고용 안정과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현대·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와 지역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전국 1만2,808개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체 중 약 14%인 1,813개가 밀집해 있으며, 전국 3위 규모를 차지한다. 종사 근로자는 3만6,000여 명, 연간 매출은 18조 원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관세 여파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지역주도 이중구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고, 4월에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자동차부품산업의 노동시장 격차 해소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자동차부품 협력사 근로자에게는 장기재직 장려금이 지원되며(160명 대상), 기업에는 복지 제도 신설, 휴게시설 개선, 안전물품 지원, 설비 개발 및 공정 최적화 등 생산성 향상 지원, 맞춤형 훈련 및 외국인 전문 인력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상생 거버넌스, 복지 상생, 기술 상생, 인재 양성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원청-협력사-정부-지자체가 공동 협력하는 실효성 있는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역할과 책임을 실천해 노동자에게는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동반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경북 모델이 미래 성장을 이끄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43: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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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여섯째 출산 가정 방문해 출산 축하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23일 충효동에 거주하는 김도형(33)·임소라(32) 씨 가정을 직접 찾아 여섯째 딸 나은 양의 출산을 축하하고 기저귀와 육아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저출생 사회에서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출산의 기쁨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시장은 여섯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를 전달하고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돌봄 시설을 소개했다. 경주시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조성을 목표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출산축하금 20만원과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 1,8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특산품과 육아용품(15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출산축하박스와 산후조리비 50만원도 제공한다. 이 가정의 경우 출산장려금,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을 포함해 여섯째 자녀 출생으로 총 8,448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딸 셋만 되어도 금메달이라 하는데 여섯째를 낳으셨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르겠다"며 "아이들이 부모를 닮아 밝고 예쁜 모습이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으로 나라가 큰 걱정이지만, 낳기만 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주에서도 다자녀 가정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5 15:43:0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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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문화공원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확정

경주시는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6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황성문화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 생활권에 대규모 숲을 조성해 도시열섬과 폭염을 완화하고, 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림청의 핵심 정책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황성문화공원 일원에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3년 연속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경북 내에서 가장 많은 도시숲 관련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조성될 황성문화공원 기후대응도시숲은 지역 특색과 기후 여건에 맞는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도심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기존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과 연계해 도시 외곽 산림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대기순환을 촉진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녹색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도시숲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며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역사와 녹색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42:4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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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6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4일(화), 지역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 지원을 위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농가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절차 ▲선발 및 고용 관리 ▲숙소 및 안전 관리 등 실무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 사항을 수렴했다. 포천시는 2024년 캄보디아·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안정적인 근로자 확보와 양국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2026년도 프로그램 운영 시 외국인 근로자 파견과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가 진행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결과 142개 농가에서 총 432명의 근로자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법무부 배정 66농가, 189명 대비 2배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는 이를 바탕으로 근로자 배치와 지원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안정적인 농가 운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농가들이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24일(금)까지 포천시농업재단에서 접수하며, 문의는 ☎031-538-6853(6863)으로 하면 된다.

2025-09-25 15:42: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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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시민 안전과 편의 강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 마련했다. 시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대책반을 가동해 발생 가능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가안정 ▲교통수송 ▲응급진료 ▲생활쓰레기 수거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과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생활민원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권역응급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 4개소, 병.의원 245개소, 휴일 지킴이약국 58개소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의정부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진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의정부경전철은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운행 시간을 기존 오전 12시 35분에서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 또한 물가안전관리대책반, 불법주정차단속반, 재난안전종합상황반, 상수도종합상황반, 환경오염대비상황반, 청소대책반 등 총 13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42: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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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KTX 타고 고흥여행 관광상품 출시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철도역 없는 땅에 관광길을 놓는다. 군은 철도를 타고 찾아온 여행객에게 지역 화폐와 열차 할인 혜택을 얹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상품'을 오는 29일부터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철도를 이용해 고흥을 찾은 관광객이 숙박·식사·교통수단을 일정 요건에 맞춰 이용하면 최대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지역 명소 한 곳 이상을 방문해 QR 인증을 하면 KTX를 포함한 전 노선 50%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어 수도권 관광객도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QR 인증 대상 관광지는 ▲분청문화박물관 ▲쑥섬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거금대교 ▲우주천문과학관 ▲우주발사전망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등 일곱 곳이다. 관광객은 순천역이나 여수엑스포역에서 렌터카나 고흥관광택시를 이용해 고흥으로 향하면 된다. 특히, 군은 11월 6일 개막하는 '고흥유자축제'에도 또 다른 유자C천국 철도상품을 연계한다. 단체 관광객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며, 축제 이후에도 단풍철 등 계절 수요에 맞춘 철도 연계 상품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8월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지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레일 전남본부 및 관광열차 전문여행사와 함께 상품을 기획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철도여행 상품은 관광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가게와 시장에도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다"며 "한 번 다녀간 분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고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41: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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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공감톡’서 교사와 소통의 장 마련

경북교육청은 24일 경주시 롯데시네마 경주황성점에서 '2025년 제2기 교육공감톡'을 열고 '선생님과 교육감의 소통공감'을 주제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예천에서 열린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영화관이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첫 순서인 '교육을 바꾸는 시간' 세션에서는 행복한 삶의 조건으로 진정한 건강과 학생·동료 교사들과 나누는 따뜻한 가치가 소개됐다. 이어진 '교육공감 대화 마당'에서는 밸런스 게임, 현장 즉흥 질문, 오픈 채팅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소통이 이뤄졌다. 교실 수업과 교사의 행복, 업무 경감,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주제가 오가며 공감과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와 교사의 교육적 사명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진지한 대화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교육 정책에 담긴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비슷한 경험을 나누며 위로와 보람을 함께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는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더불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9: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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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성농업인 대상 바리스타 자격과정 수료생 전원 합격

영주시가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 교육을 실시한 결과, 커피바리스타 2급 과정 수료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실습 중심의 교육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부업 모델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의 전문성 강화와 소득 다변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8월부터 총 12회차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끝에 참여자 전원인 22명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디저트융합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해 18명의 여성농업인이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바리스타 과정은 그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여성 농업인의 직무 영역 확대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시는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농산물 가공과 체험 활동, 농촌형 카페 운영 등 새로운 부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농촌 융복합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여성농업인들의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하여 자격증취득까지 노력의 결실을 맺어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9: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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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사지 근린공원에서 현장 티타임 진행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4일 송산사지 근린공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을 진행했다. 이번 티타임은 공원의 가을 정취 속에서 격식을 덜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나무 그늘 아래 의자만 놓고 진행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 건의와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먼저 주민들에게 하나의 테마로 연결하는 도시정원 조성사업,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 추진 현황, 민락 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사업, 의정부 디자인도서관 조성 등 시정 현안을 보고했다. 또 제40회 회룡문화제와 송산사지 근린공원 주요 행사도 안내했다. 특히 9월 27일과 28일 회룡사 입구 사거리 등에서 열리는 제40회 회룡문화제와 관련해, 지역 정체성 확대를 위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를 자세히 설명해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이어 송산권역 주민대표로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민락천 황톳길 정비,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 횡단보도 설치 검토 등을 건의했다.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최근 몇 년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변화해 온 의정부의 대표 공원이다. 전통미를 살린 한국정원 조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와 편의시설 확충, 사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생태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현장 소통은 이러한 변화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민의 쉼터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녹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자연 속에서 시민 대표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15:29: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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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 현장 소통 행보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제·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는다. 이번 현장 방문은 9월 마지막 주부터 연휴 전까지 이어지며, '시민의 마음을 잇는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주제로 추진된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민생 현장과 기관을 방문해 따뜻하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다. 이 시장은 지역 원로·청년·어르신과의 만남을 마련하고, 29일에는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기업을 찾아 경기 회복 의지를 다진다. 이어 30일에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포항사랑상품권을 홍보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쓴다. 또한 '2025 포항 수제 맥주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 현장에도 참여해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력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2일 열리는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배식 봉사에도 나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 또한 연휴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군부대와 경찰 등 유관기관을 찾아 위문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추석 현장 방문은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시민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안정과 소통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9: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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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쿠팡과 청년·소상공인 지원 위한 품평회 개최

경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과 함께 지역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품평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대준 쿠팡 대표, 박창호 경북청년CEO협회장, 김준영 중소기업청년융합회 이사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가와 대학생, 지역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품평회와 간담회는 ▲쿠팡 입점 품평회 ▲해외 진출 컨설팅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등 실질적 지원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품 품평회에는 지역의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직접 제작·유통하는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자들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쿠팡 브랜드매니저 등 전문가들의 1대1 컨설팅과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쿠팡 입점 전략,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따른 초기 대응 방안,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한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활발하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물류 협력을 넘어 경북의 우수한 문화산업을 전국과 해외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까지 논의돼 관심을 모았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커머스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경험을 지역 청년 기업인·소상공인과 공유하겠다"며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경북의 문화산업 확산을 위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쿠팡은 로켓배송과 쿠팡플레이로 국민의 일상을 바꾼 혁신 플랫폼"이라며 "경북 청년이 쿠팡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쿠팡은 경북 청년에 투자하는 선순환을 완성한다면, 청년이 미래를 바꾸는 지역혁신 플랫폼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 콘텐츠, 데이터, 인재까지 협력해 경북과 기업, 청년이 함께 한국을 바꾸는 성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2025-09-25 15:28: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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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국정과제와 내년도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현안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이날 일자리경제국, 해양수산국,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농업기술센터의 보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이어지며, 각 국별 보고 후 시장 주재 토론을 통해 세부 실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국은 ▲철강산업 체질 개선과 '철강 르네상스' 실현 ▲AI 특화도시 조성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혁신 경제 거점화 ▲청년·기업 행복도시 완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철강산업 위기대응 지원, POBATT 도심캠퍼스타운 구축, 수소특화단지 활성화,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융복합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을 추진해 미래산업과 철강산업이 공존하는 지속 성장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해양수산국은 ▲해양수산 기술 혁신 ▲활력 있는 어촌·어항 조성 ▲해양레저관광 일상화 ▲환동해 항만·물류 관문항 육성을 전략으로 정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구축, 국제 서핑특화지구 조성,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글로벌 해양강국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는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모델 도시 구현 ▲해양·관광·산업 연계 국제 MICE 허브 'POEX' 조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개최, 체류형 생활관광 허브 '고향올래' 사업, 유엔산업개발기구와의 워크숍 정례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이 주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농식품산업 육성 ▲기후위기 대응 ▲균형성장 선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조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스마트팜 실증지원센터 기반 신산업 육성, 수출종합물류센터 건립, 아열대 스마트농업 특구 조성, 신활력플러스사업,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통상환경 변화와 저성장시대 진입 등으로 내년도는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정과제에 맞춘 전략적 시책 수립과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고 포항이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5 15:28: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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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반려견 페스티벌’ 개최

경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더케이호텔 케렌시아에서 '2025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동물복지연대 공감이 주관하며, 경주시의회가 후원한다. 첫날인 27일에는 반려견 운동회, 강아지 달리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행동의학 강연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와 보호자-반려견 간 소통 방법을 전한다. 행사장에는 1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 부스가 눈길을 끈다. 당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주개 동경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시민들이 직접 동경이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과 포토존도 준비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반려견 어질리티'와 '디스크독 시범'이 펼쳐지며, 이어 심용희 수의사가 '펫로스(Pet Loss)'를 주제로 강연한다.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가 겪는 슬픔과 상실감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양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경품 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경주가 반려문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7:58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