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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인공태양 원료’ 중수소 골라내는 다공성 소재 개발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의 원료인 중수소를 효율으로 분리할 수 있는 다공성 신소재가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최원영·오현철 교수팀은 수소와 수소의 동위원소인 중수소를 분리해낼 수 있는 금속 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속 유기 골격체는 금속 이온과 유기물 리간드가 화학 결합을 이뤄 내부에 기공을 형성한다. 이 기공이 좁쌀과 쌀을 분리하는 체처럼 작용해 중수소만을 골라내는 원리다. 개발된 금속 유기 골격체는 LNG 액화 온도 정도의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111K, -162.15°C)에서도 수소에서 중수소를 분리해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수소 분리는 20K(-253.15°C) 이하의 극저온에서 이뤄진다. 이번에 개발된 금속 유기 골격체는 엔트로피 기반 구조 설계 전략이 적용됐다. 여러 가지 유기물 리간드를 '칵테일'처럼 섞어서 '무질서도'인 엔트로피를 올린 것이다. 이 고엔트로피 상태에서는 수소와 중수소를 분리하는 양자체 효과가 극대화 된다. 양자체는 좁은 기공을 통과할 때 수소와 중수소간의 확산 속도 차이를 이용해 둘을 분리하는 기법으로, 엔트로피가 올라갈수록 골격체 내 좁은 기공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양자체(Quantum Sieving)의 효율이 좋아진다. 연구팀은 X선 회절 분석과 수소 동위원소 파과(Dynamic Breakthrough)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최원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엔트로피 다공성 물질을 기체 흡착과 분리에 응용한 첫 사례로, 엔트로피 기반 설계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이 기술이 청정 자원 활용과 미래 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최원영 교수팀의 남주한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최 교수팀 조창현, 김영진, 홍예진, 이소현 연구원, 오현철 교수팀의 정성엽, 정민지 연구원이 공동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권위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지난달 12일 온라인 공개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UNIST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5-01-23 16:1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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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디자인 스타기업 육성에 올해 1000억원 투자

정부가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에 올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성남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디자인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수준 디자인 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디자인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디자인 산업은 20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국내 디자인 기업들은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736건(전체의 13%)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올해를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도약 계기로 삼아 △디자인기업 역량 강화 △디자인 산업 외연 확대 △혁신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디자인 산업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디자인 스타기업 육성, '한국형 비핸스 플랫폼' 구축, 'K-디자인 선행 연구센터'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200억원 규모의 디자인 연구개발 신규과제 등 올해 약 1000억원 규모 재정을 투입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트렌드 분석, 디자인 유사도 검색 등 3대 AI 서비스 개발과 함께 디자인 프로세스 전주기에 필요한 7개의 디자인 AX 선도 프로젝트에 올해 110억원을 투자, 작년 발표한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속도감있게 추진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27개 디자인 단체 회장과 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200명이 참석했다. 김현선 회장은 디자인 업계 위상 제고를 위해 '디자인의 날' 제정을 제안했고, 산업부는 상반기 중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디자인 기업 육성방안을 꼼꼼하고 빠르게 추진해 디자인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23 16:10: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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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 창업 패키지 오픈 이노 밋업 데이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22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4년 초기 창업 패키지 선정 기업 7개 사를 대상으로 대·중견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라이빗 밋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 기업과 대·중견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각 기업의 협업, 사업 제휴 등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창업 기업과 대·중견기업 간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협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부산창경이 운영 중인 양방향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창구'와 연계해 추진했다.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삼성중공업, 화승케미칼 총 4개의 대·중견기업과 2024년 초기 창업 패키지 선정 기업인 에이티에이기술을 포함한 7개 사가 참가해 앞으로 협력 기회를 도모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대·중견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화 방향성과 전략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고, 상호 발전 가능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 소감을 밝혔다. 송주연 부산창경 PM은 "이번 밋업 데이는 창업 기업과 대기업이 상호 발전 가능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부산창경은 창업 기업과 대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기 창업 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3년 미만 초기 창업 기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01-23 16:10: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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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스노우플레이크, 금융권 AI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사업 파트너십 체결

코스콤은 22일 코스콤 본사에서 스노우플레이크와 '금융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및 AI 서비스 이용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클라우드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저장·분석·공유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시장 확대 기반을 갖추게 됐다. 세부적으로 양사는 ▲금융 특화 서비스 모델·기술 ▲공동 영업·마케팅 ▲금융회사의 데이터 플랫폼 시범 구축을 위한 사업검증(PoC) 및 기술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국내 디지털 금융 IT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향후 금융업계는 금융 클라우드 및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탄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생성형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코스콤은 금융회사가 클라우드·데이터 이용 규제에 관한 고민 없이 다양한 포맷의 데이터를 손쉽게 통합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분석된 데이터와 생성형 AI 서비스 기술을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끔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회사들이 글로벌 최대 규모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에 참여해 데이터 공유(Data Sharing)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타사의 데이터 인터페이스(API) 활용 및 다양한 AI 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정교한 비즈니스 활동도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분야 글로벌 리더인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회사들의 데이터 활용, AI 적용 및 비즈니스 혁신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국내 금융회사들이 데이터 및 AI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 연계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대표이사는 "자본시장 IT 인프라를 구축해 온 코스콤의 금융 IT 역량에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AI 클라우드 역량을 더해 금융회사들이 비즈니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전했다.

2025-01-23 16:09: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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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K파마, 성과에 성과를 더하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열린 한 기자 간담회에서 블록버스터급 K신약 확보, 글로벌 50위권 진입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반복 제시된 목표는 아직 완결하지 못한 비전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여전히 중요한 과제를 향한 도약이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해당 메시지는 담담하면서도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어 여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K제약·바이오 업계 인사의 책임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현실적으로 신약개발은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절대 쉽지 않은 길인 것은 분명하다. 또 새해 시작부터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까지 더해지면서 국가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아 온 제약·바이오 산업도 미래 불확실성과 긴장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우선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갖춘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업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됐다. 특히 미국 정부는 자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중국의 자원과 기술, 그리고 그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예고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에게도 공급망을 재편하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등 전략적인 대응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러한 미국의 견제에도 중국은 적극 방어하며 오히려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 대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들이 잇따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 이니셔티브인 'PSCI'에 가입하기도 했다. 지난 7일 진스크립트 바이오텍을 시작으로, 12일 우시 앱텍, 15일 우시 바이오로직스 등이 'PSCI' 기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앞서 지난 2024년 8월 PSCI에 가입했고 이후 세계 최대 매출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스위스 론자, 제약 강국 일본의 AGC 바이오로직스, 신흥 제약 시장인 인도의 로러스 랩스 등이 추가로 가입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들의 세계적 수준을 갖춘 도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K파마'만의 강점을 살려 자생력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상호간 벗어날 수 없는 경쟁 속에서 정세에 휩쓸리지 않고, 물리적으로 막을 수 없는 지식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는 성과를 거두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23 16:05: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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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일본 최대 전시회 참가..."현지 맞춤형 제품 내놓을것"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지난 15~1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코스메위크 2025'에 참여해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메위크는 일본 최대 화장품 박람회다. 매년 약 7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바이어 및 전문가들이 모여 뷰티 부문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올해 행사에는 약 10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코스맥스는 '아름다움의 과학'에 중점을 둔 메가 트렌드, K뷰티 트렌드, 혁신 원료, 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제조 방식(OBM)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코스맥스는 '하트&서울(한국의 아름다움이 모여드는 중심, 서울의 반짝이는 고동)'을 주제로 한 K뷰티를 선보였다.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쿠션 및 립 카테고리 제품을 통해 일본 현지 소비자와 뷰티 업계 관계자를 적극 공략했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메이크업 제품뿐 아니라 일본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혁신 원료로 마이크로바이옴, 그린자바, 스타레놀 등을 공개했다. 특히 코스맥스는 안정성은 높이고 자극도는 낮춘 독자 소재를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데, 스타레놀의 경우 항노화 대표 성분인 레티놀과 유사한 피부 활성 작용 원리를 갖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는 일본 화장품 시장의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현지 맞춤형 혁신 제품으로 일본 시장 내 K뷰티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5-01-23 16:04: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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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고객 행복 위한 '웰니스 디자인'

삼성생명은 젊은 대학생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이 담긴 웰니스 디자인 아이디어 42개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실제 상용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상상만으로도 고객의 인생에 행복을 더해 줄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다. 삼성생명 및 국내 3개 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이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가 지난 4개월간 도출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샘플 제품을 체험했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삼성생명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이다. 삼성디자인교육원 '안온(安溫)', 성균관대학교 'REVIVE' 외에도 ▲사용자의 리프레시를 위한 퀘스트와 리워드를 제공하는 운동기구 아이디어를 선보인 홍익대학교 '브레이크(Break)'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손쉽게 재구성할 수 있는 공간 솔루션을 제안한 국민대학교 '빈칸' 등 아직은 상상력에 불과하지만 고객의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다수 소개됐다. 정진영 홍익대 학생은 "보험회사가 이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것에 우선 놀랐다"며 "보험이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어야하는지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지도 교수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종호 삼성디자인교육원 교수는 "보험은 미래 소비자들과의 감성적 연결고리를 꾸준히 만들어야 진정한 공감을 얻을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생명이 추구하는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에 대한 가능성을 탐험할 수 있는 도전"이라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라이프놀로지 랩의 진행 과정과 주요 아이디어를 담은 디지털 광고를 2월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라이프놀로지 랩이 추구하는 '살수록 행복한 인생'의 메시지가 함께 전달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온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고객의 인생에 행복이라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라이프놀로지 랩'과 같은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보험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인생 행복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3 16:03: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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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청렴연수원, 북·휴먼스토리·트렌드채널 등 청렴 교육 콘텐츠 15편 공개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청렴연수원이 청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지식·정보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북채널 ▲휴먼스토리채널 ▲트렌드채널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강연, 인터뷰, 영상툰,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된 총 15편의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북채널 '청렴을 읽다'에서는 책과 영상을 결합해 전문가들과 함께 청렴 관련 도서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한다. 인문, 과학, 소설 등 여러 분야의 도서를 중심으로 김태훈 경남대 심리학과 교수, 기업분석 크리에이터 이찌라,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쌤 등이 해설자로 참여한다. 휴먼스토리채널 '청렴을 만나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청렴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양궁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교수로 활동 중인 기보배는 양궁협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등 흥미로운 사례를 제공한다. 트렌드채널 '청렴을 새기다'는 시대 흐름에 맞춰 청렴을 새롭게 조명한다. 인공지능 시대에서의 청렴 가치, MZ세대가 정의하고 해석하는 청렴 등 청렴과 관련된 새로운 이슈와 관점의 변화를 다룬다. 김세신 권익위 청렴연수원장은 "이번 청렴교육 영상 콘텐츠를 통해 국민과 공직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정, 배려, 책임 등 청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1-23 16:01:4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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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5년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개최

고용노동부는 22일 '2025년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는 최초로 '2030 자문단'이 참여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문단원들은 청년들이 겪는 취업의 어려움과 정부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정부는 올해 ▲졸업예정자 ▲쉬었음 청년 ▲직업계고생을 대상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졸업예정자를 위해 '졸업 후 4개월 내 조기개입'해 취업준비가 장기화되고 쉬었음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한다. 40여만명의 쉬었음 청년에 대해서는 지역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지자체, 대학, 심리상담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 지역사회와 부모, 친구들이 쉬었음 청년에게 정책 참여를 권유하고 회복 과정을 함께하는 기반을 구축한다. 직업계고 청년의 경우 전공과 맞지 않는 분야에 취업하거나, 근로 여건 때문에 취업 후 쉬었음으로 빠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졸업예정자 6만명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진로·직업상담, 신산업 분야 특화 훈련, 직업계고 직무 특화 일경험을 실시한다. 고용부는 이날 새롭게 구성된 제2기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 발대식도 개최했다. 자문단은 월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고 활동 결과를 유튜브 등으로 공유할 예정이며, 청년들의 다양한 삶과 밀접하게 맞닿은 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이 일할 기회를 늘리고, 중장년 세대와 청년 세대가 상생하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기업에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함께 귀 기울이고, 더 많은 일자리와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1-23 16:01: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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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연구 시설 견학 행사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내달 13일 생물 분야에 관심 있는 인천·경기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연구 시설 견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생물종목록 6만종 시대에 맞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과 생물자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약 1100만 점의 표본을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생물다양성 연구기관으로, 현재 희귀 표본을 포함해 약 300만 점의 국내외 생물 표본을 소장하고 있다. 수장고는 국가 보안시설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생물 분야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별히 공개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수장고, 표본제작실, 야생생물소재은행 등 연구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연구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생생채움 전시관에서는 ▲'석주명 선생 표본귀환 기념전' ▲'생물의 7계'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전시물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행사는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물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3 16:00: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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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교통사고 건수 평상시 대비 13.6%↑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3개년 설 연휴기간의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전날 평상시보다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 전날의 사고건수는 일평균 1만2052건으로 평상시 보다 13.6% 증가했다. 사고율도 17.8%로 2.3%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설 연휴에는 설 전날이나 당일 사고가 설 다음날보다 더 많이 발생했다. 설 연휴 다음날은 설 연휴보다 더 많았다. 설 연휴 전날의 대인 사고건수는 일평균 3898건으로 평상시 3341건 보다 16.7% 증가했다. 사고율도 5.7%로 0.8%p 상승했다. 사고형태별 대인사고 현황은 차량정체 등으로 뒤에서 들이받는(추돌) 사고에 의한 대인사고 건수는 설 연휴 전날에 1683건으로 평상시 대비 27.9% 증가해 기타 유형의 사고보다 큰 증가율을 보였다. 사고 피해자수도 사고건수가 많은 설 연휴 전날이 일평균 5794명으로 가장 많았다. 평상시 4846명 대비 19.6% 높은 수준이다. 설 당일에는 1사고당 피해자수가 2.3명으로 평상시의 1.5명보다 58.3% 더 많이 발생했다.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는 "운행 전 차량을 점검하고 차간안전거리 확보, 다리 위 차선 변경 금지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차량 운행 중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3 16:00: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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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익위, "국민 제도개선 1순위는 인구감소 대응"

국민들이 가장 먼저 개선되길 바라는 정책 분야는 '인구감소 대응'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제도개선 역점 추진과제 선정'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8개 분야 중 '인구감소 대응'이 23.1%의 선택을 받아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국민안전 강화'(18.6%)와 '공정사회 조성'(18.4%)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일반 국민 2273명과 국민패널 1840명 등 총 4113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 분야에서는 응답자의 70.0%가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확대'를 가장 중요한 제도개선 과제로 꼽았다. '국민안전 강화' 분야에서는 '고위험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37.1%)이, '공정사회 조성' 분야에서는 '공직자 대상 불합리한 과태료 면제 관행 개선'(35.6%)이 각각 가장 중요한 과제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응답자들은 ▲1자녀 이상 가구 지원 정책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 등의 제도개선 필요성을 제안했다. 권익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과제를 선정하고, 제도개선 권고 업무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덕희 권익위 제도개선총괄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도개선 권고 업무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1-23 16:00: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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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일자리 1만개·1조원 규모 메가펀드 조성"…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정부가 바이오 클러스터 연계 신규 일자리 1만개를 만들고, 1조원 규모 민관 바이오 펀드를 조성한다. 또 바이오와 AI(인공지능)기술 융합을 통해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생산·매출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범부처 협력을 가속화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3일 오후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바이오 분야 전주기 혁신을 위해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전국 첨단의료복합단지·연구개발특구·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레드·그린·화이트·블루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 간 융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학과 병원 등 핵심기관을 유치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도 조성한다. 국가바이오위원회 산하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20여개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버츄얼 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장비·전문가·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하고, 해외 유수 클러스터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정부는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2030년까지 신규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 기술주권 확립에도 나선다. 우선, AI 기반 기술로 시간·비용 등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단축하고,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분야별 확산을 도모한다. 기존 제약·의료기기 분야뿐 아니라 식품·소재·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 난치병·노화 극복 등에도 과감하게 도전한다. 바이오 산업을 반도체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기업 혁신 지원과 기업 성장 촉진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기술력은 있으나 생산설비가 없는 국내 바이오텍을 위해 기 구축한 5개 공공 CDMO를 활용해 세포주 제조, 시료·완제품 생산 등 제품화를 지원하고, 바이오 전 분야 연구·제조 혁신을 위해 AI 기반 공공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한다. 바이오 기업 초기투자와 스케일업을 위해 K-바이오·백신 펀드 등 1조원 규모 이상의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금리우대, 대출한도 확대 등 정책금융과 무역보험 지원도 확대한다. 바이오 기업 M&A를 활성화하고, 바이오 버퍼, 바이오 항공유 등 바이오 관련 기술을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해 세액공제 혜택도 늘린다. 국내 CDMO는 생산능력을 2032년까지 현재의 2.5배로 확대해 생산·매출 세계 1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등 기업 애로해소에 총력 지원하고,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접근법) 등 사업다각화도 지원한다. 바이오 소부장은 현재 80개 핵심품목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실증지원센터 구축 등 국산화를 추진해 2030년까지 자립화율을 15%로 끌어올린다. 바이오 산업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개선한다.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규제개혁위원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등과 협력해 전 주기 규제를 개편하고,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한다. 이와 함게 혁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공급망 안정과 국제공조도 강화한다.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11만명을 양성하고, 다학제적·실무형 교육을 확대해 산업 현장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그린·화이트바이오 분야별 '바이오 인재양성 전략'을 마련하고 특성화대학원·재직자 신기술 교육을 통해 현장 친화형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반도체·자동차 등 제조업 중심 경제로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연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 동력원으로서 바이오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에서 개별 추진 중인 정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전 분야에 대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대통령을 대신해 최 권한대행이 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으로 위촉된 카이스트 이상엽 교수를 포함해 24명의 전문가를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과기·농식품·산업·복지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 12명이 당연직 정부위원으로 참여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23 16: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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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대부분 적합"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 1344개를 대상으로 정도관리를 평가한 결과, 전체 시험실의 99.2%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정도관리는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으로, 대기, 수질, 폐기물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국가적 환경 관리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한다. 측정·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숙련도 시험'과 시험실 품질시스템의 이행을 평가하는 '현장평가'로 구성된다. 숙련도 시험은 매년 시험·검사기관의 표준시료에 대한 분석 및 시료채취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기 등 9개 분야에 대해 총 1344개 시험실을 평가해 그중 99.2%의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3년 주기로 진행되는 현장평가는 평가위원이 직접 시험실을 방문해 인력, 시설, 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에는 453개 시험실 중 99.6%인 451개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아, 2027년까지 유효한 정도관리 검증서를 발급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평가 결과와 올해의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연찬회'를 내달 6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연찬회에서는 시험·검사기관들이 정도관리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환경분야 측정·분석 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시험·검사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3 16:00: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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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폭염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강화

정부는 폭염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작업 정의를 신설하고, 온열질환 예방 및 발생 시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폭염 상황에서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주의 구체적인 보건조치 사항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3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의 권고사항에 머물렀던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토대로, 전문가 포럼과 업종별 간담회, 노사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조치가 더욱 구체화되고 강화될 예정이다. 우선, 폭염 및 폭염작업 정의가 신설된다. 폭염작업은 체감온도 31℃ 이상인 작업장에서 장시간 작업을 하는 경우로 정의되며, 이는 기상청의 '폭염 영향예보' 기준에 해당하는 온도다. 과거에 온열질환으로 산재 승인을 받은 근로자의 72.7%가 31℃ 이상의 체감온도에서 발생한 점을 반영해 사업주의 보건조치 의무 대상에 포함됐다. 온열질환 예방 및 발생 시 조치가 강화된다. 폭염작업이 예상될 경우, 사업장은 온·습도계를 비치해 체감온도를 측정하고 기록한 뒤 해당 연도 말까지 보관해야 한다. 옥외 작업 환경에서 체감온도 측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상청의 발표 체감온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작업 환경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실시한다. 폭염작업이 실내에서 이뤄질 경우, 사업주는 냉방 장치나 통풍 장치를 설치하고, 작업시간대 조정이나 적절한 휴식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옥외에서 이루어지는 폭염작업 역시 작업시간 조정이나 휴식시간 부여가 필수적이다. 만약 이러한 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폭염 상황이 계속된다면, 근로자에게 적절한 휴식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폭염작업 시 휴식시간 부여도 한다. 폭염작업 중인 근로자에게는 체감온도 31℃ 이상일 경우, 실내와 옥외 모두 적절한 휴식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특히, 체감온도가 33℃ 이상일 경우에는 근로자가 매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작업 성질상 휴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개인 냉방장치나 보냉장구 등을 활용해 체온 상승을 방지해야 한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입법예고 기간 중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경영 여건이 어려운 50인 미만 소규모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강화하는 등 규칙 개정안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3 15:59:5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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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 시작...'가격 동결'로 승부수

삼성전자가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S25+ ▲갤럭시 S25 총 세 개 모델로, 내달 7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69만8400원, 512GB 모델이 184만1400원, 1TB 모델이 212만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만 자급제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24만9500원이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도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 모델이 149만6000원이며, '갤럭시 S25'는 256GB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 모델이 129만8000원이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코랄레드, 블루블랙, 핑크골드 색상이다 사전 구매 고객은 256GB 모델을 512GB로 무료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갤럭시 S25 울트라 512GB 모델 구매자는 14만3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1TB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7' 15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50% 할인권 ▲모아진 3개월 구독권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구독 서비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2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독 기간은 12개월 또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 59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갤럭시 링 14, 15호 신규 사이즈 2종도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닷컴에서 신규 사이즈 키트를 무료로 신청하거나 삼성스토어에서 직접 시착해 본인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삼성닷컴, 쿠팡,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진행된다. 특히 24일 0시에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내달 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23 15:59:2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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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담비, 삵 등 야생동물 '생생' 포착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희귀한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담비, 삵, 하늘다람쥐, 긴점박이올빼미를 비롯해 고라니, 노루, 멧돼지, 너구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등장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무등산, 소백산, 경주, 팔공산 등 국립공원 일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로 야생동물의 활동 장면을 포착했다.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긴점박이올빼미가 하늘다람쥐를 사냥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는 2015년부터 이어진 하늘다람쥐 관찰을 통해 얻은 귀중한 자료다. 팔공산국립공원에서는 삵의 활동이 카메라에 담겼다. 또한, 삵의 배설물이 남긴 자리를 관찰하며 반응을 보이는 너구리, 멧돼지, 노루의 모습도 확인됐다. 지리산·무등산·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겨울철 눈밭을 뛰어다니는 담비 가족과 고라니를 쫓는 담비의 모습이 촬영됐다. 담비는 2~3마리가 무리를 지어 활동하며, 상위 포식자가 사라진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하고 있다. 경주국립공원에서는 수컷 노루 2마리가 뿔을 맞대고 싸우는 모습이 관찰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각 국립공원 현장에서 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 관측을 통해 확보한 귀중한 자료"라면서 "앞으로도 국립공원 자연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서식지를 더욱 잘 살피고 보전하겠다"고 전했다.

2025-01-23 15:59:22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