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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10월 의원간담회 개최

오산시의회는 지난 10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 및 집행부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사업과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교통정책과) ▲지곶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기반시설계획(지역경제과)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도시개발과) ▲동부대로(시도10호선) 연속화 및 확장공사(도로과) ▲오산시↔김포공항 시외버스 재정지원 협약(교통정책과) 등 43개의 중요안건에 대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주요 현황과 계획을 청취한 후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적자 노선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던 오산↔김포공항 노선의 운행 재개, 운암뜰 개발의 오산도시공사 지분확보 방안, 경부선 철도 횡단 도로 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질의와 답변이 이루어졌다. 이상복 의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연되고 있는 사업 및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 등에 대해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의하여 현안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의회 제288회 임시회는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될 예정이다.

2024-10-11 22:04: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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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한화에어로와 항공기 엔진 소재 국산화 추진

한국재료연구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 소재 국산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재료연은 지난 10일 재료연 기술의 성과 전시회인 '킴스 테크페어 이공이사(KIMS TECHFAIR 2024)' 행사에서 양해각서 및 기술 이전 협약식을 통해 항공기 가스터빈 소재 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니켈기 단결정 초내열합금 소재 기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빈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단결정 초내열합금 소재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 상용 합금보다 우수한 고온 특성을 갖고 있어 가스터빈의 효율이 향상할 수 있다. 현재 우주항공·국방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 국산화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핵심 부품인 터빈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소재인 단결정 초내열합금 기술 자립화가 필수적이며 국내에서는 재료연 고온재료 연구팀이 단결정 초내열합금 설계와 개발에 독보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 소재의 국산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또 재료연과의 공동 연구와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항공우주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 기술의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재료연 도정현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기술 이전한 소재 기술은 고가의 희유원소를 저감하면서도 고온 특성이 우수한 단결정 초내열합금을 개발하는 기술로써,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가스터빈 엔진의 핵심 소재인 단결정 초내열합금의 소재 자립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지속해서 협력해 한국형 엔진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가스터빈 엔진과 항공기계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적인 항공사에 엔진과 핵심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과 베트남 등 글로벌 거점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우주, 방산 분야에서 독자적 역량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4-10-11 22:04: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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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대책보고회 개최

합천군이 올해도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 10일 이재철 부군수 주재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2025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정 및 도정 정책을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평가 대상은 정량지표 98개와 정성지표 22개로 총 120개 지표다. 정량지표는 목표 달성 여부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정성지표는 지표별 우수 사례 채택을 통해 평가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괄부서의 올해 합동 평가 추진 현황 설명에 이어 부서별 부진지표에 대한 성과 향상 대책, 정성지표 우수 사례 보고, 부군수의 당부 사항 전달로 이뤄졌다. 이재철 부군수는 "내년 평가에도 우리 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전 부서가 협조해 실적 달성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정성지표의 우수 사례 발굴과 작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군은 연말까지 매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지표 부서에 대한 대책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정성지표 우수 사례 작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4-10-11 22:04: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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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가을철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본격 추진

창녕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본격적으로적으로 추진한다. 창녕군은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를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과 농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한다. 군은 가을철 예상되는 농업 인력 부족을 과일 수확에 730명, 마늘·양파 파종에 220여 명 정도로 추산하고, 범군민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령농, 장애농, 상해농 등 일손 취약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관계 기관과 단체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했으며 인력 알선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 인력 중개센터를 집중해 운영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녕군의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창녕군 농촌인력지원팀으로, 유상으로 노동력을 제공하려는 작업자 및 인력 중개가 필요한 농가는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창녕군은 지난 봄철에도 전 부서 및 읍면 소속 공무원 350여 명과 관계 기관 240여 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해 양파와 마늘 수확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2024-10-11 22:0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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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기술원,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MOU 체결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지난 10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베트남 승강기 부품 시험·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KoELSA에서 추진하는 '해외로(路) 사업'의 하나로, 해외 국가 시험표준 전파 등 다양한 해외 진출 노하우를 보유한 KCL과 승강기 부품 안전인증에 대한 국내 최고 전문 기관인 KoELSA가 협력해 베트남에 승강기 안전인증제도를 확산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과 함께 KoELSA는 베트남 검사기관의 안전인증 전문 인력에 대해 안전인증 주요 부품 ▲구동기 브레이크 시스템 ▲과속 조절기 ▲완충기 ▲추락방지 안전장치 ▲출입문 잠금장치 ▲럽쳐 밸브/유량 제한기 6종에 대해 안전기준 이론, 시험 설비 운용 및 시험 방법, 시험 결과 데이터 분석 등에 대한 교육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하기로 했다. KoELSA 승강기안전기술원 허윤섭 원장은 "우리 공단은 베트남을 첫 단추로 승강기 안전인증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국가에 대한 안전인증 제도 전파, 국내 승강기 업계의 해외 진출 지원 인증 컨설팅 등 해외로 사업을 꾸준히 확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1 18:3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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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학생식당 무료 아침밥&커피 제공 행사

국립창원대학교가 2024학년도 '총장이 쏜다' 두 번째 시리즈로, 시험 기간 온 노력을 쏟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무료 아침밥&커피 제공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총장이 쏜다는 2024학년도 2학기 중간-기말시험 기간 2회(▲1회 차: 10월 14~25일, 2회 차: 12월 9~20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 기간 국립창원대는 사림관 학생식당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무료 아침밥과 커피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첫날인 오는 14일 아침밥과 커피 쿠폰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의 시험기간 건강관리 지원과 글로컬대학으로서 자부심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협경남본부가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국립창원대에 전한 쌀 3000㎏ 등 각계의 지원 속에서 이뤄져 대학-지역 사회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6월 도서관 앞 광장 일원에서 '총장과 학생 길거리 소통 DAY : 기말고사 간식은 총장이 쏜다' 행사를 개최, '간식차'에서 갓 구운 핫도그 350개와 음료수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격려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2024-10-11 18:3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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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메타버스 DX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 LINC 3.0 사업의 하나로 '메타버스 DX 캡스톤 디자인 아젠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젠다 경진대회는 부산보건대 재학생의 직무 역량과 미래 도전적인 창의 역량을 강화하는 캡스톤 디자인 교육의 한 부분이며 14개 학과 21개 팀 재학생 95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부산보건대 LINC 3.0 공유·협업 플랫폼의 메타버스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대해 기획-상품화에 걸쳐 포괄적으로 검증하고 조언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작업치료과 OT타임팀의 고령 운전자 급발진 예방을 위한 '세이브 엑셀(SAVE ACCEL)' 아이디어 출품작이 수상했다. 금상은 패션디자인과 호재팀의 'BHU이글스', 간호학과 열씨미조의 '이동식폴대 야광다리 지키미', 작업치료과 건빵팀의 '이지돔'이 각각 수상했다. 또 은상, 동상 각 4개 팀이 수상해 창의적인 아이템을 기반으로 앞으로 각 팀의 지도 교수 및 산업체의 협력을 통해 해당 아이디어가 상품화되는 산학연협력 인력 양성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대회를 주최한 부산보건대 LINC 3.0 사업단 정규명 사업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산업체 전문가와 재학생들이 열심히 연구·개발하도록 독려해 학생의 직무 및 창의 융합적 역량의 개발, 산업체의 기업 가치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해 왔다.

2024-10-11 18:30: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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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2024 전국자동차기능경기대회 수상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전기자동차과 재학생들이 '제15회 전국자동차기능경기대회'에서 대거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서영대학교 파주 캠퍼스에서 제15회 전국자동차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 2학년 박주혁 학생은 차체 수리 직종 동상, 이진현, 이건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자동차공학과 3학년 문호성 학생은 자동차 정비 직종 동상, 2학년 차영재 학생은 장려상을 받는 등 전원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 일반부에서는 현역 2기갑여단 군인이 상당수 출전해 입상한 가운데 차량 정비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일반부 등에서 입상함으로써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동상을 받은 문호성, 박주혁 학생은 "여름방학부터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와 자동차기능경진대회를 같이 준비해 힘들었지만 상을 받아 더 가진 경험이 됐다"며 "지도 교수님의 든든한 지도와 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된 대학 실습장에서의 체계적인 실기교육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전기자동차과 이종호 교수는 "매년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 센터에 3명씩 입사하고 있다. 경진대회 입상과 자격증 취득을 통한 현장 실무 강화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업 외 시간에 준비하고 학업에도 전념 해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동남권 최고의 자동차 전문 학과로의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도 신설된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000여 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했으며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부산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 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 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24-10-11 18:2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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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사우디 리야드시 시장 만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파이살 빈 에야프(Faisal bin Ayyaf) 시장과 만나 경기도와 리야드시의 협력관계를 위한 물꼬를 텄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오전 도담소에서 파이살 빈 에야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과 경기도-리야드시 간 기후위기, 대중교통 관리, 도시계획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연 지사는 리야드 시장에게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로서 주도해 작성한 '비전2030'과 경기도의 기후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년 전에 대한민국의 '비전2030'을 만든 주역으로서 '사우디 비전2030' 얘기를 듣고 아주 반가웠다. 성공적으로 실천하시기를 기대한다"면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과 경제의 중심으로 리야드시가 원하는 도시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고 있다. 리야드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도와의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방문하신 수원시가 경기도의 수도인데 지금으로부터 230년 전 건설된 한반도 최초의 계획도시"라며 "지금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건축기술과 모든 학문이 집결돼서 대단한 계획도시를 만들었다. 정중히 다시 한번 시간 내서 오시기를 요청한다. 다음에 오시면 최소한 하루 정도 시간 내셔서 수원시를 둘러보셨으면 한다"고 권유했다. 파이살 빈 에야프 리야드 시장은 "사우디와 리야드시는 한국에 대한 감정이 굉장히 좋다. 70년대, 80년대 한국의 협력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모습의 도시가 완성되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사우디 비전2030은 더 강한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전략인데 사우디와 한국의 스토리가 유사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 지방정부와 계속해서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협력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공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2021년 '리야드 지속가능성 전략'이라는 것을 발표해서 60~7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서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 앞으로 실무진들이 더 협의를 해서 서로 간 이익이 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의존도를 줄이고 경제 개방, 소프트파워를 육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사우디의 수도인 리야드시는 그 일환으로 리야드를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고자 '리야드 203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첨단기술을 동원해 주거·교통·예술의 복합 중심지를 만드는 뉴무라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만남도 김동연 지사가 기후위기 대응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경기도가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양 지역의 협력을 희망한다는 리야드시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한편, 파이살 시장은 리야드에서 2030 세계박람회(월드 엑스포)를 개최한다며 경기도와 한국의 관심을 부탁했다.

2024-10-11 18:28: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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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024 중남미영화제’ 개최

영화의전당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24 중남미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칠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12개 중남미 대사관에서 추천한 영화 12편을 무료로 선보인다. 총 12편의 상영작 가운데 6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영하는 작품이라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중남미 각국의 특별한 매력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2024 중남미영화제에서는 각 국가의 역사, 사회,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영화 총 12편을 상영한다.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도시에 도착해 촬영을 준비하는 배우의 이야기를 담은 '구름이 그림자를 숨길 때(칠레, 한국)'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소녀의 성장을 섬세하게 표현한 '메이저 톤으로(아르헨티나)' ▲브라질 펑크 음악계를 뒤흔든 전설적인 듀오 클라우지뉴(Claudinho)와 부셰샤(Buchecha)의 매혹적인 이야기 '우리의 꿈(브라질)'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떠나는 자녀의 모습을 그린 '우나 마드레(콜롬비아)' ▲인생의 혼란기를 겪는 열다섯 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더 스킨 오브 워터(코스타리카, 칠레)' ▲팬데믹 상황 속에서 친구들 사이의 관계 변화를 그린 '쿠아렌세나(도미니카공화국' ▲상실의 고통 속에서 방황하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 '그 모든 불꽃들(멕시코)' ▲파나마의 빈민가에서 자란 청년이 가족과 이웃의 폭력적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살시뿌에데스(파나마)' ▲파라과이 출신의 감독이 스위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후 고향에 있는 아픈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벌이는 내적 갈등과 가족 간의 관계를 그린 다큐멘터리 '클라우디 타임즈(파라과이)' ▲남미의 정치적 암흑기에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 '콘도르 작전(페루)' ▲고용주와 고용인 사이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사건을 다룬 '고용주와 고용인(우루과이)' ▲우정·미래·사랑을 놓고 고민하는 청년들의 이야기 '헌팅 파티(과테말라)' 등 중남미 특유의 감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의전당이 주최하고 한중남미협회 및 중남미 12개국 대사관이 후원하는 '2024 중남미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모든 영화 상영과 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며 12개국 중남미 대사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영 예매는 10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현장에서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1 18:28: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