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농진청, 민관 전문가 초청해 '디지털 정밀육종' 발전방안 논의

농촌진흥청이 '디지털 정밀육종' 분야 연구방향 설정을 위해, 권재한 청장 주재로 18일 전북 전주 소재 농진청 본청에서 민·관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정밀육종은 육종 기술의 혁신으로 불리고 있다. 이 간담회는 디지털 정밀육종 기술 발전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R&D)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정밀육종은 경험에 기반한 전통적 육종방법을 넘어 유전정보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후변화 및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육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식량주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대응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농우바이오, (주)경농 등 식량, 원예, 축산, 유전체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연구자 등 산·학·관·연 담당자가 자리를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농진청이 추진해 온 디지털 정밀육종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또 유주경 충북대 교수가 발제한 '민간 분야 디지털 육종 사례와 연구 동향'과 관련해 민관협력 및 추진방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농진청은 지난 2017년부터 작물의 표현체 데이터를 구축 중이다. 지난해 도입한 슈퍼컴퓨터로 분석한 빅데이터를 육종에 활용하고 있고, 세계 5위 수준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는 등 디지털 정밀육종 기술 발전 기반도 갖추고 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디지털 정밀육종은 기후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필수기술이 됐다"며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우수 기반 시설과 선진 민간 기술을 밀접하게 결합해 디지털 정밀육종 기술이 발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18 16:14:2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경남 최초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

하동군이 18일 경남 최초로 '장애인종합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한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그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개발·지원하는 복합 시설이다. 하동군은 2022년 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지난해 11월 29일 '하동군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올해 10월 마침내 개소를 알리며 장애인 복지의 컨트롤타워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위치해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장애인 복지 정책 개발 및 장애인 자립·재활 지원, 시설·단체 종사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스톱 종합민원 상담 창구, 여성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등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애인 실태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설·단체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네트워크 조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복지 자원과 기반 시설을 총괄 조정·연계하는 기관"이라며 "장애인 복지 기관의 허브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하동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제공 서비스, 사업 운영 등에 관한 세부적 사항은 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10-18 16:14:1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저연차 공무원 ‘장기재직휴가’ 5일 신설

의령군은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복지 여건 개선을 위해 '장기재직휴가' 제도를 신설한다. 의령군은 5년 이상 10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의 장기재직휴가를 부여하고자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15일 입법 예고했다. 현행은 1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게만 적용됐던 것을 재직 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에게도 장기재직휴가를 5일 부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신설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태완 군수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는 간담회를 열고,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저연차 공무원 장기재직휴가 신설에 합의했다. 오태완 군수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군민도 행복하다. 특히 일부 MZ 공무원의 이탈이 안타까웠는데 더 나은 복지와 조직 문화 개선으로 보람된 공직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강삼식 지부장은 "공무원들의 현실적인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 위해 꾸준히 의견을 청취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저연차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기대감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6년 차 가례면 강동훈 주무관은 "선배 공무원들이 장기재직휴가를 쓰는 것을 보면 부러웠는데 저연차에도 동등한 대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잘 쉬는 것이 일의 능률을 올리는 데 분명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한편 의령군은 상위법령 개정을 반영, 공무원 육아 시간을 초등학교 2학년까지 36개월로 확대하는 것과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자매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하루였던 휴가를 3일로 늘리는 내용을 이번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에 포함했다. 군은 오는 11월 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갖고 군의회 의결을 거쳐 연내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2024-10-18 16:14:0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 주차장 공유 플랫폼 도입

화성시가 주차난 해소 및 주차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주차장 공유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여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차장 공유 플랫폼은 거주자주차장의 비어있는 주차면을 모두의주차장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용방법, 요금 등은 화성시 통합주차포탈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하여 민간이 개방하는 공유주차장의 위치, 이용시간, 주차면수 등도 확인 가능하다. 시는 운영은 화성시, 화성시도시공사, ㈜모두컴퍼니와 협약체결을 통해 업무를 분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주차장은 병점동에 위치한 거주자우선주차장 2개소 121면과 공유주차장 11개소 484면등 총 13개소 605면에 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해당 사업 시행에 앞서 조례를 개정하고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관리시스템 구축 후 업무관련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주차장 공유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민에게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욱 편리하게 주차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라며, "앞으로도 선진교통문화에 맞춰 시민들을 위한 주차공간확보 및 공공 주차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0-18 16:13:2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변화하는 전통시장· · ·벤치마킹 줄이어

안성시는 지난 17일 부여군에서 의회-집행부 우수정책사례 시찰의 일환으로 안성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등을 포함하여 집행부 23명, 의회 17명이 총 40명이 방문한 가운데,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안성시의회 의원들과 유태일 부시장이 참석 및 환영해주었다. 안성맞춤시장 고객쉼터에서 진행된 환영식 및 기념품 전달을 시작으로 '안성시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 브리핑, 안성맞춤시장, 안성중앙시장, 5일장 순으로 현장투어가 진행됐다. 특히, 키오스크를 활용한 스마트 빌리지사업, 안성맞춤시장 2층 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공간 조성사업, 중앙시장 증발냉방장치 등 주요 시설사업뿐만 아니라, 대규모점포인 이마트와 상생발전에 따른 노브랜드, 희망놀이터 운영, 안성중앙시장 협동조합설립 사례,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등 주요 우수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도 이루어졌다. 안정열 안성시의회장은 "관내 4개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날로 시장이 변모하고 있다"며, "시의회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통시장 내 시설현대화 사업 등 많은 공모사업 추진으로 전국 지자체나 개별시장에서 벤치마킹 방문 및 문의가 많이 오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시장이 되도록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10-18 16:13:0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의회, 임시회 폐회· · ·조례안 등 안건 24건 심의·의결

평택시의회는 18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이어진 제25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평택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의원 발의 조례안 4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21건을 보고하여 1건 철회, 총 24건 (원안 가결 21, 수정가결 3, 철회 1)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 업무 보고 청취를 통해 소관 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 복리증진과 효과적인 시정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윤하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세교지하차도가 불안하다'를 주제로 세교지하차도 침수 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빗물 흡수 설치 ▲평택시 우수관로 관망도 구축 ▲평택시 저류지 전수조사 등으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정구 의장은"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주요 업무 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주요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하며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했다.

2024-10-18 16:12:3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영화의전당, ‘2024 헝가리영화제’ 개최

영화의전당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2024 헝가리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으로 평가받는 '마르타 메사로시' 감독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1931년에 태어나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마르타 메사로시(Marta Meszaros)는 헝가리의 소시민, 특히 여성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의 영화는 정치적 억압,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가부장적 사회의 모순 속에서 시련을 겪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감독은 여성들이 마주한 어려움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그들의 강한 의지와 삶에 대한 열망을 함께 보여준다. 2024 헝가리영화제에서는 마르타 메사로시의 가장 흥미로운 영화 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결혼과 출산을 둘러싼 여성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린 메사로시 감독의 대표작 입양(1975), 9개월(1976)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불안과 희망을 함께 느끼는 젊은 여성들이 등장하는 그 날이 갔다(1968) ▲젊은 여성들의 불안과 희망을 섬세하게 담은 소녀들이여, 울지 말아요(1970), 자유로운 호흡(1973)까지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헝가리 근현대사를 조명한 일기 4부작 중 내 어린 날의 일기(1984), 내 사랑의 일기(1987), 내 부모님의 일기도 만나볼 수 있다. 2024 헝가리영화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모든 상영을 무료로 진행한다. 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며 주한헝가리대사, 주한헝가리문화원장,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영 예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예매는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8 16:12: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 사상구, 제2회 사상 다문화박람회 성황리 개최

부산 사상구는 지난 12, 13일 제21회 사상강변축제행사장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대에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로에 대한 이해·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제2회 사상 다문화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우리! 다르지만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사상구에 거주·근로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모여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세계문화 체험을 함께 즐겼다. 12일~13일 이틀간 개최된 제2회 사상 다문화 박람회는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카페520, 세계 전래놀이 만들기, 지구를 지켜라! 미니 지구본 만들기, 캘리그라피 책갈피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수강생이 출품한 도자기 공예, 미술 작품, 천아트 및 캘리그라피 등 작품 전시, 양성 평등 및 인구 플러스 캠페인 등 다양한 볼거리로 축제 참가자들 모두가 만족했다. 또 13일에 개최된 제2회 사상 다문화박람회 기념식은 화합과 공존의 염원을 담은 박 터트리기를 시작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해 공헌한 유공 단체, 지역 내 모범이 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어린이합창단 공연, 다다름 다누림 페스타 우승자의 노래, 다문화 밸리무용단, K-POP댄스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는 Sasang's Got Talent,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역사, 문화, 상식 등을 풀어보는 퀴즈 서바이벌 모여라! 다문화 골든벨, 세계 마술 공연 등이 펼쳐졌다. 조병길 구청장은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려져 하나된 마음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문화박람회를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어 나갈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문화예술 체험활동 사업'은 도자기 공예, 미술활동, 한글 캘리그라피, 천아트 등의 다양한 문화생활 지원으로 외국인 주민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4-10-18 16:11: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LiFE2.0사업단, 동남권 대학 간 업무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 LiFE2.0사업단은 18일 해운대 한화리조트 3층 포럼2 세미나실에서 동남권 대학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춘해보건대를 비롯해 동의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교, 동서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영산대학교 6개 대학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각 대학의 공동 발전과 유대를 위한 상호 협력 ▲각 대학의 전문 인력 및 물적 인프라 상호 교류 ▲각 대학의 협력 기반 강화 및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노력 ▲평생교육 고도화를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상호 협력 ▲학위과정. 취·창업 프로그램 등의 공동 개발 및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의 상호 발전과 대학의 평생교육체계 확립하고 성인 학습자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울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수행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수요를 바탕으로 신설한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3개 학과의 성인학습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2024-10-18 16:11:2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 방산혁신클러스터 시험지원사업 기술교류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7일 거제 벨버디어에서 '2024년 방산클러스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사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국내·외 K-방위산업의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와 방산시험기관-기업 방산시험 평가 방법에 대한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주관기관인 경남TP ▲지역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는 대전테크노파크, 구미전자기술원 ▲체계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LIG 넥스원 ▲방산시험 평가 협력기관인 한국화합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남 인근 방산시험 전문기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방산시험 평가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사업을 통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교류회 주제인 국방기획 관리체계와 무기체계 획득 과정 이해와 분야별 방산시험 평가 수준 향상 도모를 위해 환경 신뢰성 분과와 전자기 적합성 분과로 분리해 열띤 토론을 했다. 경남TP 노동우 방위산업본부장은 "국내 방위산업은 K-방산 수출 확대에 따라 첨단 방산 제품의 신뢰성 시험평가 수준 향상과 지원 프로그램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방산기업과 방산시험 평가 협력기관 간 지속적인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해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기계로 경남 대표 방위산업 시험 평가기관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고, K-방산 활성화 위해 시험평가 분야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16:10: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오산시 이권재 시장, 국토부 차관 만나 KTX 오산역 정차 건의서 전달

오산시가 24만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수원발KTX 오산 정차를 비롯한 광역교통 현안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환담하고,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건을 비롯한 주요 광역교통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면서 해당 사업 추진과 관련한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권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를 비롯한 주요 교통현안은 향후 세교3지구 입주가 완료 돼 인구 50만에 육박한 도시가 됐을 때 중요한 사안"이라며 "수요 분석은 물론, 이를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선교통정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원국 제2차관은 "오산시 현안 건의 내용들을 실무진들과 함께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시는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병점광교선(병점~진안지구~광교) 세교지구 연장 ▲분당선 세교지구 연장 등에 대한 적극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3개월간 추진한 'KTX 오산역 정차건의 범시민 서명운동'에 참여한 12만568명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했다. 이권재 시장은 백원국 차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24만 오산시민 절반에 해당하는 12만 명가량이 참여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그만큼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갖고 있는 사항"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 관계자도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를 신규 공급대상지 후보지로 발표할 당시 국토부 차원에서 수원발KTX, GTX-C 등 철도교통 기반을 강조한 바 이를 바탕으로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를 적극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KTX가 저속으로 달리는 일반선 구간에 해당하기에 전체 KTX 운행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며,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기에 수요도 확충 가능한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설명하기도 했다. 시는 세교3지구 내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특화 테크노밸리 조성을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3지구는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해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주요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오산이 베드타운화 되는 것을 막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열쇠인 만큼 국토부 장관님께도 그 뜻을 전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2024-10-18 16:09:2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발표

경남도교육청은 18일 2024년 자체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8년째인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민원 행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고자 시행한다. 대상은 22개 본청 부서, 8개 시교육지원청, 10개 군교육지원청 등 세 집단으로 나눠 평가하며 평가 등급은 집단별 순위에 따라 최우수 10%, 우수 30%, 보통 60%로 정했다. 종합평가 결과, 본청에서는 민주시민교육과·교육복지과, 시 지역은 창원교육지원청, 군 지역은 함안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민원 서비스 평가 분야는 민원 제도 및 서비스 개선, 정보 공개 서비스,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4개 분야에 걸쳐 ▲민원 행정 및 제도 개선 계획 수립 ▲민원 담당 공무원 연수 실적 ▲민원 제도 개선 발굴 및 개선 실적 ▲민원 제도 개선 우수 사례 실적 ▲원문 정보 공개율 향상 노력 등 14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교직원에게는 교육감 표창 등 보상책을 주고, 민원 서비스 사례는 각 기관에 알려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이번 종합평가를 통해 민원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신규 지표를 개발하고 기존 지표를 재조정한다. 평가 결과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지도 점검을 할 예정이다. 김순희 총무과장은 "민원 처리 담당자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높은 평가 결과를 받기 힘든 만큼 전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흡한 분야의 민원 서비스 수준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도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16:09: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회동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오늘(현지시각 17일)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를 만났다. 뉴욕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인 캐시 호컬 주지사가 민주당 소속이어서 푸른색 넥타이를 맨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연이틀 민주-공화 양당의 유력 정치인과 회동하면서, 이처럼 넥타이 색깔까지 세심하게 고려하며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오늘 캐시 호컬 지사는 뉴욕주의 주도인 올버니를 떠나 김동연 지사가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뉴욕시까지 와서 회담에 응했다. 김 지사는 캐시 호컬 지사에게 경기도와 뉴욕주 간 기후변화 공동대응, 스타트업 협력관계 구축, AI기업 협력 강화, 경기도-뉴욕주 우호협력을 위한 MOU 4가지를 제안했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흔쾌히 응했다. 먼저 김 지사는 "한국에서 '기후도지사'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강력하게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기후테크, 기후위기로 인해서 취약계층이 힘들어하는 '클라이밋 디바이드'를 포함한 격차 해소 문제에 노력하고 있다"고 도 정책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제가 앨 고어를 만났을 때 '클라이밋 디바이드'라는 말을 썼는데, 아마 지사님께서도 같은 취지로 '기후 리더십 및 지역사회 보호법(CLCPA, 기후변화의 타격이 큰 지역과 계층에게 청정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 혜택의 35% 이상이 돌아가도록 하는 제도)'을 만드신 걸로 알고 있다. 뉴욕주와 경기도가 국제사회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데 같이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캐시 호컬 지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예스(YES)"를 연발했다. 그런 뒤 "매우 좋은 생각"이라고 화답하곤 "저희가 태양광 목표도 굉장히 야심차게 설정했고 미국 최대 규모의 연안풍력 전력망을 도입하고 계속해서 투자하려고 한다. 그밖에 배터리 저장, 건물의 전동화, 2035년까지 전기차 도입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주의 정책을 상세히 소개했다. 두 번째 제안(스타트업)과 관련, 김 지사는 "뉴욕은 실리콘밸리 못지않게 '스타트업 지놈'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스타트업의 요람"이라며 "경기도에도 대한민국 전체 스타트업의 30%가 있고, 판교라고 하는 곳은 '코리안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뉴욕시와 경기도 간 여러 가지 포럼이나 박람회라든지, 상호교류, 기업 간 홍보의 장을 마련하는 등 스타트업 협력을 제안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내일 '뉴욕 NYC 스타트업 서밋(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뉴욕)'이란 행사에 500여 개의 스타트업과 30여 개 벤처캐피탈이 참여하는데 제가 초청을 받아서 22개 경기도 스타트업들과 함께 왔다.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든다는 것이 제 공약이다. 미국 스타트업들과 경기도 한국 스타트업들 간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부연했다. 캐시 호컬 지사는 "(스타트업은)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라며 "경기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뉴욕주의 스타트업들은 인력 부족 문제를 많이 겪고 있다. 자본 문제와 전력 수급에 관련된 문제들도 있는데 말씀하신 포럼 등의 자리가 마련되어서 마치 '중매를 서듯이' 스타트업들이 서로 교류하고 사연도 교환하면서 알아갈 수 있는 자리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저희도 경기도로부터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세번째 제안(AI)과 관련해 김 지사는 "한국에서 경기도가 AI 분야에 있어 가장 앞서 있다. 주지사님께서 AI를 적극 추진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도 '경기 AI 캠퍼스'를 이달에 개소했다. 경기도와 뉴욕주 간 AI 협력이나 기업 간 협력을 보다 강화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캐시 호컬 지사는 "우리 담당팀이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렇게 좋은 기회에 오셔서 개인적으로 양 지역 인연도 쌓아갈 수 있어 저희에게도 좋은 기회"라며 "양 지역 간 반도체뿐만 아니라 AI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시너지가 많다고 생각한다. AI와 관련해서 뉴욕주에서 AI슈퍼컴퓨터를 개발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1월에 론칭을 했는데 최근에 의회에서 통과가 돼서 드디어 발표가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는 한국에서 산업의 중심이고, 뉴욕도 미국의 중심인 만큼 첨단산업, 교육과 여러 가지 면에서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MOU를 맺어서 같이 협력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주지사님을 경기도로 초청하고 싶다. 편하실 때 경기도를 방문해 주시면 환영하겠다. 그런 우호관계가 진행이 되면 여러 가지를 제대로 논의할 대화채널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캐시 호컬 지사 역시 "초청에 대단히 감사하다. MOU는 예전부터 검토하고 있던 부분인데 저희들의 지역 간 우정을 공식화하고, 특히 첨단기술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협력을 공식화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긍정했습니다. 그런 뒤 "양 지역의 혁신경제가 서로 만나 기후변화, 의료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잘 공식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검토하겠다. 제안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의 4가지 제안에 모두 흔쾌히 동의한 것이다. 경기도와 뉴욕주는 지난 2020년 교류협력을 추진하다 코로나19 발생으로 논의를 중단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뉴욕주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뉴욕주지사와의 회동 이후 도내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지원에 나섰다. 이번 미국 방문에 김 지사는 도내 스타트업 22개사와 동행했다. AI수학튜터, AI웹툰서비스, 스마트 구강 세정기, 위암 및 대장암 위험성을 조기 진단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배달에 최적화된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교환 플랫폼, 통합관리비 솔루션 서비스, 인공지능 CCTV…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이처럼 다양했다. 이들 기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오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UKF(United Korean Founders, 미국내 한인창업자연합)가 체결했다. UKF는 서부 실리콘밸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와 동부 뉴욕 '눔' 정세주 대표가 합심해 미주지역 내 한인 기업가들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업무협약은 경기도-미주지역 간 스타트업 상호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정보교류를 통한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및 정착을 위해 전문가 자문 및 교육 등 인프라 지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공동 IR 개최 및 투자 매칭 ▲양기관 추천 스타트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 우선적 참여 기회 제공 ▲스타트업 행사 개최시 상호 참여 및 교류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에는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이기하·정세주 UKF 공동대표가 사인했다. 협약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서 오신 22개 스타트업 CEO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참 젊다. 제가 기를 받는 것 같고 힘을 얻는다"면서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부딪히고… 전부 다 앞으로 사업하시는 데, 살아가는 데 자산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이번 미국 방문에 동행한 22개 경기도 스타트업 CEO와의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스타트업 천국을 만들겠다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다"면서 "경제부총리 때 스타트업 정책을 굉장히 강화해서 많이 만들었고, 스타트업 천국은 제 선거의 모토이기도 했고, 지금 경기도정의 모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부지원이나 직접지원보다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 생태계 속에서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살아가지 않으면 지속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제가 생각하는 스타트업의 정책 방향은 크게 세 가지"라며 "하나는 클러스터링, 두 번째는 네트워킹, 세 번째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라고 제시했다. 김 지사는 "저희가 '판교+20'을 하고 있다"면서 "판교 외에 20개를 더 만들어 생태계 조성을 하고 창업뿐만 아니라 창직(創職), 즉 없는 직업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옛날에 우리가 바리스타나 소믈리에 이런 직업을 알았나? 최근에는 업데이트가 안 돼 있으나 직업 수가 우리가 1만 몇천 개일 때 미국은 3만 개가 넘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대한민국 경제운용의 틀이 바뀌어야 한다. 우리는 개발연대의 성공 경험에 너무 치우쳐 있다. 과거의 그 스토리가 우리에게 좋은 전략이었고, 경험이었지만 이제는 탈피해야 한다. 그 경험에서 탈피하지 못하면 우리는 선진국으로 못 간다"고 단언했다. 이어 "대기업, 재벌중심의 경제운용 체계를 포함한 국가주도의 경제운용…이런 것들이 경제 곳곳, 시장에 다 스며들어 있다. 이 틀을 깨는 것이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며 그래서 스타트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내시라. 여러분들이 하는 이 일들이, 우리 경제의 틀을 바꾸고 대한민국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2024-10-18 16:08:3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합천군,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선정

합천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75개 지역에 총 3222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해왔다. 합천군은 2021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황강 마실길 및 신소양 체육공원 일부 구간에 태양광 가로등 42본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선정된 사업으로 12월까지 합천천 산책로 1.5㎞ 구간에 태양광 가로등 25본을 설치할 계획이다. 합천천 산책로는 운동 편의시설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지만, 조명시설이 부족해 야간 활동이 어려웠던 지역이다. 주민들의 가로등 설치 요구가 있었고, 특히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발굴하고 제안한 군민 안심 운동 구간으로 가로등의 필요성이 제기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2021년에 이어 다시 한번 합천군의 길을 밝혀준 한수원과 밀알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안심가로등을 통해 밝아진 산책로에서 많은 군민들이 안전한 여가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두무산 양수발전소가 지난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우선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한수원과 동반자로서 상생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24-10-18 16:08: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