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 기념차 방한한 외국인들 한국의 가을 정취 만끽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동서양이 혼합된 도시의 다채로운 모습이 정말 놀랍습니다. 여러 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에서 한국의 가을이 느껴집니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엄마의 따뜻한 포옹 같네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에서 10월의 짙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낀 미국인 도노번 피게로아(37) 씨의 소감이다. 그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제80차 해외성도방문단으로 한국을 찾았다. 미국·몽골·일본 등지에서 방한하는 이번 방문단에는 무용가, 배우, 바이올린·오보에·트럼펫 연주자 등 문화예술 계통의 전문가들이 특히 눈에 띈다. 이들이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지구촌에 희망을 나누기 위해 한국·미국·페루에서 펼친 '희망콘서트'의 연장선상에서 각국의 문화 특색을 살린 연주와 전통악극, 무용 등 글로벌 문화행사로 문화다양성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16일, 미국 신자들이 서울의 명소들을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 문화,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 북악산 아래 날개를 펼친 듯 자리한 청와대에서는 넓게 펼쳐진 대정원을 산책하고,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가 열렸던 세종실, 임명장 수여식 등에 사용된 충무실 등이 있는 본관을 둘러봤다. 단풍과 고즈넉한 전통 건축물이 어우러진 경복궁을 거닐며 무르익어가는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도 했다. 궁궐 처마 뒤로 펼쳐진 자연 풍경을 휴대폰 사진에 담던 에밀리 로사(31) 씨는 "내가 사는 뉴욕에는 이런 전통적인 공간이 없다. 한국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역사적인 곳을 조금만 벗어나면 현대적인 도시가 펼쳐진다는 점이 무척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이들은 한국 최고층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고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며 특별한 경험과 추억도 남겼다. 앞서 14일과 15일에는 하나님의 교회 활동을 언론의 시선으로 조명한 'Media's Views' 전시, 성경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에서 성황리에 전시 중인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하 어머니전)을 두루 관람했다. 어머니전에서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 문학작품과 사진을 찬찬히 둘러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국의 시대상과 생활상이 담긴 아궁이와 부엌, 어머니의 손때 묻은 재봉틀 등 갖가지 따뜻한 사연이 담긴 전시물을 통해 한국문화에 녹아든 '어머니의 사랑'을 살폈다. 이들은 언어와 정서가 다른 외국인인데도, 전시회를 통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에게 이어지는 변함없는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모가 자녀의 유년시절을 촬영한 영상이 감동적이었다는 브랜디 오르티스(25) 씨는 "내가 아기였을 적 엄마가 많은 영상과 사진을 남겨주셔서 지금도 가족과 함께 그 추억을 나누곤 한다"라며, "어른이 될수록 어머니의 소중함을 잊어버릴 때가 많은 것 같다.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나를 위해 하신 모든 일에 대한 감사를 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단은 성경 교육과 국내 지역교회·연수원 탐방,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일정을 앞두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교회가 시작된 한국을 찾는 각국 신자들이 늘면서 2001년부터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지난 4월, 20개국 약 120명의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79차 해외성도방문단이 한국을 찾아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여하며 지구촌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교회가 '희망챌린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에 진정한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다. 한편, 방문단을 비롯해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연간 1500명에 달한다. 그동안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체득하는 동시에 전통과 현대 명소를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감동하면서, 본국에 돌아가 자연스레 한국의 알리는 민간 외교사절단의 역할을 해왔다. 1964년 시작해 반세기 만에 175개국 7800여 교회 370만 성도 규모로 발전한 하나님의 교회 성장세에 따라 이 같은 해외 신자들의 한국 방문 러시는 지속될 전망이다.

2024-10-18 09:20:1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 동해 해파리 피해예방 위해 관련 조례안 대표발의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이 제350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와 실태조사 및 재정지원,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 등을 규정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는 4,224건으로 2023년 753건의 5.6배에 달하며, 피해는 주로 동해안에 집중돼 있다. (경북 977건, 부산 1,310건, 강원 618건 순) 이에 같은 기간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거한 해파리는 모두 6,324톤으로 2023년 1,176톤에 비해 5.37배 증가했다. 관련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도 지난 7월 12일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도내 23개 해수욕장에 피해 방지 사업을 실시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으로, 해마다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련 조례를 통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유해해양생물 피해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대응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제정 취지를 밝혔다. 지난 11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4-10-18 09:19:59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부산 북항 마리나 ‘2024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수상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재개발지역에 건립해 운영 중인 북항 마리나가 '2024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다운 건축상은 부산시가 지역의 건축 발전과 도시 경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북항 마리나는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활동의 허브로서,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됐다. 지상 7층, 연면적 2만 4096.69㎡ 규모의 북항 마리나는 단순한 요트 계류시설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북항 재개발 사업을 건축적으로 구현했다. BPA는 북항 마리나를 통해 부산의 해양 산업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장한 생존 수영장과 다이빙 풀은 현재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마리나를 부산시민과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공시설로써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리나 내부에 문화시설과 상업공간을 포함시켜 시민들이 해양 활동을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북항 마리나는 해양 산업과 도시 발전의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 사례로, 이번 수상은 부산항만공사의 혁신적인 해양 인프라 개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09:19: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 경남도-진주시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상남도는 지난 16일 오후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에서 경상남도, 진주시와 합동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축제 시 일회용품 사용 급증에 따른 환경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다회용기 사용, 분리 수거 등 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통해 친환경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축제 현장에서 1회용품 사용 저감 동참 서명, 자원순환 정책 바로알기 O/X 퀴즈,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는 다회용 장바구니를 나눠주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 'bye bye 플라스틱 함께해요' 표어로 다회용기 사용 장려, 일회용품 사용 제한 등 자원 순환 정책에 대한 홍보도 병행 추진했다. 특히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축제장 내 음식관에서는 1회용기 대신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선도적인 친환경 축제장이기도 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상남도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합천 핑크뮬리 축제,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등 도내 주요 시군 축제에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한다면 폐기물에 따른 환경 오염은 크게 감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도민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저감 등 생활 속에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며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경남의 선제적 대응으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확산을 위해 중앙-지방 간 협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8 09:18:3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佛 등 해외 기업-기관 연속 방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거머쥐며 유럽, 북미, 남미 등 전 세계의 관심이 크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을 찾는 해외 기업 및 기관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프랑스 주요 기업 20개사의 임원진이 경자청을 방문해 BJFEZ의 주요 프로젝트와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교류 시간을 진행했다. 이들은 부산항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품은 항만물류 인프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미국의 제조기업 G사가 16일에 BJFEZ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달 진행한 투자상담 화상회의에서 BJFEZ 현장 방문을 요청했으며 이날 입주 가능 부지를 직접 방문했다. 방문 후, 이들은 경자청 투자 유치 전문가(PM)와의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및 경제기획 개발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최한 '도미니카공화국 개발협력 역량 강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날 경자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BJFEZ의 현황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미니카공화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10월까지 경자청을 찾은 해외 방문객은 약 200여 명에 달한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해외 방문객 수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경자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BJFEZ의 발전 가능성을 글로벌 기업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방문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이들과의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강화해 투자 유치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BJFEZ은 전략적 위치와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이 구역의 발전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고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18 09:18: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 실시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는 걷기 좋은 가을을 맞이하여 치매 인식개선과 건강실천을 위해 치매극복 가을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1만보씩 총 걸음 10만보를 걷는 이벤트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8월에 실시했던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에 1,065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지역내 치매 인식개선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게릴라 이벤트로 마련됐다. 챌린지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스마트폰에'워크온'앱을 설치하고 해남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단풍길 걷GO! 치매극복하GO!」챌린지 검색 예약(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므로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한다. 총 걸음 10만보 목표 달성자에게는 해남사랑상품권 1만원(800명 한정) 또는 스테인리스 반찬통 중 1개를 선택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치매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의 건강생활실천으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8 09:17:57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신용보증재단, 예비 창업자 위한 네트워킹 데이 진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지난 15일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의 쉼표, 창업의 느낌표!'라는 주제로 특별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 K기업가 정신센터와 의령착한농장에서 진행했으며 교육생들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창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글로벌 창업주가 성장하고 교류한 '재계의 산실'로 알려진 옛 지수초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성공 창업가 30명을 배출한 지수 승산마을을 탐방하며 성공 창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전국 피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이업농업회사법인'의 의령착한농장에서 진행됐다. 최윤아 대표는 '지역을 넘어선 창업: 로컬 크리에이터의 도전과 성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 자산을 활용한 창업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 '자영업자 학교'의 구자호 대표가 '성공을 향한 창업가의 마인드셋'에 대해 강의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마인드셋을 전달했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창업자들 간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성장할 귀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후배 창업가들을 위한 재능 기부를 유도하고 선순환 구조를 확보할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창업 생태계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신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경남지역 운영기관으로, 지난 5월 25개 창업 기업과 지난 9월 5개의 글로컬 상권 창업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창업 기업에는 53시간의 기초 창업 교육, 매월 창업 아카데미, 피칭 대회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업 아이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4-10-18 09:17:1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가축전염병 차단 특별방역기간 운영

해남군은 겨울철 발생률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류에, 구제역은 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 발생하며 가축 폐사 등 큰 피해를 입히는 가축전염병인 만큼 적극적인 방역사항 준수와 백신접종 등이 필요하다.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축산차량 및 종사자는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시군-도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등 행정명령을 축산농가에 고시했다. 또한 관내 철새도래지 3개 구간, 5개 지점은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며, 60여개의 장소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하는 한편 공동방제단 및 군 소독차량을 동원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가금농장 진입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게 된다. 해남군은 거점소독시설(해남읍 용머리길 14-37)을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종오리 농장 및 철새도래지 등에 통제초소도 6개소를 설치·운영한다. 군 관계자는"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가금농장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질병 청정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8 09:16:55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울산항역 인접부지 물류시설 개발 본격 추진

울산항역에 인접한 1만 7000㎡ 규모의 항만부지에 물류시설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수출입 물류 활동 지원을 통한 울산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 인접부지에 물류창고 2개동 건립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진행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해당 부지 일원은 국가산업단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UPA는 올해 산업단지 개발사업 인가를 위한 진행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완료 시기에 맞춰 민간 사업자 선정을 통해 창고 건립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UPA가 사업 추진을 계획한 울산항역 인접부지를 물류시설로 개발하기 위한 첫 단추로, UPA는 올해 인접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 협의와 물류창고에 대한 실수요 확보 등 제반 준비를 진행해 물류 기업 2개사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공사측은 2025년 이후 창고 2개동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울산본항 인근의 추가 물류창고 확보를 통해 다양한 화물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UPA 김재균 사장은 "관련 기관 협의 등으로 부지 정비 시기는 다소 늦어졌지만, 당초 계획대로 내년까지 창고 건립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물류시설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09:16: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상주시, 공용화기포사격장 유치 지역주민 반발

경북 상주시가 군부대 공용화기포사격장 이전유치희망 신청을 한 가운데 군 시설물이 들어서게 될 인근지역주민들이 강력반발하며 반대운동에 나섰다. 상주시 외서, 은척, 내서, 화서면 등 4개 지역민으로 구성된 가칭, 외서면포사격장반대위원회와 공용화기포사격장대책위원회 30여명은 16일 오후 1시 상주시의회청사 앞에서 포사격장 유치시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시의회를 규탄하고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반대위는 "주민의 대표기구로 집행부의 부당정책을 견제해야할 시 의회가 청정지역에 위험물시설이 들어서는 데는 무반응과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시의회를 성토했다. 이어 이들은 "군부대시설의 유치 시 1000억에 달하는 지역경제유발효과와 6000여명의 인구유입이 가능성에 이어 건설과정에 7조원의 경제유발효과 등을 믿을 수가 없다"며 강 시장의 일방정책을 비난했다. 반대위의 주장은 "국방부가 1039만5000㎡의 포사격장 부지를 요구했을 때 강 시장은 공적절차 없이 개인적으로 군부대의 지인에게 부탁해 포사격장 부지를 선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상주시가 공용화기포사격장을 유치한다는 것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문제를 넘어 상주시민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요인이 될 수 있다"며 "추수기가 끝나면 당해지역주민전체가 반대운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반대위가 시의회에 반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시설유치를 희망했던 칠곡군이 주민의견을 존중해 군부대유치신청을 철회했다"는 데 있다. 또한 "영천의 경우 시의회가 적극 나서 시장에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도록 하라고 했다"며 상주시의회가 집행부의 부당한 정책을 견제치 못하고 눈치나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저녁 반대위는 안경숙 시의장이 "피해지역구 의원들과 반대 위 주민 간 공동협의체를 결성해 의사소통창구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2024-10-18 09:16:23 김시훈 기자
기사사진
부산 기장군, 2024년 기장군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부산 기장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4년 기장군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대학교와 캐럿글로벌 주관으로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평소 배움으로 갈고닦은 솜씨와 열정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다채로운 평생학습을 체험해 봄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민화, 펜 드로잉 등 수강생들의 '평생학습 결과물 전시' ▲세계 전통의상 체험&영어 십자말풀이 ▲현실의 경계를 넘는 'VR 가상 체험' ▲수제 종이 체험&캘리그라피 ▲맛있는 핸드드립 추출 체험 등 다양한 부스에서 군민들이 평생학습 강좌를 직접 만나며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20일에는 '평생학습&정관읍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기장군민대학 수강생들의 학습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또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을 소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학습하기 편한 기장군을 응원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 보며 평생학습 배움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0-18 09:15:5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강해영 프로젝트 '트래블쇼 2024' 최우수 콘텐츠상 수상

해남군이 강진군, 영암군과 함께 펼치는 지역관광 공동 연계협력 사업인 강해영 프로젝트가 신개념 여행박람회'트래블쇼 2024'에 참가해'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메가쇼와 ㈜서울전람이 주최·주관하고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최신 관광산업의 다양성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96개 기업에서 242개 부스가 참여해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특히 3개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한 강해영 프로젝트 홍보관은 강진, 해남, 영암군의 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뛰어난 시너지와 효과를 발휘한 결과'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해영 홍보관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강해영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축제, 주요 특산품을 홍보해 3만 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트래블쇼 2024 강해영 홍보관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알릴 수 있도록 세 지역 막걸리와 해남 고구마 등 농산물, 강진 청자, 영암 달마지쌀 등을 전시했으며, 강해영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또한 단순 경품 증정에서 벗어나 강해영 퀴즈를 통해 관광지를 소개하고, 포토존 이벤트, 강해영 시티투어 상담, 강해영 지역의 막걸리 및 특산물 시음 이벤트로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해남·영암이 관광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자 3개 지역이 힘을 합친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 공동 브랜딩과 생활인구증대 사업 등이 진행되며,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동안 진행된다. 올해에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브랜딩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 2025년에는 강해영 프로젝트 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며, 2026년에는 강해영 방문의 해를 추진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선례를 남길 계획이다. 해남문화관광재단 구자형 대표이사는"이번 부산국제트래블페어 및 트래블쇼 2024 박람회에 참가해 강해영 지역의 관광 매력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최우수 콘텐츠상을 받은 만큼 강진, 영암과 함께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남도여행 권역으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8 09:15:46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金 등 메달 4개 획득

김해시체육회는 11~17일 경남 김해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4개 팀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경기로 열렸던 태권도는 김해시체육회태권도단 채민희 선수가 여자일반부 49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김해의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볼링에서는 부경양돈농협볼링단이 남자일반부 단체 5인조 경기에서 4게임 합계 4647점을 합작, 금메달을 획득했다. 5인조 단체 금메달은 경남 볼링 전국체전 출전 사상 최초의 쾌거다. 또 심한솔, 최호석 선수가 2인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복싱은 서민제 선수가 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4대 1의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경남 복싱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검도는 이번 대회 우승팀인 강호 부산시체육회를 예선전에서 만나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접전 끝에 전체 스코어 1대 2로 아쉬운 패배를 하게 됐다. 김해시체육회 서동신 회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축하 말씀을 전하며 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이들이 보여준 성과는 우리 지역 스포츠의 희망을 보여준다"며 "관내 기업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해시체육회는 태권도·볼링·검도·복싱 팀 총 4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단은 디케이락과 동명전력, 볼링단은 부경양돈농협, 검도단은 TKG태광, 복싱은 김해축산농협, 청소대행업체(김해환경, 김해공영, 지엔비, 정우환경)에서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24-10-18 09:14:5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2024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참여 기업 모집

양산시는 양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2024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참여 기업을 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신청 요건은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정상 가동 중인 양산시 제조업·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제조업 관련 지식 기반 서비스업인 10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이어야 한다. 근로자 증가 인원 및 증가율, 신규 채용 중 청년층·양산시민·취업 취약계층 채용 인원, 추가 고용계획, 퇴사자 비율, 사회공헌 활동 실적 등의 평가 지표 심사를 통해 3개 기업을 선정해 ▲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근로환경개선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3년간 지방세 세무 조사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및 이자 차액 1% 추가 지원 ▲양산시 청년 및 신중년 고 용지원금 추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매년 모집해 인증해 왔으며 ▲2020년 5개 사 ▲2021년 3개 사 ▲2022년 3개 사 ▲2023년 3개 사를 선정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산시 민생경제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양산시 민생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기업이 만드는 일자리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으로 지역 내 기업이 성장할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8 09:14:3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해양진흥공사, 제7회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29일 부산 롯데 호텔에서 '2024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해 국내외 45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해운·항만·금융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단일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한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해양금융, 해운항만I, II 세션으로 구성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 거시 경제부터 선박금융, 선종별 해운 시황, 항만물류 동향 등을 논의하면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연설은 세계적인 금융 미디어 그룹인 블룸버그가 맡아 미·중 갈등 심화, 지정학적 위기, 미국 대선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향방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중국공상은행 전문가를 통해 침체를 겪는 중국의 경제 동향을 살펴본 뒤,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선박금융의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해운항만 세션에서는 세계적 해운중개업체인 SSY와 McQuilling이 각각 건화물선과 유조선 시황을 다루고,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인 Alphaliner와 Drewry가 각각 컨테이너선 시황과 각국의 항만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안병길 사장은 "공사 창립 후 7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으로 경제적으로도 엄중한 시기에 개최하게 됐다"며 "미·중 중심의 글로벌 경제 동향, 선종별 해운 시장 동향과 전망, 선박금융 및 항만 동향 등을 아우르는 구성을 통해 참석자와 함께 더 실효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금융과 정보 서비스 기반을 공고히 다지면서 친환경, 디지털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사전 등록 링크 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공사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해 진행할 수도 있다. 한편, 2024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는 부산시, 금융감독원, 마린머니와 함께 '부산해양금융위크' 행사로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2024-10-18 09:14: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안광학산업의 미래 개척

대구는 이탈리아 벨루노, 일본 후쿠이, 중국 원저우와 함께 세계 4대 안경 생산지로, 국내 안광학 업체의 66.3%가 대구시 북구에 집적해 있으며, 한국 안광학산업의 중심지다. 이에 대구시는 K-아이웨어(한국안경)를 대표하는 대구 안광학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대구국제안경전(DIOPS), 글로벌 브랜드 육성, 수출 마케팅,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운영,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시험·분석 인증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은 국내 유일의 안광학 전시회로, 152개사(353부스)가 참가했으며, 29개국에서 온 825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총 46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달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트레이드쇼에서는 K-아이웨어 홍보 부스를 운영해 950여 명의 패션 바이어가 제품을 체험하고 파트너십 및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처럼 대구시는 디자인과 브랜드 혁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글로벌 안경 브랜드 육성 정책을 통해 참여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안광학산업과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술을 접목해 아이웨어 디자인 자산을 보호하고, 디자인 거래 활성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K-아이웨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광학산업 관련 인프라 지원을 위해 아파트형 임대공장에 공동 편의시설과 청정시설을 갖춘 '안경테 표면처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안광학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함께 AR·VR, 스마트 글라스 등 유망 첨단산업과의 융합 과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의 수요 중심 응용 기술 발굴, 이종 산업 간 협력을 통한 신제품 제작 지원으로 단기간 내 사업화할 수 있는 제품 개발 및 국산화를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K-아이웨어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설립 허가를 받으며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스마트 글라스와 ICT 융합 등 신사업을 발굴해 안광학산업이 대구의 성장 산업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09:14:18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대구시는 경로의 달을 맞아 10월 17일(목) 오전 11시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지역 어르신과 정부 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공연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식, 경로헌장 낭독, 기념사,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유공자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올해 청소년 대상을 받은 권영웅(영남중 3학년) 학생이 경로헌장을 낭독해 어르신 공경의 정신을 되새겼으며, 어르신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공헌한 분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시 노인복지대상에는 모범 경로당의 김기한 회장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 정나영 부장, 대불노인복지관이 선정되어 홍준표 대구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정부 포상 수상자로는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이영수 어르신, 청구새들마을아파트경로당 박재달 회장, 골안경로당 김민웅 회장, 범물노인복지관의 김명신 선임사회복지사, 삼덕노인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번영과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09:13:5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일자리재단-쿠팡이츠서비스, 이륜차 배달노동자 위한 안전캠페인 실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배달노동자들에게 이륜차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인식 개선 캠페인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5월 27일 쿠팡이츠서비스와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첫걸음으로 지난 10월 8일 고양시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이륜차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륜차 안전인식 개선 캠페인'이 열렸다. 또한 수원시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서는 이륜차 배달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쿠팡이츠서비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사전에 신청한 배달노동자들에게 이륜차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한 배달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개발한 교안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오랜 경력을 가진 배달노동자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쿠팡이츠서비스가 지원하는 10만원 상당의 헬멧이 제공된다. 교육에 참가한 정모 씨(50대)는 "우리에겐 이런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했다"며,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차원으로의 교육 확장을 희망했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쿠팡이츠서비스는 18일에는 용인시 노동복지회관에서 이륜차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 캠페인을 진행한다. 23일과 30일에는 의정부시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 및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륜차 배달노동자의 안전 문제는 경기도와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다"라며, "쿠팡이츠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교육이 안전한 배달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8 09:13:2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