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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임진각에서 개최

파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임진각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파주 농특산물의 판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판매되는 모든 인삼은 6년근 인삼으로, 파주시 공무원의 철저한 입회 아래 재배부터 채굴, 선별, 봉인 과정까지 품질 관리가 이루어진 제품이다. 이번 축제는 '즐겁게(볼거리), 맛있게(먹거리), 함께(놀거리)'라는 세 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즐겁게(볼거리): 장단삼백요리 경연대회, 인삼배 씨름대회, 거리공연 및 폐막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맛있게(먹거리): 파주 지역의 농특산물과 가공품, 즉석 가공품 및 전문 음식들이 판매되며,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께(놀거리): 인삼 경매, 서커스 놀이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임진각 주변에는 임시주차장과 평화누리 주차장, 캠핑장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문산역과 임진각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 버스도 수시로 운행되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개성인삼의 효능을 알리고,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동시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0-16 13:20: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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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박차..주민들 뜨거운 관심 속 설명회 개최

고양시와 경기도는 15일 일산동구 백석업무빌딩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JDS지구 추가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이 지역 환경에 미칠 영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주민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을 앞두고 마련됐으며 그동안의 고양 JDS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추진 사항 설명, 향후 계획 발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 관계자가 그간의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뛰어난 입지환경과 발전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중첩된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저조했던 고양시가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고양 JDS지구의 비전과 목표인「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미래 대한민국 신산업생태계 조성」과 「바이오 정밀의료」, 「K-컬쳐」, 「스마트 모빌리티」, 「마이스」의 4대 핵심 전략사업, 경제자유구역 내 토지이용계획, 향후 추진 일정 등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내용들도 소개했다. 이어 용역사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을 진행하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문제들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환경보전 관련 지구·지역 지정 현황, 환경질 현황 분석, 습지, 대기질, 수질, 소음·진동 등의 현황 분석과 공사 및 운영 과정의 영향 예측, 저감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건축물 배치, 층고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실시계획 수립 단계인 환경영향평가에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상세 저감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적극적인 공감을 나타내면서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토지이용계획, 교통개선방안, 토지 보상 시기와 이주대책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다. 그동안 고양시는 규제 때문에 기업이 들어오기 힘들어서 뚜렷한 발전이 없었고 아파트만 지어서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다"라며"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기업 유치도 활발해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하며 하루빨리 추진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라며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끝났고,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을 위한 행정절차가 대부분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이 눈앞에 다가왔고, 최종 지정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고양 JDS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10-16 13:20: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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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 광역철도, 고양시 덕은지구 내 정거장 최종 확정

고양시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의 고양시 구간 정거장이 덕은지구 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서부광역메트로(주)와 협의를 지속하며, 당초 구룡사거리에 예정되어 있던 정거장 위치를 덕은지구 내로 변경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6월 18일 국토부와 서부광역메트로(주)는 덕은지구 내 108정거장 위치를 포함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토부는 덕은지구 내 정거장을 포함한 실시계획을 고양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고양시는 해당 구간 편입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인정 의견을 청취 중이다. 의견청취 기간은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고양 덕은지구,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연결되는 20km 구간을 운행하며, 총 운행시간은 27분이 소요된다. 주요 환승역으로는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포함된다. 국토부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일정을 올해 연말로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대장~홍대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부터 착공까지 통상 7년 이상 소요되는 절차를 3년 반 만에 완료하며, 최근 추진된 민자철도사업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된 사례로 꼽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덕은지구 내 정거장 확정과 조기 착공으로 고양시민들의 철도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 혼잡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개통에 대비해 철도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계교통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13:17: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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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동물교감치유 활성화에 앞장..반려동물공간 확대 및 파크 유치 추진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르면서,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개최와 반려동물 공간 확충을 통해 동물친화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며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개최, 조례 개정, 반려동물 공간 확충 등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공존문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동물교감 치유모델을 마련하고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축제 고양시에서는 10월 26일,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가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는 고양시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2024 펫츠런'과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10시부터 17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파충류와의 교감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부터, 아로마테라피, 읽기 교육 보조견과 함께하는 책 읽기, 반려동물과의 힐링 산책체험 등이 준비된다. 펫푸드 만들기, 반려동물 비누 만들기, 반려견 메모리 장신구 제작, 반려견 예절교육, 위생미용, 피트니스 체험 등도 진행되며, 잔디밭에서는 라바콘 넘기, 허들 넘기 등의 반려견 미니 운동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질리티 시범과 OX 퀴즈, '기다려'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1 수의사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및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으며, 버스킹 콘서트와 반려동물 물품 플리마켓도 열린다. 행사장 내에서는 유기견과 길고양이 입양 캠페인과 함께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공간 확충·9개소로 확대 고양시는 반려동물 공간 확충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반려견 놀이터의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는 2개의 복합문화공간과 4개의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덕수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연간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질평가와 야외행사 등이 추가되어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16,530㎡ 규모의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이 문을 열었다. 이 공원에는 동물교감치유센터가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문화교실 및 동물교감치유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2023년 동물복지 조례 개정을 통해 반려견 놀이터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반려동물 공간 조성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5월에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설치 기준을 근린공원 10만㎡에서 3만㎡ 이상으로 완화하고, 문화공원과 체육공원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는 향후 창릉신도시 내에도 반려견 놀이터 3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특화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동물복지와 교감치유 적극 추진·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 고양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동물교감치유는 사람과 동물이 소통하며 정서적 효과를 얻는 활동으로,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의료, 복지, 재활 분야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1인 가구와 노령 인구의 증가, 그리고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확대에 따라 동물교감치유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미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설립한 바 있으며,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등록동물 수(88,468)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2023년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의 협력으로 동물교감치유문화제와 학술제를 개최하고, 치유교육을 운영하며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기반을 다져왔다. 고양시는 지난 8월부터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용역을 통해 파크의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동물산업 및 교육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초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국립반려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을 위한 제안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양시만의 특화된 동물교감치유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 정책을 강화하며 선도적인 모델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16 13:17: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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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 참여..수출 활성화 박차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최하는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에 국내 최대 전시장으로 참여해 정부의 수출 활성화 정책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기존의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을 탈피해, 전국 20개 산업 전시회와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규모를 대폭 확대한 행사로 구성됐다. 이 행사는 10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로 시작해, 코엑스의 한국전자전과 반도체전 등을 거쳐, 가장 큰 규모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RAD KOREA Week'가 예정되어 있다. 'RAD KOREA Week'는 킨텍스 1~2 전시관 전체에서 진행되며, 로봇(R), 인공지능(A), 드론 및 디지털미디어(D)를 주제로 하는 7개의 전문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포럼이 함께 열린다. 주요 전시로는 로보월드, THE AI SHOW,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디지털퓨처쇼, 콘텐츠코리아,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등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로 해외 바이어들이 짧은 방문 기간에도 국내 기업들과 밀도 높은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확대할 수 있으며, 전국 전시장을 중심으로 약 20만 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음식, 숙박 등 관광 소비가 증가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산업이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무역 전시회는 수출 활성화에 중요한 마케팅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 킨텍스와 전국 주요 전시장이 함께 함으로써 정부의 7,000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16 13:17: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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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정원도시 향한 현장 중심 간담회 개최

울산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정원도시를 향한 현장 중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산업도시에서 정원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녹지 분야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 울산시설공단, 구군 녹지 분야 현장 근무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녹지정원국의 주요 현황 및 녹화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앞으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의 녹지정원 분야 발전 방향을 살펴보면,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구군 간 업무 협의 강화를 위한 도심녹화협의체를 구성하고 가로수 하부 식생 정원수 도입, 수형조절 등으로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도심지 주택가 인근 공한지도 정원으로 조성하고 기존 수목의 토양개량, 시비작업 등으로 생육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산업도시 특색을 반영한 기업체 참여 유도와 시민, 기업, 행정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삼산·여천쓰레기 매립장이 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도시의 녹지공간을 보다 다양하고 아름답게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고,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한 산물로 버려진 삼산여천매립장을 공원화해 시민들과 미래세대에 되돌려 줄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 근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0-16 13:16: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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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 선임…철강 저탄소 전환 위한 글로벌 협력 강조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되며 세계 각국의 철강사 CEO들과 철강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철강산업의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펼쳤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 활동을 목표로 하는 철강업계 대표기구로, 전 세계 철강사는 물론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5개 회원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미래 자율주행 차체 개발 프로젝트 등 글로벌 철강 현안 및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장 회장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협회 주도로 추진 중인 탄소배출량 측정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장 회장은 14일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저탄소 혁신 기술과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향후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중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다. 포스코가 스틸리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혁신' 부문에 선정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자동차강판 솔루션기술, PosZET® 기술'은 기가스틸이 사용된 자동차 부품의 용접부 품질을 개선한 기술이다. 부가적인 후처리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탄소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올해 2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도 등재된 바 있다. * 기가스틸 : 인장강도 1GPa 이상의 초고강도 경량강판으로 1mm² 면적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남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판타스틸(Fantasteel, Fantasy와 Steel의 합성어)'은 포스코가 철강을 통해 미래 세대가 꿈꾸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광고 캠페인으로, 철에 대한 서사를 게임을 연상시키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뛰어난 메시지 전달력과 참신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교육·훈련' 부문의 '직원의 혁신 마인드 내재화를 위한 QSS(Quality Safety Stability) 교육과정'은 신입사원, 개선리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관리자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QSS는 생산현장의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개선을 실천하고 생산효율을 높이는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포스코는 지난 20여 년간 QSS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14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노력을 인정 받아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024-10-16 13:16:3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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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제대회 수행 역량 증명됐다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 3만 7000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함성이 15일 밤 울려 퍼졌다. 대한민국 축구 남자국가대표팀은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용인특례시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이날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장 관리, 교통·안전 문제 등에 있어서 만전을 기했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대형 국제대회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처음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에서 대표팀이 승리해 용인엔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 용인은 축구 남자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시청, 경찰·소방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았다. 용인의용소방대, 청소년지도위원, 용인모범운전자회는 관중들이 안전하게 경기장까지 이동하고, 경기 후 질서정연하게 퇴장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경찰은 짧은 시간 몰려드는 인파로 인한 인명피해나 교통혼잡 등의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통을 통제하고, 관중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소방도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을 찾은 관중들은 이들의 통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이 결과 많은 인파가 짧은 시간 동안 용인미르스타디움 주변으로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국민의 관심과 승리에 대한 염원을 반영하듯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총 3만 7155석의 용인미르스타디움 좌석은 관중들로 가득찼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 전 안전상황을 살피고,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땀 흘리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교통체증과 안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경찰·소방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사회 여러 구성원이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안내에 따라 경기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차분하게 이동하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과 관중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좋은 잔디와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열려 용인이 국내는 물론 세계에도 널리 알려지게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기 시작 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전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무함마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퍼키(Muhammad Mustafa Zuma Almuntapurki) 주한 이라크 공관장을 만나 월드컵 예선이 열린 용인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소개하고, 스포츠를 통한 우호·교류 활동을 펼쳤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용인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팀이 승리할 것"이라며 이상일 시장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공을 선물하고,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이 시장은 경기가 끝난 후 정몽규 회장과 함께 국민에게 승리를 선사하고 퇴장하는 선수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하면서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지목된 잔디 상태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자랑 중 하나였다. 선수들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가진 훈련 과정에서 관리가 잘 된 잔디에 대해 호평했고, 이는 좋은 경기력 발휘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쾌적한 시설과 환경에 만족감을 표한 관중들도 대표팀의 승리를 소리 높여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41분 오세훈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후반 74분 오현규와 83분 이재성의 추가골이 터지며 3대 2로 대한민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에도 관중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몸소 보여주며 안전하게 귀가했다. 경기 전 안전을 위한 활동을 펼친 경찰과 소방, 지역 내 시민단체 회원들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봉사를 이어갔다. 지역사회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전은 다소 교통이 혼잡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려와는 달리 극심한 차량정체 현상이나 주차대란·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월드컵 예선전을 관람하기 위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방문하는 관중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시청 주차장을 전면 개방하고, 명지대와 용인교육지원청 등 경기장 주변에 있는 기관과 협의를 통해 총 7곳, 6534면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중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했고, 광역버스 운행 횟수를 평수 68회에서 79회로 늘렸다. 시내버스 운행도 58회에서 66회로 늘렸고,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오가는 전세버스도 4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2024-10-16 13:16: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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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보육 교직원의 노고 격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용인제일교회에서 열린 '2024년 용인시보육인대회'에 참석해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미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보육인들의 단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보육 교직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교육을 해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직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구김살 없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의 몫이고 책무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는데 보육인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의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용인의 어린이들을 잘 가르쳐 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교직원들을 응원하는 뜻에서 20년간 동결됐던 어린이집 냉난방비를 좀 더 지원해 드리고 어린이날 행사 지원 예산도 내년에 늘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 머릿말에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는 글이 나오는데 어른들이 어린이였을 때의 마음이나 꿈을 기억한다면 어린이들을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일에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며, 이 점을 염두에 둔다면 유보통합 문제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행사 진행을 하던 사회자가 노래 한 곡을 불러달라고 하자 보육인들을 응원하는 뜻에서 가수 임영웅 씨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고, 앵콜 요청이 쏟아지자 조용필 씨의 'Q'를 열창해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용인 지역 보육 발전에 기여한 원장, 보육교사,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등 총 58명에게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연합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했다. 2부는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면서도 흥겨운 국악 공연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2024-10-16 13:16: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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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한국토지주택공사,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 본격 추진

시흥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시흥시가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내 A3BL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은 사회복지시설 지상 3층, 연 면적 약 1,000제곱미터와 통합공공임대주택 279호 중 고령자 대상 임대주택 100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12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2025년 실시설계 및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의견 조율을 진행한 후, 2026년 12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시흥시가 운영 중인 은계 고령자 복지주택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만큼,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도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3:15: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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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 오층석탑,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 지정

포항시는 국가유산청이 16일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을 국가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은 북구 송라면 보경사 내에 보물로 지정된 적광전과 천왕문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1588년에 작성된 '내연산보경사금당탑기' 내용으로 1023년(고려 현종, 계해년)에 건립됐음을 알 수 있다. 정확한 제작연대를 알 수 있는 기록자료가 남아 있어 고려 전기 석탑 연구의 기준작이 되며 자물쇠와 문고리가 구체적으로 조각돼 있는 중요한 사례로 고려 전기 석탑의 대표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고려 전기는 오층 이상의 다층탑이 많이 건립되며, 불교의 대중화로 발원자 계층이 다양해지면서 전국적으로 탑 건립이 이뤄졌다. 특히 11세기는 고려만의 독자성과 다양성이 드러나는 시기로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은 석탑 전체 비례와 1층 탑신석에 표현된 문비 장식, 옥개석 하부의 물끊기 홈 등으로 볼 때 기록자료와 같이 11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국가유산청과 긴밀히 협의해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을 포함한 보경사의 보물 총 8점과 국가지정 자연유산인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에 대해 시민들의 관람 및 활용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항의 문화유산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대상을 선별해 국가지정유산으로 지정·승격시키기 위한 학술조사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13:15:3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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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소기업 15개사, 두바이·사우디서 314억원 상당 수출 상담 성과

성남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에 관내 중소기업 15개사로 꾸려진 중동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모두 314억원(2312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시 시장개척단은 지난 9월 23일~27일 두바이와 사우디 현지 호텔에 마련된 수출상담회장에서 현지 바이어 53개사와 142건의 수출 상담 마케팅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냈다. 무선랜 액세스 포인트(AP) 등을 개발하는 성남의 ㈜지티웨이브는 두바이 현지 유력 유통업체인 제이아이티 솔루션(JIT SOLUTION FZE)과 1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함께 계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 영상 변환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한 인빅㈜와 기업용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클라우다이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큰 은행 중 하나인 에쓰에이비(SAB)의 투자 상담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관내 ▲㈜메디아이플러스(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 회사) ▲㈜드로미(인공지능 기반 공간데이터 회사) ▲㈜와트(스마트 글라스 개발사) ▲링크페이스㈜(귀 제습기 제조사) ▲㈜원드롭(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사) ▲프리윈드(미용·의료기기 제조사) ▲㈜타고(인공지능 모션인식 스포츠게임 개발사) 등이 진취적인 수출 상담으로 성남 제품 수출길을 열었다. 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중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세계 각국으로 파견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 일본에 14개사 이번(9월) 중동에 15개사를 파견한 데 이어 오는 10월 29일~31일 오스트리아(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12개사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은 항공비 50%(1개사 1인), 바이어 섭외와 상담 주선, 수출 상담장과 단체이동 차량, 현지 통역 등을 지원받는다.

2024-10-16 13:14: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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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볼로냐 시장과 산업교류 활성화 논의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블룸버그 시티랩 (Bloomberg City Lab) 2024' 국제회의에서 마테오 레포레(Matteo Lepore) 이탈리아 볼로냐 시장을 만나 두 도시의 교류 증진 및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두 시장은 이날 오후 블룸버그 시티랩 개최 장소인 멕시코시티 인터컨티넨탈 프레지덴테 호텔에서 환담을 나누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첨단산업과 도시재생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 시장은 "볼로냐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문화 및 산업 도시로, 최근 추진 중인 디지털트윈 프로젝트와 게임산업 육성을 비롯해 교육과 연구, 특히 대학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4차산업의 핵심 클러스터인 성남시와 스마트시티, 교육, 문화교류, 기술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한다면 두 도시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레포레 시장은 "두 나라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성남과 볼로냐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성남의 무역사절단과 함께 볼로냐에 와 달라"고 신 시장을 공식 초청했다.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냐주의 주도인 볼로냐시는 성남시와 2015년 우호협약을 체결한 국제교류 도시로 인구 39만여 명, 면적 140㎢이다. 세계적 명성의 럭셔리 카인 두카티와 람보르기니의 본사가 위치한 산업도시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의 하나인 볼로냐 대학이 위치한 교육도시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스마트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산업 도시로 변모 중이다.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은 세계적 슈퍼컴퓨터 또한 볼로냐에 있다. 신 시장은 해외 언론에 널리 소개된 성남시 정책 "솔로몬의 선택" 과 "사랑을 불러 일으키는 도시"를 주제의 연사로 이번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행사에 정식 초청되어 멕시코시티를 방문 중이다.

2024-10-16 13:14: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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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4 경기 대학생 창작 스토리 댄스 챌린지' 참가작 공모

경기문화재단이 10월 14일부터~31일까지 경기도 소재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 대학생 창작 댄스 대회 '2024 경기 대학생 창작 스토리 댄스 챌린지' 참가작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청년 예비 예술인에 대한 창작기회 제공과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된 경기문화재단 '처음예술 난장'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처음예술 난장'은 경기도의 2024년 책임계약 사업인 '경기청년예술기회 오디션'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가 함께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창작 및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 소재 대학의 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로, ▲1팀 당 최소 2인~최대 15인(출연자 기준) ▲참가 단체의 학생이 소속된 캠퍼스의 소재지(경기도) ▲재학생 및 휴학생(졸업생, 대학원생 제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학생으로 구성된 단체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 1개의 학교에서 다수의 팀이 참여하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의 연합 작품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다만 개인이 2개 이상의 팀에는 참가가 불가하다. 참가작품은 '스토리 및 극적 구성을 갖춘 창작 넌버벌 댄스 퍼포먼스'로, 실용무용 장르(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순수무용 제외)로 창작한 작품에 한하여 지원할 수 있다. 1팀 당 1개 작품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10분 내외 콘텐츠를 제작하여야 한다. 접수 방법의 경우, 10월 14일~31일 16시까지 제출자료를 이메일 송부하여 접수할 수 있다. 행정심의를 통과한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11월 중 대면 인터뷰(PT) 심사가 진행되며, 총 5개 최종 진출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진출작 단체에게는 본심사 공연 제작을 위한 제작 지원금이 1팀 당 500만원~1,000만원 규모로 차등 지급된다. 단체들은 준비 기간을 거쳐 12월 13일~15일 기간 중 경기아트센터에서 콘텐츠를 시연하는 본심사에 참여하며, 최종 진출작을 대상으로 총 2,500만원 규모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 창작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경기 지역 도민이 향유할 수 있는 신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경기도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작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6 13:13: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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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제10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한국도자재단이 16일 '제10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들이 우리 도자기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이해해 보며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대회로 2015년부터 매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우리집을 빛내줄 도자기'를 주제로 지난 9월 30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됐으며 총 156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수상작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우수상(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특선(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상), 입선(경기도자박물관 관장상) 등 총 43점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28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은 이서윤 학생(한아람초4)의 청화백자의 맑고 청아한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장수의 상징들을 조화롭게 결합한 '우리 가족의 장수를 기원하는 백자청화십장생문항아리'가 차지했다. 청화백자의 푸른 선명함과 대비되는 토속적인 색조의 배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높은 표현력과 예술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학년 부문 최우수상에는 곽지율 학생(나룰초5)의 '해와 달, 그 사이'가 선정됐다. 왼쪽에는 청자와 도약을 상징하는 물고기를 그려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역동적인 삶을 표현했고 오른쪽은 달 항아리와 소나무를 그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평온하고 담백한 삶을 나타냈다. 사선을 기준으로 좌우가 대조되는 구성을 통해 이 두 가지 삶의 방식을 서로 순환하며 자신의 가정을 빛내줄 것이라고 항아리에 빗대어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등 독창적인 예술성과 주제에 대한 표현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저학년 부문 최우수상에는 윤찬호 학생(서당초2)의 '우리집을 지켜주는 용'이 선정됐다. 용의 기백을 대담하고 힘차게 그려내 수호자로서의 용의 면모를 강렬하게 전달했으며, 특히 청자의 짙고 탁한 옥색 위에 어두운 파란색으로 그려진 용과 주황색 배경의 조화 등 색감의 섬세함과 독창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해경(경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보여준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은 매우 놀라웠다. 색채의 조화, 상징적인 구성, 독창적인 주제 해석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멋진 예술가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대회 수상작은 11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경기도자박물관 원형계단과 2층 라운지 공간에서 특별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수상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6 13:13:3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