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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반도체 산업 지원·연금개혁 추진 최선 다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연금개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4일) 경북 구미 산단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구미를 보통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데, 구미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당정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산업 발전과 지역균형 발전에서라도 꼭 필요한 것이고 국회 논의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연금개혁안에 대해 "연금개혁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답을 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미루면 국가적 큰 문제가 생기고 누군가 반드시 적기에 해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금개혁 정부안은 현행 9%인 국민연금 보험료를 13%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고, 40%인 소득대체율을 42% 수준으로 올리는 연금 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인상 속도는 세대별로 차등화한다. 그러면서 "이번 국회가 정기국회가 골든타임"이라며 "국회 연금개혁특위에서 모수개혁부터 확실히 논의를 완료해야 한다. 22대 국회에서, 그래야 구조개혁까지 완료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연금개혁이) 22대 국회 해결과제라는 비장한 마음과 각오로 여야정이 논의에 함께 동참해서 좋은 결론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5 09:32: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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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추석 맞아 파트너사에 1260억원 대금 조기 지급

SK텔레콤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약 126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용역 등을 담당하는 300여 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전국 250여 개 대리점 등이며 SKT와 SK브로드밴드가 함께 진행한다. SKT는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파트너사들의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중소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설날과 추석을 합쳐 총 254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된다. 한편,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한 SKT는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중소 파트너사들의 안정적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오고 있다. SKT가 2011년 업계 최초로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출연한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금리 인하 추세임에도 감면 이자율을 지난 해 최대 2.02%p에서 최대 2.7%p까지 확대했으며, 최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의 경우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해 평균 6%에 가까운 대출 이자를 절감하고 있다. '대금지급바로'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가 대금을 신청하면 별도 담보 없이 지출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금액과 상관없이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SKT는 금융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ESG 경영 지원 ▲생성형 AI 과정 등 임직원 무상교육 제공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금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5 09:26: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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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경기도가 마음 넉넉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닷새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각종 불편·문의사항은 24시간 경기도 콜센터에서 도움받을 수 있으며 응급진료가 필요할 때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통해 인근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의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①민생회복 ②안전·보건 ③문화·복지④교통·편의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민생회복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지역화폐 구매한도와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10%를 돌려주는 등 민생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화폐는 9월 30일까지 최대 100만 원 한도로 구매 가능하며, 인센티브 10% 혜택이 제공된다.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자금지원 사업도 있다. 소상공인 2만여 명에게 재료비나 공과금 등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를 지원하고 중·저신용등급 소상공인 1만 5천여 명 대상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특히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의 경우 500만 원 한도로 연회비나 보증료 없이 캐시백 최대 50만 원, 6개월 무이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금 유동이 곤란한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맞이 농산물 특판전에서는 고양, 삼송, 성남, 수원, 양주, 동탄 농협 하나로마트 6개 지점과 마켓경기 한가위 기획전을 통해 상품 할인,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031#(공삼일샵)과 하남, 수원, 고양, 안성 스타필드에서도 추석선물세트 등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성수식품 유통판매점, 음식점, 축산물 가공업소 등약 1,200개 유통업체에 대한 불법행위, 원산지 표시, 소비기한 등을 점검하고 대형 물류센터와 유통매장, 백화점의 농수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도-시군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농가 소독을 지원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임금 체불 신고센터에서는 도민의 노동 권익 증진을 위해 연휴기간 임금 체불 상담과 함께 구제절차를 안내하고, 인파가 운집하는 전철 역사 등에서 '찾아가는 상담'도 실시한다. 지역별 상담 장소 및 시간은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전·보건 도는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경기도의료원(수원, 이천, 안성, 의정부, 파주, 포천) 등 응급의료기관을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응급진료 상황실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진료 민원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 961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을 합동 점검해 화마(火魔)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켜내고자 한다. 아울러 즐거운 명절 가정 내 고통받는 도민이 없도록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아동학대 고위험군, 수사 중인 사건을 모니터링해 응급조치, 즉각 분리조치 등 보호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문화·복지 도는 취약계층 소외 없는 명절을 위해 모두가 문화·복지를 누릴 수 있는 추석을 준비했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핫라인, 전용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경기복G톡) 등의 채널을 상시 운영해 상담 접근성을 강화한다. 취약 노인과 취약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도 돌본다. 연휴 전후 방문이나 유선, IoT 장비를 활용해 취약 노인과 취약 장애인 16만여 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거리 및 시설 노숙인 833명 대상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거리 노숙인은 추석 연휴기간 무료급식소를 통해 도시락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설 노숙인은 명절음식과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전한 노숙인 시설 이용을 위해 입소자 건강을 체크하고 시설점검 및 종사자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1388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보호가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은 상시 개방하는 도내 32개 청소년 쉼터에 방문하면 된다. 추석 명절을 홀로 지내는 자립준비 청소년과 돌봄이 필요한 결식아동의 연휴도 챙긴다. 도내 자립준비 청소년의 경우 명절음식과 10만 원 이내의 생필품을 지원하며, 결식아동들이 급식 제공 업체의 휴무로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맹점 현황을 안내하고 냉장 보관이 가능한 도시락을 연휴 전 미리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7일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휴 동안 경기도박물관, 용인시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미술관,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화성시역사박물관, 안양박물관 등 도내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내용은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만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축구, 야구 등 도내 프로스포츠단 입장권을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관람료를 지원한다. 기회경기관람권은 신분증, 장애인등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각 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교통·편의 도민의 편의를 위해 명절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시외버스의 경우 귀성객 수요에 따라 5개 권역에 42개 노선, 89대를 증차하고 시내·마을버스와 철도는 필요시 심야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도로전광판(VMS)으로 주요도로의 지정체 구간과 우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하는 등 교통대책상황실, 소방재난상황실과 연계해 교통상황에 신속 대처하고 민원에 응대할 계획이다. 도내 주요도로 교통 및 버스 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전화나 문자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공백 없는 보건 체계 구축과 민생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09:24: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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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일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경기도가 '부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된 사업지구 및 인근지역인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일원 0.94㎢를 2024년 9월 10일부터 2027년 9월 9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부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은 9월 중 주민공람공고가 예정됐으며,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해 도는 지난 8월 30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결정하고, 5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에서 기준면적(주거지역 60㎡, 녹지지역 200㎡)을 초과해 토지를 거래하려면 부천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기준면적 이하로 토지를 거래하는 경우는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따른 지가 상승 기대심리와 투기적 거래 발생을 우려해 지정하게 됐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09:24: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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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미래신산업 주요 현장 확인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3일과 4일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소관 사업현장을 점검하는 의정활동으로 (재)경북테크노파크 업무보고 및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에 나섰다. 3일 오전에는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통합 출범된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통합 후 처음으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통합을 계기로 출연기관 중 조직과 예산 규모가 대형화된 만큼 기술혁신과 지역기업 육성 등 경북산업의 미래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바이오 분야와 소재부품 분야에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포스코퓨처엠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청취하고 사업장 현장을 살펴봤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신약개발과 의학적 운용에서 기대를 받고 있으며,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차세대 백신개발의 허브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면서 백신·바이오산업은 경북 내 추진하고 있는 제약·백신산업, 의료기기산업, 뷰티산업 등 바이오산업 관련 클러스터간 상호유기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이차전지 산업은 경북이 선도적으로 국내생산 기반 확충과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청도)은 "미래 유망사업이자 일자리 확보의 핵심 주축이 될 바이오·이차전지 산업에 대해 관련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외에도 신산업 현장에 기획경제위원들과 더 많이 현장을 찾으면서 신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5 09:24:19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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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업무보고서 산하기관 실태 개선요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최근 제12대 후반기 첫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례안 7건과 동의안 2건, 감사 청구안 1건을 심사하고, 소관 실국 및 유관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안동시-대구시간 취수원 협약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경북도체육회 승마장 관련 비위사항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조치가 지연될 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강행하겠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그리고 3대 문화권 사업의 부실운영 개선대책 마련과,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축제 행사의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물산업 선도기업 운영사업의 경북도 직접수행과, 상수도 누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전반적인 기후환경국의 업무보고 자료부실과 조직 개편된 신임 국장의 업무 파악 미진을 질타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 산하기관들의 독립적 사업역량 증진 및 독자적인 사업발굴과 경북문화관광공사의 방만 경영을 질책하며 올바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경북도 전체 수소차량 대수에 비해 부족한 충전소 설치확대와 전기차 화재예방을 경북도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국비신청을 통한 국가하천 준설토의 빠른 처리를 통한 재해예방과 환경연수원 내 불법점유 감사결과에 따른 신속한 후속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의 차질없는 준비와 장애인체육대회 홍보를 강화해 도민들의 관심을 제고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북문화관광공사 임직원의 불필요한 출장과 불요불급한 신규사업 추진, 무리한 조직 확장 등 기관장의 독단적 조직운영과 방만경영을 강하게 질타하며, 경북도 담당부서와의 협의과정을 통해 공사의 업무영역을 정확히 지킬 것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불피해 조림지 탄소배출권 거래제 지원사업의 시범사업 후 확대 시행을 주문했고, 현판과 같은 유형문화재의 복제판이 원본과 많이 다르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복제판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방치된 수목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교량과 교각에 피해를 줄이고 농경지 침수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숲 비율이 적은 시군 위주의 숲 체험 교육시설 확대와,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교류와 한류 문화와 콘텐츠 홍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기후변화교육센터 국비예산 삭감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과 고사 위기인 울진 금강송을 살릴 수 있는 경북도의 대책 마련, 내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광코스 발굴을 주문했다.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포항)은 "포항시의 녹조로 인한 수돗물 악취민원에 대한 수자원공사와 경북도의 대책마련과 지하주차장 환풍기 시설 점검 등을 통한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그리고 산림경영계획 수립 후 산지전용으로 인해 보호 대상 지역이 변경될 경우, 산림경영계획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경북도의회 12대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문화, 환경, 관광 분야의 다양한 조례와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5 09:23:57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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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원전 대용량수소생산 위한 '2024 경북 원자력 수소산업 포럼' 개최

경북 울진군은 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원전 대용량 수소 생산단지 구축과 규제 샌드박스 활용 방안을 주제로 '2024 경북 원자력 수소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울진군과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의성, 청송, 영덕, 울진)과 손병복 울진군수, 경북도 김병곤 에너지산업국장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 학회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으며 '원전 대용량 수소 생산단지 구축 당면 과제'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원전대용량수소생산단지 구축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정동욱 중앙대 교수의 '원자력 수소산업 전망과 과제', 김진걸 GS건설 상무의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한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단지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이 발표됐다. 이어 김민석 에스퓨얼셀(주) 상무가 '대한민국 수소 연료전지 기술 개발 현황과 인증 기준'을 발표하고, 박진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가 '원자력 청정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그리고 '원자력 수소 규제 샌드박스 활용 방안 및 사례'가 논의됐다. 강형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청정 수소 인허가 전략'을, 이칠환 ㈜빈센트 대표이사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연료전지 기술의 탈탄소화 실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종호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김찬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창희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 박찬국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기산업협회 부회장과 함께 '원전 대용량 수소 생산단지 구축과 규제 샌드박스 활용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울진군은 지난해 3월,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과 활용에 최적지로 평가돼 원자력 수소 국가 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6월 28일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도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국내 원자력 수소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은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로, 수소 생산 및 수소 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적의 지역이다. 152만㎡ 규모의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대량생산 특화 기지 구축과 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울진을 중심으로 하는 동해안 수소 경제 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을 통해 원전 대용량 수소 생산을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울진군은 국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 전주기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가 수소 경제를 선도하고 글로벌 원자력 수소 허브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9-05 09:21:43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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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양성평등주간 기념 '세오녀문화제' 개최

포항 여성들의 최대 문화축제의 장인 '제25회 세오녀문화제'가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존중과 배려! 함께 누리는 포항'을 슬로건으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됐다. 행사는 여성 예술인 작품 전시, 차인회 전통차 시음회, 여성친화도시 홍보, 새일센터 여성 일자리 홍보, 여성폭력 예방 홍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양성평등 컨텐츠 공모작 전시, 여성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성예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세오녀문화제는 포항 여성의 미래를 고민하고, 진정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우리 여성들이 지역을 지탱하는 든든한 뿌리로 자리매김해 남녀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양성이 평등한 행복도시 포항으로 나아가려 노력하고 있다"며 "양성평등 도시, 여성친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지역의 여성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오녀문화제는 양성평등기본법에 의해 지정된 양성평등주간(9.1~9.7)에 매년 포항의 브랜드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1998년 첫 개최된 이후 올해 25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양성평등 실현과 25만 포항 여성이 주축이 돼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행사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24-09-05 09:21:17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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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추석 연휴기간 특별운영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추모객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9월15일~9월18일) 동안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특별 운영하고, 사전 예약제를 도입한다. 특히, 추석 전일(9월 16일)과 당일(9월 17일) 양일간은 실내 봉안당 입장 인원을 1회 800명, 1일 총 8,000명으로 제한하며, 이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9월 6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5시까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와 달리 9월 15일과 9월 18일에는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실내 봉안당의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명절 기간에는 추모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례실 이용은 안치 당일, 삼우제, 사십구재에 한해 가능하며, 안치단 사진 교체는 불가하다. 또한, 실외 자연장지(수목장 및 잔디장)와 유택동산 방문은 사전 예약 없이 가능하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관계자는, "추석 명절 동안 안전한 추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부득이하게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추모객들께서는 미리 참배하기, 최소 인원 방문, 머무는 시간 줄이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추모 서비스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추모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5 09:20: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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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무료 외식업 교육 '배민아카데미' 10년 맞아...26만 명 수강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가 3000번이 넘는 교육 횟수와 26만명 이상 수강생을 기록하며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을 기념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5일 공개했다. 지난 8월 기준 온·오프라인 교육 횟수는 3420회이며 참여한 사장님은 누적 26만 7635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아카데미 관계자는 "수 년째 교육에 참여하는 사장님도 적지 않고, 기존 수강한 사장님들의 추천으로 교육에 참가하는 사장님도 많다"고 말했다. 배민아카데미에서는 2014년부터 외식업 사장님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왔다. 2017년과 2022년 각각 서울 송파구 서울센터와 경기 수원시 경기센터를 열며 보다 전문적인 외식업 교육공간을 마련했고,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서는 2020년부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신청형 교육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제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장님의 마인드셋'이 뽑혔다. 이어 '배민가게 밀착 마케팅', '장사 마진 1.5배 컨설팅 1기', '손님 리뷰에서 찾은 월 4억 매출 마케팅 전략', '고도식, 몽탄, 산청숯불가든까지 차별화를 만드는 기획력'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영상 교육에서는 '판매율 높이는 프로모션 성공 전략'이 최다 누적 조회 수(4,772회)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상권분석에서 가장 궁금한 7가지 질문(4313회)', '고객이 찾는 블로그 마케팅 노하우(4220회)', '인스타그램 마케팅 기본편(4,024회)', '손익관리 기초 노하우(3,870회)' 등 실제 장사에 필요한 마케팅과 영업 노하우 등이 골고루 순위권을 차지했다. 배민아카데미는 2020년 사장님들의 네트워크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배민프렌즈'를 출범하기도 했다. 현재 8기까지 100명이 넘는 사장님들이 참여했고 활동 범위도 넓혀가는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05 09:17: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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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년 농업인 임대농장 ‘망고 학교’ 개소식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3일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망고 학교'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군수, 군의원, 5명의 청년 농업인과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소식을 연 '망고 학교'는 지도읍에 소재한 군유지에 6,600㎡ 규모의 하우스형 임대농장 2개소를 건축했다. 임대농장은 환경 설정에 따라 시설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전기난방 설비 및 재배작물과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실 등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을 갖추고 2023년 준공됐다. 이번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참여한 5명의 청년 농업인은 애플망고 2,000주를 재배한다. 신안군이 청년어선 구입 임대사업에 이어 청년 농업인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응해 미래 먹거리인 시설 농업의 육성과 인구소멸,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속에서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를 이유를 찾아주기 위해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소식 행사에서 "지금 여기에 계신 5명의 청년농업인이 미래 신안군 농업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실패라는 두려움에 도전하지 못했던 꿈을 실패와 성공을 떠나 호기 있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우리들의 몫이다"라고 말하며, 어엿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들에게 실패를 최소화하고 전문성을 키워 자립할 수 있는데 목적이 있다"라면서 "정기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총면적 42,328㎡의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28명의 청년 농업인이 커피, 바나나, 애플망고, 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다.

2024-09-05 09:16:3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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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40 비전 등 새로운 20년의 도약 준비

인천경제청이 인천의 미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며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도약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공격적인 투자유치 IR과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고도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청은 올 상반기 유의미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채우고,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 견인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도·영종·청라 각각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송도 워터프런트, 제3연륙교,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등 굵직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국내 상황에 대응하고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비전전략 2040 프로젝트'를 수립해, 오는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1주년 기념식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인베스트 인천(Invest Incheon), 데스티네이션 인천(Destination Incheon), 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 지속성장 가능한 IFEZ 등이 담길 계획이다. ◇ 인천경제청, 전세계 바이오 시장 주도 인천경제청은 전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으로 송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이 착공 기준 116만 리터에 도달하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것이다.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1공장(생산역량 12만 리터) 착공식을 갖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본격 합류한 롯데는 2025년 준공을 마치고, 2030년엔 3공장까지 확장(총 36만 리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1캠퍼스(1·2·3·4공장)에 이어 송도 11공구에 삼바 제2캠퍼스(5·6·7·8공장)를 2030년 쯤 완성한다. 셀트리온은 연 내 25만 리터의 생산역량(1·2·3공장)을 완성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글로벌 R&PD 센터를 착공 하면서 현재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 산학연 집적화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고도화 경제청은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인천글로벌 캠퍼스 입주 대학 연구소 등 140여개 산학연 기관이 집결한 송도를 '글로벌 R&D 거점 및 과학기술 인재의 중심지'로 키운다는방침이다. 인천글로벌 캠퍼스에 마린유겐트 연구소가 개소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한국스탠포드센터에 이어 두 번째 연구소가 열며 우수한 인적 자원 집적화가 이뤄지는 셈. 인천경제청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한미과학기술대회(2024 UKC)에도 참석해, 인천의 '동북아 글로벌 R&D 허브 전략'을 알리고 글로벌 잠재 투자자 대상의 설명회를 펼치는 등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의 설계 공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 실용화센터도 착공하는 등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최근 정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되면서 내년엔 첨단바이오분야 연구개발 사업도 본격화한다. 바이오 특화단지에 포함된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362만㎡)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입주기업 수요 조사 등 세부 사업이 시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본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민관 협력 프로그램, CES·VIVA TECH 등 국제 행사 전시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 송도·영종·청라 각각의 역점 사업 순항 송도·영종·청라 각각의 경쟁력을 강화할 역점 사업도 순항 중이다. 송도 유수지와 수로를'ㅁ'자로 연결하며 3단계로 추진되는 송도워터프런트사업은 1-1단계 준공에 이어, 1-2단계 착공식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워터프런트 조성이 마무리 되면 손꼽히는 해양친수공간으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도 2007년 송도랜드마크시티(SLC) 사업협약 기준으로는 16년, 지난 2017년 블루코어 PFV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지 6년만에 사업 기본협약을 지난해 체결하면서 랜드마크타워 건립, 관광 집객시설과 유수기업 유치를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GTX-B노선(2030년 준공)의 시·종착역인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송도 이랜드(2029년 준공 예정)와 롯데몰이 조성되면 최고의 정주 환경을 갖추게 된다.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도 2006년 건설계획 발표 이후 사업이 난항을 겪으며 지연되었으나, 난제들을 해결하고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BMW 그룹 R&D 센터가 청라로 확장 이전 개소하여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고, 코스트코 홀세일 청라점이 서구 청라동 12-2 일원에 개점했다. 여기에 오는 2027년 스타필드청라가 문을 열고, 국내 최고 높이의 청라시티타워까지 들어서면 청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세계 누비는 글로벌 현장 행보 윤원석 청장은 지난 2월 20일 취임한 이래 '찾아가는 투자유치'로 방향을 전환하고 전세계를 누비며 쉼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투자한파 속에서도 긍정적인 투자유치 성적표를 내놨다. 대표적으로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의 송도글로벌 지놈센터 착공, 고려아연 신산업 연구소 설립 공식화, 영종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 양해각서 체결, 사우스햄튼대학교와 메네스음대 유치 등의 실적을 꼽을 수 있다. 또 미국 뉴저지에서 파나핀토(Panapinto), 대한항공 등과 영종에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여 현재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종에는 국내 최초의 음악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 시설을 갖춘 동북아 최대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인스파이어리조트가 개장하며 영종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으며, 루마니아 테르메그룹으로부터 투자확약서를 접수받아 2025년 상반기부터 송도 골든하버부지에 유럽형 힐링&스파리조트 개발을 착수할 계획이다. 윤 청장은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으로 날아가 투자유치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8월엔 홍콩의 국제 공항 연계 개발을 실시하는 뉴 월드 그룹(New World Group), 싱가포르 국부펀드 운영사인 테마섹 인터내셔널(Temasek International), 글로벌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등을 만나 투자 유치를 위한 주춧돌을 놨다. 싱가포르 바이오 산업단지 개발기관인 주롱도시공사(JTC)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싱가포르의 국립공원인 가든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의 최고경영자 등을 만나 향후 인천경제청의 녹지 공간 개발 방향 등을 벤치 마킹했다. 인천경제청은 공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랜드마크이자 관광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워터프런트 등 도시 개발과 관광·문화시설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마이애미 등 동부지역을 방문해 미디어 아트 개발 기업, 호텔·상업시설 개발 기업, 외국 교육기관 등과 투자유치 미팅을 갖는 등 윤 청장의 투자유치 글로벌 현장 행보는 쉼없이 이어지고 있다. ◇ 경제자유구역 확대로 '투자유치 영토 확장' 이와 함께 경제청은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앵커기업을 담아낼 그릇을 키우겠다는 의미다. 출범 21주년을 맞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투자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가용 용지가 부족한 현 상황을 해소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강화 남단, 인천 내항(9.69㎢) 등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그 중 면적이 가장 큰 강화 남단(18.92㎢, 600만평)은 용역을 착수해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11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화는 연평균 방문객이 1,500만명이 넘는 매력적인 관광지일 뿐 만 아니라 향후 평화도로(영종~강화 연결도로)가 건설되면 인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로 연결돼 항공·물류, 바이오 등 주요 산업과의 연계가 가능한 산업 요충지로 개발 가능성이 무긍무진하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fez는 산업과 인프라 뿐 아니라 국제화된 커뮤니티, 기술과 환경과 인간이 조화된 최첨단 스마트 기반을 갖춘 자족도시로 세계 무대의 중심에서'K-신도시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투자유치 영토 확장,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고도화, 미래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글로벌 톱텐 도시로의 도약에 경제청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역설했다.

2024-09-05 09:16: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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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2024년 화성시 체력왕 선발대회 시상식 개최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지난 3일 국민체력100 화성체력인증센터(화성국민체육센터 B1)에서 '2024년 화성시 체력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월 1일부터~8월 9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200명의 시민이 체력왕 도전에 나섰다. 그 결과, 청소년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어르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남녀 각 9명이 체력왕으로 선발되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화성시 체력왕 선발대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 체력왕들은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14년, 2015년, 2023년에는 전국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된 7명의 체력왕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 2차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13일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화성 시민의 다양한 연령층에게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와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화성시의 건강한 체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9-05 09:15: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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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도청 옛청사 신관·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 건축기획 완료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설·건축사업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3월부터 시작한 건축기획 대행 시범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청 옛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 의 건축기획 업무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건축기획이란 건축물 설계 전 기본 구상을 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배치, 공간 활용 및 시설 계획의 주안점, 향후 시설 운영·활용 계획, 안전·환경 분야 등의 위해 요소 예측 및 최소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건축기획을 경기도 및 지자체의 발주부서가 아닌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수행 하게되면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사전검토가 면제되어 사업 기간이 2개월이상 단축된다. 경기도청 옛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청사 건물 중 연면적 10,876㎡, 4층 규모인 구관과 신관을 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하여 2026년까지 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10월 설계공모 진행 후 2025년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근대문화유산인 '경기도청 옛청사 구관'은 옛청사 외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 석면 해체 및 내진 보강, 개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준공 이후에는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등 도민들을 위한 19개 부서 및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경기도청 옛청사 구관 및 신관의 개보수 공사를 통해 건축문화유산의 가치를 구현함과 동시에 적정수준의 품격과 합리적인 기준에 맞는 사무환경을 설계·조성하고자 건축기획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공공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 검토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위·수탁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2024-09-05 09:15: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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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댕리단길·안양농수산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

안양시는 댕리단길과 안양농수산물 상점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지정한 아크로타워, 귀인동 먹거리촌, 동편마을에 더해 총 5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게 됐다. 댕리단길은 만안구 안양로 329번길 인근에 맛집과 카페들이 이어져 있는 골목으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개성있는 식당들이 알려지면서 젊은층이 즐겨 찾고 있는 곳이다. 안양농수산물 상점가는 동안구 평촌동에 있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직판상가, 회센터, 관리동 등의 상인들로 구성된 상점가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 기준 25개 이상(상업지역 외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안양시 전통시장 활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경영환경 개선,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이 있고, 국·도비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월 '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의 기준면적 내 '점포 30개 이상'이라는 기준을 완화하는 등 골목형 상점가 지원 확대를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2024-09-05 09:15:3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