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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및 '경상북도 아이사랑가족대축제' 동시 개막

성주군이 기획한 이색 메뚜기축제가 도시아이들의 메마른 동심에 새싹을 틔워 줬다.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는 '경상북도 아이사랑가족대축제'와 동시에 개막됐다. 12~13일 양일간 개막된 메뚜기축제장에는 메뚜기잡기, 고구마 캐기, 곤충 체험, 메기 잡기 등 옛 농촌정서를 되살린 가족단위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행사 내내 도시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가야산자락에 펼쳐진 축제장에는 총50여개의 몽골부스가 설치됐고 전원체험을 원하는 아이들이 줄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매년 행사에 참여했다는 이선미(여.46세. 구미시)는 "개막식과 공연행사가 생략되면서 아이들의 농촌체험위주 프로그램들이 마련된 것 같다"며 "메뚜기 튀김이 비쌌지만 대체로 음식들이 만족스러웠다"는 참여소감을 밝혔다. 배동희 축제위원장은 "방문객들을 다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행사가 커졌다"며 "농촌사람들이라 메뚜기 사육경험이 없었지만 이제 절반의 성공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병환 군수는 "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가 한층 발전되면서 군의 새로운 탐방꺼리가 됐다"며 "시골정취가 넘치는 고을에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애써 온 축제 위와 수륜면민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4-10-17 09:11:58 김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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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경계선 지능인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부산시 사회복지국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경계선 지능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의 축사와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위원장, 부산시 사회복지국 배병철 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기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발제를 담당한 부산연구원 박주홍 책임연구위원은 '부산시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이해'라는 주제를 통해 경계선 지능인의 개념·규모·특징을 비롯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 현황, 부산시 경계선 지능인 실태 및 대응 방향 등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문영미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 지원의 당위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인식 개선에서부터 정책이 시작돼야 함을 언급했다. 이어 경계선 지능인의 영유아기 조기 발견과 중재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전문인력 양성, 지원 서비스 개발과 통합 전달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부산대 특수교육과 김자경 교수는 특수교육이 장애 유무가 아닌 특수교육적 요구가 있는 사람에게 제공될 수 있음에도, 주요 관련법의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 제외' 규정에 따라 경계선 지능학생은 특수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단정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일반교육과 특수교육 연계를 통한 학교 중심의 경계선 지능 학생 대상 체계적인 교육적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경계선 지능인 부모모임 대표로 참석한 정진희씨는 경계선 지능 청년 대부분이 고립·은둔 상태에 있거나 위험군에 속해 있다며 이들을 위한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과 함께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요청했다. 부산시 복지정책과 황순길 과장은 "부산시가 경계선 지능인 지원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경계선 지능인 영유아기 조기 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원뿐 아니라 성인기 자립을 위한 사회성 향상과 직업훈련 중심의 지원이 중요한 바 예산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기획한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위원장은 "오늘 토론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다양한 정책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시의회도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관심을 높여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7월부터 부산연구원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를 진행 중이며 내년 '경계선 지능인 실태조사 및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4-10-17 09:1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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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에 KCCI 등재

최근 중동 분쟁 확대로 해상운임 변동성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입 기업들에 컨테이너선 해상운임과 관련한 정보 접근과 활용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을 맞잡고 지난 15일부터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 플랫폼을 통해 KOBC컨테이너선운임지수(KCCI)와 해운시황 분석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KOBC컨테이너선운임지수는 부산항을 출발해 북미, 유럽 등 총 13개 노선의 항로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운임 정보를 제공하며 해외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에서 발표하지 않는 한-중, 한-일, 한-동남아 등 아시아 역내 항로 운임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KOBC와 KOTRA 양 기관의 강점을 활용한 데이터 통합 사례로 국내 수출입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해상운임 정보 파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며, 정보 수요 기업들은 양 기관 협업으로 제공하는 API를 통해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의 운임 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물류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이정훈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이번에 추가된 해운 정보는 기업들이 글로벌 물류 환경의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운업계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꾸준히 모색해 기업들의 수출 전략 수립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BC 김형준 사업전략본부장은 "올해 9월 블룸버그 터미널 등재에 이어 KOBC컨테이너운임지수의 KOTRA 플랫폼을 통한 정보서비스로 국내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서비스 개시는 KOBC 해상운임지수 개발·운영의 큰 성과이며 앞으로도 KOBC 해상운임지수 활용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KOTRA에서 해외경제드림 컨테이너지수와 보고서 화면으로 이동하면 지수와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KOBC 홈페이지에서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2024-10-17 09:10: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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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박완수 지사,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참석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6일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시작, 10월 18일 마산 지역으로 확산된 유신 독재 반대 운동으로 우리나라 현대사 4대 민주화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6회째를 맞는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부마민주항쟁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마의 불꽃, 시대를 넘어'라는 주제 아래 경과보고, 부마민주항쟁 상황을 재현하는 뮤지컬에 이어 가수 윤선애와 사하구 소년소녀 합창단이 함께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은 45년 전 부산, 마산시민이 보여줬던 용기와 희생의 결실"이라며 "우리 마음 속 살아 숨 쉬는 부마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우리 모두가 그 정신을 기리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경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밝혔다. 경남도는 매년 부마민주항쟁 기념 전국 백일장, 부마민주시민음악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와 부마민주항쟁 참여자에 대한 위로금 및 장제비 지급을 통해 부마민주항쟁 정신 계승과 관련자 예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10-17 09:09: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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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대식 의원, 사내대학원 설치 법안 발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은 16일 산업체 내 사내대학원의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평생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평생교육법'에 따르면 직장 내 근로자의 계속 교육을 통한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내대학을 설치·운영할 수 있게 돼 있으며 지금까지 총 8개의 사내대학이 설치됐다. 그러나, 사내대학은 전문학사 또는 학사 학위과정만 운영할 수 있어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등 첨단 산업 분야 석·박사급 인재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고등학교 졸업 학력 사원 감소는 사내대학의 입학자원 감소로 이어져 사내대학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곳도 있다. 또 산업체가 자발적으로 산업체 내 교육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석·박사 학위과정을 현재 운영하고 있으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더라도 사내에서만 인정되는 학위로 다른 기업·대학 등 외부에서는 인정되지 않는 제도적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첨단 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이 제정돼 사내대학원 설치·운영 근거가 마련됐으나 해당 조항은 2027년 1월까지 효력을 가지는 한시 조항이다. 이에 따라 김대식 의원은 사내대학원이 꾸준히 운영돼 산업체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제때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추진했다. 김 의원은 "최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관련 분야 석박사 학위자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런데도 20년 가까이 시행 중인 사내대학 제도는 전문학사, 학사 과정까지만 운영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 산업체에서 석박사 고급 인력을 수급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산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첨단분야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10-17 09:09: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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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이나에 장갑차 등 약 5801억 군사 추가 지원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4억2500만 달러(약 5801억6800만 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각) 미 백악관의 성명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긴급한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추가 방공 능력, 공대지 무기, 장갑차 및 중요 무기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4억2500만 달러 규모의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백악관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미국은 수백 대의 방공 요격기, 수십 대의 전술 방공 시스템, 추가 포병 시스템, 상당량의 탄약, 수백 대의 장갑차 및 보병 전투 차량, 수천 대의 추가 장갑차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추가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모두 우크라이나 군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해 미국의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남은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른 국가들과 함께 안보 지원 계획을 강화하는 것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의 정상급 화상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

2024-10-17 09:09:2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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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대학생활과 진로 세미나 캠프 개최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11일~12일 경남 통영 동원리조트에서 성인 학습자 대상 '대학생활과 진로 세미나 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성인 학습자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성공적인 대학생활 및 학업의 지속성을 유지·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성인 학습자들은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미래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실습 워크숍, 디자인 싱킹 등 취업과 창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최해 성인 학습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경남정보대 정용주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성인 학습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들의 대학생활 적응, 학업 성취도 향상과 함께 인생 2막 설계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재취업과 창업, 새로운 배움에 대한 로망을 실현하고자 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총 26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2024-10-17 09:09: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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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지방자치의 신드롬 ‘보성600’ 사업의 브랜드화

마을 주민이 직접 나서서 자신의 터전을 가꾸는 대한민국 최초의 주민 참여형, 마을 주도형 사업을 시도해 문화, 관광, 경제 분야에서 유무형 가치 재창출의 선순환을 이룬 지방자치단체가 있다. 바로 보성군이다. 보성군은 민선 7기부터 역점 시책으로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후속작으로 '소통600', '문화600', '복지600', '클린600', '안심600', '산림600'사업을 시작했다. ▲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 보성600 2020년부터 시작된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은 보성에 있는 600개 자연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을 가꾸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였던 곳은 보성600 사업으로 꽃밭이 조성됐고, 비행이나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마을의 특성을 살린 벽화가 그려졌다. 주민들은 마을 앞 공한지에 두릅, 해바라기, 작약 등 소득형 작물을 심으며 소속감과 연대감을 키워갔으며, 득량면에서 마을 공동 소득 작목으로 심은 두릅은 '보성 두릅 축제 한마당'이라는 소규모 마을 축제가 됐다. 보성600 사업은 마을 공동체를 부활시키고,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의미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돼 22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2024년 한 해만 전라남도 3천여 개 마을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총 8천여 마을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보성군은 보성600 사업을 행정 전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새롭게 만들어진 사업 가운데 '소통600', '문화600', '복지600'을 주목해 볼만 하다. ▲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600 '소통 600'은 군수 직통번호로 생활 민원이나 정책 제안, 불편 사항 등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군수가 직접 확인하고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48시간 이내에 민원인에게 처리 결과를 안내하는 소통 창구다. 지난 7월 22일부터 시행한'소통 600'은 80일 동안 총 250건의 문자가 접수됐다. 그중 생활민원이 1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 및 복지 관련이 뒤를 이었다. 현장 조치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해결 방안을 찾았으며, 행정적으로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인에게 상세히 설명해 군민의 이해를 도왔다. 군민의 일상적인 궁금증에도 성심껏 응대하며 신뢰를 쌓고 있다. '보성군 SNS 캐릭터 인형을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나요?'와 같은 단순한 문의도 정성껏 답변하며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소통600'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성 군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통로로, 최근에는 신속하고 빠른 민원 해결에 감사·칭찬 문자도 늘고 있다. ▲ 군민의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하는 문화600 예향(藝鄕)으로 잘 알려진 보성은 문화 혜택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질 높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자체 문화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문화 600의 '인생 한 컷'은 보성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고 전시함으로써, 보성군의 인적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생 한 컷 전시회는 '세월을 담다, 보성을 닮다'라는 주제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보성군 봇재에서 개최되며, 전시된 작품들은 이후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섬 소리 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은 보성군의 가장 큰 유인도인 장도를 찾아가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서편제의 본향답게 주민들에게 전통 소리와 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 온 군민이 골고루 혜택받는 든든한 복지600 '복지600'은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제시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소규모 의제를 복지사업 계획으로 수립·실행하는 주민 주도 사업이다. 주요 활동은 '사랑 나눔 이불 빨래방', '행복해! 보성 가족봉사단 서비스',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건강복지 현장 사랑방','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 '사랑의 밑반찬 나눔' 등이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사업은 '사랑 나눔 이불 빨래방' 사업이다. 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 신규사업으로 보성시니어클럽에서 위탁 수행하며, 대상자들의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후 다시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600 사업은 주민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로 할까, 주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필요로 하는 일들은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로 만들어졌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모든 군민이 '보성 살기 참 잘했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7 09:09: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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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 이민정책 방향 정립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회장 문형근 위원장)는 14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 이민정책 방향 정립을 위한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는 여성ㆍ가족, 아동ㆍ청소년,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를 비롯해 최근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의 해결방안으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경기도의 이민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단체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은 김성균 박사(전략경영연구원)는 착수보고에서 국내ㆍ외 이민정책에 관한 추세를 살피는 문헌 조사를 시작으로 유형별 인구구조 분석과 이민정책ㆍ제도 사례분석을 통해 경기도의 이민정책 방향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문형근(더불어민주당, 안양3) 위원장은 "이민정책은 단순히 외국인 인구의 유입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 그리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설명하며 "특히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형근 위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민자들과 지역 사회 간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더불어민주당, 안양3) 위원장, 김동희(더불어민주당, 부천6) 부위원장, 장민수(더불어민주당, 비례), 박세원(개혁신당, 화성3) 의원과 연구 수행을 맡은 전략경영연구원(주) 김성균 박사, 경기도 이민사회국 이민사회정책과 심명희 이민사회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 이민정책 방향 정립을 위한 연구는 3개월의 연구용역 기간 동안 인구구조 변화와 다양한 사례 조사 분석을 근거로 경기도의 이민정책 방향 및 정책적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경기도정 운영에 있어 사회통합 중심의 이민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이민정책 관련 입법 및 제도개선 방안 등 연구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2024-10-17 09:08: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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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직개편에 따른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먼저 지난 1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9명, 기획경제위원회 8명, 도시미래위원회 7명, 보건복지위원회 7명, 환경안전위원회 7명, 문화체육위원회 7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7명, 윤리특별위원회 10명, 인사청문특별위원회 9명으로 사·보임을 의결했다. 또한 같은 날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위원장으로, 오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을 위원장으로,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16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12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 부위원장은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으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 부위원장은 윤명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으로,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은 이찬용 의원(국민의힘, 권선2·곡선), 부위원장은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이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 부위원장은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으로, 환경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 부위원장은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으로, 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은 장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교1·2), 부위원장은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으로 수원시의회 후반기를 이끌게 되었다. 한편 수원시의회 제387회 임시회는 10월 15일을 개회로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2024-10-17 09:08: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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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100세 이상 인구 2년 연속 ‘전국 8위’

의령군이 인구 10만명당 100세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령군 100세 이상 인구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2년 연속 '8위'이며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서는 두 번째로 많다. 통계청이 발표한 '100세 이상 인구 현황'을 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23년 7634명으로 조사됐다. 시·군·구 중에서는 전남 고흥이 10만명당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령군은 56명으로 8위를 차지했다. 의령군은 2022년에 49명으로 전국 8위를 차지했는데 2023년에는 7명이 늘었다.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는 합천 다음으로 순위가 높으며 2022년에는 의령군이 경남 1위 장수마을이었다. 한편 의령군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95세를 맞는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장수 노인'을 공경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국에서 장수축하금을 100세에 100만원을 지급하는 자치단체는 20여 곳 있지만 95세로 연령을 낮춰 100만원을 지급하는 곳은 의령군이 유일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대상자는 136명으로 수혜 대상 연령을 95세로 낮추자, 지급 대상자가 70여 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군은 효도장려금, 경로당 AI돌봄 로봇·입식 탁자 지원 등 특색 있는 노인 정책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훑고 있다. 특히 70대 이상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미용·목욕비용 지원 등 현금성 복지 정책들이 자리를 잡아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을 위한 '보편적 복지'로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다. 오태완 군수는 "초고령 사회에 청정 의령이 2년 연속 장수마을이라는 명성을 얻은 것 같아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노인복지 예산과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7 09:0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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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메가스터디 그룹 손주은 회장 초청 특강 실시

국립창원대학교는 종합교육관 1층 대강당 이룸홀에서 메가스터디 그룹 손주은 회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2024학년도 2학기 균형 교양 강좌 '도전과 창조'의 강연자로 이날 특강을 가진 손주은 회장은 '손주은의 사교육 인생-촌놈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국립창원대 재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경남 창원 출신인 손주은 회장은 특강을 통해 메가스터디 그룹 회장이 되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중심으로 ▲어쩌다 학원 강사 ▲학원가의 이단아 ▲손주은의 사교육 인생 ▲손주은의 핵심 전략 ▲촌놈이 경쟁력이다 등 사교육과 공교육의 공존을 넘어 K-edu로 도약 등에 대한 소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국립창원대 교양교육원은 대학의 핵심 역량 향상과 학생들의 인문학적 기초 소양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저명 인사를 초청,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전과 창조' 교양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강에 앞서 손주은 회장은 대학본부에서 박민원 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대입 전형의 신뢰성 및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수험생 대입준비 부담 완화 및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에 의견을 같이하고, 지역 발전 기여를 비롯한 고교교육의 내실화와 대입전형제도 개선의 선도적 모델 및 국립창원대 입학 홍보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진행했다.

2024-10-17 09:0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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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신항 4부두 인근 도로 신호체계 개선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의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신항 4부두 인근 도로의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횡단보도 등 노면 재도색 공사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호체계 변경 내용을 보면, 신항 4부두(Gate)에서 좌회전해 신항남로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이 부두 입구 주차장 옆 횡단보도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여 신호 준수를 유도했다. 또 4부두 앞에서 신항삼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는 신호 시간을 단축, 차량 통행을 줄여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신항 남'컨'터미널에서 신항남로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더 안전하게 신항 4부두(HPNT)로 진출입하고, 횡단보도 등 보행자 안전구역 식별이 원활해져 교통사고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통 신호체계 개선은 지난 5월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신항 강서구 지역 교통사고 저감 협의체'의 협의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이 협의체에서 도출해 시행한 신항의 교통체계 개선 작업은 지난 7월 신항삼거리 일대 컬러 유도선 설치에 이어 두 번째이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한 소통 및 업무 협의를 통해 부산항 신항의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09:0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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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HAHA캠퍼스’ 조성 공감의 장 마련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 11일 하하(HAHA) 캠퍼스로 조성될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에서 부산시와 함께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하하 캠퍼스의 HAHA는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약자로 중·장년을 비롯한 부산시민을 위한 교육·여가·문화·연구·산업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문화복합단지를 의미한다. 하하캠퍼스는 올 3월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천주교 부산 교구민들의 헌금으로 세워진 신학대 공간을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모든 부산시민에게 개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후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과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HAHA 에듀 프로그램 및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세컨드 스테이지 시니어 청강생, 부산가톨릭대 교수와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시의 'HAHA 365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손삼석 부산교구장과 박형준 시장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손삼석 부산교구장은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에 조성되는 HAHA캠퍼스가 어떤 공간이 되길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세대 이음 과정을 통해 세대갈등을 극복하는 소통의 기회와 세대 간 격차를 줄이는 공간"이라며 "HAHA캠퍼스는 중·장년을 비롯한 신노년 세대와 청년 세대인 대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며 노후의 삶을 새롭게 설계하고 수많은 경험들을 청년 세대들과 공유하는 세대 이음의 공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부산가톨릭대 재학생에게 'HAHA캠퍼스가 세대융합 캠퍼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리 재학생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다'는 요청에 손삼석 부산교구장은 "각 세대에는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지혜와 삶의 이야기가 있다.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세대 차이를 인정하며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려는 우리 학생들의 의지가 함께한다면 HAHA캠퍼스는 세대 이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HAHA캠퍼스는 2024년 마중물사업을 통해 평생교육원 중심의 에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후 단계적으로 운동장 트랙 및 클라이밍장, 테니스장, 피클볼장 등을 조성 예정이다. 또 학교 캠퍼스와 오륜대 순교성지를 잇는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하고 올 하반기 마을건강센터 운영을 개시한다. 부산가톨릭대는 2025년 중·장년을 위한 4년제 대학 정규과정인 미래설계융합학부(Second Stage College)를 신설해 캠퍼스를 교육 중심의 복합문화건강단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미래설계융합학부는 새로운 진로와 인생 설계를 위한 다양한 교과과정을 제시하고 중·장년과 현 대학생 세대가 함께 만들어 내는 새로운 세대 이음 역할을 맡을 것으로 생각된다. 부산가톨릭대 홍경완 총장은 "하하캠퍼스는 부산가톨릭대의 미래 비전인 대학의 개방, 연장, 혁신과 지역과의 협업을 실천하는 장으로 지역과 대학의 공동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회이자 장소"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2024-10-17 09:05:4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