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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서울 중곡동에 체험형 매장 새 단장해 門

에이스침대 중곡점, 766.9㎡ 크기에 36조 침대등 갖춰 에이스침대가 서울 광진구 중곡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대형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에이스스퀘어 중곡점'(사진)을 새로 단장해 열었다. 1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스퀘어 중곡점은 서울과 인근 수도권 도시 어디에서나 방문하기 편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천호대로에 인접해 있어 자차를 이용해 접근하기 쉽고 지상 주차장 및 주차타워를 갖추고 있다. 일반 매장보다 넓고 쾌적한 총 766.9㎡(232평) 크기의 쇼핑 공간에서 36조의 다양한 침대를 자유롭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존과 VP존 등 차별화된 침대 진열 구성으로 특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고객들은 전문가의 추천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형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침대를 선택할 수 있다. 에이스스퀘어 중곡점에서는 에이스침대의 첨단 침대과학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로얄에이스(Royal Ace)'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테크- VII(HYBRID TECH - VII)', '에이스 벨라-Ⅲ(ACE BELLA-Ⅲ)' 등 최고급형 매트리스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침대 프레임 역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아르노-II(ARNO-II)',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호텔형 침대 '라노떼(LANOTTE)' 등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 유통하는 노르웨이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에이스스스퀘어 중곡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4-10-17 09: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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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업 동아리 분야별 네트워킹 프로그램 진행

동명대학교 LINC3.0사업단이 2024학년도 2학기 창업 동아리 분야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영상 제작, 디자인, 소프트웨어(SW) 개발,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창업교육센터 소속 창업 동아리들은 각 분야별로 공유·협업해 번뜩이는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교내 창업 동아리 소속 재학생 86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지난 7일 오전·오후에 걸쳐 진행됐다. 비슷한 분야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분야 창업 동아리들이 자신의 동아리가 가진 창업 아이템을 다른 동아리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경진대회나 창업 과정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도 다졌다. 이들은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활동을 홍보하며 다른 동아리들과 네트워킹 가능성과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게임동아리 'UPTRAND'와 '화란'은 국내 게임 전시회인 'G-STAR' 출품을 위한 공동 준비를 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광고·마케팅 동아리인 '비상'과 '더 미쁨'은 AI로고 디자인 제작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교류하며 논의하기도 했다. 신동석 동명대 LINC3.0사업단 단장은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가 협력과 교류로 더 발전할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창업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08:57: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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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몽골에서 부산 방문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 실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몽골에서 부산 방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7~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 의료관광 B2B 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의료관광업계 에이전시 및 현지 의료기관 대상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가 열린 몽골은 2023년 연간 방한 의료관광객이 국내 외국인 의료관광객 가운데 5위로 과거보다 크게 발돋움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23% 증가했다. 그중 수도 울란바토르는 2016년 이래 부산과 우호협력도시로 지속 교류해왔고, 2021년부터 홍보사무소를 개소해 경제진흥원이 매년 상담회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바 있으며 직항편으로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좋다. 진흥원은 급성장하고 있는 몽골 의료관광 수요를 반영해 동북아 의료관광의 중심지로써 몽골을 타기팅하고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부산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잠재 수요를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몽골 의료관광업계 18개사,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6개사가 참가해 총 51건의 의료관광 환자 유치 상담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이뤄졌다. 18개사 중 환자 송출 에이전시 13개사와는 몽골환자 부산 유치 관련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의료기관 5개사와는 의료기술 교류 및 원격진료센터 개소 등에 관해 협의했다. 동아대학교병원은 몽골 제3병원과 원격진료센터 개소 및 의사 연수 등 의료기술 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환자와의 원격상담이 실질 병원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몽 양국 의료관광 관계자 역시 이번 행사가 외국인 환자 실질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상담회에 참가한 몽골 에이전시는 "기존에는 대구, 인천으로 환자를 송출했는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부산으로도 송출하도록 타진해 보겠다"며 "몽골 VIP용 검진과 해양웰니스 의료관광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내 종합병원 관계자는 "몽골 현지 의료기관과 내년 의사 연수 및 원격 진료에 관해 논의했고, 귀국 후 구체적으로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몽골 에이전시들은 부산 환자 송출 의지가 강해보였다. 우수한 의료기술 대비 수도권에 비해 저렴한 가격, 해양 관광자원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 소재 정형외과병원 담당자는 "몽골 에이전시에서 환자 송출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의료관광 비자 문제를 우리 병원에서 해소해줄 수 있다는 점을 꾸준히 어필했고. 이 점에 대해 몽골 에이전시들이 모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연내 환자 송출 계획에 대해 꾸준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환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진흥원은 비즈니스 상담과 더불어 민간 의료관광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몽골 '만남과 축복 재단'과 우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만남과 축복 재단은 매년 몽골인 부모가 일하는 국가로 아이들을 파견해 부모와 아이가 만나는 설정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데, 여기에 부산 의료기관과 관광지를 방문하는 내용을 담아 부산 의료관광을 몽골에 널리 홍보하기로 협의했으며 앞으로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 육성지원단장은 "몽골 에이전시와 의료기관의 부산 의료 인프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11월 중 에이전시를 팸투어로 초청해 부산 의료관광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환자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 의료관광이 가진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타깃 국가별 상담회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7 08:5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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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

합천군은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농가주 및 결혼 이민자의 참여 신청을 16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출입국사무소의 배정 심사 후 사전 교육 및 출입국 심사를 거쳐, 빠르면 3월부터 농가에 계절근로자가 배치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결혼 이민자의 본국에 거주하는 4촌 이내 친척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할 제도로,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또는 법인이 고용주로 신청할 수 있다. 작물 재배 면적에 따라 인원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결혼 이민자는 합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직계가족 또는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할 수 있다. 고용주는 계절근로자와의 고용 계약에 따라 2025년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임금을 지급해야 하며, 1일 8시간 근로와 주 1회 이상 휴일을 보장해야 한다. 또 냉난방 시설이 구비된 청결한 숙소를 제공해야 한다. 2023년에는 140명의 농가주가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23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용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체류 중이다. 하반기에도 약 400명이 입국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유치를 위해 마약 검사비, 외국인 등록증 발급 수수료, 산재보험료, 재고용 시 항공료 일부(50%)를 지원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고용 계약 준수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군은 2022년 하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해 2024년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7 08:5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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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다문화 가정 초청 한복 패션쇼 행사 성료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지난 12일 '부산 다~문화~ 아르피나!'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복 패션쇼와 붓글씨 퍼포먼스 등을 통해 한국 문화와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알리는 기회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패션쇼는 기존의 유명 한복 인플루언서와 다문화 가정, 외국인 유학생 등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 한복과 현대 한복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즐거운 시간을 진행했다. 패션쇼가 끝난 후에는 릴스 챌린지 촬영과 함께 한복 관련 전통 소품 판매 마켓도 열렸다. 부산 다~문화~ 아르피나!를 공동 주최한 한.미.녀의 유미나 대표는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외국인들에게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행사들이 한복의 K-콘텐츠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단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부산의 대표적 청소년 수련시설이자 팬데믹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워케이션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블로그 후기 이벤트 및 아르피나 포토 콘테스트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17 08:56: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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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일자리 잡고! 행복 잡고!’ 일자리 박람회 개최

거창군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일자리 잡(Job)고! 행복 잡고!'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거창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거창군 내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60개 관내 기업이 직·간접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이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 컨설팅, 구직 등록 그리고 기업과의 1:1 면접 등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캘리그래피 체험, 증명사진 촬영, 지문 인적성 검사, MBTI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김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관내 기업체를 홍보하고, 구직자들에게 좋은 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와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입사 서류 사전 접수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자세한 정보는 거창군 경제기업과 공동체일자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0-17 08:5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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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ESG 규제 대응 위한 中企 대응 전략 모색

부산상공회의소는 16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ESG 규제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66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강동석·신한춘·이수태·문창섭·장호익·박사익 부회장이 참석했고 이 밖에도 BNK저축은행 김영문 대표, 부산신용보증재단 성동화 이사장,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 기업인 16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여줬다. 강연을 맡은 김동수 소장은 2022년 김·장 법률사무소 ESG 경영연구소를 설립한 ESG 분야의 전문가로, 오늘 강연에서는 ESG 제도화를 비롯한 업계 최신 동향과 앞으로 지역 기업의 대응 방향 등이 다뤄졌다. 김동수 소장은 강연을 통해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ESG를 실천할 수밖에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최근 ESG 경영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에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필수 조건이 되고 있는 만큼 오늘 강연을 통해 지역 기업들도 ESG 경영의 최근 흐름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포럼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오늘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에게 ESG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고, 앞으로 많은 기업이 ESG 경영을 통해 꾸준히 발전 가능한 환경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17 08:52: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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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세일즈외교 일정 돌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일즈외교 일정에 돌입했다. 첫날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주개발은행(IDB) 본사를 찾아 '바이(Buy) 경기도'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6일 오전 2시40분)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와 만났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브라질 국적으로,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인사이다. 김 지사는 "IDB에 방문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다. 굉장히 오랜만에 온 것 같다"면서 경제부총리 시절, 세계은행 근무시절때 IDB와 맺은 인연을 떠올렸다. 특히 일랑 고우드파잉 전임자였던 모레노 전 총재와는 올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도 만났고 서울에서도 한 번 만났으며, 17년 전엔 IDB의 초청을 받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강연한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IDB는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경제, 사회개발을 위해 1959년 설립됐고, 48개 나라가 회원국이다. 가맹국간 무역확대와 개발정책 협력강화, 개발목적의 공공 및 민간자본 투자촉진, 재원조달이 어려운 민간부문의 투자활동 보완, 융자 및 지급보증을 통한 가용재원 운용 등이 주요사업분야이다. 김 지사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 국가들의 경제상황을 하나하나 물었으며,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각국이 차이는 있지만, 데이터 기반으로 봤을 때 브라질이나 멕시코 등이 성장세를 견인하면서 여러 나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답했다. 그런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한·중남미 비즈서밋(Biz Summit)에 다녀온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부각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작년에 한국 오셨을 때 네이버도 가셨다고 들었는데 네이버가 바로 경기도에 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최대 지자체로 인구의 27%~28% 정도가 경기도에 살고 있고, 모든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라면서 본격적으로 세일즈 외교를 시작했다. 이날 김지사는 '경기도-IDB-중남미'를 잇는 삼각 경제협력 구상을 제안했고, IDB 총재 또한 적극 호응했다. 먼저 김 지사는 "IDB의 관심 분야 중에 '디지털경제'와 '기후테크'가 있다고 들었는데, 경기도는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AI와 기후테크 등 여러 산업의 중심지"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IDB 간 협력이, 특히 디지털 경제와 기후테크 분야에서 더욱 강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공감을 표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IDB 역내 및 중남미에서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특히 기후대응 분야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주목하고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국과의 협력이 굉장히 중요하고, IDB는 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사업을 아마존 지역의 지방정부와 함께하고 있다는 예를 들기도 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경기도와 IDB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서 디지털 전환과 기후테크에 관한 협력 논의를 조금 더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더해 '청년 교류'까지 제안했다. 경기도에서 미국, 영국, 싱가포르,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10개 정도 대학에 청년 봉사단을 보내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중남미 국가들과도 같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었다. 김 지사가 "실무협의체가 구축된다면 '디지털 전환', '기후테크'와 더불어 '청년교류'를 (3대)어젠다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자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IDB로서도 굉장히 시작하기 좋은 분야일 것 같다"면서 환영했다. 김동연 지사와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즉석에서 실무대화채널을 지정하기도 했다. 이어 김 지사가 중남미 국가 중 페루와의 사업을 여러가지 소개하자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IDB에서도 여러 도시의 시장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좀 더 야심차게 사업을 구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호응했다. 그런뒤 "페루 시장단 외에 칠레, 우루과이, 멕시코, 카리브해 국가들의 시장들을 모아서 한국에 한번 방문하면 기술이나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도 배우고 한국에 대해서 더 알게 되면 인센티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고, 김 지사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김 지사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생산적인 대화였다"고 평가했고, 김 지사는 "수원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인데, 관저에서 만찬을 대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2024-10-17 08:52: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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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수원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수원시와 원주·익산·천안·화성시 등 5개 지자체,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는 16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은 지자체가 교차로 교통신호 제어기 신호 정보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전송하면, 공단이 정보를 가공해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업체는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교통신호 잔여 시간 등을 안내하는 것이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을 활용하면 내비게이션으로 교통신호를 예측할 수 있어 과속, 꼬리물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수원시는 '2024년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으로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신호정보 수집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향후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부터 민간 내비게이션으로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의 교통신호 정보 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년 ITS 아태총회가 열리는 수원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 10개소에서 교통신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서비스는 안전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고, 향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0-17 08:52: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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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시마노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개최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시마노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감성돔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 주요 낚시 포인트는 가우도 일대였다. 강진군은 매년 약 15만 마리의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지만, 올해는 대회의 지역 어업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30만 마리의 감성돔 치어를 방류했다. 그 결과, 대구면 하저항을 중심으로 한 가우도 일대에서 많은 감성돔이 잡히며 참가자들에게 손맛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상금이 별도로 지급되지 않았지만 1등부터 30등까지의 선수들은 오는 11월 10일 열리는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다낚시대회로, 1등은 3,000만 원, 30등까지도 1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영예로운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대회기간 동안 참가 선수 중 50% 이상이 관내에서 숙박했고, 대부분의 선수가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강진을 방문했다. 특히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 정책을 통해 대회 참가비도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낚시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했다. 더불어 진행된 마량 미항횟집거리 방문의 달 행사로 약 3,000여 명이 마량면을 방문해 약 1억 원의 지역경제 기여 효과를 낳았다.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오는 11월 9일과 10일, 아피스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와 10일 혼다컵 감성돔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다. 아피스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본선 진출자 접수는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긴 여정을 함께해 준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덕분에 마량항을 낚시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했고,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이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강진을 여행하는 개인, 친구, 연인, 가족 등 모든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을 환급해 준다. 개인은 최대 5만 원, 2인 이상의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강진을 여행하는 당일까지 강진반값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분증 제출 후 바로 승인받을 수 있다. 여행이 종료된 후 관광지 한 곳을 방문한 인증 사진과 5만 원 이상의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바로 정산이 가능하다.

2024-10-17 08:51: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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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는 14일~16일 상임위 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안동 등의 SOC사업 관련 현장을 살펴보고, 도 집행부 소관부서 현안 업무를 점검하는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건설교통위원회의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추진계획 및 개선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건설교통위원회는 포항영일신항만 국제컨테이너터미널과 세계물포럼센터 및 안동댐 등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으며, 경기도 건설국과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건설본부 등 소관부서 현안 사업 및 예산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을 실시했다. 허원 위원장은 "위원회 의정활동 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올 하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의원들과 전문위원실, 소관부서 등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며, "특히 올 한 해 도정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 본예산 심의를 철저하게 준비해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건설교통위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설교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는 허원(국민의힘·이천2)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국민의힘·수원11), 김동영(더불어민주당·남양주4) 부위원장과 강태형(더불어민주당·안산5), 김성수(더불어민주당·안양1), 박명숙(국민의힘·양평1), 박옥분(더불어민주당·수원2), 서성란(국민의힘·의왕2), 안명규(국민의힘·파주5)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24-10-17 08:51: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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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장... 체험·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

가을 축제의 대명사 격인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함평 국화의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 동안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장식은 18일 오전 9시 개장 테이프 컷팅으로 진행하며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주무대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함평 국향대전을 주제로 하는 무용극과 미스터 트롯으로 유명한 김희재, 가수 세컨드 등의 공연을 끝으로 첫날의 행사는 마무리 된다. 이번 국향대전 메인 광장에는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라는 느낌으로, 중앙광장에 대형 종소리 게이트와 크리스마스 트리 국화 조형물을 중심으로 성탄 풍경을 연출했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 마법의 성, 9층 꽃탑, 국화터널 등 색다른 국화 작품들을 연출하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함평군이 자체 개발한 국화 품종으로 제작한 국화 분재 작품과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 출품작 등 115여 점이 전시되며, 국화분재 판매장도 운영되어 판매 수익금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함평의 가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습지공원에는 국화꽃 캘리그라피, 양말목 키링 만들기, 레진 그립톡 만들기, 국화 피크닉, 가족자전거 타기, 명상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국향 군민 한마당, DJ 뮤직박스, 국향 플래시몹,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 수생식물관 등 6개의 전시관에서는 각각의 테마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국향대전은 함평에서 직접 생산한 저렴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만끽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장으로 오셔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10-17 08:51:04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