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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대표연설, 秋 "종부세·상속세 완화, 금투세 폐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힘은 중산층의 과도한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세제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중산층은 우리 사회의 허리다. 과도한 세금, 징벌적 세금으로 휘어진 허리를 곧게 펴 드리겠다"며 "여야가 함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진지하게 논의해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상속세를 완화하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폐지하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종부세는 현정부 출범 이후 일부 개선했지만, 부담을 더 낮추는 방향으로 개편하겠다"며 "1세대 1주택에 대한 공제를 현행 12억원에서 15억원 이상으로 조정하고, 다주택자 중과 제도도 폐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상속세에 대해선 "우리 상속세율은 5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두 배나 높다. 20년 이상 세율과 과표를 방치해 온 결과, 이제는 아파트 한채만 물려받아도 상속세를 내야 한다"며 "기업 상속세는 최대주주 할증을 포함하면 최고세율이 무려 60%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속세 때문에 가업 승계를 포기하는 중소기업이 속출하고, 대주주들이 주가 상승을 억누르는 일도 다반사로 벌어진다"며 "이래서야 어떻게 백년 기업이 탄생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추 원내대표는 "상속세 완화를 부의 대물림으로 보는 것은 낡은 프레임"이라며 "자본과 투자, 기술을 승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대 변화에 맞게 상속세제 전반을 개편하겠다. 상속세 최고 세율을 낮추고, 공제를 확대하고, 최대주주 할증 과세는 폐지하겠다"며 "내년까지 상속세 부과체계를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금투세에 대해선 "폐지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며 "지금 우리 주식시장 환경에서 내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경우, 투자자들의 해외 이탈이 가속화되고, 단기 투기 매매를 촉발시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꼬집었다. 추 원내대표는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청년과 중산층이 부를 형성할 기회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금투세 폐지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여야가 모두 반도체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반도체특별법'을 발의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견을 좁히기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반도체, 인공지능(AI)를 비롯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다"며 "정부도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책을 발표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은 첨단산업 지원이 대기업 특혜라면서 발목을 잡아 왔다"면서 "그런데, 얼마 전 반도체 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반도체 특별법을 민주당이 발의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여야 협의를 통해 건설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해 가자"라며 "아울러, 첨단 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신속하고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국가기간전력망 특별법도 조속히 처리하자"고 했다.

2024-09-05 11:15: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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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난관리 평가와 안전대전환 점검 '우수기관' 선정

경북 포항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재난관리평가'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피체계를 마련하고, 정기적인 훈련으로 인명피해 제로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한발 앞선 시민 안전 대책을 펼치며 재난 안전 분야에서 연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2024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8800만 원과 포상금을 지원받게 됐다. 포항시는 힌남노 이후 선제적·유기적 재난 재해 대응체계를 갖추고 도시 안전진단 및 방재 종합계획 수립, 재난통합관리시스템, 인공지능기반 CCTV, 스마트 마을안전공동체 등을 구축해 왔다. 또한 도시 침수 예방 사업을 확대해 재난 안전 선도 도시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예측 불가능한 수준의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관리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32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등 6개 분야의 44개 지표에 대한 현장·서면 평가로 실시된다..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재난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역량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관리조직·인력 운영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실적 △재난유형별 매뉴얼 관리 △협력체계 구축 △위기관리 △재난대응 실무반 구성 및 운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실제 재난사고 대응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안전 역량을 증명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은 정부가 매년 기간을 설정해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집중안전점검에서 포항시는 주민신청제를 통해 신청받은 점검시설을 포함해 총 94개소 점검 대상에 대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과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에서 안전 점검 실효성, 안전 점검 확산 실적, 안전 점검 환류 적절성, 안전 점검 결과 공개 및 이력 관리 노력도, 정책 기여도 등 5개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재난 안전 분야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포항시의 재난안전관리 능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도 강한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1:13:15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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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서울시립미술관과 문화예술 지원 프로젝트 마련…'유진 아트체크인 시즌2' 진행

유진투자증권은 서울시립미술관과 협업해 문화예술 지원 프로젝트 '유진 아트체크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유진 아트체크인 시즌2'에서는 두 가지 이벤트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첫 번째는 전시장에 마련된 지도와 작품 스티커를 활용하여 전시장 곳곳에 위치해 있는 작품을 찾아 지도를 완성하는 '아트체크맵' 이벤트다. 이와 함께 전시를 관람한 후 SNS 인스타그램에 가장 인상 깊은 전시 작품과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는 '마이아트픽'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아트체크맵 이벤트에 참여하면 친환경 노트&펜 세트가 제공되며, 마이아트픽 댓글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에코 보온보냉백이 증정된다. 이벤트 완료 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에 위치한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마이아트픽 댓글 이벤트의 경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해 '2024년 신진 작가 예술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두 개의 전시가 열린다. 먼저, 천경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녀와 동시대를 살았던 여성 작가 22명의 작품과 자료가 전시되는 '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의 의제인 '연결'을 장르적, 매체적, 시간적, 사회적 측면에서 고찰하는 대규모 소장품 주제 기획전인 SeMA 옴니버스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도 전시된다. 두 전시 모두 오는 11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ESG 경영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미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그동안 서울시립미술관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작년 9월에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와 연계한 '유진 아트체크인 시즌1'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12월에는 우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해당 작가의 작품 세계를 반영한 예술기념품 제작을 지원하는 '신진 작가 예술기념품 제작 지원 프로젝트'도 진행한 바 있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시즌1의 경우, 참여자의 97%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90%가 미술의 저변 확대라는 취지를 잘 살렸다고 답변하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면서 "이번 시즌2를 통해서도 관람객들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훌륭한 미술 전시를 보다 풍요롭고 흥미롭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5 11:07: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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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NS푸드페스타 성공 개최 위해 원광대 RIS사업단과 MOU체결

NS홈쇼핑이 지난 4일 원광대학교에서 '지역상생발전과 농식품 분야 지속가능 식품문화축제'로서 'NS 푸드페스타 인 익산'의 성공 개최를 위해 원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이후 NS홈쇼핑은 '원광대학교 RIS 농생명·바이오사업단'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NS푸드페스타의 현장을 함께 만들어 가고,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비교과·심화 프로그램의 구축·개발·운영에 관한 사항에 협조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이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17년동안 진행해온 식품 문화 축제 'NS푸드페스타'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 균형 발전과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수도권에서 전북 익산으로 무대를 옮겨 매년 시행해왔다.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 문화축제'로서 전북 지역의 대학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광대학교 RIS 농생명·바이오사업단'과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의 NS푸드페스타는 지역 상생협력과 함께 교육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산학협력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행사로 거듭나게 됐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NS푸드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북 지역의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원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NS푸드페스타를 전북지역의 대학생들과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푸드페스타가 식품 축제로서 알찬 체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1:04: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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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6년 연속 중소기업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포스코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고용부는 훈련 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20% 기관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하고 시설 장비 구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및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지난 2013년부터 12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참여기관 중 최장 기간 교육 운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2019년부터는 매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하도급사·용역사 등 522개사 임직원 2만 2182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과 ESG 역량 향상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협력사 전 임직원에 계층별 안전교육을 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 도입된 2005년부터 포스코가 교육한 인원은 총 2092개사, 69만여 명에 달한다. 포스코는 이날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15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하는 다양한 직능개발 사업으로 협력사 및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도모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1:04: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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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 걸리던 걸 4분 만에" SK브로드밴드, AI 활용해 지역 뉴스 제작한다

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방송 제작 솔루션을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해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 제작에 도입한다. 5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SK브로드밴드의 방송전문가 그룹과 SK텔레콤이 협업해 개발했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솔루션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직접 뉴스를 제작할 수 있다. 선택한 기자의 목소리와 실제 말투를 그대로 재현하는 음성합성 기술부터 기자가 직접 기사를 읽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립싱크 기술까지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을 방송 제작 각 과정에 맞춤형으로 적용했다. 이미 지난 4일부터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 'ch B tv' 뉴스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AI 기자와 음성, 배경 음악 등을 선택하고 기사 내용만 입력하면 45분이 걸리던 방송 뉴스 제작이 4분 만에 끝난다"면서 "특히 뉴스 제작을 위한 공간과 시간에 제약이 없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급한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현장상황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뉴스 경쟁력은 물론 시청자 만족도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SK브로드밴드는 내부 안정화 기간을 거쳐 추후 SK텔레콤과 함께 해당 솔루션을 상용화해 외부 기관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 담당은 "앞으로 방송 제작의 모든 영역에 AI를 접목해 효율성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콘텐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1:02:2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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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고령화 시대, 생애주기별 연금상품 개발해야"

"국민연금 뿐만 아니라 퇴직·개인연금도 혁신할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 국민들의 노후대비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를 위한 장기투자형 연금상품을 개발해 달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업권을 대상으로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금융투자협회장과 10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고령화 시대 국민들의 노후대비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를 위한 자산운용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사적연금시장의 경우 타깃데이트펀드(TDF) 위주로 펀드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연금은 오랜시간 검증된 가장 탄탄한 노후수단인 만큼 안정적으로 장기투자할 수 있는 연금상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TDF는 개인별 생애주기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 비중을 자산배분곡선(글라이드패스)에 따라 알아서 조정해주는 자산배분 펀드를 말한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퇴직연금 갈아타기 시스템 등을 통해 사적연금 시장에 다양한 상품이 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위원장은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계획에 따라 국민연금, 퇴직·개인연금을 혁신할 계획"이라며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일임형 퇴직연금 샌드박스, 퇴직연금 갈아타기 시스템을 구축해 사적연금시장에서 다양한 상품이 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측면에서 자산운용사의 역할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자산운용업계가 상장지수펀드(ETF) 베끼기, 수수료 인하, 형식적인 의결권 행사 등 단기적 수익추구에 치중하느라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소홀했다"며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해 자산 운용업계가 자본시장의 주요 투자자로서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특정 자산·상품에 대한 쏠림현상으로 건전성이 악화되는 부분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자산이 편중되고 시장동조화가 심화될 경우 금융안정은 저해되고, 금융회사는 건전성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통해 독창적이고 특화된 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현재 금융위는 공모펀드 상장, 펀드 비교 추천 서비스 등을 통해 투자자가 공모펀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사모펀드 시장 역시 제도 운영과 시장상황을 점검 ·평가해 시장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투자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가 있다면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최근 외부 요인으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인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볼 때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투자자로서 공모펀드의 역할이 매우 미약한 상황이었다"며 "펀드가 자본시장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업계와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퇴직연금시장이 원리금보장 상품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어 국민의 노후보장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며, 실적배당형 상품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장기투자펀드 세제혜택 지원 등을 건의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9-05 11:01: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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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도전!' 현대모비스, 육아 골든벨 개최…건강한 기업 문화 조성

현대모비스가 남성 직원들의 육아참여 독려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4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남성 직원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 조성하기 위함이다.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에는 미취학 아동 학부모가 약 4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젊은 학부모들이 많아 행사 개최 전부터 호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은 올바른 육아상식과 최신 육아 트렌드를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착순으로 사내 미취학 자녀 아빠와 예비 아빠 총 60인을 선정했다. 영유아의 건강과 놀이 등 육아 상식과 보육 제도 등의 주제를 OX 퀴즈와 주관식 문제로 풀고,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우승자가를 가렸다. 골든벨 주인공에게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고급 리조트 숙박권이 제공됐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통해 만족도 높은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에만 벌써 세 차례 명사 초청 육아 특강을 진행했다. 또 임직원 대상 자녀권리 존중, 영유아 발달 특성,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 및 응급처치 교육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경기 용인시에 직접 부지를 마련하고 어린이집 건물을 지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우리 아이 행복 여행 ▲아이사랑 바우처 ▲가족돌봄 휴직 등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4-09-05 11:0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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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온누리상품권 최대 4만원 환급...농식품부·해수부 동시 개최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내 환급행사가 열린다. 최대 4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농축산물 120개소와 수산물 114개소 등 총 234개 시장(중복 포함)에서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농축산물 2만 원, 수산물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금액 3만4000원~6만7000원 미만은 1만 원 상당의 상품권 환급, 6만7000원 이상은 2만 원 상당이다. 특히 환급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행사를 동시 진행하는 시장에서 물건을 살 경우, 최대 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또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구매 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수산대전상품권·농할상품권을 20~30% 할인해 판매한다. 농할상품권은 최대 10만 원까지, 수산대전상품권은 1인당 월별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65세 이상 전용판매(농할 9월9일~9월15일, 수산대전 9월5일)도 실시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맞이 전통시장 환급행사와 농할상품권 할인판매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업 종사자분들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국민들께서도 맛좋은 국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9-05 11:00: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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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화 가능' 대 러시아·벨라루스 수출금지 품목 1402개로 확대

무기화가 가능한 품목의 대 러시아·벨라루스 수출 금지 조치가 보다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대 러시아·벨라루스 상황 허가 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제35차 전략물자수출입고시' 개정안을 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황허가 품목은 비전략물자 중 군용 전용 가능성이 높은 경우 수출시 정부 허가가 필요하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243개 품목이 추가돼 대 러시아, 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 품목은 총 1402개로 확대된다. 추가 품목은 금속절살가공기계, 공작기계부품, 광학기기부품, 센서 등 군용 전용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다. 상황허가 대상으로 추가되는 품모은 개정 고시가 시행되는 9일부터 원칙적으로 수출이 금지된다. 다만, 기존 계약분 수출(9월8일까지 수출계약 체결된 경우)이나 국내 기업의 현지 자회사로의 수출 등 사안별 심사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에 한해 상황허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발급받은 건만 수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 수출통제를 회피하기 위한 우회수출 등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고의적 위반 건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물자 수출 위반자에 대한 행정처분 부과지침' 개정안도 9일 시행된다. 개정 지침은 반복·고의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를 강화한게 골자다. 또 최초 위반이면서 수출가액이 1000달러 미만인 경미한 사건은 자체 종결할 수 있도록 하고, 조건부허가 미이행자에 대한 행정처분 근거를 마련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함께 전략물자 및 상황허가 품목에 대한 무허가수출과 우회수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05 11:00: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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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순자산은 4067억원이다. 지난 6월 25일 신규 상장 이후 2개월여만에 순자산 4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초단기(Daily)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수준으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 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주가가 상승할 때 상방이 제한되는 기존 커버드콜 ETF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달 '블랙 먼데이' 이후 미국 증시가 급반등한 지난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의 일간 수익률은 5.13%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수익률(5.20%)과 유사한 수준이다. 미래에삿자산운용 측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더라도 사실상 옵션 매도로 인한 주가 상승 제한이 없었던 셈"이라며 "이처럼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초단기옵션 활용으로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과 꾸준한 인컴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해당 ETF의 8월 기준 월 분배금은 주당 117원으로, 월 배당수익률은 1.25%(배당락 전일 기준가격)에 달한다. 이 밖에도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482730)'도 4일 종가 기준 순자산 1,551억원을 기록하는 등 'TIGER 초단기옵션 월배당 ETF'가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나스닥의 혁신 기업에 분산투자 하며 옵션 매도 비중을 줄여 15%의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며 "특히 초단기 옵션을 직접 매매해 운용 과정에서의 숨은 비용을 낮추고 연금자산으로서 장기투자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4-09-05 10:58: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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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하나카드·현대카드

NH농협카드가 국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기여한다. ◆ 전국 각지의 우수 음식점 선정 NH농협카드는 고향사랑식당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향사랑식당 앞치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고향사랑식당은 NH농협카드가 선정한 우수 음식점이다. 국산 농산물을 사용하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식당을 선별했다. 식당 결제 데이터와 하나로마트의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했다. 고향사랑식당을 방문한 고객과 사업주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에게는 고향사랑식당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주에게는 국내 농산물을 5% 할인한 가격으로 보급한다. 금동명 NH농협카드 사장은 "고향사랑식당 서비스를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농민과 고객,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되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카카오페이와 힘을 합쳐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강화한다. ◆ 연내 결합 상품 출시 기대 하나카드는 카카오페이와 트래블로그를 탑재한 제휴카드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연내 트래블로그에 카카오페이를 더한 신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규 수요를 확보하겠단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월간 이용자수 2500만명 수준이다. 아울러 트래블로그의 경우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약 50%를 기록 중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트래블로그와의 제휴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을 지속하며 시장을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이번 제휴 협약으로 다양한 국내 결제 혜택부터 무료 환전,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 등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카드가 디자인 라이브러리 등 문화공간에서 가을 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 희귀 요리 및 쇼케이스 현대카드는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아워 타입페이스' 전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워 타입페이스는 '유앤아이(Youandi)' 서체의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북이다. 유앤아이의 개요와 기획, 섹션 소개는 물론 브랜딩에 적용한 사례 등을 소개한다.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희귀한 요리책 속 레시피를 재현한다. '셀프 쿠킹' 프로그램을 통해 '슬랜티드 도어'의 요리책에서 선정한 '치킨 버미셀리 볼'을 선보인다.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츠타야의 서울 첫 쇼케이스 '츠타야 북스 서울 쇼케이스'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츠타야(TSUTAYA)는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나가이 히로시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05 10:58: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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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맨발길·쉼터 조성 현장 점검 실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오후 기흥구 중동 1101-2번지 경관녹지에 조성한 황토 맨발길과 도심 속 쉼터를 조성하는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섰다. 이곳은 신동백롯데캐슬에코 2단지와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에 인접한 연결공간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지만 경관녹지 시설 등이 노후화된 탓에 주민들은 시설 개선을 희망했다. 시는 주민 의견을 수용해 환경을 정비하고 맨발길(어싱길) 등을 조성했다. 시는 올 상반기에 특별조정교부금 등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에메랄드그린, 삼색 버드나무 등의 소목과 억새, 은사초, 가우라 등 지피식물 28종을 식재했다. 또, 바닥재와 파고라, 조명 등을 설치해 쾌적한 쉼터로 만들었다. 약 100m 길이의 황토 맨발길도 조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이곳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맨발길 바로 옆에 베어진 작은 나무 그루터기가 살짝 지면 위로 올라온 것을 보고 "맨발길을 걷는 분들이 걸려 넘어질 수 있었을 것 같으니 뽑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올해 시에선 24곳의 맨발길을 조성했거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이곳에 와서 잘 꾸며진 쉼터와 맨발길을 보니 조성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을 산책하시고, 맨발길을 걸으시면서 가을을 만끽하시고 건강관리도 잘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쉼터에 멋진 이름을 지어 앞으로 이곳에서 작은 음악회를 여는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날 동백3동 6개 단체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주며 경관녹지 정비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24-09-05 10:58: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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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첫 ‘학교 안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 운영

용인특례시는 2일 처인구 고림동 고진초등학교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지난 5월 체결된 '용인특례시-고진초등학교-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업무 협약'에 따라 조성된 시 최초의 학교 안 다함께돌봄센터다. 용인교육지원청이 리모델링 공사 비용을 지원하고, 고진초등학교가 시설을 무상 임대했다. 용인특례시는 돌봄센터를 만들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고진초등학교 1층 교실과 관리실 등 220.5㎡ 공간을 리모델링해 돌봄센터를 조성했다. 이곳엔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4명이 상시 근무하며 돌봄 업무를 수행한다. 센터에서는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서비스와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원은 45명으로 고진초 재학생을 비롯해 지역 내 다른 학교 학생들도 입소 가능하며,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돌봄과 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돌봄 수요가 높은 초등학교 내에 돌봄센터를 조성하게 돼 개소 전부터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개소와 동시에 정원 45명을 모두 채워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진초등학교, 용인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안 돌봄센터 개소식'을 10월 16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2024-09-05 10:58: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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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싸다고 속지마세요"…방통위, 성지점 사기 광고 주의보

아이폰 16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이달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허위·과장·기만 광고를 통한 휴대폰 사기 판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일명 '성지점'에서는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온라인 카페·블로그·밴드 등의 판매채널을 통해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다. 실제로는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선택약정 할인, 신용카드 제휴 할인 등을 유통점에서 할인하는 것처럼 설명하면서 이용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다. 방통위는 이러한 속임수 판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잔여 할부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이통사에 불법지원금 자제 등 시장안정화를 당부하고, 이통사·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와 함께 민원신고 유통점과 온라인 영업을 하는 판매점을 중심으로 사전승낙서 게시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한편, 허위·과장·기만 광고 등 속임수 판매로 인한 이용자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5 10:57:34 구남영 기자