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e스포츠 활성화 소통·공감 만난 day 행사 개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소통·공감 만난 day!'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산업의 성장 원동력이 될 e스포츠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손정수 정책소통 수석비서관, 김현구 디지털미래교육과장, 샌드박스(SBXG) 관계자 2명, 일반고·특성화고 교사 3명, 중학교 교사 1명, 학부모 3명,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 지원 방안 ▲e스포츠학과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 ▲e스포츠 관련 진로 연계 지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하윤수 교육감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학생들이 e-스포츠 관련 동아리 구성에 관심이 많은 부분을 언급하며 시교육청 관계자에게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만남이 e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우리 학생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며 이제 e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유망한 직업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e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 껏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2024학년도부터 e스포츠 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대양고와 부산컴퓨터과학고에 관련 학과를 개편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SW·AI 교육 거점센터 4층에 마련될 'e스포츠 파크'에서 e스포츠 관련 수업·동아리 활동을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2024-09-23 16:45: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센텔리안24, '마데카 프라임' 주요 뷰티 어워드 수상..."뷰티 디바이스의 새로운 기준될것"

동국제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프라임'이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의 '2024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 디바이스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우픽 어워드는 소비자의 실제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뷰티 제품들을 선정하는 등 국내 뷰티 업계에서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텔리안24가 지난 2023년 1월 출시한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에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총 3가지 기능을 갖춘 뷰티 디바이스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액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뷰티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텔리안24는 지난 2023년 8월에는 '2-인(in)-1 기능'을 적용한 마데카 프라임 팅글 샷, 탱글 샷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센텔리안24가 올해 3월 출시한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도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2024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스킨케어 디바이스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된 것. 해당 어워드는 심사위원 250여 명의 블라인드 테스트 및 설문 조사를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는 미세집중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탄력 관리 디바이스다. 강력한 마이크로 탄력 샷 기능을 갖춘 '집중초음파 모드'와 일상 속 피부 관리를 위한 '흡수 모드'를 제공한다. 센텔리안24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기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뷰티 디바이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3 16:44:1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부산 기장군,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추진

기장군이 부산시 및 서생면주민협의회와 함께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동부산권 필수의료체계 구축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 심뇌혈관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 예산은 모두 53억원으로, 전용수술실 구축비와 혈관 촬영기, 수술 현미경 등 장비 구매비로 사용된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올해 본예산 및 추경예산을 통해 지원 예산을 확보 완료했으며 지난 20일 서생면 주민상생합의금 예산 지원 확정으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는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2월 중 준공과 장비 입고를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심뇌혈관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응급 환자 발생 시 빠른 시간에 치료와 예방이 가능해짐으로써 환자들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지역 여건이 유사한 울주군 서생면 주민협의회가 사업에 동참하면서 지역 간 상생협력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부산권 심뇌혈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지역 사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 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 원인의 15.8%를 차지하고 있다. 또 부산의 심장질환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39.9명으로 전국 평균인 27.6명을 크게 웃돌고, 뇌혈관질환 사망자도 23.0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혈관질환 유병률은 55~74세 대비 약 2배, 19~55세 대비 약 13배 더 높으며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읍 지역은 노인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돌지만,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까지 접근성이 떨어져 심뇌혈관 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장군, 부산시 그리고 심뇌혈관센터 접근성이 쉬운 울주군의 서생면주민협의회가 뜻을 모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에 심뇌혈관센터 구축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현재 사업 예산 확보를 완료하고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09-23 16:40: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빅컷' 지났다"…9월 막바지 '증시 빅이슈'에 투자 전략은 '현금 확보'

미국이 기준 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가운데, 9월 마지막 주에도 국내 증시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여러 중요한 이슈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성급한 투자보다는 변동성을 고려한 '현금 확보'를 권하는 추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4p(0.33%) 오른 2602.0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600선을 회복한 것이다. 다만 국내 증시는 빅컷 이후 반등했지만 다른 아시아권 증시보다는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닛케이지수와 가권지수도 같은 날 전장보다 각각 1.53%, 0.57% 상승하며 연일 국내 증시보다 강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9월 마지막 주에 상장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변화가 특별히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와 정책적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는 반도체주의 향방을 정할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26일 예정돼 있다. 마이크론의 실적이 잘 나올 경우,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발표와 10월 첫째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로 반도체 시장 동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주요 경기 지표도 발표된다. 오는 27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 중요하게 보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될 8월 지표에서 수치가 예상대로 낮게 나온다면 물가상승률에 따른 연준의 통화정책이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PCE 물가지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등 경제지표 등을 통해 투자자들의 걱정보다 나쁘지 않은 경기 상황을 확인할 경우 증시는 빠르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내년 시행 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24일 오전에 연다. 더불어민주당이 의회 주도권을 갖고 있는 만큼, 당내 의견이 어떻게 모일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여러 이슈로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700선까지 반등을 이어가더라도 추세 반전보다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현금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코스피지수가 2650~2660선을 돌파하는 데 실패하면 중기 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3 16:38:1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경남테크노파크는 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인구 국가비상사태극복! 지방공공기관이 앞장서겠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지방공공기관의 주요 역할을 논의하고 기관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1부는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 2부는 경영혁신 워크숍으로 마련됐다. 유공자 포상, 퍼포먼스, 주제 및 우수 사례 발표, ERC 특강 등을 진행했다. 유공자 포상에서 지방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이 12점의 정부 포상을 받았다. 경남TP는 경남의 재조업 재도약 및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을 위해 ▲맞춤형 기업 지원 제공으로 경남 중소기업 성장 견인 ▲싱크탱크 역할 수행을 통한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기술단지 구축·운영으로 경남 산업 생태계 고도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구조 개혁 및 관리 체계 개편 추진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경남도와 경남TP는 민선 8기 도정과제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경남도의 산업 육성 전략과 일체화된 운영을 위해 방위, 원전, 수소분야 조직 신설 등 조직 혁신을 진행했다. 이는 경남도와 함께 지역 주력 산업 고도화,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 기업 지원, 경영 혁신의 성과가 탁월함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지방공공기관의 날에 받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우리 기관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경남TP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함께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 기업 성장의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 개최된 '2024 지역 경제 혁신 박람회'에서는 25일까지 120개 기관, 250개 부스가 참여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우수 정책을 전시한다. 지방공공기관 혁신존에서 경남TP의 혁신사례 및 대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2024-09-23 16:36: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금투세 ‘유예 vs 시행’ 토론회 D-1… 당론 윤곽 잡히나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와 시행을 놓고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 토론 결과를 토대로 당론을 결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이재명 당대표가 금투세 시행이라는 당의 원칙과 달리 '유예' 입장을 밝혀왔던 만큼, 토론 이후 민주당이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금투세 유예냐 시행이냐를 두고 3대 3 형식의 공개 토론회를 진행한다. 금투세 유예팀엔 김현정 의원(팀장)을 비롯한 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 등 5명이 참여한다. 금투세 시행팀은 김영환 의원(팀장)과 함께 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으로 구성됐다. 각 팀에서 토론에 나서지 않는 두 명은 각 팀의 주장과 논거들을 정리한다. 금투세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얻은 연간 수익이 주식·펀드의 경우 5000만원 이상, 기타 250만원을 넘으면 20~25%의 세금을 내야 하는 제도다. 그동안 민주당 내에서는 금투세 유예나 폐지를 두고 '당의 정책 방향과 맞지 않다', '부자 감세다' 등의 논리를 펴면서 금투세 시행을 예정대로 내년 초에 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가 지난 7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당시 '금투세 유예'를 언급한 것을 시작으로, 전향적 입장을 보이는 의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유예를 주장하는 측은 '자본시장 선진화'가 먼저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들은 금투세 시행을 "비포장도로에 통행세를 걷으려 하는 것"에 비유하며 '도로포장'이 먼저라고 주장한다. 반면 시행 찬성 측은 '과세 형평성'을 이유로 들며 금투세가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개 토론회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금투세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있다. 민주당의 이소영·임광현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논쟁하기도 했다. '유예' 입장인 이소영 의원은 "(금투세) 도입 자체가 수용성이 떨어지는 구조"라며 "법 그대로 부칙만 조정해서 시행 시기를 미루는 것보다 주식시장 세제 자체를 다시 섬세하게 재설계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시행'을 주장하는 임광현 의원은 "(금투세는) 합리적이다. 왜냐면 이익에서 손실을 빼고 과세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임 의원은 금투세 폐지를 '부자 감세'라고 봤다. 또 유예를 주장하는 김병욱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투세를 유예하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며 "금투세 논의에 있어 핵심은 주식시장은 위험시장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행을 주장하는 김영환 의원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금투세도 소득 있는 사람에게 세금을 매기는 소득세"라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조세 원칙하에 잘 설명해서 오해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강고한 논거로 주장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이번 민주당 금투세 공개 토론회는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에서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기조 발언, 확인 질의, 반론, 정쟁 토론 등을 거쳐 청중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이번 토론 결과를 토대로 의원총회를 거쳐 금투세 시행 여부에 대한 당론을 결정할 방침이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9-23 16:32:09 윤도현 기자
기사사진
산업장관 "올해 이러닝 산업법 전면 개편 착수… 에듀테크산업 지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금년 내에 에듀테크 산업 지원을 위해 현행 이러닝 산업법의 전면 개편 착수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19회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개회사를 통해 "AI(인공지능)가 교육시장의 큰 물줄기를 바꿔놓을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에듀테크 산업 성장을 위해 △에듀테크에 특화된 AI 기술확보 △AI 에듀테크 생태계 활성화 및 시장 창출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에듀테크(Edutech)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제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AI가 교육산업과 융합되면서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도 2022년 1200억달러에서 2030년 3500억달러로 약 3배가량 커질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AI와 융합된 새로운 에듀테크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와 교육부 공동 개최로 이날부터 25일까지 코엑스 홀C에서 진행된다.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300개 기업·기관의 다양한 에듀테크 제품·서비스 전시관을 중심으로 수출상담회, 생성형 AI 활용 대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시관에서는 AI 기술, AI 학습 콘텐츠, XR·VR 등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첨단교육 디바이스 등 에듀테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23 16:28: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진양하씨 송정·회봉 문중 고문헌 기증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은 23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고문헌도서관에서 '진양하씨 송정·회봉 문중 고문헌 기증식 및 전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하우송 전 총장, 권순기 전 총장, 이석배 고문헌도서관장, 송정·회봉 문중 후손인 하동준·하병동 씨, 한문학과 교수, 지역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이석배 고문헌도서관장 인사 말씀, 권진회 총장 축사, 문중 대표 인사 말씀, 기증 고문헌 전달, 기증·수증 증서 교환, 총장 감사패 전달, 전시 개관 테이프 절단, 기념 촬영, 전시 관람 및 전시 고문헌 해설,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에 따르면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송정 하수일 문중과 회봉 하겸진 문중은 문중에서 소장해 온 고문헌 2500여 점을 고문헌도서관에 기증했다. 송정 문중 후손 하동준 씨는 2023년 3월 목판 114점, 2024년 8월 고서 152점을 기증했고, 회봉 문중 후손 하병동 씨는 2022년 5월 고서 1900점, 11월 고문서 351점을 기증했다. 모두 2517점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기증한 고문헌은 분량이 방대하고 종류도 다양해 경남지역 남명학의 계승 양상과 진주권역 선비가의 학문과 사상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문헌도서관에서는 기증받은 고문헌을 '송정문고'와 '회봉문고'로 지정해 관리한다. 또 대학에서는 두 문중이 기증한 자료를 선별해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고문헌도서관에서 '기증의 명예와 보람'이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전시에서는 '송정집', '도문작해', '회봉집' 초고본과 미간행 고문헌 등을 공개한다. 진양하씨 판윤공파의 남명학 계승, 충효 실천 사례 및 남긴 주요 고문헌, 송정 하수일 관련 유적 및 '송정집' 소개, 사진으로 보는 회봉 하겸진 가족과 활동, 회봉 하겸진의 저술, 회봉 문중 기증 귀중본 소개, 회봉 하겸진의 문인과 저술 등의 자료를 전시한다. 송정(松亭) 하수일(河受一, 1553∼1612)은 남명 조식과 각재 하항으로 이어지는 남명의 학문을 계승해 이를 다시 겸재 하홍도에게 전수함으로써 남명학파가 형성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경남의 3대 누정이고 하는 촉석루, 영남루, 환아정의 기문을 지을 정도로 학문과 덕망이 뛰어난 인물이다. 회봉(晦峰) 하겸진(河謙鎭, 1870~1946)은 송정 하수일의 11대손으로 면우 곽종석 문하에서 수학했다. '회봉집', '동유학안', '동시화', '주어절요', '도문작해' 등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1918년 파리장서 사건과 1926년 유림단 사건에 연루돼 두 차례 옥고를 치렀으며 해방 후에는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권진회 총장은 "경남 지역 고문헌이 한곳에 모여 체계적으로 보존·연구될 때 우리 문중, 우리 지역, 나아가 우리나라 역사 연구가 풍부해질 것"이라며 "연구가 풍부하게 되면 국민의 자부심도 커질 것이다. 이를 위해 총장으로서 지역 고문헌 보존과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석배 고문헌도서관장은 "기증 고문헌을 공개해 연구와 교육에 널리 활용되게 하고, 남명학파 계승에 큰 역할을 한 송정 하수일 선생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저술을 통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회봉 하겸진 두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09-23 16:23:1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조-IT 융합 활성화 기업 간담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관내 제조 기업과 IT 전문 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기 위해 '제조-IT 융합 활성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IT·AI 기업과 제조업 간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AI 도입 컨설팅 지원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적인 제조 기업과 IT 기업들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에서는 제조업체가 보유한 산업 데이터를 IT 기술과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IT 기업들은 제조업체가 직면한 디지털 전환의 어려움을 해소할 맞춤형 솔루션과 첨단 기술을 제시하며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최신 화두인 AI 자율 제조 기술과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통한 생산 자동화 및 최적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IT 기업들이 산업단지가 밀집한 서부산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할 방안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서부산 지역의 제조업 기반과 IT 기술을 결합, 지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IT 기업들은 제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서부산 지역을 첨단 산업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 정책 지원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기업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관심을 두고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준다면 기업들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의견을 반영, 경자청은 기업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앞으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제조업과 IT 기업 간 융합은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이번 간담회는 양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됐다"며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지역의 AI 산업을 육성하고, 이 과정에서 신산업과 청년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인재 유출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경자청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6:22:5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홀딩스, 우리은행 금융지원 통해 이차전지소재사업 경쟁력 강화

포스코홀딩스가 우리은행과 함께 그룹내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년간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양사는 2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대표이사 사장),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양사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룹內 신생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들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계획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철강산업으로 국가성장의 기틀을 다진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 포스코HY클린메탈(P-HYCL), 포스코리튬솔루션(P-LS), 에스엔엔씨(SNNC) 4개사는 시설투자 및 원료/제품 수출입 등에 있어 향후 2년간 총 1조원 규모로 신규여신에 대한 심사와 한도, 금리우대 등 다양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국내 최초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으로 지난해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했고 올해 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으로 지난해 7월 준공했으며,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아르헨티나 염호기반 리튬생산공장으로 내년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SNNC는 철강 및 이차전지용 니켈생산공장으로 전남 광양에 위치하고 있다.

2024-09-23 16:22: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제427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 봉행

함양군은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가 지난 20일 황암사에서 '제427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향에는 경남도의회 김재웅 도의원, 함양군의회 양인호 윤리특별위원장, 함안조씨, 현풍곽씨 문중, 추모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는 우병호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장, 아헌관은 임영선 성균관 부관장, 종헌관은 곽병오 총열공 곽준 후손이 맡아 엄숙하게 봉행했다. 황석산성 추모제는 정유재란 당시 왜군과의 전투에서 순국하신 충열공 곽준 안의현감을 비롯해 충의공 조종도 전 함양군수 등 민관군 수천명 선열의 넋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음력 8월 18일 황암사에서 봉행되고 있다. 우병호 추모위원장은 "장엄했던 황석산성 전투를 되새기며 후세들이 구국의 정신으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장렬하게 순절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1597년 1월 15일 정유재란이 발발하고 음력 8월 16일 총포로 무장한 일본군 2만 7000명이 황석산성을 공격하자 당시 수성장 곽준 안음현감과 조종도 전임 함양군수가 결사 항전을 선포하고 7개 고을에서 집결한 의병과 장정, 부녀자까지 참가해 이틀간 치열한 공방 끝에 음력 8월 18일 성이 함락됐다. 곽준 현감과 조종도 군수는 이 과정에서 성을 사수하다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곽준의 두 아들도 순사하고, 딸 며느리와 조종도 부인은 자결하는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남녀노소가 순절해 지금도 피 바위에는 그 얼룩이 선명히 남아 그날의 치열했던 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으며 이에 1987년 9월 18일 국가사적지 322호로 지정됐다. 이날 추모제향에서 사회를 맡은 박문기 안의면장은 "우리 모두는 황석산성 전투에서 구국의 정신으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장렬하게 순절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곧고 바르게 살아가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6:22:1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1차 실사평가 실시

화성시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구축을 위한'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1차 실사평가를 받았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은 2차에 걸쳐 국내, 국외 심사평가로 진행되며 이번에 실시된 1차 실사 평가는 국내 심사평가로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사에는 손임성 부시장을 비롯하여 화성시 안전도시실무위원 및 사업 관계자, 조준필 아주대학교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및 심사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보고 ▲자살예방 ▲범죄폭력예방 ▲교통안전 ▲낙상예방 ▲지역안전 분야 등 각 손상예방 및 관리를 위한 분야별 안전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와 심사위원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12월 예정되어 있는 2차 국외 심사평가를 거쳐 국제안전도시 공인 승인을 목표로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구축할 방침이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2025년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통해 우리 화성시가 지역사회의 손상 예방과 안전 증진을 위한 기반과 역량을 갖출 것"이라며,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안전한 안전특례시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6:21:3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