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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숙 양부대병원 교수. 기초연구사업 연구과제 선정

양산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이자 부산의대 교수인 성의숙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과제'에 선정됐다.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는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 지원을 통해 중견급 우수 연구자들이 기초연구 능력을 키우고, 리더 연구자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형1, 유형2, 창의연구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두경부암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 저항성 암 줄기세포 타깃을 통한 새로운 치료 기전 규명'으로, 선정률은 전체 2%에 불과해 선정되기 매우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의숙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에 당당히 선정됐다. 두경부암의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암 줄기세포에 의한 방사선 혹은 항암제 저항성에 따라 성공적 치료의 장애물로 인식 돼왔으나 치료 저항성 기전을 제대로 밝히지 못해 임상적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또 암 줄기세포에서 종양 발생이 가능해 줄기세포의 자가 재생이나 분화 능력이 치료 저항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두경부암의 방사선과 항암제 치료 저항성 암 줄기세포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 기전을 제시함으로써 연구 창의성과 도전성을 인정받아 2024년 9월 1일~2029년 8월 31일까지 연간 2억원의 연구비를 5년간, 총 10억원 지원을 받는다. 성의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두경부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환자분들께 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을 통해 두경부암 분야의 연구 역량을 더 강화하고,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9-24 13:26: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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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 희망콘서트'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 60주년 기념 '메시아오케스트라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선선한 가을날이 반가웠던 22일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이 행사는, 지구촌 이웃과 함께해 온 하나님의 교회 희망의 여정을 반추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을 담았다. 기후위기, 경기침체, 전쟁 등 재난이 끊이지 않는 이 시대에 음악을 매개로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다. 행사장에는 주한 대사, 외교관, 정·재계, 법조계, 교육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 1200명이 함께해 감동을 나눴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머니 사랑을 모티브로 한 세계평화와 희망을 위한 콘서트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마음 깊이 감사인사를 전한다"라며, "오늘 행사가 인류의 복지와 화합, 연대를 이루는 융합의 장이 되길 바라고, 여러분의 마음에도 평화와 사랑, 희망이 가득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위한 희망이 더 필요한 시대"라고 말한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는 "음악은 희망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긍정적인 방법이다. 여러분은 희망을 입으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모습이어서 더 축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교향악단 메시아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연주회 막이 올랐다. 마이어베어와 베르디의 곡을 메들리로 엮은 '대관식행진곡&개선행진곡'을 필두로 비제의 '카르멘' 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로시니의 '윌리엄 텔' 피날레,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8곡을 장엄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선보였다. 남성 앙상블 라클라쎄와 여성 성악가의 무대도 객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You Raise Me Up', 'The Rose', '넬라 판타지아', '바람이 머무는 날' 등을 열창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로 격조를 더했다. 110여 명 규모 하나님의 교회 합창단과 중창단은 헨델의 '할렐루야',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When You Believe', 'Time to Say Goodbye' 등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곡조로 감동을 선사했다. 대미를 장식한 전체 출연진 무대도 객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메시아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중창단, 성악가들이 함께한 바르셀로나올림픽 주제곡 '영원한 친구'가 지구촌 이웃에게 전하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장내에 울려 퍼졌다. 신동철 서울 동작구의원은 "상당히 감동적인 콘서트였다. 그간 하나님의 교회가 지역과 나라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한다는 걸 알았는데, 음악을 통해서도 진심이 전달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60년이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도 중학교장은 "희망을 전한다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군가는 애를 쓰고, 누군가는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앞으로도 이런 메시지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격려했다. 현장에 함께한 소방 공무원은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런 선한 영향력이 서로 희망을 주고, 도움을 주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 희망콘서트는 페루와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페루에서는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국립대극장, 리마시립극장, 대법원·보건부·노동부 청사 등 10여 곳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미국의 뉴욕 유엔본부와 링컨센터, 펜타곤 등지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 공연에도 각국 유엔 대표부와 각계각층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하나님의 교회는 1964년 한국에서 설립돼 175개국 7800여 교회, 370만 신자 규모로 성장했다. 성경이 증거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며 그리스도의 사랑, 섬김, 배려, 존중의 정신을 올곧게 실천한다. 재난구호, 환경정화, 교육지원, 헌혈 등 지구촌과 함께해온 사회공헌 활동이 2만9000회에 육박한다. 올해도 '전 세계 희망챌린지'로, 각종 재난에 신음하는 지구촌의 밝은 내일을 열어가고 있다. 이 일환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구온난화 완화에 기여하는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희망의 숲' 캠페인을 세계적으로 전개하며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성 증진에 기여한다. 이런 이타적 행보에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과 미국 3대 정부 대통령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4700회가 넘는 상을 받으며 국제사회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2024-09-24 13:26: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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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엑사원 3.0, 엔비디아 GPU H100과 프레임워크로 구축

엔비디아가 LG AI연구원의 엑사원 3.0(EXAONE 3.0)에 엔비디아 H100 GPU와 네모(NeMo) 프레임워크가 활용됐다고 24일 밝혔다. 엑사원 3.0은 네모 프레임워크 위에서 LG AI연구원의 독자 기술로 개발되고 학습됐다. 엑사원 3.0은 지난 8월에 발표된 LG AI연구원의 최신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한국어와 영어, 코딩 등 13개 벤치마크 점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메타(Meta)의 라마(Llama) 등 글로벌 동급 규모의 오픈소스 AI 모델 대비 한국어와 영어에서도 우수한 벤치마크 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엑사원 3.0은 연구 목적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엑사원 3.0은 텐서RT-LLM(TensorRT-LLM) SDK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비용으로 모델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3.0을 바탕으로 개발된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Enterprise AI Agent)인 챗엑사원(ChatEXAONE)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엑사원 3.0은 다양한 목적에 맞게 구성된 엑사원 3.0 언어모델 라인업 중에서 7.8B 인스트럭션 튠드(Instruction Tuned)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이다. 엑사원 3.0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리포지토리와 테크니컬 리포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24 13:24: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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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AI 기반 건강검진 결과 안내하는 ‘에스크미’ 출시

네이버클라우드는 KMI한국의학연구소, 대웅그룹의 인공지능(AI) 의료 빅데이터 기업 다나아데이터와 함께 하이퍼클로바X 기반 건강검진 결과안내 서비스 '에스크미(asKMI)'을 정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크미는 건강검진 수검자가 검진 결과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KMI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다나아데이터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개발한 서비스다. 보건복지부의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의료 행위로 간주될 수 있는 상담이나 조언은 제공하지 않으면서도,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크미는 현재는 챗봇 기반으로 ▲건강검진 결과 해석 ▲검사항목 설명 ▲의료용어 해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추후에는 사용자의 질문 이력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검사는 물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과 건강 기능 식품 등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다양한 분야에서 하이퍼클로바X 기반 버티컬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하이퍼클로바X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4 13:24:1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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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한국공항공사 챗봇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주

이노그리드가 한국공항공사의 '생성형 AI 공항 챗봇 클라우드 전환 및 확대 시범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김포공항에서 시범 운영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한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기반에서 운영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 시범운영 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공항공사는 챗봇의 답변 정확도 및 속도를 향상하여 24시간 365일 무중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항 이용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주사업자로서 클라우드 전환 대상을 분석하여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의 운영, 장애 지원 등 상시 유지관리 지원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전환이 완료된 후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노그리드의 자체 관제 센터인 '제로 스퀘어(ZERO SQUARE)'를 통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한다. 제로 스퀘어는 이노그리드가 공공 및 민간 기업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센터다. 전문 OP(보안관제)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어 장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탭클라우드잇(CMP) 기반에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클라우드는 AI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인프라로 다양한 산업에서 AI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가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기반에서 공항 챗봇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24 13:24: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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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악성 문자 탐지" KT, KISA와 국내 불법 스팸 차단 위해 '맞손'

KT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불법 스팸을 차단을 위해 힘을 합친다. KT는 KISA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 스팸을 감축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의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스팸 발신자의 발신번호를 파악한 뒤, 전체 문자중계사에 공유해 불법 스팸발송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는 ▲KISA 보유 스팸신고 정보를 KT의 'AI클린메시징' 기술로 분석한 뒤 발신 번호 블랙리스트를 제공 ▲KISA는 KT가 제공한 블랙리스트 번호를 검증하고 국내 문자중계사업자에게 공유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KT가 개발한 'AI클린메시징' 기술은 스팸과 관련해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의 집합이다. 이 시스템은 다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악성 웹페이지나 스미싱 설치 파일(APK 형식)을 연결하는 URL을 찾는 'URL(Uniform Resource Locator) 모델'과 불법 스팸 등 특정 의도를 담은 문자와 정상적인 문자를 구분하는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경량화한 '경량형 거대 언어모델(sLLM, small LLM)'로 구성된다. KT는 올해 1월부터 대량문자시스템에 'AI클린메시징' 기술 등을 적용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키워드나 중복 신고 건수만으로 분류, 차단하기 어려웠던 스미싱 도박 등의 불법문자를 정확히 탐지해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KISA는 스팸으로 인한 국민피해 예방을 위해 스팸신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블랙리스트 전화번호(블랙리스트)를 전체 문자중계사에 공유함으로써, 해당 번호로부터 발송되는 대량문자를 일괄 차단하고 있다. 기존에는 다수 중복 신고된 스팸 문자를 기준으로 추출한 블랙리스트 발신번호를 문자중계사가 차단하는 형태였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가 문자내용에 포함된 URL의 악성여부를 판단하고, 문맥을 탐지하여 사전에 스팸을 차단하는 형태로 10월부터 개선될 예정이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통신사업 본부장은 "국내 전체 스팸 유통량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AI 등과 같은 ICT 기술을 적극 활용, 불법 스팸으로부터 이용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안전활용 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스팸 차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KISA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스팸 대응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13:19: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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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초고속 대용량 바이오 소재검색 장비 도입 '바이오기업'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첨단 연구 장비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과원은 '디지털 바이오헬스 연구장비 고도화 사업'을 통해 초고속 대용량 소재검색(HTS) 시스템의 핵심장비인 '시료처리자동화장치'와 '약효평가 시스템(FlexStation)'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료처리자동화장치는 다양한 생체 시료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첨단 장비로, 하루 1.5만 개, 일주일에 20만 개 이상의 소재를 검색할 수 있어 연구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약효평가시스템(FlexStation)은 신약 후보 물질의 유효성, 안정성, 기능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첨단 분석 장비다. 이 장비는 ▲초고속 대용량 기능성 소재 발굴 ▲수요기술 산학연 공동연구 ▲소재개발 실증연구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기술개발 및 실용화 지원 등 디지털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경과원은 이번 첨단 장비 고도화로 도내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디지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확보해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장비 사용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7일에 진행된다. 이 외에도 연구개발(R&D) 기반이 부족한 도내 바이오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재은행, 초고속대용량 소재 검색(HTS), 이미지 기반 활성 검색(HCS) 시스템, 타겟별 검색계를 통합한 '초고속 대용량 기능성 소재 발굴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첨단 장비 구축은 바이오 기업의 성장 동력"이라며, "경과원은 앞으로도 바이오 기업의 기술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고속대용량 소재 검색(HTS), 이미지 기반 활성 검색(HCS) 시스템 기반 기능성 소재 발굴 서비스에 대한 상세 내용은 경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바이오산업본부 융합바이오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9-24 13:15: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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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보단 디자인?" 아이폰16, 반쪽짜리 지적에도…완판 조짐 '활활'

#"아이폰 16의 인공지능(AI) 기능이 아직 완전히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신형은 나올 때 마다 사는 편이라서요" 애플의 첫 AI 탑재 스마트폰인 아이폰 16 시리즈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의 판매량은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 16은 애플의 첫 AI폰으로 주목 받았지만 정작 국내서는 당장 지원이 되지 않아 반쪽짜리 폰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여기에 처음 선보인 통화녹음 기능도 상대방에게 알려진다는 점과 터치 스크린 결함은 물론 낙하테스트에서도 균열이 쉽게 일어나면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16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 물량은 완판되면서 혹평이 무색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16 시리즈를 지난 20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한국이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사전 개통은 지난 13일부터 진행했다. 통신3사는 물론 쿠팡 등 국내 오픈 마켓 플랫폼에서 1차 물량은 하루만에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시버트 티모바일 CEO는 1지난 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16이 실제로 작년보다 더 강세를 보인다"며 "사람들이 프로와 맥스 모두를 구매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구매 속도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는 아이폰 16 시리즈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 최근까지 아이폰 16은 핵심기능인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는 물론 ▲통화녹음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먼저 AI 기능은 당장 사용할 수 없어 반쪽짜리 폰이라는 혹평이 쏟아졌다. 10월 중 영어만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하며 한국어 지원의 경우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특히 애플이 17년 만에 선보인 통화 녹음 기능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아이폰16의 통화 녹음 기능을 사용할 경우 상대방에게 알려지면서 사실상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에 국내 통신사들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통화 녹음 서비스를 지원하고 나섰다. 또 아이폰 16의 터치 스크린 결함 이슈도 발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 사용자들이 휴대전화의 터치스크린 반응성에 간헐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6 프로의 화면을 탭하거나 스와이프해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디스플레이 강도 또한 전작보다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IT 유튜브 채널 애플트랙의 샘 콜(Sam Kohl)이 아이폰16 시리즈의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전작인 아이폰 15보다 손상이 심했다고 보도했다. 콜은 휴대폰 측면에 바지 주머니 길이만큼 떨어뜨리는 것부터 시작해, 가슴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테스트까지 진행했다. 가슴 높이에서 떨어뜨리자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휴대폰 바닥에 손상이 발생하며 아이폰15 프로보다 손상이 심했다. 화면이 꺼지고 디스플레이 하단에 균열이 생겼다. 측면 낙하 테스트에서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6 프로는 동일한 작동은 했으나 아이폰 16은 작동이 중단됐다. 한편,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 모델(화면 크기 15.4cm)과 6.7인치형(17cm) 플러스, 고급 사양인 프로(15.9cm), 프로맥스(17.4cm)로 구성됐다. 프로와 프로맥스의 베젤이 줄면서 디스플레이가 확장됐다. 가격은 아이폰16 125만원, 아이폰16 플러스 135만원, 아이폰16 프로 155만원, 아이폰16 프로맥스 190만원부터 시작해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2024-09-24 13:15: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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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여주시는 지난 9월 23일 10시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여주탄생 555주년, 제12회 여주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8월 경기도 문화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세종대왕면 주민자치 공연팀 '새미윈드와 자연의 울림'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여주시태권도시범단의 격파 시범으로 장내가 뜨겁게 달궈졌다. 특히, 태권도 시범 공연에 이어 펼쳐진 여주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장, 도부의장, 유관 기관장의 '청렴 퍼포먼스'는 행사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렴 퍼포먼스는 솔선수범 청렴행정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의 자리를 지키며 '청렴으로 앞서가는 여주시'의 이미지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애국가 제창은 무반주로 여주시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신델라'와 함께 하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였으며, 여주시민헌장은 김병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이 낭독하여 시민헌장에 담긴 의미를 더하였고, 각 분야에서 여주시 발전과 화합에 솔선하며 도움을 주신 시민 69명이 표창장 등을 수상하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사에서"시 승격 이후 여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우리 여주시민이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다."라고 하였고,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바라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향해 우리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자며, 여주시의 무궁한 잠재력을 변화와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함께 잘 사는 여주, 누구나 와보고 싶어 하는 여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하였다. '소프라노 신델라'는 축하공연을 위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축배의 노래'와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여주의 이야기를 담은 김종명 작가의 특별한 샌드아트 공연 중 여주시장이 내레이터로 등장하여 관객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하였다. 여주시 행사 관계자는 "이번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격식을 갖춰 뜻깊게 행사를 준비하되, 행사장을 찾은 여주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격년제로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여주시는 내년 2025년 시민의 날에는 기념식을 겸한 체육대회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4-09-24 13:14: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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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호주 교육기관과 협력 확대

이동환 고양시장이 호주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 찰튼 브라운, 명문 사립학교 존 폴 칼리지와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해외학교 설립과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나선다. 이 시장은 23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이자 명문 직업교육학교인 '찰튼 브라운(Charlton Brow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의 큰 틀인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통합 지원'을 구축했다. 찰튼 브라운은 보육교직원 양성분야에 강점을 가진 NIET그룹 산하 직업교육학교이며 영유아교육·노인돌봄·IT·비즈니스 등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5개 학부를 운영한다. 호주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샌디베이 등 6곳에 캠퍼스가 있다. 고양시와 찰튼 브라운은 ▲ 교육분야 발전을 위한 소통 채널 구축 ▲ 어린이집 교원 연수 프로그램 등 인적교류 사업 추진으로 벤치마킹과 우호 증진 ▲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내 찰튼 브라운 한국지사 설립 지원 ▲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한 온라인 영어학습 컨텐츠 제공을 위한 협력 등 교육분야 발전을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트로이 유(Troy Yue) 찰튼 브라운 대표이사는 "고양시에 찰튼 브라운의 지점을 설립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한국에 적용하길 희망하며 고양시의 교사, 학생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호주 브리즈번 명문사립학교 존 폴 칼리지(John Paul College)를 방문하고 벨린다 구에라(Belinda Guerra) 교장을 만났다. 이 시장은 고양시 교육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에 존 폴 칼리지 초등학교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존 폴 칼리지는 차일드케어(한국의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해당)·세컨더리스쿨(중·고등학교)·국제학교 등 3개의 학교를 운영하는 명문사립학교다. 존 폴 칼리지 국제협력담당자는 "향후 고양특례시의 경제자유구역이 확정되면 존 폴 칼리지 초등학교를 설립하고 호주와 연계하여 학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의 '킹스칼리지(King's College),'버밍엄대학(University of Birmingham)'호주의 '찰튼브라운(Chalton Brown)'에 이어 존 폴 칼리지(John Paul College)에서 제안한 초등학교까지 설립된다면 고양시는 강남의 8학군을 넘어서는 전국 교육의 메카로 떠오를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거 기성용, 연기자 공효진이 존 폴 칼리지 출신이다. 이 시장은 골드코스트시에 위치한 호주 최고층 빌딩인 Q1타워를 방문해 골드코스트시 국제교류 관계자들로부터 시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두 도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내년 열릴 고양 국제꽃박람회에 톰 테이트 골드코스트 시장을 초청하며 친서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스마트팜 기업 어스픽스(Earthfix Austrailia)를 방문해 고양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고양형 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어스픽스는 호주 최초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T)과 협업하여 약 3,000평 규모의 한국형 스마트팜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인 호주의 친환경 기업이다. 어스픽스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식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브리즈번지회 소속 한인경제인들도 참석하여 고양특례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한국-호주 양국 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등 고양특례시의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명문 외국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경제자유구역,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혁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9-24 13:13: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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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 캐주얼 언콘퍼런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홀 언콘퍼런스존에서 'BOUNCE 2024' 중 하나의 세션으로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 캐주얼 언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콘퍼런스는 모든 참석자가 격식없이 자유롭게 상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며 연사가 청중에게 일방향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기존 콘퍼런스 행사의 단점을 상쇄할 행사로 운영된다. 이번 언콘퍼런스는 부산의 주요 전략 산업인 '스마트 해양'을 주제로 산업 가치사슬에서의 스타트업을 조망하는 행사로 꾸려진다. 스마트 해양 생태계의 스타트업, 투자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에서의 스타트업 활동과 성장에 대해 격식 없는 소통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본 행사는 '초격차 돛을 올린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의 항해'를 주제로 스타트업 대표·투자사·연구소 등 관련 산업의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해양 스타트업 펀드를 운영 중인 탭엔젤파트너스 장안나 부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았으며 발제자로는 BNK벤처투자 조재만 부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봄 책임, 마리나체인 하성엽 대표, 토즈 서광훈 대표가 참여한다. 연사별 발제를 통해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의 투자 트렌드와 현황, 해양수산 R&D 노하우 등 관련 산업을 망라한 주제를 참여한 청중과 가감없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며, BOUNCE BUSAN 누리집에서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부산창경 김다은 PM은 "이번 행사는 스마트 해양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투자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전략 산업과 결부된 스타트업이 지역 기반으로 성장할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BOUNCE'는 창업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모여 아이디어 및 창업, 산업 및 기술 트렌드 등을 자유롭게 공유·연결되는 지역 대규모 스타트업 축제로 올해 8회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언콘퍼런스 ▲밋업 ▲현장 참여 콘텐츠 ▲IR 피칭 등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준비했으며 특히 'FLY ASIA' 및 '디자인 페스티벌 시월' 등과 공동 개최돼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2024-09-24 13:1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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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과 드론이 만드는 환상의 밤,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28일 개최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의 향연, '2024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오는 28일 파주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2017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래,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지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올해의 축제는 '라플페 7빛의 축제'라는 이름으로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다. 라플페는 라이트(Light), 플라워(Flower), 페스티벌(Festival)의 합성어로, 7개의 빛이 각각 ▲불꽃축제 ▲조형물 전시 ▲음악 분수 쇼 ▲사전 공연 ▲청년희망축제 ▲엘에이치(LH)·파주가든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상징하는 희망 메시지를 의미한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놀이구름 옆 잔디광장에서 체험과 나눔의 장이 마련되며 시작된다. 이어 3시부터는 불꽃라디오, 거리 공연, 파주시 체조협회와 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가수 길구봉구와 씨야의 이보람이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하이라이트는 500대의 드론이 호수 상공에서 펼치는 장관이다.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30분간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쇼가 운정호수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연출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빛의 축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시민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바닥조명(고보조명)과 운정호수공원 산책로에 설치된 빛 조형물들은 연말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행로와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니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안전한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9-24 13:12: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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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본격 준비 돌입

전남 함평군이 오는 10월 18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위해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착수했다. 올해 국향대전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되며, 아름다운 국화 작품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국화 6,350분을 식재한 대형 크리스마스 국화 트리 조형물로, 웅장한 국화 작품이 축제장을 환하게 장식한다. 또한, 75점의 국화 조형물과 국화 분재도 전시돼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축제 준비팀은 마지막 조형물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4년도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함평군만의 독특한 국향대전 연출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나비축제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과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 등 그 위상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2024-09-24 13:12: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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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문화공원, 파주 운정3지구에 조성…140억 원 규모 랜드마크 계획

파주시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파주 운정3지구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문화공원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공원 조성 작업에 돌입했다. 운정3지구 사업을 시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GTX 운정역 상부공간에 특색 있는 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설계공모를 시행했으며, 8월에 당선작을 확정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모 당선작의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실시설계를 착수하기에 앞서 진행된 자리였다. 총 사업비 1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 문화공원은 파주시에서 제시한 '랜드마크 공원 구상안'을 반영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외부 유동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며, 공원의 중심에는 넓은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심 이벤트를 위한 '문화플랫폼 런웨이350', 원형폭포와 놀이우물로 구성된 '정우물광장' 등의 특화시설이 설치된다. 더불어,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3개의 특화 산책로와 복합문화카페, 선형 전시관 같은 건축물도 계획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특화 조명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민간시행사와 함께 GTX 역세권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해 공공과 민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GTX 문화공원이 수도권 서북부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LH 및 민간시행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4 13:11: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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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유럽 최대 규모 광통신 박람회서 신기술 공개

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급증하는 대용량 트래픽을 획기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광통신 박람회인 'ECOC2024′에 참가해 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광통신 부품 및 장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부터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에치에프알, 디오넷, 오이솔루션, 옵티코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의 개발 성과를해외 무대에서 소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강소기업과 함께 축적한 실증 데이터와 기술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당 부품 및 장비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기술은 AI 데이터센터 백본(중심망) 장비에 400Gbps 광트랜시버를 탑재해 DCI(Data Center Interconnection) 구간 트래픽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광모듈을 국산화한 것이다. 이는 기존 데이터센터에 주로 사용되던 100Gbps에 비해 4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별도 전송 장비가 필요 없다. DCI는 두 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기술로, AI 모델 학습, 추론 작업을 여러 데이터센터에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데이터센터의 경우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구간에서 장거리 및 대용량 전송이 특징인 400Gbps 광트랜시버는 필수적이다. 아울러 단 1개의 광섬유와 파장으로 100Gbps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단일 파장 광트랜시버도 소개한다. 기존 100Gbps 트랜시버는 4개의 파장을 사용했지만, 단일 파장 기술은 하나의 파장만을 사용해 단순한 구조로 효율성과 데이터 전송 거리를 늘렸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광트랜시버의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전송 장비 감축을 통한 데이터센터 상면(Rack) 절감과 이에 따른 에너지 절약으로 환경적인 이점도 크다고 덧붙였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네트워크 장비도 선보인다. 학교에서 다수의 디바이스(패드, 노트북 등)를 사용하는 수업 중 발생하는 대량의 트래픽에도 안정적인 인터넷 품질을 보장하는 10Gbps용 PoE 스위치도 전시한다. 이는 기존보다 10배 더 빠른 속도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인프라 담당은 "이번 신기술로 AI 데이터센터 간 대용량 데이터의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용량, 고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 개발 노력은 물론, 중소기업들과 상생해 선순환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24 13:10: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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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도전! 청렴 골든벨’ 개최

진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장 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직원 간 화합을 위한 '2024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소속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부패방지 법령과 청렴 상식을 내용으로 한 골든벨 방식의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부서별 대표로 나온 82명과 응원자들은 청렴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으며 골든벨 진행 중에 곁들어진 레크리에이션과 부서별 개성 넘치는 열띤 응원전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최종 결승에 오른 5인을 대상으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이 마지막 문제를 직접 제시했으며 최종 골든벨 우승자는 집현면 안준규 주무관이 차지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청렴은 개개인이 스스로 깨우칠 때 빛을 발한다"며 "청렴 골든벨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깨우치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진주시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급별 청렴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 청렴토크쇼, 청렴캠페인, 온라인 퀴즈대회 등 공직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09-24 13:08:51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